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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365 클래식
진회숙 | 청아출판사 | 2017-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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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365 클래식
진회숙 | 청아출판사 | 2017-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값진 선물, 음악!
365일 매일매일,
위대한 음악가들이 감동을 선물합니다.
당신의 하루는 무엇으로 시작하나요?
하루 한 곡씩 음악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어떨까요?
음악에는 삶에서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이 담겨 있어 우리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채워 줍니다. 음악은 없어지거나 시들지 않고 영원히 변치 않는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아 있습니다.
이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 당신의 눈과 귀와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클래식 곡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수없이 많은 클래식 곡 중에 매일 한 곡씩 계절과 절기, 분위기에 맞는 음악으로 선곡했습니다.
희망과 도전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1월, 새해와 새봄의 사이에 놓인 징검다리 2월,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하는 3월, 대자연 앞에 인간의 유한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잔인하게 아름다운 4월, 코끝에 스치는 향기가 마냥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5월, 연둣빛 나뭇잎들이 초록으로 변해 가는 6월, 뜨거운 창조의 계절 7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자유는 물론 방종마저 허용되는 8월, 엄청난 열기를 내뿜던 태양도 언제 그랬냐는 듯 기분 좋은 따사로움을 선물하는 9월, 바닥에 구르는 낙엽을 보며 인생의 가을에 대해 생각해 보는 10월, 잎사귀를 떨구어 낸 앙상한 가지 사이로 쓸쓸한 바람이 부는 상실의 계절 11월,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나무를 보며 ‘비움’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12월.
이렇게 우리의 매일이, 우리의 삶이 다양한 것처럼 음악도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힘차고, 때로는 조용하게 다가와 우리를 위로합니다.
바흐, 헨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위대한 천재 음악가들이 매일매일 당신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합니다.
해당 곡을 감상할 수 있는 365개의 유튜브 영상 링크를 함께 수록하여, 곡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생생한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벅찬 감동은 온전히 당신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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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김태용 | 메이트북스 | 2018-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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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5일 만에 끝내는 클래식 음악사
김태용 | 메이트북스 | 2018-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읽는 클래식 음악사!
클래식에 대해 알고 싶어 혼자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극히 적은 오프라인 음악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려본 경험이 있는가? 클래식에 관심은 갔지만 왠지 다가가기 어려웠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국제적 권위의 영국 클래식 저널 『the Strad』 및 『International Piano』 코리아 매거진의 클래식 음악 전문기자와 상임 에디터를 역임한 저자가 그동안의 경력을 살려 방대한 서양음악사를 흥미롭게 기술했다. 간결하면서도 주요 쟁점은 놓치지 않고 풀어낸 저자는 대중을 위한 클래식 음악 강의를 하면서 그동안 본인이 얼마나 자기 시야에 갇혀 있었는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클래식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추천하는 이상적인 방법은 바로 ‘역사를 통한 접근’이다.
음악역사를 시대별로 정확하게 이해하고 바라보면 비로소 음악을 저장할 수 있는 ‘지적창고’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체계적으로 나만의 음악을 차곡차곡 축적해나갈 수 있다. 저자는 역사적 접근이야말로 머릿속에 있는 여러 얽혀진 정보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줄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며, 클래식 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클래식 음악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다보면 누구나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음악이다. 또한 좋은 정보들을 알면 알수록 더 흥미롭고 즐거울 수 있는 것도 클래식 음악이다. 감상 이외의 특수 배경지식(역사, 양식, 작곡목적 등)을 습득하면 그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 음악, 이제 클래식 음악의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떠나보자!
클래식 음악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서양음악 역사서!
이 책은 클래식 음악의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자 쓴 서양음악 역사서다. 역사서임은 분명하지만 결코 부담스럽지 않고,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대별로 ‘고대에서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 ‘낭만에서 현대’로 구성되었다. 1장 ‘하나의 선율로부터, 고대에서 중세’에서는 왜 ‘클래식 음악’이라 부르는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악보는 언제부터 만들어졌는지와 중세의 위대한 작곡가 기욤 드 마쇼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클래식 음악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정립과 함께 고대에서 중세시대의 음악사까지 종합적으로 설명한다. 2장 ‘혼돈에서 탄생한 음악, 르네상스’에서는 고대로의 부활을 꿈꾼 르네상스 시대의 이야기들을 다룬다. 돌림노래의 탄생배경,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 작곡가들, 새로운 길을 연 신교의 음악과 정도의 길을 걸었던 구교의 음악을 소개하고 기악음악의 도약 등을 언급한다.
3장 ‘이탈리아의 놀라운 아이디어, 바로크’에서는 바로크 시대 음악에 대해 다룬다. 바로크 시대의 핵심은 기악음악의 발전이다. 오페라의 탄생과 이에 사용된 다양한 음악기법들은 바로크 시대의 전반에 걸쳐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으며, 기악이 주축을 이루며 음악의 역사가 전개되었다. 4장 ‘클래식 음악의 교과서, 고전’에서는 클래식 음악 역사의 가장 굵은 터닝포인트인 고전시대 음악에 대해 다룬다. 이 시대의 역점은 음악의 ‘단순 명료함’이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등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음악가들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5장 ‘골라듣는 재미, 낭만에서 현대로’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과 그 이후인 19세기 말 음악, 걷잡을 수 없는 20세기의 음악에 대해 다룬다. 변화를 거듭해온 음악의 역사는 점점 새로운 음악적 한계에 봉착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오늘 길가에서 들리는 클래식 음악이 더욱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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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K팝 메이커스
민경원 | 북노마드 | 2018-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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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K팝 메이커스
민경원 | 북노마드 | 2018-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피독, 런던 노이즈, 포스티노, 이우민, 정용화, 권순일, 진보, 진영, 김형석…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엑소, 어반자카파, 이효리의 음악에 그들이 있다!
황금빛 K-Pop의 DNA, 히든 프로듀서를 만나다!
