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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어
홍승직 | 고려원북스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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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어
홍승직 | 고려원북스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동양 고전을 통해 오늘을 사는 지혜를 전해주는 '동양의 지혜' 시리즈.
제 1권에서는 <논어>를 쉽게 풀어쓰고 상세한 주석을 달았으며,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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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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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니체의 신은 죽었다
니체, 하이데거 | 스타북스 | 2011-11-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방황하고 아파하는 젊은 지성의 아포리즘!!
니체가 피를 토하며 외쳤던 살아있는 철학을 만나다 “나는 신을 찾는다, 나는 신을 찾는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21세기의 과학기술이 생명합성, DNA조작, 시험관아기탄생, 인간복제까지 하면서 기존의 가치관은 깡그리 말살되고, 머지않아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반은 사람이고 받은 짐승인 반인반수의 동물이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질 날도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신은 지금도 존재하는가? 이제 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앞에 다가올 두렵고 암울한 미래에는 인간이 신에게 명령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예측이나 하듯이 니체는 이미 ‘신은 죽었다’고 외쳤다. 이 책의 1ㆍ2부는 니체사상의 근본인 니힐리즘과 형이상학을 중심으로 엮었으며, 3부는 독일의 저명한 사상가이자 철학교수인 하이데거의 ‘신은 죽었다’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논문형식으로 발표한 글이다. 니체철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이데거는 이 글에서 사색을 통한 서양철학과 서구적 형이상학의 완성이라는 니체철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니체는 독일의 레켄에서 출생.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본과 라이프찌히의 두 대학에서 문헌학을 연구하고, 그리스정신에 매혹되었으며,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에 감화를 받았고 바그너에 심취했다. 『비극의 탄생』에서 생의 환희와 염세, 긍정과 부정 등을 예술적 형이상학으로 고찰했는데, 『반시대적 고찰』에서 유럽문화에 대한 회의를 표명하고, 위대한 창조자인 천재를 문화의 이상으로 하였으며, 이 사상은 『인간적, 너무나 인간적인 것』에서 더 한층 명백해졌으니, 과거의 이상을 모두 이상으로 보고 새로운 이상에의 가치전환을 시도했다. 고독에 침잠하기를 좋아한 니체는 이 저서로 말미암아 바그너와도 헤어져 저작에 전념하여, 『여명』, 『즐거운 학문』에 이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펴냈는데 ‘신은 죽었다’고 함으로써 신의 사망에서 지상의 의의를 말하고, 영원회귀에 의하여 긍정적인 생의 최고 형식을 보임은 물론 초인의 이상을 설파했다.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하는 것은 첫째, 기독교적 신적 존재가 소멸하였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적인 너무 인간적인 삶〉의 입장 즉 그는 철저한 현실주의를 옹호한 철학자라고 하겠다. 그런데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니체가 말한 신이 죽었다는 의미는 둘째로 허무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고 알린 말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무주의란 한 개인을 직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들의 역사적 운명 가운데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직시한 것이라 하겠다. 셋째,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창조를 누릴 것을 주장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인간이 참된 창조자가 되기 위해서 신이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이 없는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상대적 부정으로가 아니라 절대적 부정으로 가능케 한 것이 초인이 되는 길이며 또 그렇게 하는 사람을 곧 초인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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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법의 거짓말
김문성 | 스타북스 | 2011-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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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마법의 거짓말
김문성 | 스타북스 | 2011-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거짓말은 때로 진실보다 유익하다
인간관계의 첫걸음은 거짓말에서 시작된다 인간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였다고 한번 상상해 보라. 그러면 인간사회는 얼마나 복잡하고 무미건조해 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불행한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날 것인지. “오, 거짓이란 얼마나 그럴듯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 셰익스피어 “뛰어난 지식으로 거짓을 그처럼 멋지게 장식하여 훌륭히 마무리한 것은 진정 아름다운 예술이다.” ― 벤 존슨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오, 거짓이란 얼마나 그럴듯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는가!” “뛰어난 지식으로 거짓을 그처럼 멋지게 장식하여 훌륭히 마무리한 것은 진정 아름다운 예술이다.” 셰익스피어와 벤 존슨의 말이다. 이렇게 거짓말이 없다면 인류는 권태로움으로 인해 죽을 것이다. 따라서 거짓말이 너무나 인간적이라면 진리는 비인간적이고 파악하기 힘든 것으로 이해된다. 진리를 사랑함은 죽어서 그 보답을 받을 것이지만, 거짓말은 니체의 표현을 빌자면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며, 인생의 가공할 필수행위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가장 유쾌하고 즐거운 행위라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말하는 법을 배우기 이전부터 거짓말하는 법을 배웠을 것 같지는 않지만 적어도 말을 시작함과 동시에 거짓말을 배웠을 것 같다. 따라서 거짓말하는 능력은 언어기능에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지금까지 인간은 거짓말을 하게끔 진화해왔다. 이는 동물도 마찬가지다. 모든 유기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자신의 몸을 변화시키고 꾸미면서 진화한다. 동물들은 자연과 닮은 보호색을 만들고 서로 생존경쟁을 한다. 때로 새의 어미는 새를 지키기 위해 포식자 앞에서 죽은 것 처럼 위장함으로써 포식자의 시선을 자기에게로 집중시킨다. 이렇게 거짓은 동물에게까지도 중요한 생존수단 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는 ‘왜 사람은 거짓말을 하는가?’라는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 위해, 거짓말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여기서는 어린이가 거짓말을 어떤 형태로 만나게 되며,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거짓말을 익히는가를 다루었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어른의 거짓말을 생각해보았다. 또, 거짓말에는 어떤 효용가치가 있는지를 심리학 실험을 기초로 삼아 그 실용적인 이용 방법을 제안했다. 이러한 심리학적인 식견에서 나쁜 거짓말과 좋은 거짓말을 판별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좋은 거짓말을 제대로 사용해서 인간관계를 개선하거나 거짓말을 통해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힌트를 발견할 수 있으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인간이 거짓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였다고 한번 상상해 보라. 그러면 인간사회는 얼마나 복잡하고 무미건조해 지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불행한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날 것인지. 진실보다 유익한 거짓말의 마법 역사적 거짓말의 유익한 사례로 전쟁터에서 조조는 군사들에게 거짓으로 매실이 앞에 있다고 하여 갈증을 해소시킨 이야기가 있다. 조조가 군대를 이끌고 장수 지역을 징벌하러 나섰을 때 날씨가 너무 더워 장병들이 심한 갈증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나 사방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마실 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때 조조가 장병들을 향해 큰소리로 외쳤다. “조금만 더 가면 앞에 커다란 매화나무 숲이 있다. 매화나무에는 매실이 많아 달렸는데 그 맛 또한 달고 새콤하다. 이제 곧 병사들은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장병들은 조조가 외치는 매실이라는 말에 입안에 침이 돌았다. 그러자 모두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행군을 시작했는데 얼마가지 않아 물이 있는 곳에 이르게 되었다. 조조는 비록 장병들에게 거짓말을 했지만 병사들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전쟁에서도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문학 작품에 나오는 유명한 거짓말의 예로는 레미제라불에 나오는 밀리에르 주교의 거짓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장 발장이 분명히 물건을 훔쳤으나 그를 구해주려고, 훔친 게 아니라 자기가 줬다고 경찰에게 거짓말을 한다. 하느님은 비록 거짓말이라도 이런 거짓말은 용서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좋게 본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예의상 또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남의 집에 갔을 때 밥을 먹지 않았으면서도 먹었다고 한다. 무거운 짐을 들고 가는 아들에게 어머니가 무겁지 않으냐고 물으면, 분명히 무거워서 죽을 지경이면서도 무겁지 않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 책에서는 거짓말을 대단히 광범위하게 확대해서 다루고 있다. 거짓말은 그 자체가 나쁜 게 아니라 좋게 쓰면 좋은 것이고 나쁘게 쓰면 나쁘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칼이나 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에서 “그래 맞아, 이것도 거짓말은 거짓말이겠지.”하고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희한한 거짓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거짓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면서 남의 거짓말에 잘 속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거짓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삶의 윤활유로 사용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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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말힘ㆍ글힘을 살리는 고사성어
장연 | 고려원북스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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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말힘ㆍ글힘을 살리는 고사성어
장연 | 고려원북스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수천 년의 지혜가 담긴 고사성어, 인생을 배우다!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는 능력은 그 사람의 지식과 교양의 잣대가 된다. 특히 고사성어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조상의 경험에서 비롯한 지혜와 교훈이 바탕인 만큼, 그 속에 얽힌 사연을 깊게 이해한 뒤 적절히 사용하면 언어생활이 풍요롭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까지 기를 수 있다. 한 마디에 농축된 깊은 의미, 말과 글의 품격을 더하다! 한자성어는 우리 언어생활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장황하게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한두 마디만으로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직설적인 표현보다 더 유연하고 재치를 더해 언어생활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해내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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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상의 철학적 기초
한자경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2-03-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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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명상의 철학적 기초
한자경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2012-03-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불교의 배경이 되는 인도의 요가 명상을 소개하면서 불교· 도교· 유교의 명상수행론에 대한 기본적 지식의 전달과 함께 그런 수행이 전제하고 있는 인간관 및 우주론에 대해 논하고 있는 연구서이다.
