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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이솝우화의 맛있는 지혜로 생각에 간식주기
이솝 | 도서출판오늘 | 2012-09-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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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솝우화를 지혜가 가득한 실용서로 재편집했다



    원래 이솝우화는 우리에게 지혜와 처세의 방법, 그리고 삶에 여유를 갖게 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동화로 알려져 읽혀 왔다. ‘오늘’에서는 1991년에 이 책을 출간하여 초판 7쇄를 마지막으로 절판했다가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고전 중의 고전은 역시 이솝우화라는 생각이 들어 재출간을 하게 되었다.





    이솝우화는 동화라기보다는 지혜서이다



    어릴 때부터 동화로, 또는 이런저런 경로로 쉽게 접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솝우화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 이솝우화를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나 피상적으로만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솝우화의 방대한 내용 중에 극히 일부분만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우화가 내포하고 있는 상징과 교훈이 실로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우화는 철학자들의 이상이나 사상과는 상당한 거리를 갖고 있다. 우화가 시사하고자 하는 것은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세속적인 지혜와 선택의 방법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우화를 읽고 삶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고, 또 배우고 있다고도 한다.

    동양의 제자백가나 유대인의 탈무드는 등장하는 인물들이 직접적으로 지혜를 가르쳐주는 데 반해 이솝의 우화는 대부분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지혜를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상상력을 더욱 증폭시켜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솝우화는 남녀노소는 물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하게 읽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링컨과 처칠이 평생 가까이 두고 읽었다고 한다



    링컨은 이 책을 성경과 함께 애독했고, 처칠은 이 책의 지혜를 활용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한몫을 했다고 한다. 또 마키아벨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여우의 꾀와 사자의 용기를 리더의 덕목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 책은 노예 출신의 이솝이 BC 6세기경에 지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지혜와 풍자와 유머를 능가하는 글을 쓰는 작가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동물과 다양한 상황설정을 통하여 임기응변, 겸손, 정의로움, 리더십, 전략적 제휴, 경청과 소통 등의 처세술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며, 소외되고 약한 자의 생존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지도력, 참모가 갖추어야 할 참모론,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품성 등에 대해서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솝우화는 이솝의 것만이 아니다



    우화의 기원이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이 불분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원전 7~8세기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후 우화는 이솝의 출현으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게 된다.

    이솝우화집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 편찬되기 시작했는데 그 작자와 제작연대가 불분명한 것이 대다수였다. 그 중 프랑스의 석학 에밀 샹브리가 묶은 총 358편의 ?이솝우화집?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에밀 샹브리의 이솝우화집 중에서 오래 기억해둘 만한 우화들을 골라 엮었는데 70퍼센트 이상의 이야기가 동물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인식에는 우화라고하면 동물을 의인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솝우화에는 동물 외에도 강, 태양, 바람, 신, 인간 등을 다루기도 한다. 우화가 단순히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화의 아버지 이솝은 어떤 인물인가?



    기원전 5세기 후반에 살았던 이솝은 우화작가의 대명사처럼 굳어지게 되었고, 당시 세상에 선을 보였던 우화는 이솝의 창작물이든, 구전되어온 우화이든 이솝의 이름으로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

    이솝에 대해서도 우화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기원전 5세기에 그리스에 살았던 우화작가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이솝이 사모스 시민의 노예라는 설, 실제 인물이 아닌 가공의 인물이라는 설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 어느 것도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기원전 5세기 후반에 헤로도토스가 저술한 ?역사?에서 이솝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이 이솝의 실존을 확인하는 유일한 근거이다.


