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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은행나무의 과학ㆍ문화ㆍ신비
윤실, 소웅영 | 전파과학사 | 2014-10-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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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은행나무의 과학ㆍ문화ㆍ신비
윤실, 소웅영 | 전파과학사 | 2014-10-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한국인이 유난히 사랑하는 은행나무에 대한 신비롭고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을 소개한다. 은행나무의 학술명칭과 내력을 시작으로 식물학적 분류, 생존에 대한 수수께끼, 가치와 이용, 보호 등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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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이러닝 관련 시장과 콘텐츠, 시스템, 솔루션 기술개발 동향
BIR Research Group | 비아이알 | 2014-0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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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이러닝 관련 시장과 콘텐츠, 시스템, 솔루션 기술개발 동향
BIR Research Group | 비아이알 | 2014-0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러닝 관련 시장과 콘텐츠, 시스템, 솔루션 기술개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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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페터 슈포르크 | 갈매나무 | 2014-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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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
페터 슈포르크 | 갈매나무 | 2014-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미국 화이트헤드 연구소 소속 루돌프 재니시 (Rudolf Jaenisch)는 후성유전학의 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한 바 있다. “유전학의 시대는 한물갔고, 이제 우리는 후성유전학의 시대를 맞았다. 현재 분자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분되는 일들은 바로 이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과장도 호들갑도 아니다. 현재 국내외 의학·생물학계에서는 후성유전학의 연구 결과가 중요한 이슈로 조명되고 있다. 최근에 줄기세포나 종양 치료와 관련하여 이루어지는 연구에서 후성유전학적 연관성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후성유전학 관련 프로젝트가 국내외에서 경쟁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를 통해 후성유전학이야말로 환경과 유전자의 연결에 대해 해답을 줄 수 있는 분야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책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는 독자들이 후성유전학의 세계에 좀 더 수월하게 발을 들여놓을 수 있도록 흥미로운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 책이 안내하는 후성유전학의 현재와 미래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덧 자신의 일상과 건강을 한층 달라진 눈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유전학의 시대는 갔다. 이제 우리는 후성유전학의 시대를 맞았다.” 성격은 바꿀 수 없을까? 체형은 타고나는 것일까? 내 아이가 내 체질도 빼닮을까? 장수 유전자는 따로 있을까? 우리 몸에서 얼마나 많은 것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고 또 얼마나 많은 것이 환경이나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까? 맘에 안 드는 내 몸의 특징을 유전자 탓으로 돌려본 적 있다면, 이렇게 ‘생겨먹은 대로’ 살 수밖에 없는지 궁금해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가 다루는 ‘후성유전학’에 주목할 만하다. 이 책은 유전학으로만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생명의 진화과정에 대해 좀 더 온전한 이해를 도와주는 후성유전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후성유전학은 세포에 저장되고 딸세포(세포가 분열하여 새로 생긴 세포)로 전달되지만 유전형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 분자생물학적 정보들을 다루는 학문이다. 생물학이나 생명공학에 아직 낯선 이들에게는 이러한 설명이 다소 복잡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알고 보면 후성유전학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익숙하고 뚜렷하다. 생활방식이 미치는 영향이 우리 몸의 세포에 오롯이 새겨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후성유전물질이 특히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가 있다는 것이 바로 그렇다. 이 책은 총 7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1부에 해당하는 ‘TAKE 1 유전자는 왜 스위치를 필요로 할까?’에서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를 중재하는 ‘후성유전 스위치 구조’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유전체와 환경의 의사소통을 가능케 하는 후성유전학이 어떤 생화학적 기반에서 연구되고 있는지, 저자는 생물학적 지식을 전달하며 쉽게 풀어쓰고 있다. ‘TAKE 2 인간이 유전물질에 대해 힘을 행사할 수 있는 이유’에서는 어떤 생활방식을 지니는지, 그리고 특정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우리 몸의 운명에 대해 설명한다. ‘TAKE 3 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는 인간의 성격이 후성유전적으로 형성될 수 있다는 잠재적 근거에 대해 면밀히 분석한다. 독자들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비롯한 전달물질이 뇌세포의 감수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인간의 성향 및 태도가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 후성유전체에 주는 신체적 영향에 대해서는 ‘TAKE 4 건강과 후성유전학’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생명체의 발달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태아기나 유아기에 접한 영양이 지니는 힘에 대해 말하고 있다. ‘TAKE 5 오래 살 수 있게 하는 생물학적 프로그램’에서는 장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팁을 생물학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들려준다. 