‘K팝 시대’다. 아시안계 위주, 10대 하위문화 위주로 시작했던 K팝은 이제 주류 음악계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 세계 곳곳에서 K팝에 심취해 노래와 춤, 가수들의 스타일을 따라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등과 무대를 빛냈다. 미국, 호주, 일본, 칠레 등 30회가 넘는 ‘방탄’의 세계 투어는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K팝 메이커스』는 총알에 뚫리지 않는 방탄처럼 굳건해 보이는 K팝 전성시대의 숨은 공신 ‘히든 프로듀서’를 소개한다. 피독, 런던 노이즈, 포스티노, 이우민, 정용화, 권순일, 진보, 진영, 김형석. 지금-여기 ‘K팝 문화’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목소리를 《중앙일보》 대중음악 기자인 저자가 입체적으로 그러모았다.
“대체 방탄소년단은 왜 인기가 많은 거야?”
대중음악 담당 기자로 살고 있는 저자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에 올랐다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기사 때문에 피로감을 느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저자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방탄’의 노래를 제대로 듣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은 뭔가 달랐다. 데뷔곡 노 모어 드림에서 다짜고짜 “얌마 니 꿈은 뭐니”라고 묻더니, “더는 남의 꿈에 갇혀 살지 마”(N.O), “되고파 너의 오빠”(상남자)라는 그들의 돌직구에 저자도 반응하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계획이나 목적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느낌을 담아내면서 또래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그들을 통해 K팝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K팝(K-Pop, Korean Popular Music) 전성시대의 비결은 무엇인지. 우선 초중고 시절을 함께한 HOT 팬질을 되살려 아이돌을 향한 ‘덕력’을 쌓았다. 어느 순간 K팝의 숨은 보석의 반짝거림이 보였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제작한 빅히트 방시혁 대표와 JYP 박진영 대표가 보이는 손이라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들의 노래를 담아낸 숨은 조력자가 존재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8명의 ‘히든(hidden)’ 프로듀서를 만나 그들의 ‘숨은’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만든 빅히트의 ‘피독’, 샤이니·레드벨벳 등 SM 사단에 새로운 색깔을 입힌 런던 노이즈, 미스틱의 토양에 실험을 더한 포스티노, JYP 오디션을 뚫고 트와이스의 전성시대를 열어젖힌 이우민, 밴드형 아이돌 시대를 연 씨엔블루 정용화, 인디와 오버를 오가는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한국형 알앤비 전성시대를 꿈꾸는 슈퍼프릭 진보, 아이돌·연기돌을 넘어 작곡돌로 떠오른 B1A4 진영, 그리고 8명의 선배이자 선생으로 든든하게 서 있는 김형석까지…… 지금-여기 K팝 문화의 생생한 이야기를 『K팝 메이커스』에 녹여낸 것이다.
8명의 ‘숨은’ 프로듀서, 그들의 육성 고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발굴한 프로듀서 피독은 대표적인 ‘아이돌 프로듀서’다. 피독 역시 ‘안무’가 있어야 무대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일반 가수 프로듀서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방탄소년단은 그를 ‘작은 아버지’라고 부른다. 그래서일까. 피독은 같이 음악 듣고 놀며 음악을 만든다. 모여서 힙합 영화를 보고, 프리스타일로 센스 있는 가사 쓰는 법을 배우고, 과거의 다양한 음악을 찾아서 들으며 “네 생각은 어때, 너라면 어떻게 써볼래” 과제를 내준다. 그렇게 주제가 정해지면 각자 비트를 만들고 가사를 쓴다. 비트가 좋지 않으면 아예 시작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는 방탄소년단을 교통정리하는 사람, 명확한 스토리라인과 세계관을 음악적으로 구현하는 사람,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함께하고, 그들의 ‘봄날’을 누구보다 기뻐하는 사람. 피독은 그런 사람이다.
영국 출신의 그레그 보닉과 헤이든 채프먼이 만든 런던 노이즈는 2009년부터 시작한 SM ‘송라이팅 캠프’를 통해 K팝과 인연을 맺었다. 그들이 만드는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디프하우스(Deep House)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변곡점을 찍는 순간마다 도드라졌다. 엑소를 ‘쿼드러플 밀리언셀러(Quadruple Million Seller)’라는 대기록에 올려놓은 정규 3집과 4집의 타이틀곡 럭키 원 몬스터 로또 파워가 그랬고, 걸그룹 레드벨벳의 1집 타이틀곡과 덤덤이 그랬다. 두 사람은 팝송은 대부분 공식을 철저히 따르지만, K팝은 섹션이 여러 개로 나뉘어 흥미롭다고 입을 모은다. 벌스가 절마다 바뀌고 그사이에 랩이 나오는 이종불규칙 자유분방함에 흠뻑 빠졌다는 것이다. 우리가 여전히 K팝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는 사이,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있었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도무지 예측하기 힘든 회사다. 하림·조정치를 필두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장재인·김예림·에디킴, 그리고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나 힙합 베이스의 자이언트 핑크까지, 미스틱의 스펙트럼은 드넓기로 유명하다. 윤종신이 미스틱을 대표하는 바깥양반이라면, 포스티노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작업실에서 일하는 미스틱의 ‘안주인’이다. 영국에서 활동했던 포스티노는 2012년 한국에 들어와서 미스틱에 합류했다. 그의 프로듀싱은 ‘실험정신’으로 요약된다. 감성에서 색깔을 잡고 거기서 분위기를 읽고, 그다음 사운드를 찾는 식이다. 구름, 꽃처럼 보이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평소에도 사운드를 조각내서 이리저리 붙여보는 걸 좋아한다는 그의 말을 듣노라면 음악이 없는 그를 상상할 수 없다. 무엇보다 포스티노는 뮤지션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프로듀서다.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는 무엇인지를 듣고 그것을 사운드로 표현하거나, 음악 시장을 분석해서 이런 것도 해보자고 제안하는 모습. 얼마 전 미스틱을 떠나 독립한 그의 ‘다음’ 음악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오디션은 뮤지션만 거치는 게 아니다. JYP는 2008년부터 작곡가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다. 원더걸스 와이 소 론리의 홍지상, 백아연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의 심은지가 그 성과다. 그중에서도 이우민이 만든 트와이스의 낙낙은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초등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간 이우민에게 음악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새로운 언어였다. 기타를 만지작거리며 발을 디딘 음악의 세계는 밴드로, 공연으로, 작곡으로 넓어졌다. 그런 이우민에게도 고민은 여전하다. 뉴욕에서 서울을 상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작곡가로서 어디까지 트렌드를 받아들이고 어디까지 자신의 색깔을 지켜내야 하는지 적정선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고백한다. 뉴욕과 서울, 록과 걸그룹, 대중성과 그 반대의 감성, 그 ‘경계’에서 명곡이 탄생한다는 것을 그는 아직 모르는 것 같다.
