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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K팝 메이커스
민경원 | 북노마드 | 2018-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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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K팝 메이커스
민경원 | 북노마드 | 2018-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피독, 런던 노이즈, 포스티노, 이우민, 정용화, 권순일, 진보, 진영, 김형석…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어반자카파, 이효리의 음악에 그들이 있다!
황금빛 K-Pop의 DNA, 히든 프로듀서를 만나다!
‘K팝 시대’다. 아시안계 위주, 10대 하위문화 위주로 시작했던 K팝은 이제 주류 음악계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세계 곳곳에서 K팝에 심취해 노래와 춤, 가수들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무대를 빛냈다. 미국, 호주, 일본, 칠레 등 30회가 넘는 ‘방탄’의 세계 투어는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K팝 메이커스』는 총알에 뚫리지 않는 방탄처럼 굳건해 보이는 K팝 전성시대의 숨은 공신 ‘히든 프로듀서’를 소개한다. 피독, 런던 노이즈, 포스티노, 이우민, 정용화, 권순일, 진보, 진영, 김형석. 지금-여기 ‘K팝 문화’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목소리를 《중앙일보》 대중음악 기자인 저자가 입체적으로 그러모았다.
“대체 방탄소년단은 왜 인기가 많은 거야?”
대중음악 담당 기자로 살고 있는 저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에 올랐다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기사 때문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저자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방탄’의 노래를 제대로 듣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뭔가 달랐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에서 다짜고짜 “얌마 니 꿈은 뭐니”라고 묻더니, “더는 남의 꿈에 갇혀 살지 마”(N.O), “되고파 너의 오빠”(상남자)라는 그들의 돌직구에 저자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계획이나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느낌을 담아내면서 또래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그들을 통해 K팝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K팝(K-Pop, Korean Popular Music) 전성시대의 비결은 무엇인지. 우선 초중고 시절을 함께한 HOT 팬질을 되살려 아이돌을 향한 ‘덕력’을 쌓았다. 어느 순간 K팝의 숨은 보석의 반짝거림이 보였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제작한 빅히트 방시혁 대표와 JYP 박진영 대표가 보이는 손이라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의 노래를 담아낸 숨은 조력자가 존재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8명의 ‘히든(hidden)’ 프로듀서를 만나 그들의 ‘숨은’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의 ‘피독’, 샤이니·레드벨벳 등 SM 사단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 런던 노이즈, 미스틱의 토양에 실험을 더한 포스티노, JYP 오디션을 뚫고 트와이스의 전성시대를 열어젖힌 이우민, 밴드형 아이돌 시대를 연 씨엔블루 정용화, 인디와 오버를 오가는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한국형 알앤비 전성시대를 꿈꾸는 슈퍼프릭 진보, 아이돌·연기돌을 넘어 작곡돌로 떠오른 B1A4 진영, 그리고 8명의 선배이자 선생으로 든든하게 서 있는 김형석까지…… 지금-여기 K팝 문화의 생생한 이야기를 『K팝 메이커스』에 녹여낸 것이다.
8명의 ‘숨은’ 프로듀서, 그들의 육성 고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발굴한 프로듀서 피독은 대표적인 ‘아이돌 프로듀서’다. 피독 역시 ‘안무’가 있어야 무대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일반 가수 프로듀서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방탄소년단은 그를 ‘작은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래서일까. 피독은 같이 음악 듣고 놀며 음악을 만든다. 모여서 힙합 영화를 보고, 프리스타일로 센스 있는 가사 쓰는 법을 배우고, 과거의 다양한 음악을 찾아서 들으며 “네 생각은 어때, 너라면 어떻게 써볼래” 과제를 내준다. 그렇게 주제가 정해지면 각자 비트를 만들고 가사를 쓴다. 비트가 좋지 않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을 교통정리하는 사람, 명확한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을 음악적으로 구현하는 사람,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함께하고, 그들의 ‘봄날’을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 피독은 그런 사람이다.
영국 출신의 그레그 보닉과 헤이든 채프먼이 만든 런던 노이즈는 2009년부터 시작한 SM ‘송라이팅 캠프’를 통해 K팝과 인연을 맺었다. 그들이 만드는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디프하우스(Deep House)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변곡점을 찍는 순간마다 도드라졌다. 엑소를 ‘쿼드러플 밀리언셀러(Quadruple Million Seller)’라는 대기록에 올려놓은 정규 3집과 4집의 타이틀곡 럭키 원 몬스터 로또 파워가 그랬고, 걸그룹 레드벨벳의 1집 타이틀곡과 덤덤이 그랬다. 두 사람은 팝송은 대부분 공식을 철저히 따르지만, K팝은 섹션이 여러 개로 나뉘어 흥미롭다고 입을 모은다. 벌스가 절마다 바뀌고 그사이에 랩이 나오는 이종불규칙 자유분방함에 흠뻑 빠졌다는 것이다. 우리가 여전히 K팝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사이,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있었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도무지 예측하기 힘든 회사다. 하림·조정치를 필두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장재인·김예림·에디킴, 그리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나 힙합 베이스의 자이언트 핑크까지, 미스틱의 스펙트럼은 드넓기로 유명하다. 윤종신이 미스틱을 대표하는 바깥양반이라면, 포스티노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작업실에서 일하는 미스틱의 ‘안주인’이다. 영국에서 활동했던 포스티노는 2012년 한국에 들어와서 미스틱에 합류했다. 그의 프로듀싱은 ‘실험정신’으로 요약된다. 감성에서 색깔을 잡고 거기서 분위기를 읽고, 그다음 사운드를 찾는 식이다. 구름, 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평소에도 사운드를 조각내서 이리저리 붙여보는 걸 좋아한다는 그의 말을 듣노라면 음악이 없는 그를 상상할 수 없다. 무엇보다 포스티노는 뮤지션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프로듀서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는 무엇인지를 듣고 그것을 사운드로 표현하거나, 음악 시장을 분석해서 이런 것도 해보자고 제안하는 모습. 얼마 전 미스틱을 떠나 독립한 그의 ‘다음’ 음악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오디션은 뮤지션만 거치는 게 아니다. JYP는 2008년부터 작곡가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원더걸스 와이 소 론리의 홍지상, 백아연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의 심은지가 그 성과다. 그중에서도 이우민이 만든 트와이스의 낙낙은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우민에게 음악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새로운 언어였다. 기타를 만지작거리며 발을 디딘 음악의 세계는 밴드로, 공연으로, 작곡으로 넓어졌다. 그런 이우민에게도 고민은 여전하다. 뉴욕에서 서울을 상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작곡가로서 어디까지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어디까지 자신의 색깔을 지켜내야 하는지 적정선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뉴욕과 서울, 록과 걸그룹, 대중성과 그 반대의 감성, 그 ‘경계’에서 명곡이 탄생한다는 것을 그는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아티스트와 함께 혹은 음악 현장에서 직접!
K팝 전성시대라지만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것만은 아니다. 아이돌이 댄스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순간 비난이 쏟아진다. 그럼에도 씨엔블루는 꿋꿋이 밴드를 고집한다. 그 중심에는 리더 정용화가 있다. 정용화에게 ‘밴드’는 음악을 하는 원동력이자 자양분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우면 따가운 대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동력으로 삼고, 반응이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을 다잡는다.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무조건 운동하고 곡을 쓰는 그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한국도 일본처럼 밴드 시장이 더 커지는 것, 그래서 “8천 석 정도의 공연장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이 이루어질 무렵. 우리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를 만나게 될 것이다.
2017년 1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돌 일색의 가요계에서 ‘인디’로 분류되는 어반자카파가 본상을 수상한 것이다.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은 주위 사람들에게 감성 레이더를 열어놓고 순간을 포착해 음악을 만든다. 직접 경험, 간접 경험, 친구들, 연애, 술자리를 영감 삼아 만드는 그의 사랑과 이별 노래가 마치 내 이야기처럼 마음을 흔드는 이유다. 권순일은 ‘가사’에도 마음을 집중하는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곡을 쓸 때는 멜로디가 먼저, 가사는 다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음악을 들을 때는 가사가 좋아야 계속 듣게 된다고 말한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어반자카파만의 감성, 그들의 노래를 마주한다면 가사에 더욱 집중해보는 것도 좋겠다.
