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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자통법
손자 | 안북 | 2011-09-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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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자통법
손자 | 안북 | 2011-09-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자연을 보는 지혜, 사람을 읽는 기술
21세기 직장인을 위한 성공전략 ‘손자병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 가장 훌륭한 병법이다.” “인생은 전쟁과 닮았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병법의 귀재 손무가 펼치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병법인 <손자병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중국의 병법 칠서(七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손자병법>의 계(計), 작전(作戰), 모공(謀攻), 군형(軍形), 병세(兵勢), 허실(虛實), 군쟁(軍爭), 구변(九變), 행군(行軍), 지형(地形), 구지(九地), 화공(火攻), 용간(用間)의 13편을 직장인을 위한 성공전략으로 해석한 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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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자행법
손자 | 안북 | 2011-09-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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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자행법
손자 | 안북 | 2011-09-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자연을 보는 지혜, 사람을 읽는 기술
21세기 직장인을 위한 성공전략 ‘손자병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 가장 훌륭한 병법이다.” “인생은 전쟁과 닮았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병법의 귀재 손무가 펼치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병법인 <손자병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중국의 병법 칠서(七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손자병법>의 계(計), 작전(作戰), 모공(謀攻), 군형(軍形), 병세(兵勢), 허실(虛實), 군쟁(軍爭), 구변(九變), 행군(行軍), 지형(地形), 구지(九地), 화공(火攻), 용간(用間)의 13편을 직장인을 위한 성공전략으로 해석한 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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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자화법
손자 | 안북 | 2011-09-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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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자화법
손자 | 안북 | 2011-09-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자연을 보는 지혜, 사람을 읽는 기술
21세기 직장인을 위한 성공전략 ‘손자병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 가장 훌륭한 병법이다.” “인생은 전쟁과 닮았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병법의 귀재 손무가 펼치는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병법인 <손자병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중국의 병법 칠서(七書)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손자병법>의 계(計), 작전(作戰), 모공(謀攻), 군형(軍形), 병세(兵勢), 허실(虛實), 군쟁(軍爭), 구변(九變), 행군(行軍), 지형(地形), 구지(九地), 화공(火攻), 용간(用間)의 13편을 직장인을 위한 성공전략으로 해석한 필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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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양명학연론
정인보 | 두산동아 | 2010-06-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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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양명학연론
정인보 | 두산동아 | 2010-06-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3-09)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100권 『양명학연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양명학연론』은 국문학자 담원 정인보의 철학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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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자 말씀
김세중 | 스타북스 | 2011-1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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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자 말씀
김세중 | 스타북스 | 2011-1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공자 가라사대, 배워야 사람이다
논어는 재미있고 공자는 유쾌하다 왜, 다시 공자인가? 지금 세계는 공자의 재조명이 한창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공자 열풍은 동양권을 비롯하여 서양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공자 학교가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갈수록 인간성이 말살되어 가는 현실에서 공자의 인(仁)을 바탕으로 한 덕의 사상이 사람의 마음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상만을 주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 즉흥적이고 쉽게 전달되는 것을 더 원한다. 지식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빨리, 간단하게 지식을 얻고자 하는 생각에 책장에 꽂아 있는 고전을 찾아보기보다는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창을 띄운다. 물론 인터넷에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이 내장되어 있어 그것을 찾고 발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빠른 시간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를 쏙쏙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은 매시간 업그레이드 되는 현대사회에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제 공자도 무거움을 벗고 가벼움을 입었다 이 책 공자말씀도 카리스마를 벗고 재미를 덧붙인 지혜로운 경전이라 할 수 있다. 무수히 쏟아지는 책들 모두가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한 권에 담겨있는 모든 말들이 가슴속까지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각 권마다 분명 짧지만 강한 핵심이 존재한다. 그 핵심을 명언이라 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를 함축시킨 것으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음악에도 클라이맥스가 있듯이 경전에도 짧지만 강한 핵심이 되는 결정체가 존재한다. 이러한 핵심을 명언이라 말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의 핵심을 함축시킨 것으로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이다. 이러한 지혜의 결정체들은 알알이 열매가 되어 지금까지도 전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우리 인류에게 끊임없이 계시와 가르침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는 수백 수천가지에 달하는 후세의 작품들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크나큰 업적이라 말해도 과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 역대 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한 고전 중에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언만을 엄선했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명언들의 유래와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새로운 장(場)을 마련했다. 몇 천년 동안 전해오는 고전은 선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의 소산물로, 낡은 지식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살아 있는 지식’이다. 《논어》를 비롯한 수많은 고전들이 옛것이라고 괄시받지 않고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자의 말 속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열심히 찾아 배운 것이다.” “옛것을 전달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았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했다.” 