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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오기 오가스, 사이 가담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4-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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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
오기 오가스, 사이 가담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4-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성(性)에 대한 상식을 깨는 ‘지상 최대의 에로틱 프로젝트’
킨제이도 알지 못했던 남녀의 욕망을 스캐닝하다! 남자는 의외로 마른 여자보다는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한다. 여자는 종종 남자 둘이 섹스를 하는 로맨스 소설을 즐겨 읽는다. 이처럼 전 세계 익명의 남녀가 인터넷에 남긴 성(性)에 관한 행동 데이터를 추적해 얻은 이 책에서 남자와 여자의 욕망에 대한 우리들의 상식은 산산조각이 난다. 단 하나의 신호(OR)에도 쉽게 흥분할 수 있는 남자의 두뇌와 여러 개의 신호(AND)가 있어야 흥분을 한다는 여자의 두뇌! 멀쩡한 두 신경과학자가 벌인 ‘지상 최대의 프로젝트’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성적 행동을 조종하는 각기 다른 욕망의 소프트웨어를 발견한다. 젊고 대담한 두 명의 신경과학자가 포르노를 뒤진 사연 인간을 진정으로 흥분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남자들은 왜 포르노를 끊지 못하는가? 여자들은 왜 로맨스 소설 속 뱀파이어에 열광하는가? 내 여자친구의 오르가슴이 혹시 연기는 아닐까? 나와 내 파트너의 성적 취향은 왜 그토록 다른가? 이처럼 누구나 궁금해하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적 욕망에 대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시도한 연구자들의 신작이 출간되어 화제다. 미국 보스턴대학 출신의 젊고 대담한 두 명의 인지신경과학자가 펴낸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A Billion Wicked Thoughts)》는 세계적인 심리학자인 데이비드 버스(David M. Buss)와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간 성욕 연구사에 일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이들이 인간의 욕망을 훔쳐볼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이들 연구의 핵심은, 앨프리드 킨제이(Alfred Kinsey)를 비롯한 지금까지의 연구가 설문 조사 등의 대면 방식에 의존했던 것에 비해, 사람들이 익명의 공간인 인터넷에 남긴 디지털 발자국을 추적해 순도 100%의 인간의 욕망과 마주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전 세계 50만 명의 남녀가 검색한 10억 건의 웹 검색 내용, 수십만 권의 에로소설, 500만 건의 성인용 구인 광고, 수천 편의 디지털 로맨스 소설, 4만 개 이상의 성인 웹사이트를 과학적, 통계적으로 분석해 이제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남자와 여자의 상반된 욕망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은 이제까지의 성 관련 상식과 가설들을 180도 뒤집어버린다. 그 어떤 성과학과 심리학도 밝히지 못했던 인간의 가장 은밀한 성욕, 그 이면에 자리 잡은 ‘흥분을 일으키는 성적 소프트웨어’가 오기 오가스(Ogi Ogas)와 사이 가담(Sai Gaddam)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셈이다. 인터넷, 인간의 성욕에 있어서도 혁명적인 발명품 인간의 성욕에 대한 연구가 20세기 중반 발표된 <킨제이 보고서>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은 이 주제가 항상 ‘데이터 입수’라는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 사이에선 상당수 기관에서 공식적인 연구비 지원을 꺼려하기 때문이라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그만큼 대다수 남자와 여자의 자연스러운 성적 행동을 ‘관찰’할 방법이 거의 전무했다. 그러나 1990년대 말 본격화된 인터넷의 등장은 숨겨져 있던 일반인의 성적 행동에 가히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기껏해야 성인 비디오와 잡지 정도를 숨겨 보던 이들에게 인터넷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성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세계와 같았다. 시각적 포르노는 대개 남성이 주로 찾지만, 인터넷으로 성적 취향을 충족시키는 여성의 숫자도 급증했다. 어떤 에로물을 구할 때 더 이상 ‘다른 누구’와 접촉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인터넷 환경에서의 모든 행동이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디지털 발자국’을 남긴다는 것인데, 검색 엔진을 통한 검색 내용은 여러 곳에 저장되고 기록되며, 개개인의 검색 히스토리가 반익명 상태로 배포되기도 한다. 실제 10억 건이 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이 책에 제시된 성 관련 검색 리스트를 보면, 인간의 성욕이 여과되지 않은 채 적나라하게 스캐닝(scanning)된다. 이쯤 되면 오가스와 가담의 인터넷을 활용한 연구 방식이 얼마나 획기적인 접근이었을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남자는 왜 포르노를 끊을 수 없나 - ‘시각’ 신호가 남자를 지배한다 남자와 여자의 두뇌는 원하는 성적 자극의 방식이 다르다. 남자들은 ‘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여자들은 ‘읽는 것’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남자와 여자의 성 관련 검색 경향은 이러한 사실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일반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인 웹사이트 순위 목록을 보면, 남자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포르노 동영상 사이트가 차지한 반면, 여자는 팬 픽션(fan-fiction)과 로맨스 소설 관련 사이트가 차례로 차지했다. 기실 남자들의 포르노 사랑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만큼 ‘시각적’인 자극에 절대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인데, 놀라운 사실은 이것이 인간에게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듀크대학의 신경생물학자인 마이클 플랫이 이끄는 연구진의 실험 결과, 수컷 원숭이도 암컷 원숭이의 엉덩이를 보기 위해 자신들이 마실 ‘과일 주스’를 포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암컷을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쓰는 영장류가 인간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남자들이 포르노 동영상을 검색할 때 단연 우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각 자극과도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나이’였다. 웹 검색에서 ‘16세’가 높은 검색 빈도를 보이는 것은 놀라울 것이 없으나, ‘50세’가 20-30대에 버금갈 만큼 높은 빈도를 나타낸 것은 의외다. 나이든 여성에 대한 성적 환상이 존재하는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풍만한 가슴과 글래머러스한 몸매, 커다란 엉덩이 등 남자들의 욕망을 활성화시키는 여러 시각적 신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와 연관해 흥미로운 사실은 남자들이 마른 몸매보다 의외로 통통한 몸매의 여자들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웹 검색 순위를 보면 신체 사이즈를 지칭하는 검색어들도 상위에 존재하는 카테고리인데, 특히 ‘BBW(Big, Beautiful Woman, 크고 아름다운 여성)’이라 하여 풍만한 거구의 여인들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검색 결과를 종합해보면, 남성들에게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만큼 자극적인 시각 신호는 없는 셈이다. 