아티스트와 함께 혹은 음악 현장에서 직접!
K팝 전성시대라지만 아이돌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것만은 아니다. 아이돌이 댄스를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순간 비난이 쏟아진다. 그럼에도 씨엔블루는 꿋꿋이 밴드를 고집한다. 그 중심에는 리더 정용화가 있다. 정용화에게 ‘밴드’는 음악을 하는 원동력이자 자양분이다.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우면 따가운 대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동력으로 삼고, 반응이 뜨거우면 뜨거운 대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을 다잡는다. 일하고 남는 시간에는 무조건 운동하고 곡을 쓰는 그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한국도 일본처럼 밴드 시장이 더 커지는 것, 그래서 “8천 석 정도의 공연장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이 이루어질 무렵. 우리는 좀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그를 만나게 될 것이다.
2017년 1월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돌 일색의 가요계에서 ‘인디’로 분류되는 어반자카파가 본상을 수상한 것이다. 어반자카파의 권순일은 주위 사람들에게 감성 레이더를 열어놓고 순간을 포착해 음악을 만든다. 직접 경험, 간접 경험, 친구들, 연애, 술자리를 영감 삼아 만드는 그의 사랑과 이별 노래가 마치 내 이야기처럼 마음을 흔드는 이유다. 권순일은 ‘가사’에도 마음을 집중하는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곡을 쓸 때는 멜로디가 먼저, 가사는 다음이라고 생각하지만, 음악을 들을 때는 가사가 좋아야 계속 듣게 된다고 말한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어반자카파만의 감성, 그들의 노래를 마주한다면 가사에 더욱 집중해보는 것도 좋겠다.
슈퍼프릭 레코드를 이끌고 있는 진보는 K팝, K힙합을 넘어 이제는 “K알앤비를 즐길 때가 되었다”고 선언한다. 2017년 6월, 크러쉬·후디·지소울 등 알앤비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KRNB2는 트와이스의 TT, 이현도의 말하자면, 윤수일의 아파트 등을 한국형 알앤비로 승화시켜 한국 문화의 새로움을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아이돌만 집중 조명받았던 K팝은 이제 하나의 서브 컬처로 자리 잡으며 취향의 세분화가 일어나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만 이야기하던 사람들이 혁오와 딘, 헤이즈 등 아이돌 바깥 세상에 존재하는 가수들을 발견하고 있다. K팝의 스펙트럼은 한 뼘 한 뼘 넓어지고 있다.
B1A4의 진영은 아이돌·연기돌·예능돌·작곡돌을 아우르는 ‘만능돌’이다. B1A4의 자작곡을 만들고, 프로듀스 101이 낳은 아이오아이에게 선물한 벚꽃이 지면 같은 곳에서가 히트하면서 ‘걸그룹 가는 곳에 프로듀서 진영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프로듀서로서 진영은 유난히 ‘추억’에 집착한다. 그 시간만이 간직하고 있는 냄새, 추억하고 싶은 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는 데 마음을 모은다. 아이돌 후배를 아끼는 마음은 프로듀서 지망생에게도 이어진다. “음악을 배운 적이 없다고 움츠러들지 말라”고, “음악을 가지고 놀다보면 될 테니 겁먹지 말라”는 그의 원에 누군가는 분명 힘을 낼 것이다.
때론 말이 필요 없는 사람들이 있다. 28년째 현역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김건모, 변진섭, 박진영, 성시경, 이효리는 물론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 언니쓰에게 맞지를 선사해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던 김형석이 그런 사람이다. 김형석에게 프로듀서란 아티스트를 어떻게 하면 더 빛나게 할까를 고민하는 사람이다. 가수들은 무언가를 행하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무슨 장르를 할 것인가, 무엇을 입힐 것인가, 어떤 춤을 출 것인가’ 등의 키워드를 찾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형석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는 변화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그 역시 ‘사람들은 이걸 왜 좋아하지?’ ‘왜 나는 마음에 진동이 오지 않지?’ 등을 고민해야만 했다. 그의 선택은 하나. 나만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었다. 음악을 많이 분석하라는 조언도 실제적이다. 멜로디는 어떻게 발전했나, 가사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나, 이 리듬은 어떻게 쪼갰나, 가수하고 붙었을 때 비주얼로는 어떻게 연결되나 등 ‘김형석표 프로듀싱’의 비법을 듣는 것만으로도 이 책 『K팝 메이커스』의 가치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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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래도, 난 공간디자이너
신동관 | 이담Books | 2015-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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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래도, 난 공간디자이너
신동관 | 이담Books | 2015-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공간을 꿈꾸는 사람들이 마주하는
혹독한 상황들에 대하여
사람에게 공간은, 행동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장소이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공간 안에서 목적에 따른 머물기를 하게 된다. 공간의 작은 변화와 제안에 따라 사람의 인식과 문화 등이 바뀔만큼 매우 중요한 특성을 가지기에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이러한 공간을 위한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학습기간을 거쳐 학위 취득한 자들을 기다리는 사회는 혹독하기만 하다. 업무로 인한 어렵고 고된 작업이 혹독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노력과 열정이 준비된 자들에게 기회조차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학습과 거리가 먼 현실에 허무함과 동시에 직업에 대한 가치를 느끼기 힘든 상황에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회는 더욱 치밀한 전문가를 선호하지만 디자이너의 작업시작은 인정하지 않고 무료 공급이 당연시되고 있다. 철저히 ‘갑’의 질서에 따라 강요받고 보이지 않는 으름장에 불가피하게 작업을 진행해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기존 작업을 비롯한 젊은 신규 기업을 포함하여 돈이 되지 않아도 작업 기록 및 경력을 쌓아가기 위해 자의에 의해 또 타의에 의해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스스로 월급을 포기하고 기업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전문성을 키우려 애쓰는 전공자들도 있다.