슈퍼프릭 레코드를 이끌고 있는 진보는 K팝, K힙합을 넘어 이제는 “K알앤비를 즐길 때가 되었다”고 선언한다. 2017년 6월, 크러쉬·후디·지소울 등 알앤비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KRNB2는 트와이스의 TT, 이현도의 말하자면, 윤수일의 아파트 등을 한국형 알앤비로 승화시켜 한국 문화의 새로움을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아이돌만 집중 조명받았던 K팝은 이제 하나의 서브 컬처로 자리 잡으며 취향의 세분화가 일어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만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혁오와 딘, 헤이즈 등 아이돌 바깥 세상에 존재하는 가수들을 발견하고 있다. K팝의 스펙트럼은 한 뼘 한 뼘 넓어지고 있다.
B1A4의 진영은 아이돌·연기돌·예능돌·작곡돌을 아우르는 ‘만능돌’이다. B1A4의 자작곡을 만들고, 프로듀스 101이 낳은 아이오아이에게 선물한 벚꽃이 지면 같은 곳에서가 히트하면서 ‘걸그룹 가는 곳에 프로듀서 진영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프로듀서로서 진영은 유난히 ‘추억’에 집착한다. 그 시간만이 간직하고 있는 냄새, 추억하고 싶은 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는 데 마음을 모은다. 아이돌 후배를 아끼는 마음은 프로듀서 지망생에게도 이어진다. “음악을 배운 적이 없다고 움츠러들지 말라”고, “음악을 가지고 놀다보면 될 테니 겁먹지 말라”는 그의 원에 누군가는 분명 힘을 낼 것이다.
때론 말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 있다. 28년째 현역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김건모, 변진섭, 박진영, 성시경, 이효리는 물론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 언니쓰에게 맞지를 선사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김형석이 그런 사람이다. 김형석에게 프로듀서란 아티스트를 어떻게 하면 더 빛나게 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이다. 가수들은 무언가를 행하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슨 장르를 할 것인가, 무엇을 입힐 것인가, 어떤 춤을 출 것인가’ 등의 키워드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형석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는 변화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그 역시 ‘사람들은 이걸 왜 좋아하지?’ ‘왜 나는 마음에 진동이 오지 않지?’ 등을 고민해야만 했다. 그의 선택은 하나. 나만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었다. 음악을 많이 분석하라는 조언도 실제적이다. 멜로디는 어떻게 발전했나, 가사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나, 이 리듬은 어떻게 쪼갰나, 가수하고 붙었을 때 비주얼로는 어떻게 연결되나 등 ‘김형석표 프로듀싱’의 비법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 책 『K팝 메이커스』의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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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개러지밴드로 음악한다
이진호 | 코드미디어 | 2013-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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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개러지밴드로 음악한다
이진호 | 코드미디어 | 2013-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이폰 아이패드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고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 보자! 이 도서는 개러지밴드 입문서로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개러지밴드를 이용하여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하여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지막에는 [Last Chiristmas] 곡을 함께 따라해보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실습 파트를 제공하였다. 음악과 음악 연주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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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음유시인 밥 딜런
손광수 | 한걸음더 | 2018-05-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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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음유시인 밥 딜런
손광수 | 한걸음더 | 2018-05-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노래에 문학을 더한 대중가수 밥 딜런,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다!
1997년 처음 노벨 문학상 후보로 추천된 대중가수 밥 딜런은 201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세계 역사를 변화시킬 만큼 그의 언어와 음악은 시와 음악 간의 핵심적이며 오랜 기간 존중되어 온 관계가 회복되도록 도왔다고 평가받았다. 『음유시인 밥 딜런』은 이처럼 대중가수로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수차례 거론된 그가 왜 시인으로 불리는 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많은 사람들이 밥 딜런을 시인이라고 부르며, 그의 노래 가사가 시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의 노래 가사가 어떻게 시적이며 그를 시인이라고 불러도 좋은지에 대해서 설명한 책은 없다. 이 책은 우선 이에 대해 정면으로 다뤄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또한 1960년대 그가 포크에서 일렉트릭으로 전향한 사건을 대중음악의 역사적 흐름이 아닌 딜런의 노래세계 전체의 변화 속에서 설명하려 하며, 딜런 언어의 변화에 대해서도 함께 다룬다.
대중가수로서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수, 밥 딜런!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처음 추천된 시점은 1997년이었고, 그 추천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그의 언어와 음악은 시와 음악 간의 핵심적이며 오랜 기간 존중되어 온 관계가 회복되도록 도왔고, 세계 역사를 변화시킬 만큼 세계로 스며들었다.” 그리고 그는 2016년 결국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위대한 미국 노래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딜런의 노래 가사는 시적인가
그는 왜 시인으로 불리나
많은 이들이 밥 딜런의 노래 가사가 시적이라고 하고 또 그를 시인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밥 딜런의 노래 가사가 어떻게 시적인지, 그래서 그를 시인이라고 불러도 좋은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는 글은 없었다. 이 책은 우선 그것을 다룬다.
둘째로 이 책은 밥 딜런이 지니는 정치적 저항성 면모를 다룬다. 사람들은 흔히 1960년대 밥 딜런을 두고 그가 포크에서 일렉트릭으로 전향한 사건을 두고 마치 변절처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는 대중음악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만 이를 이해한 것일 뿐 딜런의 노래세계 전체의 변화 속에서 설명하지는 못한다. 단적으로 음악의 변화만큼이나 중요한 딜런 언어의 변화를 다루지 못한다.
이 책은 밥 딜런을 이해하기 위해 마주해야 할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 답하려는 시도이다. 저자는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을 둘 다 전공한 접점을 통해 이 책을 저술했다. 밥 딜런의 영어 노래 가사를 우리말로 일일이 해석하고, 이의 문학적 면모를 다루었으며 이를 통해 살필 수 있는 딜런 노래가 가지는 저항성 문제에 대해 천착했다. 책에서는 주로 1960년대의 딜런 노래 가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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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
이원희 | 하이비전 | 2018-06-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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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
이원희 | 하이비전 | 2018-06-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다양한 음악의 맛을 찾아 떠나는 음악산책
『클래식에서 팝까지 음악산책』은 음악 자체의 개성에 관한 생각을 중심으로 풀어낸 ‘음악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꼭 특정 음악 장르로만 한정하지 않았다. 특정 음악 장르 지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음악장르의 형식 자체에 주목하면서, 음악이라는 훌륭한 예술 장르에 대해 즐겁고도 새로운 해석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진하게 묻어 있다. 다만 유럽고전음악보다는, 아무래도 저자가 즐겨 듣는 대중음악이나 대안음악의 비중이 높다. 또한 기존 음악 관련 책과는 달리, 단순한 역사서라기보다는 시민 창작참여문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역사를 해석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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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프레디
알폰소 카사스 | 심플라이프 | 2019-0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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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프레디
알폰소 카사스 | 심플라이프 | 2019-0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프레디 머큐리는 세 번 태어났다.
첫 번째 생에서는 파로크 불사라,
두 번째 생에서는 프레디,
세 번째 생에서는 전설이라 불리었다.”
불꽃같이 살다 간 전설의 아티스트 프레디 머큐리,
감춰졌던 그의 유년 시절, 무대 뒤 인간 프레디의 진짜 모습, 명곡의 탄생 과정 등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사랑과 음악이 한눈에 펼쳐진다!
프레디 머큐리, 아름다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나다!
“이제 프레디 머큐리는 다시는 죽지 않을 것이다.”
20세기 전설의 뮤지션 퀸(Queen)의 리드 보컬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프레디 머큐리. 2018년 끝자락에 대한민국을 퀸 열풍으로 몰아넣은 그의 일생을 스페인의 최고 일러스트레이터 알폰소 카사스가 70컷에 달하는 강렬한 일러스트로 재탄생시켰다.
독특한 일러스트 평전 『프레디』는 1946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1991년 에이즈로 요절하기까지, 마흔다섯 해 짧은 생을 살다 간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그려 낸다. 음악을 빼고는 프레디의 삶을 논할 수 없듯 이 책은 생전에 그가 만든 히트곡을 중심으로 거침없던 그의 인생을 펼쳐 나간다. 다양한 장르가 담긴 하나의 음반처럼 인트로, 발라드, 기타 솔로, 오페라, 록, 코다로 구성해 드라마틱한 프레디의 일생, 그룹 퀸의 성공 과정과 해체 위기, 프레디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탄생, 살아생전 프레디가 꽁꽁 숨겨 두고자 했던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담담하게 그러나 애정이 담뿍 담긴 시선으로 담아냈다.
