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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book > 에세이/산문
[에세이/산문] 엄마, 정말 미안해
김현태 |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2010-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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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29개의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아침에 눈뜨면 흉흉한 소식들만 전해지는 요즈음, 책 한 권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책 《엄마, 정말 미안해》를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 8억 5,400만 명의 인구가 매일 밤 주린 배를 움켜쥔 채 잠자리에 들고, 날마다 4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밥 굶는 사람에 관한 실태를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흘려듣는다면 큰 오산이다.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결식아동이 줄잡아 3만 명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가장 큰 그림자는 ‘사회 양극화’였다. 가구주의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이거나 혹은 직업이 일용직일 경우, 그 가정에서 결식을 경험한 아동이 훨씬 더 많았다. 특히 어머니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어린이들은 더하다고 한다.

    《엄마, 정말 미안해》에는 이런 사회의 단면들 속에 아프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도 있다. 책 속 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글은 전업 작가인 저자가 직접 들은 이야기를 각색하여, 한편으론 애잔하면서도 안타까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비단 이런 어두운 이야기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마’ 하면 느껴지는 감동과 애틋함의 이야기들은 물론, 부제가 말해 주듯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총 29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등장한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이 있는가 하면, 연인 간 ? 부부 간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애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 세상의 다양한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의 특징은 대부분 바쁜 생활에 치여 때론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잠시 복잡한 생각을 접은 채 이 책을 들고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20~30대 여성층에게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편한 나머지,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가슴 한켠에 다가오는 찡한 감동에 당장 수화기를 들지도 모른다.

    올 겨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책을 만날 수 있다.


  • 김현태



    197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시절 연극반 활동을 하며 끼에 흠뻑 취한 청춘시대를 보냈다. 1997년 월간「소년문학」에서 신인문학상 수상,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행복한 선인장」이 당선되었다. daum 칼럼에서 을 진행하며 현재는 (주)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수필집『마음으로 사람을 보아라』, 어른을 위한 동화『이솝이 죽기 전에 빠뜨리고 간 이야기』, 어린이 책으로 『행복한 사과나무 동화』, 『어린이를 위한 부자수업』,『어린이를 위한 인생수업』, 『어린이 생각 계획표』, 『7일 안에 난 달라질 거야』, 『생각하는 초콜릿 나무』, 『엄마가 사랑하는 공부벌레』, 『검은색만 칠하는 아이』 등이 있다.


  • 머리말 · 행복은, 줄을 지어 따라옵니다



    살며 사랑하며

    엄마가 만든 길

    곰팡이 꽃

    잣죽과 하모니카

    엄마, 정말 미안해

    오래된 편지

    할머니의 졸업장

    구두 병원 간호사

    그리움의 바다

    할머니의 수레

    확인 전화

    색종이 카네이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아버지의 코 고는 소리

    어머니와 카레



    그럼에도 따뜻한 세상

    칼국수와 실장갑

    붕어빵 이야기

    나쁜 남자 친구, 이필영

    친절한 민주 씨

    사랑합니다, 고객님

    반짝반짝 보석처럼

    백미러 속 119 구급차

    꿈꾸는 연주회

    가장 노릇

    공짜 안경

    코피 팀장의 행복한 귀가

    웃기는 체벌

    희망의 크기만큼

    달걀 세 판 우체부

    사랑의 자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