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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국이 싫어하는 말
정숙영 | 미래의창 | 2019-08-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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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국이 싫어하는 말
정숙영 | 미래의창 | 2019-08-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중국의 ‘오만함’ 뒤에 감춰진 불편한 ‘속사정’
까칠한 중국과 영리하게 대화하는 법
우리는 이웃 나라 중국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가? 중국은 광활한 영토는 물론 세계 제1의 인구만큼이나 복잡한 역사와 다양한 정치?문화적 이슈를 가진 나라다. 이 책은 중국이 아주 민감해하는 주제와 금기어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와 어떻게 ‘제대로’ 소통할지 제안한다. 저자가 펼쳐 놓은 이슈들은 정치와 역사 문제에서부터 영유권 분쟁과 국가 주권, 국민 정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 책은 이러한 각각의 민감한 주제를 꺼내고 그 배경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관련 문제들을 어떻게 표현할지 제시한다. 중국에서 통용되는 화법일 수도 있고, 완곡어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때로는 아예 언급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중국과 얼굴 붉히지 않고 영리하게 소통하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제시하는 책.
그중에는 중국에 대한 우리의 편견으로 만들어진 불편함도 있다. 결정적인 건, 고통스러웠던 과거로 인한 트라우마일수록 현재 더 큰 금기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에게 이런 상처가 있으니 무조건 이해하고 맞춰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을 자기 검열의 잣대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각자의 정치적인 입장과 비판적인 시각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다만, 정치 신념과는 별개로 ‘이익’의 관점에서 조금 다른 화법을 구사해야 할 때도 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중국의 아킬레스건은 무엇인가?
톈안먼, 태자당, 달라이라마, 파룬궁, 중화 모욕…….
금기와 금지어로 그들의 속사정을 읽다
중국은 2013년부터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시진핑 시대가 열리면서 자국에 대한 중국인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그 어느 때보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전 세계를 향해 자신의 관점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그 와중에 국내 유명 기업과 연예인은 물론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도 말 한마디, 글 하나 잘못 올렸다가 중국에 사과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힘이 세지는 만큼 중국의 패권적 민족주의 성향이 노골화되는 것일까? 아니면 중국이라는 나라가 걸어온 역사적 배경과 그들의 속사정에 무지한 탓일까? 이 책은 중국과 얼굴 붉히지 않으면서 영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과 방법을 다룬다. 여기에는 중국이 표방하는 국가 운영의 기본 원칙부터 주권과 정치 문제, 국민 정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포함된다.
오랫동안 한국 뉴스를 중국어로 전달하는 일을 해온 저자는 ‘터프한’ 중국 언론 환경을 상대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축적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중국식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 특히 중국과 함께 일을 해야 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상대의 정서를 섬세하게 파악해서 손해 볼 일은 없을 것이며, 그들이 민감해하는 사안을 현실에서 어떻게 디테일하게 적용하고 피해갈 수 있을지 참고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이 민감해하는 사안들 중에 우리가 국제무대에서 자주 부딪히는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 우선 1911년 이후 중국 현대사 속에서 확고하게 굳어진 ‘하나의 중국’ 원칙과 국가 주권에 관한 사항을 들 수 있다. 중국은 이미 중국으로 반환된 홍콩과 마카오는 물론이고, 대만이 중국과 별개의 독립된 국가로 비쳐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대만은 국가가 아니며 중화인민공화국의 ‘분리될 수 없는 일부분’이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대륙과 대만의 관계를 인식하는 확고부동한 정책이 되었다. 이러한 ‘하나의 중국’ 원칙을 등한시했을 때 우리가 종종 하는 실수는 대만을 뺀 지도를 중국 지도라고 여기는 것이다. 중국에서 출판되는 모든 도서는 물론이고 웹과 모바일에서 중국 지도를 검색하면 당연히 오른쪽 하단에 고구마 모양의 대만이 함께 그려지고, 대륙과 같은 색깔로 칠해진다.
중국과 영리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최소한의 지식
이러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그들이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국가 주권 문제로 이어진다. 티베트와 달라이라마, 중국의 ‘화약고’로 일컬어지는 신장 등은 국제 사회가 제기하는 인권 문제 이전에 중국이라는 나라를 분열 시키고 국가 주권을 깨트리는 이슈이기에 중국으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각각의 정치적 입장을 떠나 이와 관련한 문제로 커뮤니케이션할 때 완곡어법이나 중성적 단어를 쓸 필요가 있다. 특히 비즈니스 같은 영역에서 의도가 없음에도 무심코 상대의 이런 예민한 부분을 건드려서 관계가 틀어질 필요가 없다.
또 하나 중국과의 대화에서 무심코 실수하는 부분이 우리의 편견으로 만들어진 관용적 수사들이다. 우리 언론은 중국인을 묘사할 때 무심코 ‘왕서방’이라는 용어와 19세기 변발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은연 중 중국인을 세계 곳곳의 회사와 부동산을 모두 사들이는 탐욕스럽고 교활한 존재라고 각인시킨다. 하지만 이는 19세기 말 서구 열강에 의해 치욕스런 역사를 경험한 중국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무시하는 것이며, 중국과 중국 문화의 다양한 특징을 사상시키는 우리의 다민족 감수성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은 문화대혁명, 톈안먼 사태, 파룬궁, 반중 성향 언론, 사회주의 사회에서의 노동자 권익,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영유권 분쟁, 일대일로 등 다양한 영역과 이슈에서 중국이 민감해하고 금기시하는 사안들을 상세하게 논의한다. 이를 통해 우리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어떤 관점과 용어들을 써야 할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저자는 최근에 중국이 외견상 힘으로만 밀어붙이고 심지어 ‘오만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배경을 설명한다. 그것은 중국의 ‘핵심이익’과 결부된다. 핵심이익은 일종의 중국의 국익인데, 그중에서도 ‘국가의 생사존망이 걸린 중대한 이익’을 말한다. 즉 자신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들에서 중국은 여느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것이다. 크게 국가 주권, 영토 완정, 국가 통일, 경제?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본 보장, 국가 안전, 중국 헌법이 확립한 국가 정치제도와 사회의 안정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방적인 서구식 민주주의 강요가 아니라 중국식 체제를 인정해주고, 역사적 맥락을 달리하는 고유한 중국적 상황이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다.
? 본문 보기
현재 홍콩은 미국, 영국 등 세계 20여 개 국가 및 지역과 범죄인 인도 조례를 맺고 있지만, 중국 본토와 대만, 마카오와는 체결되어 있지 않다. 조례가 통과되면 사안에 따라 대만, 마카오, 중국 본토에 홍콩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게 된다. 홍콩 시민들이 걱정하는 것이 이 지점이다. 중국 정부의 간섭이 결국 고도의 자치를 약속한 일국양제를 훼손하게 될 것이라는 게 홍콩인들의 생각이다. (본문 45쪽)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꺼내는 순간 누구라도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미국은 종종 이용한다. 이에 중국은 인권 카드로 주권을 침해하려는 비열한 정치적 의도라고 맞받아치지만 ‘인권=선한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중국의 반발이 국제적으로 그다지 먹히는 분위기가 아니다. ‘티베트와 인권’이 함께 엮여 나오기만 하면 중국이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본문 64쪽)
수많은 조선인들이 이주해 땅을 개간하며 고단한 삶을 이어갔던 간도와 독립운동이 펼쳐졌던 ‘뜨거운 만주 벌판’은 우리에게 짙은 민족적 감정이 묻어나는 곳이지만, 중국에게는 ‘일본 냄새’가 풍기는 단어다. 중국인과 대화할 때는 간도와 만주보다는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을 포괄하는 뚱베이?北로 표현하는 것이 무난하다. (본문 86쪽)
백두산이 중국에서는 창바이산이고 우리에게만 민족의 성산이 아니었음을 조금씩 알게 된 것처럼, 중국 역시 창바이산을 한민족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는 것은 백두산이 일방적으로 누구의 소유가 아닌 공동의 자연 유산이란 인식이 생긴 것으로 봐야 한다. 과거 백두산을 지우려고 애썼던 중국의 모습과 비교하면 한결 유연해진 모습이다. (본문 94쪽)
당은 문혁을 마오쩌둥의 사상적 오류로 규정한 후 덮어버렸다. 다른 해석이 끼어들 틈이 없다. 국가의 책임은 없으니 개인은 억울해도 어디 가서 하소연할 곳이 없다.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지지 않은 문혁의 상처를 꺼내봤자 개인과 사회의 분열만 생기는 구조다. 문혁은 중국 당국으로서는 계속 닫아두고 있어야 할 판도라의 상자다. (본문 106쪽)
2017년 10월 18일 19차 당대회는 5년 전보다 보안과 통제, 검열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하지 않았다. 베이징 지하철은 승객들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하는 바람에 출퇴근 대란을 겪어야 했고, 당국이 술집 등 유흥업소에 당대회 기간에 문을 닫아달라고 요청했다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돌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해외에 서버를 둔 왓츠앱도 당대회를 앞두고는 서비스가 차단되었다. 혹시 모를 테러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최고 지도자의 위상이나 차기 지도부 선임 문제를 왈가왈부하는 것은 폐쇄적인 엘리트 집단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들이다. 이런 ‘불온한’ 정보들이 중국 내부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일이 당대회 시기의 중요한 업무다. (본문 128쪽)
2012년을 기점으로 중국 언론통제는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펼쳐진다. 후진타오 정권 시절에도 언론통제와 검열은 존재했지만 주로 일부 민감한 사안, 이를테면 파룬궁, 소수민족, 반일 시위 격화 등 개별 사안에 대해서만 여론을 통제했다면, 왕리쥔 사건 이후에는 전방위적인 폐쇄적 언론통제 조치가 계속 이어진다. (본문 147쪽)
우리 미디어에 등장하는 중국인 삽화는 대개 중국인들을 왜곡해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변발, 도포와 마고자, 반구형 모자, 수염만 있으면 중국인을 손쉽게 형상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삽화가 들어간 콘텐츠는 많은 경우 ‘중국인이 세계 곳곳의 회사와 부동산은 다 사들인다’는 식의 내용이 많다. 그들의 모습은 탐욕스럽거나, 경박해 보이거나, 혹은 교활해 보여 다분히 경멸적이다. (본문 179쪽)
중국은 자스커지 사건처럼 노동자와 지식인 계급의 연대를 통해 일어난 시위 형태를 경계한다.13 임금 인상 요구로 시작했다가 체제와 정부 비판으로 옮겨가기 딱 좋은 결합이기 때문이다. 언론사들의 독자적인 취재는 없고, 관련 보도는 모두 신화사 원고를 그대로 가져다 쓴다. 정부의 강력한 언론통제가 이루어지는 탓이다. (본문 216쪽)
중국은 사회질서와 안정을 최우선시하다 보니 돌발적인 재난,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언론을 통제하는 모습부터 보였다. 하지만 정보를 은폐했다가 사태 수습의 골든타임을 놓쳐 더 큰 피해로 이어진 경험을 하면서 무조건 정보를 통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깨닫는다. 초기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신속한 언론 대응에 나섰고, 국민들의 불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도 마련하면서 중국 정부의 위기 대응 능력은 계속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의 에이즈 마을 사건, 특히 2003년에 발생한 사스 사태가 중국 정부를 탈바꿈시킨 계기가 되었다. (본문 235쪽)
