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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작 1
김당 | 이룸나무 | 2019-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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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작 1
김당 | 이룸나무 | 2019-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김정일과 만난 최초의 스파이, 흑금성”
철저한 점조직·비밀세상에서 1997년 세상을 뒤흔들었던
‘북풍공작’을 저지한 숨은 공신.
흑금성 박채서가 20년 만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국정원 저격수·탐사보도 전문기자 김당의
깊이 있는 탐사취재가 결합된
드라마틱한 첩보 비화
2018년, 이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 것인가? 남북 정상이 4~5월 두 차례에 걸쳐 판문점회담을 하고,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테이블에 함께 앉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2018년 여름, 한반도를 둘러싼 이러한 대변혁 분위기를 읽는 데 도움이 될 주목할 책이 등장했다. 1990년대 북한 핵 관련 첩보공작을 펼치던 대북 스파이 흑금성의 수기를 바탕으로 한 『공작』이 바로 그 책이다. 99%의 사실과 1%의 허구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나라 첩보공작 역사상 최초로 국정원의 창(槍-첩보원)이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방패를 뚫은 놀라운 ‘첩보 성과물’에 대한 흥미진진한 뒷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김정일이라는 최고의 공작목표에 접근한 특수공작원 박채서가 공작목표에 성공하고도 첩보원 신분을 박탈당해야 했던 정치권의 비정한 뒷이야기, 1997년 15대 대선정국에서 공작원 박채서가 위험을 무릅쓰고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의 ‘북풍공작’ 움직임에 쐐기를 박아, DJ 대통령 당선의 숨은 ‘공신’이 된 이야기……. 책갈피를 넘길수록 그동안 보았던 첩보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첩보 비화에 빨려들게 한다.
『공작』은 1990년대 후반 격동의 시간으로 우리를 되돌아가게 하는 것과 동시에 2018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대변혁 기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풍향계의 역할을 할 책이다. 또한 동시대 언론계의 기자 ‘사수’였던 작가 김훈이 추천사에서 “김당은 사실의 아들(the son of facts)이다”고 언급할 만큼, 긴박하고 비정한 첩보세계로 독자를 이끌어줄 생생한 논픽션 기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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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작 2
김당 | 이룸나무 | 2019-1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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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작 2
김당 | 이룸나무 | 2019-1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김정일과 만난 최초의 스파이, 흑금성”
철저한 점조직·비밀세상에서 1997년 세상을 뒤흔들었던
‘북풍공작’을 저지한 숨은 공신.
흑금성 박채서가 20년 만에 드디어 입을 열었다.
국정원 저격수·탐사보도 전문기자 김당의
깊이 있는 탐사취재가 결합된
드라마틱한 첩보 비화
2018년, 이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찾아올 것인가? 남북 정상이 4~5월 두 차례에 걸쳐 판문점회담을 하고, 6월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이 테이블에 함께 앉는 역사적인 장면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2018년 여름, 한반도를 둘러싼 이러한 대변혁 분위기를 읽는 데 도움이 될 주목할 책이 등장했다. 1990년대 북한 핵 관련 첩보공작을 펼치던 대북 이중스파이 흑금성의 수기를 바탕으로 한 『공작2』가 바로 그 책이다.
99%의 사실과 1%의 허구로 구성된 이 책은 김정일이라는 최고의 공작목표에 접근한 특수공작원 박채서가 이중스파이 공작에 성공하고도 첩보원 신분을 박탈당한 이후에 벌어진 이야기다.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비선(秘線)으로 활동하다가, 급기야 국정원과 미국의 덫에 걸려 ‘간첩죄’를 뒤집어쓰고 6년여의 옥살이를 하게 된, 영화 [무간도]처럼 드라마틱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원 하에 ‘남남북녀’의 결혼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국정원의 ‘몽니’로 성사 단계에 이른 프로젝트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최초의 남북합작 광고 - 아이돌 가수 이효리와 북한예술단 무용수 조명애가 함께 출연한 ‘삼성 애니콜 CF’에 얽힌 뒷이야기, 산허우이(三合會) 총회주를 골프 제자로 삼고 중국에서 티칭 프로로 활동한 이야기,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조한 처장과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서 북한에 급변사태가 발발하면 중국 인민과 자산 보호를 명분으로 조선(북한)의 남포와 원산을 잇는 북위 39도선 이북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무력 점령하는 군사작전이 전격 시행한다는 이른바 병아리(小鷄, 샤우치우아이) 계획’을 입수하게 된 이야기, 개성공단 인근에 골프장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하다가 나중에 간첩죄의 덫에 치이게 된 비극적인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특히 국가공작원에서 민간 대북비선으로 변신했던 박채서가 국정원의 ‘공공의 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비극적인 이야기들은 책갈피를 넘길수록 첩보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무간도에 갇힌 이중스파이’라는 부제를 단 『공작2』는 2000년대 초반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하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숨가쁜 정보 전쟁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동시에 2018년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대변혁의 기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풍향계 역할을 할 책이다. 동시대 언론계의 기자 ‘사수’였던 작가 김훈이 추천사에서 “김당은 사실의 아들(the son of facts)이다”고 언급할 만큼, 긴박하고 비정한 첩보세계로 독자를 이끌어줄 생생한 논픽션 기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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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의 의무
이정미 | 북노마드 | 2019-11-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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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의 의무
이정미 | 북노마드 | 2019-11-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얼굴 있는 민주주의,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바꾸는 정치인,
정의당 이정미 의원 정치산문집
정의당 국회의원 이정미의 정치산문집. ‘전태일’을 알게 되며 대학을 중퇴하고 노동운동에 뛰어든 시절부터 정의당 대표로 일했던 시간을 담았다. 정의당 대표로 일했던 지난 2년, 이정미는 믿음직한 정치인으로 도약했다.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고, 지방선거에서 10퍼센트 가까운 득표를 하고, 패스트 트랙을 성사시키고, 창원성산 재보궐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정미에게 정치의 의무는 ‘기억’이다. 그는 세월호를 기억하고 고 김용균 씨와 그의 어머니를 기억하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여성노동자를 기억하고 고 노회찬을 기억한다. 여성, 청년, 비정규직…… 밖으로 밀려나 얼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기억한다. 이정미는 2020년 총선에서 지역구에서 반드시 승리하려고 한다. 정의당의 든든한 배경이 되고 차세대 진보정치의 초석을 닦으려 한다. 이정미의 정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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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김창규 | 생각비행 | 2020-0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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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화 일직선, 키나 쇼키치를 만나다
김창규 | 생각비행 | 2020-0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2-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음악으로 평화를 그리는 키나 쇼키치
키나 쇼키치를 아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는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전설적인 음악인으로, 오키나와 민요 명인이자 산신(일본 전통악기) 속주의 달인 키나 쇼에이의 아들이기도 하다. 1976년 발매한 앨범 [키나 쇼키치 & 참프루즈]에 수록된 〈하이사이 오지상〉(ハイサイおじさん, 안녕하세요 아저씨)은 공전의 인기를 끌며 오키나와에서만 30만 장이 판매되었다. 당시 오키나와 인구가 100만 명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의 인기였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 앨범은 일본 평론가가 뽑은 100대 명반 중 35위에 랭크된다.
