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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PMA 심리의학적 검사
이후경 | 좋은땅 | 2014-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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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PMA 심리의학적 검사
이후경 | 좋은땅 | 2014-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PMA 심리의학적 검사』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잠재력 개발을 도와주는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PMA 심리의학적 검사』는 온라인 검사, 지필 검사, 기계 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크게 Love 검사, Peace 검사, Joy 검사, Freedom 검사, 4가지 영역, 총 45가지 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생물학적 평가인 Love 검사, 심리적 평가인 Peace 검사, 사회적 평가인 Joy 검사, 영적 평가인 Freedom 검사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고 쉽게 설명하여 일반인들에게 접근이 용이하며, 또한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깨우쳐준다. 이를 통해 작성된 결과보고서는 Love, Peace, Joy, Freedom 4가지 영역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에 집중,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 전략으로 일대일 전략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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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감정의 안쪽
김태형 | 갈매나무 | 2014-08-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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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감정의 안쪽
김태형 | 갈매나무 | 2014-08-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들에게 다소 생소하거나 난해한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영화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기억에 관한 심리학 이론(<메멘토>)이나 무의식과 꿈에 관한 심리학 이론(<인셉션>)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들이 그렇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박하사탕>)나 사이코패스라는 정신장애(<추격자>)를 주요 소재로 활용하고 있는 영화들이 그렇다.
심리학자이며 특히 인물 분석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온 작가 김태형은 이 책 《감정의 안쪽》에서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심층적인 심리, 그중에서도‘감정’에 주목한다. 탄탄한 심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의 면면들, 인간 심리의 근원들을 흥미롭게 풀어낸 저자는 대중에게 가장 친근한 텍스트인 영화를 통해 우리 마음의 작동 원리를 깊이 있게, 하지만 어렵지 않게 탐구하려 한다. 영화로 읽는 우리 마음의 작동 원리 우리 마음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자기 치유의 심리학 누구에게나‘내 인생의 영화’라는 게 있다. 몇 번을 반복해서 보고 또 보게 되는 영화, 왠지 모르겠는데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드는 영화……. 이렇게 어떤 영화에 깊이 심취하거나 매료되는 것은 그 영화가 우리의 무의식을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가령 당시에 처해 있는 환경과 유사한 맥락이 있다거나 이루지 못한 소망이나 환상을 강하게 대변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 책은 총 20편의 영화를 텍스트로 주요 등장인물을 심리 분석함으로써 독자들이 자기 마음의 안쪽으로 좀 더 가까이 접근하게 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먼저 각 영화의 기저에 깔려 있는 감정과 심리학 이론에 주목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양가감정(<대부>), 심리적 게임(<엑스페리먼트>), 죄의식(<헬프>), 양심(<도가니>), 자기혐오(<미녀는 괴로워>), 공황(<해운대>) 등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의 면면들을 영화라는 스토리와 그 안에 살아 있는 인물을 통해 보여주고 분석한다. 또한 그런 감정들이 만들어내는 기억 왜곡(<메멘토>), 억압(<러브 레터>), 자기 합리화(<매트릭스>), 망상(<뷰티풀 마인드>), 현실도피(<파이트 클럽>), 감정전이(<완득이>)와 같은 다양한 심리현상들을 짚어본다. 이를 통해 저자는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설명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감정들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를 찾아보려 한다. 영화 속 다양한 인간군상의 복잡 미묘한 감정에 대한 심층 심리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이 책은 영화의 내용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해주고, 심리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는 영화를 감상하는 재미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그 영화의 배후에 숨어있던(영화를 보는 사람만이 아니라 어쩌면 영화를 만들었던 창작자들조차 자각하지 못했던) 인간심리를 드러내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의 삶과 다양한 감정의 면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금껏 들추어보지 못했던 마음의 안쪽까지 만나보는 흥미로운 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 감정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속마음을 크게 왜곡시켜 보여주는 것이 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그런 그조차도 꿈속에서 느끼는 감정만큼은 진실에 가깝다고 했다. 그렇다. 감정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은 말이나 행동을 위장할 수 있어도 감정을 위장하기는 여간 힘들지 않다. 감정은 그것을 체험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대변한다. 또한 감정은 사람의 의식적, 무의식적 동기나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내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과 삶을 가장 정확하게 해석하고 예언하게 해준다. 가령 우리는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주인공이 아버지에 대한 뿌리 깊은 증오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그가 간수들에게 반항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으며,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이 심한 자기혐오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는 그녀가 전신 성형수술을 하고 나서도 쉽게 자신감을 회복하거나 행복해지지 못하리라 예상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은 크게 4개의 문으로 나누어 인간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의 안쪽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먼저 Part 1 <감정의 안쪽>에서는 때로는 은밀한 심리 게임이 펼쳐지고 이루지 못한 소망이 무심하게 숨어 있는 우리 무의식과 마음의 안쪽을 심층 탐구한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감정을 탐구하기 앞서 인간의 감정을 통제하고 억제한 세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 <이퀄리브리엄>을 통해 감정이란 무엇이며, 감정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들려준다. 그리고 해박한 심리학 이론과 영화 속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 분석을 바탕으로‘기억 왜곡’,‘동기’,‘자기혐오’,‘심리적 게임’이라는 감정이 우리 마음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되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대체로 사람들은 동일한 대상에 대해 이런저런 양가감정을 갖기 마련이다. 양가감정은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심리상태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되는 감정의 크기가 서로 엇비슷해 그것들이 팽팽히 맞서게 될 경우에 양가감정은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Part 2 <감정의 대결>에서는 이렇게‘양가감정’을 비롯하여‘양심’,‘자존감’,‘외상 후 스트레스장애’,‘합리화’를 조망함으로써 여러 가지 상반된 감정이 격전을 벌이는 우리의 역동적인 마음속을 탐구한다. Part 3 <극단적 감정>에서는 감정능력이 손상된‘사이코패스’를 비롯하여‘공황’,‘망상’,‘죄의식’,‘다중인격장애’등으로 고장 난 마음을 들여다본다. 그리고 지적인 능력은 정상이지만 감정능력이 크게 손상을 입은 인격 장애자들의 사회가 얼마나 끔찍한지, 고장 난 마음이 사회를 어떻게 황폐하게 만드는지 생생하게 살펴본다. 이를 통해 사랑, 연민, 죄책감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은 타인들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고, 감정이 없으면 관계가 없으며 관계가 없이는 사회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는 진실을 전한다. Part 4 <감정의 치유>에서는 ‘소통’, ‘감정전이’, ‘자존감’, ‘소망’, ‘거절 공포’등에 대해 집중 분석함으로써 아픈 감정을 치유하고 감정을 회복하는 계기를 모색하려 한다. Part 4에서 저자는 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영화들을 분석하여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나 삶의 의미는 감정, 즉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감정에 있음을 역설한다. 감동을 선사한 한 편의 영화는 때로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좋은 동반자가 되곤 한다. 이 책은 단순히 영화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잘 알려진 심리학 이론들을 통해 영화 속에 암호처럼 숨겨져 있는 인간 심리의 근원들을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독자들이 자기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돕는다. 이를테면 얼마 전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도가니>를 통해 양심의 문제를, <대부>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양가감정을, <미녀는 괴로워>를 통해 자기혐오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하는 식이다. ‘깊이’와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산뜻하게 잡아낸 이 책은 영화의 감동과 함께 자연스럽게 심리학을 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김학진(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영화 읽어주는 심리학자 영화가 세상에 등장한 지 100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은 영화를 친구처럼 이웃처럼 가깝고 편안하게 즐긴다. 그들은 영화를 통해 동시대인들과 교류하고 공감대나 여론을 만들어가기도 하고, 영화로 인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가치관과 사고방식의 변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또한 한 편의 영화로 인생의 행로를 정하기도 하고, 때로 한 편의 영화로 아픈 마음을 위로받거나 치유하기도 한다. 대중문화의 총아답게 영화는 우리 삶 깊숙한 곳에 실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심리학자인 이 책의 저자는 영화 전문가나 열혈 영화광까지는 아니지만 때로는 영화로 세상과 소통하기도 하고, 특별히 아끼는‘내 인생의 영화’가 있는 우리 시대 보통의 사람이다. 저자는 젊은 시절 <라스트 모히칸>이라는 영화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든 경험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렇게 어떤 영화에 깊이 심취하거나 매료되는 것은 그 영화가 우리 무의식을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어떤 영화를 심리적으로 정확히 분석할 수 있다면 자기의 무의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리하여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가 이 책에 등장하는 20편의 영화에 대한 심리분석을 통해 독자들이 꼭 얻기를 바라는 것도 이 지점에 있다. 바로 다양한 영화에 대한 심리분석을 통해 자기 마음의 안쪽으로 좀 더 가까이 접근하는 계기를 만나는 것이다. 저자는 《심리학자, 정조의 마음을 분석하다》등에서 유명인들의 내면을 분석하는 데 발군의 기량을 발휘해온 심리학자답게 틀에 박히지 않는 참신한 분석력과 날카로운 독해력으로 영화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간 감정의 면면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리하여 그가 이끄는 대로 심리학을 통해 영화를 읽다 보면, 좀처럼 풀리지 않은 매듭처럼 답답했던 감정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기 내면에 숨겨둔 상처를 더는 피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자기 자신과 화해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아프고 상처 받은 마음을 섣불리 위로하거나 무조건 이해해주려는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객관적으로 감정을 바라보게 하고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자기 치유의 심리학을 보여주려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읽고 난 후 괜스레 공허해지지 않는다. 후련하고 개운하다. 서점 산책을 하던 직장인 A씨, 베스트셀러 매대에 가득한 심리학책을 펼쳐 읽어보니 쉽고 재미있다.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A씨, 다시 대학에 들어가 심리학을 공부할 만한 용기는 없지만 ’심리학, 이거 너무 매력적이다!‘ 라고 생각하여 혼자 이런저런 책을 찾아 읽어보려 한다. 그러나 쉽고 재미난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를 빼고 나니 전부 어려운 전공서적일 뿐이라는 안타까운 사실……. 이 책은 대중매체의 총아인 영화를 심리학으로 들어가는 길잡이로 삼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롭지만, 그 길잡이가 인도하는 도착지는 흥미 위주의 심리학 대중서들이 겉으로 핥는 이야기보다 한층 깊은 곳이다. 흥미 위주의 대중서와 비전공자가 읽기에는 어려운 전문 서적 사이를 연결해주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보기 드문 텍스트라고 할까? 이 책이 풀어놓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무의식과 감정의 안쪽으로 편안하게 들어오시길! -이종범(만화가, 네이버 웹툰 《닥터 프로스트》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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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황선미 | 소울메이트 | 2014-05-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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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감정이 있으니까 사람이다
황선미 | 소울메이트 | 2014-05-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내 안에 숨어있는 감정들과 만나자!