극단적인 배타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민족주의民族主?는 당연히 중국에서도 부정적인 용어다. 특히 해외에서 걸핏하면 ‘민족주의적인 중국’이라는 말로 중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더 싫어한다. 외부에서 민족주의라 부르는 것을 중국에서는 애국주의??主?라는 표현으로 대신한다. (본문 248쪽)
외부에서 뭐라고 하든 중국은 공식적으로 일대일로에 지정학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말을 거부한다. 시진핑 주석이나 중국 관영 언론은 늘 일대일로가 지정학적 도구地?政治工具가 아니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지정학은 필연적으로 강대국들이 전 세계 지역 주도권을 놓고 다투는 정치?경제 패권 다툼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중국이 가장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말이 바로 이 패권??이다. (본문 2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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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중환자 간호 매뉴얼
이순행 | 포널스 | 2018-1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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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중환자 간호 매뉴얼
이순행 | 포널스 | 2018-1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1,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중환자간호 매뉴얼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중환자간호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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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지식혁명 5.0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일경제신문사 | 2020-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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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지식혁명 5.0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 매일경제신문사 | 2020-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중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미중 경제전쟁의 결말
트럼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듣는 미국 대외정책 향방
이더리움 재단 창업자가 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미래
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이 꼽는 콘텐츠 비즈니스 전략 ···
세계 정치·경제·사회·기술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글로벌 석학, CEO, 리더들의 미래예측과 대응 전략
미중 패권전쟁으로 맞이한 21세기 냉전 시대. 그로 인한 경제·금융 불안정 심화와 취약해진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세계는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측면에서 경험치 못한 위기에 직면했다. 아울러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5G 등이 이루는 기술 혁신은 산업의 지형은 물론 생활방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 낙관과 우려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 전략은 무엇일까.
제20회 세계지식포럼은 그 해법으로 ‘지식혁명 5.0’을 제안한다. 인지혁명부터 산업혁명까지 4차례의 지식혁명을 거치며 성장을 거듭해온 인류는 이제 다섯 번째 지식혁명을 통해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현재 직면한 글로벌 난제 해결을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문명사적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한국과 세계가 현재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최고 지성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겼다. 미중 무역 전쟁 속 한국경제 돌파구부터, 글로벌 거시경제 투자 전략, 트럼프와 중국협상과 AI 혁신 시대 인류 노동의 미래까지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기술을 견인하는 리더들이 통찰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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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채용 트렌드 2020
윤영돈 | 비전코리아 | 2019-12-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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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채용 트렌드 2020
윤영돈 | 비전코리아 | 2019-12-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채용, 어떻게 변화할까?
대한민국 채용 시장의 2020 트렌드 전망
《채용 트렌드 2020》은 4차 산업혁명, 장기 불황, 저출산, 고령화 등의 다양한 변화로 요동치는 국내외 동향을 비춰보며 2020년 채용 트렌드를 국내 최초로 전망한 책이다. 구인자에게는 인재를 구하는 기준을, 취업준비생 ? 이직희망자 ? 퇴직자 등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취업의 길을 알려준다. 전쟁터와도 같은 치열한 채용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로 무장할 때 구직자는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미래 발전의 핵심 동력을 뽑을 수 있다.
현재 채용 시장에서는 대기업, 공기업에서부터 블라인드 채용과 인공지능 면접이 강화되고 있고, 기업은 작고 수평적이며 전문성 높은 애자일 조직 도입과 함께 필요할 때 필요한 인재를 뽑는 수시채용과 긱 워커를 확산시켜 빠르게 성과를 내려고 하고 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와 액티브 시니어가 젠더 감수성과 워라하로 무장하고 노동 시장 전면으로 밀려들고 있다. 이른바 90년생들의 사회 진출로 기업문화가 변화하고 있는데, 이들은 연봉보다는 직무분야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개인의 성장가능성과 일과 삶의 균형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금 시니어가 인생 2막을 실현하는 앙코르커리어를 통해 채용 시장에서 활동하는 동시에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채용 트렌드의 변화를 살펴본다. 첫 번째는 How로, 직업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직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 가치관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두 번째는 Where로, 장기 불황과 함께 정규직이 줄고 임시직이 늘어나는 불안한 긱워크의 시대 어떻게 살아남을지 알아본다. 세 번째는 What으로, 실행 로드맵을 제시한다. 트렌드를 알고 그에 맞춰 세부적으로 준비할 때 기업이나 구직자 모두 채용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부터 직종별, 업종별 트렌드와 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 채용 방향까지를 담았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커리어 코치이자 채용 전문가인 저자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풍부한 취업 정보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직업의 변화(How), 트렌드의 변화(Where) 그리고 대처방안(What)을 정확히 알려준다. 채용 방식과 인재상, 가치관, 조직문화 등의 변화로 혼란을 겪는 취업준비생과 채용담당자에게 저자가 주는 선물 같은 책으로, 채용업계의 수많은 전문가들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 『채용 트렌드 2020』 북트레일러
https://youtu.be/X3floRDG-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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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관한 민원안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 진한엠앤비 | 2018-08-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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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관한 민원안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 진한엠앤비 | 2018-08-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안내서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 절차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입장을 기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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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체육스포츠의이해
서영환 외 | 대경북스 | 2018-1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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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체육스포츠의이해
서영환 외 | 대경북스 | 2018-1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체육을 전공하고 있는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체육·스포츠에 대한 폭넓은 소양을 갖추고자 하는 비전공자들을 위해 체육학 전반을 아우르는 학문적 체계와 내용을 소개하는 체육·스포츠의 개론서로서 기획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본서는 체육·스포츠의 역사와 본질, 체육·스포츠의 교육적 측면, 체육스포츠의 사회적 측면 등 체육·스포츠의 인문학적 영역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체육학 전반의 학문적 체계와 원리를 학습하고 현대사회에서 스포츠가 담당하고 있는 영역과 역할을 이해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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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초등 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
이문필 | 베이직북스 | 2020-0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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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초등 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
이문필 | 베이직북스 | 2020-0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초등과정에 꼭 필요한 어휘학습을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요!
『초등 필수 영단어 한 권으로 끝』은 초등영어과정에 꼭 필요한 교육부 지정 필수 800단어와 주제별 영단어, 필수 어원 영단어, 필수 영단어 따라쓰기를 학습함으로써 초등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어휘력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초등과정에 딱 맞춘 리얼 초등 영단어장!
초등과정의 수준에 맞춰 단어별 뜻풀이는 초급수준으로 제시하였으며, 단어를 품사별로 구분하여 표기하고 품사별 활용예문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영문발음기호 읽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영문 및 한글발음을 병행표기를 하여 쉽고 재미있게 단어를 암기할 수 있습니다.