이어지는 ‘TAKE 6 특별한 책임’에서 독자들은 ‘DNA 이상의 것’이 몇 대에 걸쳐 유전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접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 ‘TAKE 7 새로운 길목에 선 바이오의학’에서는 질병 연구에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후성유전학의 성과를 살펴보고 의학 및 약학의 미래를 전망한다. 후성유전학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신경생물학 박사이며 독일의 과학 저널리스트인 저자 페터 슈포르크 Peter Spork가 이 책을 통해 전하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바로 체질과 인성, 신진대사 등은 그저 주어지거나 물려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물론 생물학적 운명, 즉 육체와 정신을 주관하는 유전 프로그램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그 운명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방식에 변화를 줌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몸뿐만 아니라 자손의 체질까지 건강하게 할 수 있다. 최근 화려하게 부상 중인 후성유전학은 사실 학계에서만 주목할 만한 이슈가 아니다. 후성유전학과 관련된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이나 바이오의학 같은 분야에 대해 지식이 얕은 사람들의 일상마저 적잖이 좌우할 수 있다. 아니, 이미 많은 것을 좌우하고 있다.[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다루는 후성유전학은 유전자의 활동, 세포의 노화, 질병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후성유전체를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후성유전체는 생명이 환경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전자 조절을 조종해서 유전자들을 ‘켜고 끄는’ 역할을 한다. 말하자면 세포들이 유전암호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러한 후성유전체는 환경과 경험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 이해와 관련된 지식을 더욱 심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저자는 메틸기, 히스톤 코드, RNA 간섭, 뉴클레오솜 등 후성유전적 스위치 시스템과 관련된 개념들도 상세히 풀어썼다. 다소 어렵게 여겨질 수도 있는 개념 또한 결국은 ‘생활방식의 변화가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변화시킨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라 하겠다. 유전자를 이롭게 하는 후성유전학 사용설명서 후성유전학은 아직 발전할 여지가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이러한 신생 학문을 좀 더 흥미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예시와 학계의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음식이 털 색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랜디 저틀 Randy Jirtle의 아구티 쥐 실험이 그 예다. 랜디 저틀은 동료인 로버트 워터랜드와 실시한 실험에서 새끼를 밴 황색 아구티 쥐를 대상으로 특정 영양(엽산, 비타민B12 등)을 보충한 사료를 먹인 결과 갈색 털을 지니고 날씬하며 아구티 유전자에 메틸기가 더 많은 새끼 쥐가 태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쥐들의 경우 ‘메틸화 식사’라고 할 수 있는 영양 보충 사료 덕분에, 배아 발달기 동안 질병을 유발하는 DNA 조각이 후성유전적으로 침묵한 것이었다.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 이뤄진 실험에서는 수정 전후 6일 동안 부족한 영양을 공급받았던 양이 낳은 새끼의 경우 비교적 뚱뚱하거나 면역계가 변화하는 등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포유류의 건강에 중요한 각인이 수정 초기에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특정 시기의 중요성이 동물 실험에서만 발견되는 것은 아니다. 1945년경 네덜란드에서는 기아가 만연했는데, 일명 ‘배고픈 겨울’이라 일컬어지는 이 시기에 임신 초기를 겪은 여성의 자녀들은 마약에 중독될 가능성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다. 이 결과를 통해 연구자들은 임신 초기의 스트레스와 영양부족이 막 발달하는 태아의 두뇌 속 후성유전체에서 잘못된 스위치의 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다. 육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후성유전적 변화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실험 결과 역시 책을 통해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예컨대 뇌과학자이자 행동생물학자인 마이클 미니 Michael Meaney는 이른바 ‘핥기 및 털 손질 licking and grooming’ 실험을 통해 어미 쥐가 털을 자주 핥아주고 손질해줄수록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쥐는 안정감을 크게 느낀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때 새끼가 느낀 안정감의 효과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생 동안 지속되었다. 실험동물들의 성격은 유전자보다는 특정 시기, 즉 생후 초기의 경험에 따라 눈에 띄게 달라졌던 것이다. 또한 저자는 임신 후기의 스트레스와 자녀의 스트레스 질병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한 실험 결과를 소개하기도 한다. 실험에서는 유년기에 학대당한 경험이 있는 자살자의 두뇌를 분석하여 해마 세포가 유아기의 트라우마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특정 시기의 경험이 인간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줄기세포 연구로 유명한 루돌프 재니시는 “후성유전체는 유전체가 환경과 의사소통할 때 쓰는 언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모든 사람은 모든 세포 내에 동일한 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동시에 모든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 서로 다른 후성유전체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런 후성유전체의 다양성이 연구될 때 비로소 새로운 연구와 치료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들이 열린다고 지적한다. 후성유전학은 매우 힘이 센 어머니인 유전학이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없었던 일, 바로 21세기의 바이오의학 혁명을 완수하는 일을 해낼 것이다. 이 책이 그러한 후성유전체의 물결을 알리는 메신저의 역할, 혹은 대중을 위한 친절한 사용설명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소망한다. 