독자는 프레디의 일생을 재구성한 글과, 그림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눈으로 좇는 동안 어느새 머릿속에서 자동 재생되고 있는 퀸의 노래를,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듣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야기와 이미지와 음악이 있는, 또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본 듯한 환상을 경험할 것이다.
1000만 퀸치광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
퀸의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 할 최고의 프레디 머큐리 일러스트 평전!
네스프레소, 도요타, 리복 등 많은 브랜드가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현재 스페인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성인 저자 알폰소 카사스는 10대 시절 「보헤미안 랩소디」를 듣고 퀸의 팬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그러하듯 퀸에게, 프레디 머큐리에게 빠져들었다.
책,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 등 프레디와 관련된 자료를 닥치는 대로 수집한 그는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과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촘촘한 연보를 만들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그의 삶과 노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신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짧지만 탄탄한 평전을 완성했다.
무대 위에선 세계를 사로잡은 슈퍼스타, 무대 아래에선 섬세하고 외로웠던 인간 프레디 머큐리. 저자는 이 책이 프레디 머큐리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그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바치는 선물이라 말한다. 주류 밖에서 주류를 집어삼킨 프레디 머큐리의 삶과 노래가 치열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커다란 용기와 위로를 전해 주듯 이 책 또한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지치고 주저앉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리라 기대하며.
프레디 머큐리를 영원히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은 이들에게, 불꽃같았던 그의 삶을 평생 소장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프레디가 살아 있다면 72세가 되었겠네요.
이 책은 프레디 당신에게 바치는 우리의 작은 선물입니다.”
프레디 머큐리의 숨결을 느끼는 재밌고 색다른 방법!
『프레디』는 단순히 눈으로 읽고 감상하는 책을 넘어서 손으로 오리고 붙일 수 있는 오감 만족 책이기도 하다. 프레디만의 개성 강한 스타일을 독자가 직접 재현할 수 있는 페이지가 본문 안에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60-61쪽). 프레디의 몸 위에 노란 재킷, 탱크톱, 장발머리, 왕관, 운동화 등을 입혀 ‘나만의 프레디’를 꾸며 볼 수 있으며,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프레디 머큐리 스티커를 제작해 넣음으로써 프레디 열풍을 유독 세게 앓고 있는 우리나라 팬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 책 속 한 문장 ]
? 프레디는 진정한 록스타였다. 이전의 록스타들이 보여 준 판에 박힌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고자 게임의 규칙을 바꾸었다. 록이라는 장르에 덧씌워진 장벽을 모두 깨부수면서 말이다. ‘프레디’ 하면 떠오르는 콧수염, 몸에 착 달라붙는 바지, 가죽 재킷 등은 단순히 멋있어 보이기 위해 선택한 아이템이 아니라 록스타가 가진 이미지의 전형성을 파괴하기 위한 수단이었다. 프레디는 한 개인이 어떻게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그럼에도,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덕분에 어떻게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대중의 시선을 받기 위해 튀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려 애쓰는 다른 스타들과 확실히 달랐다. 프레디 머큐리는 자유로웠다. _8쪽
? 「보헤미안 랩소디」는 두말할 것 없이 프레디 머큐리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곡은 그때까지 발표된 록 음악의 틀을 완전히 깨부수었다. 6분에 달하는 긴 재생 시간도 화제였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곡의 구조였다. 「보헤미안 랩소디」에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없다. 모든 면에서 새로운 곡이었다. 마치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간 프레디의 삶처럼 말이다. 이 책의 각 장은 프레디가 크게 성공을 거둔 곡들 위주로 구성됐다. 그의 삶과 히트곡들의 운명이 마치 평행선을 걷듯 유사한 양상을 띠기 때문이다. 예컨대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는 둘 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 주류에서 벗어나는 선택을 내렸다는 점에서 같다. _11쪽
? 아마추어 밴드는 사실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운이 좋아 인기를 얻으면 계속 활동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밴드를 유지할지 중단할지 결정해야 하는 순간을 맞이하기 마련이다. 퀸도 다르지 않았다. 학업을 마치자 멤버들은 남은 인생을 음악에 바칠지 아니면 전공에 따라 직업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프레디는 달랐다. 그는 매우 확고했다. 그는 록스타가 아니라 전설이 되기로 결심했다. _35쪽
? 프레디는 록스타로서 누릴 수 있는 것, 예컨대 경제적 여유 같은 것을 즐기고자 했다. 하지만 모두가 그처럼 생각한 건 아니었다. 1976년에 『어 데이 앳 더 레이시스A Day at the Races』를 발표하자 언론은 이전 앨범들과 달리 호화로운 로맨스,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저녁 식사, 백만장자의 고민거리 나부랭이를 노래한다며 비난을 쏟아 냈다. 그러나 그동안 언론이 그들에게 보여 준 태도 역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기에 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이 온 신경을 집중한 대상은 단 하나, 바로 퀸의 팬이었다. _48쪽
? 「어나더 원 비츠 더 더스트」 홍보 비디오에서 프레디는 공식적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때 보여 준 스타일은 프레디가 밴드 생활을 하며 선보인 수많은 모습 중에서 가장 그다운 이미지로 남았다. 프레디가 선택한 콧수염, 탱크톱, 몸에 달라붙는 바지는 80년대 초 뉴욕의 동성애자들에게 영향을 받아 완성한 스타일이었다. 프레디의 새로운 스타일을 모두가 마음에 들어 했던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의 변화는 밴드 홍보에 효과적이었다. 로저 테일러는 프레디의 스타일 변화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프레디가 콧수염을 기른 게 그의 자살 소식보다 홍보 효과가 더 클 걸요.” _58쪽
? 1984년 말에 프레디는 짐 허턴을 만난다. 프레디는 이발사였던 짐 허턴을 만남으로써 반려자를 갖고 싶다는 꿈을 이룬다. 프레디는 켄싱턴에 있는 한 바에서 처음 그를 만났다. 프레디가 한잔 사겠다고 했지만 짐이 거절한다. 당시 짐과 함께 있던 친구들이 방금 말을 건 사람이 대스타 프레디 머큐리라고 귀띔해 주었으나 짐은 그가 누군지 전혀 몰랐다. _78쪽
? 1986년 8월 9일, 퀸은 12만 명이 넘는 관중이 밀집한 넵워스 파크에서 투어 마지막 공연을 열었다. 그런데 그날 공연에서 프레디는 예전만큼 활기차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는 지독한 감기의 후유증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프레디는 많이 지쳐 있었다. 투어를 다니면서 프레디는 농담처럼 “이제 무대 위에서 방방 뛰어다니기엔 너무 늙었다”고 말했으나 그는 자신에게 가수로서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했다. 멤버들은 프레디의 말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프레디는 넵워스 파크에서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며 이것이 마지막 공연이 되리라는 걸 예감했다. _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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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공연 예술 마케팅
조앤 셰프 번스타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6-10-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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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공연 예술 마케팅
조앤 셰프 번스타인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6-10-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입석밖에 없음’을 뜻하는 Standing Room Only(1997, 이하 SRO)와 ‘통찰력 있는 마케팅’을 뜻하는 Arts Marketing Insights(2007, 이하 AMI). 10년의 시차를 두고 미국 예술경영계의 선구자 조앤 셰프 번스타인(Joanne Scheff Bernstein) 교수가 펴낸 공연 마케팅 저서 제목이다. 국내에는 두 책 모두 『전석 매진』(2007)과 『문화예술 마케팅』(2007)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돼 예술경영 관계자라면 누구나 일독하고 연구와 실무에 참고하는 필독서로 꼽히고 있다. 저자가 두 책을 한 권으로 묶어 융·복합시킨 완전 개정판이 바로 Standing Room Only-Marketing Insights for Engaging Performing Arts Audiences(2014) 즉, 이번에 번역 출간되는 이 책 『공연 예술 마케팅』이다.
