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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인문
[인문] 10대처럼 들어라
박하재홍 | 슬로비 | 2016-06-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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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랩으로 인문학 하기》의 저자 박하재홍이 전하는 대중음악으로 소통하는 방법 국내 처음으로 힙합 속 인문 정신을 랩 음악에 버무려 10대와 소통해 온 래퍼가 있습니다. 자신을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라고 소개하는 박하재홍입니다. 10대에게 꾸준히 말을 걸어 온 그가,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엮은 수업을 책에 담았습니다. 어른들은 10대를 얼마나 이해할까요? 미디어를 통한 10대 관련 정보는 때론 부작용을 낳습니다. 지나치게 똑똑하거나 반항적인 모습을 부각하고, ‘중2병’이라거나 ‘사춘기’라는 말로 아이들을 뭉뚱그리곤 하지요. 그러면서도 정작 개개인의 외로움과 고민은 잘 알지 못합니다. 대중음악만 해도 그렇습니다. 10대는 어떤 음악을 좋아할까요? 최신 유행가요라고 답한다면 10대를 잘 모른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그들은 음악의 작품성과 가수의 예술적 면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기 내면과 닮아 있는 음악을 선호합니다. 그들의 예술적 욕구가 대중음악에 투영되는 것입니다. 박하재홍은 2012년부터 전국을 누비며 ‘대중음악감상’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10대에게서 ‘추천 음악’을 수집해 왔습니다. 《10대처럼 들어라》는 그가 수집한 추천 음악을 매개로 꼭 알아야 할 대중음악 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무엇보다 현장 에피소드가 생생해서 당장 10대와 대화를 나누기에 활용할 재료가 풍부하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입니다. 게다가 리듬을 타는 법이니 박수 치는 법이니 “덩기덕 쿵 더러러러 쿵 기덕 쿵딱” 하며 장단을 타고 노는 요령 등 누구도 속 시원히 설명해 주지 않았던, 음악을 제대로 즐기는 법 요모조모를 담았습니다. 이어 QR코드를 쿡 찍으면 바로 실제 공연장으로 혹은 뮤직비디오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귀로 듣고 몸으로 반응하는 기쁨’을 누리고 싶은 분들, 자신의 음악성을 점검하고 싶은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교양서로도 손색없는 책입니다. 대화가 필요해! 10대가 궁금하다면, 그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귀를 기울여라 책에 담긴 주요 키워드는 ‘소통’입니다. 오랫동안 10대와 함게 해 온 저자가 그들이 왜 대중음악을 좋아하는지, 그들이 사랑하는 대중음악의 최근 추세가 어떤 모양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나아가 대중음악의 세계사를 알기 쉽게 대화로 정리해 여섯 번의 수업 형태로 담아냈습니다. 책에 녹아있는 10대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이 즐기는 음악에 귀를 기울여 이를 소재로 대화를 끌어낸다면, 세대 간에 막힌 벽은 쉽게 허물어질 것입니다. 교사라면 학생이 관심을 두는 대중음악을 매개로 상담하고 관점을 넓히는 수업으로 응용할 수 있게, 부모에게는 닫힌 자녀의 마음을 두드리는 데 활용할 수 있게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합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10대와 통하는 어른이 되어 있을 겁니다. 대중음악 함께 듣기로 문화예술교육을 바야흐로 창의력의 시대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교육 일선에서도 자유학기제다 진로직업체험이다 창의인성이다 하는 프로그램이 날로 쌓여 갑니다. 하지만 정작 누가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인 매뉴얼은 드물고, 그렇잖아도 경쟁 일색인 교육 현장의 모양이 문화예술교육에도 이어져 경쟁을 유발하는 현실이지요. 10대에게 필요한 자양분은 정서적 감동입니다. 감동은 충분한 감상에서 나옵니다. 그런데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성과 위주의 진행 방식이니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감상은 없고 발표부터 시키려고 하니까요. 교육에서 비교 경쟁할 때, 문화예술은 반대의 것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경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이지요. 특히 음악 교육에는 풍부한 감상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음악은 내가 하는 기쁨 못지않게 듣는 즐거움도 크기 때문입니다. 《10대처럼 들어라》는 현장에서 끌어올린 결실인데다 내용도 친숙한 소재이고, 대중음악감상 수업의 진행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알려 줍니다. 이 내용을 샘플 삼아 활용한다면 10대와의 소통으로 고민하는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 박하재홍 세상에 하나쯤 있어도 좋을 평범한 래퍼.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첫 직장 ‘아름다운가게’에서 책방지기로 일하며 퇴근 후에는 거리의 래퍼로 변신했다. 2001년부터 꾸준히 동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동물보호 모임과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가로 일했다. 2009년에는 배낭 여행길에 나서 15개월 동안 가벼운 지갑으로 세계를 떠돌며 배를 곪는 와중에도 거금을 들여, 아프리카 르완다의 야생 고릴라 공정여행 트래킹, 멕시코 바다거북 보호 활동, 팔레스타인 올리브 추수캠프 등에 참여했다. 2010년 제주도로 이주한 후로는 제주힙합 일원으로 살면서,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다양한 교양 수업을 만들고 전국을 누비며 강의한다.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했고, 발표회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대중음악과 소규모 라이브클럽을 사랑하는 그는 세상의 작고 소중한 음악인들에게 환호하고 교류하기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동물복지 안내서《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와 랩과 힙합 속 인문정신을 담은《랩으로 인문학 하기》가 있다.

  • 추천의 말 책 사용설명서 첫 번째 수업 10대를 사로잡는 대중음악 음악으로 말 걸기 10대는 어떤 음악을 좋아할까? 추천곡으로 상대방 이해하기 일단은 감상부터 두 번째 수업 이제 대중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 누구나 즐기는 대중음악, 이것이 궁금하다 정식으로 배우지 않아도 될까? 잘 들으려면, 리듬을 타자 대중음악에서 언어의 재미를 느끼다 세 번째 수업 블루스에서 힙합까지, 대중음악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대중음악 속으로 시간 여행 대중음악의 씨앗 대중음악의 뿌리, 블루스와 가스펠 대중음악의 발전1: 재즈에서 로큰롤, 힙합까지 대중음악의 발전2: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진화 네 번째 수업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반짝이는 별 누가 이 음악을 만들었을까, 궁금해 하기 창작자를 부르는 이름들 뮤지션이라는 호칭은 누구에게 붙이나 인디뮤지션에게 배우다: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는 방법 인디 혹은 언더그라운드 각자가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일 수 있어야 다섯 번째 수업 힙합, 넌 누구냐 디제이, 음악을 멈추지 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이퍼 전 세계로 퍼진 힙합 스타일 디스 보다 피스 여섯 번째 수업 내가 대중음악을 듣는 이유, “하쿠나 마타타” 걱정마, 잘 될 거야 자유를 향한 손을, 풋유어핸즈업! 행복한 감상자 되기 음악 라디오와 친하기 십대에게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이유 +부록 1_ 추천 영상 +부록 2_ 자기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되려면 +부록 3_ 10대와 통하기 위해 꼭 감상해 볼 대중음악 12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