키나 쇼키치는 음악으로 평화를 그리는 행동주의자이기도 하다. 저항이나 투쟁의 방법이 축제일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체감하고, 음악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평화 활동을 펼쳤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 꽃을, 모든 무기를 악기로, 모든 기지를 화원으로, 전쟁보다 축제”가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1980년 오키나와 문화, 산업, 정신을 소중히 하자는 취지로 개최한 ‘우루마 축제’, 1986년 기아로 고통받는 주민을 위한 필리핀 마닐라 네그로스섬 지원 콘서트, 1997년 북한 식량 지원을 위해 수차례 진행한 ‘아리랑에 무지개를’ 자선 콘서트, 1998년 3주간에 걸쳐 미국 대륙을 횡단한 백선(White Ship of Peace) 축제, 2003년 이라크 평화 가두행진 등의 활동으로 드러나듯 평생을 평화 일직선으로 살아왔다.
일본에서 남한과 북한 청년단이 주최하는 ‘도쿄 통일마당’ 행사에 해마다 참여해 〈아리랑〉을 부르고 분단된 한민족 현실에 남다른 관심을 두어 남한과 북한을 오가며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1993년 대전 엑스포 공연, 1999년 10월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한 종교와 문화 포럼’ 초청 공연, 2000년 광주 5.18 20주년 기념 공연 등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2002년에는 북한 평양 공연에 참여했다. 키나 쇼키치는 김대중 정부의 일본 문화 2차 개방으로 2000석 이하 규모의 내한 공연이 가능해진 후, 1999년 9월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한 일본 음악인이기도 하다.
밥 말리(Bob Marley),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이 키나 쇼키치의 음악에서 영감과 감동을 받았다고 표명할 정도로 동북아를 넘어 세계에 끼친 영향이 상당하다. 2019년 현재 71세인 그는 DMZ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연하는 꿈을 꾸고 있다.
김창규 묻고 키나 쇼키치 답하다
류큐왕국은 1429년부터 1879년까지 450년간 존속했다. 일본에 무력으로 병합돼 반강제적으로 ‘오키나와현’이라는 이름으로 편입되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일본 본토를 지키기 위해 버려지는 돌로 취급돼 지상전에 떠밀려 주민의 4분의 1이 죽는 비참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에 27년간 양도되어 군사기지가 잔뜩 세워졌으며 1972년 반환된 이후에도 갈등 상황은 여전하다.
키나 쇼키치는 1948년생으로 미국이 오키나와를 통치하던 시절에 태어났고, 일본을 다른 나라로 생각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음악 활동을 하다가 오키나와 주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국회로 갔고(키나 쇼키치는 전직 참의원 의원이다) 선거에서 무참히 패배하기도 했지만(오키나와현지사 선거), 그가 최종적으로 안착한 곳은 ‘평화’였다. 그것도 무려 ‘세계 평화’.
키나 쇼키치는 인간을 국가나 이념, 종교나 민족에 한정해 보지 않는다. 오직 개인이다. ‘위정자에게 의지하지 않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온 오키나와인의 매력에 더해 제멋대로 살고 제멋대로 말하고 그 말을 온전히 책임지며, 미덕도 악덕도, 자본주의자도 공산주의자도 모조리 받아낸 이 남자는 유쾌하고 씩씩하다.
《딴지일보》 김창규 편집장이 남한과 북한을 오가며 평화를 노래하는 키나 쇼키치를 만났다. 2017년 한국에서, 그리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2019년 일본에서 이어진 인터뷰에는 키나 쇼키치의 삶, 음악, 평화 이야기가 녹아 있다. 2017년 첫 만남 때만 해도 남과 북은 언제 전쟁을 벌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긴장 국면이었다. 하지만 그때 키나 쇼키치는 평화가 급진전될 수 있음을 예감했다. 그리고 남북한이 분단 상황을 넘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불과 2년 만에 그의 생각이 사실로 드러났다.
키나 쇼키치의 대표곡 중 하나인 〈하나~ 모든 사람의 마음에 꽃을~(花?すべての人の心に花を?)〉이란 노래는 60여 개국에 리메이크되어 세계적으로 30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세계적인 위상에 비하면 한국에선 키나 쇼키치의 존재감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는 남북 관계의 진전을 바라며 매년 아리랑을 부른다. 그의 마지막 꿈은 DMZ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연하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키나 쇼키치를 보고 있지 않았지만, 그는 계속 우리를 보고 있었다. 이제 키나 쇼키치를 발견할 때다. 그리고 그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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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주성하 | 북돋움 | 2018-09-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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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
주성하 | 북돋움 | 2018-09-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9-02-26)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까지 듣고 본 북한 이야기는 다 잊어라!”
통념과 편견을 깨는 평양 현지인들의 생생한 증언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북한 전문 기자의 평양 탐사 리포트
억눌린 욕망이 분출하는 평양에서 북한의 미래를 보라
남북 관계가 사상 가장 극적인 터닝포인트를 맞은 지금, 평양과 서울에서 다채로운 삶을 체험한 주성하 기자가 북한의 중심 평양의 속살을 있는 그대로, 또 파격적으로 드러내 우리의 통념과 편견을 깨뜨린다.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탈북 기자’인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현재 평양에 거주하는 주요 인사들과 긴밀하게 연락했고, 최근까지 평양에 살다 온 탈북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현지인들이 말하는 평양을, 역시 평양에 살다 온 기자가 글로 옮긴 것. 덕분에 독자는 돈주(신흥 자본가)들의 호화 일상부터 랭천동 빈민층의 어두운 삶까지, 평양 시민이 애용하는 ‘치맥 배달’ 서비스부터 통일 시대 창업 아이템까지, 세세하게는 지금 핫한 음식점의 위치와 맥주 한 병 값까지 상상을 초월한 북한 사회의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북한은, 특히 평양은 지금 시장경제로 급격히 진화하고 있다. TV 화면에 비친 것처럼 거리만 달라진 게 아니라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크게 변했고, 경제 활동 방식도 바뀌었다. 그러나 지금도 우리는 평양을 수박 겉 핥기로 알고 있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저자는 “평양에서 꿈틀대는 엄청난 욕망이 어떤 배경과 힘으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알아야 북한의 앞날도 볼 수 있다”며 이 배경과 힘을 드러내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북에서 보내온 진짜 북한 이야기
현지인의 생생한 증언으로 낱낱이 드러나는 내밀한 속살들
이 책은 현재 평양에 사는 시민들이 외부에 소개하는 평양의 속살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평양에 적을 둔 주민들과 가장 최근에 평양에서 온 탈북자들, 그리고 역시 평양에서 살았고 남쪽에 와서도 계속 북한을 취재해온 기자의 지식과 경험이 함께 만든 책이다. 저자는 원고를 다 쓴 후 이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북한의 한 엘리트에게 잘못된 내용이 있는지 봐달라며 원고 파일을 보냈다. 최종 감수를 맡긴 것이다. 다음 날 그에게서 이런 답장이 왔다.