원서의 본제목과 부제목에 전작의 제목과 유사한 데서 보듯이 이 책은 저자의 두 저서 중 에센스만을 뽑았다. 실제로 17개 장(chapter) 중 7개의 제목이 SRO와 같고 6개의 제목은 AMI와 같으며 나머지 4개는 SRO, AMI와 겹치고 있다. 그러나 내용은 판이하여 통계자료는 100퍼센트 2012년 이후 자료로 최신화했고 본문도 일부 장을 제외하면 거의 새로워 사실상 새로 집필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중심의 사례 소개에서 유럽의 사례를 많이 소개한 점도 주목된다. 특히 모든 내용에서 디지털, 인터넷 시대에 맞는 마케팅 방안을 제시한 점은 SRO와는 90퍼센트 이상 달라졌고 AMI와 비교해도 최소 60퍼센트 이상 최신화됐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예술 마케터들의 책임과 업무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공연 비용은 꾸준히 올라가고 기부 수입은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크든 작든 예술 조직의 매니저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21세기가 시작된 이후 공연 예술의 관객은 줄고 있다. 시즌 회원들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특히 심각한 것은 사람들이 과거처럼 자동으로 티켓을 사는 게 아니라 꼭 가야 할 공연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표를 산다는 점이다. 이런 상황 때문에 마케터는 관객 개인별로 표를 구매하도록 해야 하고 관객들의 관심과 공연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도록 다양한 방법을 써야 하는 탓으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인터넷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빠른 발달은 예술 조직이 관객들의 새로운 트렌드와 기대에 부응해야 하고 동시에 전통적으로 효과적이었던 마케팅 방법을 유지하고 개선하면서 제한돼 있는 재원과 인력을 풀가동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케터들은 점점 가능한 한 최대한으로 관객을 공연장에 오도록 해야 하고 티켓 판매 수입을 끌어 올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책은 공연 예술 조직이 예술적·공공적 설립취지에 실제로 충실하면서 영향력과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 테크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책은 이론, 전략, 전술과 개혁 사례를 결합해 엮여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세분화된 관객의 요구에 더 잘 대응해 관객 규모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능력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무엇(what)’뿐만 아니라 ‘왜(why)’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특히 ‘왜’와 관련해서는 무슨 이유로 지난 수십 년간 공연 예술계에서 일반화된 몇 가지 관객 유치 방법들이 현재와 잠재 관객들로부터는 더 이상 반향을 얻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또 새로운 사고방식과 전략이 성공에 ‘왜’ 필수인지 밝힌다.
이 책은 또 예술 조직 전체의 마케팅을 중시하는 정신 자세 확산을 비롯해 전략적 마케팅 계획 개발, 브랜드 정체성 구축, 시장 조사 실시, 현재 및 미래 관객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표적 시장의 이해, 다양한 세분 시장을 겨냥한 매력적인 작품 기획, 인터넷을 비롯해 이메일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활용 강화, 고객에 대한 멋진 서비스 제공 등을 소개해 미래를 위해 전략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리하며 적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다.
예술 경영자를 비롯해 마케터, 재원 조성 담당자, 이사진, 예술경영 전공 교수와 학생들에게 이 책은 빼놓을 수 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마케팅은 전체 예술 조직의 정신 자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단순히 마케팅 부서만의 기능은 아니다. 그러므로 고위 경영진과 이사진이 이 책을 읽고 고객 중심 마케팅의 원칙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 이 책은 공연 예술 마케팅이라는 주제를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에게 포괄적인 교과서가 될 수 있고 경험이 좀 있더라도 현재와 미래 관객들에게 더욱 적절한 마케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도전 정신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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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주향기 | 리더스펍 | 2014-0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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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주향기 | 리더스펍 | 2014-0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보컬 트레이너 주향기 선생님의 진솔한 강의로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최근 한국에 불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의 한 가운데 있는 것이 바로 보컬이다. 그룹사운드와 같은 여러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팀들도 있지만 그 구성이 어찌되었던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은 개인의 보컬적인 능력이며, 그와 더불어 대중들도 노래를 잘 부르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컬에 대한 관심은 최근 들어 불거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인의 음악적인 정서는 옛날 소로 밭을 갈던 시절부터 노동요의 형태로 일상과 민첩하게 연결되어 왔다. 잘 부르느냐 못 부르냐를 떠나 지칠법한 현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바로 노래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취미 생활인 노래 부르기, 그 중심에 두성이 있다! 일을 하면서 콧노래를 부르든 노래방에서 자기 흥에 취해 노래를 부르든 타인의 앞에 선다면 잘 부르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음이 올라가지 않아 귀신이 우는 듯한 가성으로 노래를 하는 것 보다 안정적인 두성을 사용하여 부른다면 듣는 사람도, 부르는 사람도 좀 더 편안해지지 않을까? 이러한 일반인들의 고민을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누구나 30분 안에 두성을 터득할 수 있다’ 이다. 주향기 선생님은 인체에서 성대가 작용하는 원리를 먼저 설명하면서, 노래를 배우러 오는 학생들의 특징을 기준으로 그룹을 지어 각 그룹별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 장부터 차근차근 읽다보면 어느새 선생님이 이야기 하고 있는 대로 ‘아아아~’하고 성대를 닫는 연습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글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실전 연습을 가능하게 하는 이러한 전개는 ‘애교를 글로 배웠어요, 뿌잉 뿌잉’을 상상하면서 ‘글로 두성을 어떻게 배워?’라고 걱정하는 독자들의 편견을 시원하게 깨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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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모던 팝 스토리
밥 스탠리 | 북라이프 | 2016-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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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모던 팝 스토리
밥 스탠리 | 북라이프 | 2016-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빌 헤일리부터 비욘세까지 팝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책!”
히트송과 팝 영웅의 탄생과 몰락,
시대의 흐름을 바꾼 최고의 프로듀서와 레코드 회사의 뒷이야기
★미국 아마존 분야 1위★
★영국 아마존 분야 1위★
★영국 《선데이 타임스》 선정 최고의 음악 책★
“팝은 온 세상을 구하려 할 때보다
상심한 한 가슴을 치유하려 할 때
더 의미심장해지는 법이다.”
미국 아마존 음악 분야 1위!
영국 아마존 음악 분야 1위!
팝의 본고장 미국과 영국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음악 책!
2,000명이 넘는 뮤지션, 밴드, 프로듀서, DJ, 음악평론가 등이 만들어온
50년 모던 팝의 풍경을 한 권에 담다!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되어 언론과 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수많은 찬사를 받은《모던 팝 스토리》는 음악 역사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작업이라 할 만큼 방대한 자료와 스토리를 담아낸 책이다. 영국 밴드 세인트 에티엔의 멤버이자 12년 넘게 음악평론가로 활동 중인 저자 밥 스탠리는 빌 헤일리 앤 더 코메츠의 〈Rock around the Clock〉(1954)부터 비욘세의 첫 솔로 메가 히트곡인 〈Crazy in Love〉(2003)까지 팝과 관련된 모든 것을 관통하며 그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모던 팝’은 로큰롤 이후의 모든 팝을 가리키며 최초로 젊은 세대의 소리를 대변한 음악들을 말한다. 시기적으로 1950년대부터 2000년까지 정리했고, 장르로는 록, 소울, R&B, 펑크, 힙합, 테크노, 레게 등을 아우르고 있다. 기술의 변화가 가져온 팝 프로덕션의 변화, 그로 인한 음악 환경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시대에 음악이 지닌 가치에 대해서도 의미 있게 다룬다.
1960년대 비틀스가 바꿔버린 팝의 세계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의 음악적 뿌리
데이비드 보위가 보여준 멋진 신세계…
모던 팝은 전후, 미국과 영국 팝 문화를 결합한 것이다. 195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영국과 미국은 전혀 다른 팝 문화를 갖고 있었으나 폐허가 된 영국이 미국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고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동경하기 시작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영국은 비틀스의 등장과 함께 ‘브리티시 인베이전’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의 팝시장을 위협할 만큼 성장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은 서로의 대항마가 되어 경쟁과 소멸을 반복하며 팝 시장을 이끌어오고 있다.
“《A Hard Day’s Night》에서 비틀스는 앨범 전체를 창작곡으로 채웠는데, 이는 팝의 역사에서 전례가 없는 것이었다. 이렇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곡으로만 활동하게 되면서, 그들은 외부 작사가와 작곡가의 존재를 무력화해버렸다. 심지어 그들은 작곡한 뒤 발표하지 않고 남은 곡들인 〈A World without Love〉와 〈Bad to Me〉를 각각 피터 앤 고든과 빌리 크레이머에게 줬는데, 이 두 곡 역시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다. 브릴 빌딩 소속 창작자들이 서늘함을 느낀 건 당연한 결과였다.”
또한 뮤지션과 밴드의 뒷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모던 팝의 성장 과정에서 탄생한 수많은 장르와 프로듀서, 레코드 레이블, 음악 잡지 등 또 다른 주역들의 이야기도 빠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살아 있는 역사라 할 수 있는 차트도 빠지지 않는다.