그래도,
난 공간디자이너
이 책, 〈그래도, 난 공간디자이너〉에는 약 2년 동안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비롯하여 여러 지인과 공감하며 나눈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많은 디자인 분야 전문가와 고객이 같이 공유하며 생각해볼 문제를 성장을 위해 발전적인 방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록하였다. 그동안 전문가로 성장해야 할 공간디자이너가 능력 발휘를 하지 못하는 현실, 그리고 그런 현상에 위축된 상황이 안타까웠다. 이에 쓴소리와 냉정한 비판을 책으로 담아냈다. 이를 통해서 ‘긍정적인 미래’의 공간디자이너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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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타의 예술과 시대
프레드릭 폴케르 그륀펠트, 이세섭 | e퍼플 | 2019-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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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기타의 예술과 시대
프레드릭 폴케르 그륀펠트, 이세섭 | e퍼플 | 2019-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기타의 역사에 대해 물음표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 책이 느낌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한 때는 1986년 숭실대학교 만돌린 오케스트라에 입단하였을 때였습니다. 세월이 오래 지났지만, 조금 연주할 수 있는 곡은 로망스뿐이랍니다.
기타 입문 당시, 기타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여러 서적을 보았습니다만, 만족할 만한 서적은 단지 그륀펠트의 책뿐이었습니다. 1986년 당시에는 영어실력이 짧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했구요.
바쁜 사회생활로 기타를 잊었습니다. 그러다 2013년경 친구들과 기타를 배우고 즐기고자 “G락펴락”이라는 기타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예전에 읽었던 그륀펠트의 책이 생각났고, 책장에 모셔두기만 했던 그 책을 꺼내어 읽었습니다.
영어를 좀 하는 지금도 읽기가 싶지는 않더군요. 재미는 있는데 말입니다.
이 책을 친구들에게, 기타 역사를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야겠다는 소명의식 같은 것이 피워 올랐습니다. 번역 후 50여개 이상의 출판사에게 출판 문의를 하였지만 모두 거절당하여, 전자책으로 출간합니다. 기타역사를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입니다.
이 책이 1969년도에 출판되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독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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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개러지밴드로 음악한다
이진호 | 코드미디어 | 2013-02-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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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나는 개러지밴드로 음악한다
이진호 | 코드미디어 | 2013-02-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이폰 아이패드로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도 부르고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 보자! 이 도서는 개러지밴드 입문서로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사용자들도 개러지밴드를 이용하여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하여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마지막에는 [Last Chiristmas] 곡을 함께 따라해보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실습 파트를 제공하였다. 음악과 음악 연주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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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인물 드로잉 그리기
앤드류 루미스 | 스토리클래스 | 2018-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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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인물 드로잉 그리기
앤드류 루미스 | 스토리클래스 | 2018-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앤드류 루미스가 1939년 ‘Fun with The Pencil’이란 제목으로 출간한 그의 저서이다. 사실적인 인물 신체를 바탕으로 만화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루미스의 매력적인 분신인 ‘블룩선생’이 등장하여 독자들에게 직접 설명하듯이 기초적인 설명에서부터 다소 복잡한 내용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있어, 그림을 처음 접하는 초심자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주제별로 다양한 예제의 그림을 수록하고 있어 기초 드로잉의 교과적인 책으로 평가받는다. 본 책은 앤드류 루미스의 책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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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인체 드로잉 그리기
앤드류 루미스 | 스토리클래스 | 2019-10-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97 |
[문화/예술] 누구나 쉽게 인체 드로잉 그리기
앤드류 루미스 | 스토리클래스 | 2019-10-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939년 첫 출간된 앤드류 루미스의 인체드로잉 책이다. 드로잉은 다룬 미술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서 미술 전공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교과서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해부학, 원근법, 근육, 움직이는 인물, 의상 등 인체를 드로잉 할 때에 필요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루면서 미술가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이 다른 책과 비교되는 확실한 차이점은 실용적이라는 것. 단순히 이론을 정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미술가로써 겪은 경험을 책 한권의 전반에 걸쳐 정리해 놓음으로써 사회에 나가 해당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많은 미술가들에게 실제적인 도움과 조언이 실려 있다. 각 챕터에 맞는 샘플 그림과 함께 실제 현장 경험이 담겨 있는 보물 같은 책으로써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앤드류 루미스의 조언처럼 책을 보는 동안 한쪽에 스케치북을 놓고 계속 연습하면서 자신만의 매력이 담긴 그림을 완성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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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
최상대 | 도서출판 학이사 | 2017-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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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
최상대 | 도서출판 학이사 | 2017-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터건축 대표인 최상대 씨가 쓴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는 2016년 대구출판인쇄산업경쟁력강화사업단의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뽑힌 작품집이다. 일반적인 건축 관련 책이 설계도를 바탕으로 한 건축물의 외관, 내부 정경 등을 서술한 책이라면 이 책은 대구 건축물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서술한 책이다.
동대구 IC에서 수성IC로 진입하는 고속도로에서 보면 대구스타디움의 자태가 정면으로 나타난다. 특히 해거름이면 역광으로 더욱 짙게 보이는 산을 배경으로 하얀 속옷을 드러내듯, 요염한 쌍곡선의 풍만함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만약 외지에서 온 사람이라면 이 건물이 곧 대구의 초대장인 셈이다.