옛것을 알게 되면 그것과 연관하여 새로운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공자는 몸소 그것을 실천하여 오늘날의 결과를 일구어 냈다. 공자의 핵심 사상은 ‘인仁’을 바탕으로 하였다. 자기 자신이 먼저 인을 실천하고 부모, 형제자매, 친구, 윗사람, 군주, 세상 모든 이들에게까지 인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공자는 인을 개인의 수양 도구뿐 아니라 국가를 다스리는 정치사상으로도 발전시켜나갔다. 개인부터 시작하여 국가까지 그 이상을 확대해 나간 것으로 《논어》가 공자의 사상이 지금까지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고전에서 삶의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명언 한 문장을 중심으로 각각 ‘공자 말씀’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 현장’ 이 세 가지 관점에서 전방위적인 분석과 해석을 가미했다. ‘공자 말씀’에는 명언이 실린 원문에 대한 해석을 실었는데, 독자들이 원문의 함축적인 의미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명언 이야기’에는 명언이 생겨난 배경과 이야기를 실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명언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명언은 역사의 기록이며 오랜 시간 축적된 문화의 결정체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 속의 중화민족의 경험과 지혜를 융합하여 자연, 사회, 역사, 인생 등에 대한 중국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우리는 방대한 역사물 속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만을 선별하여 명언을 재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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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굿바이 카뮈
이윤 | 필로소픽 | 2012-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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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굿바이 카뮈
이윤 | 필로소픽 | 2012-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부조리한 삶이 조리 있는 죽음보다 가치 있는 이유
삶의 근본 문제에 대한 현대 영미 철학의 답변 2010년 가을, 하버드 대학에서 한 사내가 권총 자살한다. 자신의 자발적 죽음을 정당화하는 총 1,900여 장에 이르는 철학적 유서를 남긴 채. 이 유서의 제목은 ‘자살노트’였고, 모든 것은 “인생은 무의미하다”는 단 한마디, 즉 허무주의로 압축된다고 썼다. 삶의 부조리함과 그 논리적 귀결로서의 철학적 자살의 가능성을 제기했던 선구자는 알베르 카뮈다. 이 책은 카뮈로 대표되는 허무주의 논리의 타당성을 시지프스 신화의 모티브를 통해 철학적으로 탐색하는 책이다. 아무런 목적도 성과도 없이 무거운 바위를 산꼭대기로 굴려 올리는 일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원초적 무의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삶의 의미가 생겨날 수 있는지 흥미진진한 철학적 사고실험을 통해 따져본다. 저자는 로버트 노직, 리처드 테일러, 피터 싱어, 토머스 네이글, 테리 이글턴 등 1980년대 이후 영어권 철학자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최신 논의를 바탕으로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 인생에 의미는 없다는 사고, 삶의 의미는 알 수 없다는 막연한 주장들을 논박한다. 그리고 도덕적 당위나 종교적 편견 없이, 논리와 증거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개념의 지도를 명료하게 그려낸다.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믿는 사람들,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통찰과 읽는 재미,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철학적으로 정면승부하기 카뮈는 일찍이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자살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 철학의 근본 문제라는 것. 하지만 인생의 무의미함을 절절히 묘사했던 카뮈 자신은 자살하지 않았고, 풍부한 삶을 즐기다가 1960년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2010년 가을, 하버드 대학에서 한 사내가 총 1,900여 장에 이르는 철학적 유서를 남긴 채 권총 자살한다. 자신의 허무주의 논증을 몸으로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인생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삶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이 책은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는 물음, 즉 “인생은 과연 무의미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영어권 철학자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의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반부는 실천윤리학자 리처드 테일러가 시지프스의 신화를 모티브로 전개한 독창적이고 기발한 사고실험을 인용하여, 원초적 무의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삶의 의미가 생겨날 수 있는지를 귀납적으로 탐색한다. 후반부는 로버트 노직이 전개한 의미의 개념 분석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 구조를 연역적으로 밝혀낸다. 그리고 서로 다른 지점에서 출발한 귀납적 탐색과 연역적 탐색이 동일한 결론으로 이어짐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의미를 논증해낸다. 시지프스는 어떻게 무의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 리처드 테일러는 아무런 목적도 결과도 없는, 고통스런 노동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시지프스의 삶이 어떻게 무의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사고실험을 통해 면밀히 따져본다. 시지프스가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함께 바위를 굴린다면? 가치없는 바위 대신에 값비싼 보석덩어리를 굴린다면? 무거운 바위 대신에 가벼운 조약돌을 옮긴다면? 올라갈 때마다 바위를 바꿔가며 옮긴다면?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지만 좀처럼 의미는 생겨나지 않는다. 과연 시지프스는 무의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 테일러는 이리저리 모색한 끝에 마침내 두 가지 후보를 찾아낸다. “만일 시지프스가 올려놓은 바위가 다시 굴러 떨어지지 않는다면? 산 위에서 건축되어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 만들어진다고 가정하면?” 테일러가 생각해낸 첫 번째 의미의 원천은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라는 노동의 목적이자 가치의 생산물이다. 산꼭대기에 올려놓자마자 굴러 떨어지는 바위와 달리 여기서는 노동의 구체적 결과물이 나타나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원래의 풍경을 지배하던 무목적성이라는 암울한 안개가 다소 사라지면서 의미의 모습이 서서히 떠오르는 듯하다. 테일러가 두 번째 의미의 원천으로 찾아낸 것은 주관적 만족이다. “신들이 시지프스에게 같은 방식으로 형벌을 내리지만, 약간 생각을 바꿔서 자비롭게도 그에게 어떤 이상하고도 비합리적인 충동, 즉 바위를 굴려 올리는 본능을 심어놓는다면?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바위를 굴려 올릴 것이다.” 이 그림에서 시지프스의 형벌이 달라진 것은 없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바위는 끊임없이 올라갔다가 굴러 내릴 것이며, 어떠한 과업도 완수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지프스의 핏줄에 흐르는 본능적 욕구가 충족됨으로써 그의 삶은 마치 지상천국에 있는 것처럼 기쁨과 환희에 넘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테일러의 사고 실험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더욱 진전시킨다.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라는 객관적 가치도 언젠가는 세월의 풍화작용 속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신전이라는 객관적 가치도 단지 천천히 굴러 떨어지는 바위에 불과한 것, 따라서 결국은 허무한 것이 아닐까? 만일 신전이 사라지지 않고 영구불변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영원한 행복이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권태 속에 빠지지 않겠는가? 본능이 충족되는 주관적 만족에 대해서도 저자는 객관적 가치가 결여된 주관적 만족이 삶의 의미를 보장할 수 있는가를 물으며 테일러 논증의 약점을 밝혀낸다.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도대체 어떻게 의미의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 삶의 의미에 대한 물음과 작별하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부터 궁리해온, 카뮈로 상징되는 삶의 의미에 대한 오랜 갈증과 탐문을 철학함의 자세로 정리한 대답이다. 이 책의 해제를 쓴 인터넷 서평가 로쟈가 말했듯 이것은 존재의 이유를 물었던 청춘의 질문에 대한 인생 2라운드에서의 답변이다. 저자는 원초적으로 무의미해 보이는 시지프스의 삶이 특수하고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반적인 모습과 같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무의미해 보이는 시지프스의 삶에서 먼저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저자는 바로 이 난제에 도전한다. 그리고는 20여 년 해묵은 문제에 대해 마침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을 얻었다고 자평한다. 