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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소공녀 세라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 더모던 | 2020-01-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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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락방에 올라오니까 이 아름다운 세상이 한눈에 담겨. 시련이 닥치니까 네가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알겠어. 기억해. 최악이 오기 전에 반드시 마법이 일어난다는 걸! 불행을 모험으로 바꾼 소녀, 세라 크루의 ‘마법’ 같은 이야기 TV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읽는 「더모던 감성클래식」 네 번째 이야기, 《소공녀 세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36년 전 가난한 동양인 유학생으로 로마에 도착한 첫날 밤 일기에 이렇게 썼다고 한다. “늘 도도하고 자신만만할 것. 어떤 고난이 닥쳐도 약해지거나 울지 않을 것!” 그것은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그녀만의 주문이었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세라가 “나는 공주야. 공주로서 품위를 지킬 거야!”라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듯이 말이다. 낯선 땅 인도에서 하인들에 둘러싸여 자라며 외로움을 독서와 ‘상상 놀이’로 채웠던 세라 크루. 소녀는 엄마 없는 딸이 가엾다고 뭐든 최고급으로 사 주는 부자아빠 때문에 주위의 시샘을 받다가, 아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거지 고아’로 전락해 조롱을 받았다. 어제까지 친구였던 아이들의 하녀로 지내야 하고, 쥐가 뛰어다니는 다락방에서 배고픔과 싸워야 하고,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는 캄캄한 현실을 견뎌야 하는 세라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필사적으로 상상력을 발동시키는 것뿐이었다. ‘나는 공주야. 그러니까 그 무엇도 나를 해치거나 속상하게 하지 못해!’ 마법처럼 세라의 소원이 이뤄지는 해피엔딩은 조금 싱겁지만, 결말에 이르기까지 세라가 체감하는 현실 묘사와 독백들은 냉혹하고 무겁기까지 하다. 빅토리아 시대(영국 산업혁명 최절정기) 영국의 모습과 자본주의적인 사회, 빈부 격차와 아동 인권까지도 사실적으로 담고 있는 역작이다. 동명의 TV 애니메이션 원화를 ‘만화책’처럼 구성해 넣은 「더모던감성클래식」의 네 번째 이야기 《소공녀 세라》(A Little Princess)다. 《소공자》, 《비밀의 정원》을 쓴 아동문학의 베스트셀러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작품으로, 맨처음 〈민친 선생의 여학교에서 일어난 일 : 사라 크루〉로 발표했던 글을 20년에 걸쳐 에피소드를 더하고 다듬어서 완성도를 높였다. 주인공이 역경에 굴하지 않는 용기를 지녔고, 결말이 주인공 개인의 성공에서 끝나지 않고 주변을 돕고 치유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점이 그녀의 작품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공주인 척한 게 아니라, 보잘것없는 존재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거예요.” “사람들이 날 함부로 대할 때 화내지 않고 속으로 생각하죠. 분노는 정말 강하지만 그보다 강한 건 분노를 참는 힘이라고!” 세라의 간절한 상상이 암울한 현실을 환하게 밝혔다 런던의 명문 여자 기숙학교에 특별한 학생이 입학한다. 신비로운 초록빛 눈동자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기품 있게 행동하는 신입생을 학생들은 ‘세라 공주’라고 부른다. 세라가 다이아몬드 광산을 상속받을 거라고 알려지자 동경과 시샘의 시선들이 더 커진다. 그런데 ‘세라 아빠의 파산과 죽음’ 소식에 모든 것이 돌변한다. 빈털터리가 된 세라를 민친 교장은 다락방 하녀로 부리고, 사람들은 거지로 오해해서 동전을 적선한다. 결국 세라는 추위와 배고픔과 절망감에 쓰러져 흐느낀다. 그때 그 모습을 창밖에서 지켜보는 의문의 사나이! 이튿날부터 다락방에 매일 진수성찬이 차려지는데…… 세라의 간절한 상상이 만들어 낸 환영일까? 가엾은 세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 지은이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Frances Hodgson Burnett. 1849~1924) 재력가 아버지 밑에서 풍요롭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빈민가로, 이후 현실에 굴하지 않는 용기와 상상력으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어 또다시 역전시킨 삶!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의 이야기는 《소공녀 세라》의 주인공 세라 크루의 이야기와 놀랍도록 닮았다. 1849년 11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치탐 힐에서 태어났다. 빅토리아 시대(영국의 산업혁명 최절정기)에 철물점을 경영하던 재력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세 살 때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머니와 다섯 남매가 맨체스터 빈민가로 쫓겨난다. 열여섯 살에 외삼촌이 사는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로 이주해 보지만 여전히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었던 버넷은 투고료를 목표로 글을 쓰기로 결심, 산포도를 따다 판 돈으로 간신히 종이와 우표를 사서 잡지사에 원고를 발송한다. 다행히 그 글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로리 가의 그 아가씨》, 《소공자》, 《소공녀 세라》, 《비밀의 정원》 등을 썼다. 1924년 10월 29일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옮긴이 박혜원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곰돌이 푸1 : 위니 더 푸》, 《곰돌이 푸2 :푸 모퉁이에 있는 집》, 《빨강 머리 앤》, 《소공녀 세라》, 《문명 이야기 4》, 《젊은 소설가의 고백》, 《벤 버냉키의 선택》, 《본능의 경제학》 등이 있다.

  • 1장 세라 2장 프랑스어 수업 3장 어민가드 4장 로티 5장 베키 6장 다이아몬드 광산 7장 아아, 다이아몬드 광산 8장 다락방에서 9장 멜기세덱 10장 인도 신사 11장 람 다스 12장 벽 너머 13장 똑같은 사람 14장 멜기세덱이 목격한 침입자 15장 마법 16장 손님 17장 “이 아이야!” 18장 “보잘것없는 존재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거예요.” 19장 앤 작품 해설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