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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
복거일 | 곰 | 2014-04-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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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
복거일 | 곰 | 2014-04-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갈등의 나라 한국, 우리는 왜 늘 갈등하고 반목하는가
갈등과 반목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지식인의 입장을 묻는다! 지식인에게 당대의 첨예한 의제에 대해 분명한 태도와 입장을 묻는 ‘지식과 책임’ 총서 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의 문학임프린트 ‘곰’이 야심차게 인문서를 론칭한다. ‘지식과 책임’ 총서가 바로 그것이다. 1차로 그동안 ‘자유주의’가 거느리는 상이한 포지션에서 활발한 정치비평과 사회적 발언을 수행한 복거일, 고종석의 책을 펴낸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간단히 일별할 때, 역사의 결정적 순간에서 지식인들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식인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직시하고 그것을 풀 수 있는 유효한 논제들을 제공하면서 당대의 한계와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했는데, 그것은 실질적으로 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더욱이 유교적 농경사회로 출발, 산업화와 민주화, 디지털 혁명과 금융자본주의 등 급변의 시간을 거치는 동안 도저한 가치 혼란을 겪은 우리 사회는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현실 발언과 그들이 선취해 제공하는 전망을 통해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확보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식인들에 의해 축적된, 우리 사회 공공의 지적 자산은 우리의 지적, 문화적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간주되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회적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갈등과 대립, 반목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전제하면서, 지식인 사회가 과연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수행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에 긍정적인 대답할 독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본권력이나 정치세력, 혹은 언론권력 등과 결탁한 지식인들이 진영 논리에 입각해, 기회주의적인 행태와 비판을 위한 비판 같은 맹목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우리 사회 가치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 측면 또한 있다. 이 혼란은 운명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여러 입장들의 차이와 태도들, 관점들이 서로 자신을 절대적 선이라고 윽박지르는 과정에서 매우 공고해졌다. 갈등천국 대한민국 - 지식인에게 책임을 묻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선진사회를, 불안과 혼란이 줄어든 사회, 예측 가능한 사회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는 요소를 줄이는 실제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의 갈등과 대립이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조에 이른 느낌이다. 정치적인 현안이나 경제적 이슈가 새로 대두될 때마다 물러설 곳 없는 이들처럼 사활을 걸고 치고받는다. 여기서 지면 끝장이라는 비장함 뒤에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은 숨을 못 쉬고 질식사한다. 곰 편집부에서는 ‘지식과 책임’ 총서를 통해, 기도폐쇄의 현실에 직면해 있는 갈등의 나라 한국사회에 생산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고 이 자리에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지식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분명한 입장과 태도를 들어보는 시도를 하고자 했다. 이 기획을 처음 기안하면서 기획자는 두 분 선생님께 직설적으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사형제를 반대하십니까 찬성하십니까. 그것에 분명한 답을 하시고 선생님이 동원할 수 있는 사상이나 철학, 인문적 지식을 모두 동원해 그 대답의 근거를 설명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편집부는 안락사, 동성결혼, 낙태, 학생인권과 교권, 양심적 병역거부 등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의 의제들을 물었고 두 분의 저자는 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고종석의 낭만미래』와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이다. 복거일 그가 말하는 우리 사회의 통합 복거일은 우리 사회 지식지도에서 매우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지식인이다.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연구와 사유, 집필 활동을 펼쳐 문제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주장을 담은 수많은 책을 펴냈다. 지식인으로서 그가 점하고 있는 개성적인 위치는 특유의 소신 발언에 따른 지지와 비판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지점과도 무관치 않은데, 사람들의 숱한 규정과는 별개로 그는 자신을 일관되게 자유주의자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의 주장도 그것에 입각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인상적인 소설과 시를 쓴 문인이기도 하면서 경제전문가로서 활발한 경제평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지향의 좌표가 불안정할 때마다 묵직하면서도 큰 영감을 안겨준 사회비평서를 펴내기도 한 사회평론가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대중들에게 가장 각인이 됐던 사건은 새 밀레니엄 시대가 도래한다고 떠들썩하던 2000년을 전후한 시점에 노골적으로 영어공용화를 주장하면서부터다. 그는 『국제어 시대의 민족어』(1998)나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2003)라는 두 권의 인상적인 책을 통해, 단일민족과 단일어족에 대한 자부심과 그것을 보지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회적 분위기에, 감히 하기 어려운 주장을 함으로써 논란의 중심에 섰던 것이다. 영어공용화는 말 그대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를 국어로 사용하자는 것으로, 당시 민족주의적 성향이 있는 수많은 국어단체와 개인, 기관들로부터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그가 자신의 소신을 굽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다. 더 나아가 그는 원화 대신 달러를 통화로 채택하자는 주장을 하면서 탈민족주의를 제창하기도 했는데, 이 또한 영어공용화을 제안했던 것과 같은 ‘논리적 구조’에서 자유주의자로서의 마땅하고 타당한 소신 발언이었다. 그는 자유주의를 ‘개인들에 대한 사회적 강제를 되도록 줄여서 개인들의 자유를 한껏 보장하자는 이념’이라고 정의했는데, 민족주의를, 자유주의를 강제하는 크나큰 장애로 본 것이다.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에서 복거일은 어떤 것들을 말했나 이 책 속에서 복거일이 답하고 있는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의제라고 볼 수 있다. 그는 이 책이 묻고 있는 의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원론적이고 래디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독자들은 그것에서 그가 예전부터 주장해오고 있는 것들과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확인의 과정은 곧 그가 얼마나 투철한 자유주의자인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복거일은 자신의 주장의 실마리를 자유주의를 살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는 우리가 말하는 자유주의에는 정치적인 자유주의와 경제적인 자유주의뿐만 아니라 ‘풍속적 자유주의’가 있으며 사실은 그것이 가장 절실한 문제일 수 있음을 피력한다. 