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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 나무생각 | 2014-08-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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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 나무생각 | 2014-08-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서툰 나를 이해하고 불안을 극복하는 민낯 심리학!
독일의 정신분석학자 카렌 호나이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내재된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잘못된 욕구들을 과도하게 발산하기 때문에 도리어 불안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 바 있다. 와세다 대학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가토 다이조는 그의 저서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에서 카렌 호나이의 정신분석 이론을 발전시켜 현대인을 지배하는 불안의 원인을 밝히고,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함으로써 보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한다. 저자는 ‘토끼와 거북’, ‘까마귀와 까치’ 등 이솝 우화를 심리학적으로 재해석해, 자신의 자리를 이탈하고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심리 상태를 세밀히 묘사한다. 그리고 이러한 불안을 극복하고 싶다면 원점으로 돌아가, 자신의 위치를 받아들이라고 주문한다. 그는 자신에 대한 잘못된 환상과 비현실적인 목표를 버릴 때 비로소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불안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으며,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발견하고 올바른 목표가 설정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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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소피아 뎀블링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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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소피아 뎀블링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美,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 인기 칼럼 ‘내성적인 사람들의 고백’
“왜 그녀의 글에 사람들은 열광했을까?” 외향성을 강요받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칼럼니스트 소피아 뎀블링은 심리학전문저널 <사이콜로지투데이>를 통해 자신의 내성적인 성향에 대한 고백은 물론, 심리학자로서의 견해를 넘나드는 글을 쓰고 있다.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를 생생하게 다룬 에세이 ‘내성적인 여행자의 고백’은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녀는 내성적인 사람들을 마치 연쇄 살인범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로 몰아가는 사회 현상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또 내향성을 ‘비사교적인’, ‘열정이 없는’, ‘냉담한’, ‘차가운’, ‘무뚝뚝한’, ‘줏대없는’, ‘따분한’, ‘까다로운’ 등 부정적인 단어들로 규정하는 정신분석학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반박함으로써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끄러운 세상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아는 그들만의 방식 “정신분석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들은 오해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인간의 내성적인 면을 신경증의 한 형태로 정의한 이후, 많은 정신분석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내향성을 인간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으로 여겨왔다.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기주의자, 염세주의자, 수줍어하는 사람, 외로워하는 사람 등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녀는 카를 융과 한스 아이젱크가 내성적인 사람들을 고통과 소음에 취약한 사람으로 구분한 것과 ‘매우 민감한 사람들(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는 개념으로 규정지은 것을 언급하며, 내성적인 사람들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충분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한다. 관계에 중독된 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탈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멋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책은 상대의 말을 집중해서 듣고,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신들의 특성을 살려 사람들과 친밀함을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모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 대한 유용한 조언들도 담았다. 다양한 SNS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까지 대인관계를 신경 써야 하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선뜻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고 신중하게 생각하며 고독을 즐기는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유리한 시대임을 강조하는 역발상도 신선하다. 저자는 끝으로 내성적인 성격도 외향성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을 받아들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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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고진석 | 웅진서가 | 2014-02-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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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왜 이렇게 사는가
고진석 | 웅진서가 | 2014-02-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스스로 운명을 해석하는 사람에게 절망은 없다”
나는 누구인가, 왜 이렇게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 오래된 질문과 욕망 들이 축적된 코드를 해독하다 믿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왜 사주를 보는가, 도대체 무슨 원리로 만들어진 것인가 이 책은 삶의 원초적 불안을 견디기 위해 수천 년 동안 동아시아인이 의지해 온 삶의 믿음 공식, 사주명리에 대해 공학도가 과학적으로 해석한 책이다. 사주명리는 어떻게 프로그래밍 되었는지, 사주의 원리와 사주를 만든 사람들의 세계관, 사주가 수천 년 동안 어떻게 우리의 집단무의식을 프로그래밍했는지 밝힌다. 우리의 삶을 보이지 않게 지배해 온 사주명리를 제대로 앎으로써 단지 전통이라는 미명하에, 때론 경이감과 모호한 두려움에 사로잡히던 이 프레임을 한 발 떨어져서 볼 수 있는 기회, 삶에 대한 사유의 폭이 유연하게 넓어지고 깊어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낸 이 책의 사주 원리는 누구라도 자신의 사주를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의논 상대가 없는 괴로운 문제에 대해 실마리를 찾고 있거나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들이 역술가의 말에 휘둘리기보다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사주명리의 원리를 해독하여 동아시아인이 수 천년 동안 믿어 온 삶의 비의秘意를 드러내다 오랫동안 사주명리는 우리 삶과 일상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어디 가서 물어봤다”며 부모세대는 사주명리나 역술인의 말로 자식의 삶에 간섭한다. ‘궁합이 맞지 않다. 헤어져라’ ‘잠잘 때는 머리를 동쪽으로 두어라’ ‘이사는 반드시 택일해야 한다.’ 등등. 얼토당토않은 미신이라며 반발하는 자식과 사주를 맹신하는 부모는 적잖은 갈등을 빚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궁합 때문에 부모와 불화를 겪었던 경험, 굳이 ‘손 없는 날’에 이사해야 한다는 강권에 평소보다 비싼 이사비용을 치러야 했던 경험은 누구나 한번쯤 갖고 있다. 신랑의 사주가 담긴 함을 보내는 결혼 풍습, 중요한 날을 받는 택일, 풍수 인테리어, 비즈니스 상대의 관상, 조선의 수도로 서울이 결정된 배경과 사대문의 배치 구조, 건강에 대한 오래된 한의학 이론 등등 모두 음양오행에 따른 사주명리 원리에 의한 것이다. 삼재, 도화살, 역마살 등은 여전히 우리의 대화에서 사라지지 않는 소재이고, 믿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새해만 되면 신년운수를 보는 게 우리의 풍속이다. 21세기에도 관상가가 동석해 있는 기업의 면접 자리도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사주명리 앱은 인기 콘텐츠다. 이처럼 지금도 중요한 삶의 장면이나 고비마다 함께하며 수천 년 동안 존재해 온 사주명리. 도대체 뭐지? 무슨 원리와 근거로 만들어진 것인가? 과연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기존 사주명리학 책들이 일방적으로 원리를 전하는 데 치중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회의적이고 분석적인 공학도가 과학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새롭게 해석해낸 사주명리학의 세계다. 역으로 전통과 단절되어 근대 서양 문명적인 세계관에 치우쳐 있는 한국인에게 사주명리를 통해 동아시아인들의 전통적인 세계관을 해석해주는 책이다. 과학으로 사주명리를 공부해 온 괴짜 공학도가 쓴 흥미로운 교양서 저자는 서울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IT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벤처사업가로 활동해왔다.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10대 시절 우연히 사주명리와 주역을 접한 뒤 혼자 동양 고전과 서양 철학책들을 파고들며 삶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다양한 스승들을 찾아다녔다. 과학으로 삶의 신비를 풀기 위해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파고든 공부와 숱한 사람들의 일과 인생에 대해 자문해온 개인적인 경험들은 이 책을 재밌고 흥미롭지만 깊이 있는 교양서로 만든다. 고대부터 이루어진 자연관찰과 경험 축적의 산물인 사주명리는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은 역학이다. 저자는 사주명리가 어떻게 동양의 우주론을 바탕으로 천문역법과 인간의 운명을 결합시켜 농법과 세시풍속을 비롯, 일상의 길흉화복까지 예측하는 체계를 만들어내는지 분석한다. 고대 동양인들은 왜 음양으로 우주를 파악했는지, 왜 오행을 설정하게 되었는지, 왜 하필 다섯 개, 나무, 불, 땅, 쇠, 물을 생각해내게 되었는지, 천간과 지지라는 단어 뜻에 담긴 의미와 십이지지에 왜 하필 동물 12가지를 매칭시켰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수천 년간 동아시아인들의 집단 무의식과 조우해왔는지 분석한다. 또한 현대 역술가들이 이용하는 심리기법을 적나라하게 분석하여 실상 ‘점괘는 무의식의 거울’임을 짚어낸다. 사주명리나 주역을 안다는 것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동아시아인의 집단 무의식 코드와 연결되는 것임을 알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왜 이렇게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주명리학이 지금껏 살아남은 것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기 위해 내가 태어난 시점의 의미를 확인하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다. 이 오래된 질문과 욕망 들이 축적된 코드인 사주명리를 해독하는 것은 이것을 만든 동아시아인들의 세계관을 아는 것이다. 이 세계관을 한마디로 하자면 “자연의 변화가 곧 인간의 변화이다.” 자연은 부정확하지만 일정하게 규칙적으로 변한다. 인간의 운명도 규칙적으로 변화한다고 믿었다.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본 것이다. 이에 따라 ‘나’라는 생명체를 특정 시점의 우주적 기의 교차점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 교차점의 좌표는 생년, 월, 일, 시. 이 네 가지 요소가 모인 것이다. 