저자는 삶의 의미에 대해 알듯 말듯한 모호한 대답으로 마무리하는 명상서나, 밑도 끝도 없이 ‘사랑입니다, 희망입니다’를 부르짖는 자기계발서식 해법을 배격한다. 인생의 의미는 개인이 각자 깨닫는 것이라는 식의 상투적인 결론에 이르지도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는 ‘안전한’ 통념을 뒤집고 저자만의 명쾌한 논리와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영미철학의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의미론을 종합하여 삶의 의미 체계를 “주관적 만족과 객관적 가치의 확대재생산을 통한 존재의 완성”이라고 정리한다. 이 의미 기준에 따라 석가모니나 예수 등의 성인들, 간디, 안중근, 스콧 니어링 등의 역사적 인물, 그리고 성철, 노무현, 안철수 등 동시대 인물들의 인생의 의미를 가늠해 보기도 한다.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인생의 문제를 사이비 문제로 진단했던 분석철학이 198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한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위로가 아니라 의미를 찾으라 이 책은 현재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거나 한때나마 의문을 품어본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의문은 우울증에 걸려 고독과 좌절에 빠진 사람이 던지는 질문과는 다르다. 그것은 큰 병에 걸렸거나, 실직을 했거나, 연애에 실패했거나, 가족을 잃었거나 등의 이런저런 사연 때문에 절망에 빠진 ‘귀납적인’ 허무감이 아니라, 삶이 원초적으로 무의미하다는 단 하나의 대전제로부터 출발하는 ‘연역적인’ 허무감에서 나오는 물음이다.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나 종교적 위안은 여기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스런 답을 얻지 못한 독자,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감성적인 위로가 아니라 이성적 논리를 가지고 탐구하고 싶은 독자,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정면승부를 해보고 싶었던 독자, 열심히는 살지만 왜 사는지는 모르겠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예기치 않은 깨달음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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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쁜생각
제이미 화이트 | 오늘의책 | 2012-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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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쁜생각
제이미 화이트 | 오늘의책 | 2012-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상습적으로 오류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거짓을 폭로한다
우리가 논리적 오류를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 유권자를 유혹하는 정치인의 말, 투자자에게 조언하는 금융전문가, 어떤 이슈에 대한 언론 보도,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 우리의 헌신과 돈을 바라는 성직자, 부모님의 억지 ……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몰라도 잘 가던 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 그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나 추론은 다르다. 대화가 멈추지도 귀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지도 않는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어떻게 잘못되어 가는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른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논리상의 기본적인 오류조차 파악할 수 없다. 모르니 속을 수밖에 없다.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 헌신과 돈을 요구하는 성직자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추론이 잘못된 것을 알아채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바로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저 사람이 나를 속이려 하는지, 뉴스에서 전하는 얘기가 맞는지, 은행에서 권유하는 상품이 맞는지, 친구가 말하는 건 맞는 건지 의심해봐야 한다. 엉터리 통계, 왜곡된 여론조사, 가짜 전문가는 우리를 속이려고만 든다.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리적 오류, 냉소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알아야 한다 《나쁜 생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접하는 것들을 논리상의 오류, 나쁜 의도를 숨기려고 하는 교묘한 술책, 엉터리 통계를 인용하는 뉴스 기사 등 논리를 위반하는 것들 즉, ‘나쁜 생각’들을 재치 있게 그리고 가차 없이 폭로하고 있다. 젊은 철학자인 저자 제이미 화이트는 논리를 무시하는 세상을 향해 냉소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예들로 논리적 오류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애매어의 오류, 동기의 오류, 권위의 오류, 편견, 논박, 반계몽주의, 불일치, 애매한 말, 논점 회피, 우연, 통계, 도덕병 등 12가지 접하기 쉬운 논리적 오류를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적인 영역에서만 그 권위를 인정받을 뿐이며,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애매한 말을 늘어놓아 헷갈리게 하는 학자들, 우연한 일치일 뿐인 것을 뭔가 특별한 일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통계를 교묘히 이용해 객관성을 높이려는 정치가ㆍ저널리스트 등 논리를 위반하는 예로 우리를 ‘나쁜 생각’에 속지 않게 해준다. 일단, 동기를 의심하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지만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자주 접하기에 둔감해진 탓도 있고 그 방법도 교묘해졌다. 그것은 바로 동기의 오류다. 언론에서 어떤 백서 발간을 보도하는 것을 예로 들자면, ‘영국이 유로에 가입하면 300만 개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같이 과감한 결론이 먼저 나온다. 이어서 ○○연구소 같은 싱크탱크 이름이 나온다. 그리곤 진보적인지 보수적인지 언급한다. 이런 백서가 주장하는 내용을 반박하려면 일단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그리고 관련된 정보로 파악해야 한다. 저널리스트는 그럴 시간이 당연히 없다. 논쟁적인 문제를 다룰 때 시간적인 제한과 간단하게 요약해 전달해야 한다는 이유로 동기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제시한 결론이 타당한지 알 수 있다. 여론과 국민을 들먹이는 정치인 국민은 선거를 통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궁극적으로 국민이 정치적 권위자이지만 국민은 전문가가 아니다. 경제, 법, 국제정치 등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그러나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인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야 말로 ‘권위의 오류’이다. 국민의 의사에 따른다고 여론조사나 투표로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전문적인 부분은 진정한 전문가에 맡겨야 한다. 국민이 반대한다고 나쁜 생각이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어떤 정치인은 사교육을 반대하고 어떤 정치인은 찬성한다고 하면서 둘 다 국민의 뜻이 그렇다고 한다. 국민의 뜻이라고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애매하면서 교묘한 말에 현혹당하다 “미국의 금리가 기준 금리 3퍼센트 미만에 머물고 시장 심리도 긍정적이라면 금값은 단기간 내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 금값이 오른다는 것인지 내린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전망에 대해 그럴싸하게 둘러대는 것뿐이다. 금융전문가라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에 올라도 맞고 내려도 맞는 말이 되는 묘기를 부리는 것이다. 이런 ‘애매하면서 교묘한 말’을 듣고 내가 무식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말해야 빠져나갈 구멍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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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어
홍승직 | 고려원북스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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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어
홍승직 | 고려원북스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동양 고전을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전해주는 '동양의 지혜' 시리즈.
제 1권에서는 <논어>를 쉽게 풀어쓰고 상세한 주석을 달았으며,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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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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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방황하고 아파하는 젊은 지성의 아포리즘!!