남자에겐 진화적으로, 신체적으로 각인된 ‘신호화된 관심사’가 이미지로 존재한다. 왜 여자들은 뱀파이어 로맨스에 열광하나 - 여자를 흔드는 것은 ‘심리적 신호’다 남자들에게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데에 ‘포르노’가 있다면, 여자들에겐 멋진 알파남이 등장하는 ‘로맨스 소설’이 있다. 포르노가 그랬듯이, 로맨스 소설은 여자의 성욕을 활성화시키는 성적 신호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19세기 제인 오스틴에서부터 최근 《트와일라잇(Twilight)》시리즈로 전 세계 여성 팬을 확보한 베스트셀러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Stephenie Meyer)까지, 로맨스 소설의 연대기도 꽤 화려하다. 미국로맨스작가협회에 따르면, 2008년 로맨스 소설은 13억 7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소설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이며, 여자인 독자 수로 보면 같은 해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 접속자 중 남자 수에 간신히 못 미치는 엄청난 수준이다. 모든 로맨스에는 공통적으로 ‘영웅’ 혹은 ‘알파남’인 남자 주인공이 등장한다. 로맨스 소설의 독자들은 모름지기 강하고, 자신감 넘치고,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알파남에게서 매력을 느낀다. 다만 여기에 내면에는 부드러운 면까지 가지고 있어야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다. 여자들은 로맨스 소설의 남자 주인공들이 겉은 딱딱하고 속은 부드럽고 달콤한 ‘야생 코코넛’ 같기를 원한다. 《트와일라잇》의 차가운 뱀파이어인 주인공 에드워드나 늑대인간 제이콥처럼 말이다. 로맨스 소설을 읽으면서 여자의 두뇌는 남자 주인공의 거친 마음을 길들이고 치료하기 위한 과업에 착수한다. 남자 주인공이 종국에 부드러운 내면을 드러내는 순간이 바로 로맨스 소설에서 백미로 꼽히는 장면이다. 즉 포르노는 매 장면이 클라이맥스지만, 로맨스는 알파남이 고백하는 순간만이 클라이맥스다. 로맨스는 결국 그 한 장면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러한 관계의 진정성과 감정의 교류 속에서 여성의 성욕은 증대된다. 이를테면 심리적으로 ‘성적 신호’가 깜박이는 것이다. 남자는 ‘OR’, 여자는 ‘AND’로 움직인다 - 단순한 ‘그 남자’와 깐깐한 ‘그 여자’ 그간의 연구에 의하면, 남자의 뇌는 여자의 뇌보다 시각적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인간의 성욕은 피질 하부에 있는 편도체와 시상하부에 의해 좌우하는데,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포르노를 보여주었을 때 남자의 편도체와 시상하부가 더 강력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면에서 포른허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는 남자의 성적 두뇌를 자극하는데 최적의 도구이다. 원하는 연령대, 신체 부위, 몸무게 등을 검색해 선호하는 시각적 자극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들은 빨리 흥분하며, 목표가 있어야 하고, 목표를 반드시 가져야 한다. 마치 만화 <루니툰(Looney Tunes)>에서 벅스 버니와 달리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이는 엘머 퍼드(Elmer Fudd)와 닮았다. 두 저자는 ‘OR(또는)’ 연산(gate)이라는 표현으로, 이러한 단순한 자극과 경로로 이루어지는 남자의 성욕 소프트웨어를 설명한다. ‘OR’ 연산은 컴퓨터 공학도들이 부르는 방식인데, 쉽게 말해 어떤 성적 신호든 하나만 있으면 성욕을 통제하는 게이트가 열리는 남자들의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다르다. 남자들은 보통 심리적 흥분과 신체적 흥분이 연결되어 있는 반면, 여자들의 경우에 그러한 연결이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섹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여자는 ‘장기적’인 것을 고려한다. 섹스를 하면 여자는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투자를 감행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대의 여성은 모계의 조상들이 충동의 가지를 쳐낸, 지구상에서 가장 정교한 신경 기제를 탑재하게 되었다. 저자들은 이를 ‘미스 마플(Miss Marple) 탐정 사무소’라 칭한다. 여자들의 ‘미스 마플 탐정 사무소’는 잠재 파트너의 성격에 관한 갖가지 증거를 가지고 고민하고, 신체 및 사회적 환경에 대한 실마리를 이리저리 재고, 섹스를 허락하기 전에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이 어떤지 면밀하게 분석한다. 단순히 호르몬 조절이나 성감대를 자극한다고 해서 의식적인 마음에까지 자동적으로 성욕이 생기지도 않는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러한 여성의 성욕 소프트웨어를 ‘AND(그리고)’ 연산으로 설명한다. 여자들은 신호 하나만으로 흥분이 일어나지 않고, 여러 개의 신호가 반드시 ‘동시에’ 만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히 남자보다 성적 흥분의 빈도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다르지만 같은 성적 신호의 비밀 - 아는 만큼 느낄 것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남자와 여자의 성 심리와 두뇌 소프트웨어에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 자극 받는 성적 신호도 다르고, 이를 처리하는 방식도, 신호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행동도 다르다. 남편이 몰래 찾아본 포르노에 부인은 배신감을 느끼거나 혐오감을 느끼기도 하고, 해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직장에서까지 자위를 할 정도로 성욕을 방출하고 싶어 하는 (이성애) 남자들이 오히려 게이 포르노에는 격렬히 격노하는 등 인간의 성욕은 종종 선뜻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 책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는 (공공장소에서 꺼내 읽기엔 다소 낯 뜨거울지라도)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내 남자’와 ‘내 여자’의 욕망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독특한 성적 취향의 나열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을 이해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의 결과란 점이다. 성(性)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주제이며, 이 주제로부터 자유로운 인간은 거의 없다. 남자와 여자의 욕망은 포르노와 로맨스만큼이나 다르지만, 이 사이에서 늘 조화를 찾아온 것도 인간이란 동물이다. 그 간극의 차이보다 성적 조화를 방해했던 것은, 오히려 이성의 욕망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미처 알려고 들지 않았던 우리 스스로에게 있는지도 모른다. 