리처드 도킨스가 말한 ‘이기적 유전자’에 대비하여 볼 수 있는 것으로, 유전자를 이타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훈련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후성유전체다. 후성유전체는 유전자와 환경 사이에 놓인 가교라고 할 수 있다. 이 후성유전체의 물결을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 또는 길라잡이의 역할을 이 책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는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강경훈 /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교수, [후성유전학-DNA 메틸화에 대한 이해] 저자 인간은 몸에 대해 자유롭다 후성유전학의 발달은 암 치료나 줄기세포 연구에 특히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서도 설명하듯이 히스톤을 변화시키는 후성유전적 효소를 억제하는 약물이 실제로 암 치료에 쓰이고 있거나 임상실험 중에 있다. 또 후성유전학은 줄기세포 연구자들이 세포를 조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와 약물 개발에 있어 후성유전학적 지식이 지대한 영향을 끼치리라 확신하게 하는 대목이다.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저명한 학자들의 연구 결과, 그리고 학계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변화 등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 누누이 강조하는 바는 결국 ‘스스로를 유전자의 꼭두각시로 생각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유전에 관한 한 일종의 숙명론에 사로잡혀 있다. 외모, 지능, 체질, 성향 등 몸과 마음을 구성하는 많은 것들이 DNA에 박혀 있고, 또 그것이 대대로 전해진다는 믿음은 꽤 일반적이며 공고하지 않은가.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역설한다. “우리는 유전물질에 영향을 미칠 기회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은 몸에 대해 그렇게 자유롭다”라고. 실제로 우리는 시시각각 우리 몸에 대해 커다란 자유를 행사한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가 곧 우리의 건강, 그리고 수명을 좌우한다. 운동이 필수고 소식 小食이 좋다는 건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째서 반복하여 강조할 수밖에 없는 사실인지 과학적 근거를 떠올리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바로 그 근거가 될 예를 상세히 보여준다. 저자는 특히 대표적인 장수 지역으로 손꼽히는 오키나와의 문화를 자주 거론한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술, 담배를 멀리하고 저염식, 저지방의 식단을 즐기며 실제로 너무 적어 보이는 식사량, 그리고 많은 운동량 등을 고수한다. 그 덕에 그들의 체질량지수는 낮아지고 수명은 길어진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수명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가족 형태, 교육 정도, 직업, 수입, 사회적 지위,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 습관, 병력 등이 있는데, 특히 수명을 가장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이라고 한다. 실제로 건강하지 못한 생활방식은 후성유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태아기나 유아기와 같은 특정한 발달 시기 동안 체내에 잘못된 프로그램이 입력되고 이후 나쁜 생활방식까지 갖는 사람의 경우, 질병을 피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어떤가. 오늘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소파에 앉아서 보내며 고열량, 고염분의 음식도 때때로 먹었는지 모른다. 몇 번쯤은 페트병에 손을 댔을지도 모른다. 그뿐인가. 때로는 알코올이나 니코틴마저 허락했을지도 모른다. 지금 당장 그 모든 것들을 아예 끊고 백 퍼센트 건강한 습관만 지니라는 주문은 비현실적이거나 가혹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후성유전학자들은 충고한다. 이런 것들이 남기는 악영향이 우리 몸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 대대로 전해질 수 있다고. 다양성은 인간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거의 모든 생명체는 다세포체로 진화하면서 동일한 성질을 가지는 단위세포들이 한 생명체로서 같이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각 개체의 세대 내에서 일어나는 급작스런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여 살아남기 위한 수단도 절실히 요구된다. 후성유전은 이러한 고차원적인 생명체로의 진화과정에서 유전학으로만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풀어낸 자연의 법칙이다. 페터 슈포르크는 [인간은 유전자를 어떻게 조종할 수 있을까]에서 후성유전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교육 및 건강 등 우리 일상생활에 대한 이슈들을 자연과학적 근거와 접목시켜 알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을 많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 김영준 /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게놈기능제어연구단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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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인간을 닮은 컴퓨터는 쓸모없다? - 컴퓨터공학자 채진석 편
채진석 | i-경향북스 | 2014-05-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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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인간을 닮은 컴퓨터는 쓸모없다? - 컴퓨터공학자 채진석 편
채진석 | i-경향북스 | 2014-05-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린 시절 ‘우주소년 아톰’과 ‘철인 28호’와 같은 만화영화를 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던 소년이 컴퓨터를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어 올해로 나이 쉰을 바라보게 되었다. 얼마 전 14학번 새내기들의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여 새내기들의 파릇파릇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필자가 대학에 입학한 때가 생각났다. 필자의 학번이 83학번이니 대학에 입학한지 무려 31년이 지난 것이다. 고등학교 시절 대학입학 안내 책자를 살펴보다가 신생 학과 목록에서 ‘전자계산기공학과’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학과명을 보고 나서, 이 학과에 입학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이후 지금까지 컴퓨터와 함께 지내 왔으니 30년 이상을 한 우물을 파 왔다고 할 수 있다.