니체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살아있는 철학을 만나다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생명합성, DNA조작, 시험관아기탄생, 인간복제까지 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은 깡그리 말살되고, 머지않아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은 사람이고 받은 짐승인 반인반수의 동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은 지금도 존재하는가? 이제 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다가올 두렵고 암울한 미래에는 인간이 신에게 명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니체는 이미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이 책의 1ㆍ2부는 니체사상의 근본인 니힐리즘과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3부는 독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철학교수인 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니체철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이데거는 이 글에서 사색을 통한 서양철학과 서구적 형이상학의 완성이라는 니체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독일의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하고,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 고찰』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하여, 『여명』, 『즐거운 학문』에 이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은 첫째, 기독교적 신적 존재가 소멸하였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의 입장 즉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를 옹호한 철학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신이 죽었다는 의미는 둘째로 허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알린 말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무주의란 한 개인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역사적 운명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직시한 것이라 하겠다. 셋째,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창조를 누릴 것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이 참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 신이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 없는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상대적 부정으로가 아니라 절대적 부정으로 가능케 한 것이 초인이 되는 길이며 또 그렇게 하는 사람을 곧 초인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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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상의 철학적 기초
한자경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2-03-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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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상의 철학적 기초
한자경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2-03-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불교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요가 명상을 소개하면서 불교· 도교· 유교의 명상수행론에 대한 기본적 지식의 전달과 함께 그런 수행이 전제하고 있는 인간관 및 우주론에 대해 논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불교, 도교, 유교가 각각 수행을 통해 부처, 신선(神仙), 성인(聖人)이라는 신(神)적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면, 요가는 브라만이라는 신적 존재에 각각의 인간이 합일하는 범아일여의 경지를 추구한다. 신에 합일한다는 것이 결국 신적 경지에 이른다는 것, 신이 된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인간이 스스로 수행하여 신적 존재가 될 것을 설하는 것은 불교나 도교, 유교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더불어, 동양적 명상이 인간의 표면적인 의식 너머로 나아가 심층 마음에 이르고자 한다는 점에서 서양의 무의식 분석과 비교될 수 있으므로, 책의 후반부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융의 분석심리학을 덧붙여 비교?고찰하고 있다. 그들이 표층 의식 이면의 심층 무의식을 무엇으로 이해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동양의 명상과 어떻게 다른지를 논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불교 명상을 정신의학적으로 응용한 서양의 명상치료와 인지치료를 불교와 연관하여 정리하고 있으며 이 모든 비교 연구를 통해서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의 근본적 차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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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기백과사전
왕서우보 | 휘닉스드림 | 2011-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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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기백과사전
왕서우보 | 휘닉스드림 | 2011-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의 머리맡에 놓아두어야 할 책!!
실생활에 필요한 진짜 명언을 만난다 CEO, 정치 지도자가 던지는 건곤일척의 휘호를 만나다 급소를 찌르는 사기의 핵심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읽는다 오늘 신문에 LG그룹 임직원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와신상담(와신상담(臥薪嘗膽)과 파죽지세(파죽지세(破竹之勢)를 발표했다. 와신상담이란 목표를 향해 심장이 녹아내리는 괴로움과 살을 베어내는 고통도 참고 견딘다는 뜻이고, 파죽지세는 대를 쪼개듯 거침없이 나간다는 뜻이다. 신년이 되면 이렇게 저명인사들은 고사성어를 통하여 자신의 휘호를 멋지게 발표한다. 특히 정치 지도자나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거나 새해의 희망을 담아 많은 의미를 한 마디로 함축해서 던지는 것이 바로 사기의 명언이라 할 수 있다. 고사성어는 김종필 총리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게 되었고, 근래에 들어와서는 교수신문이나 대기업의 연구소에서도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사기의 명언들은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임과 동시에 교양의 가치를 높여주는 건곤일척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사기(史記)》는 중국 서한(西漢) 시대 역사학자 사마천(司馬遷)이 집필한 중국 최초의 기전체(紀傳體) 역사서이다. 이 책은 기(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와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130편 50만여 자이다. 황제(黃帝)에서 한 무제(漢武帝)까지를 총망라한 수천 년 역사가 기록된 것으로, 왕후장상, 호걸, 평민 등 역사적 인물 수천 명과 정치, 문화, 의식과 제도, 사상 등 다양한 방면의 역사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은 중국 고대 역사의 위대한 결실이다. 이 책은 사가(史家)의 절창(絶唱)인 《史記》에서 훌륭한 명언 100가지를 엄선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 관련 인물의 고사는 시공을 초월하여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생생한 교훈을 준다. 고대 중국인의 지혜와 현대인의 유머, 이들의 완벽한 만남 아무리 훌륭한 예술가라 하더라도 삶의 모든 순간을 예술가의 모습으로 살 수는 없다. 이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이룩했다면, 대개는 순간의 영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유명한 명저라 하더라도 그 안의 모든 구절이 명언일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 ‘정수’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안의 아주 작은 한 부분으로, 어쩌면 단 몇 구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명언이라고 부른다. 비록 몇 구절에 지나지 않지만 그 작품의 지혜를 함축하고 있고, 작가의 창작 영감이 최고도로 응집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이유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며 많은 사람에게 깨우침을 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그 가치는 실로 평범한 책 수백 수천 권을 읽는 것, 심지어는 그 구절이 포함된 책 자체를 능가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역대 중국 고전 가운데 가장 널리 전파된 명저 속에서 엄격하게 심사하여 선정한,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는 명언을 독자에게 헌정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알 수 있다. 각 명언은 ‘명언의 유래’, ‘명언의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명언을 전면적으로 해석한다. ‘명언의 유래’는 말 그대로 명언의 근원을 찾아 그 출처를 상세히 제공한다. ‘명언의 해석’은 명언의 출처인 원문에 주해와 번역을 달아놓았다. 일부 명언은 원문 자체가 그리 어렵지는 않아도 더 쉽고 이해하기 좋은 말로 설명을 덧붙였다. 그래서 원문의 뜻을 정확히 알고, 동시에 명언과 관련된 배경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명언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모든 문구는 그 뒤에 절절한 사연이 있으며,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작은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비로소 완성된 것이므로 자세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명언의 뒤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명언 이야기’에서는 명언과 관련한 배경과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부분에서는 명언 뒤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속으로 독자를 안내해 명언의 의미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언은 역사 변화의 증거이자 문화의 축적으로써 각기 다른 시공에서 중국 민족의 경험과 지혜를 융합해 중국인의 자연, 사회, 역사, 인생 등을 이해하고 고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이해와 고찰 없이 명언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명언의 역사적 사례’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고전 사서 중에서 가장 적합한 이야기를 선정해 명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 시리즈는 감상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명언의 집대성으로, 독자들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전 명작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편집 단계에서 자료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기는 했지만, 독자의 흥미 유발도 간과하지는 않았다. 독자는 명언의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 심층적 이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경지를 경험하는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홍콩 중화서국 자이더팡(翟德芳) 편집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출판되었다는 점이 기뻐할 만한 성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면상의 한계로 우수한 중화민족의 전통 문화를 일부만 소개할 수밖에 없었다. 또, 편집자의 능력적인 한계로 편집 시에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에는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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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생각의 논쟁
와시다 고야타 | 스타북스 | 2011-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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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생각의 논쟁
와시다 고야타 | 스타북스 | 2011-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대공감, 논쟁을 즐겨라!