자신의 감정을 잘 다루지 못해서, 혹은 적절히 표현하지 못해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책에서 답을 찾아보자. 우리는 감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느끼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몰라 수많은 심리적인 어려움에 빠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부정적이라는 오해를 풀고자 했다. 더 나아가 일상적인 감정 이야기를 통해 ‘아,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공감과 위로를 제시한다. 화를 제대로 내는 방법, 공허함을 채우는 방법, 부끄러움에서 벗어나는 방법,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 우울을 존중하는 방법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감정들을 긍정적으로 전환해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이자 힐링의 길로 이끄는 치유서다. 감정 표현에 서툴러서 대인관계를 망쳤거나 분노를 참지 못해 일을 그르친 적이 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평소에 쉽게 인식하며 살지는 못하지만 우리 마음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감정에 대한 책이다. 왜 자기 마음대로 감정을 조절할 수 없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고, 어떻게 해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상담을 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 등을 수록해 현장감을 더한다. 지금껏 우리의 교육은 감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감정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느끼고 표현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했다. 이에 저자는 감정에 휘둘리며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자연스러운 표현을 주장하며 숨어있는 감정들과 만날 것을 제안한다. 우리 안의 억제된 감정을 표현하자! 우리 사회는 유독 감정을 풍부하게 느끼는 사람을 ‘약하고 판단력이 흐린 사람’으로 보는 편견이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는 비난받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고 억제하려는 노력을 자연스레 해왔다. 그러나 감정은 숨기고 억제한다고 해서 없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마음 한곳에 켜켜이 쌓인다. 쌓인 감정은 몸이 아픈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갑자기 분노가 폭발하는 방식으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또는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할 한으로 남기도 한다. 그러므로 감정을 그때그때 적절히 다루고 표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을 고르고 생활하기 시작하면 마음에서 느껴지는 감정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감정을 느낄 때마다 그저 지나치거나 억압하지 않고 ‘그대로 느껴지게 내버려 두는’ 연습이 필요하다. 감정을 느껴야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화?공허?부끄러움?불안?우울 등의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받아들일 수 없어 고민하는데, 감정은 자연스러운 대상이다. 그러므로 우리 안의 억제된 감정을 억압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해보자. 이 책은 전체 3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사람에게 감정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유기체를 이루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로 1장에서는 ‘화’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사회의 고유한 질병인 화병을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화가 왜 나는지, 어떻게 화를 다스려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2장에서는 마음속의 구멍인 ‘허전함’에 대해 알아본다. 게임이나 스마트폰, 알코올에 빠져드는 이유는 정서적인 허기에 기인한 것으로, 중독에서 벗어날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중독 관련 자가진단 척도를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현재 상태를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장에서는 ‘부끄러움’에 대해 알아본다. 인간이 부끄러움의 감정을 느끼는 이유는 나를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인 상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4장에서는 ‘불안’에 대해, 5장에서는 슬픔의 여러 가지 다른 모습인 ‘우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3부는 감정에 대한 결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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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거장에게 묻는 심리학
김태형 | 세창미디어 | 2014-07-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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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거장에게 묻는 심리학
김태형 | 세창미디어 | 2014-07-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심리학이란 학문을 대표하는 거장들로 프로이트, 칼 융, 에리히 프롬, 매슬로를 지목하는 데 반대할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이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연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직접 저술한 저작을 읽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들의 저작은 일반인들이 읽어내기에는 다소 난해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들의 이론을 피상적인, 간접적인 방법으로 접하고 있다. 나아가 그들의 이론을 비판적으로 읽어내기는커녕 이해하기에 급급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이 책에서 프로이트, 융, 프롬, 매슬로의 중요 저작을 하나씩 선정하여 그것을 알기 쉽게 해설하고 비평하고자 한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에 기초해 개인의 심리현상만이 아니라 다양한 집단심리나 사회현상들까지 설명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러한 그의 폭넓은 학문적 관심이 잘 드러나 있는 것이 바로 <세계관에 대하여>(Weltanschauung, 1932)라는 저작이다. 이 저작이 대중적으로 그다지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만년의 프로이트 사상이 집대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융의 저서들은 난해하고 모호하기로 유명한데, 그의 저서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이해하기 쉽고 명료하게 쓰여진 것이 <무의식에 대한 접근>(Approaching the Unconscious, 1961)이다. 이것은 융이 일반대중을 대상으로,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기의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집필한 저서이다. 동시에 융이 사망한 그해에 완성된 이 저서는, 분석심리학의 핵심 개념이나 아이디어에 대한 그의 최종적인 견해를 포함하고 있다. 프롬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마르크스주의를 접목시켜 사회현상 그리고 근현대인의 집단심리를 해명하려고 했던 사회심리학자다. 그는 심리학자 중에서는 최초로 히틀러의 등장과 같은 사회현상을 심리학으로 설명했으며, 자본주의제도와 집단심리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프롬의 저서 <인간의 마음>(The Heart of Man, 1964)은 파란만장한 인류사가 제기해 왔던 핵심적인 질문에 대한 그의 대답이다. 여기에서 프롬은 인류가 파시즘을 허용하게 된 이유, 나아가 전통적으로 철학의 주제로 간주되어 왔던 사람의 본질, 특히 선과 악의 문제를 심리학으로 규명하고 있다. 인본주의 심리학의 창시자 매슬로는 사람을 병적인 존재, 동물적 본능에 지배당하는 존재로 보는 정신분석학적 견해를 거부했다. 동시에 사람을 외적인 자극에 단순하게 반응하는 하등동물로 간주하는 행동주의심리학의 견해도 반대했다. 매슬로는 심리학이 무엇보다도 건강한 사람을 연구해야 하며, 그래야만 건강하지 않은 인격만이 아니라 건강한 인격까지도 망라할 수 있는 ‘긍정적 심리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사회적 동기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동기이론 분야에 커다란 기여를 한 매슬로는 <존재의 심리학을 향하여>(Toward A Psychology of Being, 1968)에 그가 창시한 인본주의 심리학의 정수를 담았다. 심리학 이론 중에서 올바른 것은 정확히 계승하고 잘못된 것은 과감히 혁신해야만 심리학이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프로이트, 융, 프롬, 매슬로의 저서를 단순히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주장 중에서 계승해야 할 것이 무엇이고 혁신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판별하기 위해 노력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접함으로써 무엇보다 각종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프로이트, 융, 프롬, 매슬로의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아가 그들의 이론을 비판적 안목으로 대할 수 있는 눈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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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과학자들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50
김형자 | 푸른지식 | 2014-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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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과학자들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50
김형자 | 푸른지식 | 2014-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행복과학의 전문가들의 밝혀낸 행복의 메커니즘 -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해도 행복 지수가 올라간다. - 결혼이 주는 행복감을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1억 원 정도. -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상대의 결점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 행복한 사람들의 선거 참여율과 신문 구독률이 불행한 사람들보다 높다. - 키스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대신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수치를 높인다. - 정액에 있는 시자르라는 성분이 여성의 난소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여성의 면역력 을 높여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만든다. -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들이 얼굴도 더 예쁘다. - 혈압이 높고 지나치게 분노하는 사람들에게는 용서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 포옹을 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애착이 생겨나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의 분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혈압이 낮아져 심장병이 발생할 확률도 줄어든다. 나는, 당신은,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 세계적 여론조사기구 월드 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행복도는 전세계 소득 상위 40개국 중에서 39위를 차지하였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는 세계 56위에 그쳤다. 경제위기에 빠진 그리스(50위)나 내전 상황에 처한 코소보(54위), 그리고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니카라과(52위)보다도 못한 순위이다. 행복을 객관적인 수치로 규정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러한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분명하다. 우리가 경제 수준만큼 행복하지 못하다는 사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행복하지 못할까. 행복 과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에드 디너 교수는 이렇게 분석했다. “한국은 지나치게 물질 중심적이고, 사회관계의 질이 낮다. 이는 한국의 낮은 행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물질 중심주의적 가치관은 최빈국인 짐바브웨보다 심하다. 한국 사회가 이 상태로 간다면 경제적으로 더 잘살게 되더라도 행복도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터너 교수는 우리의 행복도가 낮은 이유를 지나친 물질 중심적인 가치관 때문이라고 봤다. 돈이 행복의 가장 우선순위에 올려져 있다는 무서운 분석이다.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는 정말 언제쯤 행복해질까 진짜 행복은 우리 몸이 먼저 안다! 이 책은 부나 명예 등 사회적 기준에 의한 거짓 행복이 아닌 우리 몸이 느끼는 진짜 행복을 추적한다. 수년간 행복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밝혀낸 숨은 원리가 담겨 있다. 행복감을 느낄 때 우리 몸의 변화를 추적하고 일상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한다. 우리가 즐거움이나 행복, 평온함 같은 감정을 느낄 때 우리 몸에서는 인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반대로 두려움, 분노, 죄책감, 무력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는 인체를 병들게 하는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속일래야 속일 수 없는 우리 몸이 말하는 행복의 비밀이 책속에 펼쳐진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일상 속에 웅크리고 있는 행복을 깨워라! 놀랍게도 많은 과학자들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내놓은 ‘행복의 진실’은 사실 어렵고 거대한 것이 아니었다. ‘용서하라, 키스하라, 포옹하라’ 등 살면서 우리가 쉽게 할 수 있고 어쩌면 매일하고 있는 행동 속에 행복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연구들에 따르면, 우리는 행복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행복이 멀리 있다고 착각하고 부와 명예, 사회적 지위 등 허망한 거짓 행복에 속고 있었던 셈이다.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소중한 나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진짜 행복을 찾을 때이다. 