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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독의 위로
앤서니 스토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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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독의 위로
앤서니 스토 | 책읽는수요일 | 2014-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독자들의 삶을 바꾼 우리 시대의 고전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널리 읽히며, 현재까지 총 2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타임스〉는 “아름답고 인간적이고 지적이고 사려 깊은 글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고독의 미덕을 가르쳐주는 수작(秀作)”이라고 평했다. 소설가 아니타 브루크너는 “인간관계가 행복을 좌우한다는 통념을 깨뜨리는 이 명쾌한 얘기를 듣노라면 용기가 생긴다”고 반겼다. 영국 최고의 지성, 정신분석의 앤서니 스토 필생의 역작 앤서니 스토는 영국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히며, 정신분석학 및 심리학 분야에서 금세기 가장 탁월한 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정신분석의다. 영국 왕립외과학회와 왕립정신의학학회 회원, 영국문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그린 칼리지 명예교수를 지냈다. 2001년 타계 당시에는 〈가디언〉,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 영국의 주요 언론이 그의 부고 기사를 전면으로 다루며, 최고 지성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고독의 위로〉는 앤서니 스토의 대표작으로, 고독의 심리학을 다룬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요로운 인생이란 고독한 순례자의 것, 고독은 일생의 임무 풍요로운 인생이란 고독한 순례자의 것, 스토는 ‘고독’이란 일생의 임무라 이야기하며, 보다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자기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권유한다. 자신의 인생을 고독으로 다채롭게 채워 자신만의 능력을 펼쳐 보이는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그리고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터득하고 풍요로운 삶을 꾸려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상처를 치유하는 고독, 상실을 극복하는 고독 책은 무엇보다 ‘혼자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상처를 치유하는 고독, 상실을 극복하는 고독, 창조적인 삶과 고독, 나와의 대화를 이끄는 고독 등 고독을 키워드로 삶의 구석구석을 살핀다. 사별했을 때, 우울증에 빠졌을 때, 일상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더 높은 존재와 교감하려 할 때, 내면 가장 깊은 곳의 나를 만나고 싶을 때, 고독의 시간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려준다. 카프카, 베토벤, 바흐, 고야, 칸트, 비트겐슈타인, 뉴턴 등 인류의 지성사를 이끈 철학자들과 사상가, 음악가들과 미술가, 작가 등의 삶을 고독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세상과 사람들에게 과잉 적응하여 자아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의 필독서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당시의 여성들은 매일 오후 시간에 혼자만의 공간으로 가 ‘휴식’을 취했다. 그 시대 여성은 관습에 따라 자신의 욕구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살피는 데 신경을 집중해야 했다. 오후의 휴식시간은 충실한 청취자와 구원의 천사라는 역할, 자신의 마음을 절대 표현해서는 안 되는 역할에서 벗어나는 시간이었다. 책은 다른 사람들의 지나친 관여에서 물러나 있는 능력, 삶을 일관되게 꾸려가는 능력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길을 안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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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종석의 낭만 미래
고종석 | 곰 | 2014-04-1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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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종석의 낭만 미래
고종석 | 곰 | 2014-04-1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갈등의 나라 한국, 우리는 왜 늘 갈등하고 반목하는가
갈등과 반목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지식인의 입장을 묻는다! 지식인에게 당대의 첨예한 의제에 대해 분명한 태도와 입장을 묻는 ‘지식과 책임’ 총서 웅진씽크빅 단행본사업본부의 문학임프린트 ‘곰’이 야심차게 인문서를 론칭한다. ‘지식과 책임’ 총서가 바로 그것이다. 1차로 그동안 ‘자유주의’가 거느리는 상이한 포지션에서 활발한 정치비평과 사회적 발언을 수행한 복거일, 고종석의 책을 펴낸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간단히 일별할 때, 역사의 결정적 순간에서 지식인들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식인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을 직시하고 그것을 풀 수 있는 유효한 논제들을 제공하면서 당대의 한계와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들을 모색했는데, 그것은 실질적으로 사회의 진화와 발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더욱이 유교적 농경사회로 출발, 산업화와 민주화, 디지털 혁명과 금융자본주의 등 급변의 시간을 거치는 동안 도저한 가치 혼란을 겪은 우리 사회는 지식인들의 적극적인 현실 발언과 그들이 선취해 제공하는 전망을 통해 사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확보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식인들에 의해 축적된, 우리 사회 공공의 지적 자산은 우리의 지적, 문화적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간주되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회적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갈등과 대립, 반목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전제하면서, 지식인 사회가 과연 자신들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수행했는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에 긍정적인 대답할 독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자본권력이나 정치세력, 혹은 언론권력 등과 결탁한 지식인들이 진영 논리에 입각해, 기회주의적인 행태와 비판을 위한 비판 같은 맹목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우리 사회 가치에 대한 혼란을 가중시킨 측면 또한 있다. 이 혼란은 운명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여러 입장들의 차이와 태도들, 관점들이 서로 자신을 절대적 선이라고 윽박지르는 과정에서 매우 공고해졌다. 갈등천국 대한민국 - 지식인에게 책임을 묻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선진사회를, 불안과 혼란이 줄어든 사회, 예측 가능한 사회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갈등과 대립을 유발하는 요소를 줄이는 실제적인 노력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어떤가. 세대간, 계층간, 지역간, 빈부간의 갈등과 대립이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조에 이른 느낌이다. 정치적인 현안이나 경제적 이슈가 새로 대두될 때마다 물러설 곳 없는 이들처럼 사활을 걸고 치고받는다. 여기서 지면 끝장이라는 비장함 뒤에서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이성은 숨을 못 쉬고 질식사한다. 곰 편집부에서는 ‘지식과 책임’ 총서를 통해, 기도폐쇄의 현실에 직면해 있는 갈등의 나라 한국사회에 생산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고 이 자리에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지식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분명한 입장과 태도를 들어보는 시도를 하고자 했다. 이 기획을 처음 기안하면서 기획자는 두 분 선생님께 직설적으로 이렇게 물었다. “선생님은 사형제를 반대하십니까 찬성하십니까. 그것에 분명한 답을 하시고 선생님이 동원할 수 있는 사상이나 철학, 인문적 지식을 모두 동원해 그 대답의 근거를 설명하십시오.” 이런 식으로 편집부는 안락사, 동성결혼, 낙태, 학생인권과 교권, 양심적 병역거부 등 우리 사회의 첨예한 갈등의 의제들을 물었고 두 분의 저자는 이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바로 『고종석의 낭만미래』와 『복거일의 자유롭게 한 걸음』이다. 절필을 선언한 고종석이 어떻게 신간을? 고종석은 개성이 강한 문제적 지식인이다. 언론인이자 작가로서, 실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비정규직인 지위가 표상하는 ‘불안과 회의의 스탠스’를 유지하면서 자유주의자로서의 면모를 가장 명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수많은 저서에서 정확하고 아름다운 산문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가진 의뭉스러운 속성과 그것이 소구되는 왜곡된 형편의 본질을 민망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과정에서 그가 일관되게 보여준 것은 가치편향과 허위와 위선의 세태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 그는 균형을 잃지 않는 것들의 옳음과 아름다움을 옹호하는 일관된 노력을 계속해온 것이다. 그런 고종석이 돌연 올 초 절필을 선언했을 때 많은 이들이 놀라움과 의문을 금치 못했다. 그것이, 그가 바뀔 수 있으리라 믿었던 꿈의 좌절에 따른 자괴감 때문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피로감과 무력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종석이라는 자유로운 지식인은 본인 스스로 투항하고 유폐의 길을 택한 것이다. 사실상 그의 이 절필 원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출판사가 뽑아서 정리한 질문에 대해 그가 인터뷰이의 입장에서 서면 답변을 한 것이므로, 엄밀한 의미의 자발적 저술이나 집필에는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자신도 책을 펴내면서 절필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고종석의 낭만미래』에서 고종석은 어떤 것들을 말했나? 이 책 속에서 고종석이 답하고 있는 문제는 크게 보면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안 대부분이라고 보여진다. 고종석은 이 책의 권두에 주어진, 자유주의자로 자신이 명명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느냐는 질문에 대해 상세한 답변을 하면서 이 책이 부여하고 있는 지식인으로서의 책무에 대한 자신의 스탠스를 점검하고 있다. “‘국민윤리’라는 과목에서 마르크스주의 비판을 배우며 그걸 비웃던 대학생 시절을 포함해서, 제가 마르크스주의자, 또는 혁명적 사회주의자였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 집단에 대한 공포가 있었으니까요. 