이 네 가지 변수를 일컬어 나를 이루는 ‘네 개의 기둥’이라는 뜻의 ‘사주四柱’라고 이른다. 각 기둥마다 하늘의 열 가지 기운과 땅의 열두 가지 기운이 결합된 60가지 조합이 매칭된다. 이것이 육십갑자이다. 계절의 특성이 인간의 운명에 년, 월, 일, 시에 각각 60회를 반복하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동아시아인들이 자연에 순응해온 것은 자연과 인간의 운명은 비슷하게 진행된다는, 오래된 프로그래밍에 의한 것이다. 모든 것이 자연에 따라 변한다는 생각은 ‘왕후장상의 씨가 아니더라도’ 우연히 태어난 생년월일시, 즉 사주팔자에 따라 누구나 왕이 되고 장상이 될 수 있다는 기회균등 사상과 연결되어 역사적으로 반란 사건에 중요한 이데올로기를 제공했다. 삶의 변화가능성은 곧 평등사상을 내포하며 반전의 기회에 대한 희망과 맞물리게 된다. 자신의 독자적인 생각으로 현실을 초월하기보다 자연의 질서에 따라 운명을 가늠하며 불안한 일상을 걱정 없이 영위하고자 했던 것, 자연과 인간이 서로 의지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 동아시아인을 지탱해 온 세계관인 것이다. “스스로 운명을 해석하는 자에게 절망은 없다” 춘추전국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공자부터 성리학을 연구했던 퇴계 이황, 왜군을 물리치는 전장의 이순신 장군까지, 동양의 문명과 역사를 일궈낸 사상가, 성인군자, 영웅 들이 스스로 배워서 본인이 직접 점을 쳤다는 건 무엇을 말하는가. 사주명리나 주역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기중심적인 편향을 극복하고자 했던 도구였다고 저자는 해석한다. 생각의 끝에서 스스로 점을 쳤던 조상들의 치열했던 삶의 태도를 통해 운명은 스스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답은 나에게 있는 것이고 문제를 풀 주체도 나 자신이다. 자신을 바꾸어 세상에 맞추어 갈지 아니면 내가 세상을 바꿀지 고민할 때 우리에게 주는 힌트가 바로 점괘였던 것이다. “세상은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점을 보는 순간, 새로운 사건이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사주명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제대로 알면 비난도 숭배도 사라진다. 역술가의 말에 휘둘리지 않도록 스스로 사주를 해석할 수 있도록 책이 쓰여졌다. 주역이나 사주는 사람의 미래를 단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하는 것임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예측은 오직 과학의 몫이다’라는 공학도다운 결론으로 책은 끝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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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책에서 나를 만났다 1
노지 | tni books | 2014-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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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책에서 나를 만났다 1
노지 | tni books | 2014-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 '이 책은 나와 같은 20대에게, 아니, 굳이 20대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다루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스무 살들이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찾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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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책에서 나를 만났다 2
노지 | tni books | 2014-04-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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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나는 책에서 나를 만났다 2
노지 | tni books | 2014-04-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책을 읽고,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서 '이 책은 나와 같은 20대에게, 아니, 굳이 20대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다루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스무 살들이 삶의 방향을 정하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찾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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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남자가 남자에게
이진수 | 미다스북스 | 2014-01-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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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남자가 남자에게
이진수 | 미다스북스 | 2014-01-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는 이대로 살아야 하는가!
한국사회 마초문화에 대한 생생한 해부와 합리적 진단 지난 20세기 한국 남자들은 앞만 보고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성장형 남자로 살았다. 그러나 21세기는 이제 주변과 소통하고 공감할 줄 아는 사색형 남자의 시대다. 오랜 공직생활동안 성장형 시대의 잘못된 남성문화에 환멸을 느낀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 사회 마초문화를 낱낱이 파헤치고 그 대안으로 당당하게 쩨쩨해질 것을 제안한다. 20세기를 이끌었던 한국의 남자들 이대로 살아야 하는가! -한국남성들의 추악함을 가감없이 비판한 이 책에 찬사를 보낸다 - 김훈 20세기를 살았던 한국 남자들은 얼마나 많은 추악함을 저지른 것인가. 이 책은 이 낯부끄러운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술자리는 그들만의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음모적이고, 술을 마시면 여자가 있는 곳을 찾는다는 점에서 탐욕적이다. 이러한 술자리 문화는 전국에 4만 5천 개에 달하는 유흥·단란주점을 만들었고, 우리나라를 세계 1위의 성형대국으로 만들었다.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 협력과 소통의 자세, 공감하는 능력처럼 남자가 갖춰야할 덕목 대신 욕망에 사로잡힌 일상을 확산시키는 주범이다. 그러나 우리 일상 속에 젖어든 추악함은 이미 우리가 눈치 채기에는 너무 가깝고 친숙해서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소설가 김훈은 이 책이 일상 속에 숨어있는 그 부끄럽고 추악한 일면을 샅샅이 파헤치면서, 부끄러움의 자각을 통한 삶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찬사를 보낸다. 현직 공무원이 바라본 한국 남성문화에 대한 내면적 성찰과 통쾌한 비판 -신꽃중년 시대를 위한 솔직한 보고 한국 남자는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주역이다. 그들은 급변하는 20세기 열심히 일하는 것을 숙명으로 알고 전 세계 어느 남자들보다 더 많이 일에 매달렸다. 그러나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그들은 주변을 돌아볼 여유를 가질 수 없었고, 과도한 업무에 따르는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문화를 갖추지 못했다.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그들이 빠른 시간 안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술과 여자를 탐닉하는 것 말고는 없었다. 하지만 21세기는 이제 자신과 주변에 대한 사색이 필요한 시대이다. 더 이상 여자들은 남성 중심적이고 이해심과 배려가 부족한 남자들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 남자들은 여전히 남자다워야 한다는 이상한 강박관념에 빠져 있다. 그래서 ‘마초’를 강요하는 남성문화가 활개를 펴고, 소설을 읽고 공연이나 영화를 즐기는 남자들을 ‘쩨쩨’하다고 말한다. 소설에 감명 받아 눈물을 흘리고, 공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박수를 치는 문화를 부끄러워하거나 남자답지 못하다면서 남성들은 자신만의 고립된 성곽에 틀어박혀 있다. 저자는 18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겪은 경험과 조사를 통해 고립된 문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문화를 유지하려는 남자들을 통렬하게 비판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인생 후반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다. 그리고 마초적이고 자신들의 세계에 틀어박혀 있던 남자로부터 문화와 인생을 음미하는 신꽃중년이 될 것을 제안하며, 외적인 화려함보다 내적 충만함을 얻을 것을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당당하게 쩨쩨’하라고 말한다. 한국인의 폭탄주나 비빔밥 문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인들은 섞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데, 남녀가 서로의 본성과 취향의 차이를 이해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는다면 이제는 한계에 직면한 남성 중심의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것이 남성문화로 정착될 때 남성들은 자신만의 고립된 성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21세기 남자가 20세기 남자에게 보내는 경고 -남성문화에 지친 남자가 마초적 남자들을 위하여 남자를 가장 수치스럽게 만드는 것은 남자답지 못하다는 말이다. 여자 앞에서 수줍어하고, 패션이나 장신구에 관심이 많거나 하면 남자답지 못하다고 한다. 뮤지컬이나 미술전시회를 좋아하면 조금 이상한 남자가 되고 교통법규를 지켜가며 얌전히 운전하면 답답한 남자가 된다. 친구나 동료들은 모두 성 매수할 때 혼자서만 안 하면 의리 없는 남자가 되어 따돌림을 당한다. 남자답지 못한 남자로 낙인찍히면 남자들의 친목으로부터만 소외되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의 비즈니스, 거래, 놀이 등 거의 모든 것으로부터 이방인 취급을 당한다. 연줄을 강조하고 비공식적인 관계에 비중을 두는 한국 사회에서 고립되는 것만큼 큰 재앙은 없다. 그래서 남자들은 동류집단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다. 체질상 술이 안 맞아도 악착같이 ‘원샷’을 한다. 화장실에 가서 토하고 돌아와서는 또 술을 마신다. 이 책의 제목 《남자가 남자에게》는 ‘마초’를 강요하는 남성문화에 지친 남자가 ‘마초’에 빠진 남자들에게 충고를, 또는 자신처럼 그 문화에 지쳐 힘들어하고 있을 남자들에게 위로를, 마지막으로 힘들었지만 그 문화 속에서 버텨온 자신에게 건네는 격려의 의미가 담겨 있다. 호모 그로스(Homo growth)의 시대에서, 호모 씽크(Homo think)의 시대로 -성장형 남자의 시대에서 사색적 남자의 시대로 ‘김태희’(‘김치하고 웃으며 태양 같은 열정과 희망을 갖자!’), '남행열차'(남은 기간 동안 행동 조심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차기정권에 발탁되자!), ‘재개발’(‘재치 있고 개성 있게 발전하는 사람이 되자!’)같이 술자리에는 다양한 재치 있는 건배사가 존재한다. 언뜻 보기에 술자리는 이처럼 풍자나 해학만이 가득 찬 즐거운 공간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기에는 승부, 질서, 허세, 음모 등이 골고루 섞여있다. 술자리는 형님과 동생 같은 끈적거리는 관계를 만드는데 일조하는데 이는 직장에서의 상하관계를 뛰어넘기도 한다. 그들이 그런 관계로 추구하는 이익은 지극히 사적인 것으로 공익과 상치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는 지금까지 체험했던 술자리 문화 속에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숨겨져 있는 이러한 내막들을 낱낱이 파헤쳐 독자에게 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자료 조사를 통해 한국 남성들의 은밀한 욕망을 생생하고 객관적으로 드러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러한 술자리 때문에 너무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혁신적 대안으로 여자들의 문화를 한번쯤 즐겨볼 것을 제안한다. ‘무지의 세상에서 지식의 세계로 나오는 것을 동굴에서 햇빛이 있는 바깥으로 걸어 나오는 것’으로 비유한 플라톤의 말처럼 저자는 남자들도 자신들만의 성곽에서 모두를 위한 광장으로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20세기가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호모 그로스(Homo growth)’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사색이 필요한 ‘호모 씽크(Homo think)’의 시대다. 성장형 남자에게는 위기의 시대, 사색형 남자에게는 호기의 시대가 된 것이다. 습관을 바꾸는 일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바꿀 때가 어렵지 바꾸고 나면 그것도 습관이 된다. 짜게 먹던 사람이 저염식 식사를 하면 처음에는 허전함을 느끼지만 익숙해지면 짠 음식에 손이 안 가듯이 말이다. 한국 남자들이 과거의 습관들을 버린다면 음식을 싱겁게 먹는 일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는 습관의 변화이며, 사회적으로는 문화의 개선이자 시장에서는 수요의 변화다. 여가 패턴을 바꾸고 삶의 질은 물론 일자리 구조까지 달라지게 만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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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아이의 사회생활
