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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이트 정신분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3-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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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이트 정신분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3-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새로운 성이론과 심리치료법을 체계적으로 완성한 심리학 입문서. <꿈의 해석> 및 <성욕 이론에 대한 세 가지 논문>과 함께 프로이트의 명저로 평가받고 있는 이 책은 일반인이 알기쉽게 정신 세계에 대해 설명했다. 흥미로운 여러 종류의 많은 입 상례와 이를 토대로 한 프로이트의 독특한 논리방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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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막스 베버 | 문예출판사 | 2014-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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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막스 베버 | 문예출판사 | 2014-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근대 유럽에서 자본주의의 발생을 프로테스탄티즘, 특히 칼뱅주의 교리 하에서 금욕과 근로에 힘쓰는 종교적 생활 태도와 관련시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근대 사회과학에서 가장 유명하고도 논쟁적인 저작 중의 하나이며, 특히 베버의 역사해석의 문제, 사회학적 인과관계의 문제 등이 분명하게 드러나 더욱 흥미롭다. 베버는 해박한 지식과 투철한 분석력을 바탕으로 근대 서구 자본주의 사회의 성립 과정을 그의 사회과학 방법론에 입각하여 일관되게 설명한다. 베버가 『종교사회학 논문집』 전체에 대하여 썼던 서문을 실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어판에 실린 앤서니 기든스의 해설을 함께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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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나유리, 미셸 램블린 | 미래의창 | 2014-06-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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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핀란드 슬로우 라이프
나유리, 미셸 램블린 | 미래의창 | 2014-06-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낯선 이의 시선으로 본 핀란드, 핀란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행복 공식 높은 수준의 복지와 세계 상위의 행복지수를 자랑하는 교육 천국 핀란드. 그러나 소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다는 핀란드로 유학을 떠난 저자들이 맨 처음 맞닥뜨린 것은 높은 물가와 매서운 추위, 끝이 없는 어둠, 다소 서먹한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깜짝 놀랄 만큼 높은 세금과 환경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핀란드인들이 행복하다는 사실에 “도대체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저자들은 서서히 핀란드식 삶에 동화되어가며 소소함과 여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7년을 보낸 저자들이 핀란드가 담고 있는 행복에 관한 답을 찾아 나선 이야기이자,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동시대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진솔한 기록’이다.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할 행복의 조건이란 것이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핀란드 사회에서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이에 대해 요한나는 단순하지만 명쾌한 답으로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곳!” 우리는 대답을 듣자마자 서로를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우리가 핀란드에서 7년을 지내며 깨달은 바였다. - <에필로그> 중에서 행복한 핀란드를 만든 것은 복지가 아니라 ‘사람’이다! 이미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는 핀란드, 더 나아가 북유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복지제도, 핀란드식 교육법 등등 세간에 떠도는 북유럽 및 핀란드와 관련한 이야기들은 다분히 부러움 섞인 이야기들이다. ‘요람부터 무덤까지’ 책임져준다는 북유럽의 복지제도, 현재 디자인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북유럽(스칸디) 디자인, 오랫동안 국제 학업성취도 1위를 고수했던 핀란드의 성공적인 교육 개혁 정책, 그리고 세계 최저 수준의 문맹률 ‘제로’의 기록! 그러나 이 책의 두 저자인 나유리와 미셸 램블린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핀란드에 대한 환상과 부러움을 심어주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이 책은 그 정반대의 지점을 향하고 있다. 핀란드의 높은 자살률, 심각한 왕따 문제, 그리고 세계 최북단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길고 긴 겨울과 부족한 일조량이 가져오는 건강 문제 등등,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로 핀란드에도 존재하는 어두운 일면을 정직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제연합(UN)이 발표하는 ‘세계 행복지수 평가(World Happiness Report)’에서 핀란드는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2013년 조사 결과 7위로, 같은 조사에서 4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와 매우 대조적이다). 이들의 높은 행복도는 오로지 훌륭한 복지제도 덕분일까? 빠른 변화 속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불안과 공포가 과연 핀란드인들에게도 있을까? 있다면 그들은 어떻게 그 문제를 풀어가고 극복해내는지 저자들은 알고 싶었다. 단지 인구가 적고 복지가 좋기 때문에 도시 생활이 행복한 것일까? 그렇다면 핀란드 사람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나라가 알아서 해주기만을 기다리며 가만히 있는 것일까? 저자들은 다양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핀란드가 담고 있는 답을 찾아 나섰다. 이런 물음에서 출발하여 행복한 핀란드를 만든 ‘진짜’ 요인이 무엇인지 진지한 탐구를 시작했다. 제도가 아무리 튼튼하고 국가가 뒷받침해준다 해도, 그 제도와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로 ‘사람들’이니 결국 답은 ‘사람’에 있다는 것이 이들의 결론이다. 독자들 또한 보통 핀란드 사람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 속에서 그 답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될지도 모른다. “천천히, 조금씩, 다같이. 우리는 왜 이게 안 되는 것일까?” 리뷰 속 편집 후기 어느 날, 헬싱키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한 부부가 핀란드 생활에 대한 책의 기획안과 함께 ‘레스토랑 데이’와 ‘헬싱키 도시 농부’의 샘플 원고를 보내왔을 때, 편집부의 반응은 둘로 갈렸다. “심심하다”와 “읽을 만하다”는 것이었다. 워낙 북유럽 열풍이 거세고, 저자들이 보여준 핀란드 생활이 아직껏 어디서도 들어본 적이 없었던 터라 일단 계속 원고를 받아보기로 했다. 이후 보내온 원고의 내용은 한마디로 ‘굉장한(순전히 주관적 판단)’ 것이었다. 핀란드, 이런 나라였어? 잘사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제대로 사는 나라일 줄은 몰랐다! 만일 당신이 핀란드에 간다면 ‘집 안에 개가 있다’는 표시로 현관문에 붉은 스티커를 붙여놓은 집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 혹시 ‘개조심’? 하지만 핀란드에서라면 결코 그런 뜻이 아니다. ‘집 안에 말 못하는 개가 있으니, 혹 화재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꼭 구조해달라’는 표시다. 슈퍼에 가서 달걀을 살 때도 라벨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이 라벨에 적어놓은 문구는 ‘녹차를 먹고 자란 닭’, ‘인삼을 먹고 자란 닭’ 이런 게 아니다.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운 닭’인지 아닌지를 나타내는 라벨이다. 즉, 닭이 무엇을 먹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자랐는지를 알려주는 문구로, 핀란드의 수준 높은 동물 복지 개념을 보여주는 일면이다. 우리는 이 같은 사실을 토대로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동물 복지’마저 이토록 철저한데, ‘사람을 위한 복지’는 굳이 말할 것도 없겠구나 하고 말이다.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들도 예외가 아니다. 핀란드 정부는 6인 1실의 좁은 교도소로는 범죄자들의 복지에 문제가 있다며, 더 넓고 쾌적한 새 교도소 건물을 짓는다. 물론 핀란드에도 어둠은 있다. 나라 자체가 북쪽에 있어서 겨울이 길고 어두운 자연환경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자살률과 우울증, 반이민 정서 등이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다 같이 껴안고 가는 것이 핀란드의 모습이다. 반이민 정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서도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혜택은 그대로 안고 간다. 실제로 핀란드 정부가 외국인에게는 일정 금액의 등록금을 받겠다는 정책을 발표하자, 여기에 반대 시위를 벌인 이들이 다름 아닌 ‘핀란드 학생들’이었다. 그렇게 되면 우수한 외국 학생들이 핀란드를 외면할 것이고, 결국 핀란드의 교육 수준도 내려갈 것이라는 논리다. 책을 준비하면서 어느 날 인터넷에서 그냥 ‘핀란드’를 검색해보았다. 디자인과 교육, 복지, 세금, 양성평등,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났다. 그러다가 우연히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 ‘따루’가 했다는 이야기가 눈에 들어왔다. “핀란드는 가난할 때 복지를 시작했습니다. 부자가 되면 더 나누기 어려워지니까요.” 온 나라가 세금과 복지 문제로 시끄럽다. 그 바탕에는 ‘제대로 나누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경제 수준에 오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정말 나눌 것이 부족한 것일까? 더 잘 나누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잘 살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에게는 이미 온 나라가 충분히 먹고살 만큼의 부가 있어 보인다. 다만 신뢰와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기에 누구도 선뜻 답을 내놓지 않을 뿐이다. 이런 면에서 핀란드 사람들이 세금을 줄이는 것에 반대한다는 사실은 실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부와 제도에 대한 믿음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노키아와 앵그리버드의 나라, 핀란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자이언트로 군림했던 노키아가 쓰러졌어도 핀란드 경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노키아가 망하면 핀란드도 망한다”는 얘기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다. 노키아 또한 회사가 휘청거리는 가운데서도 감축 인력에 대한 재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디자인 산학협력 예산도 줄이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바로 ‘성숙’이다. 저자가 풀어낸 7년간의 핀란드 이야기는 한편으로 소박하고, 한편으로 아기자기하고, 한편으로는 훈훈하다. 총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재미있고 부럽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실정에서 보자면 ‘부럽다’가 더 큰 축을 차지할 것이다. 핀란드는 사실 가진 게 많지 않은 나라다. 국토가 넓다고 하지만 인구는 500만 명 정도로, 서울 인구보다도 적다. 따지고 보면 우리가 훨씬 더 많이 가졌다. 하지만 우리는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있다. 이제 우리도 핀란드의 속도를 조금 배우면 어떨까? 천천히, 조금씩,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는 다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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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하나의 지구, 서른 가족, 1787개의 소유 이야기
김성민 | IWELL | 2014-06-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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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하나의 지구, 서른 가족, 1787개의 소유 이야기
김성민 | IWELL | 2014-06-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네 인생의 안내서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깨닫는 시간, KTV 문화소통 4.0 <오늘의 책>코너에서 소개된 추천 도서들을 전자책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실제 방송되었던 대본의 느낌을 살린 구성은 저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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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하루 10분 독서의 힘 : 인생을 바꾸는 순간 몰입 38법칙
임원화 | 미다스북스 | 2014-06-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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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하루 10분 독서의 힘 : 인생을 바꾸는 순간 몰입 38법칙
임원화 | 미다스북스 | 2014-06-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평범한 당신을 삶의 고수로 만드는 10분의 마법!