“오늘 눈을 피해 가면서 기자 선생님의 책을 다 보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제가 겪은 가지가지 내용들도 다 포함되어 있더군요. 한마디로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상을 새롭게 알 수 있는 백과전서적인 책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지금 남쪽 사람들이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는 북한 관련 정보로는 절대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제일 좋은 방법은 사실을 접하는 것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2018년 9월 현재 이 책은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다.
고급 식당에선 팁을 줘야 하는 거 아시나요?
평양 시민이 남조선 인민에게 알려주는 ‘평양 사용설명서’
평양의 고급 식당에선 5~10달러의 팁이 관행이다. 물론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팁을 주면 ‘접대원 동무’들의 봉사성은 훨씬 올라간다. 고급 식당에 근무하는 여성들은 한국 같으면 연예계로 나갔을 만한 북한 최고의 미모를 가지고 있으며 재능도 뛰어나다. 과거와 다르게 평양의 고급 식당은 중국을 비롯한 외국의 고급 식당에 비해 급여와 대우가 훨씬 좋다. 따라서 접대원 동무의 수준도 훨씬 높다.
평양에선 ‘치맥 배달’도 가능하다. 웬만한 대동강맥줏집에서 마시는 맥주보다는 이런 배달 맥주 맛이 훨씬 더 좋다고 한다. 전문 배달로 먹고사는 ‘전문판매공’은 평판이 좋아야 계속 주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최고의 맥주를 사 나른다. 이들은 ‘경흥관’ 등 유명한 맥줏집에서 뒷문으로 뽑아낸 맥주를 곧바로 밀봉해 냉동 보관했다가 배달한다. 배달된 대동강맥주는 1리터에 북한 돈으로 5,000~6,000원(한국 돈 700~800원).
평양 아파트의 로열층은 어디일까? 엘리베이터가 없는 10층 이하 아파트는 2~3층, 엘리베이터가 있는 20층 이상 고층아파트는 7~12층이다. 층별 가격이 크게 달라, 돈을 벌어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이사 오면 평양 사람들은 ‘성공했다’고 말한다. 북한의 아파트 분양 시장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선분양가와 후분양가의 가격 차이는 대체로 2배 이상이다. 물론 후분양가가 높다. 모든 거래는 달러로, 한꺼번에 줘야 한다.
2018년 4월 한국 예술단의 평양 공연 ‘봄이 온다’ 이후 윤도현이 부른 노래 ‘1178’이 평양에서 인기를 얻었다. “처음에 우리는 하나였어”라는 가사를 들으며, 통일은 자기들만 외치고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북한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졌다고 한다. 이선희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듣고 “남조선 사람들의 자기 땅에 대한 자부심이 저 정도인데, 우리는 아직도 남쪽 사람들이 북한을 동경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북한의 ‘갈라파고스식 진화’를 이해하기 위한 백과사전
억눌린 욕망이 분출하는 도시 평양에서 북한의 미래를 보라
북한 체제는, 특히 평양 사회는 현재 시장경제로 급격히 진화하는 중이다. 이 진화는 매우 독특하다. 과거의 소련과 동유럽처럼 사회주의 붕괴 후 시장경제로 진화하는 것이 아니며, 현재의 중국과 베트남처럼 정치와 경제를 분리해 진화하는 것도 아니다. 북한은 사상 유례없는 봉쇄 속에서, 세계와 분리된 채 스스로 진화한다. 북한의 ‘시장경제화’는 ‘갈라파고스식 진화’라 할 수 있다. 비교할 만한 유사 사례가 없는 까닭에, 이 진화를 풀이하는 데 참고할 만한 도서도 없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적어도 어떤 안경을 쓰고 북한을 봐야 할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정표를 향해 간다고 하지만, 정작 실제로 가는 길은 반대 방향이란 것을 알게 된다. 비유하자면, 겉은 꽉 닫힌 용기에 든 밀가루 반죽으로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무수한 효모 활동으로 빵으로 숙성되는 과정임을 볼 수 있다는 뜻이다. 평양에서 꿈틀대는 엄청난 욕망이 어떤 배경과 힘으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알아야 북한의 앞날도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책을 썼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평양은 북한 진화의 중심지다. 이 책이 지방이 아닌 평양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이기도 하다. 평양에서 꿈틀대는 엄청난 욕망이 어떤 원리와 힘으로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안다면, 북한이 어디로 갈지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창적인 가치는 단단한 평양의 수박 껍질을 벗기고, 보기 힘든 속살을 고스란히 드러내 보인다는 데 있다. 읽고 나면 ‘혁명의 도시 평양’이 ‘욕망의 도시 평양’으로 새롭게 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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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정치의 두 얼굴
강원택, 김병연, 안상훈, 장덕진, 한규섭 | 21세기북스 | 2015-1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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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복지정치의 두 얼굴
강원택, 김병연, 안상훈, 장덕진, 한규섭 | 21세기북스 | 2015-1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2 지원기기:
스웨덴 vs. 그리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행복한 대한민국, 사회적 대타협에 달려 있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이라크 전쟁 등 전 세계 전쟁 사망자보다 많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됐다. 하루 자살자 평균 38명.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오명을 11년째 유지하고 있다. 전 세계 최저 출산률이라는 사실도 외면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헬조선’이라는 자조가 과장이 아닌, 씁쓸한 우리의 현실이다.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이 전쟁 같은 한국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그것은 과연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전작 《당신은 중산층입니까》에서 우리 사회의 계층 갈등을 분석하고 사회 통합을 모색한 서울대 교수 5인이 다시 모였다. 이번 주제는 ‘한국형 복지의 방안과 해법’이다. ‘성장’만으로 더 이상 ‘복지’를 해결할 수 없는 지금, 대한민국의 복지 정책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 정치권과 언론계, 국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실현해야 할 한국형 복지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현실적 해법을 모아 한 권으로 엮었다. 신간 《복지정치의 두 얼굴: 서울대 교수 5인의 한국형 복지국가》(21세기북스)다.
‘복지’는 왜 매번 구호에 그치는가?
이제는 우리가 직접 나서야 할 때!
