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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복지정책론
서강훈 | 한국학술정보(주) | 2017-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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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복지정책론
서강훈 | 한국학술정보(주) | 2017-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회 안에서 성장과 분배라는 필수불가결한 두 요소는 강한 대립과 갈등을 낳는다. 그러나 성장 없이는 안정적인 분배 또한 있을 수 없고, 분배 없는 무분별한 성장은 사회를 병들게 한다. 따라서 사회복지정책은 그 사회의 여러 요인을 감안하여 수립되어야 한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점차 삶의 질적 측면에 주목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빈곤층은 빈곤의 악순환 거듭하며 극빈층으로 전락한다. 이에 현대사회에서 사회복지정책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게 돕는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사회복지정책은 사회정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이런 목적은 국가개입에 의한 재분배의 수단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사회복지정책의 이론적 체계와 현실에서 사회복지가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사회복지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함께 그에 관한 사고와 사회복지 전문지식, 기술에 대해 두루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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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웨덴의 노인을 위한 복지와 치유적 공간환경
이숙영 | 이담Books | 2017-0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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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웨덴의 노인을 위한 복지와 치유적 공간환경
이숙영 | 이담Books | 2017-0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나라도 점점 고령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지만, 그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나 해결방안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은 스웨덴의 실제 현황과 사례에 초점을 맞추어 스웨덴 노인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인복지환경과 함께 노인주택 사례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 놓았다.
스웨덴의 사례를 살펴보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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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기 쉬운 인터넷 윤리
백윤철, 이준복 | 이담Books | 2013-08-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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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알기 쉬운 인터넷 윤리
백윤철, 이준복 | 이담Books | 2013-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터넷윤리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의해 야기되는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이라도 볼 수 있다. 인터넷윤리란 정보사회에서 야기되고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규범 체제로서, 단순히 정보통신 기기를 다루는 데 있어서뿐만 아니라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옳음과 그름, 좋음과 나쁨, 윤리적인 것과 비윤리적인 것을 올바르게 판단하여 행위 하는 데 필요한 규범적인 기준 체계를 뜻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인터넷 윤리에 관한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 실은 것으로, 인터넷 윤리가 무엇인지와 필요성에서부터 청소년을 위한 인터넷 교육방안, 인터넷과 저작권, 전자정부, 개인정보보호 등까지 다양한 내용을 기술하였다. 또한 판례와 사례를 수록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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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리처드 루브 | 도서출판 즐거운상상 | 2017-04-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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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리처드 루브 | 도서출판 즐거운상상 | 2017-04-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7-08-25)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05년 출간 이후 미국 아마존 스테디셀러!
2007년 국내 출간 후 경향신문, 동아일보, 프레시안, 오마이뉴스 등 미디어 호평!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선정!
2017년 개정증보판 출간
“이 책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 필적한다.”
-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
소이비만,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 감각의 둔화 등은
바로 ‘자연결핍’에 그 원인이 있다.
앞선 세대처럼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자랄 수는 없을까?
이제 자연결핍장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구해야 할 때다!
[1] 아이들은 더 이상 밖에서 놀지 않아요. 이유가 뭘까요?
저자 리처드 루브의 진단은 이렇다.
* 놀 공간이 없다.
급격한 도시개발로 자연 공간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집 가까이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절대 부족하다.
* 놀 시간이 없다.
요즘 아이들은 수퍼차일드 신드롬에 걸려 놀 시간조차 없다. 공부는 물론이고, 음악, 미술, 스포츠 활동에 자원봉사까지 뭐든지 잘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들 때문이다.
* 자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커졌다.
과학교육은 개념만 강조한 나머지 생태를 파괴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증이 등장하고 자연사 과목은 줄었다. 입시로 인해 자연에서 체험할 기회는 줄어들었고, 언론은 공원이나 숲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보도를 통해 자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자연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부추긴다.
이 외에도 자연과 멀어지게 만드는 공공기관의 많은 규제를 꼽았다. 공공기관은 자연보호를 위해 엄격한 규제를 만들고, 여러 사고나 소송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아이들이 나무나 숲, 해변에서 노는 것을 막고 있다.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게끔 하지 않고 수업시간에는 환경 재난만을 다룬다. 2000년대 초반 연방 정부와 주정부, 지역 학교 이사회의 성적 향상 정책에 따라 대여섯 개 주는 놀이 시간을 반으로 줄이거나 아예 없앴다. 놀이시간에 학생이 다쳤을 때 손해보상으로 인한 부담과 놀이시간이 시간 낭비라는 인식도 한 이유이다.(114p)
"아이들은 자연에서 위험에 빠진 멸종 위기의 종이다.
아이들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
- 리처드 루브 -
[2] ‘자연결핍장애’ 무슨 뜻인가요?
아이들이 이처럼 자연과 동떨어진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비만, 주의력 결핍 장애, 우울증 등의 문제점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리처드 루브는 이러한 문제점을 ?자연결핍장애?라고 최초로 명명하였다. 자연결핍장애는 의학적 진단명은 아니지만, 자연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의 모습을 규정하는 리처드 루브 고유의 용어이다. 자연결핍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문제의 심각성을 우리들이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 가능한 용어가 필요하며, 지금까지?자연결핍장애?가 가장 적합한 용어라고 할 수 있다.