하루 10분만 책에 미쳐라! 평범한 인생에서 비범한 인생으로 갈아탈 수 있는 새로운 독서 전략 《48분 기적의 독서법》에 이은 또 하나의 획기적인 독서법 이 책은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체계화시킨 독서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디딘 20대 중반에 겪었던 혼란과 슬픔, 무기력 등에 빠졌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독특한 독서법을 개발했다. 이것이 바로 ‘하루 10분 몰입 독서’다. 저자는 3년여 동안 이 독서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은 것은 물론 현재 간호사 일 외에 병원 원내 CS 강사, 작가, 강연가라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저자는 평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책 읽을 시간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짧은 시간 동안 강한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하루 10분 몰입 독서’를 제시한다. 우선 10분이란 시간은 책을 읽는 사람의 잠재의식을 깨우고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최상의 시간이다. 여기에 익숙해질수록 10분 이상의 시간 동안 몰입을 유지할 수 있는데, 그에 따른 시너지로 삶에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또한 하루 10분 독서의 핵심은 24시간 중 단 10분 동안 독서에 몰입함으로써 ‘끌려가는’ 것이 아닌 ‘끌어가는’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누구라도 10분 몰입 독서를 실천하면 평범한 삶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나면서 비범한 삶으로의 전환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왜 하루 10분인가? 하루 24시간 중 10분을 몰입 독서에 사용한다면, 1년에 10,950분을 할애하는 것이며, 이는 182.5시간에 해당한다. 24시간 하루로 계산했을 때는 1년에 약 7.6일이다. 1년 365일 중에 단 7.6일이다. 그리고 평균수명을 80년으로 가정했을 때는 책을 읽는 날은 총 608일이다. 바로 이 시간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키워드이다. 일반인들은 보통 무의식적 습관으로 낭비하는 10분의 존재감을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10분 몰입 독서를 실천해본다면 이 짧은 시간이 지닌 위대한 힘이 실로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단번에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 10분의 몰입 독서는 잠재의식을 깨우고 잠재력을 끌어올린다. 하루 중 10분의 시간을 완전히 깨어 있는 의식으로 전환시켜 몰입함으로써 지식과 정보의 단순한 습득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비전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0분이야말로 인생 전체를 변화시키는 핵심 키워드다. 저자는 아침과 밤, 또는 하루 중의 틈새시간을 이용해 완전 몰입 형태의 독서를 지속할 때 나타나는 삶의 긍정적 결과들을 자신의 경험을 풀어서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하루 10분 독서는 성공의 지름길 몰입 독서의 마지막은 구체적인 꿈의 실현과 성공이다.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성공인들은 책과 가까운 인생을 살았고 그 과정 속에 강렬한 꿈이 있었다. 꿈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이자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다. 이는 꿈을 실현시켜 성공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지름길이다.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하루 10분 독서의 힘’으로 비범한 인생을 살라고 격려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하루 10분 몰입 독서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치열한 독서를 하면 비범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를 가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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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자의 모험 - 동아시아를 움직인 22자 그 종횡무진 연대기
윤성훈 | 비아북 | 2014-07-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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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한자의 모험 - 동아시아를 움직인 22자 그 종횡무진 연대기
윤성훈 | 비아북 | 2014-07-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자, 동양적 우주의 축소판
봄 춘(春)자는 본래 ‘?’ 이런 모양이었다. 풀을 나타내는 초(艸) 아래에 어려울 준(屯)이 있고, 다시 그 아래에 해를 뜻하는 날 일(日)이 있다. 이제 막 순을 틔우는 초목의 잎망울을 닮은 글자다. 추운 겨울을 견디고 새순을 틔워내는 어려움, 그것이 ‘봄’이다. 봄 춘 자에는 이러한 서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렇듯 한자의 구조와 디자인 안에는 동양의 세계관과 미학이 농축되어 들어있다. 한 글자 안에도 무궁무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한자는 동아시아 문명의 미니어처요, 대용량 USB 메모리다. 의미의 굴절을 겪기는 했지만 지금 우리가 만나는 한자들은 대부분 수천 년 전에 태어나 지금껏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는 글자들이다. 그렇기에 한자를 조금만 살펴보면 머나먼 옛날, 수천 년 전 고대 사회에까지도 가 닿을 수 있다. 물론 접속이 쉽지는 않다. 진입 장벽이 꽤 높으니 어느 정도의 수고는 감내해야 한다. 그러나 두껍고 무거운 첫 관문만 열어젖히면 눈앞에 광대한 우주가 펼쳐진다. 저자는 동아시아를 움직인 22자의 한자를 소개하며 독자들을 매혹적인 한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4천 년 획의 역사, 동아시아 문명의 역사 기이한 모양의 갑골문부터 날카로운 석각의 글씨, 물 흐르는 듯 유려한 행초서까지. 서체 디자인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난 시기는 언제나 역사적으로도 중대한 전환기였다. 한자의 역사는 그대로 동아시아의 문명의 역사다. 한자의 연원을 찾아가는 모험은 동아시아의 문명사를 관통하는 방대한 지적 모험이다. 신성문자 갑골문에서 출발한 한자는 금문의 시대를 거치며 점차 획의 멋에 눈을 떠가기 시작한다. ‘왕과 신’ 양자 간의 매개였던 문자가 ‘왕과 신하들’이라는 다자간의 소통채널로 변화하는 가운데 일어난 변화다. 왕이 ‘하늘의 뜻’을 무기로 삼았던 시대에서, 제사와 의례를 통해 끊임없이 왕권을 설명하고 지배를 확인받아야 하는 시대로 넘어간 문명사의 중차대한 변곡점이다. 통일 제국 진나라에 이르면 한자의 기호화가 완성된다. 공식서체가 된 소전체의 균질한 획, 통일적인 글씨 크기는 통일 제국의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거북이 배 껍질 위에서 점괘로 기능하거나, 청동 그릇 안쪽에 새겨져 지배층에게만 전승되던 글자는 진시황의 위업을 자랑하는 비석과 함께 비로소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한나라 때는 한자가 ‘붓’글씨로서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팔분체라는 극단적 정형화로 나아가기도 하고, 초서라는 운동성 극대화의 방향으로 달려가기도 한다. 초서의 탄생은 글씨가 지배자의 위업을 기리는 도구에서 벗어나 개인의 예술작품으로 가능성을 확장한 혁명적 사건이다. 남북조라는 극단의 시대는 상이한 서풍을 각기 발전시켜 후대에 풍부한 유산을 남겼고, 당나라라는 거대 통일 제국은 그간 모든 획의 역사를 집대성한 해서를 탄생시킨다. 해서 이후 거대 서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수많은 서예가들이 문자문화의 꽃을 피우게 된다. 우리의 지식과 사고체계, 제도와 문화는 모두 이 한자의 영향 아래 건설된 것이다. 저자는 친절하면서도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서있는 이 구조물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역사, 미술사, 서예사, 문화사를 꿰뚫는 단 하나의 저작 한자의 연원을 설명한 책은 많지만, 그 한자가 놓여있던 사회의 밑바탕까지 파고들어가 살피는 책은 전무하다. 《한자의 모험》은 한자의 연원과 그 역사·문화사적 배경, 그리고 글자 자체의 조형미를 연결하며 조망한 최초의 책이다. 명화를 제대로 읽어내기 위해서는 그 그림이 가진 이야기를 알아야 하듯, 한자를 깊이 읽기 위해서는 그 역사적 폭을 함께 봐야 한다. 저자는 역사, 미술사, 서예사, 문화사 등 인접학문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들며 한자 한 글자를 둘러싼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글자가 놓여있던 본래 세계를 재현해놓은 저자의 수고 덕택에, 독자들은 수월하게 당시의 문화적 환경에서 한자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딱딱하게만 보이던 한자는 어느새 본래의 맥락을 되찾고 생생하게 살아난다. 이 독특한 ‘한자의 도상학’은 한자 연구에 새 장을 열어젖혔다. 자형 변천사 이상의 접근이 전무한 한문 연구 풍토에서 단연 눈에 띄는 크로스오버다. 오래된 미래, 한자의 전성기 스마트폰의 시대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힘을 주어 획을 내리긋는 기쁨을 사랑한다. 일견 점점 설자리가 좁아져가는 듯 보여도, 이미지와 타이포그래피의 위상이 높아져가는 지금 한자는 오히려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한자에는 감각과 사유를 깨우는 힘이 있다. 수천 년 전부터 쌓인 문명의 역사를 담고 있는 한자. 한자 안에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철학과 미학이 함께 뛰놀고 있다. 한자가 가진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지금까지의 모험담은 앞으로 펼쳐질 한자의 모험을 위한 전사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한자의 모험은 계속된다. 저자 인터뷰 Q. 3년간 사서삼경을 배우고 암송하는 시험까지 치르는 지곡서당, 고문서를 번역하고 필사본을 모아 텍스트의 정본을 만드는 가회고문서연구소까지. ‘한자 덕후’로서의 이력이 화려하다. 한자의 매력은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한자는 몇 천 년 전에 사용되던 바로 그 한자다. 몇 천 년의 세월을 거쳐 왔으니 그 안에 쌓인 이야기들이 얼마나 무궁무진하겠는가. 그런 점이 한자의 매력이다. 순 우리말로 쓰인 글일지라도 100년 전에 쓰인 글이라면 읽어내기가 매우 어렵다. 영어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자는 이런 면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어렵긴 하지만 글자 자체는 수천 년 전 그 한자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한자를 약간만 알면 수천 년 전 갑골문에 쓰인 한자도 어느 정도는 읽어낼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점은 ‘삼국지연의’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삼국지연의는 완벽한 구어가 아닌 쉬운 문어로 쓰였다. 그렇지 않으면 한 지역에서 생산된 텍스트를 다른 지역에서는 읽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북경지방에서 쓰인 텍스트는 광동지방 사람들은 읽어내기가 쉽지 않다. 문어로 쓰인 텍스트는, 문어만 어느 정도 해독할 수 있다면 사투리가 약간씩 달라져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한자가 가진 힘은 그런 게 아닐까 싶다. 한자를 배우는 데에는 분명히 문턱이 존재하지만, 그 문턱만 일단 넘어선다면 오히려 다른 언어에 비해 자잘한 장벽들은 쉽게 없앨 수 있는 힘이 있다. Q. 팝송부터 웹툰까지 넘나들며 한자가 가진 풍성한 문화적 맥락을 짚고 있다. 전문적인 내용도 있지만, 일반적인 독자들을 위해 문턱을 낮추려 한 시도로 보이는데. -한자에 부담감을 느끼는 독자들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 사이사이 가지를 쳐가며, 딴짓에 열중하면서, 한자에 관해 이렇게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였다. 사극이나 역사물 같은 콘텐츠를 통하지 않더라도, 우리 곁에 있는 간단한 한자로 간편하게 과거를 여행할 수 있고 그 재미가 생각보다 쏠쏠하다는 점을 전해주고 싶었다. 더군다나 한자는 상상의 산물이 아니라 확실한 고대의 자취가 아닌가. 두터운 박물관 유리벽 안에 갇혀있는 유물을 부러 찾아다닐 필요 없이, 우리 곁에 있는 이 간단한 한자들이 바로 살아있는 고대의 사료들이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도 좋다. 한자를 정색하고 들여다 볼 필요도 없으니 부담 가질 필요도 없다. 해석의 짐을 짊어진 전문가가 아닌 독자들은, 고대 동아시아로 모험을 떠난다는 기분이면 충분하다. 모험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이다. 