이처럼 대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단순히 지나치며 마주하던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이해하여 생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한 대구의 명건축을 소개한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학이사)가 발간되었다.
건축가 최상대 씨가 글을 쓰고 스케치를 한 이 책에서는 사진 대신에 소개되는 32개의 건축물을 상세한 스케치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에 시간이 흘러도 훌륭한 소재가 되는 감성적 건축물을 이해하여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미술관과 도동서원, 대구혁신도시 내의 공공기관 등 대구시민들이 늘 생활하면서 단순히 보고 이용만 하던 건축물에 대해 그 기능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건축과 문화, 도시와 환경, 사람과 공간에 대하여 인문학적 시각과 문화적 사고로 생각할 수 있도록 상세한 스케치를 곁들여 색다른 보는 재미를 더한다.
건축은 단순히 ‘높이 세우고 빈 땅을 채워 짓는 행위만이 아니다’라는 것을 작가는 설명하면서 강조한다. 이 책으로 대구의 건축물만으로도 충분한 관광벨트가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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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대중음악가 열전
최성철 | 다할미디어 | 2019-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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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대중음악가 열전
최성철 | 다할미디어 | 2019-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 시대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뮤지션 36인의 이야기!
지금 한국은 대중음악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한류시대를 열고 있다. 이웃 중국과 일본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서 저 멀리 남미나 유럽 중동까지도 아이돌 가수의 음악과 춤은 모든 젊은이들이 함께 즐기고 있으며, 몇 해 전 싸이는 “강남스타일”이라는 음악으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이러한 음악의 원류는 한국인들의 흥에 기반을 둔다고 하지만, 바로 가까이에 보면 그들의 선배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선배인 80~90년대의 음악인들은 일찍이 80년대의 민주화 시대를 겪으며, 그 시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우리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노래로 만들어 표현해왔다. 그래서 36인은 그러한 이야기들을 노래로 만들어 부른 싱어송 라이터들을 기준으로 선별했다.
우리는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사느라고 바빠, 우리가 좋아하는 한두 명의 대중음악가들만을 알고, 그들의 노래를 부르며 살아왔다. 그러나 〈대중음악가 열전- 음악 너머, 사람을 향한 시선〉을 보면, 음악인들 한 사람 한 사람, 그들이 시대를 리드할 수밖에 없는 처절함과 더불어 천재성, 그리고 노력, 사랑, 그리움 등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위대한 예술인이 그냥 태어날 수 없듯이, 그들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는 그들 나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글은 음악 산업에 종사하는 최성철(페이퍼 크리에이티브 대표) 씨가 36인의 음악인을 선별하여, 그들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대중에게 알려지기까지의 과정, 그들의 성공과 실패, 음악의 경향, 현재의 음악 활동 등을 그들의 사진, 음반 등과 함께 담담하게 적고 있다.
사느라고 힘들었던 8090년대의 우리들, 사느라고 그 시대 음악에 깊이 심취하지 못했던 부모님 세대, 그러나 그 음악 속에 우리의 청춘과 낭만을 쏟아부었던 그 시대 젊은이들, 그리고 2000년대에 자라나 그들을 알지 못하는 젊은 음악인들까지도, 노래만큼은 부모님이 부르던 그 노래를 듣고 자라, 뼛속 깊이 그 음악이 배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중음악가 열전〉은 우리 세대와 우리보다 더 젊은 세대들이, 오늘의 음악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나를 알게 되는 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대중음악의 레전드가 되어 버린 그들의 음반을 통해서, 사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레전드들이 여기 이 책 안에 있다!
우리가 사랑한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보다.
음악 너머, 사람을 향한 시선 '대중음악가 열전' 출간 !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드리운 이들의 너른 음악적 그늘과 음악적 세례를 받지 않은 이는 거의 없으리라. 우리시대 '진짜' 뮤지션 서른 여섯 명의 열전(列傳)을 최초로 선보인다. 340여 페이지에 이르는 그들의 삶과 음악, 그리고 최초로 공개되는 190여 컷의 다채롭고 귀한 사진들 !
그들에게 위로 받던 가슴 벅찬 시간들... 이들의 음악이 전하는 위안과 위로의 전언(傳言)에 우리들은 우리의 귀와 마음을 기울였었다. 아직도 위로가 그리운 우리이고, 위안이 아쉬운 세상이기에... 이 한권의 책으로 저장된 음악의 온기(溫氣)가 너무나 반갑고 따스할 뿐이다.
1부 당신들 덕분입니다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는 본 책은 '그 위대한 가왕' 조용필을 필두로, '당대 이미 뛰어난 시장성의 개척자였던' 신중현, '대한민국 록 워크(Rock Walk)에 각인된 아트 버스터(Art-buster)' 산울림 김창완, '모던 포크의 페르소나(Persona)' 한대수, '포크 블루스의 마에스트로(Maestro)' 이정선 이상 5명의 레전드급의 삶과 음악으로 1부 〈당신들 덕분입니다〉를 열어젖힌다.
2부 그들에겐 진짜로 날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석연치 않은 죽음을 뒤로 한 채, 식을 줄 모르는 재평가와 재생산의 장을 열기 시작한 '일어나요, 광석이형' 故김광석, '삶을 채워주던 진짜 노래'의 故김현식, '발군의 뮤지션, 마왕' 故신해철, 그리고, '비평과 음악사적 위상 위에 올라앉은 미학적 가치' 故유재하, 낮은 읊조림과 관조의 시어를 음악에 담아낸 영혼의 구도자 '언더그라운드의 대부' 조동진의 삶과 음악을 추억한다.