“영국과 미국 팝의 차이는 조 믹과 필 스펙터의 프로덕션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조 믹은 마치 이것이 그의 비좁은 북런던의 아파트에서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듯 정신없이 음악의 스피드를 올렸다. 반면 스펙터의 사운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조 믹의 것만큼 광대했지만 더 따스하고 호화로운 분위기를 냈다.”
“샌프란시스코 교외에서는 공상과학 팬이자 로큰롤에 열광하던 그렉 쇼가 로큰롤에 대한 열변으로 꽉 찬 ‘모조 내비게이터 로큰롤 뉴스’, 줄여서 《모조 내비게이터》라는 출판물을 만들고 있었다. 이때까지 모던 팝에 대한 리뷰는 눈에 띄지 않는 자리에서 ‘단단하고 강력한 리듬을 지닌 곡’ 정도의 분석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모조 내비게이터》는 달랐다. 귀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정보가 가득했고, 사이키델릭 신이 팽창하면서 그렉 쇼는 더욱 깊숙하게 그 내부를 파고들었다.”
수많은 챕터와 야사를 통해 펼쳐지는 풍성한 음악 이야기
모던 팝을 유지해왔던 각각의 요소들이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나둘 사라지고 있으며 팝은 이제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소비되고 있다. 하지만 모던 팝 시대는 재즈 시대만큼이나 오래 지속되어왔고 쉽사리 파고들기 어려울 만큼의 넓이와 깊이를 가지고 있다. 《모던 팝 스토리》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음악 팬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가이드다. 모던 팝 역사의 과정을 함께 살아낸 사람들이라면 처음 음악과 사랑에 빠졌던 순간을 떠올리고 지금 당장 ‘그’ 음악을 찾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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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뮤지컬 배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조 디어, 로코 달 베라 | 지식공간 | 2016-03-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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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뮤지컬 배우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조 디어, 로코 달 베라 | 지식공간 | 2016-03-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크게 6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뮤지컬 연기의 기초를 다룬다. 연기의 목적, 장애물, 전술, 관계, 비트 등의 항목을 통해 초심자가 뮤지컬 연기의 특성을 익히고 뮤지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2부에서는 뮤지컬 음악과 가사를 분석한다. 3부에서는 뮤지컬 음악의 드라마적인 구조를 공부한다. 뮤지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뮤지컬 배우는 일반 가수와 어떻게 다르게 노래하는가’ 하는 것으로, 여기서 다룬다. 4부에서는 지금까지 연습한 것을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다룬다. 제스처 사용법, 시선 처리 방법, 무대 용어 등 리허설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룬다. 5부에서는 뮤지컬의 스타일을 배운다. 각 시대별로 발달해온 뮤지컬의 계보를 따라 연기 관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탐구하는 시간이다. 이는 연출자나 작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스타일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6부에서는 직업 배우가 되기 위한 방법을 다룬다. 나에게 맞는 배역을 찾는 방법, 오디션 보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뮤지컬 배우를 위한 마음자세를 다루며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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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성악과 보컬 - 발성법, 창법 및 지도법
김도수 | 이담Books | 2014-0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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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성악과 보컬 - 발성법, 창법 및 지도법
김도수 | 이담Books | 2014-0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역사적으로 볼 때 교육적이며 예술적 음악은 오랫동안 연주와 연구 및 교육의 균형이 잘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반면에 실용적이며 대중적 음악은 시대성이 강하여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거나 혹은 한정된 지역성을 벗어나지 못하여 교육이나 연구의 대상으로 크게 부각 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성악 분야의 연구 문헌은 많이 축적되어 현재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나 보컬 분야의 연구 문헌은 성악 분야에 비하여 그리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필자는 성악 분야는 기존의 연구 문헌을 참작하였고 30여년 교육현장에서 경험한 것들을 정리하였다. 보컬 분야는 한국보다 먼저 연주 및 연구 분야에서 앞섰다고 할 수 있는 미국의 보컬 교육 현장의 지도자들로 부터 조언과 자료를 얻었으며 10여년 보컬 전공학생들을 교육한 경험을 토대로 이론들을 정리하였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컬리스트들의 발성을 면밀히 검토하여보면 아름다운 소리 즉, 가수 입장에서 볼 때 무리 없이 노래하기 좋은 소리를 그리고 청중 입장에서 불편함 없이 듣기 좋은 소리를 추구하고 있다. 좋은 악기에서 좋은 음악이 나온다는 것은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지금은 글로벌 시대라고 한다. 예술과 학문에서도 세계가 공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러한 점을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의 성악가나 보컬리스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성악과 보컬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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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계의 공연예술기행 1
최정호 | 시그마프레스 | 2014-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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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계의 공연예술기행 1
최정호 | 시그마프레스 | 2014-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960년대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공연예술기행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유럽에 체재한 6년 동안 450회가 넘는 무대예술을 접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풀어내었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20세기 예술계 전반을 다양하게 전해주고 있으며, 그 역사적 배경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대에서 진행되는 여러 예술, 예술-음악, 연극, 무용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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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계의 공연예술기행 2
최정호 | 시그마프레스 | 2014-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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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계의 공연예술기행 2
최정호 | 시그마프레스 | 2014-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960년대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공연예술기행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유럽에 체재한 6년 동안 450회가 넘는 무대예술을 접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풀어내었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20세기 예술계 전반을 다양하게 전해주고 있으며, 그 역사적 배경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대에서 진행되는 여러 예술, 예술-음악, 연극, 무용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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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계의 공연예술기행 3
최정호 | 시그마프레스 | 2014-1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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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계의 공연예술기행 3
최정호 | 시그마프레스 | 2014-1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960년대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공연예술기행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가 유럽에 체재한 6년 동안 450회가 넘는 무대예술을 접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풀어내었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으로 20세기 예술계 전반을 다양하게 전해주고 있으며, 그 역사적 배경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무대에서 진행되는 여러 예술, 예술-음악, 연극, 무용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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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술 경영학 개론 (2013년 개정판)
박정배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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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예술 경영학 개론 (2013년 개정판)
박정배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예술경영학 개론(2013)』은 예술경영학 입문 강의를 위해 개발된 교재이다. 이 책을 통하여 학생들이 예술경영에 관한 이론적 측면의 지식을 습득하고 더불어 주요 기법도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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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재즈문화사