겉으론 멀쩡한 두 명의 신경과학자가 그 많은 포르노를 뒤진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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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이트 정신분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3-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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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이트 정신분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3-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새로운 성이론과 심리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심리학 입문서. <꿈의 해석> 및 <성욕 이론에 대한 세 가지 논문>과 함께 프로이트의 명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책은 일반인이 알기쉽게 정신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흥미로운 여러 종류의 많은 입 상례와 이를 토대로 한 프로이트의 독특한 논리방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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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요헨 마이, 다니엘 레티히 | 지식갤러리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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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요헨 마이, 다니엘 레티히 | 지식갤러리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내가 좀 더 일찍 인간을 알았다면 지금껏 속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명쾌한 심리 원칙 좋은 충고란 종종 너무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심장은 왜 아웃사이더를 향해 두근거릴까? 왜 우리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할까? 왜 금지당하면 그만큼 욕망도 상승할까? 인간은 잠재의식적인 자극에 취약하며 생각만큼 이성적이지 않다. 이 책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흥미롭고도 경이로운 심리 현상을 총망라했다. 일할 때와 주의력이 흐트러질 때, 얻을 때와 잃을 때, 배울 때와 이해할 때, 분노할 때와 사랑할 때를 전부 한자리에 모았다. 책에서 제시한 행동심리 현상의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심리 효과와 연구, 사회심리적 적법성은 깨달음과 통찰이라는 이득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동시에 이 책은 매우 즐겁고 유쾌하며 정신이 번쩍 나게 만든다. 아울러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실험 및 테스트는 나 자신 특유의 행동을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나와 타인을 더 잘 이해하는 직관의 길이 열리다” 인간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바로 지금 이 책을 읽어라! 사장이 착석한 오전 회의실 풍경. 저마다 긴장감을 다스리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 영역 이야기로 사장 혼자 들떠 있다. 조용함 속에 각자의 눈치 살피기는 계속되고… 결국 자신의 생각이 소수파의 견해라고 여겨지는 순간 나름의 최선책인 미소로 침묵한다. 왠지 동의로 기우는 듯한 분위기… 뭐, 높으신 분의 뜻인데, 어련하겠어! 그렇게 유야무야 찬성으로 귀결되면서, 가볍게 회의 끝.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전형적인 ‘애빌린 패러독스’의 발생 사례다. 겉으로는 의견 일치를 이루려는 듯 보이지만 이면에는 결함이 내재된 선택적 지각이 자리해 의도와는 다른 정반대 상황을 초래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일 아닌가? 침묵이 동의인 줄 알고 착각하여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음식을 주문하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곳으로 단체 여행을 떠난다. 하나같이 모두 불만을 품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비롯되는 현상이다. 살인사건을 목격한 키티 가족. 너무 큰 충격을 받아 평온한 코네티컷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키티만 뉴욕에 남기로 했는데… 그로부터 9년 뒤, 가족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1964년 3월 13일 새벽, 키티가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되었다. 사건을 조사한 결과, 38여 명이 30분 넘도록 살인범이 키티를 괴롭히고 칼로 찌르는 모습을 구경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이 저지른 믿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일은 너무 흔히 일어난다. 심리학은 이를 두고 ‘방광자 효과’라고 한다. 즉 사건을 ‘그냥 보고 넘기는’ 통행인 숫자가 많아질수록 집단적인 무시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적 무시 현상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심리학은 말한다. 사고를 당했을 때, 막연하게 일반을 향하는 게 아니라 특정인을 지목하라고. “저기 모자 쓰신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이성적이지 않을까?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기기 쉽지만 인간이란 그렇게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의 심리는 아주 내밀하고 복잡하며 그 심리와 행동이 반드시 연관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심리학 실험으로 분석하며 둘 사이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나간다. 123가지의 심리 효과를 필두로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인간 행동심리의 면면을 살피다 보면 인간의 행동은 이해력보다는 잠재의식의 자극으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되며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 인간은 항상 의식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양심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이성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통해 꼭 그렇지는 않은 모습을 바라보며 그 인식 세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나와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인간을 조명하는 프레임을 새롭게 하여 인간을 분석하는 관점을 끌어올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123가지의 심리 효과는 가정, 학교, 직장, 사회에서 나타나는 소소한 인간관계에서부터 사회적인 이슈와 크나큰 범죄행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행동심리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이해의 지표를 제시한다. 하나하나 대입하다 보면 어째서 인간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가까이는 쇼핑과 관련한 생활의 지혜에서부터 연봉협상 기술, 대인관계 능력은 물론 복잡다단한 일상의 문제해결능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이제 인간을 이해하는 123가지 심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그래서 자신과 타인을 바로 아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자.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명쾌한 심리 원칙 증거들 정말 궁금하지만 아무도 답해주지 않는 생활 속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이 명쾌하게 펼쳐진다! 심리학 책을 손에 드는 이유는 나와 타인을 바로 알기 위해서이다. 