가장 쉬운 행복의 비밀 하나, 웃음 세계 여러 나라의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가격으로 물가수준을 비교하는 것을 ‘빅맥지수’라고 한다. 만약 세계 여러 나라 국민들의 행복을 한 가지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GNP? 연봉 수준? 자녀의 수? 행복을 재는 기준으로 가장 적당한 것은 ‘웃음의 횟수’가 아닐까. 웃음을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일생 동안 50만 번 이상 웃는다고 한다. 성인은 하루 평균 8번 웃고, 어린이는 평균 400번쯤 웃는다. 웃으면 면역기능이 높아지고, 심장박동수가 2배로 늘어나며, 폐 속에 남아 있던 나쁜 공기가 신선한 공기로 빨리 바뀐다고 한다. 또한 웃을 때는 암과 세균을 처리하는 NK세포, 감마인터페론, T세포, B세포 등이 증가한다고 한다. 미국 루이빌 대학 심리학과의 클리포드 컨 교수는 일부러 웃는 웃음도 자연스러운 웃음과 똑같은 효과를 낸다고 했다. 또 UCLA의 마르코 야코보니 박사는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상태가 변한다고 했다. 자신이 하루 동안 몇 번 웃는지 세어보자. 만약 평균치에 못 미치는 8번 이하라면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지어보자. 웃음에는 가짜와 진짜가 없으며, 더구나 전염성도 있다. 웃음 한 번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 이 얼마나 쉬운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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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관계 방정식 (The Equation of Relationship)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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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관계 방정식 (The Equation of Relationship)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관계 방정식』은 인간관계의 해법에 관한 강연이다. 여기서는 ‘나사랑, 님사랑, 남사랑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행복과 성공을 추구한다. 핵심적인 화두가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관계 방정식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Doing, Having, Being이다. Doing은 행복에 관한 것이다. Having은 성공에 관한 것이다. Being은 존재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총 13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의 ‘관계 방정식’에서는 불화와 화목과 고립이 반복되는 인간관계의 방정식에 대한 해법을 다루었으며 2장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한국문화병’에 대해 다룬다. 3장~8장까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부부사랑’, ‘아이사랑’, ‘고객사랑’, ‘일사랑’, ‘회사사랑’에 대해 설명한다. 9장~11장은 성공과 행복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몰입’, ‘열정개발’, ‘창조성 개발’로 나누어진다. 12장은 이 시대 가장 탁월한 현대인의 성공 지침서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요약해서 실었고, 13장에서는 최근 기업과 학교와 가정에서 부상하는 ‘코칭’에 대해 실었다. 그리고 이후경 저자가 CEO의 입장에서 직접 LPJ마음건강에서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룹코칭’ 사례를 실은 부록으로 끝을 맺는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는 정신과 의사, 경영학 박사, CEO로서 저자의 30년 동안 임상 경험과 10년 동안 경영 경험을 총정리한 인간관계학이다. 이 시리즈는 인간관계의 5가지 영역인 이해, 스트레스, 관계, 변화, 선택을 다룬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연대MBA저널과 연대경영동인 잡지에 기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시행했던 관련 강의를 있는 그대로 엮었기 때문에 생동감이 넘치며 보다 쉽게 심리학을 풀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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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심리평가
김선현 | 이담Books | 2014-0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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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심리평가
김선현 | 이담Books | 2014-0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그림검사 기법들을 설명함으로써 실제적인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인물화 검사, 집-나무-사람 검사 등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9가지 검사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사례들을 덧붙였다. 실제 내담자들의 그림을 보면서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심리상담사나 학교 선생님, 미술치료사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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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으로 심리 읽기
옌원화 | 웅진서가 | 2014-08-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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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으로 심리 읽기
옌원화 | 웅진서가 | 2014-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이 그린 그림이 당신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300여 개의 실제 사례와 이야기에 담긴 흥미로운 그림심리학의 세계를 만난다! 중국에서 그림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심리학 분야 7년간 부동의 베스트셀러! 우리는 살면서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힘든 순간들을 자주 겪는다.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불화가 바로 상대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한다. 상대가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설명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감정 상태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이다. 이때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간단한 그림을 그려 보여준다면 어떨까? 중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옌원화 교수는《그림으로 심리 읽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치유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림이야말로 사람의 속마음에 다가가는 최선의 도구다”라고 말한다. 20년째 심리학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 활동을 해오는 동시에 심리상담실의 상담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결론이다. 그림은 심리를 진단하는 효과적인 도구로도 활용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언어에 비해 그림이 잠재적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시켜줌으로써 좀 더 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 고통, 슬픔 등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에서 쌓이고 찌들었던 감정들을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림으로 심리 읽기》는 300여 개의 실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그림 분석을 통해 심리를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보통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을 분석하고 심리에 대한 진단을 내리는 흥미로운 과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심리학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어, 이건 내 이야긴데……”라는 생각과 더불어 스스로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그림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심리상담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그림은 사람의 속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최선의 도구, 중국 저명한 심리학자의 20년간 실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소개하는 그림심리학의 세계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인 옌원화 교수는 “그림이야말로 사람의 속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최선의 도구이다”라고 말한다. 20년째 심리학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 활동을 해오는 동시에 심리상담실의 상담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결론이다. 그림은 심리를 진단하는 효과적인 도구로도 활용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언어에 비해 그림이 잠재적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시켜줌으로써 좀 더 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 고통, 슬픔 등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에서 쌓이고 찌들었던 감정들을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림으로 심리 읽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치유 여행》은 300여 개 실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그림 분석을 통해 심리를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보통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을 분석하고 심리에 대한 진단을 내리는 흥미로운 과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심리학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어, 이건 내 이야긴데……”라는 생각과 더불어 스스로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책에서 저자는 “그림심리학의 세계에서는 우리 모두가 화가이자 해설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그저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이 그림 속에 숨겨진 암호들을 찾아내고 해석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축적해 놓은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저자는 그림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론적 지식만을 갖고 타인의 그림을 함부로 분석하고 심리를 진단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도 잊지 않는다. 본격적인 심리 진단은 전문성이 필요하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 임상사례 300여 개 분석하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소개, 그림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 그림심리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 입장에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라면 실제 임상사례 300여 개가 그림들과 함께 실려 있다는 것이다. 사실 임상사례는 내담자의 보호를 위해 쉽게 노출하기 어려운 까닭에 기존에 출간된 다른 책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옌원화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그림심리학이 일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사례들을 선별하고 일일이 허락을 받는 노고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이런 특별한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중국 심리학자에 의해 쓰인 책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그 내용들이 한국적 상황에서 봐도 매우 실제적이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와 부모님이 원하는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이, 아이 중심으로 가정생활이 이루어져 부부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자, 성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남자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여자, 학습장애를 지닌 아이를 양육하느라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엄마, 스스로 미래에 대한 너무 목표를 세운 탓에 오히려 자아가 위축된 대학원생 등은 지금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독자는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 자화상, 나무, 가족화, HTP(집, 나무, 사람) 등 그림 유형에 따라 그림 그린 사람의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진단하는 흥미로운 과정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한 장의 그림에 담긴 여러 인생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림 심리 분석에서 활용되는 상징적 의미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일반인도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그림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그림심리진단 기법 소개, 나와 타인,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심리학 이 책은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저자가 실제로 진행한 심리상담의 실제 사례들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마다 내담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소개되어 있다. 이 그림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상담자가 내담자의 마음에 ‘접선’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다음 2장과 3장은 본격적인 그림심리 분석에 관한 내용으로서, 나무 그림과 자화상에 대한 심리 분석을 각각 다루고 있다. 