저 세계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 가서 돌아다녀보자는 마음이면 족하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다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한자의 기원에 대해 쓴 책은 많다. 그런데 이 책은 한자의 연원 뿐 아니라 그 역사적 배경과 글자의 조형미까지 살피는 최초의 책이 아닐까 싶다. -한자는 ‘소리, 뜻, 모양’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음운학이나 한자의 뜻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한자의 모양 측면에 주목한 연구는 사실 공백지나 다름없다. 서예사적으로 자체(字體)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많이 있었다. 그러나 한자의 모양이 모양 변천사를 넘어서는 ‘다른 영역’과 어떻게 관련이 되어있는지의 문제는 연구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 책은 그런 문제를 지적하며 한자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고자 했다. 미술사에 도상학이라는 분야가 있다. 어떤 주제나 도상이 사회적 배경이나 전후의 역사와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연구하는 분야로, 20세기 이후 서양에서 발달한 영역이다. 동양에서도 미술사는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자 모양 자체의 도상학’은 연구되고 있지 않다. 지금은 미술사, 서예사, 문화사와 한자연구가 전부 따로 가고 있다. 그러나 본래 이것들은 모두 한 덩어리 안에 녹아있던 것들이다. 한자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총체적인 구체적 배경 위에서 솟아난 문자다. 어떤 캐릭터 하나가 존재하려면 그 캐릭터를 만든 배경설정이 필요하듯, 한자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따로 떨어져있는 제 학문들을 연결하고 통합적 관점에서 한자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게 말한 것 같지만 사실 특별한 게 아니라 그냥 ‘주변 얘기’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Q. 한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한자는 인포그래픽이며 아이콘 문자다. 한자는 지금 사용되고 있는 문자 체계들 중에서 이런 기능을 갖고 있는 거의 유일한 문자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한자의 종주국인 중국 이외의 나라들, 동아시아나 서양 나라들에서 한자에 주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겨울, 시(市)에서 진행한 한자쓰기 교육의 강사로 몇 번의 수업을 진행했다. 초등학생들과 함께 한자를 써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과 함께 연필을 쥐고 한자 쓰는 수업을 하다 보니 다시 한 번 한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손에 힘을 주고 글씨를 천천히 글씨를 쓰다보면 글자 자체가 주는 힘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그 힘은 글자의 ‘모양’에서 나온다. 모양으로 된 한자를 천천히 들여다보면 강한 정서적인 울림을 받을 수가 있다. 독자여러분이 어쩌다 마주친 한자의 모양, 그 이미지가 주는 느낌을 따라서 자유롭게 상상력과 사유를 펼쳐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러다 언뜻 그 역사가 궁금해질 때, 이 책이 적절한 가이드북으로 기능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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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요헨 마이, 다니엘 레티히 | 지식갤러리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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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실주의자의 심리학 산책
요헨 마이, 다니엘 레티히 | 지식갤러리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내가 좀 더 일찍 인간을 알았다면 지금껏 속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명쾌한 심리 원칙 좋은 충고란 종종 너무 비싼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심장은 왜 아웃사이더를 향해 두근거릴까? 왜 우리는 스스로를 과대평가할까? 왜 금지당하면 그만큼 욕망도 상승할까? 인간은 잠재의식적인 자극에 취약하며 생각만큼 이성적이지 않다. 이 책은 우리 삶에 영향을 끼치는 흥미롭고도 경이로운 심리 현상을 총망라했다. 일할 때와 주의력이 흐트러질 때, 얻을 때와 잃을 때, 배울 때와 이해할 때, 분노할 때와 사랑할 때를 전부 한자리에 모았다. 책에서 제시한 행동심리 현상의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심리 효과와 연구, 사회심리적 적법성은 깨달음과 통찰이라는 이득을 풍부하게 제공한다. 동시에 이 책은 매우 즐겁고 유쾌하며 정신이 번쩍 나게 만든다. 아울러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실험 및 테스트는 나 자신 특유의 행동을 알아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나와 타인을 더 잘 이해하는 직관의 길이 열리다” 인간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바로 지금 이 책을 읽어라! 사장이 착석한 오전 회의실 풍경. 저마다 긴장감을 다스리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 영역 이야기로 사장 혼자 들떠 있다. 조용함 속에 각자의 눈치 살피기는 계속되고… 결국 자신의 생각이 소수파의 견해라고 여겨지는 순간 나름의 최선책인 미소로 침묵한다. 왠지 동의로 기우는 듯한 분위기… 뭐, 높으신 분의 뜻인데, 어련하겠어! 그렇게 유야무야 찬성으로 귀결되면서, 가볍게 회의 끝.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다. 전형적인 ‘애빌린 패러독스’의 발생 사례다. 겉으로는 의견 일치를 이루려는 듯 보이지만 이면에는 결함이 내재된 선택적 지각이 자리해 의도와는 다른 정반대 상황을 초래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일 아닌가? 침묵이 동의인 줄 알고 착각하여 아무도 원하지 않는 음식을 주문하고, 아무도 원하지 않는 곳으로 단체 여행을 떠난다. 하나같이 모두 불만을 품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으로써 비롯되는 현상이다. 살인사건을 목격한 키티 가족. 너무 큰 충격을 받아 평온한 코네티컷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키티만 뉴욕에 남기로 했는데… 그로부터 9년 뒤, 가족들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1964년 3월 13일 새벽, 키티가 칼에 찔려 죽은 채 발견되었다. 사건을 조사한 결과, 38여 명이 30분 넘도록 살인범이 키티를 괴롭히고 칼로 찌르는 모습을 구경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이 저지른 믿기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일은 너무 흔히 일어난다. 심리학은 이를 두고 ‘방광자 효과’라고 한다. 즉 사건을 ‘그냥 보고 넘기는’ 통행인 숫자가 많아질수록 집단적인 무시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적 무시 현상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심리학은 말한다. 사고를 당했을 때, 막연하게 일반을 향하는 게 아니라 특정인을 지목하라고. “저기 모자 쓰신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은 이성적이지 않을까?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우리는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기기 쉽지만 인간이란 그렇게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의 심리는 아주 내밀하고 복잡하며 그 심리와 행동이 반드시 연관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심리학 실험으로 분석하며 둘 사이의 관계를 알기 쉽게 풀어나간다. 123가지의 심리 효과를 필두로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인간 행동심리의 면면을 살피다 보면 인간의 행동은 이해력보다는 잠재의식의 자극으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되며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 인간은 항상 의식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양심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이성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통해 꼭 그렇지는 않은 모습을 바라보며 그 인식 세계를 넓힐 필요가 있다. 나와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선입견에서 벗어나 인간을 조명하는 프레임을 새롭게 하여 인간을 분석하는 관점을 끌어올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123가지의 심리 효과는 가정, 학교, 직장, 사회에서 나타나는 소소한 인간관계에서부터 사회적인 이슈와 크나큰 범죄행위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행동심리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이해의 지표를 제시한다. 하나하나 대입하다 보면 어째서 인간이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 예측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우리는 가까이는 쇼핑과 관련한 생활의 지혜에서부터 연봉협상 기술, 대인관계 능력은 물론 복잡다단한 일상의 문제해결능력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이제 인간을 이해하는 123가지 심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그래서 자신과 타인을 바로 아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자. 인간의 마음을 꿰뚫는 명쾌한 심리 원칙 증거들 정말 궁금하지만 아무도 답해주지 않는 생활 속 인간 심리에 관한 통찰이 명쾌하게 펼쳐진다! 심리학 책을 손에 드는 이유는 나와 타인을 바로 알기 위해서이다. 나의 일상은 물론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을 이 책에 나오는 심리 효과를 통해 분석해봄으로써 인간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실히 알 수 있다. #대선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었고, 야권에서는 이에 맞서는 대선 주자로 과연 누가 나오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문과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의 주자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을 자주 거론한다. 그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되는 것도 많은 국민이 관심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사자인 대선 주자든 투표의 권리를 행사하는 유권자든, 대선 시즌마다 이 같은 양상을 나타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일단 대선과 관련해서는 ‘밴드웨건 효과’가 따라붙지 않을 수 없다. 밴드웨건 효과란 힘든 결정을 직접 하지 않는 사람들이 다른 이의 의견에 끌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타인을 모방하려는 욕망에 충실한 경우가 많으며 정치인들은 이같이 집단 본능에 따르기를 좋아하는 인간의 성향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 안철수 신드롬과 지지 현상 역시 이러한 밴드웨건 효과에 의해 가속이 붙었다고 할 수 있다. 대선 주자에 대한 지지율은 집단 심리 현상에 기인하는 바가 큰 만큼 대선 주자들은 지지율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단지 이때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를 제거하고자 애쓰지 않는 모습이 요구된다 하겠다. 그러한 태도가 캐치될 경우, 역으로 사람들 입에 더욱 오르내리는 ‘스트라이샌드 효과’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람들의 뇌리에서 자연히 잊히도록 놔두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나은 해결방안이 된다. 나아가 최종 결정권자인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가진 투표권을 어떠한 식으로 현명하게 행사할 수 있을까. 