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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문학
[문학]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 열린책들 | 2015-07-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2-26)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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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드보일드한 번역으로 재탄생한

    헤밍웨이 최후의 걸작



    「노인과 바다」, 그리고 그가 직접 뽑은 대표 단편들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생애 최후이자 최고의 걸작 『노인과 바다』가 열린책들 W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중편소설인 「노인과 바다」와 함께 「킬리만자로의 눈」,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고 행복한 생애」,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등 헤밍웨이가 자신의 대표작이라 밝힌 단편소설까지 총 8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이 작품들을 통해「노인과 바다」에 숨어 있는 상징들을 더욱 선명하게 느끼고 삶과 죽음, 인간의 강인한 의지를 작품을 통해 투영해 내려 했던 헤밍웨이의 작품 세계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하고 하드보일드한 번역으로 재탄생하다



    헤밍웨이는 하드보일드한 문체를 사용하는 작가이다. 간결하고 정확하게 의도하는 곳에 의도하는 단어를 배치한다. 따라서 그의 작품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그 특유의 문체를 살린 번역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W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된 『노인과 바다』는 그의 문체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하드보일드한 번역으로 재탄생한 이번 작품으로 독자들은 헤밍웨이의 정제된 언어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있던 판본에서 많이 눈에 띈 오역도 바로잡았다. 문체와 함께 가장 주력한 부분이 바로 번역의 정확성이었다. 원작의 의미나 작가의 의도를 오해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려 의역을 가능한 한 줄여 번역 작품을 읽는 독자와 작품 사이에 놓인 필연적인 거리를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작품에 등장하는 바다 생물들의 삽화 수록



    「노인과 바다」의 주 무대는 바다이다. 따라서 작품에 등장하는 바다 생물들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헤밍웨이가 의도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선명하게 그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바다 생물들의 삽화를 수록했다. 그림으로 아름답게 그려진 바다 생물들의 이미지를 인지하고 독서를 시작하면 보다 생생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쿠바 아바나의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산티아고 노인은 84일째 고기를 잡지 못했다. 끼니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미끼로 쓸 정어리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배는 낡았고 돛은 너덜너덜하다. 하지만 노인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85일째, 노인은 고기를 잡기 위해 아주 먼 바다로 나간다. 그곳에서 그동안 본 적 없는 거대한 물고기와 맞닥뜨린다. 사흘간의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말린(물고기)을 잡는 데 성공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탐욕스러운 상어들이 도사리고 있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Hemingway



    1899년 7월 21일 미국 시카고 교외의 오크파크에서 출생하였다. 고교시절에는 풋볼 선수였으나, 시와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고교 졸업 후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캔자스시티의 『스타 Star』지(紙) 기자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때인 1918년 의용병으로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이 되어 이탈리아 전선에 종군 중 다리에 중상을 입고 밀라노 육군병원에 입원, 휴전이 되어 1919년 귀국하였다. 전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지의 특파원이 되어 다시 유럽에 건너가 각지를 여행하였고,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파리에서 G.스타인, E.파운드 등과 친교를 맺으며 작가로서 성장해간다.



    1923년 『3편의 단편과 10편의 시(詩) Three Stories and Ten Poems』를 출판한 것을 시작으로 1924년 단편집 『우리들의 시대에 In Our Time』, 1926년 『봄의 분류(奔流) The Torrents of Spring』, 밝은 남국의 햇빛 아래 전쟁에서 상처입은 사람들의 메마른 허무감을 그린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를 발표한다. 1929년 전쟁의 허무와 비련을 테마로 한 전쟁문학의 걸작이라 평가 받는『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를 완성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게 된다.



    일생 동안 헤밍웨이가 몰두했던 주제는 전쟁이나 야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삶과 죽음의 문제, 인간의 선천적인 존재 조건의 비극과, 그 운명에 맞닥뜨린 개인의 승리와 패배 등이었다. 본인의 삶 또한 그러한 상황에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드라마틱한 일생이었다. 당시 스무 살의 나이에 경험한 세계 1차대전을 비롯하여 그는 스페인 내전과 터키 내전에도 참전했고,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쿠바 북부 해안 경계 근무에 자원했다. 이런 그의 경험은 소설의 소재가 되기도 했는데 이탈리아 밀라노 병원에서 한 간호사와 나눈 사랑은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ell to Arms』의 소재가 되었으며, 1936년 에스파냐내란 발발과 함께 그는 공화정부군에 가담하여 활약, 그 체험에서 스파이 활동을 다룬 희곡 『제5열(第五列) The Fifth Column』(1938)이 탄생되었고, 다시 1940년에 에스파냐 내란을 배경으로『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를 썼다.



    이처럼 전쟁을 소재로 한 헤밍웨이의 소설들은 모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양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전통과 단절된 젊은 세대들을 일컫는 '잃어버린 세대(the lost generation)'를 대변하는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들은 헤밍웨이를 20세기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제2차 세계대전 후 10년간의 침묵을 깨고 발표한 『강을 건너 숲 속으로 Across the River and into the Trees』(1950)는 예전의 소설의 재판(再版)이라 해서 좋지 못한 평을 얻었지만, 다음 작품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1952)는 대어(大魚)를 낚으려고 분투하는 늙은 어부의 불굴의 정신과 고상한 모습을 간결하고 힘찬 문체로 묘사한 단편이다.



    심볼리즘과 운율을 유감없이 구사하여 그린 용기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생전에 쓰기를 벼르다가 끝내 쓰고야 만 작품'이라고 작가 자신이 말한 니힐리즘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 작품으로 헤밍웨이는 1953년 퓰리처상과, 195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단편집으로는 『우리들의 시대에』 외에 『남자들만의 세계 Men Without Women』(1927) 『승자(勝者)는 허무하다 Winner Take Nothing』(1932)가 있다. 하드보일드(hardboiled)풍의 걸작 『살인청부업자 The Killers』(1927), 『킬리만자로의 눈 The Snow of Kilimanjaro』(1936) 등이 있다.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M.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 이래 지금까지 140권의 책을 번역했으며, 500권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번역을 잘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20만 매에 달하는 번역 원고를 주무르는 동안 글에 대한 안목이 희미하게 생겨났고 번역 글쓰기에 대한 나름의 체계를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유현한 문장의 숲을 방황하는 동안 흘낏 엿본 기화요초의 추억 덕분에 산문 30여 편을 모아 수필집을 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우자일득(愚者一得: 어리석은 자도 많은 궁리를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특한 생각을 할 때가 있다)의 넉자를 마음에 새기며 더 좋은 번역, 글을 써 볼 생각을 갖고 있다.



    번역서로는 『촘스키, 사상의 향연』『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오픈북』『나를 디자인하라』『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고전 읽기의 즐거움』『가르칠 수 있는 용기』『파더링: 아버지가 된다는 것』『백만장자 파트너십』『촘스키 이펙트』,『프로이트와 모세』,『에라스뮈스』,『촘스키, 知의 향연』, 『요한 하위징아』,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보이지 않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못 읽는 여자』, 『호모 루덴스』,중세의 가을』,『칭기스칸의 딸들, 제국을 경영하다』,『퇴임 후로 본 미국 대통령의 역사』,『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흐르는 강물처럼』 등이 있고, 저서로는 『번역은 내 운명』(공저)와 『지하철 헌화가』가 있다.

  • 노인과 바다

    킬리만자로의 눈

    프랜시스 매코머의 짧고 행복한 생애

    하얀 코끼리 같은 산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살인자들

    세상의 빛

    인디언 캠프

    역자 해설- 헤밍웨이 최고의 걸작

    어니스트 헤밍웨이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