저자는 전형적인 의미를 지닌 그림들을 다루는 한편, 평범한 그림에 나타나는 특이한 점들까지 함께 소개함으로써 그림심리학에 대한 좀 더 깊이 있고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4장에서는 조직생활을 하는 이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그림심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지막 5장에서는 그림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분석 기법에 활용되는 상징적 의미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스스로 그림 분석을 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풍부한 사례들과 설명을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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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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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프로이트는 세계를 변화시킨 위대한 사상가 중 하나이다. '무의식'의 발견자이며 정신분석의 창시자로서 심리학사상에서는 그에 비견할 만한 인물이 없을 만큼 그의 역량은 대단하다. [꿈의 해석]은 [정신 분석]및 [성욕 이론에 대한 세 가지 논문]과 함께 프로이트의 명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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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 나무생각 | 2014-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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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 나무생각 | 2014-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툰 나를 이해하고 불안을 극복하는 민낯 심리학!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카렌 호나이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내재된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욕구들을 과도하게 발산하기 때문에 도리어 불안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 바 있다. 와세다 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가토 다이조는 그의 저서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에서 카렌 호나이의 정신분석 이론을 발전시켜 현대인을 지배하는 불안의 원인을 밝히고,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한다. 저자는 ‘토끼와 거북’, ‘까마귀와 까치’ 등 이솝 우화를 심리학적으로 재해석해, 자신의 자리를 이탈하고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심리 상태를 세밀히 묘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을 극복하고 싶다면 원점으로 돌아가,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라고 주문한다. 그는 자신에 대한 잘못된 환상과 비현실적인 목표를 버릴 때 비로소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불안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발견하고 올바른 목표가 설정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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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소피아 뎀블링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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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소피아 뎀블링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美,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 인기 칼럼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
“왜 그녀의 글에 사람들은 열광했을까?” 외향성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칼럼니스트 소피아 뎀블링은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를 통해 자신의 내성적인 성향에 대한 고백은 물론,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를 생생하게 다룬 에세이 ‘내성적인 여행자의 고백’은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녀는 내성적인 사람들을 마치 연쇄 살인범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로 몰아가는 사회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또 내향성을 ‘비사교적인’, ‘열정이 없는’, ‘냉담한’, ‘차가운’, ‘무뚝뚝한’, ‘줏대없는’, ‘따분한’, ‘까다로운’ 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규정하는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박함으로써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그들만의 방식 “정신분석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들은 오해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인간의 내성적인 면을 신경증의 한 형태로 정의한 이후, 많은 정신분석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내향성을 인간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으로 여겨왔다.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기주의자, 염세주의자, 수줍어하는 사람, 외로워하는 사람 등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녀는 카를 융과 한스 아이젱크가 내성적인 사람들을 고통과 소음에 취약한 사람으로 구분한 것과 ‘매우 민감한 사람들(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는 개념으로 규정지은 것을 언급하며, 내성적인 사람들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한다. 관계에 중독된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책은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신들의 특성을 살려 사람들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도 담았다. 다양한 SNS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대인관계를 신경 써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선뜻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고독을 즐기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유리한 시대임을 강조하는 역발상도 신선하다. 저자는 끝으로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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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안의 침팬지 길들이기
토니 크랩 | 토트 | 2014-08-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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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안의 침팬지 길들이기
토니 크랩 | 토트 | 2014-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심리학과 뇌과학 등 다양한 연구와 통찰력으로 밝혀낸 쳇바퀴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사는 법 왜 우리는 바쁘게 사는가? 바쁘게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 이 책은 당신이 허둥지둥 정신없이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과학적이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머릿속의 ‘모어 스위치’를 내리고 일과 삶의 통제권을 되찾는 법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당신이 자신을 몰아붙이게 만드는 심리학적,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알게 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당신, 잘살고 있는 것 맞나요?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을 체크한다. 정신을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할 것이고,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바쁜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출근길에도 다시 이메일과 메시지를 체크하고 전화를 건다. 달리듯 직장에 도착해서는 이 회의에서 저 회의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 일 저 일을 두서없이 해치운다. 요구사항은 끝없이 밀려온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기분이 들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신은 고개를 숙인 채 더 빨리, 더 바쁘게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일을 한다. 그러다 때가 되면 퇴근을 하지만, 일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가족을 보면 ‘이 맛에 산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만 가끔은 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당신은 혼돈스런 상태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며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한다. 그러다보면 짜증이 난다. 가족과 일, 어느 쪽에도 몰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스럽다. 물론 당신도 퇴근 뒤에는 일에 대한 신경을 끊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당신이 일을 하는 것도 결국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닌가. - 프롤로그 중에서 분주함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우리는 과다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할 일도 너무 많고, 정보도 너무 많고, 불확실성도 지나치게 크다. 정보업계 종사자들에게 지난 20년은 소방호스로 물을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단순한 사실은 ‘과다’가 계속될 것이고, 해가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분주함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분주함의 반대는 편히 쉬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분주함의 반대는 지속적으로 주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대화와 활동에 진심으로 깊이 참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중요한 일들에, 순간순간 당신 앞에 있는 것에, 당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당신의 본래 모습을 온전히 되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분주함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당신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토니 크랩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을 ‘침팬지’에게 맡기지 마라 침팬지 [chimpanzee] 분주함, 즉흥적인, 감정적인, ‘인간’이 되기에는 1% 부족한 피터스는 사람의 마음을 세 개의 뇌, 즉 앞뇌(frontal), 변연뇌(limbic), 정수리(parietal)로 나누어 설명한다. 앞쪽 뇌를 ‘인간’, 변연뇌를 ‘침팬지’, 정수리 뇌를 ‘컴퓨터’라고 각각 부른다. ‘침팬지’는 쉽게 결론을 내리고, 비이성적이며, 흑과 백 아니면 선과 악 등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다. ‘침팬지’는 최악의 결과를 걱정하면서 재앙을 부를 사고를 반복한다. ‘침팬지’는 또한 안전이나 지위를 위태롭게 할 위협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면서 편집증을 보이기도 한다. 분주함을 부추기거나 우리가 영향력을 발휘할 영역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 또한 ‘침팬지’의 편집증적 사고로 인해 생기는 불안과 걱정이다. 우리는 언제나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면 평가나 승진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불안을 안고 산다. 조직 개편이나 경제위기 같은 뉴스를 들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최악의 사태가 닥치는 상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침팬지’는 우리에게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장벽을 세울 것을 요구한다.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의 양이나 주말이나 휴가에도 일을 하겠다는 의지, 우리의 고갈이 바로 그 장벽이다. 바쁘게 살지 않고도 원하는 인생을 살려면 지금 당장 ‘모어(More) 스위치’를 끄고 삶의 통제권을 장악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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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 걷는나무 | 2014-03-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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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 걷는나무 | 2014-03-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 최신작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 권위자로서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세계적인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들려주는 상처받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삶 곳곳에서, 평생 동안 계속된다. 하지만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 차이는 자신을 진정으로 믿고 사랑하는 ‘자존감’에 달려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가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자존감이 자기 잘못이 아닌 부당한 상처를 거부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불친절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일깨워 준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32년 동안 25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가 알려 주는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이 책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의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에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는 심리 치유 에세이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고, 각종 언론매체에서 지금까지의 저서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쉽고 현실적인 사례를 풍부하게 풀어 쓴 대중적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자존감을 잃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고 어떤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툭툭 털고 일어난다. 