더 정확히 말하면 이성을 잃은 집단의 광기에 대한 공포였겠지요. 아니, 그건 때로 이성의 광기에 대한 공포이기도 했어요. 좌파의 군중적 광기는 흔히 이성의 광기이기도 하니까요. 이성과 광기라는 말이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의 광기, 과학자들의 광기,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발현되는 광기는 그리 드문 일이 아니죠. 그 시절 한국 신문에 보도되던 중국 문화대혁명의 홍위병들은 집단적 광기에 대한 제 공포를 더 강화했어요.” 그는 이처럼 자신이 자유주의자로 살아가게 되는 기나긴 여정의 기원을 밝히면서 이 책 속에서 가혹하게 주어지는 질문인 사형제와 안락사, 학생인권, 성적소수자, 낙태, 이념 갈등, 동물을 먹는다는 것 같은, 옹호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 문제들을 특유의 치밀한 논리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답변한다. 고종석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이념 대립’의 문제에 대해서도 매우 분명한 어조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다. 보수와 진보의 다툼이 시끄러운 것은 “이 다툼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밥그릇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일갈하면서, “한국에서, 정치적 대립은 이념의 대립이 아니라 사적 이익의 대립”일 뿐이라는 것이다. 매우 민감한 의제에 해당하는 사형제에 대해서도 고종석은 반대의 의견을 분명하게 피력한다. 고종석은 프랑스의 단두대의 야만성을 폭로했던 빅토르 위고의 말과 대중의 뜻을 거스르면서까지 사형제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미테랑 전 대통령의 사례를 매우 치밀하게 인용하면서 사형제 반대론의 부합성을 견고한 논리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사형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오심의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는 대목이다. “인간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이 인간의 능력을 벗어날 때가 있다”는 것이다.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명권을 빼앗는 것은 재산권이나 자유권의 박탈과는 달리 근본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것이어서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주의자 고종석은 또한 국가보안법 존폐 논란에 대해서도 확고한 소신발언을 한다. “자유주의자로서 제 입장은 단호합니다. 말할 나위 없이 폐지해야 합니다. 국가보안법이 양심의 자유를 제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부정한다면 자신이 자유주의임을 부정하는 겁니다. 자유주의자가 그리도 높이 떠받드는 자유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니까요. 그리고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다른 모든 자유를 가능하게 하는 원천적 자유니까요.” 이렇게 말하면서 저자는 “사상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은 우리가 동의하는 사상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반대하는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사 올리버 웬델 홈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자기가 동의하는 사상에 대해서야 마르크스주의자들도 파시스트들도 자유를 보장하”는게 당연한데, “자유주의자가 그들과 다른 점은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사상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것”이라는 말로, 자유주의적 양심으로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지지한다. 이밖에도 고종석은 이 책 속에서 깊은 통찰과 해박한 주변지식, 그리고 산뜻한 논리로 우리사회의 갈등을 유발하는, 하지만 좀처럼 합의나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의제들에 대해서 명쾌한 입장을 표명해나간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 인터뷰에서 내가 털어놓은 생각에 공감하는 이들보다는 반대하는 이들이 더 많을 거라고 넘겨짚어 본다. 그것은 내가, 이제는 접어버린 글쓰기를 통해서, 늘 취했던 소수자 입장과 관련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수자는 한 공동체의 응달에 있게 마련이고, 그 응달을 찾아가 그 소수자들과 함께 있는 것은 자유주의자의 가장 큰 임무다. 더 나아가, 소수자 감수성은 자유주의자의 자질이라고까지 말할 수도 있겠다. 아무리 튼튼한 논거를 갖춘 의견이라 할지라도 반대 의견자들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다. 같은 의견을 지닌 이들의 신념을 강화하는 데만 기여하기 십상이다. 이 인터뷰에서 펼친 내 의견도 결국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내 의견이 반대자들을 설득하지는 못할지라도, 그이들에게 어떤 ‘이질적 사유’의 실마리를 줄 수 있기 바란다.” 지식과 책임 총서를 펴내며 우리시대 지식인에게 책임을 묻다 사회의 보편적 함의에 대한 반성적 긴장과 구성원들의 지지 및 비판적 격려를 통해 성장한 지식인은, 자신의 사상적 자양이 되어준 당대에 자신의 지혜를 되돌려줄 의무를 지닌다. 그것은 사회와 지식인 사이에 체결된 일종의 계약이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지식인의 관심과 참여는 보다 나은 미래의 삶을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동력이기 때문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근현대사와 분단이라는 특별한 정치문화적인 환경 때문인지 우리 사회에는 고질적으로 풀리지 않는, 다시 말해 생산적인 논의가 중단되어 있는 허다한 어젠다들이 산적해 있다. 각기 상이한 가치와 도덕의 기준으로부터 촉발된 이러한 대립과 반목은 우리 사회의 통합을 오랜 시간 동안 불가능한 이상으로 간주하게 만들었다. 이에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의 편집부는 적대적 비판과 냉소적 유예만 있을 뿐, 생산적인 소통이 없는 기도폐쇄의 현실에 깊은 우려를 하면서 당대의 책임 있는 지식인과 문화예술인들에게, 이 사회가 부여한 소임과 책무가 무엇인지를 정면에서 묻고자 했다. 그들로 하여금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의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소신과 철학을 명징하게 밝혀 생산적인 논의를 촉발시키고 그 내용을 구성원들 및 후배 세대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지식인의 책임’을 실천하게 하자는 것이 그 물음의 내용이다. 이와 같은 인식하에, 곰 편집부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의제 중 입장이 첨예하게 갈려 있는 것을 신중하게 정리했는데 여기에서 다뤄진 의제들은 사형제도, 낙태, 안락사 및 존엄사, 동성애, 이념갈등, 양심적 병역거부, 국가보안법, 경제민주화, 영어공용어 문제 등 근본적인 가치와 도덕관에 따라 상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채 생산적인 논의들이 사실상 중단되어 있는 것들이다.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은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사회의 해묵은 대립과 갈등에서 불거지는 소모적인 상처들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꿈꾸는 사회적 공의를 만들며, 현재보다 더 살 만한 가치가 있는 미래 사회의 도래를 향한 꿈을 독자들과 함께 꾸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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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부 - 김열규 교수의 지식 탐닉기
김열규 | 비아북 | 2014-07-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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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공부 - 김열규 교수의 지식 탐닉기
김열규 | 비아북 | 2014-07-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 교양 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올해의 청소년 도서! 우리시대의 거장 김열규 교수의 지식 탐닉기 《공부》 대한민국은 공부 공화국! 그러나 알맹이가 없다? - 김열규 교수,“과정보다는 결과 중시… 영혼과 교양 없는 공부는 인간 포기” 대한민국은 공부 공화국이다. 유치원생부터 직장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공부하느라 여념이 없다. 온 국민이 공부하며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무엇을 왜 공부하느냐를 살핀다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과정보다는 결과와 출세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유치원생에서 고등학생은 성공적인 진학에, 대학생은 좋은 직장에, 직장인은 승진을 위해 밤낮없이 학원을 누비고 다니는 것이 현실이다. 서강대 명예교수인 김열규 교수는 이 같은 현실을 꼬집으며“옛날에는 가난에 굶주렸는데, 요즘은 영혼이 굶주린 사회가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공부工夫라는 한자를 분석해보면,‘머리라는 도구를 써서 일하는 위대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머리를 써서 위대한 사람이 되도록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행위가 공부인데, 이는 입신立身을 위한 것과 수신修身을 위한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김열규 교수는 원래 공부가 수신의 의미가 강조된 것인데, 오늘날에 와서 입신이 더 중요해졌다고 이야기하며, 개인의 진학과 취업도 중요하지만 여기에 매진하느라 수신을 위한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며,“우리 스스로가 교양과 영혼을 돌보지 않고 현실적인 이해득실에만 매달린다면, 그것은‘인간 포기’를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열규 교수에게 공부는‘타자’의 보호 없이는 생존조차 위태로운 존재로 태어나 하나하나 불완전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 그렇게 자연과 세계와 사물들을 이해하며 전인全人적인 존재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이번에 출간한 《공부》는 경남 고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외톨박이 꼬마였던 그가 우리 시대 석학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그의 공부 인생기이다. 그의 첫 공부 스승인 할머니의 옛날이야기에서 그를 국문학의 세계로 안내해준 시 문학의 가르침까지, 공부와 함께한 79년의 삶 이야기가 곳곳에 들어 있다.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핑거Homo Finger까지 진화한 공부의 유래와 특징, 장르별 읽기의 역사도 담겨 있다. 또한 그가 들려주는 비판적으로 글 읽는 법, 글 쓰기의 기초와 논리적으로 글 쓰는 법 등의 공부 기술과 자신의 분야에서 마이스터를 꿈꾸며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들의 사례들을 들려주며, 끝으로 21세기 IT와 글로벌리즘 시대에 필요한 공부법도 담았다. 이 책은 늘 새로운 내일을 만들고자 공부하는 이들에게 지적 흥미와 실용적 교양을 전해줄 것이다. 한국학의 거장 김열규 교수의 79년 외고집 공부 인생기! -“죽는 날까지, 나는 공부를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김열규 교수는 연구 인생 60여 년을 오로지 한국인의 질박한 삶의 궤적에 천착한 한국학의 대표적인 거장이다. 