구성은 초등과정에서 꼭 필요한 교육부지정 800단어와 필수단어만으로는 부족한 주제별 영단어, 단어암기에 효율성과 확장성을 습득할 수 있는 어원영단어 중 중요 접두사와 접미사, 시험과 영어일기등 쓰기학습을 위한 필수단어 따라쓰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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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초보자를 위한 PHP 200제
김태영 | 정보문화사 | 2018-10-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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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초보자를 위한 PHP 200제
김태영 | 정보문화사 | 2018-10-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PHP 하나만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웹서비스!
하이퍼텍스트 생성 언어에 포함되는 스크립팅 언어인 PHP를 설치부터 활용까지 예제별로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이다. 본서는 총 5개의 파트(입문, 초급, 중급, 활용, 실무)로 구성되어있으며 200개의 예제를 학습하면서 PHP를 익힐 수 있다.
입문 파트에서는 PHP의 간단한 문법에 대해 학습하고, 초급 파트에서는 PHP의 제어문과 여러 가지 사용하기 쉬운 내장함수에 대해 설명한다. 중급 파트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내장함수에 대해 배우고, 활용 파트에서는 PHP와 함께하면 더욱 많은 기능을 가능하게 해주는 HTML의 FORM 태그와 데이터베이스(MySQL), 비동기통신방식(AJAX), JSON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학습한다. 마지막 실무 파트에서는 PHP와 함께 HTML, DATABASE 등을 활용하여 CSS 제어프로그램, 회원가입, 로그인, 게시판, 설문조사 프로그램, 데이터를 차트로 보기, 간단한 웹에디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1위 검색어 수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본문 실습에 필요한 예제 파일은 정보문화사 홈페이지(infopub.co.kr) 자료실이나 저자 홈페이지(mybook.everdevel.com/php200)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00개의 예제로 PHP 마스터하기!
웹서비스는 PHP만으로도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PHP를 macOs와 windows로 나누어 설치를 시작으로 문법을 배우고 최종적으로 MySQL과 HTM과 연동하여 홈페이지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다.
프로그램은 하나의 언어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데이터를 보다 명확하게 웹페이지에 표시하는 HTML, 데이터를 저장하고 필요한 데이터만 불러오게 하는 데이터베이스, 페이지 변환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AJAX, 서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JSON을 학습하여 프로그램 만들 준비를 끝낸다. 최종적으로 CSS 제어 프로그램, 회원가입, 로그인, 게시판, 설문조사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gChart를 사용하여 시각화하는 프로그램, 웹코딩 에디터, 실시간 검색어 1위 키워드 수집 프로그램을 제작해보고 마무리한다.
또한 이 책을 30일 동안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케줄러가 포함되어 있어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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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카지노 복합리조트
김진옥 | 다운미디어 | 2018-1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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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카지노 복합리조트
김진옥 | 다운미디어 | 2018-1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국가 간 복합리조트 경쟁시대, 한국의 복합리조트를 고민하다!
「카지노 복합리조트」 출간계기를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복합리조트의 핵심은 카지노다. 그것은 복합리조트 전체에서 유일하게 카지노만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야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다른 시설들에 대해 정부는 조건이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뿐이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최초로 강력한 카지노규제정책(카지노규제법 제정 및 카지노규제기관 설립)을 수립하여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복합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를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카지노규제정책 및 카지노산업의 특징을 살펴보고, 한국 카지노규제정책 및 카지노산업의 특징과 대조해보면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둘째,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복합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 회장 아델슨은 복합리조트의 핵심인프라가 카지노임을 강조하면서도 복합리조트는 ‘카지노와 마이스’라는 두 바퀴를 중심축으로 하여 굴러간다고 했다. 그 이유는 카지노고객은 주로 주말에 오기 때문에 주중의 빈 객실을 채우려면 마이스산업이 같이 어우러져야 한다며, 복합리조트의 성패는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집객여부에 달려있다고도 했다. 그것은 카지노변천사를 통해서 보더라도 엄연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 북항 복합리조트개발과 관련한 공론은 “복합리조트는 마이스산업이 핵심인프라인데 문제는 카지노다.”라는 한참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복합리조트가 불러들일 국내외 관광객의 집객에 성공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선다. 또한 일본에서 내외국인출입 가능한 오픈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문을 연다면 대한민국 국내 관광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복합리조트의 진실을 바로 보고 대처해야 할 때라 사료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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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카피 공부
핼 스테빈스 | 윌북 | 2018-07-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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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카피 공부
핼 스테빈스 | 윌북 | 2018-07-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Since 1957, 60년간 사랑받은 카피 쓰기 바이블
더 적은 말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마음을 울리는 카피, 과연 어떻게 써야 할까?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핼 스테빈스는 고민 많은 후배 광고인들을 위해 카피 쓰기의 지침을 1,060개의 문장으로 담아 〈카피 공부COPY CAPSULES〉라는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이후 〈카피 공부〉는 광고인들의 경전으로,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의 글쓰기 지침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책에는 광고의 정의부터 카피를 쓰는 법, 광고 의뢰인을 대하는 자세, 광고를 넘어 인간을 이해하는 법까지 카피라이터를 위한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이 가득 담겨 있다. 친절하고 유능한 선배에게 듣는 서바이벌 매뉴얼 같은 책으로, 여기 있는 모든 문장이 그 자체로 카피가 될 만큼 짧고 강렬하며 명료하다.
이제 ‘카피’는 더 이상 광고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보고서, 이메일, SNS 등 우리는 매일 뭔가 말하고 써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우리가 가진 생각을 횡설수설하지 않고 힘 있는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상대방의 가슴에 파고들 문장을 원하는가? 생각을 한마디로 잘 정리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에게는 이 책이 필요하다.
성공한 광고의 공통분모가 이 책에 다 있다
기억나는 광고 카피를 들라면 누구나 다음의 카피들을 떠올릴 것이다.
“JUST DO IT” -나이키
“Think Different” -애플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현대카드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에이스 침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배스킨라빈스
이제 그 카피가 다음의 문구에 적용되는지 살펴보자.
수도꼭지만 틀어서 나온 글처럼 생기가 넘치고, 번뜩이고, 술술 막힘이 없다.
망설여질 때는 뺀다.
자유의 여신상과 같다. 혼자 서 있어도 뭔가를 의미한다.
상품의 장점을 나열하기보다 인간의 니즈에 주목한다.
에두르거나 과장하지 않고 본질을 말한다.
히트한 광고들의 공통분모는 모두 〈카피 공부〉의 저자 핼 스테빈스의 문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광고의 신 데이비드 오길비와 친구이자 쌍벽을 이루었던 전설적 카피라이터 핼 스테빈스. 어느 날 그는 광고계에 처음 들어온 후배들의 하소연을 듣는다. “과연 어떤 카피가 좋은 카피인가요?",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카피가 안 나와요.”, “카피를 잘 쓰려면 평소 무엇을 해야 하나요?”…. 그는 자신의 오랜 경험을 담아 카피 쓰기의 지침을 작성한다. 군더더기 없고 번득이며 핵심을 찌르는 말들. 1,060개의 문구로 정리한 그의 카피 작성의 지침은 한 권의 책이 되었고 60년 동안 수많은 광고인들에게 마르지 않는 영감을 주었다. 광고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주제들에 대해 하나씩 짚어주는 스테빈스의 말들은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보편타당함을 지녔고, 실력파 카피라이터답게 어려운 주제를 단 한 줄의 문장으로 가볍게 요약해버린다.
매일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에게
매일 무언가를 쓰고 말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소통하는 지금, ‘카피’가 필요한 건 광고인들뿐만이 아니다. 글을 다루는 직종에서부터 디자이너,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매일 대중에게 꽂힐 말과 글을 생산해야 하는 이 시대의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카피 쓰기는 필수적인 능력이 되었다.
카피는 번잡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간결하게 정리하는 대단히 창의적인 작업인 동시에 한 문장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도의 심리 기술이기 때문이다. ‘카피 쓰기’는 수많은 말과 이미지 속에서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카피 쓰기 지침서로 쓰여 있으나 이 책이 지금도 작가, 기자, 편집자 등의 필독서로 읽히는 이유다. 힘 있는 문장을 향한 열망을 지닌 사람이라면 스테빈스의 조언이 도움이 될 것이다.
핼 스테빈스가 제안하는 10가지 지침
1. 명령조의 ‘해라’, ‘하지 마라’ 같은 말로 방해하지 말고, 광고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놓아둬라.
2. 잔재주는 집어치우고 진실을 고수하라. 다만 그 진실은 ‘흥미진진한 진실’로 만들어라.
3. 경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그러나 마음의 노래에도 귀를 기울여라. 그게 바로 판매를 움직이는 멜로디다.
4. 감히 남들과 다른 것을 해보라. ‘다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루한 세상에 참신한 일을 해보기 위해서다.
5. 카피용 목발은 내다 버리고 내 두 발로 당당히 서라.