3부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3부에서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사를 관통하는 길고 긴 선이 아닌 하나의 방점으로 남거나, 마이크를 거둬들인 '들국화로 必來' 들국화, '새 봄나라에서 온 수려한 풍경의 미쟝센(Mise-en-Sc?ne)' 시인과 촌장 하덕규, 80년대의 서정(敍情)을 일구어 온 뮤지션들의 뮤지션 '아주 특별한 존재감' 어떤날 조동익, 이병우 그리고,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아웃라이어(Out-lier)' 김민기, '무소불위의 이십 세기 소년들' 공일오비의 삶과 음악이 펼쳐진다.
4부 오래오래 기억 될…
4부 〈오래오래 기억 될…〉에서는, '한국적 블루스의 전이(轉移)' 신촌블루스와 '시대정신을 견지한 위대했던 영광' 노찾사, '우리가 두고 온 꿈들' 동물원, '대한민국 팝 발라드 벨 에포크(Belle Epoque)의 주역' 인 이문세와 故이영훈, 그리고 '환타스틱(Hwan- tastic) 공연지신' 이승환의 삶과 음악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5부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내다
5부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내다〉에서는,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Icon)' 서태지를 비롯해서, 공전절후(空前絶後)의 보컬리스트 임재범, '최장수 록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사랑과 평화, '거부할 수 없는 반추의 미학' 걸 크러쉬의 원조 이선희, '시대의 비명에 응답하는' 전인권의 삶과 음악을 이야기 한다.
6부 얼마나 낭만적인가
6부 〈얼마나 낭만적인가〉에서는, '황금시대(黃金時代)를 열어젖힌' 신승훈과 '찬란한 청년문화의 결실' 양희은, '일세지웅(一世之雄) 명인보컬' 이승철, 30년차 록 그룹 부활의 중심 '지구에는 음악이 있어 비가 내린다'는 김태원, 비범한 등장으로 '가요계의 기린아(麒麟兒)'로 불린 김현철의 삶과 음악을 기록하고 있다.
7부 비교할 수 없는…
마지막 7부에서는, '매그넘 오퍼스(Magnum Opus)를 기다리다' 작은 거인 김수철과, 'K-소울의 파이오니어(Pioneer)이자 절창(?唱)' 김건모를 비롯해, 대중음악과 전통음악 사이의 경계를 허문 국악 예인(藝人) 장사익, '음유시인에서 투쟁하는 가객으로' 정태춘, '보컬 니르바나(Nirvana)' 한영애, 마지막으로 'K-퓨전의 시작과 완성' 봄여름가을겨울에 이르기까지 총 36인의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주역들의 삶과 음악을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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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도시 공간을 보다 (제2판)
Mark Gottdiener, Leslie Budd, Panu Lehtovuori | 시그마프레스 | 2019-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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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도시 공간을 보다 (제2판)
Mark Gottdiener, Leslie Budd, Panu Lehtovuori | 시그마프레스 | 2019-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도시는 인류 역사와 더불어 생성·발전해 왔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도시에 살고 있다. 도시는 수많은 사람이 모여 산다는 주거지로서의 의미만이 아니라 독특한 사회적·문화적·역사적·경제적 특성으로써 현대 및 미래 인류 문명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도시와 관련하여 그동안 상식 또는 학술적인 측면에서 생겼던 오해와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중요한 도시 특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제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시에 대한 모든 이론, 관점을 포함하기보다는 현대 도시를 이해하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들을 선정해서 이를 중심으로 전문적인 고찰과 이해를 넓히고자 하였다. 총 35개 도시 주제가 선정되었는데, 이 중에는 학술적 성격을 띠는 것도 있고, 일부는 실제 경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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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디자이너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가
석정혜 | 이덴슬리벨 | 2019-04-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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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디자이너는 어디에서 영감을 얻는가
석정혜 | 이덴슬리벨 | 2019-04-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가방 디자인의 신화, 석정혜에게
영감을 준 가방과 그 안에 담긴 인생 이야기
이 책은 국내 최고의 가방 디자이너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석정혜가 전하는 최초의 가방에 대한 책으로, 샤넬 백부터 오리지널 디자인 백까지 가방 브랜드의 역사, 가방을 통해 얻은 영감들, 가방에 담긴 숨은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가방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얻은 영감을 어떻게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발전시키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은 세 장으로 나뉘어, 어린 시절부터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그녀의 인생과 함께했던 가방들에 얽힌 이야기, 그 과정에서 디자이너로서 받은 영감들, 여러 가방 브랜드의 변천사와 특징 등을 다룬다. 그 안에는 해외 셀럽과의 스토리 등이 생생한 화보와 함께 펼쳐진다. 성공가도를 달리다 불시에 찾아온 시련, 고난의 시절을 견디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재기하는 그녀의 스토리는 ‘좌절하지 않는 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인생의 교훈을 전한다. 게다가 국내 패션시장의 태동기였던 1980~90년대부터 현재까지 패션의 유행과 흐름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 명품 가방에 대한 깨알 지식과 디자이너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국내 탑 가방 디자이너의 조언은 덤이다.
〈이 도서는 2016년 3월에 출간한 《디자이너가 사랑한 백》개정판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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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한 디자인
이 희 | e퍼플 | 2019-0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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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디자인을 이해하기 위한 디자인
이 희 | e퍼플 | 2019-0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디자인은 인간의 정신과 삶의 표현이며 시대와 문화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디자인은 질서와 융합을 부여한 창의적 행위이다. 디자인을 관념적 접근에서 바라보며 이미지의 힘은 강하고 물질과 정신의 부분을 연결하여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사고는 창의적 사고에 영향을 준다. 인간의 중심에서 디자인은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에 대한 힘을 인간의 정신적 사고를 통한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디자인은 인간의 정신적 표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 모든 삶의 영역에 표현된 구조도 결국 인간의 정신의 영역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인간의 정신적 사고이며 생활방식이고 정체성에 대한 영역의 또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디자인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순환할 것이다. 디자인을 이해하는 의미를 삶의 관점과 다양성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면서 조화 속에 의미를 부여한 철학적인 인간의 상위 개념에서 재해석의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인간을 이해하는데 디자인은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디자인에 대한 관념적 접근을 중심으로 근원적인 본질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이해하고자 했다. 디자인을 삶 속에서 사물에 대한 통찰과 관찰을 바탕으로 사람을 이해하는데 디자인적 관점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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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뛰어난 음악가 이야기
홍난파 | 온이퍼브 | 2018-09-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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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뛰어난 음악가 이야기
홍난파 | 온이퍼브 | 2018-09-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문학(文學)을 말할 때 여러분을 톨스토이, 니체, 셰익스피어, 입센이라고 할 만큼 음악을 말할 때도 여러분은 베토벤, 슈베르트니 모차르트니 하이든이니 하고 이야기할만한 수양은 반드시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이름 높은 음악가 몇 사람을 담아서 그 국적, 생년월일, 출생지, 대표적 작품(作品) 같은 것이나 간단히 소개하고 나의 책임을 면(免)하려 합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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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
최열, 홍지석 | 혜화1117 | 2019-12-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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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
최열, 홍지석 | 혜화1117 | 2019-12-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술사가 근대 서구 학문으로 우리에게 수용된 지 백 년,
우리 저자가 서술한 ‘미술사에 관한’ 최초 저작의 탄생!