김성민 | IWELL | 2014-06-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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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아이의 사회생활
김성민 | IWELL | 2014-06-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네 인생의 안내서 책 속에서 삶의 지혜를 깨닫는 시간, KTV 문화소통 4.0 <오늘의 책>코너에서 소개된 추천 도서들을 전자책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실제 방송되었던 대본의 느낌을 살린 구성은 저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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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안의 침팬지 길들이기
토니 크랩 | 토트 | 2014-08-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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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 안의 침팬지 길들이기
토니 크랩 | 토트 | 2014-08-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심리학과 뇌과학 등 다양한 연구와 통찰력으로 밝혀낸 쳇바퀴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사는 법 왜 우리는 바쁘게 사는가? 바쁘게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심리학 이 책은 당신이 허둥지둥 정신없이 살면서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과학적이고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한 머릿속의 ‘모어 스위치’를 내리고 일과 삶의 통제권을 되찾는 법을 분명하게 제시한다. 당신이 자신을 몰아붙이게 만드는 심리학적, 뇌과학적 메커니즘을 알게 되는 순간, 당신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당신, 잘살고 있는 것 맞나요? 당신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이메일을 체크한다. 정신을 차리려고 커피를 한 잔 할 것이고,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바쁜 하루가 시작될 것이다. 출근길에도 다시 이메일과 메시지를 체크하고 전화를 건다. 달리듯 직장에 도착해서는 이 회의에서 저 회의로 바쁘게 돌아다니고, 이 일 저 일을 두서없이 해치운다. 요구사항은 끝없이 밀려온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기분이 들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래서 당신은 고개를 숙인 채 더 빨리, 더 바쁘게 일을 하고, 일을 하고, 일을 한다. 그러다 때가 되면 퇴근을 하지만, 일은 집에서도 계속된다. 가족을 보면 ‘이 맛에 산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들지만 가끔은 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피할 수 없다. 당신은 혼돈스런 상태에서 저녁시간을 보내며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한다. 그러다보면 짜증이 난다. 가족과 일, 어느 쪽에도 몰입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짜증스럽다. 물론 당신도 퇴근 뒤에는 일에 대한 신경을 끊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문제는 당신이 너무 바쁘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당신이 일을 하는 것도 결국 가족을 위한 것이 아닌가. - 프롤로그 중에서 분주함에 대한 심리학적 고찰 우리는 과다의 세상에 살고 있다. 할 일도 너무 많고, 정보도 너무 많고, 불확실성도 지나치게 크다. 정보업계 종사자들에게 지난 20년은 소방호스로 물을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단순한 사실은 ‘과다’가 계속될 것이고, 해가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분주함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분주함의 반대는 편히 쉬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의 세계에서 분주함의 반대는 지속적으로 주의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즉, 대화와 활동에 진심으로 깊이 참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중요한 일들에, 순간순간 당신 앞에 있는 것에, 당신이 보살피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것만이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당신의 본래 모습을 온전히 되찾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여기서 한 발 나아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분주함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해법을 찾아 나아갈 수 있는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당신은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만족이나 행복을 느낄 수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고, 당신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토니 크랩은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바쁜 것은 나쁜 것이다. 너무 바쁘다면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당신의 인생을 ‘침팬지’에게 맡기지 마라 침팬지 [chimpanzee] 분주함, 즉흥적인, 감정적인, ‘인간’이 되기에는 1% 부족한 피터스는 사람의 마음을 세 개의 뇌, 즉 앞뇌(frontal), 변연뇌(limbic), 정수리(parietal)로 나누어 설명한다. 앞쪽 뇌를 ‘인간’, 변연뇌를 ‘침팬지’, 정수리 뇌를 ‘컴퓨터’라고 각각 부른다. ‘침팬지’는 쉽게 결론을 내리고, 비이성적이며, 흑과 백 아니면 선과 악 등 이분법적으로 사고하는 경향이 있다. ‘침팬지’는 최악의 결과를 걱정하면서 재앙을 부를 사고를 반복한다. ‘침팬지’는 또한 안전이나 지위를 위태롭게 할 위협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내면서 편집증을 보이기도 한다. 분주함을 부추기거나 우리가 영향력을 발휘할 영역을 추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 또한 ‘침팬지’의 편집증적 사고로 인해 생기는 불안과 걱정이다. 우리는 언제나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지 않으면 평가나 승진 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불안을 안고 산다. 조직 개편이나 경제위기 같은 뉴스를 들을 때 우리는 자신에게 최악의 사태가 닥치는 상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침팬지’는 우리에게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장벽을 세울 것을 요구한다. 우리가 생산하는 제품의 양이나 주말이나 휴가에도 일을 하겠다는 의지, 우리의 고갈이 바로 그 장벽이다. 바쁘게 살지 않고도 원하는 인생을 살려면 지금 당장 ‘모어(More) 스위치’를 끄고 삶의 통제권을 장악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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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가 공부하는 이유 : 일본 메이지대 괴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 걷는나무 | 2014-09-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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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가 공부하는 이유 : 일본 메이지대 괴짜 교수의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사이토 다카시 | 걷는나무 | 2014-09-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공부 혁명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이자 문학·역사·철학·교육학부터 비즈니스 대화법·인간관계까지 종횡무진 경계를 넘나들며 공부하는 괴짜 교수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 주는 인생을 바꾸는 평생 공부법.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학교나 기업에서 강연을 할 때마다 ‘어떤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을 키우는 법’을 알려 달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때 그가 들려주는 답은 하나다. 당장 써먹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공부 그 자체를 즐기는,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책에 담긴 지혜와 지식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고 생각하는 법을 길러 주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방황하지 않고 인생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이토 다카시는 말한다. “하루하루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공부를 멈추지 마라. 그러면 인생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즐겁게 흘러갈 것이다”라고. 이 책은 일도 인간관계도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하루하루가 힘든 사람들, 자신감을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갖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과 삶, 미래를 통찰하는 법을 일깨워 줄 것이다. “그 어떤 순간에도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공부뿐이다!”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 사이토 다카시가 알려 주는 일과 삶, 미래를 통찰하는 법 일본 최고의 교육심리학자로 손꼽히는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는 인문학을 가르치는 선생이자 공부하는 학생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하지만 그런 그도 처음부터 공부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만 해도 대다수의 학생들처럼 좋은 점수를 받고 인정받기 위해 공부를 했지 공부 자체를 즐긴 적은 없었다. 그러다 대학 입시에 실패한 뒤에야 비로소 공부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삶에 대한 흥미와 의욕을 잃고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재수생으로 외롭게 살아갈 때 자존감을 세워 주고 삶의 의지와 기쁨을 되찾게 해 준 유일한 돌파구가 바로 책과 공부였기 때문이다. 그 때부터 공부는 그의 삶을 지탱해 주는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그는 자신 있게 말한다. “똑같은 실패를 겪어도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공부하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공부는 자신의 내면에 나무를 한 그루씩 심는 것과 같다. 지금 당장은 아무런 이득이 없는 것 같아도 내면에 다양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생명력 넘치는 생태계가 형성되면 어지간한 어려움에는 쉬이 꺾이지도 시들지도 않는 내공을 갖게 된다. 이 책은 하루하루 조금씩 더 성장하며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만들어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과 삶, 미래를 통찰하는 법을 일깨워 준다. 사이토 다카시가 강조하는 것은 단 하나,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하루 온종일 책을 읽고 공부하지 않아도 좋다. 그저 ‘오늘 하루는 이걸 배웠지’ 하는 정도면 된다. 