6. 내 상상과 내 발명에 의존하라. 내가 가진 창의적 출처와 자원에 의존하라.
7. 카피 쓰기를 그만두어야 카피 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8. 똑똑한 대중을 모욕함으로써 똑똑한 나 자신까지 모욕하지 마라.
9.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려는 말’에 힘을 줘라.
10. 요약하면, 줏대 있는 카피를 써라. 그리고 용기를 갖고 그 카피를 위해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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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커피보다 보이차
김찬호 | 메이드마인드 | 2019-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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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커피보다 보이차
김찬호 | 메이드마인드 | 2019-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커피 대신 보이차를 마시면 얻게 될 놀라운 변화들!
저자는 홍콩으로 주거지를 옮긴 후 현재까지 20년 동안 거의 매일 하루 2리터 이상의 보이차를 마시고 있다. 이렇게 보이차를 많이 마시기 시작하자 커피나 술, 탄산과 같은 다른 음료들은 확실히 줄이게 되었고, 그가 보이차를 권했던 수많은 사람들도 다른 음료는 거의 끊고 보이차를 주로 마시고 있다. 그들에 의하면 보이차를 마신 후에 실제로 몸이 달라지는 것을 공통적으로 경험하고 있었다.
보이차를 꾸준히 마시기 시작하자 스트레스로 과부하 된 몸을 진정시킬 수 있었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셔도 아무 문제없이 잠을 이룰 수 있었다. 현재는 커피를 맹목적으로 마셨던 이들도 매일 물처럼 보이차를 마시면서 몸으로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이제 백세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준비로서 발효식품인 보이차를 많은 분들이 함께 마시길 바란다.
과거가 아닌 미래의 보이차를 말한다!
저자가 보이차에 대해 특별히 강조하는 점이 두 가지가 있다. 보이차에는 가짜가 없으며 지난 과거에 대해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거의 남아있지 않은 기록 속의 자료보다 앞으로 마실 보이차가 우리에게는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보이차를 처음 마신 사람부터 매우 오랫동안 마셔온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세미나와 시음회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을 가능한 한 알기 쉽게 풀어썼다. 그래서 굳이 알 필요 없는 어려운 주제들은 다루지 않고, 현재의 보이차를 맛보고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어떤 보이차를 고르고 마셔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논하고 있다.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다. 보이차 역시 마찬가지다. 지름길을 찾기보다 스스로 꾸준히 마시고 몸으로 느끼며 배워야 한다. 보이차에 관심은 있으나 실속 있는 정보가 부족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쉽게 보이차를 접하고 알아가기 위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보이차에 대해 내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보이차에는 가짜가 없다는 점과 지난 과거에 대해 파고들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사실 100-200년 전의 보이차는 현재 거의 남아있지 않다. 오래된 골동품급 보이차들은 이미 그 수량이 손에 꼽을 만큼 줄었으며, 존재한다고 해도 중국을 비롯한 한국, 대만, 일본의 수집가들에게 흘러들어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혹시나 아주 비싼 가격으로 호가되는 보이차가 있다면 대부분 바가지라고 의심할만하다.
과거의 보이차는 지금과 같은 기호나 번호가 없었고, 수량도 적었기 때문에 이들 차창은 보이차 외에 쌀과 같은 것도 중개하면서 수입을 이어갔다. 가장 오래된 차창인 송빙호나 동경호조차도 1930년대엔 홍콩에 10개 바스켓(840편 정도)을 수출하면 홍콩 부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고, 따라서 당시에 이 정도의 수량도 홍콩에서는 큰 거래였다. 이것이 그 당시의 좋은 보이차들이 오늘날까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이유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한 이후에는 차업계의 모든 운용이 정부의 관리로 들어가게 되었고, 이러한 정치적인 변혁기에 많은 개인 차창들이 문을 닫게 되었다. 과거의 전통 깊은 차창과 같은 이름을 가진 오늘날의 차창이라 해도 당시와는 전혀 상관이 없게 된 것이다.
- 17p
보이차의 보관과 발효에 관하여 좀 더 쉽게 이해가 가는 예가 있다. 어느 집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고 하자. 이 아이들이 각각 한국과 중국, 미국에 보내졌다면 10~15년 후 이 아이들의 개성은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일 것이다. 뿌리는 같아도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보관의 중요성이다.
운남성에서 만든 보이차라고 해도, 건조한 운남성에서 보관하여 머물러있던 것과 홍콩과 광동성 등 습한 지역에 있었던 것, 미국이나 유럽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곳에 보내졌던 것의 맛은 그야말로 천양지차일 것이다.
흔히 이우의 차들이 부드럽고 달고 맹해의 차들이 대지차이기에 좀 강하다고 하지만, 이우라고 모두 부드러운 것은 아니며 맹해라고 모두 센 것은 아니다. 홍인과 녹인도 마찬가지다. 옛날에 만든 홍인의 방식이 현재까지 유지될 리가 없고 물을 포함한 그때의 자연 환경과 차를 만드는 사람이 지금과 같을 수가 없기에 이제는 홍인 녹인 혹은 이우 맹해 이런 것보다 어떻게 어디서 보관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 92p
*추천사
항상 보이차를 주위의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선물하시는 김찬호 전무님을 통해 저도 처음 보이차를 접하게 되었고 자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보이차의 관한 책을 쓰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사람들이 보이차를 접할 기회를 가질 것 같아 매우 반가웠습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이 많으신데요, 보이차에 들어있는 카테킨 성분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반응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보이차가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강동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교수
일 년 내내 이어지는 대회 스케줄과 많은 갤러리분들이 오시는 프로 골프 시합을 하다 보면 부담감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삼촌이 권해준 보이차를 마신 뒤부터는 경기에 집중도 잘 되고 마음도 쉽게 차분해지는 것 같습니다. 골프 시합에서 안팎으로 받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올해도 보이차를 많이 마시면서 좋은 경기를 하려고 하며 보이차를 소개해 주신 삼촌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프로 골퍼 장하나
매일 정신적인 집중이 필요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저는 얼마 전 동료 선수로부터 소개받은 보이차 덕분에 심적으로 훨씬 안정이 되었고 정신적인 집중도 더 잘 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엔 저도 보이차를 좀 더 많이 마시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며 동료 선수에게 보이차를 소개해준 저자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프로게이머 겸 유투버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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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코딩 강화 파이썬
이규호 | 제이펍 | 2020-01-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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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코딩 강화 파이썬
이규호 | 제이펍 | 2020-01-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기초부터 차근차근 나선형 구조로 배우는 진짜 입문서! 이 책은 저자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을 가르칠 때 마땅한 교재가 없음을 느껴 집필한 도서로 중학교 수준의 배경지식만 있으면 배울 수 있으며, 비전공자나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읽을 수 있도록 내용 제시 순서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 예를 들어, 함수를 배우기 전에 print()가 함수라고 설명하지 않으며, 모듈을 배우기 전에 import하지 않다. 또한 혼자 공부하는 독자를 배려하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트’나 공부하면서 생길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Q&A’ 등 다양한 참고 요소를 활용하였다. 또한, 강의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따라 하기 방식의 입문서 형태에서 벗어나 설명 → 예제 → 유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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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코딩 기초부터 서비스 런칭까지 JEJU CODING BASECAMP
이호준, 유준모, 이범재, 강민정, 정윤하 | 사도출판 | 2019-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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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코딩 기초부터 서비스 런칭까지 JEJU CODING BASECAMP
이호준, 유준모, 이범재, 강민정, 정윤하 | 사도출판 | 2019-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강사진, 이 강의, 이 캠프의 일정이 이 가격에 형성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열정 있는 청년들에게 열정만큼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서비스 구축 성공 경험을 통해 이 취업난 시대에 자신감, 자존감, 성취감,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또 이러한 경험이 단순히 금액이 높다는 이유로 좌절되지 않도록 진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7기와 8기는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제주산학융합지구사업단,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카카오가 함께하여 ‘카카오와 함께하는 제주 코딩 베이스캠프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무료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해당 캠프의 강의자료를 묶어놓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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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콘텐츠가 전부다
노가영, 조형석, 김정현 | 미래의창 | 2019-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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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콘텐츠가 전부다
노가영, 조형석, 김정현 | 미래의창 | 2019-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콘텐츠의 시대. 즐길 준비 준비되셨나요?
이제 수퍼리치는 콘텐츠 산업에서 나온다. 돈도 여기로 모인다. 2020년, 콘텐츠를 빼고 시장을 말할 수 없는 이유다. 하루에만 전 세계 사람들의 10억 시간이 유튜브에서 소비된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OTT 시장을 질주하던 넷플릭스는 원조 콘텐츠 재벌 디즈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팟캐스트 시장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애플은 오직 애플 뮤직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엄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00만 달러를 들여 게임 스트리머 닌자를 모셔왔다. 지금 시장의 생태계는 플랫폼이 주도하던 판에서 콘텐츠가 주도하는 판으로 바뀌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플랫폼이 소외되거나 열위가 되지는 않을 것이나, 이제는 콘텐츠의 차별화가 플랫폼을 결정하며 콘텐츠가 더 이상 플랫폼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사업 모델이 됐음을 뜻한다.
