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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장르문학
[장르문학] 금지옥엽(金枝玉葉)
가엘 | 러브존 | 0000-00-00 | 공급 : (주)북토피아 (2005-01-25)



제작형태 : xml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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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에는 빙옥검화(氷玉劍花)가 차가운 빛을 발하고, 강남에는 천향비자(天香飛姉)가 널리 향을 퍼트린다. 천하쌍미(天下雙美)는 침어낙안(沈魚落雁)이란 말을 무색하게 한다.’ 허나, 천향비자 은연빈(恩蓮彬)은 살풋 웃으며 말했다. “향기 없는 꽃이 어찌 아름다울 수 있으며, 만들어진 꽃이 어찌 살아있는 꽃에 비할 수 있으랴. 빛을 발하나 차가울 뿐이오, 우러르는 것은 미(美)가 아니라 협(俠)인 것을. 하물며 꺾인 꽃이 어찌 빛을 발할까. 천하에 쌍미가 있다 하나, 미는 천향비자요, 협은 빙옥검화라. 이 어찌 함께 아름답다 칭할 것인가?” 실로 광오하고도 오만한 그 말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별거 아니잖아?” 갑자기 혼마각을 찾아와 화영경의 앞에 나타난 천향비자는 그녀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까르르 웃으며 내뱉았다. 화영경은 어이가 없었다. 나름대로 자신의 미모에 자신이 있었던 화영경으로서는 황당하고도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맞이했던 것이다. “그 정도의 미모로 어째서 나와 함께 천하쌍미라 불릴 수 있는 것인지, 강북에는 참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이가 없었던 모양이군.” 그 말과 동시에 더 이상 볼 것도 없다는 듯이 천향비자는 신형을 날려 그 자리를 떠났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화영경이 대노하며 검을 뽑아 들고 그를 쫓아가려고 하자, 운하준은 그녀의 치맛자락을 잡고 천근추를 사용하여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여보, 마누라! 참으시오!! 철없는 꼬마의 헛소리를 무에 귀담아 듣고 그러시오!!!” 운하준, 다급했다. 이대로라면 무황성과 혼마각의 처절한 싸움이 일어날 것은 자명한 일… 뿐이겠는가? 그도 남자였다. 그의 눈에도 천향비자가 제 마누라보다 예쁘게 보이긴 했던 것이다. 그러는 한편, 당금 황제의 여덟째 아들인 주환우, 궁에 갇혀 심심해 하다가 어찌어찌 강호로 나오게 되어 개방에서 거지노릇을 하며 지내게 된다. 그러던 와중, 그의 귀에도 천향비자 은연빈의 소문이 들려오게 되는데... 허나 동생사랑이 지극했던 그는 대번에 콧웃음을 치고 만다. “천향비자가 아름답다고는 하나 어차피 꺾여질 꽃인 것을…….” 화화걸개의 말에 다른 개방 제자들은 얼빠진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왠지 모를 뜨거운 시선에 눈을 뜬 화화걸개는 거지들의 얼빠진 얼굴을 바라보며 오만한 얼굴로 웃었다. 저 문가에서 술을 마시다 말고, 왠 헛소리를 지껄이느냐는 무영취개의 표정에 화화걸개는 훗- 하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런 두 사람이 벌이는 좌우충돌무협코믹(?)야오이..?

  • * 나우누리 창작스토리 소모임 'SA' 의 회원으로 활동
    * 발간: 금생무회(今生無悔), 금지옥엽(金枝玉葉), 차이나 인 홍콩(China In HongKong)
    * 발간 예정: 불야성(不夜城), 함께 걷는 길(가제) 등

  • 서(序) 第 1 章 천향비자(天香飛姉)의 십오세(十五世)의 생일(生日) 第 2 章 화화걸개(花花乞 )는 어떻게 강호(江湖)에 나왔는가. 第 3 章 천향비자(天香飛姉)와 화화걸개(花花乞 )가 만났을 때. 第 4 章 정(精)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늠할까? 第 5 章 팔자(八字)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