그러면서 복거일은 풍속적 자유주의가 거느리는 일상적인 문제 중 ‘성매매’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그것의 유지를 불가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 논거로 그는 성매매가 인신매매를 불러올 것이라는 성매매 반대론자들의 주장은 논리적으로 아무런 설득력이 없으며, 또한 성이란 “생명의 본질에서 나온 핵심적 욕망이므로, 성욕은 개인들이 의지로 통제하거나 사회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없”다고 정의한다. 그러면서 성매매에 대한 합리적인 관점으로 “편견을 걷어내고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살피면, 자유로운 성인들 사이의 성매매는 정상적 거래고 당사자들의 복지를 크게 늘”리기 때문에 “현실을 가장 잘 파악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자발적 성매매를 보호해서, 결혼으로 성욕을 해결하지 못한 시민들이 최소한의 비용과 위험을 지면서 성욕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결론짓는다. 어떤 지식인이 복거일처럼 성매매에 대해 이토록 명쾌하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는지 돌아볼 일이다. 복거일이 자유주의자로서의 면모가 가장 명쾌하게 드러내는 부분은 역시 경제문제를 언급하는 부분이다. (복거일은 서울대 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국발 금융위기는 그것을 촉발시킨 금융권의 부도덕한 판단의 결과이며, 경제에서 정부의 간섭이나 통제를 최소화하고 시장의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제의 자유주의는 중국이나 인도, 브라질에서 증명하고 있는 것처럼 여전히 가장 매력적으로 성장하는 제도임을 역설한다. 복거일은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는 진영의 논리를 분명히 반박하면서 다음과 같은 논거를 제시한다. “민주주의는 본질적으로 정치와 관련된 개념입니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같은 권리를 지고 사회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므로, 민주주의의 가장 두드러진 특질은 선거를 통해서 지도자를 뽑는 것입니다. 즉 기회의 평등입니다. 자유로운 투표를 통해 나온 정치적 구도는 특정 세력에 의한 권력의 장악입니다. 선거에서 이긴 정당이나 개인이 국가 권력을 일정 기간 독점적으로 행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과는 극도의 불평등입니다. 민주주의의 본질이 기회의 평등이지 결과의 평등이 아니라는 사실은 강조되어야 합니다. 시장 경제에선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기회의 평등이 보장되므로, 시장경제는 본질적으로 민주적입니다. 자연히, 경제 분야에서 쓰일 때도, 민주주의는 기회의 평등을 추구합니다. 결과의 평등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복거일은 양극화문제에 대해서도 “근본적 원인은 불평등이 삶의 특질이라는” 데에 있으며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종들과 개체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잘 적응한 종들과 개체들의 후손들이 차지하므로, 자연은 ‘승자 독식(winner-take-all)’ 사회”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단언적으로 “모든 종들과 개체들이 고루 잘 사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고 “만일 그런 세상이 있다면, 그곳에선 생명이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불행하게도, 삶은 본질적으로 불평등”한 것이라고. 이밖에도 이 책에서 복거일은 사형제도, 통일문제, 중국과 일본에 대한 외교, 대리모, 유전자 복제, 재벌과 노동조합의 관계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각별하면서도 복잡한 현안에 대해서 매우 명쾌하고 소신 있는 주장들을 펼치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들을 체계화해서 한 장의 지도에 담아보겠다는 생각은 물론 너무 거대해서 이룰 수 없는 야심이다. 그래도 모든 지식인들의 가슴 한구석엔 이런 ‘휴브리스’의 싹이나 씨앗이 있을 터여서, 지식의 지도라는 말은 많은 독자들의 가슴에서 향수와 비슷한 감정을 불러낼 것이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삶의 본질이 지식의 처리(knowledge processing)이므로, 모든 생명체들은 끊임없이 보다 나은 지식을 추구한다. 그리고 자신의 그런 열망과 노력에서 나온 성과를 후세에 물려준다. 우리는 그것을 진화라 부른다. 한 장의 지도에 모든 지식들을 체계화해서 담아내겠다는 생각은 이 세상이 가장 근본적 수준에서 질서를 지녔으며 그리 많지 않은 자연 법칙들의 집합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는 믿음에 바탕을 둔다. 수많은 지식인들을 매료해온 그런 믿음은 고대 그리스 사람들의 맨 먼저 품었었다. 근년에 진화의 관점에서 생명 현상을 살피는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이런 믿음은 더욱 튼실한 바탕을 얻었다. 모든 생명체들이 하나의 ‘DNA 언어’로 씌어진 작품들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생명의 일체성과 지식의 일체성은 더욱 확고해졌다. 눈에 들어오는 생명체들이 모두, 풀섶의 작은 꽃에서 교목에 이르기까지, 작은 벌레에서 큰 짐승에 이르기까지, 심지어 우리를 위협하는 병균들까지, 40억년의 경험을 하나의 언어로 노래한다는 사실은 일상적 풍경을 경이롭게 만든다.” 지식과 책임 총서를 펴내며 우리시대 지식인에게 책임을 묻다 사회의 보편적 함의에 대한 반성적 긴장과 구성원들의 지지 및 비판적 격려를 통해 성장한 지식인은, 자신의 사상적 자양이 되어준 당대에 자신의 지혜를 되돌려줄 의무를 지닌다. 그것은 사회와 지식인 사이에 체결된 일종의 계약이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식인의 관심과 참여는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근현대사와 분단이라는 특별한 정치문화적인 환경 때문인지 우리 사회에는 고질적으로 풀리지 않는, 다시 말해 생산적인 논의가 중단되어 있는 허다한 어젠다들이 산적해 있다. 각기 상이한 가치와 도덕의 기준으로부터 촉발된 이러한 대립과 반목은 우리 사회의 통합을 오랜 시간 동안 불가능한 이상으로 간주하게 만들었다. 이에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의 편집부는 적대적 비판과 냉소적 유예만 있을 뿐, 생산적인 소통이 없는 기도폐쇄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하면서 당대의 책임 있는 지식인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이 사회가 부여한 소임과 책무가 무엇인지를 정면에서 묻고자 했다. 그들로 하여금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철학을 명징하게 밝혀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시키고 그 내용을 구성원들 및 후배 세대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지식인의 책임’을 실천하게 하자는 것이 그 물음의 내용이다. 이와 같은 인식하에, 곰 편집부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제 중 입장이 첨예하게 갈려 있는 것을 신중하게 정리했는데 여기에서 다뤄진 의제들은 사형제도, 낙태, 안락사 및 존엄사, 동성애, 이념갈등, 양심적 병역거부, 국가보안법, 경제민주화, 영어공용어 문제 등 근본적인 가치와 도덕관에 따라 상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채 생산적인 논의들이 사실상 중단되어 있는 것들이다.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사회의 해묵은 대립과 갈등에서 불거지는 소모적인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회적 공의를 만들며, 현재보다 더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미래 사회의 도래를 향한 꿈을 독자들과 함께 꾸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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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부모님, 선생님 “고맙습니다”로 시작하는 효
성규탁 | 이담Books | 2014-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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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부모님, 선생님 “고맙습니다”로 시작하는 효