불교, 도교, 유교가 각각 수행을 통해 부처, 신선(神仙), 성인(聖人)이라는 신(神)적 존재가 되고자 하는 것이라면, 요가는 브라만이라는 신적 존재에 각각의 인간이 합일하는 범아일여의 경지를 추구한다. 신에 합일한다는 것이 결국 신적 경지에 이른다는 것, 신이 된다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인간이 스스로 수행하여 신적 존재가 될 것을 설하는 것은 불교나 도교, 유교도 마찬가지이다. 이와 더불어, 동양적 명상이 인간의 표면적인 의식 너머로 나아가 심층 마음에 이르고자 한다는 점에서 서양의 무의식 분석과 비교될 수 있으므로, 책의 후반부에서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융의 분석심리학을 덧붙여 비교?고찰하고 있다. 그들이 표층 의식 이면의 심층 무의식을 무엇으로 이해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동양의 명상과 어떻게 다른지를 논하고 있는 것이다. 나아가 불교 명상을 정신의학적으로 응용한 서양의 명상치료와 인지치료를 불교와 연관하여 정리하고 있으며 이 모든 비교 연구를 통해서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의 근본적 차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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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모바일 오디세이
정여울 | 라이온북스 | 2010-05-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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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모바일 오디세이
정여울 | 라이온북스 | 2010-05-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통의 진화, 생각의 실현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오늘 당신은 행복한가? 모바일 탄생 20주년이 준 선물! 지난 1988년 7월 1일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은 미국 AT&T사가 1978년 세계 최초로 운용에 성공한 아나로그AMPS: Advanced Mobile Phone Service 방식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다. 1988년 7월 수도권과 부산지역에서 개시된 휴대전화 서비스의 기본료는 월 27,000원, 통화료는 시내 및 시외 50Km까지 10초당 25원, 설치비는 65만 원이었다. 서울-부산 간 3분 통화를 기준으로, 1988년 1,286원이 2008년 324원으로 1/4수준, 물가 상승을 감안할 때 36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특히 휴대전화 가격은 400만 원 정도로, 당시 현대 포니엑셀 자동차 한대가 500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휴대전화는 ‘부의 상징’으로 대우받았다. 서비스 첫 해인 1988년에 784대에 불과했던 휴대전화 가입자는 2008년 5월 말 4,473만 8천 명으로, 인구대비 92.2%의 보급률을 기록해 ‘1인 1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CDMA 세계 첫 상용화에 이어 세계 최초 DMB방송 실시, 3세대 이동통신 강국이라는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 인프라와 서비스를 갖춘 IT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휴대전화 수출 규모도 수출 첫 해인 1996년 47만 달러에 불과하였으나, 2007년 186억 달러로 무려 3만 9천 배 이상 늘어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의 수출품목으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진화와 경제적 가치를 우리에게 안겨줄 것이다. 그래서 모바일 혁명은 소통의 진화를 꾀했다. 새로운 소통법인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우리는 하루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한다. 때로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때로는 불편하게 들고 다녀야 할 도구들을 하나의 도구로 결집해놓아 지하철에서 TV도 보고, 이메일도 체크하며, 낮에 만나지 못한 사람에게 안부의 메시지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의 진화는 또 다른 문화의 발전과 경제적 가치를 주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모바일의 역사적 가치는 크다. 상상과 생각이, 대체 무엇이 다른가? “랄~라랄 라라랄 라랄 라라랄” 평소 입으로 흥얼거리던 멜로디가 나의 또 다른 분신인 휴대폰의 특별한 벨소리로,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것이 싫어서 나만의 독특한 휴대폰으로 튜닝한다. 기분에 따라 계절에 따라 아침과 저녁에 따라 받을 사람에 따라 기발한 문자 메시지를 만드는 그들은 과연 행복할까? 10년 전, 20년 전. 그때도 자신의 분신이라 여기는 것들에 조금이라도 다르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분명 트렌드세터라고 할 수 있다. 그저 똑같은 것이 싫어서 남과 다른 나로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발품 팔아 정보와 지식을 얻고 쌓았을 뿐이다. 그런 그들이 돋보일 수 있는 것은 생각대로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분신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행복할 것이다. 상상한 것 그대로 현실로 만들었으니까. 또 그들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란 새로운 소통법을 아주 빠르게 활용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시 새로운 생각을 하며 미래의 행복을 미리 즐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옛날 그 어떤 시대에 살던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 행복을 생각하며 상상했던 것처럼 말이다. 상상과 생각은 다르지 않다. 공상도 그렇다. 중요한 것은 너무도 간절한 바람이 있어야만 현실에서 실현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행복한 상상과 생각 그리고 공상을 해야만 한다. 트렌드세터처럼! 그들이 만들어낸 행복한 소통,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많은 사람들과 교감하며 특별한 나눔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다. 행복한 미래, 그것은 오늘 행복한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만 열리는 문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바로 트렌드세터입니다! 현대인의 새로운 학명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 그들이 이 시대의 트렌드세터다! 휴대전화로 모든 일상을 관리하고 의사소통하는 현대인을 일컫는 라틴어 신조어, 호모 모빌리스쿠스. 현대인의 새로운 이름인 호모 모빌리스쿠스는 휴대전화를 거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모빌리스 텔레포니쿠스Homo Mobilis Telefonicus의 약어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란 소통의 진화는 우리에게 어떤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았을까? 모바일은 소통의 도구를 넘어 현대인의 욕망을 담는 거대한 이동도서관이며, 하루하루의 일상을 기록하는 움직이는 카메라이며, '타인과 다른 나'의 정체성을 증명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이제 현대인에게 모바일은 ‘머스트해브 아이템’이자 '나는 누구인가'를 단박에 설명하는 일인용 멀티미디어로 자리 잡았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은 우리들 주머니 속의 거대한 소우주Microcosmos를 창조한다. 모바일 트렌드세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다! 우리는 모바일 르네상스 시대에 살고 있다. 21세기 전 세계 인구 60억 명 가운데 약 20억 명 가량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상 그 어떤 테크놀로지도 이토록 빠른 시간 안에, 이토록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대중화의 길을 걸어온 바 없었다. 한국 최초의 휴대전화가 탄생한지 20주년. 2008년 7월 1일, 한국의 모바일 문화는 어느덧 성년을 맞았다. 이제 모바일은 단지 기술혁명의 상징이 아니라 현대인의 또 하나의 분신이자, 21세기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주인공이 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기 모바일 역사를 돌아볼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모바일과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소통의 도구, 기술의 진화가 준 행복한 선물들을 기억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모바일 역사의 중심에 있는 모든 트렌드세터들에게 새 날을 위한 즐거운 상상을 하기를 바란다. 모바일 트렌드세터가 한 사회와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었듯, 미래 역시 현재 상상한대로 이루어낼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이 이 책으로 사회, 문화, 경제 등에서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고 그려내기를 희망한다. 생각대로 세상을 바꾸다! 유선전화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 무선호출기 시대를 광속으로 통과한 후, 우린 인터넷과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무선 르네상스 시대에 산다. 처음 한없이 낯설고 멀게만 느껴지던 ‘벽돌폰’,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터지는 PCS 시대를 넘어 이제는 만지면 반응하는 ‘꿈틀폰’까지 모바일의 진화는 손전화의 다양함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하다. 상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로 이루어낸 세상에 감동한다. 이제 모바일이 없음을 상상할 수 없다. 웃고, 울고, 화내고, 소리치고, 그리움을 전하는 감성의 도구가 모바일이기 때문이다. 새롭게 다가와 마음을 열게 한 이색 소통법,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이 어느덧 20년이란 역사를 만들었다. 모바일로 소통하기까지 그리고 그 다음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인지 그 해답을 찾고자 시간여행을 하려고 한다. 생각대로 행복해진 이야기들을 찾아 떠난 문화 탐험기, 《모바일 오디세이》는 새 날의 서막을 예고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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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기백과사전