혹시 구별하기 쉽지 않은 두 후보 가운데 한 사람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제3의 선택권을 끼워 넣어 결정을 쉽게 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바로 ‘미끼 효과’에 해당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박빙의 대선 주자로 떠오르는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출마를 확정할 경우) 가운데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헷갈린다고 한다면, 가상의 다른 인물을 추가함으로써 둘 중에 누구를 뽑을 것인지 자신의 선택을 보다 공고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의도에서 발생한 묻지 마 칼부림 사건은 뉴스를 접한 이들까지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기에 충분한, 충격적인 우리 사회의 일면이었다. 퇴직으로 사회생활에서 밀려난 것에 대해 같은 팀 사람에게 앙심을 품고 옛 동료 2명과 길 가던 행인까지 마구 찔러댄 이 같은 범행의 기저에는 인간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루시퍼 효과’가 자리한다. 즉, 인간은 어느 정도 악마성을 내재하고 있으며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선한 존재가 아닌 것이다. 인간은 적절한 제동장치가 없는 한 끝도 없이 잔인해질 수 있다는 것이 실험에서 증명된 바 있다. 결국에는 무한정으로 본능에 충실하지 말고 자기 자신이 선한 의지를 발휘해야 한다. 이 사건에서 범인의 말과 직장 동료의 진술이 상반되기는 하나, 범인의 말대로 그가 사내에서 왕따였다면, 서로 간에 정보와 잡담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다지는 ‘정수기 효과’의 피해자가 된 경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범인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상대의 능력은 과소평가하는 ‘더닝-크루거 효과’의 4단계를 밟아나간 경우라 볼 수 있다. #울산 슈퍼마켓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자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였다. 그의 집은 완전히 난장판이었고, 텁수룩한 머리를 한 그는 오래도록 씻지 않아 몸에는 부스럼까지 난 상태였다.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히키코모리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거주지를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은 채 생활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인간의 어떤 면에서 비롯되는 현상일까? 사람은 자신이 익명이라는 느낌이 들고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도 초래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들면 사악하고 역겨운 면모를 드러낸다. 집 안에 틀어박혀 있으니 이러한 인간의 본성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집의 창문이 산산조각 나 있다면 그 집 전체가 무너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깨진 유리창 이론’의 원리가 적용되는 순간이다. 따라서 자신의 방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몸조차 씻지 않은 채 생활하는 것은 이 같은 인간의 속성에도 기인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하우스푸어가 150만 가구(가구원 수 500만 명)로 추정되고 있다. 인구의 10분의 1이 하우스푸어인 셈이다. 강남 버블세븐지역이 반값 세븐지역으로 표현되고, 빚을 갚지 못해 경매시장으로 내몰리는 주택 수는 계속 증가 추세다. 집주인 차주들에게는 집이 쉼터가 되기는커녕 무거운 짐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다. 설상가상 하우스푸어는 실버푸어의 내리막길로 치닫게 된다. 바로 노동력이 감소한 50∼60대가 하우스푸어의 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무리하면서까지 집을 샀을까? 우리나라의 가장들치고 부동산 불패 신화에 휩쓸리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버블세븐지역의 경우 참여정부 1년 만에 35%까지 집값이 폭등하기도 했으니,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게 더 희한할 정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리액턴스 효과’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막차타기 구매 행위였다. 재화가 불충분할수록 인간은 그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여 그것이 당장 필요하다고 여기게 된다. 물론 판매자들은 이러한 인간의 심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결국 재화 중에서는 가장 큰 물건에 해당하는 주택을 온갖 자기합리화로 충동구매한 소비 행위 때문에 하우스푸어 현상이 초래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소비 현상에는 사실 여러 가지 심리 효과가 자리한다. ‘닻 내리기 효과’의 구매 행위에 희생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이는 구매자가 번번이 속아 넘어가기 쉬운 트릭에 해당한다. 부동산 중개인은 닻 내리기 수법을 아주 선호하여, 가격 대비 효과를 이용해(처음에는 아주 비싼 집을 보여주고 그다음에도 여전히 비싼 집을 보여주지만 구매자는 처음의 가격이 닻으로 작용하는 탓에 이를 미처 깨닫지 못한다.) 구매자가 원래 사려 했던 집보다 더 비싼 집을 사도록 유도한다. 결국 구매자들은 집으로 과소비를 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사회 각계각층에서 유명인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은 만큼, ‘자살공화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국가적 차원에서 자살 현상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에 의하면 언론이 떠들썩하게 자살사건을 집중 보도했을 때 같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게 된다. #혹시라도 스스로가 지출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갑을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동전이나 소액지폐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일수록 확실히 돈을 낭비하는 경향을 띠기 때문이다. 이는 ‘디노미네이션 효과’에 해당하는 경우로, 고액지폐일수록 돈을 쓰지 않게 된다. #인간은 어디서나 통용되는 보편타당한 관점을 자신에게 적용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신문이나 잡지에 게재되는 오늘의 운세나 별자리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 역시 이 같은 ‘바넘 효과’에 기인한 것이다. #명품이 꼭 필요한 경우는 없지만 사람들은 ‘베블런 효과’에 의해 제품이 비쌀수록 더 열망하는 성향을 보이며 그 가치는 가격과 함께 상승한다. 그리고 일단 명품을 구매하면 ‘디드로 효과’에 의해 이에 맞는 다른 제품을 계속해서 구매하게 된다. 명품에 맛을 들인 사람이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만큼 지나친 과소비로 기우는 까닭은 이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빠졌을 때 도움을 받을 가능성은 구경꾼의 수만큼 반비례로 줄어든다. 이를 ‘방관자 효과’라고 하는데, 구경꾼들 사이에 다른 사람이 먼저 개입하기를 바라는 심리가 내재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현장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이 많을수록 집단적인 무시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대개의 경우는 취객)이 있어도 많은 사람들이 곁눈질 한 번으로 무심히 지나치는 까닭은 바로 이 같은 현상에 기인한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할 때 긴장되는 장면마다 중간 광고가 끼어들어 다른 채널로 돌려 보다가 원상 복귀하여 마저 시청한 적이 있다면, 방송국에서 활용한 ‘자이가르니크 효과’를 경험한 것에 해당한다. 인간은 해결되지 않은 과제 내용을 최대 90%까지 기억 속에 간직하여 마무리를 지으려는 경향을 띠기 때문에 방송 제작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이용한다. 이 같은 인간의 심리 현상에서 피해를 입는 쪽에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꼼꼼히 파악해본 뒤 현재 접하는 모든 것들에 대입해보기를 바란다. 인간은 그 자체가 아주 복잡한 동물인 까닭에 특별한 경우에는 꼭 한 가지 심리 효과만으로 그 행동 패턴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심리 효과를 응용 대입해보면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다. 가족, 친구, 동료, 상사, 거래처 사람들을 포함한 인간의 일반적인 심리 패턴을 안다면 불필요한 손해를 감수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짐으로 더욱 원활하고 바람직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머릿속으로는 알지만 행동으로 연결 짓지 못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면 이 책에 나온 실험결과를 살펴보며 인간의 행동 과정을 통해 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힘으로 더욱 풍요로운 생활을 맞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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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장적용을 위한 미술치료의 이해 (최신개정판)
유미 | 이담Books | 2014-02-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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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현장적용을 위한 미술치료의 이해 (최신개정판)
유미 | 이담Books | 2014-02-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2007년 초판으로 나왔던 책을 저자의 많은 임상경험과 노력을 가미해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이 책은 미술치료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비교적 쉽게 기술되었다. 연배가 있거나 처음으로 미술치료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제1장에서는 미술치료의 개념과 미술의 역사 속에 자리한 미술치료의 역사, 미술활동의 창작과정과 미술의 상징성을 통한 여러 가지 의미를 알아보고 미술치료의 효과와 함께 몇 가지 기법들을 소개하였다. 제2장은 심리상담/치료 이론에 따른 미술치료적 접근을 다루었다. 미술치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정신분석과 분석심리학에서부터 발달 이론적 심리상담/치료 이론까지 구체적인 심리 이론과 그에 맞는 미술치료적 접근방법을 소개하면서, 필자가 직접 진행했던 미술치료 현장의 사례들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수록하였다. 제3장은 미술치료의 영역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는 장애아동과 아동 및 청소년기에 보일 수 있는 부적응 행동, 성인 및 노인기에 보이는 정신병리 등의 설명과 그에 따른 미술치료방법 및 예방적 차원에서의 미술치료를 소개하였다. 제4장은 미술치료의 진행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소들과 함께 미술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함께 수록하였다. 여기서 소개되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그동안 저자가 미술치료 현장(임상) 혹은 미술치료 워크숍 현장에서 진행되었던 사례들을 정리한 것이다. 그리고 특별히 부록을 실었다. 부록에는 HTP검사 진단에 필요한 질문지와 기록지가 있으며 다른 그림 검사에 응용하여 사용하면 될 것이다. 또한 미술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미술치료 회기 기록지도 첨가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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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혼을 깨우는 테라피 PMA
이후경, 장효숙 | 좋은땅 | 2014-04-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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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혼을 깨우는 테라피 PMA
이후경, 장효숙 | 좋은땅 | 2014-04-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혼을 깨우는 테라피 PMA』는 궁극적인 힐링을 지향한다. 몸과 마음과 영혼의 힐링이다. PMA(Psycho-Medical Assessment, 심리의학적 검사)는 혼을 깨우는 테라피를 위해 ‘LPJ마음건강’ 대표원장인 저자가 개발한 마음건강검진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잠재력 개발을 도와준다.