이원희 | 말글빛냄 | 2013-06-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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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재즈문화사
이원희 | 말글빛냄 | 2013-06-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재즈는 삶을 온전히 품은 예술이다
- 재즈의 삶을 통해 저자가 바라는 세상 읽기 - 재즈의 성장 그동안 재즈는 자유의 음악, 민주주의의 음악, 감미로운 감상용 음악, 저항의 음악 등 한 단면만이 자주 부각되었다. 하지만 재즈는 단순히 ‘자유의 음악’과 같은 하나의 명제로만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 아니다. 재즈는 불과 1세기 동안 빠르게 변화하여 매우 다양한 하위 장르를 분파하고 다른 음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 그렇기에 역사의 한 순간만을 볼 경우 재즈에 대해 지엽적이고도 때때로 왜곡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다. 설령 정확한 정보라 하더라도, 확정된 개념은 언제나 한시적으로 유용할 뿐이다. 그것에는 유통기한이 있다. 때때로 그 유통기한이 너무 길어 마치 영구적일 것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재즈와 같이 빠르게 변화했던 예술에서는 감상자가 하나의 고정관념을 오랫동안 고수할 수는 없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100살 남짓한 재즈는 삼류음악에서 고급음악으로 변모했다. 또한 흑인의 민속음악에서 벗어나 세계의 모든 재즈인이 사랑하는 음악으로 발전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듣는 마니아용 음악이지만, 사실 재즈는 대중음악의 어머니로 현재 많은 음악에 영향을 주었다. 그 출세의 과정에서 재즈는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이며 때때로 모순적인 요소까지 특징으로 삼는 장르가 되었다. 예컨대 재즈 음악가는 재즈를 연주하기 위해 서양악기를 잡아야 했다. 그들은 서양의 음계로 자신들이 버리지 못한 흑인의 음정을 연주해야 했다. 자연히 그 음악은 유럽고전 음악적 기준에서는 잘못된 것이었다. 또한 재즈 초창기는 흑인이 ‘예술’을 한다는 자체가 저항으로 해석되는 시대였다. 흑인들은 대개 길거리 연예인과 같이 백인들이 꺼리는 일을 했다. 흑인 재즈인들도 돈을 벌기 위해 예술이 아닌 삼류음악을 연주했다. 당연히 재즈는 여흥을 위한 도구였고, 때때로 범죄를 은폐하는 배경음악이 되기도 했다. 초기 재즈는 삼류음악이었고, 천대받는 부류가 주로 연주하던 장르였으며, 소시민의 정신을 담아낸 음악이었다. 그것은 분명 예술이 아니었다. 이처럼 유곽에서나 연주되던 오락용 음악이 20세기 세계예술로 성장했으니 그 성공스토리에 귀가 솔깃할 만하다. 물론 재즈는 성공의 가벼운 한 단면으로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얄팍한 음악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의 저열한 순간까지도 어쩔 수 없이 끌어안아야 했던 아픔을 담아낸 음악이다. 때때로 경박해지기도 했고, 감미로워지기도 했으며, 위대한 예술적 이상을 꿈꾸기도 했다. 적극적으로 사회의 부조리에 맞서기도 한데다, 오랫동안 소박한 아름다움을 잊지 않으려고도 했다. 재즈는 20세기 동안 실로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튼실하게 성장했다. 그러므로 재즈를 간단하게 정의내릴 수 없다. 재즈에는 인간의 삶과 마찬가지로 단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진짜 삶이 녹아있다. 저자에 따르면, “재즈는 정확함을 지향하지만 끝내 정확하지 않는 미묘한 특성, 틀 안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연주방식에서 묻어나는 ‘자유’와 ‘책임’의 팽팽한 긴장감, ‘채움’과 ‘비움’ 사이에서 인생의 과정을 아우르는 성숙함, 연주자끼리 긴밀하게 반응할 때 비로소 조화롭게 즉흥적일 수 있다는 지혜, 합리적인 틀을 만들려는 욕구와 자유롭고자 하는 즉흥의지 등을 모두 중요한 요소로 한다.” 또한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새로운 요소가 재즈의 특성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 책은 재즈의 다양한 요소가 서로 충돌하면서도 공존하는 양상을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순된 다양성이 우리의 삶을 닮아있다는 진실을 드러낸다. 재즈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반추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구성 저자 이원희는 이 글을 쓸 때 ‘내가 있기에 비로소 재즈가 내게 의미를 띨 수 있다’는 것과 ‘재즈는 삶을 온전히 품은 예술’이라는 두 명제를 항시 유념했다고 언급한다. 〈재즈문화사〉는 이 두 문장을 바탕에 두고 20세기 미국에서 태어난 재즈가 세계예술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살핀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의 서문인 〈재즈만(Jazz灣)에 닿다〉와 결문에 해당하는 〈재즈는 ‘재즈롭게’ 살아 있다〉에서는 우리와 아무런 상관없는 세계예술이 아니라, 한국의 감상자로서 한국의 새로운 예술인 재즈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그 바람을 서술하고 있다. 한국에 사는 감상자인 저자에게 의미 없는 재즈가 아무리 훌륭한들 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저자는 이러한 태도를 바탕에 두고, 재즈를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재즈의 객관적인 역사와 음악적 특성을 고찰한다. 책의 머리말에 따르면, “이 책은 재즈를 사랑하기 시작한 ‘나’를 언급하고(서문), 사랑하는 대상인 재즈를 이해하기 위해 재즈와 그 삶을 살피는 과정을 거친 후(1~19장), 좀 더 입체적으로 재즈를 느낄 수 있게 된 ‘나’를 환기하며(20장) 글을 끝맺는 구성을 취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집필방식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소개한다. 첫째, 재즈를 풍성하게 느끼기 위해 생각해볼만한 주제를 관점별로 나누었다. 그리고 재즈나 음악가에 대한 단순한 일화나 천편일률적인 역사적 지식만을 제공하는 것을 자제하고, 되도록 음악 자체나 재즈사의 특성별 의미를 추출하려고 노력했다. 둘째, 관점별로 나누되, 되도록 시간 구성에 따라 역사와 해당 장르의 음악가를 기술하였다. 따라서 정보성을 지닌 역사서로서도 읽힐 수 있게 했다. 셋째, 전문가들의 기존 성과를 성실히 참고해서, 꼼꼼히 주석을 달았다. 즉 주관적인 감상이나 비전문적인 식견을 지양하고 되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견해를 기본으로 삼았다. 넷째,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에 두고 문학적 상상력을 가미하는 방식을 택했다. 수필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재즈와 인생의 관계를 곱씹어보았다. 때때로 문학적 상상력을 확장하여 ‘재즈’를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의 본문에 해당하는 1장부터 19장은 위의 서술방법에 근거했다. 그리고 각 관점에 맞는 예시를 가급적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여 역사서로서 읽힐 수 있게 했다. 전체적으로, 본문의 제목으로 달린 저자의 관점은 두 가지 성향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역사적 사실에 주로 초점을 맞추었고, 다른 하나는 음악적 특성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전자에 해당하는 장으로는 1, 3, 4, 5, 11, 13, 14, 16, 18 장을 들 수 있고, 후자로는 2, 6, 7, 8, 9, 10, 12, 15, 17, 19 장이 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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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조은령, 조은정 | 다산초당 | 2016-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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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1
조은령, 조은정 | 다산초당 | 2016-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더 아름답게, 더 다채롭게, 더 풍요롭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나를 이끌어 줄 동서양 미술의 모든 것!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는 그동안 따로 다루어졌던 동양과 서양 미술사를 하나의 틀 안에서 넘나들며 어느 한쪽이 더 뛰어나지도, 더 뒤처지지도 않았음을 알려 준다. 미술은 당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한 인간 삶의 흔적이기에 라벨을 붙여 분류하고 평가할 만한 대상이 아닌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방대한 미술사를 단순화, 일반화해 서술하기보다는 미술품이 만들어진 시대의 사회와 경제, 정치, 기술적 측면을 미학적 측면과 함께 중요하게 다룬다. 또한 미술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고민과 의지, 무엇보다 그 미술품이 갖는 역사적 의의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다. 저자들은 방대한 시기와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미술사를 인간 삶에 주목한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며, 독자들이 미술사를 공부해야 할 ‘학문’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미술을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갖추고, 편견과 선입관 없이 각 지역의 미술을 받아들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를 둘러 싼 세계를 좀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 오늘의 우리 미술까지 동양과 서양, 한국으로 재단된 미술을 넘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한 진정한 미술사를 읽다! 『혼자 읽는 세계 미술사』는 생존에 집중하던 인류가 삶의 다른 면에 눈을 뜨며 돌구슬을 만든 것을 미술의 기원이라 말한다. 이를 시작으로 선사시대부터 미술의 역사를 풀어나가는 이 책은 세계 각 지역에서 창작되는 다양한 형태의 미술을 통해 당대인들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세계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했는지를 파악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동서양 미술을 하나의 틀로 바라보며, 세계 미술사를 함께 엮은 부분이다. 동양은 동양대로, 서양은 서양대로 다루었던 기존의 미술사와 달리 이 책은 동서양의 미술을 하나의 틀에 담아냈다. 그동안 따로 연구되어 왔던 동서양의 미술을 함께 엮은 이 책은 「근현대사신문」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민음 한국사」 시리즈 등을 출간하며 우리나라 역사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인문기획집단 문사철의 강응천 대표가 기획했다. 또한 각각 동양 미술과 서양 미술을 전공한 뒤 현재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두 자매 조은령, 조은정 저자가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밀하게 논의하며 집필해, 깊이 있는 접근과 다양한 시각, 유기적인 서술을 확보했다. 평소 두 저자는 각자가 전공한 동양과 서양의 미술이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대상과 학문처럼 취급받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 큰 문제의식을 품고 있었고, 이들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작업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동서양 미술을 하나의 틀로 바라볼 수 있는 몇 가지 관점을 상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며 세계 미술사를 두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세계 미술이 어떻게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지역에 따른 심미의식의 차이와 공통점은 무엇인지 한눈에 비교·파악할 수 있다. 