왕서우보 | 휘닉스드림 | 2011-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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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기백과사전
왕서우보 | 휘닉스드림 | 2011-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의 머리맡에 놓아두어야 할 책!!
실생활에 필요한 진짜 명언을 만난다 CEO, 정치 지도자가 던지는 건곤일척의 휘호를 만나다 급소를 찌르는 사기의 핵심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읽는다 오늘 신문에 LG그룹 임직원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와신상담(와신상담(臥薪嘗膽)과 파죽지세(파죽지세(破竹之勢)를 발표했다. 와신상담이란 목표를 향해 심장이 녹아내리는 괴로움과 살을 베어내는 고통도 참고 견딘다는 뜻이고, 파죽지세는 대를 쪼개듯 거침없이 나간다는 뜻이다. 신년이 되면 이렇게 저명인사들은 고사성어를 통하여 자신의 휘호를 멋지게 발표한다. 특히 정치 지도자나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거나 새해의 희망을 담아 많은 의미를 한 마디로 함축해서 던지는 것이 바로 사기의 명언이라 할 수 있다. 고사성어는 김종필 총리가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게 되었고, 근래에 들어와서는 교수신문이나 대기업의 연구소에서도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사기의 명언들은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임과 동시에 교양의 가치를 높여주는 건곤일척의 백과사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사기(史記)》는 중국 서한(西漢) 시대 역사학자 사마천(司馬遷)이 집필한 중국 최초의 기전체(紀傳體) 역사서이다. 이 책은 기(紀), 표(表), 서(書), 세가(世家)와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130편 50만여 자이다. 황제(黃帝)에서 한 무제(漢武帝)까지를 총망라한 수천 년 역사가 기록된 것으로, 왕후장상, 호걸, 평민 등 역사적 인물 수천 명과 정치, 문화, 의식과 제도, 사상 등 다양한 방면의 역사 이야기를 풍부하게 담은 중국 고대 역사의 위대한 결실이다. 이 책은 사가(史家)의 절창(絶唱)인 《史記》에서 훌륭한 명언 100가지를 엄선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 관련 인물의 고사는 시공을 초월하여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도 생생한 교훈을 준다. 고대 중국인의 지혜와 현대인의 유머, 이들의 완벽한 만남 아무리 훌륭한 예술가라 하더라도 삶의 모든 순간을 예술가의 모습으로 살 수는 없다. 이들이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을 이룩했다면, 대개는 순간의 영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유명한 명저라 하더라도 그 안의 모든 구절이 명언일 수는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 ‘정수’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그 안의 아주 작은 한 부분으로, 어쩌면 단 몇 구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을 명언이라고 부른다. 비록 몇 구절에 지나지 않지만 그 작품의 지혜를 함축하고 있고, 작가의 창작 영감이 최고도로 응집된 결정체라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이유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며 많은 사람에게 깨우침을 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그 가치는 실로 평범한 책 수백 수천 권을 읽는 것, 심지어는 그 구절이 포함된 책 자체를 능가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역대 중국 고전 가운데 가장 널리 전파된 명저 속에서 엄격하게 심사하여 선정한,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는 명언을 독자에게 헌정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명언의 유래와 배경을 알 수 있다. 각 명언은 ‘명언의 유래’, ‘명언의 해석’,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적 사례’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명언을 전면적으로 해석한다. ‘명언의 유래’는 말 그대로 명언의 근원을 찾아 그 출처를 상세히 제공한다. ‘명언의 해석’은 명언의 출처인 원문에 주해와 번역을 달아놓았다. 일부 명언은 원문 자체가 그리 어렵지는 않아도 더 쉽고 이해하기 좋은 말로 설명을 덧붙였다. 그래서 원문의 뜻을 정확히 알고, 동시에 명언과 관련된 배경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명언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모든 문구는 그 뒤에 절절한 사연이 있으며, 변화무쌍한 이야기는 작은 사건들이 복잡하게 얽혀 비로소 완성된 것이므로 자세한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명언의 뒤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명언 이야기’에서는 명언과 관련한 배경과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부분에서는 명언 뒤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 속으로 독자를 안내해 명언의 의미를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명언은 역사 변화의 증거이자 문화의 축적으로써 각기 다른 시공에서 중국 민족의 경험과 지혜를 융합해 중국인의 자연, 사회, 역사, 인생 등을 이해하고 고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런 이해와 고찰 없이 명언을 완벽히 이해한다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할 것이다. ‘명언의 역사적 사례’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고전 사서 중에서 가장 적합한 이야기를 선정해 명언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이 시리즈는 감상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명언의 집대성으로, 독자들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고전 명작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편집 단계에서 자료의 정확성에 초점을 맞추기는 했지만, 독자의 흥미 유발도 간과하지는 않았다. 독자는 명언의 기초적 이해를 바탕으로 심층적 이해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경지를 경험하는 기쁨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는 홍콩 중화서국 자이더팡(翟德芳) 편집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출판되었다는 점이 기뻐할 만한 성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면상의 한계로 우수한 중화민족의 전통 문화를 일부만 소개할 수밖에 없었다. 또, 편집자의 능력적인 한계로 편집 시에 누락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족한 부분에는 독자들의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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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의 의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이경덕 | 21세기북스 | 2012-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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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사랑의 의미,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이경덕 | 21세기북스 | 2012-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경덕의 <신화 라이브러리> 시리즈
인류 최고의 보물, 최초의 이야기 신화 신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그 안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신화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신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신화 라이브러리>는 세상의 모든 신화를 지역별로 분류하고 그 안에 속한 개개인의 신들이 저마다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향유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신 한명 한명의 일생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다른 신이나 인간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떻게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는지를 통해 삶의 여러 문제에 대한 다양한 답을 제시한다. Creative! 신화에서 답을 찾다 Creative가 경쟁력인 세상이다. 같은 내용을 남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신화는 인류의 모든 모습을 담고 있다. 다양한 신화를 안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을 가졌음을 뜻한다. 이런 신화가 스마트폰으로 들어 왔다. 짧은 이동 시간, 재미 있게 읽다 보면 Creative의 원천이 되는 교양까지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신화를 통해 1만 년의 지혜와 만나보자. 국내 최고의 신화학자 이경덕의 제대로 된 신화 읽기 대한민국 최고의 신화학자 이경덕이 집필한 세계의 정통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읽어보자. <신화 라이브러리>는 해당 신에 대한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우리가 알고 싶은 신화에 대한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풍부한 고전 명화와 현대적인 일러스트도 신화를 만나는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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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생각의 논쟁
와시다 고야타 | 스타북스 | 2011-11-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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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생각의 논쟁
와시다 고야타 | 스타북스 | 2011-11-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대공감, 논쟁을 즐겨라!