《한국인의 신화》《기호로 읽는 한국 문화》등 수십 권의 대표작들이 있으며, 특히 《한국인의 자서전》과《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를 출간하여 한국인의‘인생론’과‘죽음론’을 완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국 유학 시절, 그는 늘 보스턴 근교의 월든 호숫가를 거닐며, 데이비드 소로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희망은 현실로 이어져 나이 이순耳順이 되던 1991년에 고향으로 낙향해서 그곳에서 해마다 한 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고 수십 차례 강연을 해오고 있다. 특히 특성화 대안학교인 지리산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글 쓰기 특강을 하고 있다. 팔순을 앞두고도 그의 열정이 식지 않는 것은 쉼 없는 공부의 산물이다. 그는 공부를 목숨 부지의 이유라고 이야기한다. 공부를 통해 자연과 세계와 사물들을 이해하고 전인적인 존재로 나아갈 수 있었다. 그는 공부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제 팔순을 앞둔 나이가 되어 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푸른 들판에서도, 파란 바다에서도, 아니 내가 서 있는 곳 어디에서든 나의 공부는 쉼 없이 계속되고 있다. 세상이 정체되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한, 내가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은 나날이 늘어만 간다. 그래서 나도 나날이 바빠져만 간다. 이렇게 나의 공부는 죽는 날까지도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아니, 죽는 날까지 나는 공부를 멈출 수 없을 것 같다.” 저자와의 인터뷰 1) 선생님은 이 책에서 대한민국은 공부 공화국이라고 하셨습니다. 정말로 유치원생부터 직장인까지, 쉼 없이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 국민이 평생을 공부하며 산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왜 공부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먹을 것이 없던 시대에는 오직 살기 위해 공부를 했는데, 오늘날은 굶주림이 해결되었지만 역시나 공부의 동기가 예전처럼 과정보다는 결과와 출세에 맞춰져 있어서 아쉽습니다. 즉, 예전에는 배가 굶주렸는데, 요즘은 영혼이 굶주린 시대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사람됨을, 교양을, 정신이나 영혼을 돌보지 않고 현실적인 이해득실에만 매달린다면, 그것은 ‘인간 포기’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2) 결과보다 공부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시네요.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신다면? - 우리에게는 육신(몸)과 더불어 정신(정서)을 위한 삶이 있습니다. 교양을 위한 공부는 정신적 삶에서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며, 자신의 마음과 정서 그리고 영혼을 가꾸어나가는 일이자 지켜나가는 일, 바로 그 자체일 것입니다. 어머니들이 어린 아기가 커가는 모습을 최상의 즐거움으로 삼듯이, 우리들 누구나 공부함으로써 자신의 영혼과 정서가 자라가고 우거져가는 것을 확인하는 즐거움을 누릴 것입니다. 3) 어느덧 팔순(79세)을 바라보는 연세가 되셨고, 경남 고성 어느 시골의 외톨박이 꼬마가 지금은 민속학과 국문학의 거장이 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생님을 키운 8할은 ‘독서와 공부’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선생님께 공부는 어떤 존재입니까? - 목숨 부지의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타자’의 보호 없이는 생존조차 위태로운 존재로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나하나 불완전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 그렇게 자연과 세계와 사물들을 이해하며 전인全人적인 존재로 나아가는 과정, 그것이 나의 공부이니까요. 저에게 공부며, 책 읽기, 글 쓰기, 생각하기 등등은 목숨 지키고 사는 이유 그 자체였던 같습니다. 4) 그렇다면 선생님의 공부는 끝이 없으시겠네요. - 그렇지요. 나의 공부는 미지이기에 꼭 가보아야 할 머나먼 동경의 세계, 꿈의 피안에 가는 걸음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구하는 것이 곧 인생일진대, 공부는 구하기의 전부이다시피 했습니다. 세상이 정체되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한, 나의 구하기는 늘어만 갈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나날이 바빠져만 가고, 나의 공부는 죽는 날까지도 끝나지 않겠지요. 아니, 죽는 날까지 나는 공부를 멈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5)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기업 CEO들이나 직장인들이 인문학 강의를 들으려고 모여듭니다. 일례로 잡스는 애플의 모든 아이템들이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탄생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인문학에 대한 세간의 관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휴머니티와 휴머니즘은 인간 삶의 최후 지표이자 길라잡이입니다. 인간 문화며 사회에서 인간이 물러서면 그것은 곧 인간 파멸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인간의 놀이와 생각, 근본 성향을 깊게 반영한 기술과 상품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인문학은 개인의 생각을 성찰하고 키워주는 역할뿐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인 본성과 사고를 더 깊이있게 관찰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꽤 의미있는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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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과학자들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50
김형자 | 푸른지식 | 2014-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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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과학자들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50
김형자 | 푸른지식 | 2014-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행복과학의 전문가들의 밝혀낸 행복의 메커니즘 -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행복해도 행복 지수가 올라간다. - 결혼이 주는 행복감을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1억 원 정도. -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은 상대의 결점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 행복한 사람들의 선거 참여율과 신문 구독률이 불행한 사람들보다 높다. - 키스는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대신 ‘사랑의 묘약’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수치를 높인다. - 정액에 있는 시자르라는 성분이 여성의 난소암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여성의 면역력 을 높여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만든다. -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들이 얼굴도 더 예쁘다. - 혈압이 높고 지나치게 분노하는 사람들에게는 용서가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 포옹을 할 때는 상대방에 대한 애착이 생겨나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 의 분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혈압이 낮아져 심장병이 발생할 확률도 줄어든다. 나는, 당신은,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 세계적 여론조사기구 월드 폴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행복도는 전세계 소득 상위 40개국 중에서 39위를 차지하였다.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갤럽에 의뢰한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도는 세계 56위에 그쳤다. 경제위기에 빠진 그리스(50위)나 내전 상황에 처한 코소보(54위), 그리고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니카라과(52위)보다도 못한 순위이다. 행복을 객관적인 수치로 규정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러한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분명하다. 우리가 경제 수준만큼 행복하지 못하다는 사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렇게 행복하지 못할까. 행복 과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에드 디너 교수는 이렇게 분석했다. “한국은 지나치게 물질 중심적이고, 사회관계의 질이 낮다. 이는 한국의 낮은 행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물질 중심주의적 가치관은 최빈국인 짐바브웨보다 심하다. 한국 사회가 이 상태로 간다면 경제적으로 더 잘살게 되더라도 행복도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터너 교수는 우리의 행복도가 낮은 이유를 지나친 물질 중심적인 가치관 때문이라고 봤다. 돈이 행복의 가장 우선순위에 올려져 있다는 무서운 분석이다. 그렇다면, 행복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는 정말 언제쯤 행복해질까 진짜 행복은 우리 몸이 먼저 안다! 이 책은 부나 명예 등 사회적 기준에 의한 거짓 행복이 아닌 우리 몸이 느끼는 진짜 행복을 추적한다. 수년간 행복을 연구한 과학자들이 밝혀낸 숨은 원리가 담겨 있다. 행복감을 느낄 때 우리 몸의 변화를 추적하고 일상의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한다. 우리가 즐거움이나 행복, 평온함 같은 감정을 느낄 때 우리 몸에서는 인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반대로 두려움, 분노, 죄책감, 무력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는 인체를 병들게 하는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속일래야 속일 수 없는 우리 몸이 말하는 행복의 비밀이 책속에 펼쳐진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일상 속에 웅크리고 있는 행복을 깨워라! 놀랍게도 많은 과학자들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내놓은 ‘행복의 진실’은 사실 어렵고 거대한 것이 아니었다. ‘용서하라, 키스하라, 포옹하라’ 등 살면서 우리가 쉽게 할 수 있고 어쩌면 매일하고 있는 행동 속에 행복의 비밀이 숨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연구들에 따르면, 우리는 행복하지 않았던 게 아니라 행복이 멀리 있다고 착각하고 부와 명예, 사회적 지위 등 허망한 거짓 행복에 속고 있었던 셈이다.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소중한 나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진짜 행복을 찾을 때이다. 