이 책은 ‘인영’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실제적인 마음건강검진과 심리치료 과정을 생생히 보여준다. PMA를 통해 점차 주인공이 변화되는 모습과 결국에는 완전히 치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에게 PMA를 통해 스트레스의 저항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건강한 삶을 회복할 수 있다고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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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혼자 책 읽는 시간
니나 상코비치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2-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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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혼자 책 읽는 시간
니나 상코비치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2-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비틀거리는 삶을 일으킨 위로와 치유의 독서기
하루에 한 권, 1년 365권을 읽은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 모든 곳에서 안식을 구했지만 찾지 못했다. 다만 작은 책 한 권을 들고 구석자리에 앉아 있을 때는 예외였다. -토마스 아 켐피스 인생에서 도저히 감당하기 힘든 일을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괴로운 감정을 잊기 위해 온갖 짓을 다한다. 술을 마시고, 수다를 떨고,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한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치유되지 못한 상처는 불쑥 나를 찾아와 무기력하게 만든다. 저자는 사랑하는 언니가 죽은 후, 3년 간 슬픔을 잊으려고 바쁘게 살았다. 그래도 허무함만 남던 어느 날, 400쪽이 넘는 책을 하루 만에 읽고 처음으로 편안하게 잠이 든다. ‘하루에 한 권,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숙명적인 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이유를 알려준 《고슴도치의 우아함》을 시작으로 언니를 먼저 보냈다는 죄책감을 떨치게 해준 《우연히》. 과거의 사랑을 추억하고 지금의 사랑은 인정하게 해준 《사랑의 역사》, 그리고 독서의 한 해가 끝날 무렵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던 톨스토이의 《위조쿠폰》까지, 날마다 책 속 인물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들이 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시련을 넘어왔는지 관찰했다. 여기에 실린 365권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 속 상처를 다스리고, 풀어낸 치유의 기록이다. 보랏빛 독서 의자에서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만 읽었던 1년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었다. 저자는 바쁜 나날에서 잠시라도 떨어져 나와 쉬는 것만으로도 뒤집어진 삶의 균형을 복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것은 오후의 뜨개질, 나홀로 산책일 수도 있고, 혹은 저자처럼 홀로 책 읽는 시간일 수도 있다. 공감의 힘이, 위로의 장소가, 즐거운 지적 자극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혼자 책 읽는 시간’을 권한다. 《고슴도치의 우아함》부터 《사랑의 역사》까지 인생을 보여주는 다양한 문학작품들을 소개 저자는 ‘마법 같은 독서의 한 해’의 첫날 《고슴도치의 우아함》을 읽고, 절대로 사라지지 않고 항상 남아 있을 아름다운 순간을 되새겼고, 폴 오스터의 《어둠 속의 남자》는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곳이지만,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는 곳임을 알려줬다. 추리소설 《셀프의 살해》는 해결할 수 없는 삶의 미스터리를 대하는 법을, 전쟁소설인 《저격》은 다른 세대의 경험을 가진 부모님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결코 버릴 기억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 찰스 디킨스의 《귀신 들린 남자와 유령의 흥정》, 사랑하는 언니를 먼저 보냈다는 죄책감을 떨치게 해준 《우연히》, 과거의 사랑은 추억하고 지금의 사랑은 인정하게 해준 《사랑의 역사》, 슬픔을 흡수하는 방식을 일깨워준 《기억을 파는 남자》와 《이민자들》, 그리고 독서의 한 해가 끝날 무렵에야,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던 톨스토이의 《위조쿠폰》까지, 그녀에게 인생을 알려준 365편의 문학작품이 이 책에서 소개된다. “어떤 슬픔도 한 시간의 독서로 풀리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몽테뉴) 한번쯤은 일상에서 벗어나 ‘혼자’ ‘책 읽는’ 시간을 가져라 언니를 잃었다는 슬픔을 마취시키기 위해 그녀는 두 배로 바쁘게 살았다. 체력단련을 시작하고, 학부모회의 의장을 맡고, 가족들을 더 챙기고…, 좀 더 빨리 삶에서 도피할수록 괴로움만 커졌다. 그러나 하루에 한 권씩 읽고, 서평을 남기기로 했을 때 그녀는 달아나기를 멈출 수 있었다. 책의 언덕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을 맞으며 마음속 거친 상처는 점차 치유되었다. 그녀는 이 상황을 ‘책의 요양원’에 비유한다. 벌어진 상황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행복과 기쁨이 삶에 스며들어가는 시간이 확보하는 것, 잠시 쉬어가는 한 해였다. 현재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 잠시 ‘일시 중지’ 브레이크를 걸고 혼자, 책 읽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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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효천선사의 대예언서
이무주 | 좋은땅 | 2014-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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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효천선사의 대예언서
이무주 | 좋은땅 | 2014-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天氣를 얻어야 하고 地氣를 얻어야 하고 民心을 얻어야 하고 한 時代의 氣運을 얻어야 하며 多함과 小함 强함과 弱함 陰地와 陽地 健康함과 病든 곳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疏通의 힘이 있어야 하고…….
이념과 생각은 달라도 다 한가슴에 품어 더불어 다 잘 살아갈 수 있는 國家로 發展시키고 中興시킬 수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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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 1
이후경 | 좋은땅 | 2014-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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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 1
이후경 | 좋은땅 | 2014-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후박사의 힐링시대 프로젝트』는 심리도식치료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집필된 단편소설 제작 프로젝트이다.
심리도식치료란, 제프리 영이 개발한 인지행동치료와 정신분석을 통합한 혁신적인 심리치료이다. 심리도식은 어린 시절 유아기 정서경험으로 평생 자신을 옭아매는 일종의 삶의 덫이다. 삶의 덫은 크게 5가지인 거절, 실패, 분노, 인정, 부정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현대인들이 가장 잘 빠지는 함정이다. 각 덫에는 2개에서 5개의 하위 덫이 있어서 전부 18개가 있다. 이를테면, 거절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거절, 불신, 수치심, 박탈감, 소외의 덫이 있고, 실패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실패, 무기력, 걱정, 미성숙이 있으며, 분노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분노, 특권의식이 있다. 인정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인정, 종속, 희생이 있고, 부정성의 덫의 경우 하위 덫은 부정성, 억압, 엄격한 기준, 죄의식이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개개인의 일들을 정신분석의 틀에서 재조명해 ‘자연힐링 현상’을 보다 심리적이고 정신분석적으로 접근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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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재니스 A. 스프링, 마이클 스프링 | 소울메이트 | 2014-03-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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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
재니스 A. 스프링, 마이클 스프링 | 소울메이트 | 2014-03-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금이 간 부부 사이 신뢰를 되살리는 해법을 제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자 불륜을 겪은 부부들을 위한 심리 상담서 『흔들리는 부부관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뢰와 친밀함, 용서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재니스 스프링·마이클 스프링 부부의 대표 저서로 전통적 의미의 불륜에서부터 디지털시대와 함께 최근 대두되는 온라인상의 불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미국의 경우 부부 2.7쌍 중 1쌍은 자신이나 배우자의 불륜을 경험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브라보마이라이프》의 50·60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14.5%가 배우자의 불륜을 경험했다고 대답했으며, 매년 평균 1,800여 건의 간통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불륜은 더이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대할 남의 집 사정이 아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까지를 ‘불륜’으로 보아야 할까?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해야만 불륜일까? 다른 사람을 마음에 두고 매일 그리워하는 것은 어떠한가? 하루 종일 나의 배우자와 함께하는 오피스 와이프·허즈번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이에 대해 저자 스프링 박사는 ‘배우자가 동의하는 범위’가 바로 불륜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배우자와 함께 불륜의 기준부터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배우자가 생각하는 범위에서 벗어난 ‘불륜’을 경험했을 때 이 책을 따라야 한다. 이 책은 어느 한쪽의 입장에만 치우쳐 조언하지 않는다.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와 배우자의 불륜으로 상처받는 양쪽의 입장을 따뜻하고 섬세한 어조로 동등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이든 상처받은 배우자이든 양쪽 다 확실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잃어버린 배우자와의 사랑과 신뢰,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 이 책은 불륜의 정의에서 여러 초기 단계의 결정과 회복까지 ‘불륜 그 이후’의 전체를 아우른다. 예를 들어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의 경우 배우자에게 불륜 사실을 고백할 것인지 숨길 것인지 하는 결정에서부터, 함께하기로 결정한 배우자와 다시 잠자리를 함께할 수 있도록 돕는 성적 친밀감 회복의 방법까지 기본적인 선택부터 회복의 한 단계 한 단계를 함께한다. 불륜을 저질러 고통을 받는 당사자들도,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해 신뢰가 깨지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도 상처 치유가 절실히 필요하다. 부부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지난 35년간 상처받은 부부를 치료해온 스프링 박사의 조언에 따른다면 부부관계의 회복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일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심리학자 아론 벡 박사는 이 책을 “부부관계 회복을 위한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최고의 역작”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꼭 결혼생활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부부뿐 아니라 연인의 바람으로 상처받거나 결혼을 앞 둔 예비부부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이 책은 총 3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불륜을 경험한 후 느끼는 분노 등의 감정을 정상적인 것이라고 인식하고, 2부에서 부부관계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며, 3부에서는 부부에게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부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1장은 주로 불륜으로 상처받은 배우자의 감정을 알아본다. 불륜이 미치는 생리학적 영향과 성별에 따라 불륜에 대응하는 방식 등을 다룬다. 2장에서는 불륜을 저지른 배우자의 감정을 여러 내담자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3장은 부부관계를 방해하는 사랑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살펴보며, 4장은 부부관계의 지속 여부 결정을 위한 여러 경우를 짚어가며 조언한다. 5장에서는 주로 살아온 환경이 불륜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며 6장은 구체적인 행동 목록을 통한 변화를 이끈다. 7장에서는 불륜으로 어긋나버린 배우자와의 대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8장은 배우자와 다시 성적 친밀감을 얻는 실직적인 방법을 조언한다. 9장은 배우자와 본인을 향한 용서를 다루며, 마지막으로 10장은 최근 대두되는 SNS상의 불륜 등 사이버공간에서의 새로운 불륜 형태를 다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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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힐링 스트레스 (Healing stress)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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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힐링 스트레스 (Healing stress)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힐링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관리에 관한 강연이다. 여기서는 ‘몸과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는 토탈힐링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WHO에서는 건강을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웰빙으로 정의하고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을 망가뜨리고 마음도 엉망으로 만든다. 사회적인 관계를 무너뜨리고 영적인 혼돈상태로 빠뜨린다. 힐링 스트레스는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 웰빙상태를 모두 고려하는 토탈힐링을 말한다.