성규탁 | 이담Books | 2014-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효에 관한 유교경전의 내용 소개, 효의 당위성 강조 및 효의 문화적 가치 고양에 관한 글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이론적이고 교양적인 활동이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효를 실천하고 체험토록 하는 결실로까지 이르지 못한다는 걱정의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바는 다음 세대가 효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이며, 나아가 이 문화적 가치를 이들의 다음 세대로 전수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젊은 세대로 하여금 효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실천,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는 기성세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라나는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고령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심성을 가짐으로써 앞으로 고령자의 복지는 물론 이분들을 가족과 사회에 통합하는 데 매우 바람직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물려받은 효의 가치를 다시 밝혀 젊은 세대가 변하는 생활환경에 맞게 실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으로 도와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자료는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다소나마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하여 시험적으로 꾸며본 방법입니다. 제1부에서는 저자의 조사에서 효의 핵심적 차원으로 드러난 ‘부모 은혜에 대한 보답’, ‘부모에 대한 의무수행’, ‘부모를 중심으로 하는 가족화합’, ‘부모에 대한 존경’과 관련해서 아동과 청소년이 비교적 쉽게 행할 수 있다고 보는 기초적인 표현을 골라서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표현을 하는 대상으로서 부모, 선생, 형과 누이, 친척, 친구, 이웃을 들었습니다. 제2부는 사회화의 장(場)인 가정과 교육의 장인 학교에서 어린 세대를 가르치는 과제에 대해서 논의하고, 새 시대의 효의 실천방향, 효행의 유형, 부모 은혜에 대한 감사, 어른 존경의 내용분석에 대해서 논의하고 청소년의 효행 사례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탐험적으로 꾸며본 시도가 앞으로 더 개발되어 젊은 세대가 효를 이해하고 실천,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고 나아가 이들이 이 문화적 자산을 다음 세대로 이전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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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뿡새, 날다
정민지 | 유페이퍼 | 2014-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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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뿡새, 날다
정민지 | 유페이퍼 | 2014-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뿡새가 진정한 자아와 삶의 진리를 깨닫고 자유롭게 날기까지의 배움과, 그 과정을 통해 도와 깨달음, 철학이라는 주제를 좀 더 편안하고 친근하게 다루고 있는 책.
마음을 바로 보는 자기계발서이자 자기지침서로서 자기 앞에 펼쳐지는 모든 상황을 '자기 스스로가 한다' 또는 '했다' 라고 인정하는 관점에서 자신을 살펴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평소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속에서 습관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들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음을 알려주며, 이를 통해 우리가 두려움을 극복하고 본래의 위대한 자신을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일체유심조 라는 말은 다들 알고 있지만 이를 자기 경험사례로 얘기하고 있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져 도와 깨달음, 인생철학에 대해 단순히 지식적 깨달음이나 앎에 대한 전달이 아닌, 우리 자신과 인생에 대한 진정한 가이드가 되어주고 삶에 대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이다. 현대인에게 자기성찰과 관련하여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전달함으로써 의식성장을 위하여 안내해주는 나침반이자 깨달음에 이르게 해주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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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람이 책이고 도서관이다
박요섭 | 좋은땅 | 2014-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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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람이 책이고 도서관이다
박요섭 | 좋은땅 | 2014-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이 책이고 도서관이다』는 개개인의 독특한 경험이나 사연, 함께 나누고픈 지식을 휴먼 위즈덤 북(사람책)에 정리하여 휴먼 위즈덤 라이브러리(사람책도서관)라는 공간을 통해 공유하는 법을 소개한다. 분명한 것은 이 ‘사람책’이라는 것이 종이로 인쇄하여 만든 책이 아니라, 사람이 책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하여 여러 모양으로 파생되고 있는 새로운 흐름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사람을 통해 온기와 감성을 직접적으로 주고받는 새로운 문화 시스템을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개념이해부터 시작하여 그에 대한 가치, 운영 및 개발활동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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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에 서툰 아버지를 위한
김성민 | IWELL | 2014-06-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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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에 서툰 아버지를 위한
김성민 | IWELL | 2014-06-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네 인생의 안내서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깨닫는 시간, KTV 문화소통 4.0 <오늘의 책>코너에서 소개된 추천 도서들을 전자책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실제 방송되었던 대본의 느낌을 살린 구성은 저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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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대니얼 불런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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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