가장 쉬운 행복의 비밀 하나, 웃음 세계 여러 나라의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가격으로 물가수준을 비교하는 것을 ‘빅맥지수’라고 한다. 만약 세계 여러 나라 국민들의 행복을 한 가지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그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GNP? 연봉 수준? 자녀의 수? 행복을 재는 기준으로 가장 적당한 것은 ‘웃음의 횟수’가 아닐까. 웃음을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일생 동안 50만 번 이상 웃는다고 한다. 성인은 하루 평균 8번 웃고, 어린이는 평균 400번쯤 웃는다. 웃으면 면역기능이 높아지고, 심장박동수가 2배로 늘어나며, 폐 속에 남아 있던 나쁜 공기가 신선한 공기로 빨리 바뀐다고 한다. 또한 웃을 때는 암과 세균을 처리하는 NK세포, 감마인터페론, T세포, B세포 등이 증가한다고 한다. 미국 루이빌 대학 심리학과의 클리포드 컨 교수는 일부러 웃는 웃음도 자연스러운 웃음과 똑같은 효과를 낸다고 했다. 또 UCLA의 마르코 야코보니 박사는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상태가 변한다고 했다. 자신이 하루 동안 몇 번 웃는지 세어보자. 만약 평균치에 못 미치는 8번 이하라면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지어보자. 웃음에는 가짜와 진짜가 없으며, 더구나 전염성도 있다. 웃음 한 번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까지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 이 얼마나 쉬운 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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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관계 방정식 (The Equation of Relationship)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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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관계 방정식 (The Equation of Relationship)
이후경 | 좋은땅 | 2014-04-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관계 방정식』은 인간관계의 해법에 관한 강연이다. 여기서는 ‘나사랑, 님사랑, 남사랑에 이르는 길’을 제시한다. 우리는 행복과 성공을 추구한다. 핵심적인 화두가 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관계 방정식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Doing, Having, Being이다. Doing은 행복에 관한 것이다. Having은 성공에 관한 것이다. Being은 존재에 관한 것이다.
이 책은 총 13파트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의 ‘관계 방정식’에서는 불화와 화목과 고립이 반복되는 인간관계의 방정식에 대한 해법을 다루었으며 2장은 한국사회에 만연한 ‘한국문화병’에 대해 다룬다. 3장~8장까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인간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부부사랑’, ‘아이사랑’, ‘고객사랑’, ‘일사랑’, ‘회사사랑’에 대해 설명한다. 9장~11장은 성공과 행복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몰입’, ‘열정개발’, ‘창조성 개발’로 나누어진다. 12장은 이 시대 가장 탁월한 현대인의 성공 지침서인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요약해서 실었고, 13장에서는 최근 기업과 학교와 가정에서 부상하는 ‘코칭’에 대해 실었다. 그리고 이후경 저자가 CEO의 입장에서 직접 LPJ마음건강에서 조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룹코칭’ 사례를 실은 부록으로 끝을 맺는다. ‘후박사의 마음건강 강연 시리즈’는 정신과 의사, 경영학 박사, CEO로서 저자의 30년 동안 임상 경험과 10년 동안 경영 경험을 총정리한 인간관계학이다. 이 시리즈는 인간관계의 5가지 영역인 이해, 스트레스, 관계, 변화, 선택을 다룬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연대MBA저널과 연대경영동인 잡지에 기고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저자가 시행했던 관련 강의를 있는 그대로 엮었기 때문에 생동감이 넘치며 보다 쉽게 심리학을 풀어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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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구본형, 박미옥, 정재엽 | 생각정원 | 2014-0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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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구본형, 박미옥, 정재엽 | 생각정원 | 2014-0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추!>변화경영 전문가 구본형의 마지막 유작
- EBS FM 라디오 청취자에 이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고전 강독 세상은 갈수록 불안하고 불확실하다. 이데올로기는 사라졌지만, 경제 전쟁은 급속도로 진행중이며 더 이상 국가도 종교도 개인을 보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개인은 누구를 믿고 의지해야 하는가? 바로 자신이다. 우리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신만의 가치 즉 어느 것과 부딪쳐도 ‘무너지지 않는 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나만의 가치를 찾는 것… 어떻게 할 것인가? 변화경영 사상가 구본형은 ‘고전’을 주목하자고 이야기한다. “고전은 불완전한 인간에게 진실한 언어의 창을 던지는 것이다. 그 창은 불완전한 인간을 찔러 깊은 상처를 입히고, 사랑의 피로 다시 태어나게 한다. 고전은 나를 바꾸는 지독한 유혹이자 삶에 기쁨을 쏟아주는 위대한 이야기다” 수천 년의 역사가 지나가도 불멸하는 고전들. 구본형은 고전에 담긴 본질적인 가치들을 접하면서 자신의 내면을 깨우기를 제안한다. 그리하여 자신 속에 위대한 힘을 선동하고자 했다.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은 암 투병 과정에서도 그가 마지막까지 방송했던 EBS FM 라디오 「고전읽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허클베리 핀의 모험』까지, 『삼국유사』에서 『다산문선』까지. 그에게 변화경영의 화두를 안겨준 동서양 문학과 철학 고전 17편을 담고 있다. 여기 소개된 고전들은 도전, 젊음, 성장, 사랑, 자유, 관용, 화해, 운명,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 인간의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고민과 가치들을 담고 있으며, 이는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과 꿈벗들에게 평소 소개한 책들이다. 저자의 수업을 듣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수업이기도 하다. 특히 저자는 변화와 자기경영의 핵심가치로 거침없는 ‘도전’과 세상을 향한 ‘정의’를 내세우고 있다. 그는 왜 고전읽기를 지속했는가? - 암 투병 중에도 강행한 EBS FM 라디오 고전 강독 구본형은 20년간 일했던 IBM을 그만두고, 2000년에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들을 돕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아래 1인 기업인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차렸다. 그 후 10년 넘게 그는 100명의 연구원과 400명의 꿈벗을 키워왔다. 그의 수업은 대부분 문학과 신화, 철학과 역사 고전으로 구성되는데, 그는 동서양 고전을 자아경영과 접목해서 변화 메시지를 생산해왔다. 그는 변화경영의 화두를 더 넓게 소통하고자 2013년 8월에 EBS FM 라디오 「고전읽기」를 진행했다. 정재엽 박미옥 연구원과 함께 라디오 녹음과 방송을 이어오면서 향후 책 출간을 모색해왔다. 그는 라디오 방송 과정에서도 암 투병을 해왔지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19주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결국 큰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라디오 방송을 중도에 하차했으며, 방송 하차 2달 후에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왜 투병 중에서도 방송을 진행했을까? 방송을 도왔던 변화경영연구소 정재엽 연구원은 “어제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보다 많은 청취자와 독자들에게 변화경영 메시지를 알리고자 방송을 진행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출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저자의 메시지를 생생하게 살리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들은 EBS 라디오 「고전읽기」 총 83시간, A4 1,000여장(원고지 8,000매) 방대한 분량의 녹취 작업을 했다. 동시에 구본형 소장이 남긴 604편의 「구본형 칼럼」과 375편의 「마음편지」에서 해당 고전의 내용을 취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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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유형
루스 베네딕트 | 문예출판사 | 2014-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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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유형
루스 베네딕트 | 문예출판사 | 2014-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루스 베네딕트의 저서 《국화와 칼》은 국내외적으로 일본 관련 인류학 연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책 가운데 하나이자,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본문화의 객관적 인식이나 이중성에 대한 교양 입문서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번역과 이해에 대한 분석적 평가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베네딕트의 고뇌 즉, 승전국의 한 인류학자로서 가질 수 있는 우월의식을 스스로 견제하면서 일본에 대한 서구적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노력이 기존의 번역서에서는 충분히 조명되거나 드러나지 않았다.
문예출판사에서 새로 펴낸 《국화와 칼》의 역주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일본인의 범주와 상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일본의 문화 및 사상에 정통한 옮긴이의 꼼꼼한 역주 작업은 특히 베네딕트의 장점과 한계, 일본 문화의 불변적인 요소와 가변적인 요소 등을 함께 보는 시각 및 책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유기적인 파악, 그리고 오늘날의 관점에서 일본 다시 읽기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국화와 칼》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 일본 및 일본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를 동원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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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국회 속의 인문학