나의 일상은 물론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을 이 책에 나오는 심리 효과를 통해 분석해봄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대선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었고, 야권에서는 이에 맞서는 대선 주자로 과연 누가 나오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문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의 주자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을 자주 거론한다. 그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는 것도 많은 국민이 관심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대선 주자든 투표의 권리를 행사하는 유권자든, 대선 시즌마다 이 같은 양상을 나타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일단 대선과 관련해서는 ‘밴드웨건 효과’가 따라붙지 않을 수 없다. 밴드웨건 효과란 힘든 결정을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른 이의 의견에 끌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타인을 모방하려는 욕망에 충실한 경우가 많으며 정치인들은 이같이 집단 본능에 따르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성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안철수 신드롬과 지지 현상 역시 이러한 밴드웨건 효과에 의해 가속이 붙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선 주자에 대한 지지율은 집단 심리 현상에 기인하는 바가 큰 만큼 대선 주자들은 지지율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단지 이때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제거하고자 애쓰지 않는 모습이 요구된다 하겠다. 그러한 태도가 캐치될 경우, 역으로 사람들 입에 더욱 오르내리는 ‘스트라이샌드 효과’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람들의 뇌리에서 자연히 잊히도록 놔두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나은 해결방안이 된다. 나아가 최종 결정권자인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투표권을 어떠한 식으로 현명하게 행사할 수 있을까. 혹시 구별하기 쉽지 않은 두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제3의 선택권을 끼워 넣어 결정을 쉽게 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바로 ‘미끼 효과’에 해당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박빙의 대선 주자로 떠오르는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출마를 확정할 경우) 가운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헷갈린다고 한다면, 가상의 다른 인물을 추가함으로써 둘 중에 누구를 뽑을 것인지 자신의 선택을 보다 공고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의도에서 발생한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은 뉴스를 접한 이들까지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한, 충격적인 우리 사회의 일면이었다. 퇴직으로 사회생활에서 밀려난 것에 대해 같은 팀 사람에게 앙심을 품고 옛 동료 2명과 길 가던 행인까지 마구 찔러댄 이 같은 범행의 기저에는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루시퍼 효과’가 자리한다. 즉, 인간은 어느 정도 악마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선한 존재가 아닌 것이다. 인간은 적절한 제동장치가 없는 한 끝도 없이 잔인해질 수 있다는 것이 실험에서 증명된 바 있다. 결국에는 무한정으로 본능에 충실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선한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 이 사건에서 범인의 말과 직장 동료의 진술이 상반되기는 하나, 범인의 말대로 그가 사내에서 왕따였다면, 서로 간에 정보와 잡담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정수기 효과’의 피해자가 된 경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범인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상대의 능력은 과소평가하는 ‘더닝-크루거 효과’의 4단계를 밟아나간 경우라 볼 수 있다. #울산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자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였다. 그의 집은 완전히 난장판이었고, 텁수룩한 머리를 한 그는 오래도록 씻지 않아 몸에는 부스럼까지 난 상태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히키코모리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거주지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은 채 생활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인간의 어떤 면에서 비롯되는 현상일까? 사람은 자신이 익명이라는 느낌이 들고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도 초래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면 사악하고 역겨운 면모를 드러낸다. 집 안에 틀어박혀 있으니 이러한 인간의 본성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집의 창문이 산산조각 나 있다면 그 집 전체가 무너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깨진 유리창 이론’의 원리가 적용되는 순간이다. 따라서 자신의 방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몸조차 씻지 않은 채 생활하는 것은 이 같은 인간의 속성에도 기인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하우스푸어가 150만 가구(가구원 수 500만 명)로 추정되고 있다. 인구의 10분의 1이 하우스푸어인 셈이다. 강남 버블세븐지역이 반값 세븐지역으로 표현되고, 빚을 갚지 못해 경매시장으로 내몰리는 주택 수는 계속 증가 추세다. 집주인 차주들에게는 집이 쉼터가 되기는커녕 무거운 짐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다. 설상가상 하우스푸어는 실버푸어의 내리막길로 치닫게 된다. 바로 노동력이 감소한 50∼60대가 하우스푸어의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무리하면서까지 집을 샀을까? 우리나라의 가장들치고 부동산 불패 신화에 휩쓸리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버블세븐지역의 경우 참여정부 1년 만에 35%까지 집값이 폭등하기도 했으니,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게 더 희한할 정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리액턴스 효과’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막차타기 구매 행위였다. 재화가 불충분할수록 인간은 그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여 그것이 당장 필요하다고 여기게 된다. 물론 판매자들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결국 재화 중에서는 가장 큰 물건에 해당하는 주택을 온갖 자기합리화로 충동구매한 소비 행위 때문에 하우스푸어 현상이 초래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소비 현상에는 사실 여러 가지 심리 효과가 자리한다. ‘닻 내리기 효과’의 구매 행위에 희생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구매자가 번번이 속아 넘어가기 쉬운 트릭에 해당한다. 