대니얼 불런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는 예술적 성공을 거두려 애쓰는 동시에 개인적 행복을 추구했던 예술가들의 사랑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살로메와 릴케, 스티글리츠와 오키프,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리베라와 칼로, 밀러와 닌이라는 다섯 쌍의 예술가 연인들의 열린 관계를 통해 성애와 창조성에 관한 비밀을 밝힌다. 이 책은 예술가들이 연인과 나누는 정신적 교류와 육체적 환희가 영감의 원천이었을 뿐 아니라 전통적 인습을 거부하고 자유를 갈구하는 저항의 방식이었음을 보여준다. 각자 뛰어난 예술가였으며 자유로운 연애를 추구했던 연인들의 사랑의 역사 속에서 예술이 된 사랑의 원천을 되돌아보고 창조적 삶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성애와 창조성의 비밀에 관한 인문학적 탐구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예술가들의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피카소의 수많은 뮤즈들과 로댕과 카미유, 모딜리아니와 잔느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는 모든 이의 관심을 끌어왔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들의 사랑은 창조보다는 파괴에 가까운 불평등한 관계에 머무는 한계를 지녔다. 또한 지금까지 예술가들의 특별한 생애를 다룬 전기들은 많이 출간되었으나 사랑을 예술의 필수품이자 영혼의 등가물로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저자 대니얼 불런은 바로 이러한 한계에 의문을 품고 사랑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다. 그의 데뷔작이기도 한 《사랑은 어떻게 예술이 되는가》는 기존의 예술사에서 소홀히 다뤄온 사랑과 창조성이란 주제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책이다. 이 책에서 불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예술가와 사상가들의 애정 관계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한다. 유니언 칼리지 심리학 교수인 수잔 버낵은 “일부일처제의 다양한 대안들을 두고 가능성을 토론하는 대화의 장에 추가해야 할 만한 뛰어난 책이다.”라고 극찬했다. 살롱닷컴 칼럼니스트 캐리 테니스는 “불런은 삶에서 창조적 사랑이 창조적 작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힘의 비밀을 파헤친다.”고 평했다. 파리의 유서 깊은 영문학 전문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던 저자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각광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예술적 표현 방식에서부터 불후의 작품을 창조해 내기 위한 노력까지 예술가들의 매혹적인 작업실과 침실로의 초대! 저자는 창조적 관계라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두 명 모두 성공한 예술가일 것’, ‘서로 자신 외의 연인을 두는 것을 용인하는 관계일 것’이라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연인들로 대상을 한정하고 루 살로메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와 조지아 오키프,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 칼로, 헨리 밀러와 아나이스 닌이라는 다섯 쌍의 예술가 연인들을 선정했다. 그리고 열린 관계를 추구했던 예술가들이 왜 그러한 시도를 하게 되었는지 질문을 던지고, 그들이 결혼 외의 관계에서 얻어낸 예술적 영감에 주목한다. 이 예술가들은 대부분 “그들의 혁신적 사랑이 예술적 성공에 밑거름이 되리라” 믿었지만, 이 생각이 항상 옳았던 것은 아니었다. 이들의 ‘혁신’에는 대체로 극도의 불안정과 심각한 좌절, 형언할 수 없는 고독이 뒤따랐다. 예술을 위해 가족을 버리고 파리로 떠났지만 곧 그곳마저 “요란하고 거대한 감옥”이라고 느꼈던 릴케의 삶은 이러한 사실을 뚜렷이 보여준다. 저자는 예술가들의 공통점을 대개 가슴 아픈 결말을 맞았던 개방적 관계뿐 아니라 예술적 동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한다. 릴케와 밀러는 둘 다 연인의 마음을 얻으려는 방편으로 걸작을 창조했으며, 오키프와 칼로, 보부아르는 위협적일 만큼 예술적으로 뛰어났던 동반자의 찬탄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작품을 창작하고 외도를 감행했다. 이들은 자신의 뮤즈를 기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최대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자 노력했다. 저자는 자칫, 화려한 무용담이나 뻔한 스캔들로 치부될 예술가들의 사랑을 아름답게 포장하거나 충격적인 면을 강조하지 않고 담담한 필치로 사실을 서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신의 사랑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일종의 도덕적 거울을 선사한다. 설렘이 익숙함으로 변해갈 때 읽어야할 책 “삶을 사는 방식 자체가 자신의 창조성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다면 결혼에서 충족감을 구하지 않고 끊임없이 서로 자유로운 연애를 장려했던 예술가들은 남들보다 더 용감했던 것일까? 아니면 단지 한 사람에 대한 헌신을 거부한 파렴치한들일까? 저자는 그들의 삶이 특별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로 누구보다 사랑의 힘을 믿었다는 사실을 꼽는다. 그들은 사랑이 덧없고 결혼은 사랑의 무덤이란 걸 알았지만 먼저 자기 힘으로 그것을 이해하고 믿기 위해 삶 전체를 걸고 투쟁했다. 자신에게, 그리고 연인에게 진실하려면 자신의 욕망뿐 아니라 동반자의 욕망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도 보여줬다. “진정한 결혼이라면 나무가 열매를 맺듯이 각자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자기실현 욕구를 보호해 주는 것이다.”라고 말한 스티글리츠와 오키프의 결혼생활이 대표적이다. 이렇게 그들은 자신이 맺은 관계를 창조성의 한 측면으로 여기고 사랑을 하며 진정한 자아를 정립해나갔다. 예술가들에게 '사랑'은 아주 특별한 소재임이 틀림없다. 그들의 사랑은 비인간적이고 악마적이며, 지옥 같고 괴물 같은 동시에 지적이며 성스러운 쾌감을 동반한다. 그들은 예술가이기에 결혼의 제약을 받지 않았고, 결혼하지 않고도 결혼한 것처럼 지내기도 했다. 사랑의 대상을 자유롭게 바꾸었으며 안락함이 아닌 불안에 전념했다. 좌절, 욕망, 질투, 배신 등은 이해하거나 용서할 수 있는 인간적 반응이었으며, 이 모든 것을 예술의 소재로 삼았다. “사랑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원천을 재충전하기를 잊기 때문에 시드는 것이다.” 에로틱한 글쓰기로 여성의 성을 해방시킨 아나이스 닌의 말처럼 이 책은 설렘이 익숙함으로 변해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창조적 사랑의 원천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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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문예출판사 | 2014-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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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 문예출판사 | 2014-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랑을 하려고 애써도 사랑에 실패하는 원인은 사랑에 대한 기술의 미숙성 때문이다. 인간이 사랑을 상실한 것은 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며, 사회 관계와 대인 관계의 빈틈없는 조직화 때문이며, 인간의 본성으로 보아 사랑은 원래 환상이고 허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개인의 무의식층에까지 파고들어가 인간의 내면 세계를 분석해 보이면서 인간이 사랑의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것은 인간 스스로 참된 자아를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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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삶과 희망
이효성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2-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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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삶과 희망
이효성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4-02-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이제 행복한가? 자살이 느는 것을 보면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왜 자살을 하나? 자신의 삶에 절망하기 때문이다. 절망을 해소하는 방법은 없는가? 희망의 메시지를 놓지 말아야 한다. 현대사회 구성원의 소통을 연구해 온 커뮤니케이션 학자가 따뜻한 위로와 함께 세파에 시달리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한다. 희망은 오늘의 힘든 삶에 위축되지 않게 함으로써 꿋꿋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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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상상 놀이 스토리텔링
임춘택 | 이담Books | 2014-03-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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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상상 놀이 스토리텔링