홍일표 | 좋은땅 | 2014-04-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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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국회 속의 인문학
홍일표 | 좋은땅 | 2014-04-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번에 대한민국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켜줄 신간이 하나 출간돼 화제다. 『국회 속의 인문학』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서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사건에 가려질 수밖에 없었던 사안들을 국회 회의록을 중심으로 분석, 소개한다.또한 입시부정, 종교분규, 군납부정 등도 다루고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뜨거운 감자 ‘교육, 종교, 군’에 관한 사건사고를 다뤄 눈길을 끈다. 특히 ‘자유부인과 박인수 사건’, ‘이 대통령 탄신일에는’ 등 흥미를 끄는 사안도 포함해 독자들로 하여금 심심할 틈이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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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 문예출판사 | 2014-05-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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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 문예출판사 | 2014-05-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간 집단이 지닌 은밀한 힘의 정체 ‘군중’은
과연 진보의 씨앗인가, 야만으로의 복귀인가! 그야말로 군중의 시대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라는 새로운 공간에선 순식간에 사람들이 모였다, 흩어지기를 반복하며 사회 공동의 이슈를 만들어낸다. 온,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공통 관심사에 따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집회나 모임은 이제 우리 사회의 일반화된 현상이다. 이처럼 때로는 불특정 다수와 짧은 시간에 의기투합하게 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정확히, 118년 전 발간된《군중심리》에 따르면 군중은 그야말로 ‘어리석고, 우매하고, 감정적’이기 때문에 쉽게 부화뇌동하는 집단이다. 저자가 군중의 심리와 행동을 관찰하고 심층 분석한 결과가 그렇다. 그러니까 군중이란 원래부터 그런 성질을 지닌 것이다! 군중이 지닌 은밀한 힘의 정체를 밝히다 저자에 따르면 이러한 군중의 심리를 일찍이 간파한 이들은 손쉽게 군중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 세계의 모든 지배자와 저명한 정치가들, 소규모 인간 집단의 우두머리들, 심지어는 종교계의 성인으로 칭송받는 예수 · 붓다 · 마호메트까지, 그들은 어리석고 우매한 군중의 심리를 본능적으로 확실하게 알고 있는 무의식적 심리학자들이었다. 저자 귀스타브 르 봉이 군중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9세기 말, 프랑스혁명 이후, 사회운동과 노동운동이 한창 격화되던 시기였다. 그는 점점 우세해지는 군중세력을 보며 새로운 사회의 탄생을 직감했다. 그전까지 늘 범죄와 같은 부정적 행위에만 관련지어졌던 ‘군중’을 저자는 엄청난 힘을 지닌 존재로 보았고 군중의 지배를 받아야만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순리라고 예견했다. 르 봉은 그런 군중의 심리와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군중심리》이다. 군중을 냉정하게 논리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던 저자는 군중이 상당히 감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무엇보다 ‘군중’은 ‘개인’과 너무나도 달랐다. 그가 보기에 개인은 군중이 되는 순간 이성이 멈춘 무의식 상태에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기 시작하는데, 이때 개성은 소멸하고 의지와 분별력도 상실한 채 모든 감정과 생각은 그들을 암시한 자들의 의도대로 향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르 봉이 이러한 무의식적 행동을 군중을 구성하는 개인들의 무지 탓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판사나 학자, 국회의원이라도 일단 군중이 되면 비슷한 특징을 보인다. 그러한 무의식은 한 사회를 이루는 복합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즉 전통 · 인종 · 시간 · 교육 · 환상 · 체험 · 이성 · 이미지 등의 직간접적 요인에서 영향을 받는 것이다. 그러한 환경에서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일종의 집단적 정신 상태가 만들어져 군중은 한 문명을 해체해버리기도 하고, 자신의 목숨을 맞바꾸는 영웅적 행위도 서슴없이 자처한다. 군중에 대한 최고 해석서, 《군중심리》를 원서에 충실한 번역으로 새롭게 만나다 한때 히틀러와 무솔리니 등을 선동했다는 이유에서, 군중을 멸시하고 부정적으로 본다는 일부 평가 때문에 가치절하되기도 했지만 《군중심리》는 여전히 인간 집단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최고의 분석서로 꼽힌다. 가령, 근래 신해혁명 백 주년을 맞았던 중국이나 아랍민중혁명에 관심이 높았던 유럽, 정권이 바뀌었던 일본 등에서는 이 책이 다시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때마다 《군중심리》는 재등장해 대중의 이목을 끄는 것이다. 귀스타브 르 봉이 《군중심리》를 집필했던 19세기 말의 군중과 현대의 군중 사이에는 엄청난 간극이 있음에도, 이 책이 이처럼 관심을 끄는 것은 “대중의 심리를 정확하고 섬세하게 짚어냈다”는 프로이트의 말처럼 군중심리와 행동 저변에 깔린 요소들을 예리하게 파고들기 때문이다.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군중심리》역시 프로이트가 호평했던 것처럼 귀스타브 르 봉이 짚어낸 군중심리와 행동에 관한 예리한 묘사를 정확히 번역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프랑스에 거주하며 30여 년째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재형의 충실한 번역으로 새롭게 풀어낸 《군중심리》에서는 또한, 귀스타브 르 봉의 생애부터 그에게 영향을 미친 스승,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의 과정, 현시대에 이 책이 지니는 가치 등을 역자의 상세한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대 ‘나’와 ‘너’가 만든 ‘군중’의 모습은? 현대 군중 속의 ‘나’를 돌아보게 하다 어느 때보다 군중은 이 사회의 강력한 존재가 되었다. 그렇다고 《군중심리》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것처럼 군중의 특징이 크게 변한 것은 아니다. 여전히 군중은 자극적인 문구와 이미지에 휩쓸리고, 때로는 집단 최면에 걸린 사람들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그러한 군중의 특성을 이용하려는 자들 또한 넘쳐난다. 그러나 귀스타브 르 봉이 분석한 군중심리가 고정불변의 성질을 지닌 것으로 간주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나날이 새로운 생활 조건과 사유 조건이 만들어지는 상황에서 절대적 성질을 지닌 요소는 없기 때문이다. 르 봉 스스로 말하지 않았던가. 군중 역시 개개인이 모여 하나의 새로운 생명체를 이룬, 그야말로 살아 있는 유기체라고 말이다. 군중이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할 것인지, 억눌렸던 본능 발산에 더 골몰할지는 ‘군중’이라는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데 일조한 ‘나’라는 낱낱의 세포에 달려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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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권력과 지성인
에드워드 사이드 | 도서출판 창 | 2014-01-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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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권력과 지성인
에드워드 사이드 | 도서출판 창 | 2014-01-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전문화된 현대사회에서 지성인은 누구이며 무엇을 해 야 하는가를 묻고 오늘날 권력이나 전문성이 지성인의역할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음을 경고한 미국학자의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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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
[인문] 그림심리평가
김선현 | 이담Books | 2014-02-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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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심리평가
김선현 | 이담Books | 2014-02-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심리상담과 미술치료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그림검사 기법들을 설명함으로써 실제적인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인물화 검사, 집-나무-사람 검사 등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9가지 검사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사례들을 덧붙였다. 실제 내담자들의 그림을 보면서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초보 심리상담사나 학교 선생님, 미술치료사들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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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으로 심리 읽기
옌원화 | 웅진서가 | 2014-08-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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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그림으로 심리 읽기