부동산 중개인은 닻 내리기 수법을 아주 선호하여, 가격 대비 효과를 이용해(처음에는 아주 비싼 집을 보여주고 그다음에도 여전히 비싼 집을 보여주지만 구매자는 처음의 가격이 닻으로 작용하는 탓에 이를 미처 깨닫지 못한다.) 구매자가 원래 사려 했던 집보다 더 비싼 집을 사도록 유도한다. 결국 구매자들은 집으로 과소비를 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유명인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은 만큼, ‘자살공화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에 의하면 언론이 떠들썩하게 자살사건을 집중 보도했을 때 같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게 된다. #혹시라도 스스로가 지출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갑을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동전이나 소액지폐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일수록 확실히 돈을 낭비하는 경향을 띠기 때문이다. 이는 ‘디노미네이션 효과’에 해당하는 경우로, 고액지폐일수록 돈을 쓰지 않게 된다. #인간은 어디서나 통용되는 보편타당한 관점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되는 오늘의 운세나 별자리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 역시 이 같은 ‘바넘 효과’에 기인한 것이다. #명품이 꼭 필요한 경우는 없지만 사람들은 ‘베블런 효과’에 의해 제품이 비쌀수록 더 열망하는 성향을 보이며 그 가치는 가격과 함께 상승한다. 그리고 일단 명품을 구매하면 ‘디드로 효과’에 의해 이에 맞는 다른 제품을 계속해서 구매하게 된다. 명품에 맛을 들인 사람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만큼 지나친 과소비로 기우는 까닭은 이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도움을 받을 가능성은 구경꾼의 수만큼 반비례로 줄어든다. 이를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구경꾼들 사이에 다른 사람이 먼저 개입하기를 바라는 심리가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장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을수록 집단적인 무시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대개의 경우는 취객)이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곁눈질 한 번으로 무심히 지나치는 까닭은 바로 이 같은 현상에 기인한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할 때 긴장되는 장면마다 중간 광고가 끼어들어 다른 채널로 돌려 보다가 원상 복귀하여 마저 시청한 적이 있다면, 방송국에서 활용한 ‘자이가르니크 효과’를 경험한 것에 해당한다. 인간은 해결되지 않은 과제 내용을 최대 90%까지 기억 속에 간직하여 마무리를 지으려는 경향을 띠기 때문에 방송 제작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이용한다. 이 같은 인간의 심리 현상에서 피해를 입는 쪽에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꼼꼼히 파악해본 뒤 현재 접하는 모든 것들에 대입해보기를 바란다. 인간은 그 자체가 아주 복잡한 동물인 까닭에 특별한 경우에는 꼭 한 가지 심리 효과만으로 그 행동 패턴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심리 효과를 응용 대입해보면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가족, 친구, 동료, 상사, 거래처 사람들을 포함한 인간의 일반적인 심리 패턴을 안다면 불필요한 손해를 감수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짐으로 더욱 원활하고 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머릿속으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연결 짓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면 이 책에 나온 실험결과를 살펴보며 인간의 행동 과정을 통해 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힘으로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맞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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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장적용을 위한 미술치료의 이해 (최신개정판)
유미 | 이담Books | 2014-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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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장적용을 위한 미술치료의 이해 (최신개정판)
유미 | 이담Books | 2014-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07년 초판으로 나왔던 책을 저자의 많은 임상경험과 노력을 가미해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이 책은 미술치료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적 쉽게 기술되었다. 연배가 있거나 처음으로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제1장에서는 미술치료의 개념과 미술의 역사 속에 자리한 미술치료의 역사, 미술활동의 창작과정과 미술의 상징성을 통한 여러 가지 의미를 알아보고 미술치료의 효과와 함께 몇 가지 기법들을 소개하였다. 제2장은 심리상담/치료 이론에 따른 미술치료적 접근을 다루었다. 미술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에서부터 발달 이론적 심리상담/치료 이론까지 구체적인 심리 이론과 그에 맞는 미술치료적 접근방법을 소개하면서, 필자가 직접 진행했던 미술치료 현장의 사례들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수록하였다. 제3장은 미술치료의 영역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장애아동과 아동 및 청소년기에 보일 수 있는 부적응 행동, 성인 및 노인기에 보이는 정신병리 등의 설명과 그에 따른 미술치료방법 및 예방적 차원에서의 미술치료를 소개하였다. 제4장은 미술치료의 진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과 함께 미술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수록하였다. 여기서 소개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그동안 저자가 미술치료 현장(임상) 혹은 미술치료 워크숍 현장에서 진행되었던 사례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부록을 실었다. 부록에는 HTP검사 진단에 필요한 질문지와 기록지가 있으며 다른 그림 검사에 응용하여 사용하면 될 것이다. 또한 미술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미술치료 회기 기록지도 첨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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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혼을 깨우는 테라피 PMA
이후경, 장효숙 | 좋은땅 | 2014-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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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혼을 깨우는 테라피 PMA
이후경, 장효숙 | 좋은땅 | 2014-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혼을 깨우는 테라피 PMA』는 궁극적인 힐링을 지향한다. 몸과 마음과 영혼의 힐링이다. PMA(Psycho-Medical Assessment, 심리의학적 검사)는 혼을 깨우는 테라피를 위해 ‘LPJ마음건강’ 대표원장인 저자가 개발한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잠재력 개발을 도와준다.