그리고 새로운 지혜를 얻었다는 기쁨을 만끽하자”는 저자의 말처럼 공부가 인생의 축이 된다면 그 인생은 죽는 마지막 날까지 헛되지 않을 것이다. “삶의 호흡이 깊어지는 공부를 하라” 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일단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면 ‘공부와의 이별’을 선언한다. 어학 시험, 자격증 취득처럼 즉각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공부만 하지, 재밌어서 혹은 호기심이 생겨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지는 않는다. 그런 건 죽기 전에 여행해야 할 100곳처럼 언젠가 시간이 많을 때 해야 할 목록에 담겨 있는 일일 뿐이다. 그러나 당장 급한 일에 매달릴수록 삶의 호흡은 얕아질 수밖에 없다. 가쁜 호흡이 심장을 자극해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것처럼 삶의 호흡이 얕은 사람들은 작은 스트레스에도 인생이 끝난 것처럼 힘들어한다. 그럴 때는 잠시 멈춰 깊은 숨을 들이쉬며 정상적인 호흡을 되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이토 다카시는 뭔가를 즐기며 배우는 것이 바로 그런 ‘깊은 호흡’이라고 말한다. 몸이 신선한 산소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활력을 심장에 불어넣듯이, ‘호흡이 깊은 공부’는 새로운 지식으로 마음의 세포를 재생시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작은 일로 쓸데없이 속을 끓이거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나 일 때문에 괴로워하는 마음을 위로해 주고,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지혜를 주는 것도 오직 공부뿐이다. 공부는 우리의 지식 체계를 풍성하게 하고 생각하는 법을 길러 주며, 어떤 위기와 혼란에도 흔들리지 않는 내공이 되어 방황하지 않고 인생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좋지 않은 환경에서 성장했거나 몇 번씩 실패를 겪었어도 공부하는 사람은 스스로 인생을 망치지 않는다. 미국의 노숙자들에게 희망과 인생을 되찾아 준 것이 기부금도, 복지 제도도 아닌 ‘클레멘트 코스’라는 인문학 강좌였던 것처럼 배움을 향한 열정은 삶을 빛나게 만든다. 사이토 다카시가 평생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살아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얼마나 큰 집에 살고, 얼마나 좋은 자동차를 타고, 얼마나 높은 지위에 있는가와 상관없이 공부하는 사람의 인생은 언제나 풍요롭다. 공부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용기 있게 삶을 헤쳐 나가는 힘을 얻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 어떤 삶을 살든 공부를 놓지 않는다면 실패와 후회가 적은, 만족스러운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책에는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공부를 통해 새로운 길을 찾고 한 단계씩 성장해 온 사이토 다카시의 놀라운 공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기만의 답을 찾게 도와주는 확실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란 없다”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10 그러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사이토 다카시는 “일단 매일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라”고 말한다. 그런 압박감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몸이 고단하거나 다른 바쁜 일이 생길 때마다 공부를 쉽게 포기한다. 하루에 3시간씩 공부하겠다고 욕심내지 말고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하게 1년을 공부하라. 그렇게 시작해야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오래 공부할 수 있으며 평생 공부를 가까이 하면서 살 수 있다. 공부를 잘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가려는 것도 아니고, 뛰어난 학자가 되려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우리의 목표는 그런 의미의 성과를 거두는 것이 아니라 평생 공부를 통해 혼란과 위기가 수시로 등장하는 인생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을 내공을 갖는 것이다. 그러니 100미터를 15초 만에 가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한 발짝씩 옮겨 100킬로미터를 가겠다고 생각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누가 포기하지 않고 멀리 갈 것인가’이다. 이 책에는 어떤 상황에서든 지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이토식’ 공부법이 담겨 있다. ‘내 몸에 꼭 맞는 공부 습관을 만드는 법,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독서법,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질문을 던지는 법’ 등등 인문학 교수이자 일본 3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공부 전문가인 저자가 지난 20년간 직접 경험하고 수백 명의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핵심 공부법을 정리했다. 이 책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사람들, 지금 당장 성과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포기한 사람들에게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우쳐 주는 동시에 누구나 공부를 통해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줄 것이다.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이토식’ 공부법 10 -세상에 쓸모없는 공부, 써먹지 못하는 공부는 없다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공자가 제자들에게 가르쳐 준 세 가지 공부 원칙 -공부하는 사람은 인생을 함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세상에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죽어도 책 읽기가 싫은 사람들을 위한 독서법 -인생을 이끌어 줄 ‘나만의 책’을 찾아라 -평범한 샐러리맨이 일본 최우수기업 회장이 된 비결 -내일 죽는다 해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 -최선을 다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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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가 믿는 세상
E. F. 슈마허 | 문예출판사 | 2014-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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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가 믿는 세상
E. F. 슈마허 | 문예출판사 | 2014-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의 담론은 단순함의 발견,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소박한 밥상이나 육식에 대한 문제의식 등 공존과 상생, 탈물질화와 정신적인 것의 가치에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피력하고 있는 책들은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만한, 그야말로 ‘소프트’한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담론의 내용을 채우고 지탱해줄 수 있는 경제적인 것의 문제, 즉 생산양식의 문제는 좀처럼 담론화되지 않고 있다.
거대 조직화와 전문화를 진척시키는 개발 논리가 경제적 비능률과 환경오염, 자연의 불균형 상태 그리고 비인간적인 작업조건을 낳았다면 현재의 경제적·기술적·과학적 원칙에 도전한 최초의 사상가로 이름을 남긴 슈마허는 그의 명저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이어 인간중심 경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거의 반 세기 전의 글이라 할지라도 슈마허가 제시하는 내용들은 오늘에서야 비로소 정치적 의제로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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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김경재 | 책보세 | 2014-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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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김경재 | 책보세 | 2014-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시인 함석헌’에 관한 최초의 본격 연구서로, 후속 연구를 위한 밑돌이자 마중물이라 하겠다. 마침 함석헌 선생 탄신(3월 13일) 111주년을 맞아 발간하게 되어 그 뜻이 더욱 크다. 한국이 낳은 큰 사상가로서 함석헌은 널리 알려진 바지만, 탁월한 시인으로서 함석헌은 잘 알려지지 않아 그의 중요한 한 면모가 망각된 채 흘러왔다. 이에 이 책이 나옴으로써 함석헌을 새롭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시인 함석헌’에 관한 최초의 본격 연구서 20세기 한국이 낳은 대사상가 함석헌은 종교사상가, 교육사상가, 역사철학자로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게다가 엄혹한 군사독재시절에는 반독재투쟁과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지주로서 《씨?의 소리》를 통해 ‘씨?’들의 각성을 불러일으킨 언론인이자 혁명가이기도 했다. 특히 그의 대표저서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식민사관에 찌들고 관변 사학자들에 의해 왜곡된 ‘한국사’에 벼락 과 축복을 내렸을 뿐 아니라 숱한 청년학생들과 지식인들을 변화시키고 인생의 좌표를 바꾸어놓았다. 그리고 그가 주창한 ‘씨?사상’은 우주적 통찰을 통한 인간혁명사상으로, 단지 사회변혁 차원에 그치지 않고 동양적 ‘삶의 철학’의 큰 산맥을 형성했다. 이처럼 함석헌은 사상의 ‘백두대간’으로서 후학들의 북극성이 되고 탐구 대상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가 남긴 저작들이 수십 권의 전집으로 엮여 소개되고, 그에 관한 연구가 작은 언덕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함석헌에 관한 숱한 연구 가운데 정작 함석헌 사상의 본령에 근접한 연구는 열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상당한 양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질적으로 보면) 그에 관한 연구는 아직 척박한 현실이라 할 것이다. 특히 300여 편의 시를 남긴 ‘시인 함석헌’에 관한 본격 연구는 전무하다시피 한 실정으로 그가 타계한 지 이십 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그런 가운데 나온 신학자 김경재의 《내게 오는 자 참으로 오라: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는 ‘시인 함석헌’을 최초로 본격 연구한 노작으로, 함석헌 사상에 관한 ‘주제별 심층 연구’의 깃발이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랜 가뭄 끝의 단비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12가지 주제로 함석헌의 시(종교시)와 시인 함석헌을 탐구하고 있다. 시인으로서 본 함석헌의 사상적 편모, 종교시를 통해 본 함석헌의 종교체험 이해, 함석헌 사상의 전회를 보여주는 비유, 우주는 제대로 노는 뜻의 파동, 함석헌 종교시에 나타난 ‘하나님’ 이해를 통해 “시를 감상하는 것은 독자 저마다의 시를 짓는 일”이라는 함석헌 시론에 담긴 함의를 풀어놓고 있다. 이어 함석헌의 대표적인 종교시라 할 <미완성> <대선언> <흰 손>에 관한 신학적 해설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신앙인”이고자 했던 함석헌 종교사상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뜻으로 봄’이라는 함석헌 사관, 다석 사상과의 차연, 생명철학으로서 함석헌의 씨?사상을 탐구함으로써 함석헌 사상의 일맥을 짚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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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 걷는나무 | 2014-03-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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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배르벨 바르데츠키 | 걷는나무 | 2014-03-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 최신작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 권위자로서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세계적인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들려주는 상처받지 않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삶 곳곳에서, 평생 동안 계속된다. 