옌원화 | 웅진서가 | 2014-08-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이 그린 그림이 당신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300여 개의 실제 사례와 이야기에 담긴 흥미로운 그림심리학의 세계를 만난다! 중국에서 그림심리학 열풍을 일으킨, 심리학 분야 7년간 부동의 베스트셀러! 우리는 살면서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힘든 순간들을 자주 겪는다.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불화가 바로 상대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한다. 상대가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설명하더라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감정 상태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이다. 이때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간단한 그림을 그려 보여준다면 어떨까? 중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옌원화 교수는《그림으로 심리 읽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치유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림이야말로 사람의 속마음에 다가가는 최선의 도구다”라고 말한다. 20년째 심리학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 활동을 해오는 동시에 심리상담실의 상담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결론이다. 그림은 심리를 진단하는 효과적인 도구로도 활용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언어에 비해 그림이 잠재적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시켜줌으로써 좀 더 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 고통, 슬픔 등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에서 쌓이고 찌들었던 감정들을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림으로 심리 읽기》는 300여 개의 실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그림 분석을 통해 심리를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보통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을 분석하고 심리에 대한 진단을 내리는 흥미로운 과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심리학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어, 이건 내 이야긴데……”라는 생각과 더불어 스스로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또한 그림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심리상담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이다. 그림은 사람의 속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최선의 도구, 중국 저명한 심리학자의 20년간 실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소개하는 그림심리학의 세계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인 옌원화 교수는 “그림이야말로 사람의 속마음에 다가가기 위한 최선의 도구이다”라고 말한다. 20년째 심리학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 활동을 해오는 동시에 심리상담실의 상담자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얻은 결론이다. 그림은 심리를 진단하는 효과적인 도구로도 활용되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인 언어에 비해 그림이 잠재적 긴장이나 불안을 완화시켜줌으로써 좀 더 쉽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만족감, 고통, 슬픔 등을 표현하고 일상생활에서 쌓이고 찌들었던 감정들을 표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림으로 심리 읽기 : 그림 속에 숨겨진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치유 여행》은 300여 개 실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그림 분석을 통해 심리를 진단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보통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을 분석하고 심리에 대한 진단을 내리는 흥미로운 과정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심리학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어, 이건 내 이야긴데……”라는 생각과 더불어 스스로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책에서 저자는 “그림심리학의 세계에서는 우리 모두가 화가이자 해설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그저 손 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이 그림 속에 숨겨진 암호들을 찾아내고 해석하는 것은 전문가들이 축적해 놓은 시스템을 활용하면 된다. 저자는 그림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더 깊어지고 넓어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론적 지식만을 갖고 타인의 그림을 함부로 분석하고 심리를 진단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경계도 잊지 않는다. 본격적인 심리 진단은 전문성이 필요하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 임상사례 300여 개 분석하는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소개, 그림심리학에 관심이 있거나 입문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 그림심리학에 관심을 가진 독자 입장에서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라면 실제 임상사례 300여 개가 그림들과 함께 실려 있다는 것이다. 사실 임상사례는 내담자의 보호를 위해 쉽게 노출하기 어려운 까닭에 기존에 출간된 다른 책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옌원화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그림심리학이 일반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사례들을 선별하고 일일이 허락을 받는 노고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이런 특별한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중국 심리학자에 의해 쓰인 책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그 내용들이 한국적 상황에서 봐도 매우 실제적이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와 부모님이 원하는 미래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이, 아이 중심으로 가정생활이 이루어져 부부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자, 성적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아 남자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여자, 학습장애를 지닌 아이를 양육하느라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엄마, 스스로 미래에 대한 너무 목표를 세운 탓에 오히려 자아가 위축된 대학원생 등은 지금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독자는 책에 소개된 사례들을 통해 자화상, 나무, 가족화, HTP(집, 나무, 사람) 등 그림 유형에 따라 그림 그린 사람의 심리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진단하는 흥미로운 과정을 읽을 수 있다. 또한 한 장의 그림에 담긴 여러 인생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림 심리 분석에서 활용되는 상징적 의미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일반인도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융통성 있게 그림 기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저자의 의도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그림심리진단 기법 소개, 나와 타인,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심리학 이 책은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은 저자가 실제로 진행한 심리상담의 실제 사례들로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마다 내담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소개되어 있다. 이 그림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상담자가 내담자의 마음에 ‘접선’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다음 2장과 3장은 본격적인 그림심리 분석에 관한 내용으로서, 나무 그림과 자화상에 대한 심리 분석을 각각 다루고 있다. 저자는 전형적인 의미를 지닌 그림들을 다루는 한편, 평범한 그림에 나타나는 특이한 점들까지 함께 소개함으로써 그림심리학에 대한 좀 더 깊이 있고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있다. 4장에서는 조직생활을 하는 이들이 서로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그림심리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마지막 5장에서는 그림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분석 기법에 활용되는 상징적 의미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스스로 그림 분석을 하는 데 참고가 될 수 있는 풍부한 사례들과 설명을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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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글자가 문장으로 피오
문현실 | 키메이커 | 2014-09-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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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글자가 문장으로 피오
문현실 | 키메이커 | 2014-09-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베토벤도 알고 모차르트도 알고 살리에르도 알지만 사실은 그 놈의 프로이트가 나를 아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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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긍정의 비결
박조셉 | 조셉출판사 | 2014-03-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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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긍정의 비결
박조셉 | 조셉출판사 | 2014-03-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힘들고 우울하고 슬픈 하루
당신에게 긍정의 비결이 필요하다. 긍정의 에너지로 하루를 채워야 한다. 인생은 살만한 것이고 그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긍정의 비결 작지만 강한 효과 우리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긍정의 기술로 행복해지자. 긍정의 비결로 행복해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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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기억의 마술사
도레미 | 좋은땅 | 2014-10-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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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기억의 마술사
도레미 | 좋은땅 | 2014-10-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기억력이 나쁜 사람은 없다.