임춘택 | 이담Books | 2014-03-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창의성이란 무엇인지? 창의적 글쓰기가 청소년과 대학생에게 왜 필요한지? 이들이 문학을 어떻게 읽고 수용해야 생산적으로 글을 표현할 수 있는지? 창의적 글쓰기를 위해 효과적인 문학작품은 어떤 것들이고, 이를 창의적 글쓰기로 생산하기 위한 수업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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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생각의 끈
양창삼 | 이담Books | 2014-09-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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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생각의 끈
양창삼 | 이담Books | 2014-09-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저자가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씨가 된다는 말이 있듯 좋은 생각이 출발이 되어 우리의 마음과 사회를 밝게 비춰줄 것이며, 여러 생각을 한데 모은 짧은 글 속에서 생각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독자 자신들의 생각의 색깔을 입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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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쉽게 암기하기
차기선 | 키메이커 | 2014-03-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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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울시 지하철 노선도 쉽게 암기하기
차기선 | 키메이커 | 2014-03-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암기하기 까다로운 지하철 노선도를 이야기 형태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암기할 수 있게 만들어진 재미있는 책이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단순하면서도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어느 새 지하철 노선도가 머릿속에 그려진다. 저자는 이 기억법을 STORY 기억법이라고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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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인문학자 8인의 절망을 이기는 인문학 명강의
강신주, 강준만,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이현우, 정병설, 정여울 | 메디치미디어 | 2014-09-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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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인문학자 8인의 절망을 이기는 인문학 명강의
강신주, 강준만,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이현우, 정병설, 정여울 | 메디치미디어 | 2014-09-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비참했던 1950년대 영국과 닮은꼴인 한국사회 -
영국의 ‘성난 젊은이들’처럼 이 시대 성난 지성인들이 광장으로 나왔다 이 시대 최고 인문학자들이 무기력한 내 인생에 선사하는 ‘분노’의 인문학! 이 사회는 산업구조조정 때문에 청년 실업률이 치솟았다. 이 사회는 중류 계층이 붕괴하면서 경제·사회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이 사회는 사회 부조리가 극에 달했다. 이 사회는 경제 침체에 빠져들었다. 이 사회는 민주주의가 후퇴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말하는 ‘이 사회’는 1950년대 영국이다. 절망이 사회를 지배했을 때 영국의 젊은 작가들은 사회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을 쏟아냈다. 그 가운데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라는 희곡을 쓴 존 오즈번John James Osborne은 기성 사회의 추악한 모습을 집요하게 파헤쳤고, 그를 위시한 리얼리즘 작가들과 함께 ‘성난 젊은이들Angry Youngman’이라고 불렸다. 그럼 우리 사회는 어떠한가. 전후 영국처럼 부조리하고 절망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여덟 명의 인문학자가 젊은이들과 함께 분노한다. 분노할 줄 안다면, 당신은 젊은이다. 이 책의 인문학자들은 말한다. “현실은 절망적이다. 하지만 당신 책임은 아니다. 절망은 의지와 적응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계발은 현실을 바꿀 수 없다. 힐링은 사기였다. 치료 대상은 당신이 아니라 사회다.” 이 책은 고전 탐구나 정신 수양의 인문학이 아니다. ‘성난 대중’과 공명하는 ‘성난 인문학’이다. 철저하게 절망하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그리고 사회를 바꾸는 것. 이것이 성난 인문학의 본질이다. 상실과 무력감 속에 사는 우리를 위해 이 시대 최고 인문학자 8인이 모였다.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 그리고 문화를 이해하면 우리 내면의 솔직한 욕망과 상처, 세상의 부조리와 진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럼으로써 절망하고, 절망을 넘어 분노할 수 있다. 분노는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의 종착점은 될 수 없지만 시작점은 될 수 있다. 지독한 허무주의에 빠질 것만 같은 이 상황이야말로 인문학을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다. “세상이 이토록 뒤숭숭한데 인문학이 다 무슨 소용인가?”라고 묻는다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 때이다. 세월호 참사, 22사단 GOP 총기난사사건, 28사단 김 일병 사망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세상이 뒤숭숭하다. 이런 때에 인문학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럴 때일수록, 공동체가 갈기갈기 찢기는 고통의 순간일수록 인문학의 도움이 절실하다. 바로 지금이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 순간이다. 사람이 사람 목숨이 아니었던 춘추전국시대에 저 찬란한 제자백가 사상이 꽃을 피웠고, 총알과 포탄이 날아간 후 전후 예술이 시대를 수놓았다. 우리 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선보이는 ‘난세의 인문학’ 수림문화재단이 주최한 ‘공명共鳴’ 인문학 강좌는 자기계발이나 감정 힐링을 넘어, 인간의 불안과 욕망을 조명했다. 나아가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인문학 명강의였고 매회 좌석이 꽉꽉 들어차는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맹자》, 《순자》를 비롯한 제자백가의 사상과 《파우스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등 서양 문학, 《구운몽》과 한국 현대시 등 한국 문학이 어우러진 강의는 강신주, 강준만, 고미숙, 노명우, 문태준, 이현우(로쟈), 정병설, 정여울 등 우리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강단에 섰다. 강신주가 절망에, 정여울이 불안에, 이현우(로쟈)가 자유에, 노명우가 인간성에 거는 인문학의 미래 철학자 강신주는 “인문학은 우리를 보호해주지 않는다. 우리를 해체한다. 그걸 감당하는 사람은 철학적이다. 힘들지 않겠는가? 그래도 인문학을 공부하겠는가?” 하고 묻는다. 가장 차가운 진실에 직면하면서까지 인간과 진실을 마주 볼 용기가 있는지 묻는다. 정여울은 “악한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 더 악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악을 품지는 말되 분노할 줄 알라”라고 말한다. 이현우는 “자유가 우리를 평등으로 이끌지만, 그 과정에서 혹독한 고난이 도사리고 있다”고 충고한다. 노명우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이기 때문에 오히려 인간이 될 수 있고, 비인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이들은 모두 좀 더 따사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문학을 하고, 철학을 하고, 비평을 한다. 이들은 ‘성난 젊은이’들에 다름이 아니다. 