창의력을 키우는 성장 에너지 충전소 《생각의 에너지》 아리스토텔레스와 니체의 치열한 논리 대결을 통하여 진정한 논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와세다 대학교 총장 시라이 가츠히코- 이 책을 읽으면서 겸손보다 토론과 논쟁의 역동성이 글로벌마인드의 성장 동력이라 확신했다. -캐논 회장 미타라이 후지오- 사람들은 무수한 생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생각의 결실은 자신뿐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까지 이바지하게 된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그냥 지나쳤다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발명왕 에디슨도 1천여 종이 넘는 발명품을 만들기에는 끝없는 생각과 노력이 들어갔을 것이다. 이렇듯 생각의 범위는 무한대이며 생각의 가속을 증가하면 배의 결과물이 나오는 정직한 존재이다. 이처럼 생각이란 인생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의 하나이다. 생각, 그렇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인간이 동물과 비교되는 확실한 증거로 생각을 뽑고 있는 현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근원을 찾기 위해 철학자들을 불러보았다. 《생각의 논쟁》은 20명의 철학자들을 엄선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루소, 흄, 칸트, 헤겔,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니체, 소쉬르, 하이데거, 레비스트로스, 알튀세, 히로마츠는 각자의 자리에 앉아 ‘신(神)’은 누구인가, 이 세계는 어떠한가, 이상사회는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나’란 무엇인가, ‘철학’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놓고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자를 통해 주제가 하나하나 공개되는 순간 철학자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토론의 장(場)을 활활 태우고 있다. 지켜보는 독자들은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지루하게 생각했던 철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상초월, 시공초월 톡 쏘는 그들의 입담이 맛있다! 마르크스 : “신 따위를 거론한다는 것은 사기꾼이나 얼빠진 인간들이나 하는 무지몽매한 짓 이라 생각해도 좋다.” 플라톤 : “아무래도 마르크스 씨나 키르케고르 씨 둘 다 너무 까다로운 문제를 만난 게 아 닌가 싶네 그려.” 스피노자 : “플라톤 씨의‘'이데아’라는 것은 절대보편의 진리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런 진리는 이성이 꾸며낸 착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칸트 : “신이 곧 자연이라고 말씀하시는 스피노자 씨의 관점은 상당히 난폭한 점이 있네요.” 데카르트 : “칸트 씨는 좀 더 정직해지셔야겠군요.” 에피쿠로스 : “전 아무래도 여러분이 왜 그렇게 신에 연연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니체 : “토마스 아퀴나스 씨가 말씀하신 대로, 신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쉬르 : “여전히 마르크스 씨는 혈기왕성하시군요. 난폭하단 말입니다.” 루소 : “플라톤 씨께서는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게 아닌지요.” 레비스트로스 : “니체 씨에겐 현대 소비사회의 실체가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철학자들의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각자의 의견에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이 여느 TV토론과 다를 바가 없다.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철학자들은 기존의 근엄하고 겸손한 모습은 다 잊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하고 있는 철학자들의 입담은 맛이 있다. 철학은 어떠한 분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인간이 생각하는 갈대인 만큼 우리는 항상 철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간단한 접근법이 있는 대도 불구하고 어려운 책으로만 철학을 파악하려 하니 철학이란 어려운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제 《생각의 논쟁》이라는 채널을 고정하고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철학자들의 생각을 지켜보자. 유명한 탤런트 못지않은 입담으로 독자들 가슴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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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학십도
이황 | 두산동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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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학십도
이황 | 두산동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67권 『성학십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성학십도』은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에 관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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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호사설
이익 | 두산동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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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호사설
이익 | 두산동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78권 『성호사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성호사설』은 성리학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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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십팔사략
증선지 | 도서출판 큰방 | 2012-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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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십팔사략
증선지 | 도서출판 큰방 | 2012-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거울처럼 투영되는 중국 현자들의 경세철학
이 책에는 중국 원나라의 증선지가 편찬한 ≪십팔사략≫에 그려진 중국 역사 속의 인물들을 오늘의 시점에서 재조명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중국 현자들의 경세 철학이 있는가 하면 중원의 천지를 뒤흔든 영웅들의 사자후도 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아득히 먼 옛날에 있었던 그런 일들이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십팔사략≫은 난세에서 살아남아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의 내용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가는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지혜로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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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얼굴 속 내 운명
김광제 | 프로방스 | 2011-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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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얼굴 속 내 운명
김광제 | 프로방스 | 2011-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의 운명은 얼굴에 쓰여 있다!