바르데츠키는 그 결정적 차이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에 있다고 말한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은 상처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도록 놔두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존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책임질 필요가 없는 부당한 모욕을 거부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입게 되는 마음의 상처를 밝혀내고 그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들려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불친절한 행동과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일깨워 줄 것이다. 겉으로는 당당한 척하지만 속은 상처투성이인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미국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은 한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당신을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말)’라고 부르면 어떻게 할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무것도요. 잘못된 단어를 쓴 사람은 당신이니까요. 난 당신이 가진 문제를 당신 혼자 해결하게 내버려 둘 겁니다.” 흑인인 그는 그 순간 어떤 식의 자기 비하도 분노도 표현하지 않았다. ‘니그로’라는 단어를 그저 평범한 단어로 바라보고 그 문제를 기자에게 되돌려 주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그처럼 초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침착한 대응을 방해하는 강력한 훼방꾼이 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열등감’이다. 열등감에 마음을 내준 사람들은 상대의 비난을 무조건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또한 멋지고 완벽한 거짓 자아 뒤에 숨어 자신감 있는 모습을 연기하며, 끝없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마음속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상처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니그로’ 같은 단어가 튀어나오리라는 것을 누가 예상할 수 있겠는가. 세상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어쩔 수 없는 상처가 일어난 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대응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 마음이 상하는 일이 발생한 직후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모욕을 준 상대를 향해 주먹을 날려야 할까, 아니면 자신은 그런 말을 들어도 싼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도망치는 게 편할까. 저자가 말하는 가장 현명한 답은 우리의 잘못이 아닌 것들을 상대의 잘못으로 되돌려 주고 선을 긋는 것이다.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우리가 맨 처음 받는 것은 ‘상처’가 아니라 상처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느낌을 상처로 남길 수도 있고, 상대의 잘못으로 돌려주고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 수도 있다. 서로 진심으로 통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책임질 필요가 없는 잘못은 반드시 상대방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 ‘나의 잘못’과 ‘너의 잘못’을 분리하고 무조건 내 탓도 무조건 남 탓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근거 없는 비하,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절대 나 자신을 억울한 죄인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제발 모든 일을 당신 탓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질투하며 괴로워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일 것이다. 디지털 세상은 소통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시킨 대신 바로 옆 사람과의 직접적이고 진지한 만남을 단절시켰다. 그렇다 보니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자신의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고통과 아픔을 주는지 깨닫지 못한 채 상처를 주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세계에서는 익명성을 무기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결국 오늘날의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에 대처하는 한편 원인제공자를 알 수 없는 악성 댓글에도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싫다면 세상에서 한발 떨어져 완전히 고립되는 길뿐이다. 하지만 그러면 우리는 낙오자라는 자기 비하와 또다시 싸워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마음이 상하는 일들은 일상 곳곳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도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갑게 건넨 인사를 무시당하는 사소한 일부터,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말을 들었을 때,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유언비어가 떠돌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 때에 이르기까지, 실망과 좌절을 안겨 주는 일들은 예고도 없이 일어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상처를 이겨 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하기보다는 꽁꽁 감추고 혼자 감당하려고 한다. 그러나 상처를 숨기면 제대로 치료할 기회마저 날려 버리게 된다. 상처를 주고받는 악순환을 끝내려면 고통도, 슬픔도, 분노도 생생하게 느끼면서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삶을 단단히 지탱해 주는 자존감 안에서 당당하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 매달리지 말고 자기 인생을 살아가라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명쾌한 심리 치유 에세이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타인이란 있어서 괴로운 존재인 동시에 없으면 안 되는 이중적인 존재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은 ‘백설공주’처럼 성에서 추방되어야 하지만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은 ‘거울’처럼 항상 가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늘 자기가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관계에서는 진정한 우정과 사랑이 피어날 수 없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분명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우리는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자기를 뛰어넘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그것이 ‘나는 쓸모없다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열등감에서 시작돼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는 수단으로 쓰인다면 우리는 영원히 삶에 만족할 수 없다. 자신의 장점을 존중하고 한계도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학교에서 일등을 하지 않아도, 아름답지 않아도,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누구나 인정할 만큼 성공하지 못해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불완전함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존재의 일부일 뿐이다. 그 사실을 받아들일 때 사소한 감정 다툼에 마음이 상하지 않고, 서로를 진심으로 믿고 이해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 책은 불친절한 행동이나 무뚝뚝한 말투 같은 사소한 상처부터 노골적인 비하, 사회적 편견, 따돌림,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 같은 끝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까지 인생을 좀먹는 크고 작은 상처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상처받은 상태에서 가능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25가지 조언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퉁명스런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고 자존심이 상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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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와 임상미술치료
김선현, 이규범 | 이담Books | 2014-0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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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와 임상미술치료
김선현, 이규범 | 이담Books | 2014-0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술 교육의 목적은 단지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데 있지 않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머릿속에서 조합하고 발전시켜 손을 통하여 다시 표출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그림이다. 이때 필요한 감각 기관의 정교한 감각 능력, 정보를 융합하고 추리하고 상상하고 사고하는 능력, 손을 통해 구체적인 형상으로 구현해내는 능력 등은 미술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 이처럼 사물을 정확히 관찰하는 능력, 색이나 형태를 세밀하게 감지하는 능력, 예민한 손의 조작,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능력, 창의력, 사고력, 기발한 착상, 사회성, 협동성, 정서 등은 미술과 깊은 관계가 있다. 또한 미술 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 사고력, 창의력 등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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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의 배신 : 생각을 멈추면 깨어나는
앤드류 스마트 | 미디어윌 | 2014-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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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의 배신 : 생각을 멈추면 깨어나는
앤드류 스마트 | 미디어윌 | 2014-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게으른 삶에 대한 어느 뇌과학자의 근거 있는 찬양!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기적을 만든다 무조건 열심히, 바쁘게 사는 것이 곧 성공의 길이라 생각하는 집단 최면에 걸린 현대인들에게 왜 휴식이 필요한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고도로 발전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노동환경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생산 시스템은 자동화되었고, 업무를 돕는 최첨단 기술들의 발달은 눈이 부실 지경이다. 하지만 인간을 해방시킬 것이라 믿었던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더 많은 업무를 하도록 만드는 굴레가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우리의 삶은 아무 생각도 없이, 걱정 없이 멍하니 앉아 있는 소중한 습관도 빼앗기게 되었다. 스웨덴의 신예 뇌과학자인 앤드류 스마트가 일중독자들로 가득 찬 세상을 비판하며, 일하지 않는 무위(無爲)의 행동이 왜 나태하고 게으른 자의 시간 낭비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통해 추적한다. 그가 게으름을 찬양하는 이유 또한 무척이나 과학적이다. 저자는 뇌과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뇌의 기저 상태인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내세워 설명한다. 불필요한 정보가 제거되고 기억이 축적되는 이 상태가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일을 수행할 때에나 성과를 내고 싶다면 꼭 이런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뇌에서 반짝이는 불빛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비행기에는 오랜 시간 비행을 하는 조종사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자동으로 운항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는 장시간 운전을 하는 동안 조종사들의 피로가 극에 달해 안전한 운항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이 오토파일럿의 도입 덕분에 조종사들은 항공 과정에서 특히 위험한 이륙과 착륙 구간에 정신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오토파일럿에도 단점은 있다. 가끔 조종사들은 자신이 운전을 하는지, 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한다. 이를 모드 혼란(mode confusion)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심각한 항공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인간의 뇌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휴식 상태에 들어서면 두뇌는 수동 제어 모드에서 이 오토파일럿 모드로 전환된다. 두뇌에 있는 이 시스템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오토파일럿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토파일럿을 믿고 뇌의 조종을 맡겨야 한다. 항공기의 조종사들이 피곤한 상태에서 수동으로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유용한 시스템을 이용할 필요가 있듯이, 우리 인간도 두뇌 활동을 오토파일럿에 맡기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두뇌를 이 오토파일럿에 맡기는 동안 ‘모드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야근으로 이어지는 업무량도 줄이고, 다급한 일정이 아니면 되도록 보류하고, 중요한 일은 가능한 맡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뇌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우리가 그토록 두려워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태, 즉 게으름이 필수적이란 말이다. 