저자들은 급진적인 시대 변화의 핵심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의 현실을 분석하고 관련 문화 현상을 설명한다.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들었던 현장 정보와 치밀한 분석, 입이 딱 벌어지는 천문학적인 수치가 말하는 남다른 ‘부(富)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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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쿠버네티스 입문
정원천, 공용준, 홍석용, 정경록 | 동양북스 | 2020-01-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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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쿠버네티스 입문
정원천, 공용준, 홍석용, 정경록 | 동양북스 | 2020-01-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업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엄선한 쿠버네티스 입문 A~Z
현재 다양한 인프라 구축의 핵심 기술은 컨테이너입니다.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웹 서버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컨테이너 이미지 각각을 조합해 인프라 환경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컨테이너 각각을 사용자가 수동으로 관리하려면 적지 않은 수고를 들여야 합니다.
쿠버네티스는 자동으로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여러 가지 도구 중 사실상 표준으로 인정받는 검증된 플랫폼입니다. 이 책은 상용 서비스에 쿠버네티스를 도입하면서 얻은 저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쿠버네티스의 핵심 개념, 다양한 운영 방법, 쿠버네티스를 이용한 웹 서비스 구축 등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도록 구성했습니다. 쿠버네티스를 처음 접한다면 더는 고민하지 말고 이 책으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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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을 위한 그린 크라우드데이터센터 평가체계 연구
최정열, 정복래 | 휴먼컬쳐아리랑 | 2015-06-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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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을 위한 그린 크라우드데이터센터 평가체계 연구
최정열, 정복래 | 휴먼컬쳐아리랑 | 2015-06-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그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도입하여 비즈니스 수요에 따라 보다 유연하고 확장이 가능한 데이터 센터로서, 보다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본 보고서는 그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기술적인 특징을 기술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요구사항을 기술한다. 또한 국내 외의 데이터 센터 현황 및 표준화 현황을 기술한다. 이를 토대로 그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 체계를 논한다. 연구 결과물로서 그린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3가지 특징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평가 항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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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
이원희 | 하이비전 | 2018-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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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
이원희 | 하이비전 | 2018-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다양한 음악의 맛을 찾아 떠나는 음악산책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은 음악 자체의 개성에 관한 생각을 중심으로 풀어낸 ‘음악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꼭 특정 음악 장르로만 한정하지 않았다. 특정 음악 장르 지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음악장르의 형식 자체에 주목하면서, 음악이라는 훌륭한 예술 장르에 대해 즐겁고도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진하게 묻어 있다. 다만 유럽고전음악보다는, 아무래도 저자가 즐겨 듣는 대중음악이나 대안음악의 비중이 높다. 또한 기존 음악 관련 책과는 달리, 단순한 역사서라기보다는 시민 창작참여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역사를 해석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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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린 미트
폴 샤피로 | 흐름출판 | 2019-1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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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린 미트
폴 샤피로 | 흐름출판 | 2019-1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50년, 세계 인구 100억 시대!
미래 식량 생산 시스템을 혁신할 신기술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19년 10대 유망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것이 바로 클린 미트다. 세포농업, 이른바 동물의 세포를 분리해 영양분을 공급해 인큐베이터에 배양하면 원하는 양만큼 고기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클린 미트 기술의 핵심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큰 우려를 낳고 있는 구제역이나 조류 인플루엔자의 위험으로부터 완벽하게 안전한 전혀 새로운 고기, 클린 미트!
TED의 연사이자 세계 최초로 클린 미트를 시식한 인물인 이 책의 저자 폴 샤피로는 이 책에서 ‘클린 미트’가 가지고 있는 무궁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폴 샤피로는 지구에 살아가는 인간이 배양된 소고기, 가금육, 물고기, 유제품을 맛보는 미래를 떠올리며, 그 시대를 견인하는 미래산업의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해보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지금의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인간적인 사회로 만들 잠재력을 가진 신기술을 사람들이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된다면 세상은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세포농업은 약 1만 년 전에 일어났던 농업혁명 이후 식품 생산에 대격변을 야기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환경오염, 기근과 전염병, 지금 인류가 당면한 중대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폴 샤피로는 클린 미트의 최전선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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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 미래의창 | 2018-1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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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 미래의창 | 2018-1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문화인류학에 뿌리를 둔 독특한 방법론으로
포춘 500대 기업의 격찬을 받은 미래학자의 통찰
미래의 지형은 끊임없이 변주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예측 불가능성을 뛰어넘어 지금 당장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트렌드는 무엇인가.
문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문화 역사학자인 저자는 문화인류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20년 후를 내다보고, 이를 60개의 트렌드 키워드에 압축적으로 담아낸다. 또한 지금 바로 적용 가능한 미래 활용법을 과감하고 명확하게 제시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유행에만 치우친 트렌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의 컨설팅을 통해 포춘 500대 기업과 다수의 대형 에이전시가 되새겼던 공식, 트렌드를 만드는 원동력에 초점을 맞춰 ‘적절한 아이디어’를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적절히 활용’하는 바로 그 방법에 대해 말한다.
미래를 연결하는 60개의 키워드에 숨겨진 핵심 가치와 정보를 분석하고, 곧바로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전환 공식을 머릿속에 새겨라. 전략적 사고로 미래를 설계하라.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성공의 기회를 잡아라.
곧 10년 후 비즈니스 선두에 설 사람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수많은 미래 예측서가 간과해온
예측 불가능한 미래를 ‘활용’하는 법
미래를 예측하기 위한 분석이 이루어질 때 그와 동시에 이를 현재 개인의 삶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이 있어야만 한다. 미래의 동향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는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없다. 문화인류학을 바탕으로 다년간 포춘 500대 기업과 수많은 사업가에게 컨설팅을 제공해온 저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 산출된 60개의 트렌드 키워드를 필두로 흥미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예측된 미래를 개인의 비즈니스에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투명한 미래와 뜻대로 풀리지 않는 현실 사이의 간극을 채워줄 각각의 키워드를 따라가 보자. 해당 키워드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실하고 명료하게 짚어줄 것이다. 다른 미래 예측서나 비즈니스서에서는 맛볼 수 없는 명쾌함이 여기에 있다.
2030년,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확실하게 떠오르는 미래의 트렌드
인류는 늘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에 대해 공포와 그에 버금가는 호기심을 가져왔다. 미래를 한발 앞서 내다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한 것이었다. 어떤 선물이 들어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더 큰 집착을 불러일으켰던 판도라의 상자처럼 실제로 그간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 온 미래는 대개 과거의 예측과 전혀 다를뿐더러 상상보다 극단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했다(10쪽). ‘특이점’(350쪽)이 올 것이라는 몇몇 미래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에 인간은 그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거나, 그저 그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예측 불가능’이라는 미래의 가장 큰 특성을 딛고 올라서서 세계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다각도로 미래의 트렌드를 분석한다. 신중하게 선별된 키워드가 미래의 중심에서 전 세계에 불어닥칠 위기 혹은 기회를 암시하고 있다. 2030년,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엄청난 변화들을 헤치고 우리는 어디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이제 막연한 상상을 뒤집고, 미래의 핵심 키워드를 이정표 삼아 이 불안정한 판도 위에서 성공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이어 나아갈 때다.
문화부터 경제, 정치, 사회, 과학, 기술까지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핵심 키워드
· 문화는 구체적인 미래의 지형도를 그리기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미래의 변화를 가장 분명하게 나타내는 척도가 바로 문화다. 수 세기에 걸쳐 역사는 집단에서 벗어난 개인을 억압해왔기 때문에 개인이 잠재력을 펼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1세기 현대인들에게는 자율성과 자주성이 주어졌다. 억눌렸던 개인을 드러내기 수월해졌지만 거대한 책임감과 스트레스가 뒤따르게 됐다. 이에 따라 ‘개인주의(27쪽)’나 ‘자아실현(74쪽)’ 트렌드 키워드는 강력하게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제도적 권위에 대한 저항과 무관하지 않은 ‘세속화(32쪽)’ 흐름은 종교가 점점 힘을 잃고 있음을 증명하며, 이는 인류가 자율성을 얻으며 생겨난 또 다른 양상으로 볼 수 있다. 다양한 변화들이 통제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 ‘가속(37쪽)’ 현상을 알아차렸다면, 현재 개인의 비즈니스가 오히려 느린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내는 등 예상되는 미래의 속도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인류의 미래에 가장 큰 경제적 자유가 주어질 것이다.
