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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상상출판 | 2017-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2-13)



제작형태 : pdf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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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 만한 인간’ 배우 박정민의 이야기 농담을 건다. 실없는 농담 속에 실다운 진심을 건넨다. 끊임없이 농담을 치지만 마냥 시시껄렁하지만은 않다. 웃음기를 머금고 당신에게, ‘결국엔 다 잘될 거’라고 말한다. 쓸 만한 인간, 박정민이 말하다 시작은 단순했다. 영화 〈파수꾼〉의 홍보용 블로그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재하면서 글 좀 쓰는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실으며 독자층을 넓혀 갔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언희(言喜)라는 필명처럼 재치 있는 필력과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은 지 오래다. 그렇게 팬들의 바람과 오랜 기다림 끝에 한 권의 책이 드디어 완성되었다. 매거진에 실린 기존의 글들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쓸 만한 인간》에는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낯선 땅에 다다른 여행자로, 누군가의 친구로, 철없는 아들로, 그리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 이야기를 전한다. ‘이런 사람도 사는데 당신들도 살아.’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며 끊임없이 자기비하에 가까운 농담을 치지만, 그의 이야기에는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담겨 있다. 탄탄한 글솜씨로 가깝게는 주변부터 멀게는 이 세상까지 이야기하며, 기적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것이라 말하는 청년. 그가 전하는 막판 버저비터 같은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리는 청춘들에게 “목이 마를 때 물을 생각하듯이, 자연스럽게 다가올 그 때를 기다려. 충실히, 성실히, 절실히. 길게.” _72쪽 연기를 해보겠다고 극단에 들어간 게 열아홉. 그곳에서 ‘너 같은 놈 많이 봤다. 발 담그는 척하다 없어져.’라는 말을 들었다.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한 후에는 ‘걔 있잖아, 이제훈 말고.’로 불리거나 ‘SS501 말고.’로 불리던 때도 있었다. 그렇게 10년을 버텼다. 그러다 보니 어린 시절부터 열광하던 감독들과 일하고, 부족하나마 엄마의 자랑도 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영화 〈동주〉를 통해 굴지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해가며 ‘만년 유망주’의 시절도 벗어났다. 그는 말한다. 아니, 언제나 말해왔다. “어차피 끝내는 전부 다 잘될 겁니다.”라고. 책 《쓸 만한 인간》은 전부 다 괜찮아질 그 때를 기다리는 당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순간이 되어 줄 것이다. 비록 지금 당장은 힘들지라도,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지라도, 스스로를 얕보기엔 아직 이르다. 우리는 모두 꽤나 쓸 만한 인간이지 않은가.

  • 박정민 1987년 충주에서 태어나 가히 모범적이라 할 수 있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 2005년 고려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연기를 ‘제대로’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자퇴를 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몇 편의 단편영화를 거쳐, 2011년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데뷔했다. 〈전설의 주먹〉, 〈들개〉, 〈동주〉 등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너희들은 포위됐다〉, 〈안투라지〉 등의 드라마와 〈키사라기 미키짱〉, 〈G코드의 탈출〉 등의 연극 무대에도 올랐다. ‘말로 기쁘게 한다.’는 뜻의 언희(言喜)라는 필명으로 2013년부터 매거진 《topclass》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 저자의 말 1부 정착 여행 처음 대종상과 홍콩 휴식 2부 새해 복 영화 같은 인생 책 수첩 찌질이 노력의 천재 와이키키 브라더스 상실의 시대 벨기에 강박 엄마 3부 칠거지 아르바이트 쉬리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팀   동주   덕   이사   잘 듣고 있습니까 인터뷰 1 인터뷰 2 페루   응답하라   4부 30   영숙이와 별이   볶음밥 만드는 법 마이너리그 상   모르는 세상 4번타자 왕종훈 Untitled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