단지 기억하는 방법이 틀렸을 뿐, 우리들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기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 학교는 수많은 지식을 가르치면서 암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가르치지 않았으며, 사회에 나와서도 기억해야 할 정보들은 엄청나게 늘어 나는데 기억하는 방법은 여전히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배우지 못했으니 우리들은 무엇을 암기할 때 그저 반복에 반복을 거듭한다. 이것이 유일한 방법일까? 똑같이 공부하고도 유난히 성적이 좋은 사람들은 어떤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학습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기억력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전화번호, 오늘 할 일, 약속을 당연한 듯 기억하고 몇 년 전 만났던 사람의 이름까지 기억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들은 한결 같 이 말한다. “그냥 기억나.” 여기 무려 2,500년 전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중세까지 지식인들이 사용했던 마법의 기억술을 소개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너무나 간단하고 확실한 이 방법을 잊고 우리들은 왜 수천 년이나 고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혹시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 간단한 고대의 기억술을 응용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제, 방법을 이해하는 순간 여러분도 바로 ‘기억의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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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잃은 한국교회
정대운 | 밴드 오브 퓨리탄스 | 2014-06-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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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길잃은 한국교회
정대운 | 밴드 오브 퓨리탄스 | 2014-06-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국 교회에 만연한 비진리적인 요소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뿌리가 되는 교회와 인물을 실명으로 비판하는 문제작! 이 책을 통해서 한국 교회가 자신들의 문제를 정확하게 깨닫고 헛된 것을 멀리하고, 말씀과 교리로 되돌아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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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꽃, 마주치다
기태완 | 푸른지식 | 2014-05-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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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꽃, 마주치다
기태완 | 푸른지식 | 2014-05-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우리 일상에서 2500년 동안 피어 온 꽃들의
유래와 역사를 담고 있는 흥미롭고 매혹적인 책 담장 밑 꽃들은 언제부터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일까? 놀랍게도 이들은 많게는 수천 년, 적어도 오백 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이름을 가지고 사랑받아 왔다. 옛 문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꽃이라 하여 매난국죽만 떠올리는 것은 오산이다. 패랭이꽃, 봉숭아, 작약, 오얏(자두), 나팔꽃, 맨드라미, 앵두나무, 수국 등 친근한 꽃들에 대한 옛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대단하였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그와 관련된 옛 시와 그림도 같이 살펴보는 매혹적인 꽃 탐방기다. 고려시대 여인들도 봉선화로 손톱을 물들였을까? 안색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부녀자들이 즐겨 먹은 꽃과 청춘남녀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꽃은 무엇일까? 아가씨가 말하네 “우리 구경 갈까요?” 女曰觀乎 청년이 대답하네 “난 벌써 갔다 왔는데.” 士曰旣且 “또다시 구경 가는 게 어때요? 且往觀乎 유수 너머는 洧之外 정말 넓고도 즐겁다는데!” 洵?且樂 청년과 아가씨 維士與女 서로 깔깔대며 伊其相謔 작약을 주고받네 贈之以勺藥 - 시경, ?정풍鄭風?, ?진유溱洧? 무려 4500년 전, 중국 주나라 시대부터 재배되어 온 작약은 당시 젊은 남녀들의 사랑과 이별의 징표였다. 매년 삼월 삼짇날이 되면 봄을 맞이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당시의 엄격한 법도에도 불구하고 그날만은 청춘남녀가 작약을 주고받으며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했다고 한다. 꽃잎이 크고 색이 고우며, 아름다운 자태를 가진 작약과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빗속에서 어린 계집종 바쁜데 雨中忙殺小?? 파모종과 가지모종 옮겨 심으라고 분부했네 吩咐披蔥又別茄 나이 어려 동약의 뜻을 들어본 적 없어서 生少不聞?約指 화단에 올라 먼저 봉선화부터 심는구나 上臺先揷鳳仙花 - 정약용 또한 손톱에 봉선화 물을 들이는 것은 동아시아 여인들의 오랜 풍속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 이미 널리 퍼져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단오의 한 풍속이었다. 그래서 봉선화를 염지갑초(染指甲草) 혹은 아녀화라고 부르기도 했다. 송나라 주밀이 쓴 ??계신잡지癸辛雜識??에 ‘봉선화의 붉은 꽃잎을 찧어서 거기에 명반(明礬)을 조금 넣어 손톱에 물을 들이는데, 비단 조각으로 동여서 밤을 지낸다. 이와 같이 서너 차례 물을 들이면 그 색이 진홍이어서 씻어도 지워지지 않고, 손톱이 자라남에 따라 점점 밀려나게 된다’ 는 구절이 있다. 명반이란 백반과 같은 것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봉선화 물을 들이는 풍경과 별반 다르지 않다. 위에 인용한 정약용의 시에는 제 손톱에 물을 빨갛게 들이고 싶어서 주인의 말을 어기고 봉선화부터 심는 계집종이 나온다. 이 귀여운 소녀를 바라보는 정약용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꽃에 대한 옛 사람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일화는 풍부하다. 오얏을 먹으면 안색을 아름답게 할 수 있다 하여, 부녀자들은 여름이 되면 ‘이회李? (오얏 모임)’를 가졌다고 한다. 이들은 오얏즙을 술에 섞어서 마셨는데 이를 ‘주색주(駐色酒)’라고 했다는 기록이 ??원지설림元池?林??에 나온다. 지금과 그 형태만 다를 뿐 피부에 좋은 꽃으로 젊음을 유지하려는 옛 여인들의 모습을 보니 친근함이 느껴진다. 나라를 기울게 할 만큼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꽃 곱게 화장한 두 볼은 취기로 붉고 嚴粧兩?醉潮勻 모두 서시의 옛날 모습을 끌어왔네 共導西施舊日身 웃음으로 오나라를 망치고도 오히려 부족하여 笑破吳家猶不足 다시 와서 또 누구를 괴롭히려는가 却來還欲惱何人 - 이규보, ?홍작약紅芍藥? 옛 문인들은 일상의 꽃들을 이용하여 생각을 표현하곤 하였다. 꽃의 상징에 자신의 생각을 이입해 시나 산문으로 표현하는 데 능했던 것이다. 이규보의 시는 작약을 술에 취한 서시로 표현하고 있다. 서시는 빼어난 미모로 중국 오나라 왕 부차를 유혹해 나라를 멸망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여인이다. 작약의 화사한 자태에서 위태로울 만큼 아름답던 서시의 모습을 본 것이다. 비단결 피부 옥즙액이 상쾌히 목구멍을 자극하니 錦膚瓊液爽焦喉 냄새와 맛이 오월의 서늘함을 머금었네 氣味中含五月秋 이 과일이 유명하여 백성들 불행했으니 此物知名民不幸 영원과 천보 연간에 남쪽 고을을 병들게 했네 永元天寶病南州 - 이회보, ?여지? 이희보의 시에 나오는 여지는 우리나라에는 없는 과일이다. 그럼에도 여지에 대한 시가 우리나라에 무척 많은데, 양귀비가 좋아했던 과일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중국의 4대 미녀 중 한 명인 양귀비는 여지를 무척 좋아했는데, 이 과일을 바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고 한다. 당 현종을 등에 업고 권세를 누리던 양귀비는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경국지색, 나라를 기울게 할 만큼 아름다웠던 양귀비처럼 여지는 그 맛과 향이 뛰어난 치명적인 매력의 과일로 각인되었다. 여지라는 과일에 빗대어 세상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표현한 한시들은 옛 문인들이 꽃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방식이었다. 꽃의 인문학자 기태완 교수가 함께 하는 친근하고도 특별한 꽃 산책 이 책에 나오는 꽃들은 역사 속 한 페이지마다 그만의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그것을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다. 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시대마다 제각각이다. 저자인 기태완 교수는 30여 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꽃 탐방을 다녔다. 그 오랜 세월과 동아시아 문학에 대한 탁월한 심미안이 만나 이 책이 탄생하였다. 이 꽃은 어디에서 왔는지,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옛 사람들은 왜 그토록 이 작은 꽃을 사랑했는지 등 동아시아 전체의 역사, 문학, 인물, 그림 등을 아울러서 꽃들을 새롭게 읽어준다.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완상하는 것은 문학과 음악, 무용 등의 예술과 함께 인류가 유구하게 누려온 문화였다. 꽃 문화를 누리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상에서 항상 마주치는 꽃과 나무에 잠깐의 관심만 기울인다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의 정화를 얻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손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 <들어가는 글>에서 이는 새로운 방식의 흥미로운 지적 모험이다. 꽃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인문학적 지식을, 한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돌아보는 계기를 안겨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꽃 이야기를 듣고 나면 어느 날 문득 마주친 작은 꽃이 특별하고 경이로워 보이는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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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꾸란 이펙트
