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적이 내일의 공신이 되는 파란과 격정의 정조 시대. 운명에 휘말려 신분이 뒤바뀐 두 남녀. 역적의 아들에서 양반가의 자제가 된 암행어사 정준회. 양반가의 규수에서 역적의 딸로 도망치는 죄인 서은채령. 두 사람을 갈라놓은 신분의 벽은 높기만 하고, 시시각각 음모의 어둠이 그들을 뒤따르지만 그들은 멈출 수 없다. 이것이 설사 마지막이라 해도….
김소벽의 로맨스 장편소설『붉은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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