오늘날 정부는 점점 더 시장의 기능에 간섭하지 않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어쩌면 ‘규제 완화(83쪽)’는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미래의 흐름이며 이는 경제가 ‘유연(113쪽)’하게 움직이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자유시장경제에 따라 강자가 이기는 경제 구조는 날이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력이 한 곳에 집중되는 현상과 ‘양극화(88쪽)’ 심화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지금, 특히 주목해야 할 새로운 방향은 국가 단위의 시스템이 아닌 ‘개인화(93쪽)’ 된 경제 시스템이 각광 받으리라는 것이다. 더불어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는 전례 없이 ‘중산층이 큰 폭으로 증가(103쪽)’하고 있다. 2030년이면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중산층 혹은 부유층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이는 평균 수준의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 미래를 전망케 한다. 개개인의 요구에 맞춘 ‘마이크로브랜딩(108쪽)’을 통해 국가와 문화의 한계를 넘어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한다면 비즈니스 성공의 길로 차근차근 접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 정치는 대중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사상적 리더십을 반영한다.
오랜 세월, 여러 국가에서 입지를 다져온 정당 기반 정치가 무너지고 있다. 거대 단일 이데올로기는 지고, 소규모 정당들의 ‘정치연합(149쪽)’이 떠오르는 추세다. 국가 권력이 약화하고 이념의 갈등은 심화되면서 정치적 ‘불안정성(139쪽)’은 날로 증가해 우리의 삶 역시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있음을 이미 많은 이들이 느끼고 있다. 이와 함께 떠오르는 ‘불량주의(쪽)’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불량해진다는 것은 기존의 관행에 순응하기보다 저마다의 가치를 내세워 새롭고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것으로, 대중 주도적 움직임인 ‘풀뿌리(170쪽)’나 시민들의 정치적 불만을 극단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의 ‘반정치(180쪽)’, 환경주의에서 시작하여 인간과 지구 사이의 상호의존적 관계를 되새기는 ‘녹색(185쪽)’주의 역시 맥을 같이한다. 위계질서의 붕괴를 암시하는 이러한 ‘분열(175쪽)’적 현상들 속에서 앞으로의 비즈니스는 어디로 향해야 할 것인가. 그 방향을 제시한다.
· 사회는 미래의 바퀴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다.
문화에서 기술까지의 전 영역에서 사회는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다. 다가올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타 영역의 모든 흐름은 사회적 변화를 바탕에 두고 있다. 세계가 점차 인종, 민족 등에 대한 차별 없는 ‘범문화(195쪽)’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고령화(216쪽)’가 지금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심화될 것이고,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 비중이 이미 큰 폭으로 증가한 지금,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사람이 ‘도시(205쪽)’로 대규모 이주해갈 것을 암시한다. 재미있는 것은 가족 규모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줄어 ‘마이크로패밀리(200쪽)’화 되면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현상과 동시에 1인 가구들이 ‘공유 주택(210쪽)’에 모여 사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회 트렌드들은 결국 예측되는 모든 줄기의 뿌리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그럴 것이다.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 세상 모든 것들의 원리를 밝혀낼 열쇠는 과학에 있다.
과학은 우주의 구성과 인체의 구조를 포함한 세상 모든 것들의 원리를 밝혀낼 영역이다. 그간 수많은 과학적 발견이 있어 왔지만, 지금 주목해야 할 것은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에 미래를 바꿀 만한 혁신적 발견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알고자 하는 욕구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그것과 치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미개척 분야인 ‘우주 탐사(249쪽)’에 대한 열망, 유전적인 세포 물질을 연구함으로써 일상생활과 ‘유전체학(254쪽)’을 연결시키는 활동, 세계인의 고민거리이자 엄청난 활용 가능성을 지닌 기후변화에 대해 예측 가능케 하는 ‘지구공학(259쪽)’, 인간의 생명 연장에 대한 과학적 기대, 전염병이나 알츠하이머 등 고치기 어려운 질환까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는 ‘나노과학(269쪽)’이나 ‘신경과학(274쪽)’ 기술의 발전, 더 나아가 인체와 기계를 결합하는 ‘트랜스휴머니즘(294쪽)’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활용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미래에 기대되는 과학의 가치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기술은 인간이라는 종 자체의 본질을 변화시킬 거대한 판이다.
패스트푸드점이나 음식점에서의 빠르고 정확한 기계 주문은 언젠가부터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또한 과거 상상 속에나 존재했던 자율주행차(325쪽)의 상용화 조짐이 슬슬 보인다. 일상생활에서 기계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과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다.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더 작고, 더 첨단의 기계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며 인간의 미래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란 암시를 하고 있다. 웨어러블(340쪽) 기기들의 발전 속도만 보아도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른 시일 내에 기술의 인간화와 인간의 기술화가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시대가 오리라는 것 또한 어려운 예측이 아니다. 피할 수 없는 기술의 변화 속에서 비즈니스의 선두에 서고 싶다면, 두려움을 넘어 ‘생체인식(309쪽)’ 기술을 활용하거나 기계의 ‘지능(320쪽)’을 높이는 등 기술을 전혀 다른 비즈니스 영역들과 어떻게 ‘융합(315쪽)’해나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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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최지혜, 이준영, 김서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 미래의창 | 2018-11-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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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트렌드 코리아 2019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최지혜, 이준영, 김서영, 이수진, 서유현, 권정윤 | 미래의창 | 2018-11-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5G 시대
선점할 것인가, 쫓아갈 것인가
5G 시대가 오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이미 5G를 주제로 한 TV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으며, 각종 언론 매체에서는 5G로 인해 변화될 이동통신 환경에 대해 수시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광고만 본다면 지금까지 누려왔던 이동통신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신세계’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5G는 LTE처럼 빠른 시일 내에 대중화될 수 있을까? LTE 휴대폰은 한국에서 상용화된 지 불과 7개월 만인 2012년 2월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50%를 넘어섰다. 5G가 이 정도 속도로 확산되면서 꿈에 그리던 새로운 세상이 조만간 도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하나 분명한 것은 5G가 비단 이동통신 업계뿐 아니라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은 1994년의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2007년 스마트폰 시대를 연 W-CDMA 상용화, 2011년 세계 최초 LTE 전국망 상용화를 통한 모바일 산업 급성장 등 지난 ‘세대’ 동안 늘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였다. 그리고 지금 5G 시대를 맞이하며, 모바일 기술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중국을 비롯한 새로운 도전자들이 자신들만의 기술로 모바일 산업의 패권을 쥐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이미 많은 부분에서 한국을 앞서고 있다. 누가 5G 시대의 모바일 시장을 선점할 것인가. 누가 이 시장의 지배자가 될 것인가. 2019년 5G 상용화를 계기로 막대한 미래 비즈니스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5G 시대의 개막
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세 가지 특징 덕분에 LTE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속.’ 최대 20Gbps, 실생활 체감 속도 최소 100Mbps가 가능하다. LTE와 비교했을 때 최대 속도가 20배에 달하며, 체감 속도 역시 최소 10배 이상이다. ‘초저지연.’ LTE에 비해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빠른 응답이 가능해진다. 이는 곧 실시간 서비스에 한층 더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초연결.’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의 수가 엄청나게 많아진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IoT 기기 수는 2017년 75억 대에서 2025년 251억 대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것이 분명하다.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사실은 5G가 개인을 넘어 여러 산업과 지자체 등에서 필수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여러 정의가 있지만, 공장의 생산 설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모든 사물이 서로 연결되어 기존과 확연히 차별화되는 혁신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술 요소로는 빅데이터, 로봇공학, AI, IoT 등이 거론되는데, 중요한 점은 이러한 기술 요소가 탑재된 기기들이 서로 ‘연결’된다는 데 있다. 즉, 통신 기술을 통해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주고받아야 한다는 것이며, 이런 맥락에서 5G도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하는 필수 요소가 된다.
킬러 콘텐츠가 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5G 네트워크 시대에는 AR·VR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AR·VR은 시간당 가장 높은 데이터 트래픽이 발생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5G 네트워크가 도입될 경우 LTE 대비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릴 수밖에 없다. 기존에 AR·VR 관련 콘텐츠 시장의 성장이 더뎠던 이유는 대용량 데이터를 전달할 수 없는 네트워크의 한계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 5G 네트워크와 함께 360도 카메라로 찍은 현실감 있는 영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지연 없이 전달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불가능했던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R과 VR은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난 쌍방향적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VR산업협회는 국내 VR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5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5G 네트워크 상용화 이후 AR?VR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도 AR과 VR은 중요한 5G 콘텐츠다. 5G 시대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그들에게 AR과 VR은 5G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면서, 고객에게 혁신을 경험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더 똑똑해질
스마트 디바이스 전쟁
5G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전쟁이 뜨겁다. 삼성전자와 중국 업체들은 ‘기술 선도 업체’라는 이미지를 걸고 세계 최초 5G 상용 스마트폰 타이틀 쟁취를 둘러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퀄컴, 삼성전자, 화웨이, 미디어텍 등은 5G 통신 모뎀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금까지 휴대폰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통신 네트워크가 5G 시대에는 새롭고 획기적인 디바이스로 확장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IoT를 넘어 IoE(Internet of Everything) 시대를 열어주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을 선점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최근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상황을 보면 아이폰을 만드는 미국의 애플과 갤럭시를 만드는 한국의 삼성전자, 그리고 최근 몇 년 새에 기술과 품질이 급격히 상승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5G 시장에서도 이들 업체들이 최초 상용화나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9을 발표하면서 5G의 기술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겠다고 한 발언은 결국 다른 업체들, 특히 중국 업체들보다 빠르게 5G 상용 스마트폰을 출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의 위기감을 그대로 반영했다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 역시 ‘5G 세계 최초’ 타이틀은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들 간의 개발 경쟁은 2019년 1분기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커넥티드 카와
무인 자동차 시대
5G 시대의 모빌리티는 여러 산업 분야 중에서도 가장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로 일컬어지는 미래의 자동차는 기본적으로 5G 연결을 지원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군집주행,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술 구현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미 미국, 일본, 한국, 유럽의 경쟁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운행 기술을 상당 수준까지 올려놓은 상태고, 5G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상용화 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5G 시대의 모빌리티가 단순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넘어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서 5G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점이다.