[3] 자연결핍을 앓는 우리 아이들, 어떻게 구할 수 있나요?
자연과 동떨어져 살고 있는 아이들이 저절로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과 친숙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에는 많은 부모들과 학교의 노력을 예로 들면서, 그 실천법으로 다음 4가지를 꼽는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는 풀밭의 구덩이나 뒤뜰의 버드나무 잎, 작은 시냇물도 하나의 자연이고, 우주가 될 수 있다. 국립공원보다 작은 숲길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자신만의 친밀한 공간에서 자연의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자연을 찾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다.(p166)
자연중심의 학교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지역중심교육 혹은 환경중심교육으로 불리는 이 운동의 기본 핵심은 자연을 포함한 학교 주변 지역을 교육의 장소로 삼는 것이다.(p208) 야외 연못, 정원, 온실 등에서 식물학을 배우고 고등학생들에게 도심 소공원을 계획하고 감독하도록 하는 등 실제 세상을 가르치는 학교가 되어야한다.(p209)
법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멀어지게 하는 장애물 중에는 손해배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지 못하도록 막는 사유지, 공원, 국립공원 등에 관한 손해배상 중에서 어린이와 관련된 부분을 제고해야 한다. 법조항과 규제만으로 자연을 보호할 수 없다.
그 외에도 텃밭 가꾸기, 나방 산책, 자연채집, 낚시, 야생동물 관찰 등 구체적인 실천을 하는 예는 너무도 많다. 희망의 사례와 대안의 실천은 구체적인 성과도 가져왔다. ?국가교육과 환경회'의 2001년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동안 50개 학교와 함께 환경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높아졌고,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 결정력이 향상되었다. 혁신적인 환경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학교, 생태학교, 그린학교 등 다양한 이름의 교육 개혁 운동이 미국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을 자연과 만나도록 하고 풍부한 자연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2017년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가?
어디를 가든 숲과 공원이 많은 미국이 이 정도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나라의 실태가 두렵지만, 해법은 어른들이 찾아나서야 한다. 개정판에는 답답해하는 어른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가 실려 있다. 또한 ‘어떻게 자연 사랑 운동을 확산시키고 참여할까?’에 대한 실천으로 100가지 행동을 수록하였다.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자연 활동, 아이들과 가족이 읽으면 좋은 책, 공동체를 바꾸기 위한 제안, 기업, 법률가, 공중보건 담당자를 위한 실천 제안, 교육자, 부모-교사 그룹, 학생들이 자연학교의 개혁을 추진하는 방법, 정부가 지향해야 할 목표, 자연 운동 강화를 위한 활동, 다양한 토론 거리 등이 그것이다.
먼저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자. 뒷마당, 또는 동네 소공원이나 공터에 나가 아이와 한 시간만 놀아보자. 구름을 관찰할 수도 있고, 나뭇잎을 관찰하거나 나무, 꽃 이름을 알아보자. 가능한 것부터 시작한다면, 우리 아이들을 자연결핍장애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은 자연에의 직접적인 노출이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영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연구 자료와 사례들을 풍부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은 자연과 접함으로써 우울증, 비만, 주의력 결핍 장애의 치료 효과가 있었고, 환경 중심의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시험 성적이 오르고, 문제 해결 능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이 길러지며 판단 능력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 시절 자연을 많이 접한 아이들은 창의력도 뛰어나다.
이 책이 오랫동안 많은 독자들의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은 바로 저자의 절절함이다.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숲 속에서 뛰어노는 단 한 명의 아이로 남지 않게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곳곳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이 자연과 아이들의 재결합을 이뤄주는 첫 걸음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자연에서 멀어진 아이들》 개정판은 다음 내용이 증보되었습니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100가지 행동의 현장 가이드
- 독서 단체, 교실, 공동체를 위한 35가지 토론사항
-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아이들과 자연 운동〉에 대한 저자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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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구인은 언제부터 지구에 살았을까?
수선재 | 도서출판 수선재 | 2013-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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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구인은 언제부터 지구에 살았을까?