누구도 비켜가지 못하는 관상의 실체를 밝힌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돈을 벌고, 여행을 하고, 집을 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그러나 그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의 운명이 다름 아닌 얼굴에 있다면 다소 충격적이고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아무리 노력하고 성공하고자 애를 쓴다 해도 헛수고란 말인가. 그 자세한 이야기가 저자의 오랜 경험담을 통해 적나라하게 밝혀지고 있다. 사실 사람의 이목구비 생김새로 운명을 점쳐보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그동안 수많은 관상 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다뤄보지 못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눈 하나만 보더라도 소 눈, 돼지 눈, 쥐 눈, 보석 눈, 화경 눈, 할미새 눈, 뱀눈 등 그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각각 달라진다는 것이다. 소 눈은 소의 운명처럼 사람 눈이 소 눈이면 좋지 않다고 한다. 만약 소 눈에 짙은 눈썹, 부리부리하고 흰자위가 많으면 성난 황소의 눈이라 성격이 포악하고 거짓말, 난봉질과 투전질, 도둑질에 부모까지 속여 집안을 거덜 내고, 붉은 핏줄이 있으면 비명횡사나 곧 감옥에 들어갈 운, 또는 익사(溺死), 악사(惡死)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돼지 눈은 수심 가득한 우수의 눈으로, 근심 걱정이 제일 많은 눈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이혼이나 상대방의 병사(病死)로 중년 독신이 많고 세상을 비관하는 염세적인 눈이라,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눈을 예로 들어보아도 사람들의 운을 점쳐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상의 철학은 오랜 세월 동안 검증을 통해서도 밝혀진 것이므로 의심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결국 한 사람도 똑같은 인생길을 걷지 않는 것을 보면, 한 사람도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을 다 읽으면 다른 사람의 관상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불행을 예견하거나 덕담이나 조언도 가능하게 된다. 관상의 대가인 저자가 오랜 세월 경험한 사례들을 풀어놓았다. 저자의 약력에는 ‘소년시절부터 한학에 입문하여 동양철학을 두루 섭렵했다. 풍수지리학의 대가인 월공 박일성 선생과 우량(羽亮) 스님으로부터 정통 풍수와 명리, 관상 등을 배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저자의 지난날을 옮겨놓은 듯한 이 책은 이야기 식으로 펼쳐진다. 즉 서당에서 자연스럽게 훈장님으로부터 관상에 대해 공부하는 장면들이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읽는 사람이 좀 더 관상에 대해 거부감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저자가 직접 상담하고 조언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한 점은 저자로부터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또한 미리 예견해본 사람들의 삶도 그대로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관상의 정확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받은 얼굴이 있다. 이 얼굴 속에는 평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과 비밀, 그리고 삶의 등급인 부귀빈천(富貴貧賤)과 주어진 운명이 있다. 바로 관상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살아간다. 즉 좋거나 나쁜 일이 생기면 팔자소관이겠거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또 관상을 하나의 미신이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 자체가 큰 잘못인 것이다. 그 한 예로, 입술 하나만 보자. 남녀 불문하고 어떻게 생긴 얼굴이든 입술이 상하로 뒤집히거나 말린 입술, 뾰족한 입술을 가진 사람은 결혼 운, 자녀 운에 있어서 대단히 불운하고, 딸만 낳거나 이혼을 하게 된다. 입술뿐만이 아니다. 여자의 긴 얼굴도 그렇다. 얼굴이 계란형이고 길면 90%가 과부이거나 이목구비에 따라선 운명까지 관계된다. 운명이란 비참하게 죽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눈이 크거나 둥글어도 그렇다는 말이며 이는 악사(惡死)를 피하지 못하게 된다. 입술과 긴 얼굴뿐만 아니라 눈과 주름, 코도 그렇다. 본문에 나오는 말이지만 눈이 크고 빛이 강하면 남자는 일면 도둑이나 사기꾼에 관재앙(官災殃)을 면치 못하고, 여자는 남편 운이 없거나 단명하기도 한다. 이마는 어떤가? 남자의 관운은 이마와 코에서 나온다. 즉 이마나 코가 잘 생기면 그 크기와 생김에 따라 관운과 재물 운이 따른다. 그런데 여자가 이마가 잘 생기면 너무 똑똑해서 남편과 불화를 겪거나 과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생긴 대로 먹고 산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이 우리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이목구비의 생김새 때문에 앞길이 막히지나 않는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얼굴 성형도 적극 권하고 있다. 일단 성형수술로 얼굴을 고치면 그 아름다움 때문에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취업이나 선을 보더라도 잘생긴 얼굴을 먼저 선정한다는 것이다. 박정희, 정주영 등 유명인들의 얼굴 사진을 통해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3부에는 유명인들의 사진을 실어 더욱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 있는데, ‘신세계를 창조하는 제왕의 얼굴들’에는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 신격호, 조중훈, 이건희, 정몽구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 관상은 오관이 꽉 들어찬 제왕의 얼굴인데, 미릉골, 입, 입술이 그렇다는 것이다. 정주영은 긴 얼굴과 턱이 하늘과 땅을 뒤흔들며 호령하는 오룡(五龍)의 상이라고 한다. 이병철 역시 오관이 꽉 들어찬 제왕의 상이며, 구인회도 두툼한 코와 오관이 꽉 찬 제왕의 얼굴이라고 한다. 이밖에 ‘천하를 덮는 눈썹’에는 후진타오, 나카소네, 이민우, 성김을 꼽고 있다. 또 ‘미릉골이 발달한 사람들’에는 정의선, 김태호, 오바마, 등소평, 이광료, 강석주, 리커창, 클린턴, 포드, 이명박, 잉럭 친나왓, 박찬숙, 푸틴, 김우중, 박정희, 아사하라 쇼코, 김관진, 박주영, 이승훈, 정병국 홍정욱, 마허링, 율 브린너를 소개한다. ‘악어 입과 악어 턱의 소유자’에는 안토니오 이노키를, ‘화경 눈과 비명횡사상’에는 빈 라덴, 무아마르 카다피, 사담 후세인, 찰스와 다이애나 비를, ‘대들보 코’에는 곽대명을, ‘장수 얼굴의 주인공들’에는 문선명, 김중수, 이혁재를 예로 들고 있다. 또한 ‘간문 주름을 가진 얼굴’에는 일본의 스케이터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운한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이니셜로 짤막하게나마 소개하므로 관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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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과 생태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12-0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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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과 생태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12-0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대의 석학 박이문 선생이 내놓는 ‘창조적 자기미학’!!