‘무상급식’을 신호탄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 정국을 거치는 동안 한국의 복지정치가 폭발했다. 우리가 지켜본 여야 간 복지확대 경쟁은 선진국의 정치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사례였다. 증세의 필요성을 두고, ‘증세냐 vs. 복지냐’의 새로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복지 부문은 정부 지출의 가장 큰 분야가 되었고, 해마다 그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말 그대로 ‘압축성장’에 이은 ‘압축복지’의 시대가 펼쳐진 것이다. 성장에 의한 불평등이 개선될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복지 국가 확대는 하나의 시대적 과제임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한국형 복지안(案)은 무엇일까? 서울대 사회복지학, 정치외교학, 경제학, 사회학, 언론정보학 교수 5인은 스웨덴과 그리스를 직접 발로 뛰며 복지국가의 성공과 실패, 이상과 현실을 목도한다. 복지 성패국의 사례를 통해, 그것이 한국 정치의 여건 속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한국형 복지국가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 마련의 과정에서 중요한 원칙 몇 가지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보편 복지와 선별 복지의 조화’, 둘째 ‘공정한 부담에 관한 국민적 합의’, 셋째 ‘현금 복지와 사회서비스 복지의 균형’, 넷째 ‘사회적 경제를 통한 민?관의 새로운 역할분담’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시급한 일은 복지와 증세에 관한 ‘한국형 복지국가’를 끈기 있게 논의할 공론의 장을 마련해, 장기적이고 사회적인 대타협 방식으로 복지국가의 문제를 조정하는 것이다. 국민의 사회적 합의가 잘 이루어진 스웨덴과 국민의식의 편차가 큰 그리스가 경제위기 극복에서 상반된 결과를 나타낸 사실은 오늘날 대한민국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 사회적 대타협에 복지정치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 복지가 공허한 구호에 그치고 말 것인가? 한국인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OECD 34개국 중 27위에 해당하는 최하위권 수준. ‘복지(福祉)’의 사전적 정의는 ‘행복한 삶’이라는 것을 깊이 되새겨야 할 때다.
국민이 행복한 복지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앞으로 10년,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
지속 가능한 한국형 복지의 해법에 대하여
1. 스웨덴 vs. 그리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안상훈(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마치 흑백 텔레비전처럼 스웨덴과 그리스의 성패는 대조적이다. 한국은 누구와 더 가까운가? 혹자는 한국이 이미 그리스행 특급열차를 탔다고 우려한다. 복지와 세금에 관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국의 정치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2. 소통 가능한 나라가 지속 가능한 복지를 만든다 -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사회적 합의는 사회 발전의 척도. 스웨덴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한 반면, 그리스는 현재까지 사회적 합의의 가능성이 희박하다. 대한민국은 정치인과 정부, 국민의 소통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3. 앞으로 10년,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 - 장덕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중화, 고령화, 민주주의는 제각각 심각한 문제인 동시에,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 고령화의 속도를 감안하면 이 얽힌 고리를 풀기 위해 남은 시간은 10년 남짓. 이 세 가지 문제에 한국 사회의 미래가 달려 있다.
4. 그들은 어떻게 복지 이슈를 이용하는가 - 한규섭(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선거 때마다 쟁점이 되는 복지 정책은 왜 매번 구호에 그치고 마는가. 언론과 정치권의 역학관계속에 그 이유가 숨어 있다.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견제하는 언론과 정치인은 복지 이슈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5. 국민이 행복한 복지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 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한 나라는 모든 국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집이 돼야 한다’. 스웨덴의 복지정책은 계층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집’을 건설하는 데 있었다. ‘복지정치 없는 복지정책’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이제 장기적 차원의 복지국가를 모색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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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 대선 팩트체크
슬로우뉴스 | 전자책나무 | 2013-04-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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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2 대선 팩트체크
슬로우뉴스 | 전자책나무 | 2013-04-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박근혜 대통령이 2월 25일 취임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와 같은 해에 치르게 되니 비교가 됐는데, 특히 대통령 선거 TV토론회를 보면서 많은 차이점을 느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TV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시에 주요 언론에서는 Fact Check팀을 동원해 발언의 사실 유무를 검토하고, 그 내용을 SNS를 통해 전파해서 누가 거짓말쟁이인지, 누가 준비를 많이 했는지 보여줬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TV토론회는 복잡한 규칙과 제약으로 토론을 보는 재미가 덜할 뿐더러, 누가 진실을 말하고 거짓을 말하는 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발언의 진실 유무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라는 것은 알지만 아무도 이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은 더 이상했습니다.
슬로우뉴스는 그 쉽지 않은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는 것은 많은 책 중 한 권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유일의 팩트체크 작업에 대한 결과물을 보는 것입니다. 2012 대선 팩트체크와 함께 새로운 대통령의 시대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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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NLL의 진실과 노무현의 전략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전자책나무 | 2013-08-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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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NLL의 진실과 노무현의 전략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 전자책나무 | 2013-08-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참여정부는 지난 2007년 금단의 선을 넘어 남북 정상이 다시 손을 맞잡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 당당하고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안들을 제안했습니다. 또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 등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제시하며 정상회담을 주도했습니다. 그 결과 한반도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내용의 합의를 담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10.4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온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앞당기고 우리 민족사에서 또 한 걸음의 진보를 이뤄낸 역사적 정상회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 등이 이런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터무니없이 왜곡·날조·폄훼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악의적 주장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직 대통령이 지정기록물로 남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불법으로 유출하고 공개하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는 헌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폭거입니다. 국민을 기망하고 외교망신과 국기문란을 초래해 대한민국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일입니다. 이 책은 왜곡·날조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진실을 담은 해설서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정치적 이유로 불법 공개한 것에 대해 관련자들은 마땅히 법과 국민 앞에 엄중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들에 의해 허위로 왜곡·날조되어 유포되고 있는 사실들은 바로잡아야 합니다. 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습니다. 진실이 거짓을 이긴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모든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 이 책은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해설-정치적 난독증 치유를 위한 작가 유시민의 힐링강의>(2013.7.3)의 내용을 요약 발췌하고 덧붙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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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의 틀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
김영식 | 매경출판 | 2010-09-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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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의 틀 바꿔야 대한민국이 산다
김영식 | 매경출판 | 2010-09-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1C 에디슨형 인재 양성은 교육개혁에 달려 있다!
한국 교육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학교가 해왔던 일은 인류 역사 속에서 축적돼왔던 지식을 전수하는 기능이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매일 수천 권의 책이 쏟아지는 정보과잉시대에는 그 기능이 달라져야 한다. 지식의 암기에 의존하는 단편적인 교육방법으로는 국가경쟁력의 핵심인 창의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인재란 마치 군대에서 훈련병을 양성하는 듯한 현재의 학교 시스템에서는 만들어질 수 없다.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 주체로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계발하도록 해야 가능한 것이다. 산업화시대 ‘우등생’, 지식정보화시대 ‘열등생’ 될 수 있다 교육시스템 바꿔야 위기 극복 가능하다 대한민국은 교육에 관한 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를 ‘교육열’이라고 부른다. 어떻게 보면 우리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 때문에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도 한강의 기적이 달성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시는 공장에서 필요한 상품을 생산교과해내기 위해 서에 따라 암기된 지식으로 인재를 길러내던 시대였다. 따라서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이 더 효과적일 수 있었다. 최근 수많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우리 교육시스템에 대해서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과거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 틀 안에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시대가 바뀌면 교육시스템도, 교육방식도, 그리고 교육내용도 모든 것이 다 바뀌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아직도 과거 산업화시대의 교육시스템에 미련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개인이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죄를 짓는 일이다. 이 책에서는 학교 안에서의 창의성 교육이야 말로 글로벌 시대의 기본을 충실하게 익힐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교육은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러한 아이들이 끊임없이 세계와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제시해 주는 것이 공교육에서 시작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에서는 산업화 시대의 교육시스템은 버리고 지식창조형 교육시스템으로 개혁이 필요하며, 교육주의에서 학습주의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Part2에서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의 원동력은 높은 교육열에서 기인했으며 교육의 성과 또한 세계적으로 자랑할만하며 교육의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국의 전문가들 역시 한국 교육이 성공적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Part3에서는 세계는 지금 교육 혁명 중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핀란드 등의 세계적인 교육 개혁의 방향에 대해서 소개한다. Part4에서는 교육의 틀을 깨기 위한 4대 교육혁명(시스템혁명, 교실혁명, 대학혁명, 평생학습혁명)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미래사회를 위한 진정한 교육의 가치는 무엇이며, 학교가 갖추어야 할 모델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시대의 인재 육성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다가오는 미래는 자국에서의 경쟁이 아닌 세계와의 경쟁이다. 따라서 창의성을 바탕으로 남과 다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교육만이 글로벌 시대에서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교육시스템 개혁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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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뭐하는 사람이야!