창의력을 키우는 성장 에너지 충전소 《생각의 에너지》 아리스토텔레스와 니체의 치열한 논리 대결을 통하여 진정한 논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와세다 대학교 총장 시라이 가츠히코- 이 책을 읽으면서 겸손보다 토론과 논쟁의 역동성이 글로벌마인드의 성장 동력이라 확신했다. -캐논 회장 미타라이 후지오- 사람들은 무수한 생각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 생각의 결실은 자신뿐 아니라 사회의 발전에까지 이바지하게 된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그냥 지나쳤다면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발명왕 에디슨도 1천여 종이 넘는 발명품을 만들기에는 끝없는 생각과 노력이 들어갔을 것이다. 이렇듯 생각의 범위는 무한대이며 생각의 가속을 증가하면 배의 결과물이 나오는 정직한 존재이다. 이처럼 생각이란 인생에 꼭 필요한 에너지원의 하나이다. 생각, 그렇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인간이 동물과 비교되는 확실한 증거로 생각을 뽑고 있는 현상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그 근원을 찾기 위해 철학자들을 불러보았다. 《생각의 논쟁》은 20명의 철학자들을 엄선하여 자리를 마련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루소, 흄, 칸트, 헤겔,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니체, 소쉬르, 하이데거, 레비스트로스, 알튀세, 히로마츠는 각자의 자리에 앉아 ‘신(神)’은 누구인가, 이 세계는 어떠한가, 이상사회는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나’란 무엇인가, ‘철학’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놓고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자를 통해 주제가 하나하나 공개되는 순간 철학자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토론의 장(場)을 활활 태우고 있다. 지켜보는 독자들은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지루하게 생각했던 철학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상초월, 시공초월 톡 쏘는 그들의 입담이 맛있다! 마르크스 : “신 따위를 거론한다는 것은 사기꾼이나 얼빠진 인간들이나 하는 무지몽매한 짓 이라 생각해도 좋다.” 플라톤 : “아무래도 마르크스 씨나 키르케고르 씨 둘 다 너무 까다로운 문제를 만난 게 아 닌가 싶네 그려.” 스피노자 : “플라톤 씨의‘'이데아’라는 것은 절대보편의 진리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런 진리는 이성이 꾸며낸 착각과 다를 바 없습니다.” 칸트 : “신이 곧 자연이라고 말씀하시는 스피노자 씨의 관점은 상당히 난폭한 점이 있네요.” 데카르트 : “칸트 씨는 좀 더 정직해지셔야겠군요.” 에피쿠로스 : “전 아무래도 여러분이 왜 그렇게 신에 연연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니체 : “토마스 아퀴나스 씨가 말씀하신 대로, 신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쉬르 : “여전히 마르크스 씨는 혈기왕성하시군요. 난폭하단 말입니다.” 루소 : “플라톤 씨께서는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게 아닌지요.” 레비스트로스 : “니체 씨에겐 현대 소비사회의 실체가 보이지 않는 것 같네요.” 철학자들의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각자의 의견에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이 여느 TV토론과 다를 바가 없다.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철학자들은 기존의 근엄하고 겸손한 모습은 다 잊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주저 없이 말하고 있는 철학자들의 입담은 맛이 있다. 철학은 어떠한 분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즉 인간이 생각하는 갈대인 만큼 우리는 항상 철학을 하고 있다. 이러한 간단한 접근법이 있는 대도 불구하고 어려운 책으로만 철학을 파악하려 하니 철학이란 어려운 것으로밖에 생각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제 《생각의 논쟁》이라는 채널을 고정하고 실시간으로 들려주는 철학자들의 생각을 지켜보자. 유명한 탤런트 못지않은 입담으로 독자들 가슴에 뜨거운 에너지를 전달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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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곡, 신들의 탄생
이경덕 | 21세기북스 | 2012-11-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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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서곡, 신들의 탄생
이경덕 | 21세기북스 | 2012-11-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경덕의 <신화 라이브러리> 시리즈
인류 최고의 보물, 최초의 이야기 신화 신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그 안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신화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신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신화 라이브러리>는 세상의 모든 신화를 지역별로 분류하고 그 안에 속한 개개인의 신들이 저마다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향유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신 한명 한명의 일생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다른 신이나 인간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떻게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는지를 통해 삶의 여러 문제에 대한 다양한 답을 제시한다. Creative! 신화에서 답을 찾다 Creative가 경쟁력인 세상이다. 같은 내용을 남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신화는 인류의 모든 모습을 담고 있다. 다양한 신화를 안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을 가졌음을 뜻한다. 이런 신화가 스마트폰으로 들어 왔다. 짧은 이동 시간, 재미 있게 읽다 보면 Creative의 원천이 되는 교양까지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신화를 통해 1만 년의 지혜와 만나보자. 국내 최고의 신화학자 이경덕의 제대로 된 신화 읽기 대한민국 최고의 신화학자 이경덕이 집필한 세계의 정통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읽어보자. <신화 라이브러리>는 해당 신에 대한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우리가 알고 싶은 신화에 대한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풍부한 고전 명화와 현대적인 일러스트도 신화를 만나는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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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학십도
이황 | 두산동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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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학십도
이황 | 두산동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67권 『성학십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성학십도』은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에 관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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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호사설
이익 | 두산동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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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성호사설
이익 | 두산동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78권 『성호사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성호사설』은 성리학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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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설의 시대
김한식 | 미다스북스 | 2011-03-2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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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소설의 시대