이렇게 급박한 경쟁 사회에서 일을 미루라니, 이 무슨 해괴한 소리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스웨덴의 괴짜 뇌과학자인 저자 앤드류 스마트는 가급적 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음껏 게으름을 피우라니? 이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그의 주장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근거로 설득력을 갖기 시작한다. 그는 먼저 현대인들, 특히 미국인들의 게으름에 대한 인식은 혐오와 두려움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일을 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바쁘기보다는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 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갖기도 한다고 말한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빈둥거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일을 원하는 이유는 진화 역사적인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보존하는 일이었다. 먹는 것을 구하는 일 자체가 엄청난 육체적인 소모를 요하는 굉장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에너지를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먹을 것이 넘쳐 나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지금에는 물리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일에 제약이 사라진 것이다. 이렇게 자유로워진 사람들이 때론 무의미하고, 때론 유의미하기도 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문화적 관습에 의해, 사회적 변화에 의해 게으름이란 지양해야 할 어떤 것이 되었지만, 사실 인간에게 휴식이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활동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게으름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지만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우리는 이런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ADHD 환자들이다! 똑똑하게 쉬어야만 집중력과 창의력이 되살아난다 신경과학자인 워싱턴 대학의 마커스 라이클 교수는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해 ‘휴지기 네트워크(Resting-State Network, RSN)’, 혹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라는 개념을 발견해냈다. 이 네트워크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활성화되는 독특한 개념이다. 라이클 박사는 실험참가자들이 문제풀이에 집중하면서 생각에 골몰하자 두뇌 특정영역에서 활동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테스트가 끝나고 실험참가자가 과제에 집중하기를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가 되자 이 영역의 뇌 활동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뇌는 사용할수록 활성화된다는 기존의 연구와 이론과는 전혀 다른 결과에 라이클 박사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라이클은 이 영역의 활동을 ‘휴지기 네트워크(Resting-State Network, RSN), 또는 디폴트 네트워크(Default Network)’라고 이름 붙였다. 이 네트워크는 특별한 것을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생각의 물결을 따라 갈 때 작동한다. 아무런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데 돌연 좋은 생각이 번쩍하고 떠오르는 것은 두뇌가 저장해둔 ‘내면의 지식’이라는 엄청난 보물을 꺼내놓기 때문이다. DMN은 잔디밭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을 때나,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눈을 감고 있을 때와 같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 때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저자는 ADHD(행동발달증후군)와 같은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 문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DMN 상태와 유관하다고 주장한다.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가만히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딴생각을 하고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신경 쓰기 때문에 이 ‘휴지기’를 제대로 갖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일에 집중하는 능력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일도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 역시 일상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ADHD를 앓게 된다는 것이다. 이메일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고 틈틈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SNS까지 확인한다. 이렇게 우리의 뇌는 전혀 쉴 틈이 없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과학자 스콧 매케이그는 이런 현상을 “찰나의 도전”이라고 명명하며, 순간적인 일에 응답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설명한다. 이런 순간순간에 대한 대처가 매시간, 매일, 매년 반복된다면, DMN의 상태를 경험하는 일이 계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에 창의력이나 집중력,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일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남길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온갖 IT 기기를 잠시 손에서 내려놓고 어떤 일도 하지 않고 뇌를 쉴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에서 다루는 독일의 천재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세기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DMN 상태에서 모두 영감을 얻었다. 이들은 책상 위가 아닌 해안 길을 산책하거나, 침대에 누워 있다가 세계를 놀라게 할 작품과 수학적 발견을 해낸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뇌가 쉬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현대사회의 단면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심리학 이론과 풍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업무의 노예가 된 인간의 슬픈 현실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앤드류 스마트는 《뇌의 배신》을 통해 게으름과 나태라는 오명을 쓴 진정한 휴식의 상태에 대해 독자들이 부디 진지하게 고민하기를 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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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폴 발렌트 | 생각연구소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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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폴 발렌트 | 생각연구소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트라우마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가?“
정신과 의사이자 트라우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가 파헤친 우리 마음속에 감추어진 파괴적 상처의 정체! 10초 안에 살인자로 돌변한 남자, 자살 시도가 습관이 된 변호사, 포르노에 중독된 물리치료사, 뇌졸중에 걸린 34세 여성…. 트라우마가 이들의 삶을 잔인하게 휘저었다! 인간의 몸과 정신을 극한 혼란에 빠뜨리는 치명적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 왜 우리는 트라우마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가? 트라우마는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나는가? 정신적 상처는 치유될 수 있는가?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부터 갑작스런 사고와 재난, 잔혹한 폭력과 집단적 차별까지, 그동안 몰랐던 트라우마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유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매력적인 심리교양서! 자연재해부터 테러, 교통사고, 각종 범죄, 가족의 죽음,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우리는 매일 트라우마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다! 사례 #1. 뉴욕경찰 수사관이었던 앤서니 야코피노는 9.11테러 이후 6개월 동안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사이에서 시신 찾는 일을 도왔다. 임무를 마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렸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가슴이 뛰어 병원을 찾은 그에게 의사는 “심장에는 이상이 없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공황장애 같다”고 말했다. 이후 더욱 잦아진 공황장애 증세를 겪은 그는 결국 4개월 뒤 쓰러지고 말았다. 사례 #2. 아이들을 보호해야할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 등 10명이 기숙사와 교장실에서 5년간 학생 12명을 성폭행한 광주 인화학교 사건. 이 잔혹한 일이 일어난 지 6년여가 지났지만 피해 학생들의 고통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자신의 힘으로는 저항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었던 아이들에게 남은 것은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 심한 감정기복, 대인기피증 뿐이었다. 9.11 테러와 인화학교 사태는 수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사건 자체도 심각한 문제였지만 그것을 겪은 당사자와 가족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전문가들이 정신적 피폭을 당했다고 진단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건의 참혹함, 가해자들의 잔인함과 그들에 대한 처벌에 집중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사건이 그들의 남은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자연재해, 각종 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위험은 언제든 인간을 정신적 고통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표면적인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다친 사람들. 그들은 모두 트라우마라는 거대한 올가미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마음속에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을 품은 채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트라우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발렌트는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생각연구소 刊)》(원제:In Two Minds)를 통해 평범한 일상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고통스런 내면을 들여다본다. 40년간 트라우마 환자들을 상담한 수천 건의 임상자료를 토대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정신적 상처에 힘겨워하는 인간의 모습과 놀라운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호주 최초의 트라우마 연구자이기도 한 저자는 트라우마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증상들이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친 마음으로 인해 몸이 아프거나, 우울증, 자살충동 등에 시달리거나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정신적 상처에 무감각한 현대인들에게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환기시키며 “그 무엇보다 삶에 크고 강렬한 영향을 미치는 트라우마를 끊임없이 세상 밖으로 불러내 뒤엉킨 마음의 고통을 풀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소설처럼 짜임새 있게 전개되는 10개의 사례룰 통해 트라우마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트라우마라는 다소 무겁고 민감한 주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는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나의 트라우마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누구도 피할 수 없었던 잔혹한 폭력에 상처받은 사람들, 제대로 된 치료와 관심을 받지 못해 그 상처를 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고통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감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 자살 사망률 증가 속도 1위인 한국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사회 분위기, 정신적 상처쯤은 알아서 해결하기를 강요하는 우리 문화 속에서 마음의 질병은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심리적 상처는 결코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사람과 그 마음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서로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마음의 장애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분석! 정신적 고통과 정면승부를 벌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놀라운 치유 과정 담아 저자가 만난 트라우마 피해자들은 거대한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사람들부터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경험이 있는 변호사,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뇌졸중에 걸린 여성까지 다양하다. 어린 시절 나치의 광기에서 살아남은 저자는 의사이자 트라우마 피해자로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깊이 공감한다. 