이 책은 총 12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서는 스트레스의 기전에 관해, 후반부에서는 스트레스의 해결에 관해 다루고 있다. 특히 2장부터 6장에 이르기까지는 CEO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스트레스 영역을 언급한다. 특히 9장의 ‘힐링무비’는 영화를 보며 파악할 수 있는 나의 무의식적 심리상태를 ‘삶의 덫’이라는 개념을 통해 과거 자신의 상처나 현재 나의 불안 등을 발견하게끔 하여 자기치유에 이르도록 도움을 주는 파트다. 그러므로 영화분석과 더불어 개인의 심리까지 분석해내는 재미마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저자가 직접 개발한 공황과 불안, 우울과 강박을 극복해내는 ‘파도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다뤄 우리 사회의 진정한 힐링의 정의에 한 걸음 다가간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는 정신과 의사, 경영학 박사, CEO로서 저자의 30년 동안 임상 경험과 10년 동안 경영 경험을 총정리한 인간관계학이다. 이 시리즈는 인간관계의 5가지 영역인 이해, 스트레스, 관계, 변화, 선택을 다룬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연대MBA저널과 연대경영동인 잡지에 기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시행했던 관련 강의를 있는 그대로 엮었기 때문에 생동감이 넘치며 보다 쉽게 심리학을 풀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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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KBS 다큐멘터리 행복해지는 법
김진혁 | 리더스북 | 2012-08-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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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KBS 다큐멘터리 행복해지는 법
김진혁 | 리더스북 | 2012-08-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무엇이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가?”
경쟁과 성공에 목매는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행복 취재 보고서 불행한 나라 대한민국에서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행복 연구학자 에드 디너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국인의 행복도는 세계 130개 국가 중 116위로 최하위, 반면 자살률은 OECD 29개국 중 1위였다. 전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 고속 성장을 거듭해온 대한민국이 왜 행복도는 꼴찌, 자살률은 1위인 불행한 나라인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은 없는가? 이 책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심리학에 기반을 둔 기존의 행복론과는 달리 철저히 현실적이고 한국적인 행복을 말한다. 저자 김진혁 PD는 유명 행복 연구가들을 인터뷰하여 행복에 대한 이론과 논리를 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발품을 팔아 대한민국 국민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삶 속에서 해답을 찾았다. 그 결과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한국인의 현실에 꼭 맞는 한국형 ‘행복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2011년 1월, 대한민국의 행복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여 많은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KBS 스페셜 <행복해지는 법>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그는 1년간의 방대한 인터뷰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타인의 시선과 협상하라’, ‘경쟁의 보상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가져라’ 등 결코 뻔하거나 추상적으로 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행복해지는 법’을 제시한다. 대한민국은 불행공화국? <행복해지는 법> 제작진은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대한민국의 행복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평균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63.2점으로 OECD 평균 71.25점보다 훨씬 낮았다. 비(非)OECD 국가까지 포함한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조사대상 97개국 중 58위였다. 이 밖의 행복도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행복도는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난다. 대한민국이 불행하다는 증거는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살이다. 2009년 대한민국에서는 1만 5,413명이 자살했다. OECD 29개국 중 1위, 하루에 42명씩 죽은 셈이다. 행복은 세계 꼴찌, 자살률은 세계 1위인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한국인이 유독 불행한 이유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불행한 것인가? 무엇이 사람들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몰아가는가? 많은 설문조사와 심리 ? 사회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국 사회를 진단한 결과, 한국인이 불행한 가장 큰 이유는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는 발전의 속도가 빠르고,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관찰할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남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이죠.” 우리는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좋은 차를 타고 명품을 입고, 심지어 예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성형수술도 불사한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치열한 경쟁으로 이어져 우리 삶을 고달프게 한다. 자기의 가치관에 따라 살기보다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모두가 똑같은 목표를 위해 경쟁하는 사회는 개인을 불행으로 몰고 간다. 덴마크에서 배우는 행복의 비밀 <행복해지는 법> 제작진은 행복하게 사는 비밀을 배우고자 행복도 1위 국가 덴마크를 취재했다. 그 결과, 덴마크 사회가 우리와 가장 다른 점은 학업의 서열도, 직업의 서열도 없다는 것이었다. 각자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노력할 뿐이었다. 그들이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는 버는 돈의 반을 세금으로 내는 대신, 의료 ? 교육 ? 노후복지가 완벽히 보장돼서 생계에 관련된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덴마크가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사회의 시스템이 개인 삶의 일정 부분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덴마크의 제도는 행복에 도움이 되지만 당장 우리나라에 적용시킬 수는 없다. 세금 제도와 부의 분배에 대한 수만 가지 의견을 조율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가? 동시에 성장을 어떻게 지속시킬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논의를 해야 한다. 사회 전체의 차원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그것은 개인의 행복해지려는 노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대한민국을 위한 5가지 행복의 비밀 코드 이렇게 행복을 위한 사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노력해야 할 문제이다. 그렇다면 지금 개인의 삶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드는 실천법은 무엇일까? <행복해지는 법> 제작진은 국내 ? 외 교수진과의 합동 연구와 수 백 명의 대한민국 사람들의 삶을 취재하여 밝혀낸 행복 처방전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행복 = 가진 것 / 원하는 것 에드 디너가 제시한 이 공식에 따르면 행복해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가진 것을 늘려나가는 것이다. 가진 것의 리스트가 늘어날수록 행복해진다. 또 하나는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크지 않으면 작은 노력으로도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고, 쉽게 행복해진다. 2. 자기 그릇을 알라 누구나 자기 그릇이 있고 각자의 재능이 다르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그릇에 집착을 하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든다. 능력은 훈련과 도전을 통해서 증대되지만 자기의 그릇, 즉 기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내 자신의 그릇을 정확히 알고 거기에 만족하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3. 보상과 대가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가져라 우리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좋은 직업을 갖고 출세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돈과 청춘을 희생하는 출세의 비용은 엄청나다. 출세가 주는 보상으로 상실감을 잊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따라서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의 행복을 도모하는 것은 보상과 대가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갖지 않는 한 불행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4. ‘왜 사는가’를 끊임없이 물어라 우리는 ‘살아가는 길’과 ‘죽어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죽어가는 길은 ‘살아있으니까 그냥 사는 것’이다. 반면 살아가는 길은 ‘시간과 재능을 허비하지 않고 개성을 발휘하면서 세상과 살을 맞대고 사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는 삶이다. 5. 타인의 시선과 협상하라 남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운 대한민국 사회에서 우리는 남의 평가와 ‘타협’ 혹은 ‘선긋기’를 해야 한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며 어떤 것을 택해야 행복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려면 남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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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거인들의 시대, 티탄과 티탄의 후예들
이경덕 | 21세기북스 | 2012-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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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거인들의 시대, 티탄과 티탄의 후예들
이경덕 | 21세기북스 | 2012-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경덕의 <신화 라이브러리> 시리즈
인류 최고의 보물, 최초의 이야기 신화 신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그 안에서 우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신화는 곧 우리들의 이야기이며, 신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신화 라이브러리>는 세상의 모든 신화를 지역별로 분류하고 그 안에 속한 개개인의 신들이 저마다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삶을 향유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또한 신 한명 한명의 일생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이 다른 신이나 인간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떻게 여러 난관을 헤쳐나가는지를 통해 삶의 여러 문제에 대한 다양한 답을 제시한다. Creative! 신화에서 답을 찾다 Creative가 경쟁력인 세상이다. 같은 내용을 남과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다. 신화는 인류의 모든 모습을 담고 있다. 다양한 신화를 안다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을 가졌음을 뜻한다. 이런 신화가 스마트폰으로 들어 왔다. 짧은 이동 시간, 재미 있게 읽다 보면 Creative의 원천이 되는 교양까지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신화를 통해 1만 년의 지혜와 만나보자. 국내 최고의 신화학자 이경덕의 제대로 된 신화 읽기 대한민국 최고의 신화학자 이경덕이 집필한 세계의 정통 신화를 쉽고 재미있게 읽어보자. <신화 라이브러리>는 해당 신에 대한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 우리가 알고 싶은 신화에 대한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풍부한 고전 명화와 현대적인 일러스트도 신화를 만나는 재미를 한껏 더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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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자 말씀