김한식 | 미다스북스 | 2011-03-2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소설의 일반적 이해와 분석을 위한 안내서! 국내외 작품을 망라하여 소설의 분석과 감상을 고르게 다루었다!! 이 책은 20세기 한국 소설에 대한 기록이면서 소설의 일반적 이해와 분석을 위한 안내서이다. 서구 역사에 한정할 때 소설의 시대가 있었다면 19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백여 년간을 꼽아야 할 것이다. 홉스봄의 말을 빌리면 이 시기는 자본주의가 제국주의로 발전해 가는 ‘장기 19세기’에 해당한다. 양차대전 이후에도 재미있고 의미 있는 소설이 많이 발표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소설이 자신의 시대라고 주장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우리의 경우 소설은 20세기 후반까지 문학과 예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다. 안국선, 신채호 등에서 시작하여 황석영, 김소진에 이르는 기간을 소설의 시대라 부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소설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물론 소설 읽기에 왕도는 없다. 많은 작품을 읽고 자기만의 독서 방법을 깨우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소설을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는지 고민해 볼 필요는 있다. 인내심만 믿고 무턱대고 달려드는 것도 미련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소설을 보는 여러 가지 관점과 소설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주로 소설과 관련된 주요 이론을 쉽게 설명하는 방식을 선택했으며 중간 중간 문학 작품 읽기의 실제를 보여주려 하였다. 이 책은 강의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각 장은 한 번의 강의에 적당한 내용과 분량으로 나누어졌고, 소설 이해의 기본이 되는 개념들을 제목으로 달아 독서의 효율을 높였다. 모두 열여덟 장으로 나누어졌는데, 두 번의 이론 장과 한 번의 작품 읽기의 실제 장이 반복된다. 시대 순서대로 구성하지는 않았지만 제시한 작품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설사의 중요한 매듭을 짚을 수도 있다. 대표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시대적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을 함께 배치하여 시대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소설사라는 외양을 띠고 있지는 않지만 작품과 작가를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현대 소설사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게 구성되었다. 국내외 작품을 굳이 가리지 않고 다룬 점은 이 책을 특징이다. 그래도 한국 문학 작품이 다수를 이루기는 한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구에 대해 일일이 각주를 달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연구서를 지향한 것이 아니기에 독특한 관점이나 이론이 아니면 번거로움을 피하는 쪽을 선택했다. 다양한 소설들 중 사실주의 소설을 전범으로 두고 다른 소설들을 설명한 경우가 많다. 서구의 소설이 사실주의로 시작되었고, 우리 소설들이 사실주의 전통에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물론 사실주의 이후 혹은 사실주의 외곽에 대해서도 많은 양을 할애하고 있다. 이론과 실제라는 부제에 어울리게 이 책은 분석과 감상을 고르게 다루고 있다. 사실 분석과 감상의 관계를 어떻게 볼 것인가는 문학 공부에 늘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둘이 같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분리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내용을 잘 이해하더라도 거기에서 감정의 떨림을 얻을 수 없다면 좋은 독서라고 할 수 없다. 큰 감동을 받았더라도 구체적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감상을 전달하거나 지속할 수 없다. 분석과 감상이 함께 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소설에 대한 논리적 분석과 작품에 대한 감상적 접근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제목 소설의 시대는 20세기에 바쳐진다. 이는 단순히 지난 세기의 소설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소설에 담긴 사람들의 삶, 그들과 함께 숨쉬어온 소설에 대한 경외를 담고 있다. 물론 21세기에도 소설은 존재하고 앞으로도 소설은 긴 생명력을 가지고 유지될 것이다. 시대의 요구가 다른 만큼 그 형식과 내용이 다른 것도 당연하다. 21세기 초를 사는 저자는 20세기 초를 산 이상이 19세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소설을 정리하고 있다. 과거는 낡은 것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당위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안에 남아 있는 지난 세기와 갈등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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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에 잡히는 심리학
유진상 | 스타북스 | 2011-11-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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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손에 잡히는 심리학
유진상 | 스타북스 | 2011-11-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마음을 잡고 성공을 잡는 확실한 지름길!
잡힐 듯 말듯 아리송한 심리의 모든 것을 손에 넣다!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는 물고기를 맨손으로 잡으려 하면 쉽게 잡히지 않는다. 그러나 물고기가 좋아하는 미끼와 낚시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잡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미끼와 도구가 필요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심리이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한다면 상대방이 원하는 것은 물론 내가 원하는 것까지 얻을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미국의 심리학자 오버스트리스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속의 욕구에서 생겨난다. 그러므로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먼저 상대의 마음속에 강한 욕구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장사를 하는 것에도,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혹은 정치에 있어서도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는 사람은 이것을 잘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이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인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할 것이고, 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 사람의 지지를 얻는데도 실패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자신의 욕구에 흥미를 먼저 갖는다. 그것들 중에는 일생 동안 가지고 싶어 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본인 외에 흥미를 가져 주는 사람은 없다. 세상사람 모두가 자신의 욕구만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움직이는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화제로 삼고, 그것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이것을 잊고서는 사람을 움직일 수가 없다. 이처럼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삶의 맵(map)을 그리고 있는 《손에 잡히는 심리학》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실패하는 인생에, 새로운 빛을 선물해 줄 것이다. 손에 잡히는 성공적인 심리 이야기 인간은 기쁨을 주고 안도감을 주는 것에는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연인, 가족, 친구, 직장 상사, 동료, 비즈니스 상대 등 다양한 범주의 사람들과 대면하며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원만한 인간관계가 곧 성공의 지름길이므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이 책 《손에 잡히는 심리학》에서는 심리를 이용해 성공적인 인생을 이끈 경험담을 통해 인간관계의 기술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인간관계는 자신이 손수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이 뿌린 씨앗을 거두어들이는 방법이다. 즉,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은 상대를 손아귀에 넣고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하는 마법과 다름 아닌 것이다. 세상은 사람이 움직인다. 사람은 마음으로 움직여진다. 그러므로 그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세상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를 활용하여 성공의 지름길로 빠르게 진입하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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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고재석 | 미다스북스 | 2011-03-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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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