그들의 상처를 살피고 치유에 힘써온 저자는 책을 통해 트라우마의 아픔과 상담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정신적 상처의 심각성과 인간이 가진 놀라운 회복력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트라우마의 본 모습을 다룸으로써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트라우마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트라우마 치유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트라우마가 운 나쁜 누군가의 상처가 아닌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흉터와 같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걱정되는 일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마치 상담을 받듯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주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이끈다. 살인을 저지르고 구속된 한 남자는 극심한 복부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남자는 그저 신경성 통증으로 여겼지만 저자는 거듭된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 새아버지에게 폭행당했을 때 느꼈던 공포감으로 인한 복통이 어른이 되어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극심한 복통, 이것이 그를 살인자로 만든 발단이었다.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사업가가 된 그는 어느 날 동료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협받자 다시 한 번 극심한 복통을 느꼈다. 어린아이처럼 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상대를 죽이는 것뿐이고 판단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동료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1장)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으로 입원한 스무 살 여성은 자신 때문에 가족의 전 재산이 잿더미로 변해버렸다는 괴로움에 휩싸여 있었다. 부모님이 자신을 믿고 가게와 동생을 잠시 맡긴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원인은 전기 누전이었지만 그녀는 사고로 인해 더 이상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크나큰 상실감과 사고 당시에 받은 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심장이 찢어질 듯한 고통과 팔다리가 마비되는 신체적 아픔을 겪었다. 트라우마가 그녀의 몸을 집어 삼킨 것이다. 치료를 거듭하면서 사고의 원인은 다른 데 있었음을 확인시켜주고 부모 역시 ‘네 탓이 아니다’라고 끊임없이 위로한 결과 그녀는 조금씩 사고의 악몽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3장) 어떤 상담자는 포르노와 변태적 성행위에 탐닉하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겼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에게 버림받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 형에게 성추행 당하면서도 부모님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끄집어낸 그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었던 모멸감을 호소했다. 그때의 정신적 충격이 그에게 비뚤어진 가치관을 심어주었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관계도 제대로 맺을 수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아픔을 마주하고 부모님께 뒤늦은 위로를 받은 그는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4장) 이렇게 저자는 조금씩 환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드러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함께 분노하고 함께 슬퍼하는 동시에 모든 문제는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저항할 수 없는 외부로부터의 폭력 때문에 겪게 된 것이고 가족과 주변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위로했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경계를 풀고 자신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트라우마의 근원을 찾아간 사람들 모두가 힘겹지만 용기 있게 자신의 상처를 마주했다. 그러면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이해했고 주변의 관심과 애정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트라우마라는 정신적 상처는 깊은 대화와 주변의 이해를 통해 치유할 수 있는 것임을 이 책의 주인공들이 증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문제는 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다양한 형태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발판으로 서로가 서로의 마음 문을 끊임없이 두드려야 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상황을 이해받고 위로받을 수 있다면, 영혼과 삶을 잠식하는 어두운 트라우마의 그늘은 조금씩 걷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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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눈치 보지 않을 권리
닐 라벤더, 알란 카바이올라 | 미래의창 | 2014-03-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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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눈치 보지 않을 권리
닐 라벤더, 알란 카바이올라 | 미래의창 | 2014-03-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을 숨 막히게 만드는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 혹시 주변에 함께 있으면 바늘방석에 앉은 듯 불편하고 당신의 모든 행동이 관찰당한다고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통제적 완벽주의자’라고 부르는 이들은 상대가 어떻게 해줘도 만족할 줄 모르며 끊임없이 비난과 잔소리를 퍼붓는 유독성 인간이다. 이런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면, 아무리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음속에 응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당신은 겉보기에 정신적으로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커다란 손상을 지닌 성격장애자를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덕분에 당신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제3자의 입장에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바라볼 수 있다. 통찰력과 유머러스함을 겸비한 정신과 전문의인 두 저자는 당신이 그 성격장애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 다음, 둘 사이의 관계를 바꿔 나가도록 지지해 줄 것이다. 내가 언제까지 눈치를 봐야 해? “지금이 열 신데 아직까지 집에 안 들어갔다고? 너 정신 나간 거 아니야?” “김대리, 내가 벌써 4번이나 반복하고 있지만 이건 중요해. 그러니까 다시 봐봐. 설마 오늘 일찍 퇴근 안 하지?” “리모콘이 총이냐? TV에 대고 왜 그렇게 쏴 대는 거야?” “자네가 지금 바쁜지 어떤지는 알 바 아니고, 가서 커피 한 잔 가져와.” “차를 이렇게 망가뜨려 놓으면 어떡해? 당신 운전하면서 문자 보냈지? 그렇지?” 숨 막힌다……. 이 사람, 정말 나한테 왜 그러는 걸까?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면 그 사람은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람과의 관계를 바꿀 수는 있다. 당신의 정신건강에 덜 해롭고,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런 성격장애자의 먹잇감이 되기 쉬운 타입이 있는지, 그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도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당신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어떤 상황에 해당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어떻게 말해야 좋은지’ 샘플 대본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를 따라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당신의 숨통을 조이는 사람과 편안하게 지내는 법 모든 여정을 마친 당신은 놀랄 만한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을 숨 막히게 하던 그 사람이 알고 보면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부족한 사람’일 뿐이었음을 확인하게 될 테니 말이다. 혹시 이 책을 읽게 된 목적이 다른 사람들과 더 편안한 관계를 만들고 싶거나 더 나은 의사소통 방법에 관심 있어서라면, 이 책을 ‘관계 속에서 주도권을 쥐는 법’으로 활용해도 좋다. 이렇게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고난이도 유독성 인간을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 두면 어떤 사람을 대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그 사람의 비난을 참아내고 눈치를 보느라 미쳐버리기 전에, 혹은 지쳐서 무기력해지기 전에 이 책을 펼쳐라. 두 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당신을 괴롭히는 그 관계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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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독립연습
황상민 | 생각연구소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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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독립연습
황상민 | 생각연구소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홀로 설 수 있는 자만이 함께 설 수도 있다”
심리적 독립과 자유를 겁내는 어른아이를 위한 홀로서기 설명서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청취자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이야기, 드디어 책으로 출간! 정말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제대로 모르는 ‘나’에 대한 이야기 가슴속에 꼬깃꼬깃 숨겨온 ‘나’와 일대일로 마주하게 만드는 책.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사람은 누구나 하나 이상의 ‘조직’에 속해 산다. 가족, 친구, 부부, 연인, 직장 등 다양한 조직생활 속에서 관계 때문에 생기는 수만 가지 고민은 우리를 괴롭힌다. 왜 사람들은 나를 몰라줄까? 그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할까? 왜 내겐 진정한 친구가 없는 걸까? 하고 싶은 게 없는 나,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이대로 살아도 될까? 등 관계 때문에 생기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은 풀릴 기미가 없다. 《독립연습》은 세상의 모든 관계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동안의 심리서나 자기계발서들이 지향해온 ‘위로와 치유’ 혹은 ‘긍정의 힘’을 벗어던지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발견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 즉 독립적인 자아로 올바로 서는 것만이 관계 맺기의 괴로움에서 자유로워지고, 심리적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가족, 친구, 사랑, 그리고 삶... 관계에 갈등하고, 통념에 흔들리는 젊은 영혼을 위한 자아독립 심리여행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학계의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직설적 조언과 실용적 위안 민간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박사,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심리전문가, 심리학을 넘어 사회, 문화, 경제, 일상 영역의 문제에 대해 깜찍하면서도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세계 심리학계의 아이돌,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의 독립선언 프로젝트.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친절하기보다는 냉철하게, 어루만지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청취자들의 실제 사연을 분석해 촌철살인 처방전을 제시해 화제를 몰고 온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NO’ 상담 코너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하지만 단순한 상담집은 아니다. 방송 내용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모아 라디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리 이론과 사례 분석을 추가해 새롭게 재구성했다. 20년간 심리학을 공부하고 20년간 학생을 가르치며 쌓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활용해 ‘인생’의 문제에 해답을 다소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톤으로 제시한 것도 그동안 저자가 집필한 책들과는 다른 점이다. 스물에 몸의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의 어른이 되어야 한다 “하고 싶은 게 없어요” 혹은 “하고 싶은 게 있지만, 그걸로 먹고 살기 힘들다며 주변에서 뜯어말려요” 우리 시대 서른 언저리의 젊은이들이 빠진 두 가지 대표적인 딜레마다. 무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밥벌이에 발목을 붙잡히기 일쑤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삶은 녹록치 않고 속절없이 나이만 늘어 서른 살을 슬쩍 넘기고 만다. 별 수 없이 가장 실패하지 않을 만한 길을 택해 반쯤은 하고 싶고, 또 반쯤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래도 반쯤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절반의 행복, 절반의 성공은 얻은 셈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엉거주춤하게 무난한 삶을 선택하는 순간 만족은 저 멀리 도망가고 만다. 서른 언저리는 새로운 탄생기다. 나를 낳고 키워준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와 ‘나’로 살아야 하는 출발점이다. 스무 살에 몸이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이 어른으로 독립해야 한다. 그렇다면 서른 살 인생에 정해진 매뉴얼은 있을까? 물론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 결혼, 인간관계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고 꼬이기 일쑤다. 나만 그런 걸까? 그렇지 않다. 누구나 외롭고 불안하게 서른 살의 다리를 건너간다.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왠지 마음이 든든해지지 않는가. 이 책은 어디선가 홀로 외로움에 치를 떨고 있을 누군가에게 상처를 말려주는 바람의 역할을 한다. 