이 책은 ‘인영’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실제적인 마음건강검진과 심리치료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PMA를 통해 점차 주인공이 변화되는 모습과 결국에는 완전히 치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PMA를 통해 스트레스의 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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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효천선사의 대예언서
이무주 | 좋은땅 | 2014-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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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효천선사의 대예언서
이무주 | 좋은땅 | 2014-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天氣를 얻어야 하고 地氣를 얻어야 하고 民心을 얻어야 하고 한 時代의 氣運을 얻어야 하며 多함과 小함 强함과 弱함 陰地와 陽地 健康함과 病든 곳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疏通의 힘이 있어야 하고…….
이념과 생각은 달라도 다 한가슴에 품어 더불어 다 잘 살아갈 수 있는 國家로 發展시키고 中興시킬 수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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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 1
이후경 | 좋은땅 | 2014-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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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 1
이후경 | 좋은땅 | 2014-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심리도식치료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된 단편소설 제작 프로젝트이다.
심리도식치료란, 제프리 영이 개발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분석을 통합한 혁신적인 심리치료이다. 심리도식은 어린 시절 유아기 정서경험으로 평생 자신을 옭아매는 일종의 삶의 덫이다. 삶의 덫은 크게 5가지인 거절, 실패, 분노, 인정, 부정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현대인들이 가장 잘 빠지는 함정이다. 각 덫에는 2개에서 5개의 하위 덫이 있어서 전부 18개가 있다. 이를테면, 거절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거절, 불신, 수치심, 박탈감, 소외의 덫이 있고, 실패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실패, 무기력, 걱정, 미성숙이 있으며, 분노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분노, 특권의식이 있다. 인정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인정, 종속, 희생이 있고, 부정성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부정성, 억압, 엄격한 기준, 죄의식이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개개인의 일들을 정신분석의 틀에서 재조명해 ‘자연힐링 현상’을 보다 심리적이고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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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재니스 A. 스프링, 마이클 스프링 | 소울메이트 | 2014-03-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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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재니스 A. 스프링, 마이클 스프링 | 소울메이트 | 2014-03-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금이 간 부부 사이 신뢰를 되살리는 해법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불륜을 겪은 부부들을 위한 심리 상담서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뢰와 친밀함, 용서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재니스 스프링·마이클 스프링 부부의 대표 저서로 전통적 의미의 불륜에서부터 디지털시대와 함께 최근 대두되는 온라인상의 불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미국의 경우 부부 2.7쌍 중 1쌍은 자신이나 배우자의 불륜을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브라보마이라이프》의 50·6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4.5%가 배우자의 불륜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으며, 매년 평균 1,800여 건의 간통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불륜은 더이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대할 남의 집 사정이 아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까지를 ‘불륜’으로 보아야 할까?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해야만 불륜일까?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고 매일 그리워하는 것은 어떠한가? 하루 종일 나의 배우자와 함께하는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 스프링 박사는 ‘배우자가 동의하는 범위’가 바로 불륜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우자와 함께 불륜의 기준부터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배우자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벗어난 ‘불륜’을 경험했을 때 이 책을 따라야 한다. 이 책은 어느 한쪽의 입장에만 치우쳐 조언하지 않는다.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와 배우자의 불륜으로 상처받는 양쪽의 입장을 따뜻하고 섬세한 어조로 동등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이든 상처받은 배우자이든 양쪽 다 확실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잃어버린 배우자와의 사랑과 신뢰,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이 책은 불륜의 정의에서 여러 초기 단계의 결정과 회복까지 ‘불륜 그 이후’의 전체를 아우른다. 예를 들어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의 경우 배우자에게 불륜 사실을 고백할 것인지 숨길 것인지 하는 결정에서부터, 함께하기로 결정한 배우자와 다시 잠자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적 친밀감 회복의 방법까지 기본적인 선택부터 회복의 한 단계 한 단계를 함께한다. 불륜을 저질러 고통을 받는 당사자들도,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해 신뢰가 깨지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도 상처 치유가 절실히 필요하다. 부부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지난 35년간 상처받은 부부를 치료해온 스프링 박사의 조언에 따른다면 부부관계의 회복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론 벡 박사는 이 책을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최고의 역작”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꼭 결혼생활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부부뿐 아니라 연인의 바람으로 상처받거나 결혼을 앞 둔 예비부부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총 3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불륜을 경험한 후 느끼는 분노 등의 감정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인식하고, 2부에서 부부관계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며, 3부에서는 부부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1장은 주로 불륜으로 상처받은 배우자의 감정을 알아본다. 불륜이 미치는 생리학적 영향과 성별에 따라 불륜에 대응하는 방식 등을 다룬다. 2장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의 감정을 여러 내담자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3장은 부부관계를 방해하는 사랑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살펴보며, 4장은 부부관계의 지속 여부 결정을 위한 여러 경우를 짚어가며 조언한다. 5장에서는 주로 살아온 환경이 불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며 6장은 구체적인 행동 목록을 통한 변화를 이끈다. 7장에서는 불륜으로 어긋나버린 배우자와의 대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8장은 배우자와 다시 성적 친밀감을 얻는 실직적인 방법을 조언한다. 9장은 배우자와 본인을 향한 용서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10장은 최근 대두되는 SNS상의 불륜 등 사이버공간에서의 새로운 불륜 형태를 다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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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힐링 스트레스 (Healing stress)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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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힐링 스트레스 (Healing stress)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힐링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강연이다. 여기서는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는 토탈힐링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WHO에서는 건강을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웰빙으로 정의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고 마음도 엉망으로 만든다. 사회적인 관계를 무너뜨리고 영적인 혼돈상태로 빠뜨린다. 힐링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웰빙상태를 모두 고려하는 토탈힐링을 말한다.