김성식 | 새로운사람들 | 2012-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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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회의원? 뭐하는 사람이야!
김성식 | 새로운사람들 | 2012-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특이체질 초선의원 김성식의 별난 생각
우선 물음표(?)와 느낌표(!)를 적절하게 배열한 책 제목만 봐도 국회의원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책은 국회의원 전체나 다른 국회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부제(副題) 밝히고 있듯이 ‘김성식의 초선 탐구생활’이다. 이를테면 초선 국회의원 김성식의 자기발견인 셈이다. 특히 누구보다 열심히, 누구보다 치열하게 국회의원의 역할에 몰두하고 천착했던 모범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백봉신사상 3년 연속 수상, 동료 국회의원이 뽑은 의정활동 1위, 국회 보좌진이 뽑은 가장 일 잘하는 국회의원 1위, 법률 소비자연맹 주관 3개년 의정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고 ‘21세기 정책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는 김성식의 기록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읽힐 만하다. 비록 초선이지만 삼선 같은 역할을 하다 김성식 의원은 서울 관악갑에서 두 번 낙선하고 세 번 만인 2008년 초선의원이 되었다. 현재 18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당내 개혁초선모임인 ‘민본21’의 간사를 맡았다. 늘 비주류였다가 2011년 5월부터 당의 정책 쇄신 차원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경제·예산 담당)에 선임되어 추가감세 철회, 대학등록금 경감, 청년창업 등 일자리 예산 증액, 보육지원정책 강화,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사회보험료 지원정책, 비정규직 차별 해소 정책 등 민생 관련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김성식, 빛나는 존재감과 덜 쪽 팔리는 정치 언론의 여러 호평 가운데 언급된 내용이다. 그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서도 그의 면면을 만나기는 어렵지 않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내용은 크게 구분하는 제목만 읽어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다. 1958년생, 부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77학번) 졸업, 육군 병장 제대(15사단), 청년시절에는 민주화의 열정으로 살았고, 1984년 대학 졸업 직후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련 정책기획부장으로 일함. 1994년부터 나라정책연구원 정책기획실장, 방송 시사평론가, 금융연구회 회원 등으로 활동. 2003년 원외 위원장으로는 최초로 한나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을 맡기도 했고, 2004년부터 2년 남짓 경기도 정무부지사 역임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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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 휴먼 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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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
김민찬, 휴먼 스토리 | 미르북스 | 2012-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통령도 몰래 보는 정치학 교과서
<나는 꼼수다>를 듣기 전에 먼저 봐야 하는 책 <나꼼수>를 한 번이라도 들었다면 꼭 읽어야 하는 책 <나꼼수>를 백배 똑똑하게 즐기는 호쾌한 정치 상식 사전! 지금 대한민국은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 에 열광하고 있다. 기득권층에 쫄지 않는 김어준, 꼼수 2라운드 정봉주, 딴지 시사맨 주진우, 보수 파는 김용민, 보수를 비꼬는 4인방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꼬집어주니 이보다 통쾌하고 시원할 수 없다. 그런데 정작 이들이 내놓는 말을 100프로 알아듣는 시민은 많지 않다. 정치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시민으로 태어나 먹고살기에 바빠 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거나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생각해보라. <나꼼수>를 들으며 울고 웃고는 있지만 과연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기본 정치학 개론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역사와 함께 흘러온 한국 정치의 특징도 모른 채 <나꼼수>의 리얼 토크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다소 어려운 일이다. 도서출판 미르북스에서 <나꼼수>를 듣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정치 상식 사전을 펴냈다. 일반적인 정치학 개론에 입각해 주제를 나누고 해당되는 정치 사례를 재미있게 풍자했다. 쉬운 정치학 용어로 현실정치의 상황을 되짚은 이 책은 <나꼼수>로 인하여 현 시점 한국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모든 독자를 위한 참신한 정치학 교과서가 될 것이다. 이 시대의 트렌드, 이 시대의 가치관, 보수 몰락을 바라는 진보의 눈이 담긴 천일야화를 들어보자. 대한민국 시민이 <나꼼수>에 꽂힌 이유 대한민국에 열풍을 몰고 왔고, 팟캐스트 세계 1위를 휩쓴 가카 헌정방송 <나는 꼼수다>. “쫄지마, 씨바.”를 외치는 딴지일보 종신 총수 김어준과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는 17대 국회의원 정봉주, 누나 전문기자 ‘시사IN’의 주진우, 시사 평론가 김용민까지 모두 4인방이 대한민국 정치를 향해, 사회를 향해 직설적으로 딴지를 거는 방송이다. 첫 회가 시작됐을 때 시민들을 “어, 이거 기발하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2회 3회 거듭될수록 “아주 속 시원하네.”라며 방송을 회자했다. 많은 시민이 퇴근길에 자차 안이나 버스 안에서 <나꼼수>를 듣는다. 자유롭게 세상을 풍자하는 그들의 입담에 청취자들은 울고 웃었다. 차차 팬 층이 확대됐고 많은 시민이 <나꼼수>를 지지했다. 시민들은 왜 <나꼼수>에 열광할까. 민주주의 사회라고는 하지만 감히 찌르지 못했던 정치계 비리를 낱낱이 고발하기 때문이다. 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 식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진행이 아니라 마치 방송을 듣는 모든 시민과 함께 소주라도 한 잔 걸치며 이러쿵저러쿵 까대는 뉘앙스다. 친근하고 진솔하게 정말 웃긴 보수의 비화를 마음껏 드러내며 거북했던 우리의 속내를 말끔히 치료해줬다. 정치계에서 벌어지는 온갖 비리와 맞닥트리고도 눈 감고, 귀 막으며, 입 닫는 풍토를 조롱하듯 4인방은 거침없이 입담을 펼쳤다. 그러니 방송을 듣고 있으면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간다. 대한민국 정치계에 실망한 시민들의 혐오증을 달래주는 탁월한 <나꼼수>의 맹활약은 앞으로도 기대된다. <나꼼수> 만큼 리얼하고 생생한 정치 풍자 <나꼼수>를 들으며 정작 못 알아듣는 정치 용어나 사건 때문에 답답한 경우가 있었다면 이 책이 필요하다. 또는 아직 <나꼼수>를 듣지 못했다면 이 책부터 읽어라. 이 책은 <나꼼수>를 더 잘,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정치 상식 사전이다. 기본적인 정치학 개론도 모른 채 무작정 <나꼼수>를 듣기 시작한다면 자칫 무슨 말인지 몰라서 재미가 반감될 수도 있다. 쉽고 재미있는 《나는 꼼수다 정치 상식 사전》으로 어려운 줄로만 알았던 정치학을 먼저 경험한다면 열풍을 몰고 온 <나꼼수>의 저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나꼼수>와 비견할 수 있을 만큼 리얼하고 생생하게 한국 정치를 풍자했다. 관점은 진보의 시각이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정치학의 정의가 왜곡되는 실상을 고발하는 데 치중했다.