  • 머리글 ·004

    임금님을 보내주세요 ·012

    눈먼 마나님과 의사 ·015

    아첨도 한 가지 방법 ·017

    건방지다는 것 ·019

    언제 떠나야 좋은가? ·021

    허장성세는 아무나 하나 ·023

    반드시 돌려받는 법칙 ·024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산 ·027

    같지만 다른 신분 ·029

    자고새의 생즉필사生則必死 ·030

    장미와 백일홍의 부러움 ·031

    먼저 할 일과 늦게 할 일 ·032

    사자의 논리 ·034

    지혜로운 사냥꾼 ·035

    누가 더 배은망덕한가? ·036

    잘못된 평화협정 ·037

    단맛의 유혹 ·039

    사자의 구혼이야기 040

    사자는 새끼도 사자다 ·042

    착각이 주는 행복 ·043

    눈만 먼 줄 알았는데 ·044

    일당백의 비밀 ·045

    늙은 쥐의 방울 달기 ·047

    양다리를 걸치는 경우 ·049

    목소리가 아름다운 이유 ·050

    화풀이를 잘못하면? ·051

    진심 바로 알기 ·052

    칼의 두 가지 속성 ·054

    잘생긴 것과 못생긴 것 ·055

    겸손의 처세학 ·056

    자유의 값어치는? ·058

    자랑할 게 따로 있지 ·060

    네 자신을 알고 있니? ·061

    소리만 요란한 수레바퀴 ·062

    절제의 미학 ·063

    새끼 쥐의 세상 배우기 ·064

    낙타는 굴러온 돌 ·066

    여우의 차선책 ·068

    병 주고 약 주기 ·070

    게으른 사람의 기도 ·071

    알밤을 잘 꺼내려면? ·072

    근묵자흑近墨者黑의 원리 ·073

    개구리의 울음에 얽힌 이야기 ·074

    의리 없는 말 ·076

    먹이에게 먹히다 ·077

    뱀의 알을 품은 암탉 ·078

    엄마 개구리의 자존심 ·080

    귀신을 부른 노인 ·082

    장사꾼들의 속성 ·084

    목동이 모르는 진실 ·085

    당나귀의 흉내 내기 ·087

    흙탕물보단 낫다 ·089

    외나무다리 위의 대결 ·090

    속는 것과 속지 않는 것 ·092

    은혜를 몰라도 분수가 있지 ·093

    쐐기풀 다루기 ·094

    죽음의 처방전 ·095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097

    자기 꾀에 자기가 속다 ·098

    내 탓이 아니야 ·100

    과유불급過猶不及 ·101

    아기 원숭이 사랑법 ·102

    저는 죄가 없습니다 ·103

    물속에 비친 자화상 ·105

    인정머리 없는 나무들 ·107

    허영심 많은 까마귀 ·109

    이곳은 정말 따뜻한 동굴이군요 ·111

    어느 쪽이 맞을까? ·113

    제비와 까마귀의 깃털 ·114

    곰의 한계 ·115

    하느님께 거짓말한 사람 ·116

    누가 더 머리가 좋은가? ·118

    또 하나의 어부지리 ·120

    역지사지가 필요해 ·122

    두 번 죽는 일이란? ·124

    우등과 열등 ·125

    사자를 살린 생쥐 ·126

    해님이 장가들면 ·129

    까마귀의 물 마시기 ·130

    총칼보다 더 무서운 나팔 ·131

    딸기의 일침 ·132

    개구리가 아닌 개구리 ·133

    가시덤불에게 물어봐 ·135

    생쥐가 퍼뜨린 소문 ·136

    우물 속의 금솥 ·137

    벌에게 침이 생긴 사연 ·138

    여물통 속의 개 ·140

    사자 가죽을 쓴 당나귀 ·142

    사자와 멧돼지의 공생법 ·144

    당나귀의 어이없음 ·146

    사람의 해골 ·147

    ‘나’와 ‘우리’의 차이 ·148

    농부가 바다에 간 이야기 ·150

    광에 들어간 여우 ·152

    방심하면 먹힌다 ·154

    목동과 사자의 인연 ·156

    목숨이 걸린 일 ·160

    심리전 ·161

    소금과 콩의 차이 ·163

    여우를 살린 한마디 ·165

    지혜를 이긴 지혜 ·166

    자만심과 자존심 ·168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170

    임금님을 공격한 매 ·172

    송곳니를 써야 할 때를 위해 ·174

    흙 항아리와 구리 항아리 ·175

    여우의 얼룩점 자랑 ·176

    늑대는 늑대일 뿐 ·177

    친구와 적 사이 ·181

    엄마 게의 착각 ·182

    들통 난 속임수 ·183

    늙은 사냥개 ·184

    경찰서 처마 밑의 제비집 ·186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188

    반면교사反面敎師의 지혜 ·190

    어떤 자비 ·192

    임금님의 유언 ·193

    또 하나의 이중성 ·195

    존재감 ·196

    변덕의 철학 ·197

    똑똑한 줄 아는 바보 ·198

    절름발이 흉내를 낸 말 ·200

    임금님을 잘 뽑아야지 ·202

    박쥐의 계산법 ·204

    적의 친구는 적이다 ·206

    겨루기 한 판 ·208

    제비가 처마 밑에 산 까닭 ·210

    쓸모없는 금덩어리 ·212

    마부의 멋진(?) 말 사랑 ·214

    일단 살려주세요 ·215

    보석보다 보리쌀 ·216

    무심코 던진 돌 ·217

    하늘의 우물, 땅의 우물 ·218

    탈의 의미 ·219

    새장 속의 비둘기 ·220

    독수리 골려주기 ·221

    화를 잘 내는 사과 ·223

    중재역을 맡은 제우스 ·226

    진정한 친구 ·231

    가재의 이상형 ·232

    하늘을 날고 싶은 거북 ·233

    겁 많은 노인 ·234

    성자와 이웃사촌 ·235

    자기주장이 강하다 보면? ·238

    어머니의 귀를 물어뜯은 사형수 ·240

    거북이 모르는 세상 ·242

    손 안의 참새 ·244

    돌팔이 의사 ·245

    옹기장수 아내와 정원사 아내 ·247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248

    행운보다 불행이 더 많은 까닭 ·249

    소원 세 가지가 이루어지다 ·250

    이리의 트집 잡기 ·256

    겁쟁이 토끼의 자아 발견 ·258

    곰이 자네에게 뭐라고 하던가? ·260



    (슬기로운 노예 이솝)

    노예의 슬픔 ·262

    자유의 몸이 된 이솝 ·269

    지혜 겨루기 ·279

    애처로운 죽음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