김세중 | 스타북스 | 2011-11-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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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자 말씀
김세중 | 스타북스 | 2011-11-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공자 가라사대, 배워야 사람이다
논어는 재미있고 공자는 유쾌하다 왜, 다시 공자인가? 지금 세계는 공자의 재조명이 한창이다. 중국에서 시작된 공자 열풍은 동양권을 비롯하여 서양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공자 학교가 1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갈수록 인간성이 말살되어 가는 현실에서 공자의 인(仁)을 바탕으로 한 덕의 사상이 사람의 마음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사회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현상만을 주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기보다 즉흥적이고 쉽게 전달되는 것을 더 원한다. 지식면에서도 마찬가지다. 빨리, 간단하게 지식을 얻고자 하는 생각에 책장에 꽂아 있는 고전을 찾아보기보다는 컴퓨터 앞에 앉아 검색창을 띄운다. 물론 인터넷에 수많은 지식과 정보들이 내장되어 있어 그것을 찾고 발견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빠른 시간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지식과 정보를 쏙쏙 뽑아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은 매시간 업그레이드 되는 현대사회에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제 공자도 무거움을 벗고 가벼움을 입었다 이 책 공자말씀도 카리스마를 벗고 재미를 덧붙인 지혜로운 경전이라 할 수 있다. 무수히 쏟아지는 책들 모두가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한 권에 담겨있는 모든 말들이 가슴속까지 전달되는 것도 아니다. 각 권마다 분명 짧지만 강한 핵심이 존재한다. 그 핵심을 명언이라 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를 함축시킨 것으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음악에도 클라이맥스가 있듯이 경전에도 짧지만 강한 핵심이 되는 결정체가 존재한다. 이러한 핵심을 명언이라 말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의 핵심을 함축시킨 것으로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이다. 이러한 지혜의 결정체들은 알알이 열매가 되어 지금까지도 전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우리 인류에게 끊임없이 계시와 가르침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는 수백 수천가지에 달하는 후세의 작품들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크나큰 업적이라 말해도 과하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 역대 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한 고전 중에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언만을 엄선했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명언들의 유래와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새로운 장(場)을 마련했다. 몇 천년 동안 전해오는 고전은 선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의 소산물로, 낡은 지식이 아니라 현재에도 살아 숨 쉬는 ‘살아 있는 지식’이다. 《논어》를 비롯한 수많은 고전들이 옛것이라고 괄시받지 않고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자의 말 속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나는 태어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옛것을 좋아하여 열심히 찾아 배운 것이다.” “옛것을 전달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았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했다.” 옛것을 알게 되면 그것과 연관하여 새로운 것을 알기 때문이다. 공자는 몸소 그것을 실천하여 오늘날의 결과를 일구어 냈다. 공자의 핵심 사상은 ‘인仁’을 바탕으로 하였다. 자기 자신이 먼저 인을 실천하고 부모, 형제자매, 친구, 윗사람, 군주, 세상 모든 이들에게까지 인을 실천해야 한다고 했다. 공자는 인을 개인의 수양 도구뿐 아니라 국가를 다스리는 정치사상으로도 발전시켜나갔다. 개인부터 시작하여 국가까지 그 이상을 확대해 나간 것으로 《논어》가 공자의 사상이 지금까지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이유는 고전에서 삶의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명언 한 문장을 중심으로 각각 ‘공자 말씀’ ‘명언 이야기’ ‘명언의 역사 현장’ 이 세 가지 관점에서 전방위적인 분석과 해석을 가미했다. ‘공자 말씀’에는 명언이 실린 원문에 대한 해석을 실었는데, 독자들이 원문의 함축적인 의미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명언 이야기’에는 명언이 생겨난 배경과 이야기를 실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명언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명언은 역사의 기록이며 오랜 시간 축적된 문화의 결정체이다. 서로 다른 시공간 속의 중화민족의 경험과 지혜를 융합하여 자연, 사회, 역사, 인생 등에 대한 중국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우리는 방대한 역사물 속에서 가장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들만을 선별하여 명언을 재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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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굿바이 카뮈
이윤 | 필로소픽 | 2012-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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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굿바이 카뮈
이윤 | 필로소픽 | 2012-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부조리한 삶이 조리 있는 죽음보다 가치 있는 이유
삶의 근본 문제에 대한 현대 영미 철학의 답변 2010년 가을, 하버드 대학에서 한 사내가 권총 자살한다. 자신의 자발적 죽음을 정당화하는 총 1,900여 장에 이르는 철학적 유서를 남긴 채. 이 유서의 제목은 ‘자살노트’였고, 모든 것은 “인생은 무의미하다”는 단 한마디, 즉 허무주의로 압축된다고 썼다. 삶의 부조리함과 그 논리적 귀결로서의 철학적 자살의 가능성을 제기했던 선구자는 알베르 카뮈다. 이 책은 카뮈로 대표되는 허무주의 논리의 타당성을 시지프스 신화의 모티브를 통해 철학적으로 탐색하는 책이다. 아무런 목적도 성과도 없이 무거운 바위를 산꼭대기로 굴려 올리는 일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원초적 무의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삶의 의미가 생겨날 수 있는지 흥미진진한 철학적 사고실험을 통해 따져본다. 저자는 로버트 노직, 리처드 테일러, 피터 싱어, 토머스 네이글, 테리 이글턴 등 1980년대 이후 영어권 철학자들의 삶의 의미에 대한 최신 논의를 바탕으로 인생이 허무하다는 생각, 인생에 의미는 없다는 사고, 삶의 의미는 알 수 없다는 막연한 주장들을 논박한다. 그리고 도덕적 당위나 종교적 편견 없이, 논리와 증거만으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개념의 지도를 명료하게 그려낸다. 인생이 무의미하다고 믿는 사람들,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통찰과 읽는 재미, 뜻밖의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인생의 의미에 대해 철학적으로 정면승부하기 카뮈는 일찍이 참으로 진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 자살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인생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 철학의 근본 문제라는 것. 하지만 인생의 무의미함을 절절히 묘사했던 카뮈 자신은 자살하지 않았고, 풍부한 삶을 즐기다가 1960년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2010년 가을, 하버드 대학에서 한 사내가 총 1,900여 장에 이르는 철학적 유서를 남긴 채 권총 자살한다. 자신의 허무주의 논증을 몸으로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인생에 대해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삶은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이 책은 자칫 치명적일 수도 있는 물음, 즉 “인생은 과연 무의미한가?”라는 질문에 대해 영어권 철학자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의미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전반부는 실천윤리학자 리처드 테일러가 시지프스의 신화를 모티브로 전개한 독창적이고 기발한 사고실험을 인용하여, 원초적 무의미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삶의 의미가 생겨날 수 있는지를 귀납적으로 탐색한다. 후반부는 로버트 노직이 전개한 의미의 개념 분석을 바탕으로 삶의 의미 구조를 연역적으로 밝혀낸다. 그리고 서로 다른 지점에서 출발한 귀납적 탐색과 연역적 탐색이 동일한 결론으로 이어짐을 보여줌으로써 삶의 의미를 논증해낸다. 시지프스는 어떻게 무의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 리처드 테일러는 아무런 목적도 결과도 없는, 고통스런 노동을 끝없이 반복해야 하는 시지프스의 삶이 어떻게 무의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 사고실험을 통해 면밀히 따져본다. 시지프스가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함께 바위를 굴린다면? 가치없는 바위 대신에 값비싼 보석덩어리를 굴린다면? 무거운 바위 대신에 가벼운 조약돌을 옮긴다면? 올라갈 때마다 바위를 바꿔가며 옮긴다면?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지만 좀처럼 의미는 생겨나지 않는다. 과연 시지프스는 무의미의 감옥을 탈출할 수 있을까? 테일러는 이리저리 모색한 끝에 마침내 두 가지 후보를 찾아낸다. “만일 시지프스가 올려놓은 바위가 다시 굴러 떨어지지 않는다면? 산 위에서 건축되어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 만들어진다고 가정하면?” 테일러가 생각해낸 첫 번째 의미의 원천은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라는 노동의 목적이자 가치의 생산물이다. 산꼭대기에 올려놓자마자 굴러 떨어지는 바위와 달리 여기서는 노동의 구체적 결과물이 나타나고,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원래의 풍경을 지배하던 무목적성이라는 암울한 안개가 다소 사라지면서 의미의 모습이 서서히 떠오르는 듯하다. 테일러가 두 번째 의미의 원천으로 찾아낸 것은 주관적 만족이다. “신들이 시지프스에게 같은 방식으로 형벌을 내리지만, 약간 생각을 바꿔서 자비롭게도 그에게 어떤 이상하고도 비합리적인 충동, 즉 바위를 굴려 올리는 본능을 심어놓는다면?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바위를 굴려 올릴 것이다.” 이 그림에서 시지프스의 형벌이 달라진 것은 없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바위는 끊임없이 올라갔다가 굴러 내릴 것이며, 어떠한 과업도 완수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지프스의 핏줄에 흐르는 본능적 욕구가 충족됨으로써 그의 삶은 마치 지상천국에 있는 것처럼 기쁨과 환희에 넘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테일러의 사고 실험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더욱 진전시킨다. 아름답고 견고한 신전이라는 객관적 가치도 언젠가는 세월의 풍화작용 속에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신전이라는 객관적 가치도 단지 천천히 굴러 떨어지는 바위에 불과한 것, 따라서 결국은 허무한 것이 아닐까? 만일 신전이 사라지지 않고 영구불변할 수 있다면?