수선재 | 도서출판 수선재 | 2013-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다르다’와 ‘틀리다’는 분명 다른 말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통해서도 현실을 통해서도 ‘다름’은 ‘너’와 ‘나’, ‘저들’과 ‘우리’를 구분하는 출발이 되고, 상대편은 ‘틀린’ 사람들이 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피부색에 달라 인종차별이 생기고, 성별이 달라 남녀 차별이 생깁니다. 그저 단순하게만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차별’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지구인은 언제부터 지구에 살았을까』를 통해 대표적인 3인종의 기원과 각 특징, 남자와 여자의 의미를 살펴보면서 ‘다름’과 ‘차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정원에, 산에 한 가지 종류의 꽃만 있다면 그처럼 삭막한 풍경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꽃과 나무와 풀등 다양한 식물들이 사는 모습이 진정한 아름다움일 것입니다. 이렇듯 인종의 차이와 남녀의 차이는 다양한 모습이 어울린 더 큰 아름다움을 위한 ‘다름’ 이지 ‘차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지구인은 언제부터 지구에 살았을까』를 마지막으로 『세상을 담은 仙지혜』를 일단락 합니다. 모쪼록 『세상을 담은 仙지혜』 시리즈를 계기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성찰하고 우리 주변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나가는 데 한층 맑고, 밝고, 따뜻하게 변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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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 HAVE A DREAM
아서 플라워스 | 푸른지식 | 2014-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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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 HAVE A DREAM
아서 플라워스 | 푸른지식 | 2014-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감각적이고 강렬한 그림으로 만나는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의 일대기! “인도 벵골 지방의 파투아 전통 아티스트와 서아프리카의 영혼을 지닌 구전예술가가 만나서 빚어낸 최고의 아트북. 미국의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의 삶, 고뇌, 꿈 그리고 약속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그래픽으로 되살아난다.” 이 책은 1964년 당시 최연소 흑인 노벨평화상 수상자였던 미국의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 평전(Graphic Biography)’이다. 그래픽 평전이란 한 인물의 일대기를 글과 예술적인 그림이 어우러지도록 만든 전기 작품을 일컫는다. 미국 남부의 평범한 침례교 목사 집안에서 태어난 킹은 운명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몽고메리 버스승차 거부운동을 시작으로 시민권운동의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 흑인이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획득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권을 신장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1950년대와 1960년대 미국 전역에서는 킹을 중심으로 한 흑인 시민권운동이 활발했다. 올버니운동과 버밍햄 어린이십자군운동, 워싱턴 대행진 등 대규모 운동과 시위행진에 대한 이야기와 인도의 독립운동가 간디의 영향을 받은 비폭력저항 사상을 이미지와 함께 생생히 읽을 수 있다. 미국 FBI가 의도적으로 폭로한 성 추문이나 베트남전 반대운동, 경제불평등 해소운동 등 파란만장한 킹의 일대기가 탄탄하게 살아있다. 단순히 이미지로 내용을 쉽게 전달하기 위한 겉핥기식 그림이 아니라 핵심적인 장면을 예술적으로 포착한 수준 높은 그래픽에 탄탄한 스토리가 더해져서 크나큰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글쓴이는 킹의 삶이 ‘숙명적’이라고 평가한다. ‘운명’을 이토록 멋있게 살려낸 책은 이제까지 결코 없었다. 예술과 감동이 만나서 탄생한 압도적인 그래픽 평전 여태껏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감동적인 스토리! 마틴 루서 킹을 가장 예술적으로 그려낸 걸작 서아프리카의 영혼을 지닌 음유시인이 독특한 운율로 풀어낸 마틴 루서 킹의 삶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강제로 노예선에 실린 채 대서양을 건너 아메리카 대륙으로 온 흑인들은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던 미국 남부에 주로 배치되었다. 짐짝 같은 대접을 받으면서 이주한 이들에게 닥친 현실은 인간 이하의 삶이었다. 이들의 서글픈 운명은 미시시피주 델타(삼각주) 지역에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서아프리카의 토속신앙과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가 결합한 후두(Hoodoo) 신앙은 이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글쓴이는 이러한 문화적인 바탕을 가지고 후두교 ‘주술사 리키도크’가 되어 우리에게 마틴 루서 킹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들려준다. 글을 쓴 아서 플라워스는 미국 시러큐스 대학에서 글쓰기를 강의하는 흑인 교수다. 그는 흑인노예들의 고향인 서아프리카의 전통적인 음유시인 ‘그리오(Griot)’들이 구사하는 구어체 양식을 잇는 구전예술가다. * 후두교: 노예선에 실려온 흑인들이 강제 이주한 아이티, 쿠바, 자메이카, 미국 남부 등에서 서아프리카 토속신앙에 바탕을 두고 탄생한 신앙이다. 주술이나 미신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기독교가 주류인 서구사회가 아프리카 특유의 자연신앙이나 제의에 낯설었던 탓에 빚어진 오해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는 기독교(구약)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모세’와 같은 인물이 후두의 주술사로 재해석되기도 했다. 자연적으로 퍼져나간 영적 신앙인 탓에 주류 종교의 구조적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인도 벵골에서 온 파투아 예술가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 파투아는 퍼포먼스, 이야기, 예술이 뭉쳐진 일종의 민속예술이다. 두루마리 그림을 가리키며 말이나 노래 가락을 읊조리는 방식으로 독특하게 이야기를 전한다. 파투아 예술가는 그때그때 듣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 이야기를 다르게 만들어나가는데, 전통 신화에서부터 최근의 뉴스에 이르기까지 다루는 주제가 광범위하다. 그림을 그린 마누 치트라카르는 인도 벵골 지방 출신의 파투아 작가로 마틴 루서 킹의 일대기와 흑인노예의 고난을 파투아 전통 기법으로 생동감 넘치게 풀어냈다. “서아프리카 전통의 리듬감이 살아있는 운율과 인도의 강렬한 파투아 예술이 만나 한 권의 아름다운 책을 탄생시켰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아름답고 압도적인 이 ‘그래픽 평전’은 인도와 북미에서 출간되어 큰 반항을 얻은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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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GIF 스토리
양윤직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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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GIF 스토리
양윤직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셜 미디어로 친구를 만든 개인과 기업의 이야기. TGIF(Twitter, Google, Iphone, Facebook)를 중심으로 소셜 미디어가 가져온 변화와 그 의미를 정리한 책이다. 최근 사례를 통해 개인의 생활 방식, 비즈니스, 광고, 마케팅, 정치, 교육, 미디어, 예술 등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짚어본다. 소셜 미디어로 시장을 만들고 고객과 친구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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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임포비아
강신규, 나보라, 박근서, 박상우, 윤태진, 이동연, 이설희, 조은하, 주재원, 허준석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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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임포비아
강신규, 나보라, 박근서, 박상우, 윤태진, 이동연, 이설희, 조은하, 주재원, 허준석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4-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게임포비아 담론의 핵심 기제는 뭔가? 불안과 공포 조성이다. 기존 미디어는 어떤 역할을 하나? 설명, 협박, 설득의 형태로 게임포비아를 전파한다. 누가 타깃이고, 어떤 효과를 낳나? 청소년과 학부모에서 시작해 사회 전체로 확산되며 문화정치적 지형을 보수화한다. 연구자 10명이 게임포비아 담론의 발생, 유포, 재생산 원리를 비판적으로 고찰했다. 게임 담론에 숨겨진 권력의 전략을 낱낱이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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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용과 복지 두 마리 토끼 잡기
박윤희 | 미다스북스 | 2014-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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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용과 복지 두 마리 토끼 잡기
박윤희 | 미다스북스 | 2014-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고용과 복지의 방향을 모색하다!