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쏟아내고 쏟아내도 풀리지 않는 정치계의 의문을 정치학 개론에 입각하여 차근차근 풀어내는 정치 상식 천일야화가 이 책에 가득 담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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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장경순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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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장경순 | 도서출판오늘 | 2010-07-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땅을 푸르게 산림녹화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땅에 새마을 사업의 단초를 연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이 땅에 고리채 정리를 하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민족자본 마을금고를 설립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유도 10단의 소유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주저앉는 박정희를 혁명대열에 나서게 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박정희 시대 미군 감축을 막은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장경순은 몰라도 누구나 위에 열거한 한국 현대사는 기억할 것이다. 이 책은 격동의 세월, 한국현대사의 비바람을 헤치며 살아온 단원 장경순의 회고록이다. 첫 페이지부터 역동하는 근현대사가 살아 꿈틀대는 이 책은 그저 잘난, 출세한 한 사람의 일대기가 아니다.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 그는 “나는 아직도 멈출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이 당시를 회고하고 있다. “5?16 군사혁명 전야, 거사의 정보가 알려져 당혹감이 감돌던 순간 나는 박정희 장군 댁에서 분위기를 추슬러 서둘러 나서자고 주장했다. 나는 이 순간을 회고할 때마다 지금도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가슴을 쓸어내린다. 돌이켜보면 내가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광복군으로 귀국, 한국전쟁 참전, 5?16 군사혁명과 제3공화국시대의 국회운영, 새마을 사업, 산림녹화, 고리채 정리, 민족자본 마을금고 설립, 주한미군 감축을 저지하기위한 비선외교, 현존하는 세계유일의 유도 10단……. 비록 지금이야 정치일선에서 은퇴했지만 내 인생은 역동적 한국현대사의 큰 흐름 속을 오직 앞만 바라보고 줄기차게 달려온 셈이다. 나는 오늘도 이런 생각을 한다. ‘내 나이 어언 미수(米壽)를 바라보고 있으니, 100살을 채운다 해도 겨우 10여 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니 앞으로의 1분 1초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까운 시간인가. 그 한 시간 한 시간을 가치 있고 보람되게 살자. 그래서 죽을 때 내 인생의 미진한 부분을 조금도 남기지 말자.’ 이것은 생명의 끈을 고무줄처럼 늘이고 싶은 속된 욕심에서가 아니다. 혹자는 그 역시 과욕이라 탓할지 몰라도 내 혼신을 던져 추진하고 마감해야 할 일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신념에서 하는 말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은 끝까지 밀고나가는 신념의 사람, 우리는 한국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장경순이란 존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한 사람의 역량 있는 사람이 얼마나 크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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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박찬종 | 모아북스 | 2012-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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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큰 일 날 뻔했습니다
박찬종 | 모아북스 | 2012-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오랫동안 정치 무대에서 활동해온 박찬종의 고백서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BBK 사건, 미네르바 유죄판결, 반값 등록금, 한진중공업 사태와 희망버스, 구태의연한 여당 쇄신, 난장판 국회, 한미 FTA, 저축은행 사태, 국회의원 비서관의 디도스 공격 등 우리 시대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 그리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날카로운 비판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의의 박찬종은 이 책에서 정의를 외치기만 할 뿐 실천하지 않는 정치인들, 견고한 구태 시스템에 갇힌 한국정치의 현실을 비판하고, 제3세력으로서의 국민의 힘을 강조한다. 또한 국민의 각성과 실천만이 정권교체를 이루고 진정한 정의사회를 실현할 힘이라는 믿음을 피력하며 그만의 날카로운 프레임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분석하고 재조명하고 있다. 무균질 정치인 박찬종, 유권무죄 세상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다!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깨끗한 정치인, 무균질 정치인’이라 불렸던 박찬종 그가 대한민국 정치인으로서 오랜 세월을 견뎌온 이답게 ‘정의’라는 이 시대의 뜨거운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밀실 야합, 계파, 돈 공천 등 구태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회,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사건, 사고, 부패, 비리…. 높은 물가, 불안정한 고용 상황, 미친 등록금에 통쾌한 논평의 화살을 날린 것이다. 그는 세월이 정치를 바꾸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시대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시대를 바꾼다고 말한다. 또한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세상에 허상뿐인 정의가 아닌 진정한 정의의 의미를 되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정의의 밑그림이자 그 자신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회고, 나아가 세상의 아픔에 귀 기울인 흔적이다. 17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을 기록하다 그는 자신이 1992년에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실패한 대통령이 됐으리라 말한다. 부패 척결을 주장하면서도 그때는 정권을 부패 없이 유지하는 방안을 갖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허물은 감추고 업적만을 내세우려는 정치 풍토에서 이 글들은 읽는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남긴다. 나아가 자신이 이른바 ‘소속 없는 정치인’으로 살게 된 것에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아무리 국민의 지지를 받아도 계파가 없으면 공천을 받을 수 없는 정당 생활보다는 홀로라도 올곧게 국민을 위해 살아가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다. 실로 그가 92년 대선에서 낙마하고 95년 무소속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또 다시 낙마한 이후 모습을 감춘 지(엄밀히 말하면 언론이 조명하기를 멈춘 지) 무려 17년이 넘었다. 이 책은 그 ‘박찬종의 17년간의 공백 아닌 공백’을 설명해줄 수 있는 글들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정의를 다양한 사회 현상 속에서 세밀하게 논평한다. 씻을 수 없는 아픔을 남긴 태안 기름 유출 사건 피해 보상 상황을 몇 년에 걸쳐 지켜본 끈질김, 지도자의 적법함이 공증되지 않은 정권은 반드시 언젠가 심판 받는다는 원칙을 드높인 BBK 사건 논평 등에서는 금방 타올랐다가 꺼지는 이슈와 상관없이 자신의 화두를 잡아내고 그 안에서 행동하는 실천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외에도 날카로운 논리로 구태 여의도식 밀실 정치를 공격한 부분에서는 절로 무릎을 치게 되고, 살인범 김길태와의 인터뷰를 진행해 사회 구조적 문제에 공감하고 부당하게 기소된 미네르바에 대한 변론 등 약한 자와 어둡고 혼란스러운 세상을 감싸 안으려는 따뜻한 품성에는 감탄하게 된다. 논리와 열정으로 무장한 박찬종의 울림 알다시피 저자는 변호사, 즉 법조계 출신 인사다. 법도 권력과 돈 앞에서는 쩔쩔 매는 세상이라지만 그의 글귀 하나하나에는 권력과 돈이 침범할 수 없는 논리의 힘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미네르바 변론과 BBK 사건 전말을 기록한 부분에서는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국가에 가장 적법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를 가장 단순하고 힘 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대한민국 사회가 얼마나 상식과 논리에서 벗어나 있는지 역시 깨닫게 해준다. 나아가 그는 열정을 잃지 않은 현실 정치가이기도 하다. 부패한 정권을 선택한 절반의 책임은 바로 국민들에게 있으며 국민이 감시하고, 국민이 주체가 되지 않는 정치는 필연적으로 썩은 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그는 말한다. “서점가에서 ‘정의’라고 이름 붙인 책들을 베스트셀러로 읽는 것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의는 한낱 유행이 아니다. 정의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진짜 정의란 무엇인지 살피고 각성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순간에도 세상에 수많은 정의들이 떠다니지만 그 개념은 모호하기 짝이 없고, 정작 정의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일에는 다들 게으르다. 정의를 읽기만 하는 국민, 정의를 이용만 하는 정치인, 정작 실천의 순간에는 정의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사회는 정의의 거품 속에서 곪아가게 마련이다. 이제 진정한 정의, 정의의 실체를 알고 실천할 때다.” 대한민국 사회를 뒤흔든 뜨거운 이슈들의 한복판에서 행동하며 생각했던 박찬종의 통쾌한 이 한 방이 정의 세상을 앞당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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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대통령 그들은 누구인가