2010년 9월경에 경향신문에 다니는 후배가 ‘사이언스 톡톡’이라는 과학 전문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하려고 하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원고를 보내 달라는 연락을 받고 그동안 수업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독자들과 나누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그렇게 채진석의 ‘컴 ON’이라는 블로그에 10번 정도 글을 쓰다가 다시 경향신문에서 새롭게 개설하는 ‘과학 오디세이’라는 과학 칼럼에 글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다. 블로그에 가볍게 글을 쓰는 것과 신문 지면에 글을 쓰는 것은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오게 되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직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 있으니 글을 써 보자고 결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씩 글을 쓰는 것이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겠는가 하고 쉽게 생각했는데, 이것이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원고를 써서 편집국에 보내고 나면 바로 다음 날부터 ‘다음 달에는 뭘 쓰지?’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2011년 8월부터 2013년 3월까지 21번이나 과학 오디세이에 글을 싣게 되었다. 사이언스 톡톡과 과학 오디세이에 쓴 글들은 주로 필자가 평상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제로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이야기해 주던 것들이 많다. 전혀 컴퓨터공학을 모르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삼아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했지만 일부 내용들은 약간의 전문지식을 요하는 부분들도 있다. 혹시 글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필자에게 문의하든지 아니면 인터넷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 바란다. 또한 어떤 글들은 글을 쓸 당시의 상황을 알아야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는데 지면의 제약 때문에 배경 설명을 자세히 쓰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구한다. 신문에 글을 연재할 때는 몰랐는데, 필자의 글을 다시 전자책으로 엮어 출간한다고 하니 또 다른 두려움이 생긴다. 비록 세상에 내놓기 두려운 졸필이기는 하지만, 필자의 글이 컴퓨터공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 특별히 현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거나 앞으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바랄뿐이다. 2014년 5월 채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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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일본 화학의 개척자들
시바 데쓰오 | 전파과학사 | 2014-10-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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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일본 화학의 개척자들
시바 데쓰오 | 전파과학사 | 2014-10-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일본선진과학의 개척자들에 대해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화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가와모토, 일본 최초의 외국인 화학교사 하라타마, 일본의 제철사업을 시작한 오시마 다카토 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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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자원식물의 이용을 위한 식물학ㆍ재배학ㆍ동양의학ㆍ식품학 용어 해설
강병화 외 68명 | 한국학술정보(주) | 2014-02-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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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자원식물의 이용을 위한 식물학ㆍ재배학ㆍ동양의학ㆍ식품학 용어 해설
강병화 외 68명 | 한국학술정보(주) | 2014-02-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저자가 28년간 여러 가지 참고문헌을 참조하여 각 식물의 특성과 용도를 조사한 식물이 3,626분류군이었으며, 그 중에서 약으로 쓰이는 식물은 2,190분류군이었고, 생체나 조리하여 식용하는 식물은 1,527분류군이었다. 이러한 자원식물들을 이해하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식물을 정확히 파악하고 재배하여야 하다. 따라서 자원식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식물학, 재배학, 동양의학, 식품학에 대한 용어 해설이 필요하였다. 자연상태에서 채취하여 이용하는 것은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많은 종류의 식물이 사라져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킬 위험도 있다. 자연상태의 우리나라자원식물은 종자를 채취하여 보관하고 필요시에 자생하는 환경과 비슷한 조건에서 재배하여 이용해야 한다. 자원식물을 약이나 먹거리로 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되도록 여러 문헌을 참고하여 식물학과 재배학에 대한 용어를 설명하였고, 자원식물에 대한 설명에 서 이용되는 동양의학용어와 식품학용어를 조사하여 간단한 설명을 하였다. 참고문헌마다 용어의 표기가 다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같은 뜻에 다른 표기를 사용한 경우에는 병기하여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설명하였다. 수록된 35,143단어 중에서 식물학과 재배학에 관한 용어가 4,873개이고, 증상과 효과에 관한 동양의학과 식품학용어가 30,290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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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재료 시험 및 검사
백승호 | 기전연구사 | 2014-04-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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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재료 시험 및 검사
백승호 | 기전연구사 | 2014-04-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비파괴 시험 전문서. 이 책은 금속 및 비금속 소재에 대한 기계적 성질의 파악과 조직 분석을 위한 이론과 실습으로 꾸며져 있다. 기계적 성질 시험법과 금속조직 시험법과 특수 시험법, 비파괴 시험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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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재료공학
김암수 | 기전연구사 | 2014-03-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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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재료공학
김암수 | 기전연구사 | 2014-03-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재료 공학 입문서. 이 책은 재료공학은 공업분야의 기초 과목으로 재료의 금속학적 총론, 철강재료, 비철재료, 신소재, 비금속재료를 중심으로 금속재료에 대한 열처리기술, 재료시험검사기술에 관하여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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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재료응용 연구