『고용과 복지 두마리 토끼 잡기』는 고양시의회 의장인 저자 박윤희가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경험과 행정학박사로서의 연구경험, 12년 걸친 의정활동에서 얻은 경험으로 복지에 대한 접근과 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고양시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복지 시스템을 알기 쉽게 풀어놓고 있으며 복지와 고용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복지 전반을 모두 다루며 우리사회가 왜 보편적 복지로 변했고 더 가깝게 가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또한 구체적 통계 자료와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배보험, 고용보험,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개념과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건강보험, 기초생활수급제도, 기초노령연금의 문제를 피력하고 고용과 복지를 분리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보편적 복지가 수립되어야 경제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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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분쟁해결 방법론
신창구 | 지식과감성# | 2014-08-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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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공분쟁해결 방법론
신창구 | 지식과감성# | 2014-08-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갈등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에 있어 발생하는 갈등, 개발과 환경 보전의 갈등 등 다방면에서 많은 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분쟁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형성하지 못하고 극도의 갈등이 표출되면서 분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자 신창구의 『공공분쟁해결 방법론』에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공공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공공분쟁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우리나라와 외국의 공공분쟁해결을 위한 제도를 살펴보고, 한계점을 비교해보며 우리나라에 알맞은 공공분쟁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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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굴기의 시대 - G1으로 향하는 중국몽
김태일 | 이담Books | 2014-04-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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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굴기의 시대 - G1으로 향하는 중국몽
김태일 | 이담Books | 2014-04-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전 세계적 카타스트로프(catastrophe, 파국) 징조
지금 현시점은 더없이 불안하다. 전 세계적으로 카타스트로프(catastrophe, 파국) 징조들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아메리카 드림을 외치지만 나이트메어가 된 지 이미 오래고, 중국은 다 함께 잘살자며 왕조를 뒤엎었지만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나만 잘살자로 귀결되고 있다. 일본은 천천히 망하는 것에 지쳐 빨리 망하는 길로 들어섰고, 한반도는 긴 대치상태에 노이로제가 걸려 이제는 한판 붙고 빨리 끝내자는 극단적 생각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유럽은 이대로 다 함께 빈곤해지니 지금이라도 각자 찢어져 제 살길을 찾자는 욕구가 강렬해지고 있으며, 중동은 총체적 난국 속에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아프리카는 이제 막 근대에서 탈피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는 여전히 방황한다. 러시아는 구소련의 정화를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양 날개로 삼아 창공을 비약할 생각에 부풀어 있지만 영향력 중심 위치도 고수하기 힘겹고, 인도는 글로벌 강대국을 꿈꾸지만 지역 강대국도 불안하다. 브라질은 가야 할 길만큼 불확실성도 크고, 아세안은 계속 주변부만 맴돈다. 이렇듯 국가적 파국, 지역적 파국, 글로벌 파국이 뒤엉켜서 중구난방으로 분출되고 있다. 다가올 2050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계속 존속하리라 장담하지 마라. 레진스키는 그의 최근 저서인 [전략적 비전(부제: 미국과 글로벌 파워 위기)]에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줬는데 그는 지정학적으로 가장 위험에 처한 8개 지역으로 한국, 조지아, 대만,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이스라엘과 중동을 꼽았다. 브레진스키는 여기서 “미국의 쇠퇴로 한국은 고통스러운 선택에 직면할 것이다. 중국의 지역적 지배력을 받아들이며 동아시아 안보의 보증인으로서 행동하는 중국에 좀 더 기대든지 또는 역사적으로 인기는 없지만 민주주의 가치와 북한 또는 중국의 침략에 대한 두려움을 공유하는 일본과의 관계를 훨씬 강화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강력한 미국의 뒷받침 없이 중국에 맞서는 일본의 경향은 기껏해야 (가능할지) 의문시되는 정도일 따름이다. 그러므로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안보 공약이 덜 믿을 만할 때는 한국은 혼자 힘으로 군사 또는 정치적 위협에 직면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의 견해를 직설화법으로 바꾸면, “한국은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지역적 우위를 인정하고 이제 독자생존의 길을 준비해라” 정도로 해독할 수 있다. 이대로 반세기만 흐른다면 한반도는 지도에서 사라지고 두 번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불길한 생각도 가끔 떠오른다. 다가올 2050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계속 존속하리라 장담하지 마라. 『굴기의 시대』 중국을 분석하는 4가지 관점 파국과 불안의 시대, 한국은 ‘팍스 아메리카나’의 환상에서 빠져나와 G1으로 향하는 중국을 읽어라. 언제까지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굴기를 단순히 경제적, 군사적 힘의 변동으로 여기고 관망할 것인가? 파도치는 국제사회에서 좌초되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우리는 중국에 대해, 크게 깨고 넓게 읽을 필요가 있다.『굴기의 시대』는 문화, 경제, 자원, 군사, 우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 접근을 통해 우리의 현실적 필요를 담고 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그리고 그 선택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 역시 우리의 몫이다. 끝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4가지 중국 분석의 틀을 통해 가장 현실적인 중국을 맞이하기 바란다. 첫째, 중국 부상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글로벌 파워가 이동하는 역사적 과정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인지, 아니면 중국의 부상으로 인해 서양에서 동양으로 글로벌 파워가 이전하는 것인지를 생각하라. 둘째, 미국 쇠퇴와 중국 굴기가 역사적 대세라면 글로벌 정치체계는 어떤 모습을 띠고 중국과 미국으로 상징되는 G2와 21세기 영향력의 중심들(21st Century centers of influence) 간의 관계설정은 어떻게 될지를 고민하라. 셋째, 중ㆍ미의 권력교체 시점과 방식, 중국 굴기의 지정학적 결과는 무엇인가를 떠올려보고, 21세기 중국의 역할은 무엇이고 이런 중국이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를 생각하라. 넷째, 중국의 발언권 강화 환경과 그 환경이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는지, 중국의 지속성장 전제조건과 동력은 무엇인지, 중국이 직면할 도전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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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력의 거짓말 - 도대체 권력이 뭐길래!