유진 | 프리윌 | 2012-09-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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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한민국 대통령 그들은 누구인가
유진 | 프리윌 | 2012-09-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선의 해에 다시 보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관상에서 어록까지 그들의 면면 흥미 있게 들여다봐”
그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10명에 대한 이색 비교 리포트! 이 책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에서부터 현직 대통령 이명박까지 역대 대통령 10명에 대한 포인트 리뷰이며, 이색 비교 리포트이다. 그들의 관상, 혈액형, 리더십, 독서스타일, 눈물, 영부인, 종교, 음식 취향, 술 취향, 애창곡, 골프, 주치의, 탈당, 공과(功過), 어록(語錄) 등을 살펴봄으로써, 각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면과 지도자로서의 면면을 흥미 있게 들여다보았다. 정치에 있어서도 국민 참여의 시대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국가지도자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나아가 바람직한 역사 창조의 한 몫을 담당하는 지혜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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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철수는 대안인가 재앙인가
안철수 포럼21 | 미다스북스 | 2012-10-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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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철수는 대안인가 재앙인가
안철수 포럼21 | 미다스북스 | 2012-10-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안철수 현상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미래다
“아무런 조건도 없습니다. 제가 출마 안 하겠습니다.”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사퇴하면서 사진 한 장. 이전부터 계속 젊은이의 멘토로, 성공한 CEO로, 혹은 배려와 공익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였지만, 전 국민이 기다리는 ‘정치인 안철수’의 모습은 이 한 장의 사진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장 후보 사퇴와 함께 그는 학계로 돌아갔지만, 그에게 매료당한 국민들은 학생을 주축으로 끊임없이 그를 정치의 무대로 소환했다. 이렇게 시작된 열풍은 30대, 40대를 거쳐 국민의 과반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퍼져나갔다. 사적인 자리에서든, 공적인 자리에서든 사람들이 그의 출마 여부를 두고 토론을 나누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오늘날 사람들이 말하는 ‘안철수 현상’이다. 이 책은 2012년 역사적 전환기에서 태풍의 눈이자 거대한 변화의 물결의 핵심으로 떠오른 ‘안철수 현상’을 정확히 진단하여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구해보자는 취지로 쓰여졌다. ‘안철수 현상’은 분명 존재한다. 편 가르기뿐인 기성 정당 정치에 실망을 느끼고, 날로 심해져만 가는 빈익빈부익부, 양극화 현상과 정쟁만 일삼을 뿐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기성 정치인에 실망과 환멸을 느낀 국민들이 새로운 대안이자 심판자, 치유자로 선택한 사람이 바로 안철수다. ‘인간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에 대한 이해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객관적 진단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안철수 현상’의 종국적 귀결이 한국 사회의 미래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안철수 현상’과 ‘인간 안철수’에 대한 가장 최신의 종합 보고서 집필을 위해 저자들은 우선 안철수의 특징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모두 21개의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 후 그가 직접 쓴 책, 언론과 한 인터뷰, 기고한 칼럼, <청춘콘서트> 관련 자료, 방송 출연 녹취록은 물론이고 다른 이가 그에 관해 쓴 30여 권의 책들과 수천 편의 기사, 칼럼, 거기에 안철수를 언급한 사람들의 텍스트를 정치인과 비정치인, 유명 인사와 보통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전부 모아들였다. 그러고 나서 이 자료들을 키워드에 맞춰 하나하나 분류했으며, 다시 자료와 키워드를 견주어 21개의 키워드를 모두 21개의 질문으로 정리해냈다. 이는 ‘인간 안철수’의 면모를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이기도 하고, ‘정치인 안철수’의 미래에 대한 상을 완성해나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런 작업을 통해 안철수 현상이 가져올 미래, 더 나아가 안철수가 가져올 수 있는 대안과 비전의 제시를 도출해내고자 했다. 예상과 달리 작업 시간이 길어졌고, 그 결과 비교적 최신의 자료(2012년 9월 12일)까지 담아낼 수 있었다. 2012년 대선을 눈앞에 둔 지금, 이 책은 ‘안철수와 안철수 현상’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아놓은 하나의 성실한 종합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지금 한국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거대한 흐름에 던지는 가장 중요한 질문들 ‘정치인’ 안철수. 민주 정치의 새로운 대안, 혹은 이념과 증오의 정치의 종언이라는 시대정신이 부른 ‘안철수’라는 인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 중 가장 정치인이라는 말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다. 그는 이념 대신 상식을 말하며, 경쟁 대신 배려를 얘기하고, 증오의 정치를 융합으로 바꾸어가려는 사람이다. 기성 정치의 대안으로 등장한 그의 말과 행동은 기존 정치 문법의 어느 것과도 비슷하지 않다. 심지어 대선 100일이 다가오는 이 시점까지 그는 출마를 선언하지 않고 있으며, 아무런 선거 조직도 구성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결단의 시간은 다가온다. 시대정신이 안철수 현상을 만들었고, 그것이 어떤 방식이든 안철수는 시대정신에 대답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결정이 어떤 것이든 우리의 미래는 변하게 될 것이다. 안철수는 과연 출마할까? 출마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바꿀 미래는 어떤 것들일까? 이 책이 그 해답을 얻는 하나의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안철수에 대한 말, 말 “새로운 시대를 위해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고 국민들의 여망이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대선정국에서 당장의 가장 큰 변수는 안철수 원장 …… 그의 거취가 정국의 양상을 크게 뒤흔드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백낙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당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안철수 원장은 대통령만 하면 된다. 국민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어달라는 것이다. …… 역사의 흐름에서 그는 구원투수다.” 장호권 월간 『사상계』 대표 “이른바 시대정신이라는 게 있다면 나는 이번 대선을 지배할, 아니 지배해야 할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라고 생각한다. (중략) 안철수는 증오 시대를 끝낼 수 있는 적임자다.” 강준만, 『안철수의 힘』 “변화에 대한 열망과 구체제로는 안 된다는 인식의 확산, 이게 안철수 현상이다. …… 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이헌재, 전 부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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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대론 군생활 못하겠어요