우리에게 근대 서구 학문으로서의 미술사는 언제부터 수용되었을까. 많은 학문 분야가 그러하듯 미술사 역시 근대의 시기에 우리나라에 유입되었다. 서구의 학문이었던 미술사를 우리의 학문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우리 식으로 발전시킨 앞자리에는 근대미술사학계의 태두(泰斗)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 1905~1944)이 있다. 그가 1925년 경성제국대학에서 서구의 미학 및 미술사에 입문한 이래 우리의 미술사가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고유섭으로부터 비롯된 우리의 미술사 연구 과정에 우리 저자가 서술한 미술사 그 자체에 관한 저작은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국내 저자에 의한 미술사에 관한 저작이란 대체로 그 대상이 되는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다룬 것이었으며, 미술사 그 자체에 대한 저작은 대개 서구의 저작을 발굴,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는 미술사학자 최열과 홍지석이 약 3년여 동안 ‘미술사란 무엇인가 무엇인가’에서부터 ‘미술사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이르기까지 ‘미술사’ 그 자체를 화두 삼아 나눈 대화에서 비롯한 책이다. 이들의 대화는 우리 미술사 연구의 방법과 미술사학의 여러 이론에 관한 매우 높은 밀도의 토론을 포괄하고 있으며, ‘사실’과 ‘해석’, ‘분석’과 ‘실증’, ‘계보학’과 ‘연대기’ 등 미술사 연구의 주요 화두에까지 그 대상을 확장시켰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저자는 우리 미술사에서 그동안 불분명하게 논의되던 주요 사안들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계기를 3년여의 대화, 한 권의 책을 통해 마련했다.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는 평생 한국근대미술사의 현장에서 헌신해온 미술사학자 최열과 주목 받는 소장학자 홍지석의 대화를 토대로 삼은 것인 만큼 미술사에 관한 기본 개념에서부터 미술사를 접하는 데 필요한 주요 키워드, 그리고 우리 미술사의 지난 100년을 이해하는 다양한 주제와 이론들의 설명을 매우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이 책의 의의는 그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이는 서구 학문으로 유입된 미술사를 우리의 학문으로 받아들인 뒤 주요 화두마다 여러 분분한 의견이 있었음에도 서구의 학문적 논리를 인용한 데서 멈춰 있던 미술사 연구에서, 우리 학자들에 의해 발화된, ‘미술사에 관한’ 최초의 저작이라는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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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불친절한 디자인
석중휘 | 도서출판 정한책방 | 2018-03-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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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불친절한 디자인
석중휘 | 도서출판 정한책방 | 2018-03-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불친절한 디자인』은 탄탄한 글로 구성되어 있다. 삶의 주변부로서 바라보는 디자인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이고도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디자인이라는 의미이다. 1장은 거시적으로 도시와 디자인을 연관 짓는 시각을 드러낸다. 2장은 일상 및 음식이라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바라본다. 3장은 디자인 하면 떠올릴 수밖에 없는 미디어 및 문화를 통해 오늘날 공공디자인의 장점과 단점을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더불어 각 글마다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유명 디자이너들의 아포리즘이 “왜?”라는 질문에 답변을 제시하듯 디자인되어 있다. 북디자인마저 더욱 디자인스럽게 꾸며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불친절한 디자인의 가치를 이야기함과 동시에 오늘날 한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처해 있는 모순과도 맞닥뜨리고자 한다. 예술적 창의력을 더없이 발휘해야 하는 디자인이라는 영역을 클라이언트들이 너무나도 쉽게 이해하려 하는 현상이 안타까운 것이다. 몇 날 며칠을 고민해 제시한 시안을 잠깐 보고서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창의적인 대안 제시가 아닌 각 시안들의 부분 짜깁기를 통해 결정짓는 세태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중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불친절한 디자인’은 저자 스스로가 겪었던, 겪고 있는, 겪을 모든 상황을 대변하는 표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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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양 음악 용어 사전 (MUSIC All that guide 3)
잇끌림편집부(편엮) | 유페이퍼 | 2018-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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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양 음악 용어 사전 (MUSIC All that guide 3)
잇끌림편집부(편엮) | 유페이퍼 | 2018-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양 음악 용어 사전 (MUSIC All that guide 3)
〈서양 음악의 종류〉
1. 기악의 연주형태
2. 기악곡의 종류
3. 성악·창법
4. 성악의 연주형태
5. 오페라
6. 종교음악
7. 외국민요
8. 재 즈
9. 라 틴
10. 탱 고
11. 하와이언
12. 샹 송
13. 뮤지컬과 영화음악
14. 웨스턴
15. 포크송
16. 칸초네
17. 플라멩코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을 말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악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악기의 편성방법도 각양각색이다. 때로는 보조적 수단으로 성악도 포함하는 경우가 있다.