환경 위기와 인류사적 대재앙 앞에 제시하는 ‘생태학적 이성과 합리성’!! 1. 단토의 예술의 종말론에 대한 비판과 새롭게 제시하는 본격적인 예술미학 철학론 오랜 기간 동안 ‘재현(미메시스)’과 ‘모사’로서의 예술관이 지배해오던 예술사에서 표현으로서의 예술관이나 폼으로서의 예술관, 제도로서의 예술관 등이 있었으나 전통적인 것이든 근대적인 것이든 기존의 모든 예술정의는 어느 것 하나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때 1964년 뉴욕의 스테이블 갤러리에서 앤디 워홀이 <브릴로 상자>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예술계에는 하나의 반전이 일어났다. 그 후 아서 단토는 <브릴로 상자> 출현 이후 ‘예술의 종말’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냈고, 1997년 [예술의 종말 이후]라는 저서를 통해 근대 예술사 이후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생각해낸 바 있다. 그러나 [예술과 생태]의 저자 박이문 선생은 아서 단토 역시 헤겔적 역사관에 따라 ‘역사는 우주가 자기반성적으로 자기인식의 성숙성에 도달하는 과정의 이야기로서, 모든 이야기가 그러하듯 역사에는 반드시 종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사 역시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역사의 패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단토의 예술적 정의는 첫째, 일종의 어떤 대상을 표상, 즉 의미하는 언어이며, 둘째, 그 언어는 반드시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며, 셋째, 예술이라는 언어의 의미는 육화된 것이라고 요약된다. 그러나 예술과 생태의 저자 박이문 선생은 단토의 예술적 정의가 기존의 어느 정의보다도 통찰력 있지만 완전히 참신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왜냐하면, 모든 자연어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단토가 말하는 ‘육화된 의미’를 전달하며, 단토가 말한 예술의 세 가지 조건에 의존해서는 어떤 것을 예술작품으로 보고 또 보지 않을 것인지 명확한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저자는 ‘예술의 개념, 예술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토의 정의를 포함한 지금까지의 모든 예술관을 만들어낸 시각과는 전혀 다른 관접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생태학적 합리성에 기초한 둥지의 예술론, 예술철학, 예술미학론 저자 박이문 선생에 의하면 예술이나 예술작품의 제작, 감상, 의미부여, 보존이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넘어 모든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은 예술이 인류의 보편적이고 원초적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아가 예술작품은 언어라는 매체를 삭제하고 인간의 의식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예술작품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떤 대상을 가장 충실히 표상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언어적 프로젝트이다. 문학예술을 제외한 모든 예술양식의 언어가 대부분의 경우 감각 및 감성에만 의존할 수 있는 그림, 무용, 연극 등 비정상적이고 구체적인 운동이거나 색 같은 것인 이유는 예술적 표상의 근본적 프로젝트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성격을 가장 잘 띠고 있는 예술적 언어의 모델로서 박이문 선생은 그의 예술철학과 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들의 ‘둥지’ 개념을 제시한다. 둥지를 지배하는 건축학적 원리와 철학은 인간의 모든 건축물만이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경제적, 일상적인 모든 활동의 원리 원칙 및 모델로 채용되어야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바람직한 모든 활동은 예술이라는 언어의 렌즈로 보고 움직이고 만들고 판단하고, 또한 예술이라는 인간의 구조물의 의미와 가치를 새들이 트는 ‘둥지’의 건축 원리라는 렌즈에 비추어 제작하고 관찰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둥지는 생태학적으로 친환경적이고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건축공학적으로 견고하며 감성적으로 따듯하고 영적으로 행복하다. 그렇다면 우주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모든 개별적 존재들, 특수한 구조, 그것들 간의 무한 수에 가까운 관계, 그리고 그것들의 의미와 궁극적 가치들은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볼 때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동일한 형상의 다양한 측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역동적인 새들의 둥지 리모델링 작업은 무한하고 유일한 삼라만상의 은유 즉 메타포’라고 주장하며 둥지의 예술철학을 창조적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3. 60~70년대 순수-참여문학론과 70~80년대 민족-민중문학론에 대한 완전한 개념정리 이 물음에 대해 저자는 ‘시인으로서의 시민이냐, 시민으로서의 시인이냐?’라는 간단한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 1) ‘진정한 참여문학,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위한 글쓰기는 철저하게 문학적인, 철저하게 시적인 작품을 쓰는 데 있다’고 논증한다. 다만 2) 시민으로서의 의무의 이행 문제에 있어서는 이와 달리 개인들의 ‘실존적 결단’에 달려 있다고 답한다. 때문에 시민이자 시인으로서 문학인들은 그때그때의 결단에 따라 어느 때는 시민으로서, 또 어느 때는 시인으로서 참여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문학의 본질, 그것의 총화로서의 ‘시’의 본질에 대하여 역설한다. 시는 존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정신의 언어적 표현이다. 시는 언어에 의한 언어의 파괴작업이다. 때문에 시인은 상식적으로 상투적인 모든 것을 거부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의 성격상 필연적으로 약간의 ‘이상한’ 아니 ‘미친’ 인간이다. 왜냐하면, 시가 의도하는 것은 존재의 세계에서 화석화된 우리의 인식으로부터의 해방이며 그러한 해방을 통해 근원적인 자유를 되찾고자 하는 혁명적 활동이기 때문이다. 박이문 선생은 ‘시는 모든 예술의 근원적인 바탕이며, 모든 예술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미학으로서 창조적인 시론을 마무리하고 있다. 4. 국내 유일의 창조적 자기미학을 가진 철학자 박이문의 만년의 노작 우리시대의 철학적 지성 박이문 선생은 한국 철학계의 창조적인 지성이자 당대의 석학이다. 그러나 그의 철학이나 예술미학은 아직 ‘덜 발견’되었거나, ‘저 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철학자로서 진정한 ‘자유’를 꿈꾸기 때문에 ‘패거리문화’도 만들지 않고, ‘조직’에 가입하지도 않고, 현실적인 ‘당파’를 유지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의 문학적, 예술적 관심 영역이 인간일반 전체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의 철학적 관심이 우주적 영역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철학적, 예술미학적, 문학적 주제들에 대한 심층적이면서도 진지한 탐구가 그것을 반증한다. 희수가 넘은 저자 박이문 선생은 지금도 세계의 모든 이들이 기존의 인간 중심주의적 서구 합리주의적 이성에서 탈피하여, 아니 단순한 탈피가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적 사고에 의하여 ‘생태학적 이성’에 눈뜨기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근본적 위기 앞에서 인간이 생태적 미래를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도 유일한 방법임을 역설하고 있다. 