강해인 | 모아북스 | 2014-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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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력의 거짓말 - 도대체 권력이 뭐길래!
강해인 | 모아북스 | 2014-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민주주의 국가에서 권력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정치권력은 어떻게 흘러왔는가? 기자의 시선으로 정치권의 이모저모를 살펴봄으로서 현재의 사회 모순을 파악하고, 그동안 국내외 권력의 세계에서 벌어진 대표적인 사건들을 통해 여전히 부당한 권력이 건재하고 있는 현실을 고발하는 권력에 대한 분석서다. 또한, 저자는 국회, 청와대 출입 기자의 눈으로 본 권력자들의 거짓말. 기자로서 느낀 한국사회의 권력구조와 역사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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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근린주구론 - 도시는 어떻게 오늘의 도시가 되었나?
클래런스 페리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3-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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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근린주구론 - 도시는 어떻게 오늘의 도시가 되었나?
클래런스 페리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3-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대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근린주구론은 차도와 보행로의 분리, 공공 오픈 스페이스 배치 등을 주장한 혁신적인 도시 개발 이론이다. 1929년 페리가 개발한 이 이론이 지금도 건축학이나 도시공학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시가 어떻게 탄생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용근이 국내 최초로 근린주구론에 관한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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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이주와 초국가적 가족유대
김혜선 | 이담Books | 2014-08-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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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이주와 초국가적 가족유대
김혜선 | 이담Books | 2014-08-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초국가적 결혼을 통해 형성된 결혼이주가족의 이주과정, 초국가적 가족 형성과정, 초국가적 가족네트워크와 가족유대 등이 가족생활에서 어떻게 접합되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초국가적 가족이란 국가의 경계를 넘어 가족들이 떨어져 살면서도 한 가족이라는 가족감정(familyhood)을 지니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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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독교와 이슬람 그 만남이 빚어낸 공존과 갈등 - 아랍이슬람총서 006
김동문 | 세창미디어 | 2014-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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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독교와 이슬람 그 만남이 빚어낸 공존과 갈등 - 아랍이슬람총서 006
김동문 | 세창미디어 | 2014-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기독교와 이슬람 그 만남이 빚어낸 공존과 갈등』은 이슬람 세계를 그 무대로 하여 기독교와 이슬람의 만남과 화해, 공존과 갈등과 반목의 역사를 다루었다.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 충돌이 있었다면 그 충돌의 원인을 짚어내고, 공존이 있었다면 공존의 동인이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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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승환의 듣기여행
김승환 | 휴먼앤북스 | 2014-03-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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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승환의 듣기여행
김승환 | 휴먼앤북스 | 2014-03-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교육감이 묻고 우리 시대 명사 6인이 답하는 “교육의 본질”
-진보 성향의 전북교육감 김승환과 서길원 ㆍ 박재동 ㆍ 한홍구 ㆍ 안경환 ㆍ 정혜신 ㆍ 안도현의 대담, 그 진지한 경청의 여정!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 공동체”라는 비전 아래 혁신과 진보적 변화를 주도해 온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이 우리 시대의 명사 여섯 분을 모시고 “교육”이란 화두를 두고 나눈 대담을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김승환의 듣기 여행》은 교육감의 비전과 명사들의 진단이 만나 “교육의 본질”을 되새기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다. 김승환 교육감은 “권력의 정점에서 하달하는 말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녕하지 못한 시대, 강제된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다시금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교육감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새롭게 하고자 여섯 분의 명사를 모시고 “청컨대 여쭙는” 듣기 여행을 떠난다. 그 진지한 경청과 반성, 그리고 새로운 비전의 기록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진안 모래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의 울창(鬱蒼)에서 만난 서길원 보평초등학교 교장은 “교육에 대하여” 듣기를 청한 교육감에게, 우리나라 혁신학교의 태동을 일으킨 선두주자답게 “혁신”이라고 답한다. 본질을 저해하는 낡은 관행의 청산과 교사와 아이들에 대한 애정 가득한 가슴이야말로 혁신의 핵심이라고 설파한다. 재기 발랄하고 진솔한 그림들이 가득한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에서는 박재동 화백과 함께 길을 걸었다. 그 길에서 화백은 교육감에게 “놀아라”고 답해 준다. 