이 책은 총 12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서는 스트레스의 기전에 관해, 후반부에서는 스트레스의 해결에 관해 다루고 있다. 특히 2장부터 6장에 이르기까지는 CEO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스트레스 영역을 언급한다. 특히 9장의 ‘힐링무비’는 영화를 보며 파악할 수 있는 나의 무의식적 심리상태를 ‘삶의 덫’이라는 개념을 통해 과거 자신의 상처나 현재 나의 불안 등을 발견하게끔 하여 자기치유에 이르도록 도움을 주는 파트다. 그러므로 영화분석과 더불어 개인의 심리까지 분석해내는 재미마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저자가 직접 개발한 공황과 불안, 우울과 강박을 극복해내는 ‘파도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다뤄 우리 사회의 진정한 힐링의 정의에 한 걸음 다가간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는 정신과 의사, 경영학 박사, CEO로서 저자의 30년 동안 임상 경험과 10년 동안 경영 경험을 총정리한 인간관계학이다. 이 시리즈는 인간관계의 5가지 영역인 이해, 스트레스, 관계, 변화, 선택을 다룬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연대MBA저널과 연대경영동인 잡지에 기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시행했던 관련 강의를 있는 그대로 엮었기 때문에 생동감이 넘치며 보다 쉽게 심리학을 풀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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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법의 거짓말
김문성 | 스타북스 | 2011-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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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법의 거짓말
김문성 | 스타북스 | 2011-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거짓말은 때로 진실보다 유익하다
인간관계의 첫걸음은 거짓말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였다고 한번 상상해 보라. 그러면 인간사회는 얼마나 복잡하고 무미건조해 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불행한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날 것인지. “오, 거짓이란 얼마나 그럴듯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 셰익스피어 “뛰어난 지식으로 거짓을 그처럼 멋지게 장식하여 훌륭히 마무리한 것은 진정 아름다운 예술이다.” ― 벤 존슨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오, 거짓이란 얼마나 그럴듯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뛰어난 지식으로 거짓을 그처럼 멋지게 장식하여 훌륭히 마무리한 것은 진정 아름다운 예술이다.” 셰익스피어와 벤 존슨의 말이다. 이렇게 거짓말이 없다면 인류는 권태로움으로 인해 죽을 것이다. 따라서 거짓말이 너무나 인간적이라면 진리는 비인간적이고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이해된다. 진리를 사랑함은 죽어서 그 보답을 받을 것이지만, 거짓말은 니체의 표현을 빌자면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인생의 가공할 필수행위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가장 유쾌하고 즐거운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말하는 법을 배우기 이전부터 거짓말하는 법을 배웠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말을 시작함과 동시에 거짓말을 배웠을 것 같다. 따라서 거짓말하는 능력은 언어기능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지금까지 인간은 거짓말을 하게끔 진화해왔다. 이는 동물도 마찬가지다. 모든 유기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고 꾸미면서 진화한다. 동물들은 자연과 닮은 보호색을 만들고 서로 생존경쟁을 한다. 때로 새의 어미는 새를 지키기 위해 포식자 앞에서 죽은 것 처럼 위장함으로써 포식자의 시선을 자기에게로 집중시킨다. 이렇게 거짓은 동물에게까지도 중요한 생존수단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왜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 위해, 거짓말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여기서는 어린이가 거짓말을 어떤 형태로 만나게 되며,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거짓말을 익히는가를 다루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어른의 거짓말을 생각해보았다. 또, 거짓말에는 어떤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심리학 실험을 기초로 삼아 그 실용적인 이용 방법을 제안했다. 이러한 심리학적인 식견에서 나쁜 거짓말과 좋은 거짓말을 판별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좋은 거짓말을 제대로 사용해서 인간관계를 개선하거나 거짓말을 통해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였다고 한번 상상해 보라. 그러면 인간사회는 얼마나 복잡하고 무미건조해 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불행한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날 것인지. 진실보다 유익한 거짓말의 마법 역사적 거짓말의 유익한 사례로 전쟁터에서 조조는 군사들에게 거짓으로 매실이 앞에 있다고 하여 갈증을 해소시킨 이야기가 있다. 조조가 군대를 이끌고 장수 지역을 징벌하러 나섰을 때 날씨가 너무 더워 장병들이 심한 갈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사방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마실 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때 조조가 장병들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조금만 더 가면 앞에 커다란 매화나무 숲이 있다. 매화나무에는 매실이 많아 달렸는데 그 맛 또한 달고 새콤하다. 이제 곧 병사들은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장병들은 조조가 외치는 매실이라는 말에 입안에 침이 돌았다. 그러자 모두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행군을 시작했는데 얼마가지 않아 물이 있는 곳에 이르게 되었다. 조조는 비록 장병들에게 거짓말을 했지만 병사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문학 작품에 나오는 유명한 거짓말의 예로는 레미제라불에 나오는 밀리에르 주교의 거짓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장 발장이 분명히 물건을 훔쳤으나 그를 구해주려고, 훔친 게 아니라 자기가 줬다고 경찰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느님은 비록 거짓말이라도 이런 거짓말은 용서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좋게 본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예의상 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남의 집에 갔을 때 밥을 먹지 않았으면서도 먹었다고 한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무겁지 않으냐고 물으면, 분명히 무거워서 죽을 지경이면서도 무겁지 않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책에서는 거짓말을 대단히 광범위하게 확대해서 다루고 있다. 거짓말은 그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좋게 쓰면 좋은 것이고 나쁘게 쓰면 나쁘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칼이나 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에서 “그래 맞아, 이것도 거짓말은 거짓말이겠지.”하고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희한한 거짓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거짓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남의 거짓말에 잘 속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거짓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삶의 윤활유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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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에 잡히는 심리학
유진상 | 스타북스 | 2011-1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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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에 잡히는 심리학
유진상 | 스타북스 | 2011-1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마음을 잡고 성공을 잡는 확실한 지름길!