지무성, 홍영환 | 기전연구사 | 2014-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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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재료응용 연구
지무성, 홍영환 | 기전연구사 | 2014-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기계, 재료에 관련된 산업체의 종사자 및 배우는 학생들에게 신소재 응용, 열처리, 표면처리, 재료가공 등에 대한 기초적인 현장적응 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는 실습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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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지공탐측학 개관
유복모, 유연 | 박영사 | 2014-04-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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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지공탐측학 개관
유복모, 유연 | 박영사 | 2014-04-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공탐측학 개관』은 기본개념, 관측값 해석으로 나눠 지공탐측학을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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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지도로 보는 세계 과학사
쑨자오른 | 시그마북스 | 2014-10-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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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지도로 보는 세계 과학사
쑨자오른 | 시그마북스 | 2014-10-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BC 7000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과학의 발전사를 총망라한 과학 일대기!! 동시대에 동?서양에서 이룬 과학 발전의 서로 다른 양상을 지도 위에서 한눈에 비교해 보는 세계 과학사!!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재산은 과학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 자신보다 훨씬 오래된 우주의 신비와 인류 자신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학은 풍부한 지식의 세계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인류가 지닌 비범한 지혜를 창조해 낼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인류가 자연의 역사를 탐구하고 발견하는 것은 지식을 통해 자신의 역사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고대의 수많은 과학기술의 성과, 예를 들어 양력과 음력, 절기, 해와 달, 주, 시간 단위의 구분, 항성의 구분과 명칭, 수학의 기초지식과 십진제 자릿수 기수법, 제지술, 인쇄술 등은 모든 인류 문명의 기초에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15세기 이후부터 과학은 혁명적이라 할 만큼 커다란 진전을 이루었으며 20세기에 들어서는 전 세계가 통하는 문화로 변모하였다. 우리가 과학을 탐구하고 발견해 가는 과정은 자연에 대한 지식을 늘려가는 동시에 과학과 인간의 상대적인 관계를 밝혀주기도 할 뿐만 아니라 과학 발전과정에서 형성된 인간의 관념을 인정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계의 궁극적인 진리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부정하기도 했는데, 이 책은 인류의 자연과학 발전을 전면적으로 다루면서 과학지식이 축적되어 온 과정의 전체적인 윤곽을 그려내고 있다. 즉 동서양의 과학지식 발전 궤도의 탐색을 통해 인류 자신을 포함한 지식세계의 변천사를 나타내고자 하였다. 『지도로 보는 세계 과학사』는 인류가 쌓은 지식을 총망라한 ‘과학 일대기’와 같은 책이다. BC 7000년부터 시작하여 인류 최초의 과학이 싹트기 시작한 시기, 계몽시대의 과학, 근현대 과학의 위대한 혁명에 이르는 과학지식을 총망라한 것으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선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수학, 화학, 물리학, 천문학, 의학, 전기, 광학, 상대성이론, 유전자이론 등 동시대의 서양과 동양에서 이룬 과학 발전의 서로 다른 양상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지도 위에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인류 과학 발전의 전체적인 윤곽과 흐름을 담고 있어 동시에 과학사의 거의 모든 내용을 찾을 수 있는 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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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차세대 센서네트워크 산업동향과 정책방향
BIR Research Group | 비아이알 | 2014-02-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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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차세대 센서네트워크 산업동향과 정책방향
BIR Research Group | 비아이알 | 2014-02-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차세대 센서네트워크 산업동향과 정책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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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찰스 다윈 그래픽 평전
유진 번 | 푸른지식 | 2014-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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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찰스 다윈 그래픽 평전
유진 번 | 푸른지식 | 2014-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이 선택한 단 한 권의 다윈 책
그의 삶과 사상을 100쪽짜리 그래픽 논픽션으로 읽는다!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서구사회를 2천년 동안 지배한 기독교 창조신화. 그것을 뒤집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 평전(Graphic Biography)이 출간되었다. 다윈, 종의 기원,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 진지한 책과는 달리,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실제로 떠난 모험과 평생에 걸친 지적 모험을 100쪽 남짓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다. 다윈의 삶을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냈을 뿐 아니라 19세기 과학계와 산업혁명 이후 영국의 사회상도 엿볼 수 있다. 다윈은 자연관찰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소년이었다. 눈앞의 진귀한 딱정벌레를 놓치기 싫어서, 손에 들고 있던 다른 벌레를 입에 넣는 바람에 딱정벌레가 분비한 화학물질 때문에 고생했던 일화는 유명하다. 그런 다윈은 자연과 화학 실험 말고는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어서 아버지인 로버트 다윈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결국 아버지의 권유로 신부가 되려 했지만, 운명적으로 ‘비글호’에 승선하게 되면서 평생에 걸친 연구가 시작된다. 비글호를 타고 바다를 누비는 일은 그 당시에는 우주여행을 떠나는 것에 비할 만큼 드문 일이었다. 2009년은 찰스 다윈 탄생 200주년이자 인류사의 방향을 틀어놓은 위대한 저작, 『종의 기원』 출간 150주년이었다. 