이들은 인문학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인간이라는 존재와 욕망, 절망과 분노가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맹자》, 《순자》, 《파우스트》,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감정 독재》, 〈광인일기〉, 〈분신〉 등에서 인간의 욕망과 절망을 규명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인물들을 적나라하게 해체하면서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고찰케 한다. 2부에서는 《동물농장》, 《리시스트라테》, 《절망의 시대를 건너는 법》, 《이것이 인간인가》, 《구운몽》, 《별 방랑자》,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현대성과 홀로코스트》 등에서 나타난 부도덕한 사회와 인간 그리고 소외와 극복을 살펴본다. 1부와 2부의 작품들은 모두 ‘인간, 욕망, 불안’으로 우리 삶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전이다. 우리에게 진실을 목도해버릴 것을 강요하면서 절망하게 한다. 절망하게 하면서 곧 분노하게 한다. 동서고금을 모두 아우르는 고전의 향연이자 절망과 분노의 협연이다. 인문학을 논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 사회가 절망을 권하거든,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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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계의 유명작가 명수필
맹난자 | 청조사 | 2014-03-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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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세계의 유명작가 명수필
맹난자 | 청조사 | 2014-03-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동서고금의 위대한 작가들의 수필을 소개하는 <세계의 유명작가 명수필>. '에세이문학'에서 2년 반 동안「수필로 만나는 해외작가」를 특집으로 꾸며 9개국 작가의 해외수필을 소개해 온 것을 모아 엮은 책이다. 특히 시인과 소설가의 경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작가들의 수필을 골라 소개하고, 전공자들의 작품평과 작가 세계를 함께 실어 감상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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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오준호 | 미지북스 | 2014-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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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
오준호 | 미지북스 | 2014-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읽어라, 멈추지 않고 질문해라. 하지만 스스로가 원하는 독서를 해라.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책 읽기』는 마음만 앞서는 예비 독서가들을 위한 ‘비판적 책 읽기’ 지침서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는 다양한 독서론 가운데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초보 독자들에게 특별한 책 읽기의 세계를 들려준다. 저자는 독서란 정보습득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도구적 행위가 아니라 스스로 묻고 답하는 삶의 과정 그 자체라고 말한다. 소크라테스가 묻고 답하는 대화를 통해 아테네 시민들의 생각을 깨운 것처럼,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책과 저자, 그리고 우리 자신과 묻고 답하며 생각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비판적 사고야말로 효과적인 독서법의 제1원리이며, 독서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저자는 베스트셀러나 위대한 고전, 각종 필독서 목록에 구애됨 없이 자신에게 맞는 독서 세계를 만들라고 조언한다. 왜냐하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이란 결국 자기만의 페이스가 있는 능동적이면서도 개인적인 특별한 과정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책을 읽는가? 지식에 대한 갈구는 인간의 본성이다 책 읽기는 인간의 본성이다. 독일의 문학가 마르틴 발저는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를 만든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인간답다’는 것은 끊임없이 물음을 던진다는 것이다. 최초의 인류가 등장한 먼 옛날부터 지적 호기심은 인류의 본성이자 문명을 만든 근원적 동력이었다. 저자는 오늘날 인간을 만든 것은 바로 앎에 대한 본능이며,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지적 호기심 때문이라고 말한다. 권력자들은 언제나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을 억누르고 사람들을 책에서 멀리하게 만들고자 했다.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는 ‘분서(焚書) 축제’같은 행사들이 열렸고, 아르헨티나의 독재 정부는 관제 데모를 조직해서 “책은 필요 없다. 구두를 달라!”고 외치게 했다. 그러나 사람들을 앎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어 보려던 정치권력은 예외 없이 몰락했다. 지적 호기심을 막는 것은 인간의 본성, 아니 인간 그 자체를 금하는 것이라 애초에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책은 우리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선택하게 한다. 생각은 백지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언제나 질문과 호기심이다. 최초의 질문에서 생각의 싹을 틔우고,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생각은 가지를 뻗고 자란다. 생각하지 않으면 감각적 쾌락이 빈자리를 메우게 되고, 우리는 점점 더 인간다움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읽어라! 생각을 하려면 질문을 던져야 한다. 글쓴이의 주장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수동적 독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기계적 독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지 못한다.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자신의 유일한 독서습관이 “질문하며 책을 읽는 것”이라고 했다. 저는 학생들에게 정치철학 책을 볼 때 단순히 철학자의 주장을 기억하기 위해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2천 년 전의 철학자일지라도 우리 곁에 살아있다고 가정하고 질문을 하며 읽으라고 합니다. 책은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하는 일종의 초대장입니다. - 마이클 샌델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인터뷰 중에서) 생각하는 독서란 곧 질문하는 독서다. 우리의 사고는 질문-대답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그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아테네 시민들의 잠들어 있던 이성은 깨어났고 자신과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책도 마찬가지다. 한 번 질문을 던질 때마다 그만큼 더 생각할 수 있다.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처음의 사소한 질문에서 무한한 질문으로 뻗어나가고, 무한한 생각과 창조로 귀결된다. 질문하는 독서에 대한 저자의 조언을 몇 가지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무작정 질문하기. 간단한 질문에서 심오한 질문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해보자. 손으로 직접 질문을 써보자. 제대로 된 질문이 아니어도 좋다. 제목은 무슨 뜻인지,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지, 왜 마음에 들었는지, 내 친구는 좋아할지, 무작정 질문해 본다. * 질문을 다각화하기. 먼저 구체적인 정보에 대한 질문(사실적 질문)을 던진다. 그다음 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해석적 질문)으로 나아간다. 그러고 나면 글의 메시지를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평가적 질문) 궁금해지고, 글 너머를 상상하는 질문(사색적 질문)도 가능하다. * 딜레마 즐기기. 책은 우리에게 많은 딜레마들을 선사한다. 결론을 미리 정해버리지 말고 책에 나오는 딜레마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우리의 삶 역시 딜레마의 연속이다. 