성적과 평가 위주의 미술 교육이 미술 고유의 즐거움과 재미를 앗아가는 사례를 언급하며, 아이들이 정말 가고 싶고 가서 즐기고 싶은 학교를 만들면 배움이 따라온다고 강조한다. 역사학자 한홍구 교수와는 정읍 보천교 유적지와 동학농민기념관을 함께 했다.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2014년을 앞두고 민중의 열망과 변혁 의지가 담긴 유적지와 그 역사를 되짚으며 한홍구 교수는 “오늘”이라는 답을 준다. ‘역사는 언제나 오늘’이기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것이고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만드는 것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김주열 열사의 묘역에서 만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은 “소수에의 존중”이라는 답을 해준다. 인권과 민주주의는 인류 보편의 가치이며 언제나 과정으로 존재하는 것이라는 안 전 위원장의 철학을 통해 교육의 목표는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것임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 소수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정당하게 주장하는 능력이 지금 필요하다는 것.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는 그녀가 운영하는 마인드프리즘의 카페에서 대담을 나누었다. 정혜신 박사는 “치유의 나눔”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사람 중심의 차별 없는 치유와 나눔의 순환이 이루어질 때 상처받은 개인, 나아가 사회의 심층까지 헤아리는 심안이 생길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은 안도현 시인과 함께 서해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 위도초등학교를 찾는다. 섬의 자그마한 학교 교실에서 시인은 교육감에게 “경청”이라는 답을 준다.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말할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준 시인의 전언에 교육감은 “귀를 열고 말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한다.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꾼다! 중앙정부의 경쟁지상주의 교육정책에 맞서고 지역 내 기득계층과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협력, 자율, 인권교육에 대한 소신을 펼쳐온 김승환 교육감의 경청의 여정은, 비단 교육감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진지한 화두를 던진다. “혁신” “놀아라” “오늘” “소수에의 존중” “치유의 나눔” “경청” 등 명사들이 제시한,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들은 오랜 관습으로 인해 본질에서 벗어난 우리 교육을 바로잡고 참교육을 회복할 하나하나의 포인트가 되어줄 것이다. 이미 전라북도 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살아나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책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교실을 새로 만드는 데 직접 의견을 내고, 그곳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곳인 양 머무르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지원하고 밀어주는 교사와 학부모의 연대가 이루어지는 참교육의 현장이야말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임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환의 듣기 여행》은 그런 비전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하나의 기점이 될 것이다. 책의 각 챕터 말미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링크된 동영상을 통해 대담자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도 있다. 듣기 여행에 동행해 주신 6인의 대담자 서길원 선생님은 경기도 성남시 보평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새로운 학교 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계신다.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 추진위원을 역임했다.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대표 멘토로 활약하였다. 박재동 화백은 만화가이자 한국종합예술대학교 교수이다.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 정책자문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손바닥 아트》,《인생만화》,《아버지의 일기장》 등이 있다. 한홍구 역사학자는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이다. 저서로《유신》,《지금 이 순간의 역사》,《대한민국史》 등이 있다. 안경환 前국가인권위원장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장이다. 서울대학교 법학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 《좌우지간 인권이다》, 《황용주, 그와 박정희의 시대》, 《조영래 평전》 등이 있다.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는 마인드프리즘 대표이다. 서울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당신으로 충분하다》,《남자 VS 남자》,《삼색공감》 등이 있다. 안도현 시인은 우석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연어》, 《외롭고 높고 쓸쓸한》,《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가슴으로도 쓰고 손끝으로도 써라》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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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한규, 중국과 통하다
김한규 | 박영북스 | 2014-04-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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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한규, 중국과 통하다
김한규 | 박영북스 | 2014-04-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김한규 중국과 통하다』은 저자가 25년간 중국을 오가며 중국 지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며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일을 남긴 기록이다. 저자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의 중국을 통찰하고 내일의 한중관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중화문명과 중화사상, 중국인의 기질까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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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꼭 알려주고 싶은 일본이야기
한동우 | 지식과감성# | 2014-07-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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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꼭 알려주고 싶은 일본이야기