이제 지역별로 재단된 기존의 미술사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각으로 온전하게 완성한 ‘세계 미술사’를 만나보자. ‘학문’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험’으로 따뜻한 감성의 눈으로 바라 본 살아 숨 쉬는 미술의 역사 지금까지 미술사를 설명해 왔던 일반적인 방식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미술을 균형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조형적 특징은 간략하게 공식화시키고, 시대 양식과 미술 사조의 특징을 단순 명료하게 배치하는 것이었다. 고대 그리스 미술의 3요소는 ‘조화’, ‘절제’, ‘균형’이라거나, ‘바로크 양식은 남성적인데 반해 로코코 양식은 여성적이다’ 등 판에 박힌 주장과 이론들을 단정적으로 제시하는 식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이처럼 일반화되고 도식화된 미술사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 미술품이 몇 년도에 제작된 것이고 어떤 제목으로 불리는지, 어느 사조에 속해 있는지를 기억하기에 앞서 그것이 한 인간이 느낀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는 삶의 흔적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는 이러한 관점 아래 미술 작품을 분류하고 평가하기보다는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시했는지, 그 배경에 주목한다. 더불어 동시대 정치, 경제, 사회, 미학적 측면은 물론이거니와 당대인들의 삶과 고민을 함께 탐구한다. 오늘날의 시선으로 본 박제된 미술이 아닌, 당대인의 시선으로 본 살아 숨 쉬는 미술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차가운 이성으로 잘 정리한 미술사를 넘어, 미술사 뒤에 숨어 있는 뜨거운 인간의 이야기를 감성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미술사를 공부해야하는 딱딱한 ‘학문’이 아닌, 개개의 감성과 맞닿아 있는 개인적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무채색의 세상을 컬러풀하게 바꿔 주다 남다른 시선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간 다채로운 예술 세계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의 두 저자는 ‘왜 미술사를 알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더욱 잘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기 위해’라는 답을 내렸다. 이러한 명징한 목적의식 아래 이 책은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세계를 담아낸다. 구체적으로는 르네상스시대 미술사학자가 동시대 미술을 바라보며 남긴 글과, ‘형(形)’을 그릴 것인지 ‘의(意)’를 담을 것인지를 놓고 벌어진 동양 회화의 논쟁, 나아가 오늘날 우리 주변을 둘러싼 생활환경 속 ‘시각 문화’ 전반이 내포하고 있는 예술성 등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이 밖에 큰 주제 속 짧은 호흡의 이야기를 여럿 배치한 구성과, 지식의 단순 나열을 지양하고 이야기하듯 내용을 풀어나간 남다른 서술은 방대한 미술사의 흥미를 돋우는 중요한 장치다. 삶과 맞닿아 있는 미술을 흥미롭게 풀어나간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를 통해 독자들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 볼 수 있다. 아마도 그 세계는 더 아름답고, 더 다채로우며, 더 풍요로운 모습이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무채색의 세상을 컬러풀하게 변화시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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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2
조은령, 조은정 | 다산초당 | 2016-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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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2
조은령, 조은정 | 다산초당 | 2016-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더 아름답게, 더 다채롭게, 더 풍요롭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세계로 나를 이끌어 줄 동서양 미술의 모든 것!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는 그동안 따로 다루어졌던 동양과 서양 미술사를 하나의 틀 안에서 넘나들며 어느 한쪽이 더 뛰어나지도, 더 뒤처지지도 않았음을 알려 준다. 미술은 당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한 인간 삶의 흔적이기에 라벨을 붙여 분류하고 평가할 만한 대상이 아닌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방대한 미술사를 단순화, 일반화해 서술하기보다는 미술품이 만들어진 시대의 사회와 경제, 정치, 기술적 측면을 미학적 측면과 함께 중요하게 다룬다. 또한 미술품을 만들어 낸 사람들의 고민과 의지, 무엇보다 그 미술품이 갖는 역사적 의의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다. 저자들은 방대한 시기와 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미술사를 인간 삶에 주목한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며, 독자들이 미술사를 공부해야 할 ‘학문’이 아닌 개인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미술을 주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갖추고, 편견과 선입관 없이 각 지역의 미술을 받아들일 수 있다. 나아가 우리를 둘러 싼 세계를 좀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에서 오늘의 우리 미술까지 동양과 서양, 한국으로 재단된 미술을 넘어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한 진정한 미술사를 읽다! 『혼자 읽는 세계 미술사』는 생존에 집중하던 인류가 삶의 다른 면에 눈을 뜨며 돌구슬을 만든 것을 미술의 기원이라 말한다. 이를 시작으로 선사시대부터 미술의 역사를 풀어나가는 이 책은 세계 각 지역에서 창작되는 다양한 형태의 미술을 통해 당대인들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했는지, 세계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했는지를 파악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동서양 미술을 하나의 틀로 바라보며, 세계 미술사를 함께 엮은 부분이다. 동양은 동양대로, 서양은 서양대로 다루었던 기존의 미술사와 달리 이 책은 동서양의 미술을 하나의 틀에 담아냈다. 그동안 따로 연구되어 왔던 동서양의 미술을 함께 엮은 이 책은 「근현대사신문」 「세계사와 함께 보는 타임라인 한국사」 「민음 한국사」 시리즈 등을 출간하며 우리나라 역사책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인문기획집단 문사철의 강응천 대표가 기획했다. 또한 각각 동양 미술과 서양 미술을 전공한 뒤 현재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두 자매 조은령, 조은정 저자가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긴밀하게 논의하며 집필해, 깊이 있는 접근과 다양한 시각, 유기적인 서술을 확보했다. 평소 두 저자는 각자가 전공한 동양과 서양의 미술이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대상과 학문처럼 취급받고 있는 오늘의 상황에 큰 문제의식을 품고 있었고, 이들 사이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작업이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동서양 미술을 하나의 틀로 바라볼 수 있는 몇 가지 관점을 상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며 세계 미술사를 두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세계 미술이 어떻게 교류하며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지역에 따른 심미의식의 차이와 공통점은 무엇인지 한눈에 비교·파악할 수 있다. 이제 지역별로 재단된 기존의 미술사에서 벗어나 우리의 시각으로 온전하게 완성한 ‘세계 미술사’를 만나보자. ‘학문’을 넘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험’으로 따뜻한 감성의 눈으로 바라 본 살아 숨 쉬는 미술의 역사 지금까지 미술사를 설명해 왔던 일반적인 방식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미술을 균형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조형적 특징은 간략하게 공식화시키고, 시대 양식과 미술 사조의 특징을 단순 명료하게 배치하는 것이었다. 고대 그리스 미술의 3요소는 ‘조화’, ‘절제’, ‘균형’이라거나, ‘바로크 양식은 남성적인데 반해 로코코 양식은 여성적이다’ 등 판에 박힌 주장과 이론들을 단정적으로 제시하는 식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이처럼 일반화되고 도식화된 미술사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정 미술품이 몇 년도에 제작된 것이고 어떤 제목으로 불리는지, 어느 사조에 속해 있는지를 기억하기에 앞서 그것이 한 인간이 느낀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는 삶의 흔적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는 이러한 관점 아래 미술 작품을 분류하고 평가하기보다는 그것을 만들어 낸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시했는지, 그 배경에 주목한다. 더불어 동시대 정치, 경제, 사회, 미학적 측면은 물론이거니와 당대인들의 삶과 고민을 함께 탐구한다. 오늘날의 시선으로 본 박제된 미술이 아닌, 당대인의 시선으로 본 살아 숨 쉬는 미술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차가운 이성으로 잘 정리한 미술사를 넘어, 미술사 뒤에 숨어 있는 뜨거운 인간의 이야기를 감성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미술사를 공부해야하는 딱딱한 ‘학문’이 아닌, 개개의 감성과 맞닿아 있는 개인적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무채색의 세상을 컬러풀하게 바꿔 주다 남다 시선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간 다채로운 예술 세계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의 두 저자는 ‘왜 미술사를 알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더욱 잘 이해하고,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기 위해’라는 답을 내렸다. 이러한 명징한 목적의식 아래 이 책은 지식 전달을 넘어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 세계를 담아낸다. 구체적으로는 르네상스시대 미술사학자가 동시대 미술을 바라보며 남긴 글과, ‘형(形)’을 그릴 것인지 ‘의(意)’를 담을 것인지를 놓고 벌어진 동양 회화의 논쟁, 나아가 오늘날 우리 주변을 둘러싼 생활환경 속 ‘시각 문화’ 전반이 내포하고 있는 예술성 등 ‘미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이 밖에 큰 주제 속 짧은 호흡의 이야기를 여럿 배치한 구성과, 지식의 단순 나열을 지양하고 이야기하듯 내용을 풀어나간 남다른 서술은 방대한 미술사의 흥미를 돋우는 중요한 장치다. 삶과 맞닿아 있는 미술을 흥미롭게 풀어나간 『혼자 읽는 세계미술사』를 통해 독자들은 보다 넓은 시각으로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바라 볼 수 있다. 아마도 그 세계는 더 아름답고, 더 다채로우며, 더 풍요로운 모습이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무채색의 세상을 컬러풀하게 변화시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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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만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 팬덤북스 | 2013-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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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만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 팬덤북스 | 2013-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다양한 시각으로 만화와