우리는 딜레마를 통해 인간사의 복잡함을 이해하게 되고, 딜레마를 어떻게 넘어설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튼튼한 생각의 힘을 기르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책읽기를 ‘습관’으로 만들까? 쉬운 길은 없다. 저자는 되든 안되든 일단 습관부터 들이는 노력을 하라고 조언한다. 많은 사람들은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하루 일과만 다 끝나면 분명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일과가 도무지 끝이 나지 않는다. 학교나 직장에 있다가 일이 끝나면 친구도 만나고 밥도 먹고, 집에 오면 TV도 봐야 한다. “나쁜 습관은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지만, 좋은 습관은 의식적으로만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결국 독서를 하려면 독서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시간이 날 때가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 읽어야 한다. 아침 등교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읽기로 결심하거나, 습관적으로 TV를 켜지 말고 딱 한 시간만 책을 읽겠다고 결심해보자. 나만의 독서 페이스 “다독하는 게 좋은가요, 그보다 적은 책을 정독하는 게 좋은가요?” 자기만의 페이스로 읽는 것이 답이다. 다독이냐 정독이냐, 속독이냐 완독이냐 하는 것은 결국 얼마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독서를 하느냐의 문제이다. 집중하며 천천히 읽어야 할 부분과 정보를 섭렵하며 빨리 읽어야 할 부분을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모든 책을 일괄적으로 빠르게 읽어야 할 이유도 혹은 느리게 읽을 이유도 없다.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를 쓴 다치바나 다카시 같은 속독가들은 한 쪽에 3초가 걸리고 300쪽짜리 책을 10분이면 읽는다고 한다. 반면 『천천히 읽기를 권함』의 야마무라 오사무, 『책 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의 이권우 같은 완독가들은 사색과 여유를 음미하며 읽으라고 말한다. 모두가 다치바나 다카시처럼 ‘고도의 정보 인간’이 될 수도 없으며 또 그렇게 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도 않다. 마찬가지로 모든 책을 정독하고 느리게 읽어야 할 필요도 없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요?” 좋은 책이란 바로 ‘나에게 좋은 책’이다. 좋은 책은 각자에게 다를 수밖에 없고, 같은 사람이라도 인생의 시기마다 달라진다. 중국의 철학자 임어당은 “만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책이란 이 세상에 없다.”고 말했다. 독일의 문호 헤르만 헤세도 “최우수 도서나 최우수 작가 100선 같은 건 세상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저자는 ‘명작이고 베스트셀러니까 필독서다, 필독서니까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 좋은 책은 나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마련이다. 책을 고르는 것 역시 독서의 주체적인 과정이다. 다만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책을 고르는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하나, 손과 마음이 가는 대로 읽는다 둘, 한 관심사로 파고들어 읽는다 셋,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책을 읽는다 함께 읽으면 책 읽기가 더 즐겁다 독서 클럽에서 함께 책을 읽자. 독서 문화가 발달한 선진국에서는 독서 클럽이 대단히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에는 약 75만 개의 독서 클럽이 있으며, 세계 최고의 독서율을 자랑하는 스웨덴은 인구 980만 명 가운데 300만 명이 하나 이상의 독서 클럽에 가입해있다고 한다. 흔히 책 읽기라고 하면, 홀로 조용히 책을 읽는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개인적인 독서’라는 생각은 근대의 산물이다. 고대 수메르인은 “책장에 쓰인 단어는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죽어있지만, 큰 소리로 외쳐지는 단어는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간다.”고 했다. 함께 책을 읽으면 혼자 읽을 때보다 더 많은 질문과 대답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내 생각이 섞여 새로운 생각을 낳고, 또 타인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즉 묻고 답하는 책 읽기는 함께 읽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독서 클럽은 자신의 밀실을 넘어 광장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지금 당장 지역의 독서 클럽의 문을 두드려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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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통을 위한 인문적 상상
이화인문과학원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4-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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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통을 위한 인문적 상상
이화인문과학원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4-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에서는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소통을 위한 인문적 상상을 담고 있다. 문화 경계의 안과 밖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의 불가능성과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새로운 문화 소통의 담론을 모색하고 있다.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민주적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리 시대에 진정한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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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금 좀 봅시다
엄원섭 | 백만문화사 | 2014-04-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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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금 좀 봅시다
엄원섭 | 백만문화사 | 2014-04-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양 수상학을 소개하는 <손금 좀 봅시다>. 손금을 통해 운명을 알아볼 수 있는 수상학에 대해 살펴보는 책이다. 사람의 손금을 읽는 방법에서부터 손금을 통해 운명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까지 손금과 관련된 인간의 모든 운명을 그간 저자가 신문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한 수상의 과학성과 우리가 경탄할 만한 운세 판단의 정확성, 건강과 관련된 놀랄 만한 사실 등을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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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부자 되는 사주비결
김현수 | 소란 | 2014-07-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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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는 부자 되는 사주비결
김현수 | 소란 | 2014-07-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주가 궁금하지만 철학관 가기는 망설여지는 사람들, 잘 되던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진 이유를 알고 싶은 사람들, 인생의 대박이 언제 날지 궁금한 사람들,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 사주명리학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사주풀이 책!