한동우 | 지식과감성# | 2014-07-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20년간 학생과 회사원의 입장에서 일본을 바라보며 저자가 경험한 것과 생각 등을 글로 정리한 것이다. 일본이 아무리 우리와 정치적, 경제적 갈등이 많다고는 해도, 가까운 이웃나라라는 것은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때문에 갈등도 많지만 문화적, 경제적 교류도 활발한 편이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나라 일본, 그렇다면 우리도 이제 일본에 대해 잘 알아야 할 때가 아닐까? 『꼭 알려주고 싶은 일본이야기』에서 저자는 이렇게 묻고 있다. 일본, 그들은 우리에게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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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클레이 서키 | 갤리온 | 2014-0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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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클레이 서키 | 갤리온 | 2014-0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수많은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Real World 2.0”이라 극찬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비즈니스위크>는 “Real World 2.0”이라 이 책을 정의하였다. 영국의 <가디언>은 인터뷰 기사에 커다란 지면을 할애하고,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고 책에 대해 평하였다. <인디펜던트>는 “대중의 행동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웹 2.0 사회가 정확히 무엇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통찰한다”고 했으며, <보스턴 글로브>는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에 빗대어 “Our Brave New Techno World”라고 책을 평했다. <워싱턴 포스트>의 한 칼럼은 책을 언급하며, 대선 정국에서 소셜 네트워킹(social networking)의 현재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학계의 관심도 만만치 않았다. 유수의 대학들이 필독서로 추천하였으며, 오피니언 리더들은 가장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책으로 손꼽는다. <롱테일 경제학>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은 트렌드가 과연 어떻게 형성되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며 “새로운 소셜 미디어 시대에 대한 혜안이 번뜩인다”고 평하였다. 게다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002년 최고의 책으로 선정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이머전스(emergence)>의 저자 스티브 존슨(Steve Johnson)은 “뜨개질 모임에서부터 정치 운동과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현대 사회의 각종 그룹의 생명력과 영향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강력 추천하고 나섰다. 책은 비즈니스 리더십 분야와 사회학의 커뮤니케이션 분야, 경제 경영 분야 모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미국과 영국에서 지난 2월 출간된 이 책은 현재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사회와 대중의 탄생-신종 소비자 군단의 등장에서 위키피디아의 성공 비밀까지... HSBC는 성난 소비자의 집단행동에 무릎을 꿇고, 아메리칸항공은 고객들에게 사과를 해야만 했다. 지역적 한계를 초월하여 전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같은 기업들에게 중대한 전략 수정을 강요하고 있다. 또한 분업이라고 하면 고도의 관리 환경을 연상케 하는 경제학 이론을 조롱이라도 하듯, 평범한 사람들이 관리자의 통제 없이 세계 최대의 백과사전을 만들어낸다. 벨로루시에서는 젊은이들의 정치 시위 때문에 정부가 고심하고 있으며, 가톨릭교회는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조직된 평신도들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소비자는 더 이상 소리 없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개인을 의미하지 않는다. 소비는 일시적 행동이며, 소비자들은 불만을 조직하고 행동을 조율하여 기업을 공격한다. 마찬가지로 과거라면 사소했을 정치적 문제는 거대한 이슈로 부각된다. 시민들은 조직 없이 조직된 상태를 유지하며 정부를 위협한다. 더 나아가 언론, 미디어, 지식 산업 등 전문성, 희소성, 병목현상에 기반한 이윤창출 구조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어떻게 사람들을 끌어 모을 것인가? 어떻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인가? 어떻게 능력을 극대화할 것인가? 조직의 문제에 대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통찰. 책은 이곳저곳 동시에 서로 연결되어, 끌리고 쏠리고 들끓는 ‘조직 없이 조직된 대중’의 탄생을 지적한다. 그리고 현대 사회는 그럴듯한 약속(a plausible promise)과 적절한 도구(right tools), 수용 가능한 합의(an acceptable bargain)만 있다면, 위력적인 집단행동과 조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새로운 사회적 도구(social tools)와 새로운 사회적 전략(social strategy)이 만나, 조직의 전통적인 정의와 운영 방식, 즉 사람이 참여하고, 협동하고, 생산하고, 행동하는 패턴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또한 개인과 사회, 소규모 조직과 대규모 그룹, 경제와 테크놀로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정치와 문화 사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이다. 여론은 어디에서 어떻게 형성되어 분출되는지,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공격이 어디에서 비롯되어 어떤 양상으로 치닫는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의 요건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을 두루 살핀다. 그리고 조직의 딜레마(institutional dilemma)와 그룹의 복잡성(group complexity)을 명쾌하며 풀어내며,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고, 조직적 능력을 발휘하는, 조직의 문제에 대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통찰을 선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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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 살면서 괴로운 나라, 죽을 때 비참한 나라
윤영호 | 엘도라도 | 2014-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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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 살면서 괴로운 나라, 죽을 때 비참한 나라
윤영호 | 엘도라도 | 2014-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대한민국 죽음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사회적 진단