통신 업계는 커넥티드 카를 미래의 주요한 매출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납부 요금이 통신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앞으로는 시장에 새롭게 보급된 커넥티드 카의 수량만큼 월 이용료를 지불하는 계정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사용자는 차량을 처분할 때까지 5G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통신 기업인 AT&T는 GM과 협업하여 이미 커넥티드 카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월 20달러 선이며, 멀티미디어 정보를 스트리밍할 수도 있고, 차량을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많은 기업들의 투자와 발전으로 기술 구현 시기도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 이미 웨이모와 GM은 자사의 자율주행차를 필드에서 운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군집주행 기술의 경우 볼보, 다임러, 벤츠 등 상용차 업계에서 이미 시범 운행을 완료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의 시초로 볼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는 이미 2016년 출시를 완료하였다. 우리는 5G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2020년경부터 전혀 다른 형태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를 넘어
엣지 컴퓨팅 시대로
5G 시대를 맞이하며 엣지 컴퓨팅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5G 기술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 때문이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엣지 컴퓨팅의 기술적인 장점을 취해 단순 무선 기지국을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진화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크게 3가지 장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바로 데이터 과부하 방지, 실시간 서비스 제공, 개인 정보 보호 강화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통신사업자 입장에서 볼 때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최적의 네트워크 비즈니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 만큼 통신사업자들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하다. 5G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로서는 기술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런 의미에서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면 과부하에 대비할 수 있으므로 5G 인프라 운영에 매우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더불어 무선 기지국의 연산 기능을 통해 각 서비스별로 차별화된 처리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수익 모델로 발전시킬 가능성도 크다. 5G 시대를 준비하며 마땅한 수익 모델이 없어 고민이 많은 통신사업자로서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기존 클라우드 관련 업체들 역시 가만히 있을 리 없다. 이미 인텔은 자사 주도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하며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통신사업자인 KT와도 MOU를 체결하고, 5G B2C?B2B 서비스를 위한 인텔 엣지 플랫폼 아키텍처 및 성능 최적화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기존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강자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의 움직임 역시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마존의 AWS는 ‘AWS 그린그래스’, ‘AWS IoT 코어’ 등의 서비스를 내놓으며, 엣지 컴퓨팅을 좀 더 유연하게 지원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텔리전트 코어, 인텔리전트 엣지’라는 전략 아래, 엣지 컴퓨팅에 대응하는 ‘애저 IoT 엣지’를 내놓으며 애저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엣지 컴퓨팅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기존 강자들의 싸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5G 시대 망 중립성의 변수
네트워크 슬라이싱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5G 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쉽게 말해 네트워크 도로를 ‘논리적’으로 확장시키는 기술이다. 도로의 폭은 그대로 두고 차선을 늘리는 게 요점이다. 개별 차선의 폭이 좁아진 만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선별로 다니는 차량의 종류를 제한한다. 5G 시대에 접어들면서 네트워크를 잘게 나누는 과정이 왜 필요할까? 5G 시대에는 3G와 4G 시대에 구현되지 못했던 다양한 서비스들의 ‘유즈 케이스(use case)’가 나타날 것이며, 이에 따라 네트워크도 다양화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망 중립성을 위배하는 기술이라는 점이다. 네트워크를 보유한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를 자의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사업자가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는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일정 금액을 투자받았다고 해보자.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통신사가 받는 금액의 규모에 따라 차선 할당을 자의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자율주행차의 트래픽을 전송하는 네트워크 차선을 늘리면 다른 차선의 폭은 더욱 줄어들기 마련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은 도로의 폭을 물리적으로 넓힌 것이 아니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2차선의 폭을 4차선이 되게끔 이미 폭을 좁혀놓은 상황에서 추가로 폭을 좁힌다면, 다른 차선의 이용 환경은 더욱 악화된다는 한계가 필연적으로 뒤따른다. 폭이 좁아진 차선으로 달려야 하는, 다른 네트워크 차선 이용자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이 망 운영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동안 통신 네트워크는 단순히 콘텐츠를 전송하는 ‘덤 파이프’ 역할만 하도록 강요받았지만,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파이프’로 거듭나면 4차 산업혁명의 동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에게 망 중립성은 기술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망 중립성 원칙은 2010년대 초반 3G 시절 정립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5G 시대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5G 시대, 망 중립성 원칙을 둘러싼 논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5G와 블록체인 기술의
강력한 결합
5G 시대가 시작되면 네트워크 접속 환경이 개선되면서 IoT 산업이 가파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IoT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어 데이터를 주고받는 수준을 넘어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IoT 세탁기가 직접 세재를 주문하고, IoT 냉장고가 우유를 주문하게 되는 것이다. 사용자의 판단이 배제된 IoT 기기의 의사결정에는 신뢰가 담보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IoT 세탁기가 불필요한 상황에서 세재를 주문하거나 자신이 담당하는 물품이 아닌 우유를 구매할 수도 있다.
심지어 해킹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원격 조종당하며 해커들의 명령을 수행하는 ‘좀비 PC’처럼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IoT’도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IoT 기기들은 저사양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보안 업데이트가 불가능하여 PC보다 보안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카메라가 달린 스마트 TV나 CCTV를 해킹하여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거나, 아동용 장난감 기기를 해킹해서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를 해킹한 사례가 있었다. 보안 컨퍼런스 블랙햇 2015에서는 원격으로 주행 중인 차량을 해킹하여 와이퍼와 같은 보조기능 작동부터 엔진 정지까지 시연한 적도 있었다.
가정에서 이용하게 될 다양한 IoT 기기부터 스마트 카와 향후의 스마트 시티까지 생각한다면 디바이스 보안은 분명히 선결되어야 할 과제다. 블록체인은 IoT의 보안을 강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또한 5G라는 대용량 네트워크에 올라타는 디바이스와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블록체인 기반 ID 체계는 효용성이 더욱 커질 것이다.