브루스 로런스 | 세종서적 | 2014-08-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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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꾸란 이펙트
브루스 로런스 | 세종서적 | 2014-08-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책
??꾸란??에 대한 진실! 역사상 ??꾸란??만큼 사람들의 오해를 받는 책도 없을 것이다. 무슬림들은 신의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가 대천사 지브릴을 통해서 알라의 계시를 아랍어로 직접 듣고 적은 책이 ??꾸란??이라고 믿는다. 전 세계 무슬림들은 ??꾸란??을 존경하며, 그들의 신앙적 헌신, 열정, 두려움은 종종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감까지 불러일으킨다. 그 ??꾸란??의 가르침을 따르는 참된 평화의 종교인 이슬람은 언제부터 전쟁과 폭탄 테러 등의 폭력적인 모습으로 얼룩지게 된 것일까?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이슬람 세계를 저명한 학자 브루스 로런스가 탄생의 순간부터 무슬림의 형성, 종교로의 발전 과정까지 이야기하듯이 들려준다. 그는 왜 ??꾸란??이 이슬람 그 자체인지, 무슬림들이 왜 ??꾸란??을 암기하고 낭송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또한 예언자 무함마드의 부인 아이샤부터 파키스탄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무함마드 이크발에 이르기까지 ??꾸란??의 해석자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현대 사회와 정치에 끼친 영향력을 진단한다. 세상을 바꾼 10권의 책들, 그리고 ??꾸란?? 영국의 명문 출판사 애틀랜틱북스는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의 세계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명저 10권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시리즈를 기획했다. ??종의 기원??,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인권??, ??전쟁론??, ??꾸란??, ??성서??, ??국부론??, ??자본론??, ??국가론??, ??군주론??이 그 책들이었고,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필자 10명이 이 명저들에 대한 전기(Biography)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해나갔다. 이 시리즈는 출판사와 각계 최고의 지식인들이 참여한 방대한 프로젝트가 되었고, 시작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까지 마지막 권이 출간되지 않았을 만큼 참여한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인문학계에 획을 그을 만한 역작이 되었다. 세계의 대표적인 경전하면 떠오르는 것은 ??성서??, 그리고 ??꾸란??일 것이다. ??성서?는 누구나 한 권쯤은 가지고 있고, 또 한 번쯤은 펼쳐보았을 책이다. 그러나 ??꾸란??은 우리가 이슬람 세계의 경전으로 여기면서도 ??성서??만큼의 관심과 평판을 받고 있지 못하다. 서양 문화와 달리 이슬람 문화가 우리에게 더 낯설게 느껴지는 탓도 있겠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꾸란??이 그만큼 수박 겉 핥기 식의 내용 전달에 그쳤기 때문일 것이다. ??꾸란??은 마지막 예언자 무함마드 이븐 압달라에게 주어진 인류를 향한 알라의 마지막 계시로서, 이것은 모세와 예수 등 이전 예언자들의 책을 총망라하여 완성한 완벽한 메시지이다. 114장으로 구성된 ??꾸란??은 ??표식들의 책(A Book of Signs)??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사마 빈 라덴은 자신이 무슬림이라고 주장하며 지하드(jihad, 聖戰)에 대한 변명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 책을 이용했다. 그는 폭력과 무지막지한 파괴의 길에 나서도록 선동하며 도덕적인 지침보다는 자신의 행위를 지지하는 증거로서만 ??꾸란??의 구절들을 인용한 것이다. 그러나 로런스 교수는 폭력과 미움을 정당화하는 빈 라덴의 ??꾸란?? 해석은 신의 표식이 아니라 “무덤 표식”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오해하고 있는 내용을 ??꾸란 이펙트?? 안에 담아내고 바로잡아나간다. 실제로 ??꾸란??의 첫머리부터 마지막까지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자애로우신 자비’라는 메시지는 ??표식들의 책??으로서 이 책이 무슬림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도구임을 깨닫게 한다. ??꾸란??을 해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역사이며, 역사적 맥락에서만 ??꾸란??은 다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여러 세대에 걸친 해석의 대상이 된다. 그럼으로써 다양한 청중들에게 다가가는 ??표식들의 책??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표식들의 책??의 생명력의 핵심은 바로 상충되는 여러 해석들에 대한 개방성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고 무궁무진하다. 저자는 ??꾸란 이펙트??에서 아랍문화의 근간으로서의 ??꾸란??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 초기의 ??꾸란?? 주석가들과 후대에 이어지는 해석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식으로 풀이했는지, ??꾸란??의 교육적 측면과 문학적인 면은 어떠한지, 이것이 현대의 세계 속에서 인종 평등과 자비의 문제 등 사회적 쟁점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꾸란 이펙트??의 말미에 있는 ‘용어 설명’은 기존의 어떠한 책들보다도 쉽고 자세하게 되어 있다. 저자의 설명으로서 용어의 일반적 의미, 옮긴이가 추가적으로 보충 설명을 하며 용어의 통전적 의미와 원셈어 및 오리엔트 문명과 관련된 설명이 있고, 더불어 이슬람 종교 문명과 관련된 용어 설명을 함께 기재했다. 따라서 ??꾸란??을 어려운 책으로 느끼며 미처 접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그 내용과 이슬람의 역사, 더 나아가 미국, 아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속의 ??꾸란??을 알려주는 친절한 소개서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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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꾸는 산막
최호경 | 지식과감성# | 2014-07-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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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꾸는 산막
최호경 | 지식과감성# | 2014-07-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시린 푸르름은 그 안에 따스함을 품고 있는 깊고 넓은 빛깔이다
촛불의 노란 불꽃 그리고 빨간 불꽃은 푸른빛의 빛깔로 수렴된다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아야 한다. 숲, 생태적 가치와 인문적 사유가 만나는 접경지대. 우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숲과 자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준다. 그저 고맙게 자연의 힘을 받기만 했던 우리들, 『꿈꾸는 산막』을 통해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 보며, 그것이 인문적 사유와 만났을 때 어떠한 가치가 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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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2-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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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꿈의 해석
지그문트 프로이트 | 정민미디어 | 2014-02-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프로이트는 세계를 변화시킨 위대한 사상가 중 하나이다. '무의식'의 발견자이며 정신분석의 창시자로서 심리학사상에서는 그에 비견할 만한 인물이 없을 만큼 그의 역량은 대단하다. [꿈의 해석]은 [정신 분석]및 [성욕 이론에 대한 세 가지 논문]과 함께 프로이트의 명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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