사주를 알면 돈이 보인다! 우리 모두는 돈을 벌고자 피땀 흘려 노력한다. 문제는 돈과 재복은 타고난다는 점이다. 즉 사람마다 돈 그릇은 제각기 정해져 있고, 돈이 채워지는 시기와 비워지는 시기는 따로 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대박’이 나느냐 ‘쪽박’을 차느냐 결정된다. 이 책은 자신의 운이 언제 들어오는지 제대로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막혀 있는 운기를 뚫어줄 개운법(開運法)과 어떤 업종을 선택하면 좋을지에 관해서도 친절히 알려준다. 내 인생의 부는 내 손으로 찾는다 이 책은 역학 지식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운명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엮었다. 되도록 한자를 배제하였고, 어려운 용어는 피해 딱딱하지 않게 서술하였다. 컬러풀한 일러스트 덕분에 더욱 이해가 쉽다. 사주의 운명정보를 해석할 때는 여러 기준이 있지만, 이 책은 자신이 태어난 출생일의 오행(목, 화, 토, 금, 수)과 그에 따른 사계절로 나눈 뒤, 보호색과 같은 의미인 좋아하는 색깔을 찾아 ‘부자비결’을 소개한다. 어려운 만세력 대신 출판사 홈페이지(www.knpbooks.co.kr)에는 무료로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는 ‘사주찾기’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사는 법 저자는 금전이나 지폐만이 돈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신명나게 할 수 있는 일도 진정한 돈과 같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은 돈 버는 비결을 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돈의 참 의미를 되새긴다. 즉 돈의 가치가 독자들의 삶을 고귀하게 드높이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아낌없이 담고 있다. 내 생명의 주인이 ‘나’이듯이 내 돈의 주인도 ‘나 자신’이 되도록 이 책을 통해 돈을 잘 다스리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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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트렛파우엘의 편지
김재호 | 밴드 오브 퓨리탄스 | 2014-06-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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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트렛파우엘의 편지
김재호 | 밴드 오브 퓨리탄스 | 2014-06-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스트렛파우엘의 편지>는 C. S. 루이스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의 구조를 그대로 빌려와서 한 성도가 더욱 주님께로 나가기 위해 힘써야 하는 것들을 천사들의 입을 빌려 전하는 편지 형식의 이야기다. 책 곳곳에서 드러나는 해박한 성경과 교리에 대한 지식, 감탄스러운 지성이 빛을 발한다.
현대 교회에는 덮어 놓고 믿거나 자기 마음대로 믿는 의심스러운 신앙인이 너무나 많다. 이 책을 읽고 쓴소리라도 말씀이라면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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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
이현민 | 새빛 | 2014-07-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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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
이현민 | 새빛 | 2014-07-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간 중심의 예술 시대를 연 르네상스부터 비주얼 아트로 대표되는 현대 미술까지 창의, 상상 그리고 소통을 중심으로 미술이 가진 힘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감상이나 여가, 교양을 위한 미술을 넘어 미적 체험을 통한 소통이 창의와 상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영화와 함께 떠나는 굵직한 미술 세계를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창조적 리더 스티브 잡스는 왜 피카소에 열광했을까? 두 천재의 공통점은 모방을 통한 창조적 조합 능력의 귀재였다는 것이다. 입체파를 미술사에 탄생시킨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은 르네상스 이후 500년이나 유지돼 오던 원근법을 무너뜨린 파괴적인 작품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기존 것들에 대한 탐구와 모방, 조합의 과정이 있었다. 그는 세잔 등의 영향을 받았을 뿐 아니라, 앵그르의 터키탕Le Bah Turc, 1862이나 원시 이베리아 조각상의 얼굴 모습을 본떠오기도 했다. ‘복잡하지 않으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가전제품 같은 컴퓨터, 친근하면서도 우아한 컴퓨터’를 만들고 싶어 했던 스티브 잡스는 평소 백화점의 주방용품 코너를 둘러보는 게 취미였다고 한다. 그는 퀴진아트 믹서기를 보고 매킨토시를 만들었다. 직관적인 아이콘 형태의 운영 체제를 가진 매킨토시는 제록스가 만들어놓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것이고, 여기에 터치 기술을 더해 아이패드를 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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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티브잡스의 오이디푸스 저니
배병훈 | 바우 | 2014-06-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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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티브잡스의 오이디푸스 저니
배병훈 | 바우 | 2014-06-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은 우둔하게 나아갈 수밖에 없다!”
“스티브 잡스의 내면의 고통과 특이한 성격 그리고 그가 궁극적으로 지향한 바가 무엇이었는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본 책은 현대 IT의 혁신가이자 영웅인 스티브 잡스(1955~2011)의 삶을 어네스트 베커의 ‘존재의 불안’ ‘죽음부정의 몸짓’ 그리고 ‘인간 내면의 종교성’에 대한 관점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살펴보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여정’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하는데, 주 텍스트로 선정된 잡스의 자서전은 한 인간의 탄생으로부터 죽음까지의 여정을 아주 자세히 보여준다. 그 안에는 잡스의 내밀한 아픔과 독선적이고 신경질적인 모습 그리고 궁극적 관심으로 일관되게 나아가는 창조적 영웅의 삶이 여실히 잘 나타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