고재석 | 미다스북스 | 2011-03-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스무 살, 재기 발랄한 어투로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까발리다 왜 한국 사회가 ‘정의’와 ‘공정 사회’에 열광하는가 하버드 교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2010년 한국 사회를 강타하였다. 비단 책뿐만이 아니었다. 이제는 공영 TV에서도 ‘정의’에 대하여 토론하고 논쟁한다. 이는 곧 한국 사회가 ‘정의’에 열광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정의’에 가장 열광하는 세대는 누구일까? 민주화를 부르짖던 386세대일까, 아니면 촛불을 들고 광화문 사거리에 나섰던 10대 청소년일까. 이명박 대통령은 2011년 기조연설에서 ‘내년은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누가 봐도 공정한 사회가 바로 일류 사회라는 공식을 바탕에 두고 말이다. 한국 사회의 경제적 발전이 어느 정도 적정선상에 올라가면서 어느새 우리는 ‘윤리’와 ‘도덕’이라는 무기를 빼내어 들었다. 올바른 사회를 위하여 필요한 것은 권모술수와 변칙이 아닌 올바름이란 잣대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한국 사회를 읽기 위하여 ‘스무 살의 인문학적 시선’을 따라 갈 것이다. 스무 살의 시선은 ‘썩어빠진 한국’이나 ‘한국의 정의는 사라졌다’라는 절망적인 어조로 말하지 않는다. 다만 청춘의 눈에 ‘인문학적 감수성’을 덧붙여 한국 사회의 정의를 말한다. 미디어가 알려주는 사실Fact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손에 정의라는 메스를 든다. 그리고 파헤치고 해부한다. 스무 살에게는 사회의 모든 것이 ‘정의’를 해부할 수 있는 실험대이기 때문이다. 스무 살, 이제 막 껍질에서 태어난 병아리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회의 명明과 암暗을 본격적으로 겪어보지 못한 순수의 결정체로 느끼지는 않는가.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을 정답이라 믿고 있을 순수한 그들이, ‘과연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알고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오산이다. 한국의 스무 살, 한국의 청춘을 다르다. 특히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정의는 다르다. 우리 모두가 목말라 하는 한국 사회의 정의를 이해하기 위해, 이제 우리는 ‘스무 살의 청춘이 말하는 한국 사회의 정의’에 열광해야 할 때다. 스무 살은 이렇게 ‘정의’를 말한다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타블로 사건’을 아는가. 저자는 ‘진실’과 ‘상식’의 사도들에게서 한국 사회의 정의를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타블로가 말하던 ‘날것 그대로의 사실Fact’은 ‘상식’을 내세우는 그들에게 타블로라는 거대한 권력자의 음모로 비춰졌고, ‘의심’과 ‘그들만의 상식’이 인터넷이라는 전장에서 새로운 정의로 명명되기에 이르렀다. 무엇이 진실이고 정의인지 알 수 없는 곳에서 타블로는 그렇게 피 흘리며 사그라졌다(그렇다고 저자가 타블로 편에서 ‘그들만의 상식을 가진 그들’에게 칼날을 내세웠음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의 결론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다 결론은 누구하나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아무런 소리 없이 사라진 ‘정의’는 ‘그들만의 상식’이 ‘가짜’ 정의였음을…. 이 책은 부제(우리 사회 위선을 찢어발기는 10개의 인문학 프레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문학의 힘에 의지하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읽어 나갔다. 누구보다도 쉽고 재미있게 한국 사회에 메스를 들어 어느 한 곳 쉬이 지나치지 않고 ‘정의’를 해부하고 파헤쳤다. 18만 명이 가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타진요의 정의’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프랑스 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였고, ‘슈퍼승자독식사회’를 읽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개그맨 김병만이었다. 또한 ‘슈퍼스타K2’ 우승 이후 ‘공정 사회’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허각을 읽기 위해서 한국 현대사 속에서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불러들였으며, ‘자연산 예찬론자’ 안상수를 읽는 데는 프로이트 이론의 힘을 빌렸다. 결과는 아주 훌륭했다. 저자의 독특한 발상은 한국 사회를 읽어나가는데 아주 유용했으며, 저자가 보이고 싶었던 인문학 사용법을 제대로 보여주기에 가장 탁월했다. 이것은 달리 말해 ‘21세기 한국이라는 시공간과 거기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사람들을 읽기 위한 인문학, 그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을 아주 제대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의 사회를 꿈꾸는 청춘이여! 시민인문학에 입문하라 민주적으로 선출된 MB 정부의 ‘공정 사회론’이 얼마나 불공정한 기반위에 세워졌는지 이제 우리 모두가 알아차렸다. 그래서 ‘정의’는 우리 모두의 것이 되었다. ‘정의’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우리 청춘들이 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다. 인문시민으로의 탄생, 이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고 권유한다. 우리 모두의 정의를 자꾸 따지고 되물어야 한다. 우리 내 청춘들이 인문학적 감수성을 무기로 삼아 정의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아무런 거름망 없이 받아들이던 사실Fact을 조금은 더 날카롭게 해부하라고 한다. 왜냐하면 불온한 청춘들에게 우리 사회의 정의는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기 발랄한 필체로 펼쳐진 이 책은 한국 사회의 위선과 허울을 신랄하게 까발리고 있다. 우리 사회를 읽을 수 있는 22가지의 장면들을 10가지 인문학 프레임에 담아 흥미롭게 구성하였다. 우리는 저자의 재기 발랄한 필체를 통하여 스무 살이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정의를 다시금 재확인 하고, 우리가 어떻게 공정 시대를 맞이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조금씩 찾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문학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스무 살의 청춘들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구체적으로 ‘정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 시기에 『스무 살, 정의를 말하다』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인문학으로의 입성이 아닌,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인문시민으로써의 한 단계 도약을 이뤄줄 것이며, 또한 단편적인 인문학의 지식 습득이 아니라, 감수성으로 인문학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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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십팔사략
증선지 | 도서출판 큰방 | 2012-02-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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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십팔사략
증선지 | 도서출판 큰방 | 2012-02-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거울처럼 투영되는 중국 현자들의 경세철학
이 책에는 중국 원나라의 증선지가 편찬한 ≪십팔사략≫에 그려진 중국 역사 속의 인물들을 오늘의 시점에서 재조명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중국 현자들의 경세 철학이 있는가 하면 중원의 천지를 뒤흔든 영웅들의 사자후도 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아득히 먼 옛날에 있었던 그런 일들이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십팔사략≫은 난세에서 살아남아 승리자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아무쪼록 이 책의 내용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가는 당신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지혜로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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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얼굴 속 내 운명
김광제 | 프로방스 | 2011-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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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얼굴 속 내 운명
김광제 | 프로방스 | 2011-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의 운명은 얼굴에 쓰여 있다!