| 책 속으로 |
‘초고속’은 말 그대로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특징이다. 최대 20Gbps, 실생활 체감 속도 최소 100Mbps가 가능하다. LTE와 비교했을 때 최대 속도가 20배에 달하며, 체감 속
도 역시 최소 10배 이상이다. 다운로드 속도를 비교할 때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영화를 다운로드하는 시간을 예로 드는 경우가 많은데, 2GB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할 때 LTE로는 약 16초가 걸리는 것에 비해 5G를 통해서는 0.8초면 완료된다. _ 본문 34쪽
한국은 2018년 6월 5G에 활용될 3.5GHz 대역과 28GHz 대역에 대한 경매를 종료했으며, 미국은 2018년 말 경매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많은 국가에서 주파수 경매를 진행했거나 2019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상용화 시기는 각국의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현황과 이동통신사 간 경쟁 상황에 따라 다르다. 시기상으로 보았을 때 가장 먼저 상용화를 한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는 2018년 초부터 연내 상용화를 선언하고 서비스가 제공될 후보 도시들을 발표했으며, 버라이즌은 2018년 10월 ‘5G Home’이라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_ 본문 38~39쪽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이미 주요 도시에서 5G 시험망을 구축해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에 나섰다는 점,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와 비보 등 다양한 단말 제조사들이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이라는 점 역시 중국의 5G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요인들이다. 중국이 2019년 5G의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면 이를 계기로 현지 단말 및 서비스 업체들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 최초 상용화를 계기로 5G를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려는 한국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_ 본문 43쪽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주파수는 고대역일수록 통신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따라서 3.5GHz를 이용하는 것보다 28GHz를 이용할 때 더 빠르다. 그러나 고대역 주파수에도 문가 있다. 직진성이 강해 장애물을 만나면 반사가 된다는 점이다. 이는5 G 기지국이 멀지 않아도 바로 앞에 건물이나 벽이 있으면 기기에서 신호를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이동통신사들로서는 어디서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커버리지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기지국을 설치해야만 한다. 이 같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3.5GHz 대역을 통해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두고, 28GHz 같은 고대역을 통해 통신 속도를 더욱 높이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_ 본문 54쪽
AR과 VR의 강점을 결합한 MR(혼합현실)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다. MR은 몰입감이 높은 VR과 현실을 활용하는 AR의 강점을 모두 살린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홀로렌즈를 통해 삼성전자와 협업한 MR HMD를 출시하며 AR과 VR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AR과 VR은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자연스럽게 MR로 융합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MR의 강점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게임 업계가 적극적으로 이를 받아들일 것이다. 앞으로 게임 업계는 5G라는 강력한 네트워크 고속도로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다. _ 본문 76~77쪽
5G 시대 ‘1인 미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킬 키워드는 바로 VR이다. 여행 콘텐츠를 예로 들어보자. 360도 VR 카메라를 통해 여행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면서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커머스 기능을 연결시키면, 실제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주면서 현지의 여행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스포츠 및 게임 중계 등 현실감을 더욱 높인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진다면, 1인 미디어는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_ 본문 85쪽
우리나라도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조성, 다양한 킬러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2017년 세계 AR?VR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16년보다 70% 증가한 32억 달러였다. 매년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AR?VR 앱 시장은 5G 시대에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AR?VR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게임, 스포츠, 교육,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이 가능하다. 5G 시대가 AR?VR 콘텐츠 시장에 큰 기회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양한 분야에 맞는 콘텐츠들이 활발하게 개발될 수 있게끔 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때다. _ 본문 91쪽
영화에서 나오는 AI 비서는 ‘인공지능’이란 말이 무색할 만큼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사용자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며, 뭔가를 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물어보고 처리한다. 그리고 우리의 눈높이 역시 여기에 맞춰져 있다. 5G 시대의 스마트폰은 이러한 눈높이에 조금 더 다가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의 스마트폰 제조사나 칩셋 제조사들의 움직임을 보면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마트폰 내 수많은 데이터들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그 결과값을 내놓을 수 있도록 만든 인공지능 프로세서다. NPU라고 불리는 이 인공지능 연산 칩은 스마트폰의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쉽게 말해 외부에서 처리된 데이터의 결과값만을 보여주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결과값이나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내 손안에 AI 기기를 들고 다니게 되는 것이다. _ 본문 102쪽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선도 업체의 이미지를 강하게 가져왔던 삼성전자는 LTE 시장에서 조금씩 잃고 있는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5G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도전 역시 만만치 않다. 화웨이의 경우,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칩셋과 통신 칩을 개발하는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통해 ‘Balong 5G01’이라는 5G 상용 칩셋을 공개하고, 이 칩셋이 탑재된 CPE를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2018년 6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MWCS에서 공개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Kirin 1020’이 5G 상용 칩셋에 더해져 더욱 강력한 성능을 지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오포나 비보와 같이 자체 칩셋 개발 능력이 없는 업체들은 미국의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5G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2018년 1월 퀄컴이 샤오미, 오포, 비보, 그리고 레노버와 맺은 20억 달러 규모의 스마트폰 부품 판매 MOU는 단순히 향후 3년간 이들 업체가 출시하는 스마트폰에 퀄컴의 부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및 퀄컴이 주도하는 ‘5G 선도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RFFE(무선주파수 프런트-엔드)’ 플랫폼을 적용하여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 중이다. _ 본문 108~109쪽
노키아가 공개한 ‘커프’는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해 반응하는 디바이스로, 사용자의 손이 움직이는 방향이나 근육의 움직임을 파악한 뒤 네트워크를 통해 이를 PC 등과 연동한다. 비공개로 일부 참석자들에게만 선보인 ‘슬리브’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등장한 것과 좀 더 가까운 디바이스로, 사용자의 손동작이나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뿐 아니라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 신호나 혈압과 같은 생체 신호를 감지하고 이를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디바이스와 연동한다. 만약 이러한 디바이스와 스마트 글래스처럼 정보를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일반화된다면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한정된 화면에 휴대하기 불편한 디바이스는 사라질지도 모른다. _ 본문 132~133쪽
최근 전기자동차로 차이나 파워를 입증하고 있는 퓨처 모빌리티에서도 다양한 스마트 카 기능을 강조한 ‘바이톤’을 새롭게 선보였다. 퓨처 모빌리티는 SUV 같은 외관을 하고 있는 이 브랜드에 ‘SIV(Smart Intuitive Vehicle)’라는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며 운전자의 직관적인 UI 경험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아마존 음성인식 솔루션인 알렉사를 기본 탑재하여 차량 헤드유닛의 기능을 대부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제스처 인식을 통해 손동작만으로 볼륨 조절, 통화 수락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커넥티드 카 신호 수신을 위한 다중 안테나 시스템도 도입하였다. 차량 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은 물론이고 5G 통신망에 접속하여 자율주행, 멀티미디어, 음성인식에 필요한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_ 본문 170쪽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시스템은 이른바 ‘중앙 집중형’이라고 할 수 있다. 중앙 데이터 센터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자들의 요청을 받아 각각의 기기에 명령을 전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이는 그동안 큰 문제 없이 작동했던 방식이다. 하지만 5G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로 접어들면, 상황은 완전히 바뀌게 된다. 미국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전 세계에 보급된 IoT 기기 수가 54억 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처럼 엄청난 수의 디지털 기기를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의 양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해짐에 따라 현재의 중앙 집중형 클라우드 방식으로는 여러 한계에 부딪힐 것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분산 처리 방식으로, 이른바 ‘엣지 컴퓨팅’이 등장하게 되었다. _ 본문 192쪽
2018년 5월, SK텔레콤은 사설 보안 업체인 캡스 ADT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겉으로는 성장하는 보안 사업에 진출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5G 시대를 준비하는 측면에서는 좀 다르게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진정으로 원한 것은 바로 집 주변의 CCTV, 각종 IoT 센서, 도어락 정보 등 홈 관련 데이터 아니었을까? 통신사업자 측면에서 가장 아쉬운 점을 생각해보면, 개인의 모바일 사용 행태는 살펴볼 수 있지만 이를 벗어난 다른 분야에서의 데이터 확보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통신사업자들이 지속적으로 홈 비즈니스, B2B 비즈니스에 진출하고자 하는 이유일 것이다. 결국 SK텔레콤은 보안 업체 인수를 통해 5G 시대에 도입될 신규 IoT 비즈니스와 스마트 시티 분야에 먼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_ 본문 212쪽
중국은 망 중립성이 없는 세상에서 특정 이데올로기에 의해 콘텐츠가 차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었다. 흔히 ‘중국’ 하면 ‘만리장성(Great Wall)’을 떠올리지만 IT 업계에서는 중국의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이 더 유명하다. 만리방화벽은 중국이 2006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외국 사이트에 접속할 때 접근을 제한하거나 속도를 감소시키고, 글로벌 사업자가 개발한 서비스의 사용을 막는 것이 주요 목적임을 알 수 있다.
중국은 만리방화벽이 작동되고 있으면 타깃이 되는 서비스의 고정 IP를 차단하거나 검색 과정에서 특정 키워드를 자동으로 걸러내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그 결과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들은 정부의 의도에 맞지 않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만리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한 후 중국에서는 국가 지도자의 이름이나 국가가 지정한 금지어를 구글을 통해 검색하면 최대 90초간 구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_ 본문 251쪽
망 중립성이 완화되면 통신사업자가 특정 계약을 맺은 콘텐츠는 우선 전송해주고 경쟁 사업자의 콘텐츠는 속도를 저하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 세계 혹은 개별 국가에서 콘텐츠 사업자들의 트래픽 순위는 곧 차단이나 차별을 당할 위험성이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인기 있는 콘텐츠가 차단되었던 사례로 미국의 넷플릭스가 대표적이다. 넷플릭스는 2016년 9월 기준 미국에서 발생한 인터넷 트래픽 중 3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미국의 통신사업자들은 망에 가해지는 부담을 낮추기 위해 넷플릭스의 트래픽을 제한하고 있다. 2017년 7월 버라이즌은 가입자가 넷플릭스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10Mbps로 속도를 제한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사실 넷플릭스의 사례 외에도 미국의 통신사업자들은 관행적으로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한한다. AT&T와 T-모바일은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의 화질을 표준으로 제한했으며, 스프린트는 비디오 화질을 1080p로, 게임 데이터를 8Mbps로, 음악 스트리밍을 1.5Mbps로 제한했다. _본문 263~264쪽
초소액결제는 콘텐츠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콘텐츠 이용 건수가 아닌 사용량만큼 과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를 예로 들자면, 지금까지는 영화 한 편을 끝까지 본 사람과 10분만 본 사람의 결제 금액이 똑같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의 경우 시청 시간을 체크하여 이용량만큼 지불하면 된다. 미국의 스타트업 ‘스트리미엄’은 제작자가 스트리밍으로 제공하는 동영상을 사용자가 시청한 시간만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다. 시청 정보는 블록체인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별도의 중개인 없이 사용량만큼 정산이 가능하다. 플랫폼의 형태만 갖춰진다면 중개인이 생략되기 때문에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게도 유리한 구조다. 아직은 초소액결제 기반 콘텐츠 서비스가 많지 않지만, 5G가 시작되면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가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에 수익 창출 방안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_ 본문 28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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