또한 저자가 상담한 타인의 고민에 대한 내밀한 탐구, 그동안 만난 적 없는 독창적인 해법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문제를 반추해 비로소 해결할 수 있는 방법과 카타르시스를 얻을 수 있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음 탐구 심리적 홀로서기를 통해 마침내 맛보는 절대 자유와 무한한 해방감 자기 취향, 자기 가치가 분명한 사람에게 ‘나’는 의심할 여지없이 삶의 주인이다. 그들에게 ‘나’는 살아가는 이유이자 인생의 핵심 원동력이다. 반면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내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불분명한 사람은 존재의식과 정체성이 희박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지 못한다. 그들에게 ‘나’는 그저 인생의 액세서리이자 부속품일 따름이다. 이것이 바로 독립적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이다. 우리가 절반만 행복하고 절반만 성공하는 반쪽짜리 인생을 사는 이유는, 나를 절반밖에 모르기 때문이다.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순간 절대적 자유감과 무한한 해방감이 내 안으로 걸어 들어온다. “여전히 안개 속을 걷는 당신, 마음의 어른이 되는 일에도 연습이 필요하다!” 새로운 인생의 탄생기를 사는 서른, 이제는 몸의 어른을 넘어 마음의 어른으로 성장해야 할 때. 남자가 말한다. “다들 헷갈리게 살다가 후회해요. 지금 당장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거예요. 참고 사는 거 웃기는 거예요. 난 지금 당장 미래보다 경이 씨가 더 좋아요. 그래서 내가 나중에 후회해도 어쩔 수 없어요. 지금 하고 싶은 거 하고 나중에 후회할래요.” 남자는 오르지 못할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죽어가는 남자 옆에서 여자가 담담하게 말한다. “당신 없으면 죽을 때까지 이렇게 담배만 피워야지. 죽을 때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밥도 안 먹고 세수도 안 하고 음악도 안 하고 이렇게 담배만 피워야지. 이렇게 앉아서 계속 담배만 피워야지.” 남자는 소매치기 전과범이다. 인생을 낭비하며 제멋대로 살아왔다. 그러다 자기와 전혀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죽음에 가까이 갈수록 남자는 삶에 대해 진지해진다. 여자는 죽어가는 남자의 곁을 지킨다.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의 한 대목이다. ‘그런 사랑이 어딨어?’ 하면서도 그들의 사랑에 빠져들었다. 우리를 매료시킨 건 바로 ‘내 멋대로’였다. 소매치기와 부잣집 딸은 절대로 맺어질 수 없다는 우리의 통념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들은 사랑을 하고 또 행복했다. 여자는 혼자 남으면 죽을 때까지 담배만 피우겠다고 하면서 웃었다. 그들 사이에 행복의 조건 따위는 없었다. 드라마는 말하고 있었다. ‘행복은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사는 거다’라고. 그런데 이 시대를 사는 우리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며 행복을 누리고 있을까? 혹시 유행에 맞춰 옷을 입고, 남들이 주문하는 것을 똑같이 따라 먹고, 부모님이 좋아하는 직업과 연인, 배우자를 선택하며 썩 괜찮은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사회적 안전지대에 숨어 ‘나’를 버리고 정신적으로 비루한 삶, 못난 인생을 살며 ‘괜찮다, 괜찮다’로 위안을 삼아 온 것은 아닐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내 멋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주인공을 마주하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는 것은 어쩌면,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다는 결정적 방증일 수 있다. 실제로 우리는 심리적으로 세상의 편견과 통념에 종속된 채 ‘나’를 주인으로 삼는 인생과는 거리를 두고 드라마보다 못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독립연습(생각연구소 刊)》은 그렇게 홀로 주인된 삶을 살지 못하는 이 시대의 젊은 영혼들을 위해 자기 안에 숨은 나, 즉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발견하도록 돕는 심리해방서다. 그동안 《한국인의 심리코드》《짝, 사랑》을 통해 한국 사회의 경제, 정치, 문화에 숨겨진 심리적 비밀을 파헤쳐온 연세대학교 황상민 교수가 이번에는 이 책으로 ‘관계’ 그리고 ‘삶’의 측면에서 서른을 준비하거나 갓 넘긴 한국의 젊은이들이 토로하는 수많은 갈등과 고민을 심리적으로 분석해 다채로운 처방을 제시했다. 그는 책에서 “우리 사회에는 독립된 자아를 꿈꾸면서 현실적으로는 종속된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독립이냐, 종속이냐의 갈림길에서 독립적 인간으로 살 수 있는 실마리는 다름 아닌 ‘나’에게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주변에서만 찾으려 한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서른 살’을 나를 낳고 키워준 부모로부터 떨어져 나와 ‘나’로 살아야 하는 새로운 인생의 탄생기로 정의하고, 스무 살에 몸이 어른이 되었다면 서른에는 마음이 어른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없거나, 혹은 못 하거나… 절반의 행복과 절반의 성공에 만족해야 하는 서른 언저리의 딜레마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마음 탐구 지루한 위로와 재미없는 치유 대신 “인생은 힘들다. 아픈 걸 받아들이고 너대로 살라”고 독려하는 실용적 위안 서른 언저리를 사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은 두 가지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거나,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그 일로 밥벌이를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접어두거나. 두 가지 모두 ‘나’를 모르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갈등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싶은 욕망은 가득한데 삶은 녹록치 않다. 별수 없이 가장 실패하지 않을 만한 길을 선택해 반쯤은 하고 싶고, 또 반쯤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며 살아간다. 그래도 반쯤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절반의 행복, 절반의 성공을 얻은 셈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엉거주춤하게 무난한 삶을 선택하는 순간 만족은 저 멀리 도망가고 마는 것이다. 또 이맘때는 가족관계나 직장생활, 친구와 부부사이 등 하나 이상의 조직을 형성하며 그안에 포함된 채 살게 되는데 거기서 생기는 관계로 인한 수만 가지 고민으로 괴롭다. 왜 사람들은 나를 몰라줄까? 그 사람은 정말 나를 사랑할까? 왜 내겐 진정한 친구가 없는 걸까? 하고 싶은 게 없는 나, 부모님께도 죄송스럽고… 이대로 살아도 될까? 등 관계 때문에 생기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은 풀릴 기미가 없다. 《독립연습》은 이처럼 세상의 모든 관계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그동안의 심리서나 자기계발서가 주었던 ‘힘들지만, 다 괜찮을 거에요’ 류의 위로와 치유 혹은 ‘긍정의 힘으로 지금 상황을 극복해봐요’ 식의 ‘주입식 긍정’에서 벗어나 ‘본연의 나’를 찾으라고 말한다. 순간적인 위로와 근거 없는 희망은 마약과 같아서 입으로는 치료를 원한다고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자꾸만 자기 몸에 생채기를 내는 어리석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 세상의 모든 관계와 고민, 갈등이 ‘내가 아닌 다른 그 누군가’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그 사람을 그렇게 보고 있는 ‘나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아는 것, 즉 독립적인 자아로 올바로 서는 것만이 관계 맺기의 괴로움에서 자유로워지고, 심리적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청취자의 마음을 뒤흔든 화제의 이야기, 책으로 출간 가족과 부부, 친구와 연인, 그리고 직장까지 삶의 모든 장소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조언 이 책은 MBC 라디오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에서 친절하기보다는 냉철하게, 어루만지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청취자들의 실제 사연을 분석, 촌철살인 처방전을 제시해 화제를 몰고 온 황크라테스, 황상민 교수의 ‘NO’ 상담 코너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상담집은 아니다. 방송 내용 중 가장 재미있고,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모아 라디오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심리 사례와 분석을 추가해 새롭게 재구성했기 때문. 20년간 심리학을 공부하고 20년간 학생을 가르치며 쌓은 개인적인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활용해 다소 일상적이면서도 편안한 톤으로 ‘인생’의 문제에 해답을 제시한 것도 그동안 저자가 집필한 책들과는 다른 점이다. 책은 일상의 가족관계, 부부관계, 직장동료와의 관계, 친구관계, 연인관계에서 폐부로 부딪치는 다양하면서도 보편적인 관계의 갈등에 대해 공감과 위트가 넘치는 필치로 다룬다. 방송을 진행했던 김어준 총수가 황상민 교수를 일컬어 ‘민간인의 언어를 구사하는 하버드대학 심리학 박사’이자 ‘표정 상담의 달인’이라고 지칭한 것처럼 그의 거침없는 입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아 읽는 내내 낄낄거리다가도, 우리가 몰랐던 심리학 사례나 심리학적 통념에 대한 반격을 읽고 있노라면 사뭇 진지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거절을 못하는 남자에게는 “남이 해달라는 것을 척척 잘 해줘야 착한 삶일까? 착하게 산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요구를 잘 들어주는 게 아니다. 대인관계가 도를 닦는 일도 아닌데 그건 지나친 생각이다. 제몫의 일을 해내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면 그게 바로 착하게 사는 거다.(28쪽)”라고 거침없이 응대한다. 또 친한 친구와 사이가 틀어져 걱정이라는 여자에게는 “사소한 오해가 생겼을 때 풀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친구가 사소한 친구였다는 증거다. 우리 주변에는 친하지만 사소한 인간들이 널려 있다.(36쪽)”고 일갈한다. 황 교수는 책에서 세상의 통념, 심리학에 대한 고정된 시선을 맹렬히 거부한다. 그리고 통념과 다른 삶을 산다고 해서 성공하지 못한다거나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며, 심리학에 대한 맹신이 오히려 재앙을 자초한다고 경고한다. 그 모든 통념이 ‘자아 독립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는 것. 예를 들어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 결혼할 남자에게 부모의 이혼 사실을 밝히지 못해 힘들어하는 여자에게 “화목은 불타는 나무일뿐이다. 부모의 이혼이 감당하기 어려운 트라우마를 남긴다거나 이혼한 부부의 자녀들은 바르게 자라지 못한다는 것은 세상의 통념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멀쩡한 집안의 아이들이 망가진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럴 경우 누구도 멀쩡한 집안의 아이들이라 망가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혼 가정이란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좋은 구실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99쪽)”라며 사실을 말하고 마음을 편히 내려놓으라고 조용히 타이른다. 또한 트라우마에 대한 미신을 경계하며 “현재의 모든 문제가 정말로 트라우마 때문일까? 이것이야말로 프로이트가 만들어놓은 미신이다. 미신은 믿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믿는 순간 불행이 시작된다. 트라우마가 현재의 나를 괴롭힌다고 믿는 순간 나는 과거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 과거의 상처를 통해 아픈 마음을 치료하려던 프로이트의 노력이 정확히 반대로 작용하고 마는 것이다. 이제 그만 프로이트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몸과 마찬가지로 마음이라는 것이 실재한다는 걸 가르쳐준 것으로 충분하다.(106쪽)”고 지적한다. 책은 결국 심리적 독립과 자유를 얻고자 하지만, 그것이 두렵고 겁이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하는 공식적 매뉴얼을 하나씩 안겨 주는 대신 담담한 어조로 ‘너대로 살아라’ 응원가를 불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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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개정판) - 내 안의 불안 심리 편안하게 내려놓기
한스 모르쉬츠키, 지그리트 자토어 | 애플북스 | 2014-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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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 (개정판) - 내 안의 불안 심리 편안하게 내려놓기
한스 모르쉬츠키, 지그리트 자토어 | 애플북스 | 2014-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불안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 길을 제시한다!
2012년에 출간한 《두려움의 열 가지 얼굴》의 개정판으로, 우리의 내면에 도사린 다양한 불안에 대한 이해와 치료의 길을 제시해준 책이다. 먼저 우리가 갖는 불안의 감정을 건강한 불안과 병적인 불안으로 구분하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특정 사물에 대한 공포증, 사회공포증, 강박 장애 등 열 가지 병적인 불안증의 종류와 각각의 증세에 대해 임상의학적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불안 관련 질환을 앓고 있거나 그런 증세를 보이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독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와 벗어날 수 있는 자가 치료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사례와 더불어 자세하고 친절한 내용 구성은 정신과 의사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두려움으로 인한 각종 정신 장애의 특성과 대처법을 쉽게 알 수 있어, 불안증 치료에 대한 희망과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평가받는다. 각종 정신질환 장애 치료사로 유명한 정신과 의사 한스 모르쉬츠키와 5천여 명의 방청객이 지켜보는 프로그램에서 실신해 쓰러진 후 방송무대에 대한 불안 및 불안장애를 겪다가 그에게서 치료를 받은 TV 여성 진행자인 지그리트 자토어의 공저라는 점 때문에 출간 당시 많은 관심을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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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드라마로 풀어보는 교류분석 이야기
김경미 | 이담Books | 2014-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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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드라마로 풀어보는 교류분석 이야기
김경미 | 이담Books | 2014-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드라마로 풀어보는 교류분석 이야기』는 교류분석을 공부하고자 하는 상담 관련 종사자들의 기초교재이다. 교류분석의 대표이론들을 드라마를 통해 만나본다. 우리의 삶과 현실 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성격을 반영한 드라마 주인공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하나하나 적용시켜 봄으로써 이론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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