정택수 | 인카네이션 | 2012-01-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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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대론 군생활 못하겠어요
정택수 | 인카네이션 | 2012-01-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군대에 간 아버지뻘 카운슬러와 20대 장병들과의 흥미로운 만남
"군생활 못하겠어요”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 앞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낼 말이다. 20대 우리 젊은 장병들은 과거 X세대, N세대에서 보다 진화한 P(Participation, Passion, Potential power)세대라 불린다. 그들이 가진 꿈과 열정은 그 어느 세대에도 뒤지지 않는다. 그러한 열정만큼 그들이 가야할 길 또한 기나길기에 그들의 고민 또한 만만치 않다. 사춘기를 막 벗어나 20대 성인이 되는 때 군대로 직행한 장병, 대학교에서 한두 학기를 마치고 입대한 장병, 그리고 늦깎이로 입대한 유부남까지 우리 장병들은 그사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사연들을 안고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 그들이 털어놓는 고민들을 듣자면 과거 세대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너무나 다양하다 못해 이해하기도 벅찬 내용들이다. 나약해 빠졌다고 단정하기에는 시대가 바뀌었고 고민의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가정에서 너무도 소중한 자녀로 애지중지 커 왔던 병사들도 있겠지만 대개 문제병사들은 그와는 반대입장에 있다. 가정에서부터 관심과 존중을 받지 못하고 역기능 가정에서 자랐거나 결손가정 또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장병들이 많다. 이들은 한창 정서적으로 민감한 사춘기의 터널을 올곧이 빠져나온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무언가가 칭칭동여매인 채로 군대라는 낯선 환경속으로 들어왔다. 그러기에 자신에 대해서, 군환경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들이 자꾸만 들 수밖에 없다. 이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군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 올해, 강화도 총기난사 사건에서부터 장병들의 자살사건들을 연이어 접했지만 그들의 자세한 심리적 동기들까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기에, 어떠한 말 못할 고민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청춘을 자살로 마감했는지 말이다. 군장병들의 청춘이 아름답게 꽃피우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낯선 환경에 내버려진 문제아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진실로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이들이 그 문제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은 결국 가정의 문제가 가장 크다. 그러한 가정의 문제들만 잘 터치해준다면 정말 그들은 이 나라 안보를 철통같이 지키는 늠름한 군인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20여 년간 현역 군인으로 복무해 온 저자의 실제 경험과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최전방에서 보낸 시간에서 빚어진 저자의 통찰력들이 이 책에 잘 기록돼 있다. 저자는 20대 장병 또래의 자녀를 둔 한 아버지의 입장에서, 또한 예리한 한 명의 상담자의 입장에서 에세이 형식으로 이 책을 기술해 나가고 있다. 현재 자녀가 군대에 가 있거나 보내야 되는 부모들과 군대생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는 모든 분들, 그리고 군상담이라는 특수상담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은 흥미로운 ‘각인효과’를 안겨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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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김성재 | 책보세 | 2011-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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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김성재 | 책보세 | 2011-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조폭언론과 맞선 노무현 5년의 투쟁기록 “조중동이 죽어야 나라가 사는” 이유에 관한 5년의 기록 MB정권 들어 검찰이 시국사범으로 기소한 미네르바, 강기갑, 정연주, 시국선언교사, PD수첩 등이 줄줄이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조중동 수구기득언론이 수구정치세력과 합세하여 “좌파 판사들이 사법부를 망치고 있다”고까지 하면서 법원과 해당 판사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언제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야 한다고 핏대를 세우더니, 자신들이 ‘범죄자’로 몰아세운 이들이 줄줄이 무죄판결을 받자 “존중해야 한다”던 법원의 판결을 아예 짓밟고 나선 것이다. 이들 조중동 수구기득언론은 사사건건 이런 식으로 말을 바꾸고 왜곡을 일삼아왔다. 노무현 정부 5년은 그 정점이었다. 수구기득언론은 그 5년의 극악한 횡포로도 부족했는지, 퇴임 후 낙향하여 ‘시민으로 돌아간 노무현’까지 벼랑으로 몰아세워 비극을 초래하고 말았다. 이 책은 ‘수구언론의 만행과 그에 맞선 노무현의 투쟁’ 궤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조폭언론’ 조중동의 사기범죄 수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자료이기도 하고, 부조리한 언론권력에 맞서 언론개혁을 설파하고 추진한 노무현의 투쟁기록이기도 하다. “일방적으로 당하느라 싸움이랄 것도 없다”고 했지만 노무현은 일관된 소신으로 조중동에 정면으로 맞서 싸운 거의 유일한 정치인이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정권의 시녀가 된 정치검찰과 입을 맞춘 수구기득언론이 어떻게 왜곡ㆍ조작ㆍ허위보도를 일삼아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 정리했다. 2장에서는 노무현이 왜 거대족벌언론에 맞서 언론개혁을 추진하려 했는지, 수구기득언론은 정치인 노무현을 어떻게 왜곡하고 공격했는지 보여준다. 3장은 이 책의 핵심으로, 조중동이 저지른 온갖 형태의 ‘범죄의 기술’을 낱낱이 보여준다. 4장에서는 노무현 죽이기라는 수구기득 언론의 프레임에 말려들어 진보의 가치와 개혁의 당위를 잊은 개혁진보언론의 무책임함을 적었다. 마지막 5장에서는 진정한 언론(기자)의 길과 언론개혁의 근본처방을 물었다. 김정란 교수는 추천사에서 다음과 같이 일갈했다. “제우스는 전령인 헤르메스를 시켜 자신의 의지를 하계에 전달하여 소통한다. 헤르메스는 두 세계를 오가며, 신의 뜻이 실현되도록 한다. 그는 ‘말’의 전문가이다. 그의 발에는 그의 지적 기민함을 상징하는 날개가 달려 있다. 그의 ‘빠름’은 언어의 힘에서 말미암은 것이다. 이러한 신화적 특징은 그가 신의 ‘말’을 전하는 자라는 특성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신의 말’을 전하는 자가 ‘신의 뜻’을 전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거짓말을 일삼는다면?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문제가 바로 그 문제이다. 우리 사회의 제우스(역사적 지성)는 이미 사악한 정보 전달자들의 손에 죽은 지 오래이다. 제우스의 뜻이 무엇인지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날름대는 길고 긴 혀들이 정보를 조작하고 뒤튼다. 그 혀의 주인공들은 오래 전부터 공동체를 배반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왔다. 그들은 ‘언론’이라는 미명 하에 자신들의 이익을 제우스의 뜻인 양 조작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