전 세계가 들썩이던 이때,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문화와 교육의 도시 브리스톨에서 두 작가 유진 번과 사이먼 거가 의기투합해 이 책을 쓰고 그렸다. 이 책이 대단하다는 소식은 처음에는 영국 전역으로, 그리고 점차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까지 퍼졌다. 결국, ‘만화’로 분류되는 책으로는 드물게도 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을 거느린 스미스소니언 협회 출판부의 눈에 띄어 2013년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 스미스소니언이 선택한 단 한 권의 다윈 책 그의 삶과 사상을 100쪽짜리 그래픽 논픽션으로 읽는다!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서구사회를 2천년 동안 지배한 기독교 창조신화. 그것을 뒤집은 진화론의 찰스 다윈.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 평전(Graphic Biography)을 소개한다. 그래픽 평전이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글과 그림이 어우러지도록 만든 전기 작품을 일컫는다. 다윈, 종의 기원,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무겁고 진지한 책과는 달리, 찰스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실제로 떠난 모험과 평생에 걸친 지적 모험을 100쪽 남짓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다. 다윈의 삶을 재치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냈을 뿐 아니라 19세기 과학계와 산업혁명 이후 영국의 사회상도 엿볼 수 있다. 다윈 ? 종의 기원 ? 진화론 하면 떠오르는 두껍고 무거운 책은 가라! 100쪽 남짓한 ‘그래픽 논픽션’으로 쉽게 읽는 다윈의 모든 것 비글호를 타고 세계 곳곳을 항해한 것이 무려 5년이다 보니, 다윈의 첫 책 『비글호 항해기』는 꽤 두껍고 무겁고 어렵다. 또 비둘기를 교배해 새 품종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한 장 내내 되풀이되는 데다 ‘자연선택’이니 ‘적응방산’이니 하는 말이 나오는 『종의 기원』은 더욱 어렵다. 이 두 책을 읽어내기는 관련 전공자가 아니면 사실상 어렵다. 이런 책과 달리, 『찰스 다윈: 그래픽 평전』은 소년 시절의 다윈과 다윈 평생의 과학적 모험을 그래픽노블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가상의 채널 ‘유인원-TV'의 원숭이 제작진을 등장시켜 야생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설정은 재치 넘친다. 아르마딜로, 카피바라, 이구아나, 레아, 핀치 등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 생물도 세밀한 그림으로 살아나 있다. 여기에 방대한 글은 다윈의 이론과 그의 삶을 탄탄하고 심도 있게 전한다. 흔한 학습만화가 아니라, 사상사에 큰 영향을 미친 위대한 인물의 삶을 돌아보는 한 권의 평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윈과 진화론에 얽힌 오해 풀기 이렇게 알고 있었다면, 당신은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 1. 다윈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모든 생물은 진화한다’고 주장한 사람이다? 그렇지 않다. 이래즈머스 다윈(1731~1802)은 찰스 다윈이 태어나기 전 이미 『주노미아(Zoonomia)』라는 책에서 시간이 지나면 동식물이 바뀌고 발전한다는 진화론을 제시했다. 동물과 식물은 신이 완벽한 형태로 만들어 지구에 풀어놓은 것이 아니며,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생명체가 여러 세기를 지나면서 동물과 식물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또 프랑스 생물학자 라마르크(1744~1829)도 동물은 진화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더 나아진다고 했다. 이래즈머스 다윈은 우리가 아는 찰스 다윈의 할아버지다. 2. 다윈은 『종의 기원』을 통해 원숭이가 인간의 조상임을 밝혔다? 그렇지 않다. 사실 다윈은 어떤 책에서도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다윈은 유인원, 원숭이, 사람이 공동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게 분명하지만 다르게 변화했다고 했을 뿐이다. 또한 종이 어떻게 처음으로 탄생했는지에 대해서도 말한 적이 없다. 다윈이 내놓은 이론은 ‘진화가 일어나는 방법’을 밝힌 것이다. 3. 진화는 발전이다. 진화는 늘 더 나은 쪽으로 이루어진다? 그렇지 않다. 다윈이 이야기한 ‘자연선택’이란 조금이라도 유리한 형질을 가진 자손이 살아남으며, 때문에 유리한 형질이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환경에 적응하기에 유리한 형질이 꼭 더 나은 것, 발전한 것, 강한 것, 똑똑한 것, 빠른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쉬운 예로 기린을 들 수 있다. 기린은 목이 긴 개체가 더 잘 살아남았는데, 그 이유는 더 높은 나무에 있는 먹이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이 길다고 해서 더 ‘나은’ 것일까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적자생존이란 ‘강하고 똑똑한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다. 사회다윈주의자들은 ‘적자생존의 문제’를 사람에게 적용했다. 사회다윈주의자 중에는 가난한 사람은 건강한 사회를 약화시킬 뿐이기 때문에 도와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독일 나치는 ‘우생학’이라고 부른 이런 생각을 극단적으로 채택한 집단이다. 하지만 그들은 다윈의 주장을 오해한 것이다. 다윈이 말한 적자생존이란 진화에 적합하다는 뜻이다. 꼭 가장 강하고 빠르고 똑똑할 필요는 없으며, ‘적자’란 특별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한 개체를 가리킨다. 5. 모든 기독교인은 다윈의 진화론에 반대한다? 그렇지 않다. 진화론을 믿는다고 해서 무신론자인 것은 아니다. 많은 종교인이 유신론적 진화론(기독교적 다윈주의)을 믿는다. 유신론적 진화론이란 지적설계자인 신이 스스로 진화하는 모든 것을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신이 모든 것이 활동하도록 만든 뒤에 뒤로 물러나 스스로 발전하게 내버려두었다는 것이다. 게놈프로젝트를 이끈 미국 유전학자 프랜시스 콜린스만 해도 독실한 기독교인이다. 콜린스는 “공동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DNA 연구 결과는 우리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관계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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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초음파 탐상시험
임창현 | 기전연구사 | 2014-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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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초음파 탐상시험
임창현 | 기전연구사 | 2014-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임창현의 『초음파 탐상시험 - 비파괴검사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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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1 - 우주를 지배하는 검은 손, 암흑 에너지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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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1 - 우주를 지배하는 검은 손, 암흑 에너지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주는 약 138억 년 전 대폭발로 시작됐다. 이후 우주는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우주의 표준 모형이 제시하는 물질과 에너지를 모두 동원했지만 우주의 가속 팽창 원리를 설명하지 못했다. 고민하던 과학자들은 우주에 ‘암흑 에너지’가 존재해 우주를 팽창시키고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렇다면 암흑 에너지는 어떻게 우주를 팽창시키고 조종하고 있는 것일까?