만화문화를 비평하다! 상명대 만화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의 만화비평집 만화는 과연 보는 것일까, 아니면 읽는 것일까? 평소에 우리는 무심코 “그 만화 봤어?”라며 물어본다. 그렇다면 만화는 보는 것이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만화를 보면서 동시에 읽는다. 그림을 보고 글을 읽으면서 만화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감동하며, 만화 속 캐릭터에 감정이입된다. 그래서 우리는 만화를 보면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해석한다. 결국 만화 또한 여타 예술 장르처럼 독자들에게 이해와 해석의 여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만화를 읽고 이해하고 해석해야 하나? 해석의 차원으로 넘어가면 한순간에 만화는 복잡한 대중문화처럼 인식되고 말 것이다. 그냥 보고 재미나면 되는 거지. 왜 해석해야 되는데? 물론, 이 말도 맞다. 하지만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만화 또한 알고 보면 아니, 만화도 분석하고 보면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다. 그게 바로 비평의 영역이며 비평하는 재미다. 만화라는 예술은 종합예술이다. 음악적 요소, 영화적 요소, 문학적 요소, 디자인적 요소, 회화적 요소, 사진 이미지적 요소, 연극적 요소 등이 복잡다단하게 어우러져 창작된 종합예술이다. 그러기에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고 비평하는가는 창작가의 몫이기도 하지만, 그 만화를 보고 읽는 독자의 몫이기도 하다. 이처럼 만화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유감없이 표현하자는 취지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2013년 1학기에 나는 상명대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학부 학생들에게 ‘만화미학과비평’을 강의했다. 학기 첫 시간에 학기말에는 학생들의 비평글들을 모아 이북(ebook)으로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사실 요즘 대학생들은 인터넷 세대이기 때문에 글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글을 단편적으로 쓴다는 핀잔을 듣고 있다. 그런 염려 때문에 사실 이 과제를 제안했을 때 조금 우려를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게 학기말에 받은 비평글들 가운데 10편을 선정했다. 이 10편의 글을 보면서 희망을 발견했다. 아니, 내가 요즘 대학생들은 비평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염려가 기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의 원고와 주제는 진지했으며 다양했다. 물론 논리적으로나 이론적으로나 표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럼에도 만화를 창작하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만화 혹은 만화문화에 대한 비평을 해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한 고민과 현황 분석, 그리고 전망까지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요즘 학생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몇몇 글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렇게 작은 결실이 나왔다.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다루는 주제도 다양했다. 요즘 진격의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진격의 거인》을 현대 사회에 비쳐 비평한 글부터, 오타쿠 문화의 컨버전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모에 문화현상과 그 산업적 현황을 분석한 글, 청소년만화와 성인만화의 애매한 구분과 표현에 대한 진지한 평가, 웹툰 속에 나타나는 패러디 현상, <원피스>의 팬덤문화에 대한 견해, 프랑스 만화《염소의 맛》의 회화적 표현미, 1990년 대중문화와 만화《오디션》을 연결하는 다룬 문화비평, 웹툰을 넘어 스마트툰에서 만화연출 효과에 대한 의견, 동인문화와 소년만화 속 캐릭터 갈등을 다룬 글까지. 앞서 말했듯, 아마도 학생들의 표현이나 논리에서 미숙한 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창작이 아닌 만화비평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을 격려해주시기 바라는 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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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콘텐츠 제작, Thinking and Writing
김정우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1-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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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콘텐츠 제작, Thinking and Writing
김정우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0-01-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과연 콘텐츠의 개발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콘텐츠의 개발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콘텐츠의 범주에 들어가는 다양한 장르들에 대한 개별적인 개발 방법론들은 그동안 다각도로 개발되어 왔다. 그러나 콘텐츠라는 큰 범주 내에서 그것을 개발하는 통합적인 관점의 방법론은 아직도 개발되지 못한 인상이다. 좋은 콘텐츠가 없으면, 콘텐츠 산업도, 콘텐츠학(學)도, 콘텐츠 종사자도 없는 법인데도 말이다. 이 책에서는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기초적인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그것도 학문적인 관점에서의 콘텐츠 제작이 아닌, 콘텐츠 산업화의 측면에서 콘텐츠 제작에 관해 접근해보았다. 그리고 제작의 다양한 요소들 중에 콘텐츠 라이팅이라는 측면에 다소 무게를 두었다. 1부에서는 미디어와 콘텐츠의 관계에 대해 쉽게 풀어썼다. 2부에서는 콘텐츠와 결합시켜보기 이전에, 라이팅이라는 기본적인 기술에 대해 되짚어보았다. 라이팅에 필요한 자질들, 그리고 라이팅의 과정들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콘텐츠 라이팅을 하기 이전에, 어떤 사람이 과연 그 일을 하는가, 그는 어떤 조건을 가져야 하며, 어떻게 일하는가 등에 관해 언급하였다. 4부에서는 하나의 콘텐츠가 어떻게 기획되고, 그것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가를 라이팅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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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콘텐츠학의 탄생
미디어문화교육연구회 | 다할미디어 | 2011-0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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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콘텐츠학의 탄생
미디어문화교육연구회 | 다할미디어 | 2011-0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제안하는 책인 『문화콘텐츠학의 탄생』.
문화콘텐츠, 학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개념이며,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아마 지금 여기 우리의 세기가 문화의 시대를 넘어 문화콘텐츠 개발의 시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양한 매체에 담기는 의미있는 내용물인 콘텐츠가 지식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지식기반산업을 선도하는 주체로 부상했다. 또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개발이 문화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삶의 환경을 조성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우리는 '창의적 문화콘텐츠 산업 강국'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인 '문화콘텐츠 기획 플래너'를 양성하는 데 집중 투자해야 한다. 미래지향적 21세기형 인재인 문화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제간의 다양한 방법론은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이유로 문화콘텐츠신서 시리즈의 하나로 집필되었다. 이 책을 두루 살펴 보자면, 먼저 인하대 사회교육과 김영순 교수는 '문화자본과 콘텐츠의 만남'을 통해 콘텐츠, 문화콘텐츠, 디지털문화콘텐츠의 개념을 문화경제학적 관점에서 밝히고 문화강국을 위한 문화자본 축적 방안을 제안한다.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박기수 교수는 '캐릭터 서사의 창조적 글읽기'를 통해 캐릭터의 서사구조를 설명하고, '참여적 수행'을 위한 콘텐츠 읽기의 즐거움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오장근 교수는 '미디어 텍스트로 세상 읽기'를 통해 콘텐츠와 텍스트 사이의 긴장을 설명하고 미디어에 대한 텍스트학적 접근을 소개한다. 한양대 한국 미래 문화 연구소 최민성 박사는 '역사 콘텐츠의 영상 포지셔닝'에서 대중 영화 속의 역사성을 구성하는 콘텐츠들의 포지셔닝을 시도한다. 한국외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백승국 교수는 '미디어 속 문화콘텐츠와 문화기호학'에서 문화기호학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미디오 속에 존재하는 문화콘텐츠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제안한다. 인하대 인문학부 문화콘텐츠 전공 김만수 교수는 '낯설게 하기의 관점에서 본 현대문화'에서 러시아 형식주의의 낯설게 하기의 관점을 도입해 현대문화를 성찰한다. 그럼으로써 문화를 콘텐츠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하대 교육 연구소 박지선 박사는 '문화콘텐츠 교육을 위한 교과과정'을 통해 문화콘텐츠 인력을 양성 할 수 있는 4년제 대학의 표준적인 문화콘텐츠학과 커리큘럼을 제안한다. 한양대 응용미술교육과 김상숙 교수는 '문화콘텐츠 기획의 시학적 방법론'에서 문화콘텐츠 기획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이러한 기획을 연습하는 데 있어서 시학적 방법론의 효율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문화콘텐츠학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도된 미디어문화교육 연구회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분명 문화 콘텐츠학에 입문하는 문화학도들에게 문화콘텐츠학의 둘레를 일러주기 위한 참고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