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영원한 행복이 아니라 오히려 영원한 권태 속에 빠지지 않겠는가? 본능이 충족되는 주관적 만족에 대해서도 저자는 객관적 가치가 결여된 주관적 만족이 삶의 의미를 보장할 수 있는가를 물으며 테일러 논증의 약점을 밝혀낸다. 그렇다면 시지프스는 도대체 어떻게 의미의 근거를 찾을 수 있을까? 삶의 의미에 대한 물음과 작별하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부터 궁리해온, 카뮈로 상징되는 삶의 의미에 대한 오랜 갈증과 탐문을 철학함의 자세로 정리한 대답이다. 이 책의 해제를 쓴 인터넷 서평가 로쟈가 말했듯 이것은 존재의 이유를 물었던 청춘의 질문에 대한 인생 2라운드에서의 답변이다. 저자는 원초적으로 무의미해 보이는 시지프스의 삶이 특수하고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반적인 모습과 같다고 진단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무의미해 보이는 시지프스의 삶에서 먼저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저자는 바로 이 난제에 도전한다. 그리고는 20여 년 해묵은 문제에 대해 마침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을 얻었다고 자평한다. 저자는 삶의 의미에 대해 알듯 말듯한 모호한 대답으로 마무리하는 명상서나, 밑도 끝도 없이 ‘사랑입니다, 희망입니다’를 부르짖는 자기계발서식 해법을 배격한다. 인생의 의미는 개인이 각자 깨닫는 것이라는 식의 상투적인 결론에 이르지도 않는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에 대해서는 답이 없다는 ‘안전한’ 통념을 뒤집고 저자만의 명쾌한 논리와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영미철학의 주관주의와 객관주의 의미론을 종합하여 삶의 의미 체계를 “주관적 만족과 객관적 가치의 확대재생산을 통한 존재의 완성”이라고 정리한다. 이 의미 기준에 따라 석가모니나 예수 등의 성인들, 간디, 안중근, 스콧 니어링 등의 역사적 인물, 그리고 성철, 노무현, 안철수 등 동시대 인물들의 인생의 의미를 가늠해 보기도 한다.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인생의 문제를 사이비 문제로 진단했던 분석철학이 198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한 삶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의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위로가 아니라 의미를 찾으라 이 책은 현재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거나 한때나마 의문을 품어본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의문은 우울증에 걸려 고독과 좌절에 빠진 사람이 던지는 질문과는 다르다. 그것은 큰 병에 걸렸거나, 실직을 했거나, 연애에 실패했거나, 가족을 잃었거나 등의 이런저런 사연 때문에 절망에 빠진 ‘귀납적인’ 허무감이 아니라, 삶이 원초적으로 무의미하다는 단 하나의 대전제로부터 출발하는 ‘연역적인’ 허무감에서 나오는 물음이다.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나 종교적 위안은 여기서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동안 어떻게 살 것인가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스런 답을 얻지 못한 독자, 인생의 허무함에 대해 감성적인 위로가 아니라 이성적 논리를 가지고 탐구하고 싶은 독자, 삶의 의미에 대해 의문을 품고 정면승부를 해보고 싶었던 독자, 열심히는 살지만 왜 사는지는 모르겠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예기치 않은 깨달음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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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 위의 인문학
구효서 외 | 경향미디어 | 2012-0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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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 위의 인문학
구효서 외 | 경향미디어 | 2012-0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현장의 인문학, 쉬운 인문학, 생활 속의 인문학
깊고 넓은 인문학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 《길 위의 인문학》 탐방 신청자 만여 명,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문학 부흥을 향한 지식 탐험! 인문학의 대중화, 인문학으로 소통하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교보문고의 주최로 한 ‘길 위의 인문학’의 기획 의도 또한 여기서 시작한다. 학자들만의 고루한 학문으로써가 아닌, 인간의 삶과 역사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인문학을 발견하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려는 것이다. 인문학을 연구하는 학자와 문인들이 우리나라 곳곳의 인문학의 자취가 깃들어 있는 현장을 탐방하는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의 위치를 재조명한다. 인문학은 어렵다? 어렵지 않다? 쉽다. 인문학이라고 하면 조금 무겁거나,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인문학을 연구하는 것은 곧 인간을 탐구한다는 것이고,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들어 있는 가장 가까운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각자의 역사가 있고, 가치가 있기 마련이다. 그 안에 희로애락이 담겨 있으며, 자기 삶의 의미를 알고, 삶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인문학에 다가서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문학과 역사, 삶을 이야기하다. 《길 위의 인문학》은 크게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장 사람의 자취를 따라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우리나라의 지적 거장들의 흔적들을 찾아 떠난다. 퇴계 이황과 남명조식, 추사 김정희, 다산 정약용과 신사임당, 허균에 이르기까지 문학, 역사, 철학 등 학문의 중심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룩한 그들의 삶과 기록들을 그대로 따라 가는 일은 시공을 초월해 그들을 만나고,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다음으로 2장은 역사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이다. 세월은 흐르고 역사는 바뀌지만, 땅은 그 모든 것을 기억한다. 이제는 그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성곽, 삐라와 평양방송의 추억이 있는 강화, 병자호란의 아픔이 배어 있는 남한산성 등 이제는 아련해진 기억들을 되새기며 우리의 역사를, 지난 시절 우리네 삶을 되돌아본다. 이처럼 역사를 되짚는 일은 단순히 과거를 반추하는 것에서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줄 분명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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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쁜생각
제이미 화이트 | 오늘의책 | 2012-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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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쁜생각
제이미 화이트 | 오늘의책 | 2012-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상습적으로 오류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거짓을 폭로한다
우리가 논리적 오류를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 유권자를 유혹하는 정치인의 말, 투자자에게 조언하는 금융전문가, 어떤 이슈에 대한 언론 보도,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 우리의 헌신과 돈을 바라는 성직자, 부모님의 억지 …… 자동차가 움직이는 원리를 몰라도 잘 가던 차가 갑자기 멈춰 서면 그 사실을 알아챈다. 그러나 추론은 다르다. 대화가 멈추지도 귀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지도 않는다. 안타깝게도 우리 대부분은 어떻게 잘못되어 가는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른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논리상의 기본적인 오류조차 파악할 수 없다. 모르니 속을 수밖에 없다. 표를 얻으려는 정치인, 헌신과 돈을 요구하는 성직자에게 저항하지 못하고 속절없이 당하고 만다. 추론이 잘못된 것을 알아채는 것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바로 알아내기란 쉽지 않다. 저 사람이 나를 속이려 하는지, 뉴스에서 전하는 얘기가 맞는지, 은행에서 권유하는 상품이 맞는지, 친구가 말하는 건 맞는 건지 의심해봐야 한다. 엉터리 통계, 왜곡된 여론조사, 가짜 전문가는 우리를 속이려고만 든다. 조금만 주의 깊게 보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논리적 오류, 냉소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알아야 한다 《나쁜 생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흔히 접하는 것들을 논리상의 오류, 나쁜 의도를 숨기려고 하는 교묘한 술책, 엉터리 통계를 인용하는 뉴스 기사 등 논리를 위반하는 것들 즉, ‘나쁜 생각’들을 재치 있게 그리고 가차 없이 폭로하고 있다. 젊은 철학자인 저자 제이미 화이트는 논리를 무시하는 세상을 향해 냉소로 무시할 것이 아니라 알고 대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예들로 논리적 오류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애매어의 오류, 동기의 오류, 권위의 오류, 편견, 논박, 반계몽주의, 불일치, 애매한 말, 논점 회피, 우연, 통계, 도덕병 등 12가지 접하기 쉬운 논리적 오류를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적인 영역에서만 그 권위를 인정받을 뿐이며, 정확한 의미를 알 수 없는 애매한 말을 늘어놓아 헷갈리게 하는 학자들, 우연한 일치일 뿐인 것을 뭔가 특별한 일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통계를 교묘히 이용해 객관성을 높이려는 정치가ㆍ저널리스트 등 논리를 위반하는 예로 우리를 ‘나쁜 생각’에 속지 않게 해준다. 일단, 동기를 의심하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지만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 자주 접하기에 둔감해진 탓도 있고 그 방법도 교묘해졌다. 그것은 바로 동기의 오류다. 언론에서 어떤 백서 발간을 보도하는 것을 예로 들자면, ‘영국이 유로에 가입하면 300만 개의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같이 과감한 결론이 먼저 나온다. 이어서 ○○연구소 같은 싱크탱크 이름이 나온다. 그리곤 진보적인지 보수적인지 언급한다. 이런 백서가 주장하는 내용을 반박하려면 일단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그리고 관련된 정보로 파악해야 한다. 저널리스트는 그럴 시간이 당연히 없다. 논쟁적인 문제를 다룰 때 시간적인 제한과 간단하게 요약해 전달해야 한다는 이유로 동기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우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제시한 결론이 타당한지 알 수 있다. 여론과 국민을 들먹이는 정치인 국민은 선거를 통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궁극적으로 국민이 정치적 권위자이지만 국민은 전문가가 아니다. 경제, 법, 국제정치 등에 대해 아는 게 없다. 그러나 국민이라는 이름으로 여론이라는 이름으로 전문가인 것처럼 보인다. 이것이야 말로 ‘권위의 오류’이다. 국민의 의사에 따른다고 여론조사나 투표로 결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전문적인 부분은 진정한 전문가에 맡겨야 한다. 국민이 반대한다고 나쁜 생각이라고 결론내릴 수는 없는 일이다. 예를 들어 어떤 정치인은 사교육을 반대하고 어떤 정치인은 찬성한다고 하면서 둘 다 국민의 뜻이 그렇다고 한다. 국민의 뜻이라고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애매하면서 교묘한 말에 현혹당하다 “미국의 금리가 기준 금리 3퍼센트 미만에 머물고 시장 심리도 긍정적이라면 금값은 단기간 내에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다.” 금값이 오른다는 것인지 내린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단정적으로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전망에 대해 그럴싸하게 둘러대는 것뿐이다. 금융전문가라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에 올라도 맞고 내려도 맞는 말이 되는 묘기를 부리는 것이다. 이런 ‘애매하면서 교묘한 말’을 듣고 내가 무식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거라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말해야 빠져나갈 구멍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