잡힐 듯 말듯 아리송한 심리의 모든 것을 손에 넣다!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으려 하면 쉽게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와 낚시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잡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미끼와 도구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심리이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한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물론 내가 원하는 것까지 얻을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미국의 심리학자 오버스트리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속의 욕구에서 생겨난다. 그러므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장사를 하는 것에도,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혹은 정치에 있어서도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는 사람은 이것을 잘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인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할 것이고, 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 사람의 지지를 얻는데도 실패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자신의 욕구에 흥미를 먼저 갖는다. 그것들 중에는 일생 동안 가지고 싶어 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본인 외에 흥미를 가져 주는 사람은 없다. 세상사람 모두가 자신의 욕구만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움직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화제로 삼고, 그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이것을 잊고서는 사람을 움직일 수가 없다. 이처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삶의 맵(map)을 그리고 있는 《손에 잡히는 심리학》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실패하는 인생에, 새로운 빛을 선물해 줄 것이다. 손에 잡히는 성공적인 심리 이야기 인간은 기쁨을 주고 안도감을 주는 것에는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연인, 가족, 친구, 직장 상사, 동료, 비즈니스 상대 등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과 대면하며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원만한 인간관계가 곧 성공의 지름길이므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 책 《손에 잡히는 심리학》에서는 심리를 이용해 성공적인 인생을 이끈 경험담을 통해 인간관계의 기술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인간관계는 자신이 손수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이 뿌린 씨앗을 거두어들이는 방법이다. 즉,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상대를 손아귀에 넣고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마법과 다름 아닌 것이다. 세상은 사람이 움직인다. 사람은 마음으로 움직여진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를 활용하여 성공의 지름길로 빠르게 진입하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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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의 해석
S. 프로이트 | 선영사 | 2009-10-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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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의 해석
S. 프로이트 | 선영사 | 2009-10-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꿈이란 어떤 형태의 것이든 소망충족의 수단이며 꿈을 꾸는 사람은 그 자신이면서도 현실의 자기 자신과는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는 꿈의 비논리적 성질을 쉽고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프로이트의 꿈해석 이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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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좋은 사람 콤플렉스
듀크 로빈슨 | 소울메이트 | 2010-04-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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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좋은 사람 콤플렉스
듀크 로빈슨 | 소울메이트 | 2010-04-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07-1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심리학적 처방!
저명한 상담전문가인 저자는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대표적인 방어기제인 좋은 사람 콤플렉스의 원인과 그 심리학적 해결 방안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무던히도 좋은 사람이 되고자 애쓰는 사람들은 자신의 좋은 면만 외부로 표출하고 나쁜 면은 과도하게 억압한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외부에 드러내지 못하고 오직 남의 시선에 맞춰 끌려 다니는 인생을 살아가기 마련이다. 당연히 좋은 사람의 내면에는 미처 표출되지 못한 엄청난 양의 분노가 억압되어 있고, 그 억압된 분노가 서서히 자신의 삶을 파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저자는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당당하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연습을 할 것을 당부한다. 남에게 비춰지는 가짜 나에 치중하다 보면 당당하고 솔직한 진짜 나, 즉 자아는 실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거절하지 못하고 착한 척 행동하는 걸로는 온전한 자기 인생을 살아갈 수 없다. 이 책을 통해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나약한 어린아이의 실체를 똑바로 알고, 왜곡된 사고틀을 허무는 지혜를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해야 인생이 달라진다! 매사에 완벽해야 하고, 늘 바쁘게 살아야 하며, 침묵은 금이라고 여기고, 화는 꾹 참아야 하며, 불합리한 추론을 일삼고, 선의의 거짓말과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다른 사람의 아픔을 감싸려하고, 도우미가 되기를 자청하는 등 이 책의 담긴 9가지 유형은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다. 하지만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더이상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 아니다. 좋은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진정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총 9개의 장을 통해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생겨나는 원인과 이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정리한다. 또한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대화와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효과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좋은 사람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이 책을 통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