누구도 비켜가지 못하는 관상의 실체를 밝힌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서 돈을 벌고, 여행을 하고, 집을 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다. 그러나 그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의 운명이 다름 아닌 얼굴에 있다면 다소 충격적이고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 아무리 노력하고 성공하고자 애를 쓴다 해도 헛수고란 말인가. 그 자세한 이야기가 저자의 오랜 경험담을 통해 적나라하게 밝혀지고 있다. 사실 사람의 이목구비 생김새로 운명을 점쳐보는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그동안 수많은 관상 책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제대로 다뤄보지 못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눈 하나만 보더라도 소 눈, 돼지 눈, 쥐 눈, 보석 눈, 화경 눈, 할미새 눈, 뱀눈 등 그 생김새에 따라 운명이 각각 달라진다는 것이다. 소 눈은 소의 운명처럼 사람 눈이 소 눈이면 좋지 않다고 한다. 만약 소 눈에 짙은 눈썹, 부리부리하고 흰자위가 많으면 성난 황소의 눈이라 성격이 포악하고 거짓말, 난봉질과 투전질, 도둑질에 부모까지 속여 집안을 거덜 내고, 붉은 핏줄이 있으면 비명횡사나 곧 감옥에 들어갈 운, 또는 익사(溺死), 악사(惡死)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돼지 눈은 수심 가득한 우수의 눈으로, 근심 걱정이 제일 많은 눈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혼을 해도 이혼이나 상대방의 병사(病死)로 중년 독신이 많고 세상을 비관하는 염세적인 눈이라,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이렇게 눈을 예로 들어보아도 사람들의 운을 점쳐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상의 철학은 오랜 세월 동안 검증을 통해서도 밝혀진 것이므로 의심할 여지는 없어 보인다. 결국 한 사람도 똑같은 인생길을 걷지 않는 것을 보면, 한 사람도 똑같이 생긴 사람이 없다는 것이 입증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을 다 읽으면 다른 사람의 관상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게 되어 불행을 예견하거나 덕담이나 조언도 가능하게 된다. 관상의 대가인 저자가 오랜 세월 경험한 사례들을 풀어놓았다. 저자의 약력에는 ‘소년시절부터 한학에 입문하여 동양철학을 두루 섭렵했다. 풍수지리학의 대가인 월공 박일성 선생과 우량(羽亮) 스님으로부터 정통 풍수와 명리, 관상 등을 배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라고 쓰여 있다. 저자의 지난날을 옮겨놓은 듯한 이 책은 이야기 식으로 펼쳐진다. 즉 서당에서 자연스럽게 훈장님으로부터 관상에 대해 공부하는 장면들이 소개되고 있다. 따라서 읽는 사람이 좀 더 관상에 대해 거부감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저자가 직접 상담하고 조언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별한 점은 저자로부터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전개된다는 점이다. 또한 미리 예견해본 사람들의 삶도 그대로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관상의 정확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 부모로부터 받은 얼굴이 있다. 이 얼굴 속에는 평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과 비밀, 그리고 삶의 등급인 부귀빈천(富貴貧賤)과 주어진 운명이 있다. 바로 관상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모르고 살아간다. 즉 좋거나 나쁜 일이 생기면 팔자소관이겠거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또 관상을 하나의 미신이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생각 자체가 큰 잘못인 것이다. 그 한 예로, 입술 하나만 보자. 남녀 불문하고 어떻게 생긴 얼굴이든 입술이 상하로 뒤집히거나 말린 입술, 뾰족한 입술을 가진 사람은 결혼 운, 자녀 운에 있어서 대단히 불운하고, 딸만 낳거나 이혼을 하게 된다. 입술뿐만이 아니다. 여자의 긴 얼굴도 그렇다. 얼굴이 계란형이고 길면 90%가 과부이거나 이목구비에 따라선 운명까지 관계된다. 운명이란 비참하게 죽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눈이 크거나 둥글어도 그렇다는 말이며 이는 악사(惡死)를 피하지 못하게 된다. 입술과 긴 얼굴뿐만 아니라 눈과 주름, 코도 그렇다. 본문에 나오는 말이지만 눈이 크고 빛이 강하면 남자는 일면 도둑이나 사기꾼에 관재앙(官災殃)을 면치 못하고, 여자는 남편 운이 없거나 단명하기도 한다. 이마는 어떤가? 남자의 관운은 이마와 코에서 나온다. 즉 이마나 코가 잘 생기면 그 크기와 생김에 따라 관운과 재물 운이 따른다. 그런데 여자가 이마가 잘 생기면 너무 똑똑해서 남편과 불화를 겪거나 과부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생긴 대로 먹고 산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듯이 우리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 전에 자신의 얼굴을 다시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이목구비의 생김새 때문에 앞길이 막히지나 않는지 말이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이 책에서 얼굴 성형도 적극 권하고 있다. 일단 성형수술로 얼굴을 고치면 그 아름다움 때문에 일이 잘 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취업이나 선을 보더라도 잘생긴 얼굴을 먼저 선정한다는 것이다. 박정희, 정주영 등 유명인들의 얼굴 사진을 통해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3부에는 유명인들의 사진을 실어 더욱 직접적인 이해를 돕고 있는데, ‘신세계를 창조하는 제왕의 얼굴들’에는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 신격호, 조중훈, 이건희, 정몽구를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박정희 대통령 관상은 오관이 꽉 들어찬 제왕의 얼굴인데, 미릉골, 입, 입술이 그렇다는 것이다. 정주영은 긴 얼굴과 턱이 하늘과 땅을 뒤흔들며 호령하는 오룡(五龍)의 상이라고 한다. 이병철 역시 오관이 꽉 들어찬 제왕의 상이며, 구인회도 두툼한 코와 오관이 꽉 찬 제왕의 얼굴이라고 한다. 이밖에 ‘천하를 덮는 눈썹’에는 후진타오, 나카소네, 이민우, 성김을 꼽고 있다. 또 ‘미릉골이 발달한 사람들’에는 정의선, 김태호, 오바마, 등소평, 이광료, 강석주, 리커창, 클린턴, 포드, 이명박, 잉럭 친나왓, 박찬숙, 푸틴, 김우중, 박정희, 아사하라 쇼코, 김관진, 박주영, 이승훈, 정병국 홍정욱, 마허링, 율 브린너를 소개한다. ‘악어 입과 악어 턱의 소유자’에는 안토니오 이노키를, ‘화경 눈과 비명횡사상’에는 빈 라덴, 무아마르 카다피, 사담 후세인, 찰스와 다이애나 비를, ‘대들보 코’에는 곽대명을, ‘장수 얼굴의 주인공들’에는 문선명, 김중수, 이혁재를 예로 들고 있다. 또한 ‘간문 주름을 가진 얼굴’에는 일본의 스케이터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운한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이니셜로 짤막하게나마 소개하므로 관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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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과 생태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12-01-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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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예술과 생태
박이문 | 미다스북스 | 2012-01-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대의 석학 박이문 선생이 내놓는 ‘창조적 자기미학’!!
환경 위기와 인류사적 대재앙 앞에 제시하는 ‘생태학적 이성과 합리성’!! 1. 단토의 예술의 종말론에 대한 비판과 새롭게 제시하는 본격적인 예술미학 철학론 오랜 기간 동안 ‘재현(미메시스)’과 ‘모사’로서의 예술관이 지배해오던 예술사에서 표현으로서의 예술관이나 폼으로서의 예술관, 제도로서의 예술관 등이 있었으나 전통적인 것이든 근대적인 것이든 기존의 모든 예술정의는 어느 것 하나 충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때 1964년 뉴욕의 스테이블 갤러리에서 앤디 워홀이 <브릴로 상자>라는 작품을 발표하면서 세계예술계에는 하나의 반전이 일어났다. 그 후 아서 단토는 <브릴로 상자> 출현 이후 ‘예술의 종말’이라는 개념을 생각해냈고, 1997년 [예술의 종말 이후]라는 저서를 통해 근대 예술사 이후의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생각해낸 바 있다. 그러나 [예술과 생태]의 저자 박이문 선생은 아서 단토 역시 헤겔적 역사관에 따라 ‘역사는 우주가 자기반성적으로 자기인식의 성숙성에 도달하는 과정의 이야기로서, 모든 이야기가 그러하듯 역사에는 반드시 종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예술사 역시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역사의 패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단토의 예술적 정의는 첫째, 일종의 어떤 대상을 표상, 즉 의미하는 언어이며, 둘째, 그 언어는 반드시 무엇인가에 관한 것이며, 셋째, 예술이라는 언어의 의미는 육화된 것이라고 요약된다. 그러나 예술과 생태의 저자 박이문 선생은 단토의 예술적 정의가 기존의 어느 정의보다도 통찰력 있지만 완전히 참신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왜냐하면, 모든 자연어는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단토가 말하는 ‘육화된 의미’를 전달하며, 단토가 말한 예술의 세 가지 조건에 의존해서는 어떤 것을 예술작품으로 보고 또 보지 않을 것인지 명확한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그래서 저자는 ‘예술의 개념, 예술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단토의 정의를 포함한 지금까지의 모든 예술관을 만들어낸 시각과는 전혀 다른 관접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 생태학적 합리성에 기초한 둥지의 예술론, 예술철학, 예술미학론 저자 박이문 선생에 의하면 예술이나 예술작품의 제작, 감상, 의미부여, 보존이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넘어 모든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은 예술이 인류의 보편적이고 원초적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아가 예술작품은 언어라는 매체를 삭제하고 인간의 의식 대상을 표현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또한 예술작품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떤 대상을 가장 충실히 표상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언어적 프로젝트이다. 