하지만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고 어떤 사람은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 차이는 자신을 진정으로 믿고 사랑하는 ‘자존감’에 달려 있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상처가 인생을 망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그런 자존감이 자기 잘못이 아닌 부당한 상처를 거부하고,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불친절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일깨워 준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하게 내버려 두지 마라! 32년 동안 25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가 알려 주는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 이 책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의 저자 배르벨 바르데츠키가 32년 동안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치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에 휘둘리지 않고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는 심리 치유 에세이다. 출간 즉시 독일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고, 각종 언론매체에서 지금까지의 저서 가운데 가장 이해하기 쉽고 현실적인 사례를 풍부하게 풀어 쓴 대중적인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똑같이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사람은 자존감을 잃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받고 어떤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툭툭 털고 일어난다. 바르데츠키는 그 결정적 차이가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에 있다고 말한다. 자존감이 있는 사람들은 상처가 자신의 인생을 망치도록 놔두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열등감도 있고 단점도 많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존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책임질 필요가 없는 부당한 모욕을 거부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입게 되는 마음의 상처를 밝혀내고 그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들려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고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며 괴로워하는 사람들, 불친절한 행동과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근본적인 치유법을 일깨워 줄 것이다. 겉으로는 당당한 척하지만 속은 상처투성이인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미국 영화배우 모건 프리먼은 한 독일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당신을 ‘니그로(흑인을 비하하는 말)’라고 부르면 어떻게 할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아무것도요. 잘못된 단어를 쓴 사람은 당신이니까요. 난 당신이 가진 문제를 당신 혼자 해결하게 내버려 둘 겁니다.” 흑인인 그는 그 순간 어떤 식의 자기 비하도 분노도 표현하지 않았다. ‘니그로’라는 단어를 그저 평범한 단어로 바라보고 그 문제를 기자에게 되돌려 주었다. 그러나 모두가 이런 불쾌하고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그처럼 초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침착한 대응을 방해하는 강력한 훼방꾼이 살고 있다. 그것은 바로 ‘열등감’이다. 열등감에 마음을 내준 사람들은 상대의 비난을 무조건 자신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깎아내린다. 또한 멋지고 완벽한 거짓 자아 뒤에 숨어 자신감 있는 모습을 연기하며, 끝없이 다른 사람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마음속 열등감을 자신감으로 바꿔 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상처를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니그로’ 같은 단어가 튀어나오리라는 것을 누가 예상할 수 있겠는가. 세상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어쩔 수 없는 상처가 일어난 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 대응법을 알려 주고자 한다. 마음이 상하는 일이 발생한 직후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 모욕을 준 상대를 향해 주먹을 날려야 할까, 아니면 자신은 그런 말을 들어도 싼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도망치는 게 편할까. 저자가 말하는 가장 현명한 답은 우리의 잘못이 아닌 것들을 상대의 잘못으로 되돌려 주고 선을 긋는 것이다.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기분 나쁜 일을 당했을 때 우리가 맨 처음 받는 것은 ‘상처’가 아니라 상처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느낌을 상처로 남길 수도 있고, 상대의 잘못으로 돌려주고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 수도 있다. 서로 진심으로 통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책임질 필요가 없는 잘못은 반드시 상대방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 ‘나의 잘못’과 ‘너의 잘못’을 분리하고 무조건 내 탓도 무조건 남 탓도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과 근거 없는 비하, 끝없는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절대 나 자신을 억울한 죄인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제발 모든 일을 당신 탓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질투하며 괴로워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감정일 것이다. 디지털 세상은 소통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시킨 대신 바로 옆 사람과의 직접적이고 진지한 만남을 단절시켰다. 그렇다 보니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자신의 말과 행동이 상대에게 어떤 고통과 아픔을 주는지 깨닫지 못한 채 상처를 주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 세계에서는 익명성을 무기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까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기도 한다. 결국 오늘날의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의 비난이나 비판에 대처하는 한편 원인제공자를 알 수 없는 악성 댓글에도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스스로를 방어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게 싫다면 세상에서 한발 떨어져 완전히 고립되는 길뿐이다. 하지만 그러면 우리는 낙오자라는 자기 비하와 또다시 싸워야 한다. 이런 이유로 배르벨 바르데츠키는 세상을 살면서 상처를 피해 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마음이 상하는 일들은 일상 곳곳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며 아무리 피하려고 애를 써도 결코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갑게 건넨 인사를 무시당하는 사소한 일부터,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말을 들었을 때,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유언비어가 떠돌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들 때에 이르기까지, 실망과 좌절을 안겨 주는 일들은 예고도 없이 일어나 마음에 상처를 입힌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상처를 이겨 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상처를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처를 드러내고 치유하기보다는 꽁꽁 감추고 혼자 감당하려고 한다. 그러나 상처를 숨기면 제대로 치료할 기회마저 날려 버리게 된다. 상처를 주고받는 악순환을 끝내려면 고통도, 슬픔도, 분노도 생생하게 느끼면서 상처와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그리고 삶을 단단히 지탱해 주는 자존감 안에서 당당하게 관계를 맺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 매달리지 말고 자기 인생을 살아가라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미워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명쾌한 심리 치유 에세이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타인이란 있어서 괴로운 존재인 동시에 없으면 안 되는 이중적인 존재다.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은 ‘백설공주’처럼 성에서 추방되어야 하지만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은 ‘거울’처럼 항상 가까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늘 자기가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관계에서는 진정한 우정과 사랑이 피어날 수 없다.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분명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우리는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자기를 뛰어넘는 법을 배운다. 그러나 그것이 ‘나는 쓸모없다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라는 열등감에서 시작돼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는 수단으로 쓰인다면 우리는 영원히 삶에 만족할 수 없다. 자신의 장점을 존중하고 한계도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학교에서 일등을 하지 않아도, 아름답지 않아도,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고, 누구나 인정할 만큼 성공하지 못해도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불완전함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존재의 일부일 뿐이다. 그 사실을 받아들일 때 사소한 감정 다툼에 마음이 상하지 않고, 서로를 진심으로 믿고 이해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이 책은 불친절한 행동이나 무뚝뚝한 말투 같은 사소한 상처부터 노골적인 비하, 사회적 편견, 따돌림, 가까운 사람과의 이별 같은 끝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까지 인생을 좀먹는 크고 작은 상처들을 모두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상처받은 상태에서 가능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25가지 조언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했다. 퉁명스런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고 자존심이 상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에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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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
함영대 | 팬덤북스 | 2014-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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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
함영대 | 팬덤북스 | 2014-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는 물론 과학과 철학, 역사와 예술, 도덕과 경제 등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고전의 향연!