“당신의 마지막은 어떻게 취급되는가?” 연일 죽음이 화두인 사회. 수많은 대형사고와 참사로 얼룩진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죽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지금까지 ‘죽음’을 다룬 책들은 따분한 철학책, 어려운 의학책, 실화를 다룬 감동 에세이 정도였다. 그러나 이 책은 병원에서 25년 동안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지켜봐온 저자가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하고 있던 죽음의 현실적인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우리가 막상 자신이나 가족의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곳곳에 산재한 경제적·사회적·윤리적 갈등을 겪게 된다. 연명의료와 완화의료의 선택, 호스피스로의 전원, 통증관리나 인공호흡기의 사용, 임종 장소와 장례 방법 등 인생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결정해야 하는 일이 있다. 삶의 마지막에 대한 결정을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죽음은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취급될 수밖에 없다. 저자는 이제 죽음을 대처하는 일이 개인과 가족의 책임만으로 돌리기에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사회와 제도가 이것을 최소한의 범위라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책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묻는 책이다. 다만 “죽음이 눈앞에 있다면”이라는 전제가 붙을 뿐이다. 아무도 제대로 물어본 적 없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모두의 고민이기도 하다." “왜 대한민국에서는 죽는 것조차 힘든가?” 형편없던 죽음의 질을 높여온 25년의 연구 2014년 동아일보 ‘10년 후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된 저자는 2014년 조선일보 특별기획 ‘한국인의 마지막 10년’ 주요 자문위원으로 웰다잉 문화를 확산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또한 EBS〈명의〉를 통해 환자에게 헌신적인 모습이 방영돼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이 점점 발전할수록 국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요구는 항상 정치·사회적인 쟁점으로 중요시 됐다. 건강한 사람들의 삶의 질도 물론 중요하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삶의 질도 가벼이 여길 수는 없다. 이른바 ‘죽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죽음 복지’도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25년 동안 수많은 임종을 지켜보면서 대한민국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과 호스피스 제도화에 혼신을 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임종의료의 현실은 갈길이 멀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해 죽음에 대한 좀 더 건전한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이유다. 지금 고치지 않으면 고통은 반복된다 한국 사회에서는 유독 똑같은 잘못, 똑같은 실수, 똑같은 고통이 반복되는 일이 많다.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근본적인 해법을 찾아 다시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회 문제들이 그때의 관심에서 멀어지거나 다른 문제의 시급함에 밀려서 단순한 미봉책으로 덮어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에 고통이 반복되는 것이다. 죽음을 둘러싼 문제도 같은 식이다. ‘보라매병원 사건’이나 ‘김 할머니 사건’처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이 생겼을 때만 반짝 논의되고 만다. 그나마 그때그때의 여론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문제적 죽음’을 처리하는 방법이 달랐다. 제대로 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는 환자나 가족, 의료진 등 죽음과 관계된 사람들은 계속 갈등하고 반복해서 고통받게 된다. 사회 각층의 현실적인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지고 이를 제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까지 죽음 앞에서 부딪히는 갈등들 “어차피 시한부라는데 치료가 무슨 소용인가?”, “호스피스 병동은 죽으로 가는 곳 아니었나?”, “돈 없으면 죽더라도 퇴원해야 하는가?”, “의식이 없다고 인공호흡기를 떼어내면 어쩌나?”, “죽도록 아픈데 마약이라도 맞으면 안되는가?” 이것은 죽음의 현실적인 모습을 몰라서 하는 질문이다. 말기 선고를 받았다거나 죽음예정통보를 받았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낙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밝히는 죽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고 나면 삶의 마지막까지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죽기 전에 챙기고 따져봐야 할 것들을 미리 체크할 수 있는 가이드로써 앞으로 겪게 될 갈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병원이나 사회복지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죽음 준비 교육을 이용하면 좀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 기본권, 인간답게 죽을 권리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양할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교육, 인권, 종교, 직업, 여가, 친구, 가족 등 삶의 질을 좌우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환경’과 ‘복지’다. 따라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정책은 이제 시대적 요구인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가 삶의 질을 논하면서 놓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늙고 병든 후의 삶’과 ‘죽음 직전의 삶’이다. “인간답게 죽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은 무엇일까?”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도 인간다운 죽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제 세상은 ‘오래 살고 오래 앓다가 늦게 죽는’ 세상이다. 앞으로의 삶의 질은 ‘죽음 앞의 生’에 달려 있다. 인간답게 죽으려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호스피스 확충, 완화의료 의무화 등 여러 고민 중에서 저자는 사전의사결정 제도를 통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중요하게 거론한다. “가장 최소한의 것들을 지키지 못해 세상엔 이토록 많은 고통과 상처가 얽히는 것이다.” 전경린의 《최소한의 사랑》에 나오는 문장이지만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게도 들어맞는 구절이다. 사전의료의향서라는 최소한의 것만 작성하더라도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죽음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몸 편히 마음 편히 죽지 못하는 미망사회(未亡社會) 무의미한 연명의료가 초래하는 문제들이 여러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을 괴롭고 비참하게 만드는 현실이다. 그러나 누구 하나 나서서 이 현실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회복가능성이 전혀 없이 의료적 장치에 의해 목숨이 끊어지지는 않는 환자의 경우에 우리는 법적, 윤리적, 경제적 딜레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의학계, 종교계, 법조계, 사회단체 등이 모여 죽음을 공론화하고 사회적인 제안을 도출해야 하며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를 제도화 시키는 실천이 필요하다. 지금도 우리 사회가 죽음의 순간이 닥쳤는데도 미처 죽을 수 없는 미망자(未亡子)를 만들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직 죽지 못한 사람을 위한 나라는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