문학예술을 제외한 모든 예술양식의 언어가 대부분의 경우 감각 및 감성에만 의존할 수 있는 그림, 무용, 연극 등 비정상적이고 구체적인 운동이거나 색 같은 것인 이유는 예술적 표상의 근본적 프로젝트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성격을 가장 잘 띠고 있는 예술적 언어의 모델로서 박이문 선생은 그의 예술철학과 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새들의 ‘둥지’ 개념을 제시한다. 둥지를 지배하는 건축학적 원리와 철학은 인간의 모든 건축물만이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경제적, 일상적인 모든 활동의 원리 원칙 및 모델로 채용되어야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인간의 바람직한 모든 활동은 예술이라는 언어의 렌즈로 보고 움직이고 만들고 판단하고, 또한 예술이라는 인간의 구조물의 의미와 가치를 새들이 트는 ‘둥지’의 건축 원리라는 렌즈에 비추어 제작하고 관찰하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둥지는 생태학적으로 친환경적이고 미학적으로 아름답고 건축공학적으로 견고하며 감성적으로 따듯하고 영적으로 행복하다. 그렇다면 우주를 구성하는 서로 다른 모든 개별적 존재들, 특수한 구조, 그것들 간의 무한 수에 가까운 관계, 그리고 그것들의 의미와 궁극적 가치들은 형이상학적 차원에서 볼 때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동일한 형상의 다양한 측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역동적인 새들의 둥지 리모델링 작업은 무한하고 유일한 삼라만상의 은유 즉 메타포’라고 주장하며 둥지의 예술철학을 창조적으로 증명해내고 있다. 3. 60~70년대 순수-참여문학론과 70~80년대 민족-민중문학론에 대한 완전한 개념정리 이 물음에 대해 저자는 ‘시인으로서의 시민이냐, 시민으로서의 시인이냐?’라는 간단한 문제제기에 대한 답변, 1) ‘진정한 참여문학,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를 위한 글쓰기는 철저하게 문학적인, 철저하게 시적인 작품을 쓰는 데 있다’고 논증한다. 다만 2) 시민으로서의 의무의 이행 문제에 있어서는 이와 달리 개인들의 ‘실존적 결단’에 달려 있다고 답한다. 때문에 시민이자 시인으로서 문학인들은 그때그때의 결단에 따라 어느 때는 시민으로서, 또 어느 때는 시인으로서 참여를 선택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문학의 본질, 그것의 총화로서의 ‘시’의 본질에 대하여 역설한다. 시는 존재에 충실하고자 하는 정신의 언어적 표현이다. 시는 언어에 의한 언어의 파괴작업이다. 때문에 시인은 상식적으로 상투적인 모든 것을 거부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의 성격상 필연적으로 약간의 ‘이상한’ 아니 ‘미친’ 인간이다. 왜냐하면, 시가 의도하는 것은 존재의 세계에서 화석화된 우리의 인식으로부터의 해방이며 그러한 해방을 통해 근원적인 자유를 되찾고자 하는 혁명적 활동이기 때문이다. 박이문 선생은 ‘시는 모든 예술의 근원적인 바탕이며, 모든 예술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면서 자기미학으로서 창조적인 시론을 마무리하고 있다. 4. 국내 유일의 창조적 자기미학을 가진 철학자 박이문의 만년의 노작 우리시대의 철학적 지성 박이문 선생은 한국 철학계의 창조적인 지성이자 당대의 석학이다. 그러나 그의 철학이나 예술미학은 아직 ‘덜 발견’되었거나, ‘저 평가’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철학자로서 진정한 ‘자유’를 꿈꾸기 때문에 ‘패거리문화’도 만들지 않고, ‘조직’에 가입하지도 않고, 현실적인 ‘당파’를 유지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 아니라 그의 문학적, 예술적 관심 영역이 인간일반 전체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의 철학적 관심이 우주적 영역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철학적, 예술미학적, 문학적 주제들에 대한 심층적이면서도 진지한 탐구가 그것을 반증한다. 희수가 넘은 저자 박이문 선생은 지금도 세계의 모든 이들이 기존의 인간 중심주의적 서구 합리주의적 이성에서 탈피하여, 아니 단순한 탈피가 아니라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적 사고에 의하여 ‘생태학적 이성’에 눈뜨기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그것이 환경파괴와 생태계의 근본적 위기 앞에서 인간이 생태적 미래를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도 유일한 방법임을 역설하고 있다. 구성 여기에 담은 글들은 몇 개를 빼놓고는 거의 모두 지난여 년 동안 학회나 특강을 위해서 써서 다양한 국제적 및 국내적 학회에서 영어 혹은 한국말로 발표했던 논문들 가운데서 예술과 생태문제에 관련된 18개를 모은 것이다. 전체의 논문 개를 부 ‘예술’과 부 ‘생태’라는 두 분야로 묶고 그것을 다시 ‘강’이라는 범주에 넣어 1에서 18까지 서열화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발표했던 모든 논문을 관통하는 필자의 생각을 독자가 일관성 있게 읽고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같은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구체적인 사실들도 추가로 부쳐둔다. 첫째, 제일 앞에 '들어가는 말'이란 항목에 있는 글 ‘어둠과 빛’은 1981년 11월 호 《月刊朝鮮》에 발표했다가 년 월에 출간한 저자의 저서《認識과 實存》에 수록되었던 것을 이번에 다시 조금 손을 보아 넣었다. 둘째, 책의 1부 9강에 나오는 논문 “세계의 예술작품으로의 변형”은 1995년 8월 핀란드의 한 작은 도시 라티에서 환경 미학이라는 테마를 걸고 개최한 제 회 세계미학회에서 발표한 영어논문, 〈The Transfiguration of the World into Artwork: a Philosophical Foundation of Environmental Aesthetics〉을 번역한 것임을 밝힌다. 이 논문은 같은 해 겨울 동경대학에서 매년 내는 영어 미학지 《Aesthetics》vol. 20 호 게재되었고, 1998년에 서울대학교에서 낸 본인의 영어 논문집 《Reality, Rationality and Value》에 수록되었던 영어논문의 번역이다. 셋째, 책의 2부 18에 나오는 논문 〈세계의 예술적 변용〉은 년 월에 동경에서 21세기의 미학을 주제로 모였던 제 15회 세계미학회에서 발표한 〈The Self-deconstructive Process of Art as a Form of Reconstruction of the World〉라는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이 논문은 그 다음해인 년 동경대학에서 출판한 책자, 《Selected Papers》에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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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율곡문선
이이 | 두산동아 | 2010-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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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율곡문선
이이 | 두산동아 | 2010-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문학 및 사상 100선』시리즈의 제 71권 『율곡문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서울시 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서, 수능 언어영역 및 논술 대비를 위한 필수 콘텐츠이다. 『율곡문선』은 학자 겸 정치가 율곡 이이의 사상이 담긴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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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소론(因素論)
분합(分合) | 분합출판사 | 2011-11-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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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인소론(因素論)
분합(分合) | 분합출판사 | 2011-11-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각 개인마다의 성향을 10가지 인소 흐름이라는 창안 하에 어느 쪽에 치우치면 어떠한 인간관계와 운명이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예견을 알게 할 내용들.. 사람과 지내는 관계 안에서도 좌충우돌하며 힘든 인연을 겪어오더라도 그게 다 나름의 의미, 자신의 성향에 맞는 의미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특정 인소에 치우치는 성향을 알게 될 때 이를 전환할 수 있는 전환점의 제시를 참고하며 종종 접하게 될 수밖에 없는 이들의 성향도 돌이켜보면 나와 반대되는 성향이나 같은 성향인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와 닿는 것.. 그리하여 이 들을 자신처럼 이해하고 용납하고 스스로를 알고 지나고 나면 다음 차원의 기회로 넘어가 새로운 인소에 치우쳐보게도 되는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전체적인 그림이 느껴지며 사람을 대하든 세상에 대하든 뭔가 새로운 차원의 시각으로 느껴보며 대할 수 있다. 많은 그림과 표현 속에서도 이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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