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치료라는 전혀 다른 두 영역이 미술치료라는 이름으로 서양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가 돼왔지만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1990년대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술이 갖고 있는 ‘또 다른 의사소통 도구’라는 특수성은 심리치료에 있어 음악, 무용, 문학 등과 함께 날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특별한 지식 없이 놀이처럼 즐기는 마음으로 상담할 수 있는 미술치료는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미술치료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보고 여러 가지 미술치료 유형과 방법을 소개하면서 다양하고 통합적인 심리치료에 접근하고 있다.
COPYRIGHT 2009 BY ㈜북큐브네트웍스 RIGHTS RESERVED. IF YOU HAVE ANY QUESTION OR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