논술, 논문, 리포트를 비롯한 모든 논리적 글쓰기를 아우르는 20가지 주제와 100종의 고전! 최근 삼성그룹이 신입 사원 채용 시험을 바꾼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삼성고시라 불리는 삼성 직무적성검사SSAT에 무려 20여만 명의 취업 준비생이 몰린다. SSAT 시험에 대비해 참고서를 사거나 비싼 과외를 받기도 한다. 삼성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류 전형을 부활했다. 삼성 관계자는 서류 전형의 핵심은 자기 소개서라고 했다. 자기 소개서를 통해 지원하려는 회사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평소 얼마나 준비했는지 전문성을 정성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리포트든 논문이든 많은 글을 쓰게 된다. 문제는 그들이 작성하는 글들이 제대로 된 논리와 문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제를 향해 나아가야 할 논리가 수시로 삐끗거리거나, 아예 논점을 이탈해 엉뚱한 방향으로 치닫기도 한다. 틀린 문장이야 문법 공부를 통해 어느 정도 고친다 하더라도 논점을 꿰뚫고 주제로 향해 가야 할 논리는 어찌할 것인가. 고 3 수험생들이 치러야 하는 논술고사도 마찬가지다. 자기 소개서, 리포트, 논문, 논술고사 등의 글쓰기는 기본적으로 정연한 논리를 바탕으로 써야 하는 글쓰기, 즉 논술이다. 논술은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글은 재료가 있어야 쓴다. 세상의 삼라만상이 모두 재료이다.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글로 쓸 수 있다. 물론 모든 글이 좋은 글은 아니다. 좀 더 정리되고 체계적이며 설득력 있는 글이 좋은 글이다. 좋은 글이 공감을 얻는다. 고전은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읽혔다. 공감받을 만한 사연이 담겨 있다. 공감받는 글쓰기에 고전은 좋은 양식이 된다. 고전은 글쓰기의 양식이 될 뿐 아니라, 논점에 대한 생각을 키우기에도 요긴하다. 논술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들도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논거에서 허약함을 드러낼 때가 종종 있다. 논리를 전개할 근원적인 힘, 곧 논리에 내재된 철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고전은 그 철학의 기초 체력을 길러 준다. 그렇다면 과연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가? 고전으로 지목된 책들은 적지 않고, 논술의 주제는 인간의 현재 삶과 관련된 모든 것이다. 주제 범위가 무척 넓다. 주요한 주제별로 논제의 쟁점을 확인하고 논리를 전개할 단서를 얻을 수 있다면 논술에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요긴할 것이다.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은 바로 그런 필요에 의해 써졌다. 이 책은 ‘삶의 자세’, ‘인간 소외’, ‘생명 윤리’, ‘개인과 사회’, ‘역사’ 등 총 20개의 주제를 정하고 각 주제별로 평균 5종의 고전을 소개했다. 각 편은 해당 고전의 쟁점과 전체의 줄거리를 요약했다. 아울러 해당 고전에서 뽑은 ‘한 구절 경구’와 쟁점에 관한 ‘문답 하나’를 넣었고, 저자를 소개하여 이해를 심화시켰다. 특히 쟁점에 관한 질문에 참고할 길잡이를 넣어 어떠한 방향으로 논리를 펴는 것이 좋은지 충고해 준다. 해당 저자나 주제와 관련된 한 권의 책을 부록한 것은 보너스다. 모두 100종의 고전(각 편에서 별도로 소개한 고전까지 합하면 모두 200종)이 실려 있는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인문 고전 100》은 논점을 확인하고 논리의 근거를 전개하는 이론적 바탕을 길러 줄 것이다. 시간이 없어 많은 고전을 읽지 못하지만, 주요 고전에 대한 상식적인 내용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각 편은 5~10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해도 1종의 고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엮어졌다. 자투리 시간이 날 때 하루 한 편씩만 읽어도 100일이면 모두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적지 않은 논리의 진전을 경험할 것이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다. 좋은 음식이 육신을 살찌우듯 좋은 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한다. 고전은 ‘영양이 많은’ 마음의 양식이다. 조금씩 소화하면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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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농사 짓는 철학자 불편한 책을 권하다 - 주경야독 독서가가 일깨우는 인문학 정신
도은 | 행성:B잎새 | 2014-10-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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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농사 짓는 철학자 불편한 책을 권하다 - 주경야독 독서가가 일깨우는 인문학 정신
도은 | 행성:B잎새 | 2014-10-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낮에는 호미를 들고 밤에는 책을 들어 시대에 저항하다!
주경야독 시골 철학자가 일깨우는 인문학 정신 요즘 사람들은 더 잘 살기 위해 책을 읽는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능력자들이 읽거나 권하는 책을 따라 읽고 그들의 서재를 들여다보며 그들과 같은 능력, 같은 지위를 가지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이런 세속적 목적을 위한 책 읽기가 정말 인생의 거름이 될까? 흔히 말하는 ‘풍요로운 삶’의 기준에 맞춰 외제차를 타고, 좋은 집을 사고, 고급 음식을 먹는다고 해도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삶이 아니라면 인생의 의미와 품격은 잃어버리고 만다. 더 잘 사는 법, 더 높은 곳을 올라가는 법을 위한 책 읽기는 보기엔 아름답고 윤기가 흐르지만 결국은 자신과 이 사회의 건강을 해치는 ‘농약 같은’ 책 읽기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방송 구성작가와 대안학교 교사로 일했으나, 현재 그 흔한 핸드폰과 컴퓨터도 없이 현대 문명과 동떨어져 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저자는 이제 다른 책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잘 먹고 잘 사는, 소위 ‘가진 자’들이 읽지 않는, 혹은 우리의 양심을 찌르는 ‘불편한’ 책 말이다. 이는 곧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세상에서 길을 읽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그 책들은 부와 명예, 기술과 발전 등 윤기 반지르르한 말들에 두 눈이 가려져 지금 살아가는 세상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보지 못하고, 그것에 상처받는 사람들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우리의 황무지 같은 의식을 새로이 일구어 준다. 파릇파릇한 삶의 지혜와 싱싱한 시대통찰을 담은 유기농 독서기 흔히 세상과 사람에 이리저리 부딪히고 넘어진 시간과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연스레 ‘세상물정에 대해서 알건 다 알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사실은 체제와 사회에 단지 길들여져 정의, 평등, 자유, 환경과 같은 정말 중요한 문제에 대해 무지해지는 건 아닐까. 그렇기에 주식, 부동산 등 돈 버는 일에 매달리고, 취업과 승진을 위해 자기계발에 온 힘을 다 쏟으면서도 ‘지금 잘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이다. 시대에 대한 성찰과 자아찾기는 몇몇 지식인이나 청춘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숙제이다.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는 마음과 타인이 정해놓은 삶의 기준에서 눈을 돌려 환경 파괴, 원자력 발전, 기술문명 시대에 대한 반성,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한 빈부격차, 여성의 노동과 인권 등 마음 한편을 답답하게 하는 ‘불편한 문제’들을 제대로 마주볼 때 ‘진짜 세상물정’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진짜 세상물정을 알려주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수박 겉핥기식 인문서, 고전읽기가 아닌 비주류적 책 읽기를 우리에게 권한다. 아룬다티 로이의 《생존의 비용》, 데릭 젠슨의 《작고 위대한 소리들》, 알렉스 륄레의 《달콤한 로그아웃》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젊은 회의주의자에게 보내는 편지》 등 저자가 소개하는 ‘비주류 책’이란 단순히 유명하지 않거나 소수를 위한 책이 아니다. 자본주의적 성공과 풍요만을 외치는 주류의 세상에서 유행이나 권위에 주눅 들지 않으면서 당당히 반기를 들고, ‘인간답게,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을 담은 특별한 명저들이다. 그 책들은 타인에 무관심하고 권력의 횡포에 침묵해왔던 우리들에게 시대에 저항하는 힘, 불필요한 욕망을 줄이는 행복, 함께 연대하는 기쁨, 상식에 대한 새로운 정의 등 ‘더 옳은 삶’을 위한 자양분을 제공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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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와 임상미술치료
김선현, 이규범 | 이담Books | 2014-02-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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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와 임상미술치료
김선현, 이규범 | 이담Books | 2014-02-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미술 교육의 목적은 단지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데 있지 않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머릿속에서 조합하고 발전시켜 손을 통하여 다시 표출시키는데, 이것이 바로 그림이다. 이때 필요한 감각 기관의 정교한 감각 능력, 정보를 융합하고 추리하고 상상하고 사고하는 능력, 손을 통해 구체적인 형상으로 구현해내는 능력 등은 미술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 이처럼 사물을 정확히 관찰하는 능력, 색이나 형태를 세밀하게 감지하는 능력, 예민한 손의 조작,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능력, 창의력, 사고력, 기발한 착상, 사회성, 협동성, 정서 등은 미술과 깊은 관계가 있다. 또한 미술 교육을 통해 생각하는 능력, 사고력, 창의력 등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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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의 배신 : 생각을 멈추면 깨어나는
앤드류 스마트 | 미디어윌 | 2014-08-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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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뇌의 배신 : 생각을 멈추면 깨어나는
앤드류 스마트 | 미디어윌 | 2014-08-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게으른 삶에 대한 어느 뇌과학자의 근거 있는 찬양!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기적을 만든다 무조건 열심히, 바쁘게 사는 것이 곧 성공의 길이라 생각하는 집단 최면에 걸린 현대인들에게 왜 휴식이 필요한지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우리는 고도로 발전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노동환경은 그리 나아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생산 시스템은 자동화되었고, 업무를 돕는 최첨단 기술들의 발달은 눈이 부실 지경이다. 하지만 인간을 해방시킬 것이라 믿었던 기술의 발전은 오히려 더 많은 업무를 하도록 만드는 굴레가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우리의 삶은 아무 생각도 없이, 걱정 없이 멍하니 앉아 있는 소중한 습관도 빼앗기게 되었다. 스웨덴의 신예 뇌과학자인 앤드류 스마트가 일중독자들로 가득 찬 세상을 비판하며, 일하지 않는 무위(無爲)의 행동이 왜 나태하고 게으른 자의 시간 낭비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해 역사적 사실을 통해 추적한다. 그가 게으름을 찬양하는 이유 또한 무척이나 과학적이다. 저자는 뇌과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는 뇌의 기저 상태인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내세워 설명한다. 불필요한 정보가 제거되고 기억이 축적되는 이 상태가 집중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일을 수행할 때에나 성과를 내고 싶다면 꼭 이런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뇌에서 반짝이는 불빛 과학계의 뜨거운 감자,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비행기에는 오랜 시간 비행을 하는 조종사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 자동으로 운항할 수 있는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는 장시간 운전을 하는 동안 조종사들의 피로가 극에 달해 안전한 운항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이 오토파일럿의 도입 덕분에 조종사들은 항공 과정에서 특히 위험한 이륙과 착륙 구간에 정신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오토파일럿에도 단점은 있다. 가끔 조종사들은 자신이 운전을 하는지, 이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다고 한다. 이를 모드 혼란(mode confusion)이라고 하며, 지금까지 심각한 항공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인간의 뇌에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휴식 상태에 들어서면 두뇌는 수동 제어 모드에서 이 오토파일럿 모드로 전환된다. 