암흑에너지를 찾는 방법은 네 가지다. 1a형 초신성이나 중입자음향진동(BAO)을 표준자로 이용해 우주의 가속 팽창을 확인하거나, 우주배경복사를 통해 은하단의 밀도를 관측할 수 있다. 우주배경복사의 광자가 은하단의 가스를 만나면 에너지가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전체 은하단의 분포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빛이 휘어지는 정도가 작아 관측 대상이 여러 개로 보이지 않는 장점을 가진 약한 중력렌즈 방법으로도 은하단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암흑 에너지의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다. 그래서 인지 2013년 9월부터는 지름 4m짜리 망원경을 이용해 남반구의 하늘을 조사하는 등 암흑 에너지를 찾기 위한 3세대 연구가 한창이다. 과연 암흑 에너지는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될까? 이 책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가 지구 중심의 우주론을 주장하던 아주 먼 과거의 우주부터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는 광활한 우주로 탐험을 떠나 보자. 어떤 연구와 실험을 통해 세계 과학자들이 암흑 에너지의 정체와 성질을 밝히고 있는지 따라가다 보면, 우주의 숨겨진 새로운 비밀과 경이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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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2 - 7가지 심리의 법칙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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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2 - 7가지 심리의 법칙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7가지 심리의 법칙》에서는 시간의 심리, 시험 불안증, 사랑 유형, 거짓말 등 우리가 궁금했던 일곱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보편적인 심리 법칙을 신빙성 있는 연구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들여다본다.
연말 연초가 되면 마음도 뒤숭숭하고 유난히 달력을 쳐다보는 횟수가 많아진다. 금연, 다이어트, 적금 등 연초에 세웠던 당찬 계획과 결심은 모두 어디로 가 버린 건지 1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듯한 느낌이다. 반면 끔찍한 사고를 당했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할 경우에는 시간이 멈추기라도 한 것처럼 시간은 슬로우 모션으로 느리게 흘러간다. 우리는 어떻게 시간을 인식하고 감지하기에 매 순간 다르게 받아들이는 걸까? 시간 변화의 비밀은 바로 ‘뇌’에 있다. 뇌는 시간을 잴 때 긴 시간은 해와 달 또는 주변 사물의 외부 환경 변화를 기준으로 삼고, 짧은 시간은 신체 변화를 기준으로 한다. 때문에 교통사고처럼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이 예민해져 있을 때는 신체가 급속도로 변하기 때문에 뇌가 처리해야 할 정보량이 늘어난다. 당연히 평소에 의식조차 못했던 심장 박동 소리에 집중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길어진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시험을 볼 때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면, 혹은 화가 나고 무기력해진다면, 무언가를 망가뜨리거나 만지작거리고 있다면 시험 불안증을 의심해 보자. 이 책에서는 왜 시험 불안증이 나타나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 준다. 또한 시험을 잘 보는 보너스 팁까지 담았으니 꼭 체크해 두길 바란다. 이밖에도 문학, 정치, 경제, 과학기술에 숨어 있는 인간 심리의 비밀까지 파헤쳐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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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3 - 0.01초 순간이 세상을 지배한다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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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3 - 0.01초 순간이 세상을 지배한다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대 물리학이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짧은 시간은 10?⁴³초. 홈런과 스트라이크가 판가름 나는 시간은 0.001초. 100m 육상 세계 신기록을 바꾸는 시간은 0.01초. 어디 이뿐인가? 뇌에서 근육까지 명령이 전달되는 시간은 0.2초. 테니스공이 코트를 가로질러 건너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0.4초.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시간은 단 3초에 불과하다.
우리가 순간에 집중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살아남기 위해 생체 시계를 ‘찰나’에 맞춰 진화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순간은 어디까지 일까? 이 책을 통해 빛 보다 빠른 생명체들의 순간을 포착해 보자. 엽록소는 0.1초보다 빠르게 에너지를 전달하고, 바퀴벌레는 1초에 25번이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되면서 과학 분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과거 생명과학에서 효소와 기질이 만나 얻어지는 결과물에 중시했다면, 현재는 순간적 반응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즈나 사스와 같이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질병의 신약을 찰나의 반응으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간은 감각으로 느끼거나 단위로 표기할 수 없을 정도로 쪼갤 수 있으며 그 짧은 순간에 우리는 엄청난 일들을 해내고 있다. 앞으로 당신 인생에 찾아올 결정적 순간, 그 찰나를 상상하며 이 책을 읽어 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허투루 썼던 시간이 후회한다면, 앞으로 남은 시간을 좀 더 알차게 쓰고 싶다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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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4 - 딴짓하는 입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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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4 - 딴짓하는 입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입은 먹기 위해 태어났다? No!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혀 한 번 잘못 놀렸다가 큰 코 다치기도 한다.