구성 여기에 담은 글들은 몇 개를 빼놓고는 거의 모두 지난여 년 동안 학회나 특강을 위해서 써서 다양한 국제적 및 국내적 학회에서 영어 혹은 한국말로 발표했던 논문들 가운데서 예술과 생태문제에 관련된 18개를 모은 것이다. 전체의 논문 개를 부 ‘예술’과 부 ‘생태’라는 두 분야로 묶고 그것을 다시 ‘강’이라는 범주에 넣어 1에서 18까지 서열화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발표했던 모든 논문을 관통하는 필자의 생각을 독자가 일관성 있게 읽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구체적인 사실들도 추가로 부쳐둔다. 첫째, 제일 앞에 '들어가는 말'이란 항목에 있는 글 ‘어둠과 빛’은 1981년 11월 호 《月刊朝鮮》에 발표했다가 년 월에 출간한 저자의 저서《認識과 實存》에 수록되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조금 손을 보아 넣었다. 둘째, 책의 1부 9강에 나오는 논문 “세계의 예술작품으로의 변형”은 1995년 8월 핀란드의 한 작은 도시 라티에서 환경 미학이라는 테마를 걸고 개최한 제 회 세계미학회에서 발표한 영어논문, 〈The Transfiguration of the World into Artwork: a Philosophical Foundation of Environmental Aesthetics〉을 번역한 것임을 밝힌다. 이 논문은 같은 해 겨울 동경대학에서 매년 내는 영어 미학지 《Aesthetics》vol. 20 호 게재되었고, 1998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낸 본인의 영어 논문집 《Reality, Rationality and Value》에 수록되었던 영어논문의 번역이다. 셋째, 책의 2부 18에 나오는 논문 〈세계의 예술적 변용〉은 년 월에 동경에서 21세기의 미학을 주제로 모였던 제 15회 세계미학회에서 발표한 〈The Self-deconstructive Process of Art as a Form of Reconstruction of the World〉라는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이 논문은 그 다음해인 년 동경대학에서 출판한 책자, 《Selected Papers》에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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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율곡문선
이이 | 두산동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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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율곡문선
이이 | 두산동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71권 『율곡문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율곡문선』은 학자 겸 정치가 율곡 이이의 사상이 담긴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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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소론(因素論)
분합(分合) | 분합출판사 | 2011-1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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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소론(因素論)
분합(分合) | 분합출판사 | 2011-1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각 개인마다의 성향을 10가지 인소 흐름이라는 창안 하에 어느 쪽에 치우치면 어떠한 인간관계와 운명이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예견을 알게 할 내용들.. 사람과 지내는 관계 안에서도 좌충우돌하며 힘든 인연을 겪어오더라도 그게 다 나름의 의미,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특정 인소에 치우치는 성향을 알게 될 때 이를 전환할 수 있는 전환점의 제시를 참고하며 종종 접하게 될 수밖에 없는 이들의 성향도 돌이켜보면 나와 반대되는 성향이나 같은 성향인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와 닿는 것.. 그리하여 이 들을 자신처럼 이해하고 용납하고 스스로를 알고 지나고 나면 다음 차원의 기회로 넘어가 새로운 인소에 치우쳐보게도 되는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체적인 그림이 느껴지며 사람을 대하든 세상에 대하든 뭔가 새로운 차원의 시각으로 느껴보며 대할 수 있다. 많은 그림과 표현 속에서도 이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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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장자, 영혼의 치유자
차경남 | 미다스북스 | 2012-01-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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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장자, 영혼의 치유자
차경남 | 미다스북스 | 2012-01-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장자가 제시하는 궁극의 삶이란 무엇인가?
장자철학은 철학이면서 철학을 넘어서 있고, 종교이면서 종교로 오염되기 이전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지식의 길 위에 선 철학과 생명의 길 위에 선 종교 사이에 난 제3의 길이 바로 ‘장자의 길’이다! 장자철학은 철학이면서 철학을 넘어서 있고, 종교이면서 종교로 오염되기 이전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철학은 관념과 사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진리를 보지 못하며, 종교는 설령 진리를 지니고 있을망정 주변에 영혼을 사고 파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 이미 오염됐음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장자는 깨끗하다. 장자에는 교묘한 말장난이나 헛된 사변이 없고 칭칭감아 놓은 관념의 거미줄도 없다. 사변적인 철학과 관념적인 종교의 사이에서 우화 형식을 빌어 유연하게 진리에 이르는 방법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우화寓話’란 무엇인가? 그것은 언어와 침묵 사이의 중간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언어를 가지고 길게 분석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한 컷의 그림을 보여주듯 슬쩍 어떤 상황을 보여준다. 그는 결코 개념과 논리를 동원하여 자신의 추상적 사변을 완성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소통을 위해 불가피하게 언어를 사용하지만, 진리는 언어 너머에 있음을 알고 그 언어를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언어로부터 자유롭다. 그는 모든 말을 다 동원하지만 결국 그가 가르치는 것은 ‘불언지교不言之敎’이다. 장자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장자는 쓰다. 시대가 길을 잘못 들어 온 세상이 병들어 가는데, 잘못된 시대를 바로잡고 깊어진 병을 고쳐야지 무슨 입에 발린 위로와 위안 따위로 몇 사람이나 눈을 가려 아웅 하려 한단 말인가. 그런 것은 장자와 거리가 멀다. 장자는 위로하고 위무하는 사람이 아니다. 장자는 거짓을 폭로하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이다. 요컨대, 장자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장자는 쓰다. 그러나 이 쓰디쓴 장자라는 약이 우리시대의 깊은 영혼의 병들을 치유케 해줄 것이다. 장자에는 분명 그런 치유력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