두뇌에 있는 이 시스템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오토파일럿이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토파일럿을 믿고 뇌의 조종을 맡겨야 한다. 항공기의 조종사들이 피곤한 상태에서 수동으로 항공기를 조종하는 것이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유용한 시스템을 이용할 필요가 있듯이, 우리 인간도 두뇌 활동을 오토파일럿에 맡기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두뇌를 이 오토파일럿에 맡기는 동안 ‘모드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야근으로 이어지는 업무량도 줄이고, 다급한 일정이 아니면 되도록 보류하고, 중요한 일은 가능한 맡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뇌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우리가 그토록 두려워하는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태, 즉 게으름이 필수적이란 말이다. 이렇게 급박한 경쟁 사회에서 일을 미루라니, 이 무슨 해괴한 소리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스웨덴의 괴짜 뇌과학자인 저자 앤드류 스마트는 가급적 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음껏 게으름을 피우라니? 이렇게 받아들이기 힘든 그의 주장은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근거로 설득력을 갖기 시작한다. 그는 먼저 현대인들, 특히 미국인들의 게으름에 대한 인식은 혐오와 두려움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인간은 본능적으로 일을 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바쁘기보다는 게으름을 피우고 싶어 하는 양가적인 감정을 갖기도 한다고 말한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빈둥거리고 게으름을 피우는 일을 원하는 이유는 진화 역사적인 관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를 보존하는 일이었다. 먹는 것을 구하는 일 자체가 엄청난 육체적인 소모를 요하는 굉장한 도전이었기 때문에 에너지를 유지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먹을 것이 넘쳐 나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지금에는 물리적으로 움직이고 활동하는 일에 제약이 사라진 것이다. 이렇게 자유로워진 사람들이 때론 무의미하고, 때론 유의미하기도 한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이다. 문화적 관습에 의해, 사회적 변화에 의해 게으름이란 지양해야 할 어떤 것이 되었지만, 사실 인간에게 휴식이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생명을 유지시키는 가장 큰 활동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직도 게으름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지만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우리는 이런 본능을 억누르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ADHD 환자들이다! 똑똑하게 쉬어야만 집중력과 창의력이 되살아난다 신경과학자인 워싱턴 대학의 마커스 라이클 교수는 흥미로운 실험을 실시해 ‘휴지기 네트워크(Resting-State Network, RSN)’, 혹은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 DMN)’라는 개념을 발견해냈다. 이 네트워크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활성화되는 독특한 개념이다. 라이클 박사는 실험참가자들이 문제풀이에 집중하면서 생각에 골몰하자 두뇌 특정영역에서 활동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테스트가 끝나고 실험참가자가 과제에 집중하기를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상태가 되자 이 영역의 뇌 활동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뇌는 사용할수록 활성화된다는 기존의 연구와 이론과는 전혀 다른 결과에 라이클 박사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라이클은 이 영역의 활동을 ‘휴지기 네트워크(Resting-State Network, RSN), 또는 디폴트 네트워크(Default Network)’라고 이름 붙였다. 이 네트워크는 특별한 것을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떠오르는 대로 생각의 물결을 따라 갈 때 작동한다. 아무런 자극이 주어지지 않는데 돌연 좋은 생각이 번쩍하고 떠오르는 것은 두뇌가 저장해둔 ‘내면의 지식’이라는 엄청난 보물을 꺼내놓기 때문이다. DMN은 잔디밭에 누워서 눈을 감고 있을 때나,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고 있을 때, 눈을 감고 있을 때와 같이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을 때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저자는 ADHD(행동발달증후군)와 같은 과잉행동장애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 문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DMN 상태와 유관하다고 주장한다.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가만히 있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딴생각을 하고 주변에 있는 모든 것에 신경 쓰기 때문에 이 ‘휴지기’를 제대로 갖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일에 집중하는 능력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일도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 역시 일상적인 생활 습관으로 인해 ADHD를 앓게 된다는 것이다. 이메일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고 틈틈이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스마트폰으로 SNS까지 확인한다. 이렇게 우리의 뇌는 전혀 쉴 틈이 없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신경과학자 스콧 매케이그는 이런 현상을 “찰나의 도전”이라고 명명하며, 순간적인 일에 응답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설명한다. 이런 순간순간에 대한 대처가 매시간, 매일, 매년 반복된다면, DMN의 상태를 경험하는 일이 계속해서 줄어들기 때문에 창의력이나 집중력,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일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남길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전화와 온갖 IT 기기를 잠시 손에서 내려놓고 어떤 일도 하지 않고 뇌를 쉴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책에서 다루는 독일의 천재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세기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DMN 상태에서 모두 영감을 얻었다. 이들은 책상 위가 아닌 해안 길을 산책하거나, 침대에 누워 있다가 세계를 놀라게 할 작품과 수학적 발견을 해낸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뇌가 쉬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현대사회의 단면을 뇌과학적으로 접근해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심리학 이론과 풍부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업무의 노예가 된 인간의 슬픈 현실에 대해서도 흥미롭게 설명한다. 앤드류 스마트는 《뇌의 배신》을 통해 게으름과 나태라는 오명을 쓴 진정한 휴식의 상태에 대해 독자들이 부디 진지하게 고민하기를 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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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폴 발렌트 | 생각연구소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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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폴 발렌트 | 생각연구소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트라우마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가?“
정신과 의사이자 트라우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가 파헤친 우리 마음속에 감추어진 파괴적 상처의 정체! 10초 안에 살인자로 돌변한 남자, 자살 시도가 습관이 된 변호사, 포르노에 중독된 물리치료사, 뇌졸중에 걸린 34세 여성…. 트라우마가 이들의 삶을 잔인하게 휘저었다! 인간의 몸과 정신을 극한 혼란에 빠뜨리는 치명적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 왜 우리는 트라우마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가? 트라우마는 어떠한 모습으로 드러나는가? 정신적 상처는 치유될 수 있는가? 부모의 무관심과 학대부터 갑작스런 사고와 재난, 잔혹한 폭력과 집단적 차별까지, 그동안 몰랐던 트라우마의 원인을 찾아내고 치유하는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매력적인 심리교양서! 자연재해부터 테러, 교통사고, 각종 범죄, 가족의 죽음,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우리는 매일 트라우마의 위협 속에서 살고 있다! 사례 #1. 뉴욕경찰 수사관이었던 앤서니 야코피노는 9.11테러 이후 6개월 동안 무너진 월드트레이드센터(WTC) 사이에서 시신 찾는 일을 도왔다. 임무를 마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렸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가슴이 뛰어 병원을 찾은 그에게 의사는 “심장에는 이상이 없다. 극도의 공포를 느끼는 공황장애 같다”고 말했다. 이후 더욱 잦아진 공황장애 증세를 겪은 그는 결국 4개월 뒤 쓰러지고 말았다. 사례 #2. 아이들을 보호해야할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 등 10명이 기숙사와 교장실에서 5년간 학생 12명을 성폭행한 광주 인화학교 사건. 이 잔혹한 일이 일어난 지 6년여가 지났지만 피해 학생들의 고통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자신의 힘으로는 저항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었던 아이들에게 남은 것은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 심한 감정기복, 대인기피증 뿐이었다. 9.11 테러와 인화학교 사태는 수많은 사람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 사건 자체도 심각한 문제였지만 그것을 겪은 당사자와 가족들이 받은 정신적 고통은 전문가들이 정신적 피폭을 당했다고 진단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건의 참혹함, 가해자들의 잔인함과 그들에 대한 처벌에 집중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어떤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사건이 그들의 남은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자연재해, 각종 범죄, 교통사고, 화재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위험은 언제든 인간을 정신적 고통속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 표면적인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다친 사람들. 그들은 모두 트라우마라는 거대한 올가미에 걸려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 채, 마음속에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을 품은 채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트라우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발렌트는 《누구나 10초 안에 살인자가 될 수 있다(생각연구소 刊)》(원제:In Two Minds)를 통해 평범한 일상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고통스런 내면을 들여다본다. 40년간 트라우마 환자들을 상담한 수천 건의 임상자료를 토대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생생한 사례들을 제시하며 정신적 상처에 힘겨워하는 인간의 모습과 놀라운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호주 최초의 트라우마 연구자이기도 한 저자는 트라우마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증상들이 우리를 끊임없이 공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다친 마음으로 인해 몸이 아프거나, 우울증, 자살충동 등에 시달리거나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들이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정신적 상처에 무감각한 현대인들에게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는 필수라고 환기시키며 “그 무엇보다 삶에 크고 강렬한 영향을 미치는 트라우마를 끊임없이 세상 밖으로 불러내 뒤엉킨 마음의 고통을 풀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소설처럼 짜임새 있게 전개되는 10개의 사례룰 통해 트라우마의 다양한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트라우마라는 다소 무겁고 민감한 주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놓는다. 