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우리의 입은 지금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첫 번째로 눈보다 더 사람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곳이 바로 입이다. 게다가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입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나를 향해 으르렁거리며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개가 있다면 경계 하거나 공격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한 실험 결과 똑같이 생긴 눈 두 개에 슬픈 표정의 입과 기쁜 표정의 입을 보여 주었을 때 사람들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눈에 똑같은 입을 보여 줬을 때는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입이 사람의 감정 상태를 나타낼 수 있는 건 얼굴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표정 근육 때문이다. 결국 표정의 변화를 가장 뚜렷하게 만드는 기관은 입이다. 입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다재다능하며 정교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정 표현 할 때 하는 키스는 물론 입이 손의 역할을 대신하며 창작 활동을 하기도 한다. 뼈를 부술 정도로 강한 이빨을 가진 늑대도 새끼에게 먹이를 줄 때는 상처를 내지 않고, 하와이의 망둑류 물고기는 입을 팔 삼아 폭포 절벽을 오르기도 한다. 또한 사람이든 동물이든 입을 통해 호흡하고, 소리를 내며 의사소통을 한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입의 숨겨진 기원과 역할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먹이에 따라 턱과 이빨이 어떻게 진화해 지금의 모습이 됐는지, 먹고, 마시고, 말하는, 입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입이 하는 수많은 일 중 우리는 얼마큼이나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좀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입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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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5 - 김장, 과학으로 버무리다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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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5 - 김장, 과학으로 버무리다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13년 12월, 세계 24개국의 투표를 통해 한국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 유산에 등재되었다. 김치 맛의 우수성과 김장 문화의 얼은 어떻게 세계에 각인되고 인정받게 된 걸까? 이 책에서는 김치가 완성되기까지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맛의 비법부터, 김장 문화에 깃들어 있는 전통 품앗이 문화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김치를 만드는 기본 재료에는 배추, 무,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이 있다. 여기에 지역 특색에 따라 각종 젓갈과 해산물을 넣는다. 문제는 김장은 겨울철에 이루어지는데, 이 작물들이 모두 김장철 직전에 재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김치의 맛과 싱싱함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맛의 비결은 바로 ‘절임’에 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에서 해로운 미생물은 제거되고 유산균과 영양분은 늘어난다. 그런데 과거에 소금은 귀한 재료였다. 그래서 조상들이 고안해 낸 것이 바로 고춧가루다. 감칠맛을 내기 위해 넣는 젓갈도 소금의 대안에서 비롯된 것이다. 결정적으로 고춧가루와 젓갈은 유산균이 번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다가 1년 동안 먹을 김치를 담가야 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필요했다. 가족은 물론 이웃집까지 총동원될 수밖에 없었다. 예부터 내려오는 조상들의 지혜와 정성, 그리고 과학으로 버무리는 김치 맛의 비법을 안다면 반찬이 김치 밖에 없다고, 혹은 입맛 없다는 투정도 싹 들어가지 않을까? 과거에 비해 김치 담그는 모습을 찾기 어려워 진 것은 사실이지만, 김치를 활용한 요리는 언제나 단골 메뉴이자 인기 메뉴다. 앞으로 또 어떤 김치가 우리의 입맛을 돋우고 기분을 즐겁게 해 줄지 기대하며, 올겨울 다양한 김치의 맛 속으로 빠져 보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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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6 - 남자와 여자 무엇이 다른가?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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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 출퇴근 한뼘 지식 시리즈 116 - 남자와 여자 무엇이 다른가?
과학동아 디지털 편집부 | 과학동아북스 | 2014-0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도를 보고 어떤 지점을 찾아가야 할 때 남자가 여자에 비해 비교적 쉽게, 틀리지 않고 잘 찾는 편이다. 반대로 집 안에 어질러진 물건을 찾을 때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잘 찾는다. 여성은 물체의 위치와 정체에 관한 기억력이 좋아 건물이나 동상 등 표지를 중심으로 길을 찾는 반면, 남성은 좌표와 같이 추상적인 공간 관계를 중심으로 길을 찾는다. 재미있는 것은 동물도 암수에 따라 비슷한 차이를 보인다. 암컷 쥐는 먹이가 있는 장소를 찾을 때, 벽에 걸린 그림과 같은 표지물을 사용한다. 이에 비해 수컷 쥐는 기하학적 단서를 사용한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남성과 여성은 각기 다른 인지 전략을 사용하는데, 인지 능력의 배후에는 생물 심리적 메커니즘이 존재한다. 과거 수렵·채취 생활을 할 때 남성은 사냥 거리를 찾아 먼 거리를 이동하며 부족을 보호하기 위해 무기를 만들고 싸웠다. 여성은 부락 주변에서 열매나 채소를 모아 식사를 준비하고, 옷을 만들며 육아를 맡았다. 자연스럽게 남성은 공간 관계 파악 능력이나 과녁을 정확하게 조준하는 능력이 발달될 수밖에 없었다. 여성은 근거리 내에서 이동하며 조그만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미세한 동작 능력을 발달시켰다. 이처럼 각기 다른 행동 양식이 남녀 간의 차이를 만들었고, 남녀에 나타나는 미묘한 습성까지 굳히게 했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두뇌 차이부터 신체 특성, 그리고 남성성과 여성성이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다룬다. 엄마 배 속에서 어떻게 남과 여로 나뉘는지, 태어나서는 두뇌 차이와 공간 지각, 학습, 기억, 언어 이해, 신체 특성 등에서 왜 차이가 나는지 과학적 비밀을 안다면, 좀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