베토벤의 〈제9교향곡〉, 그 밖의 성악이 들어 있는 교향곡이 그 한 예이다. 한편 20세기에 이르러서는 성악에 뜻이 명쾌한 가사를 부르게 하지 않고 성악을 기악적으로 다룬 것도 나타났다.
기악의 역사는 매우 오래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 근대기악의 합주 기초가 확립되었고, 기악과 성악의 명확한 분리가 시행되었다. 이후 성악이 따르지 않는 소위 순기악을 실용음악으로가 아니라 예술적으로 감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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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양 음악사 이야기 (MUSIC All that guide1)
잇끌림편집부(편엮) | 유페이퍼 | 2018-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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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양 음악사 이야기 (MUSIC All that guide1)
잇끌림편집부(편엮) | 유페이퍼 | 2018-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양 음악사 이야기 (MUSIC All that guide1)
서양 음악의 모든 것
바흐, 헨델 부터 모짜르트, 쇼팽까지~
그들을 만나는 행복한 시간!
인생의 단 한번의 뮤직을 만나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청소년에 느낀 음악이 여든살까지 간다!
〈서양음악의 역사〉
1. 고대음악
2. 중세음악
3. 르네상스 음악
4. 바로크 음악
5. 고전파 음악
6. 낭만주의 음악
7. 근대음악
8. 현대음악
고대음악에 관한 문헌이나 악보는 거의 남아 있지 않으므로 발굴된 악기 또는 회화, 조각 등에서 그 양상을 추정할 수밖에 없다. 기원전 3000-4000년경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우선 고대음악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과 나일강 유역의 고대 오리엔트 여러 나라로부터 그리스로 전해져 음악은 고도로 예술화되고 체계화된 이론마저 남기게 되었다.
악기로는 하프, 리라, 쌍관(雙管) 오보에, 북 등이 각 지역에서 사용되었으며, 음악은 축제제례(祝祭祭禮)나 종교 등 국가행사와 결부되어 발전함에 따라 직업적 음악가가 나타나고, 윤리적 목적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단순한 오락으로서도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메소포타미아는 기원전 3500년경 수메르 사람의 우르 제1왕조시대에 음악이 제례(祭禮)에 쓰여져, 이미 하프나 리라, 류트(현악기) 등 많은 악기가 있었다. 그후 고대 바빌로니아, 카시트조(朝), 아시리아, 신(新)바빌로니아에 계승되어 더욱더 발전하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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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양음악100
K&I기획 | 미래타임즈 | 2019-0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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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양음악100
K&I기획 | 미래타임즈 | 2019-0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경이롭고 환상적인 서양 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오늘날의 서양 음악의 이론적 체계는 19세기 유럽에서 성립되었다. 유럽에서는 18세기에 계몽주의가 중심사조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따라 근대과학으로서의 인문학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음악사학도 옛 음악들에 대한 근대적 연구 성과 를 내놓기 시작하였다. 이후 19세기에는 시민계급의 지위가 신장되면서 이들 또한 문화 향유의 일종으로서 옛 음악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이러한 음악들을 연주하는 공공연주회가 성행하게 되었다. 공공연주회에서는 점차 서양 음악의 주요 장르에 있어서 탁월한 가치를 지니고 그것이 영구하며, 다른 작곡가에게 그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였다. 또한 공공연주회에서 인기가 있는 작품들을 통용하는 ‘규범적’ 의미의 ‘고전(classic)’ 음악 작품들이 연주되기 시작했고 주요한 장르들이 확립되었다. 이 전통의 기준은 1550년부터 1900년으 로 규정되게 되었다.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사』는 서양의 음악 사조에 따라 다성 음악의 황 금시대라고 불리는 ‘르네상스 음악’으로부터 시작하여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 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 델, 그리고 〈사계〉의 작곡가로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안토니오 비발디 등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담아냈다. 또한 베토벤, 하이든, 모차르트 등 음악의 천재들이 활동한 ‘고전주의 음악’에서 음악뿐이 아니라 그들의 삶과 예술에 대 한 고뇌를 담아냈다. 이어 개인주의가 활발했던 ‘낭만주의 음악’에서 슈트라우 스, 쇼팽, 리스트, 바그너 등의 거장들의 고전주의적 객관성에 대치하려는 주관 적 음악세계를 볼 수 있다.
근대에 와서 ‘국민악파 음악’과 ‘인상주의 음악’에서는 전 시대의 영향으로부 터 탈피하려는 노력이 여러 면에서 시도되었고, 민족적 요소를 중시하는 민족 주의의 번성의 음악성을 접할 수 있다.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드뷔시, 라벨 등 을 들 수 있다.
20세기 전반(前半)은 혁명적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이 있 었고, 훌륭한 과학적 공예학의 진보가 문명에 영향을 미쳤다. ‘20세기 현대음악’ 은 음악 역사상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작품이 작곡되고 연주될 뿐 아니라 이것 이 출판·음반·연주, 그리고 교육적 수단의 새롭고도 발전된 경로를 통하여 수 많은 사람들에게 접근하였다.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존 케이지 등을 들 수 있다. 그는 ‘우연성 음악’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4분 33초〉 곡에서 르네상스 로부터 내려오던 거장들의 환상적인 음악의 소리를 무음(無音)으로 연출하였고, 이 책에서는 그가 대미를 장식하였다.
‘서양 음악’은 흔히 ‘클래식음악’으로도 불리는 서양 고전음악이다. 이러한 ‘클 래식음악’은 ‘대중음악’과 구분되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음 악이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마음의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장 을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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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마트시티
이상호, 임윤택, 안세윤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06-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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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스마트시티
이상호, 임윤택, 안세윤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06-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스마트시티는 말 그대로 똑똑한 도시다. 단순히 현 시대의 물리적 공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한다. 스마트시티를 통해 현재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 도시의 삶이 똑똑해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 책은 스마트시티를 살아가는 도시의 일원으로서 도시공간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자’가 아닌 스마트시티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창조적인 ‘능동자’로서 스마트한 시민이 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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