그러면서 독자에게 ‘나의 트라우마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 책은 누구도 피할 수 없었던 잔혹한 폭력에 상처받은 사람들, 제대로 된 치료와 관심을 받지 못해 그 상처를 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트라우마 피해자들의 고통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감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 자살 사망률 증가 속도 1위인 한국 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타인의 고통에 무관심한 사회 분위기, 정신적 상처쯤은 알아서 해결하기를 강요하는 우리 문화 속에서 마음의 질병은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이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심리적 상처는 결코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이 책은 사람과 그 마음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서로의 다친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마음의 장애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분석! 정신적 고통과 정면승부를 벌인 사람들의 이야기와 놀라운 치유 과정 담아 저자가 만난 트라우마 피해자들은 거대한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사람들부터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경험이 있는 변호사,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뇌졸중에 걸린 여성까지 다양하다. 어린 시절 나치의 광기에서 살아남은 저자는 의사이자 트라우마 피해자로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깊이 공감한다. 그들의 상처를 살피고 치유에 힘써온 저자는 책을 통해 트라우마의 아픔과 상담과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정신적 상처의 심각성과 인간이 가진 놀라운 회복력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트라우마의 본 모습을 다룸으로써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트라우마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트라우마 치유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트라우마가 운 나쁜 누군가의 상처가 아닌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흉터와 같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걱정되는 일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마치 상담을 받듯이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주변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이끈다. 살인을 저지르고 구속된 한 남자는 극심한 복부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남자는 그저 신경성 통증으로 여겼지만 저자는 거듭된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 새아버지에게 폭행당했을 때 느꼈던 공포감으로 인한 복통이 어른이 되어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극심한 복통, 이것이 그를 살인자로 만든 발단이었다.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사업가가 된 그는 어느 날 동료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협받자 다시 한 번 극심한 복통을 느꼈다. 어린아이처럼 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택은 상대를 죽이는 것뿐이고 판단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동료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1장) 팔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으로 입원한 스무 살 여성은 자신 때문에 가족의 전 재산이 잿더미로 변해버렸다는 괴로움에 휩싸여 있었다. 부모님이 자신을 믿고 가게와 동생을 잠시 맡긴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원인은 전기 누전이었지만 그녀는 사고로 인해 더 이상 부모의 사랑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크나큰 상실감과 사고 당시에 받은 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심장이 찢어질 듯한 고통과 팔다리가 마비되는 신체적 아픔을 겪었다. 트라우마가 그녀의 몸을 집어 삼킨 것이다. 치료를 거듭하면서 사고의 원인은 다른 데 있었음을 확인시켜주고 부모 역시 ‘네 탓이 아니다’라고 끊임없이 위로한 결과 그녀는 조금씩 사고의 악몽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3장) 어떤 상담자는 포르노와 변태적 성행위에 탐닉하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겼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에게 버림받는 것을 견디지 못했다. 상담을 통해 어린 시절 형에게 성추행 당하면서도 부모님의 보호를 받지 못했던 고통스러운 기억을 끄집어낸 그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었던 모멸감을 호소했다. 그때의 정신적 충격이 그에게 비뚤어진 가치관을 심어주었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관계도 제대로 맺을 수 없게 만들었던 것이다. 고통스럽지만 자신의 아픔을 마주하고 부모님께 뒤늦은 위로를 받은 그는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다.(4장) 이렇게 저자는 조금씩 환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상처를 드러나게 해주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함께 분노하고 함께 슬퍼하는 동시에 모든 문제는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저항할 수 없는 외부로부터의 폭력 때문에 겪게 된 것이고 가족과 주변 사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위로했다. 상담을 통해 마음의 경계를 풀고 자신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트라우마의 근원을 찾아간 사람들 모두가 힘겹지만 용기 있게 자신의 상처를 마주했다. 그러면서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을 이해했고 주변의 관심과 애정을 회복할 수 있었으며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트라우마라는 정신적 상처는 깊은 대화와 주변의 이해를 통해 치유할 수 있는 것임을 이 책의 주인공들이 증명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 문제는 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 채 다양한 형태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다.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발판으로 서로가 서로의 마음 문을 끊임없이 두드려야 한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상황을 이해받고 위로받을 수 있다면, 영혼과 삶을 잠식하는 어두운 트라우마의 그늘은 조금씩 걷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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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눈치 보지 않을 권리
닐 라벤더, 알란 카바이올라 | 미래의창 | 2014-03-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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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눈치 보지 않을 권리
닐 라벤더, 알란 카바이올라 | 미래의창 | 2014-03-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을 숨 막히게 만드는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는 확실한 방법! 혹시 주변에 함께 있으면 바늘방석에 앉은 듯 불편하고 당신의 모든 행동이 관찰당한다고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통제적 완벽주의자’라고 부르는 이들은 상대가 어떻게 해줘도 만족할 줄 모르며 끊임없이 비난과 잔소리를 퍼붓는 유독성 인간이다. 이런 사람을 곁에 두고 있다면, 아무리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마음속에 응어리가 생길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당신은 겉보기에 정신적으로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커다란 손상을 지닌 성격장애자를 상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는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가 풍성하게 담겨 있다. 덕분에 당신은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제3자의 입장에서 그 사람과의 관계를 바라볼 수 있다. 통찰력과 유머러스함을 겸비한 정신과 전문의인 두 저자는 당신이 그 성격장애자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 다음, 둘 사이의 관계를 바꿔 나가도록 지지해 줄 것이다. 내가 언제까지 눈치를 봐야 해? “지금이 열 신데 아직까지 집에 안 들어갔다고? 너 정신 나간 거 아니야?” “김대리, 내가 벌써 4번이나 반복하고 있지만 이건 중요해. 그러니까 다시 봐봐. 설마 오늘 일찍 퇴근 안 하지?” “리모콘이 총이냐? TV에 대고 왜 그렇게 쏴 대는 거야?” “자네가 지금 바쁜지 어떤지는 알 바 아니고, 가서 커피 한 잔 가져와.” “차를 이렇게 망가뜨려 놓으면 어떡해? 당신 운전하면서 문자 보냈지? 그렇지?” 숨 막힌다……. 이 사람, 정말 나한테 왜 그러는 걸까? 이 책의 결론부터 말하면 그 사람은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사람과의 관계를 바꿀 수는 있다. 당신의 정신건강에 덜 해롭고,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말이다. 이런 성격장애자의 먹잇감이 되기 쉬운 타입이 있는지, 그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도대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책에서는 당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당신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어떤 상황에 해당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어떻게 말해야 좋은지’ 샘플 대본까지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를 따라 한 단계씩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당신의 숨통을 조이는 사람과 편안하게 지내는 법 모든 여정을 마친 당신은 놀랄 만한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을 숨 막히게 하던 그 사람이 알고 보면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부족한 사람’일 뿐이었음을 확인하게 될 테니 말이다. 혹시 이 책을 읽게 된 목적이 다른 사람들과 더 편안한 관계를 만들고 싶거나 더 나은 의사소통 방법에 관심 있어서라면, 이 책을 ‘관계 속에서 주도권을 쥐는 법’으로 활용해도 좋다. 이렇게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고난이도 유독성 인간을 대처하는 방법을 익혀 두면 어떤 사람을 대하더라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의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그 사람의 비난을 참아내고 눈치를 보느라 미쳐버리기 전에, 혹은 지쳐서 무기력해지기 전에 이 책을 펼쳐라. 두 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당신을 괴롭히는 그 관계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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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느림으로 길따라 노자 도덕경
전영돈 | 굽은나무출판사 | 2014-01-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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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느림으로 길따라 노자 도덕경
전영돈 | 굽은나무출판사 | 2014-01-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함이 없이 길을 따라 스스로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지도자는 하늘과 자연의 길이 가지는 계곡 같은 낮음과 변하지 않는 늘 같음, 그리고 이루고도 두드러짐을 자랑하지 않고 통나무와 같은 원형인 처음으로 돌아감의 이치를 깨달아 거대하고 강력한 힘이 자애로서 다스림에 발휘되게 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도덕경이 적극적인 태도로도 읽혀질 수 있게 쓴 책이다.이런 하늘과 자연의 길을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노자 말한 것을 참고로 한시를 덧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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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담쟁이 인문학
김정겸 | 청어 | 2014-04-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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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담쟁이 인문학
김정겸 | 청어 | 2014-04-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담쟁이 인문학』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지혜의 샘’, ‘2부. 인생의 샘’에서는 다양한 일화나 사례들을 통해 인간의 조건을 탐구하고, ‘3부. 철학의 샘’에서는 인문학에 조금 더 깊이 들어가 꼭 알아야 할 동·서양 철학 이론을 풀어내고 있다. 특히 단어를 분석하여 그 의미를 파헤치기도 하는데, 평소 단어 한 덩어리의 의미만 알고 지나치던 우리에게 신선한 깨우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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