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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신현림 | 현자의숲 | 2012-09-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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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신현림 | 현자의숲 | 2012-09-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도 그런 날 있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 다시 태어나는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절망적인 날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당신에게 보내는 그녀의 뜨거운 초대장. 지루한 세상을 향해 불타는 구두를 던지던 그녀. 그녀의 청춘처럼 슬픔에 젖어 마를 줄 모르는 이들에게 뜨거운 초대장을 보낸다. 은은한 햇살이 들어와도 위태롭고 쓸쓸한 당신, 옆에 아무도 없는 당신, 베개만 끌어안고 있는 당신, 잔뜩 쌓인 세금고지서처럼 몸이 무거워진 당신. 모두를 초대합니다. 인생을 끝없는 고민들의 바통터치라고 말하는 그녀가 권태로운 날들을 이기는 방법은 바로 나를 사랑하는 것.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나를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르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뜨겁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그녀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절망적인 날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이에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서로 나눌 줄 압니다.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스스로를 사랑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찬란한 해가 떠도 지친 채로 쓸쓸히 구석에 박힌 당신. 수입은 들쭉날쭉이고, 오늘따라 더 늙어 보입니다. 버림받은 심정인 당신 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맥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만 제대로 사는 인생이라 말합니다. 쉬고 싶은 당신은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죄의식마저 생깁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싱싱하고 성숙한 삶을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녀도 살면서 여한 없이 망가지고 아파봤기에 우리의 아픔을 더 많이 이해합니다. 자신의 아픔을 이기고 나아가 정성을 다해 살고 있기에 삶에 서툰 이들을 지혜롭고 따스히 안아주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우울하고, 슬프고 권태로운 날들을 이기라고 다독입니다. 그 주눅 들고 힘겨운 시간을 이기기 위해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대로 가만히 있어보라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시간임을 알려줍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아낌없이 사랑하고 서로 나눌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은 스스로를 사랑하며 새롭게 태어나는 날입니다. 이 책에서 스스로를 뜨겁고 지혜롭게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그녀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문학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온 독특하고 매혹적인 작가 신현림. 그녀만의 위로법으로 이 시대 청춘을 다독입니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상상력과 독특하고 매혹적인 시와 사진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전방위 작가 신현림.《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에서 일과 사랑에 서툰 이들에게 삶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그녀가 이번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 한다. 에세이 속 단어와 시적인 문체에 그녀의 따스한 감성이 오롯이 담겼다. 상처가 깊고 추운 영혼들에게 인생을 한 발 앞서 살고 있는 언니가, 또는 누나가 다독이며 말한다. 마치 내 눈을 보고, 내 어깨를 다독이며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생각하는 시간조차 재촉하고 급히 서둘며 흘러가는 세상에서 그녀는 그냥 괜찮다며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사랑하자며 위무한다. 직접 그린 삽화와 글로 쓰다듬는 그녀에게 우리는 어느새 언니에게, 누나에게 하듯 우리의 이야기를 털어놓게 된다. 어렵게라도 고백함으로써 그 비밀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스스로 치유하려는 자세가 생기지 않을까요. 비밀을 털어놓는 자와 그것을 듣는 자가 서글픈 욕망과 외로움을 되돌아보고 같은 마음이 될 거예요. 그러면서 나 혼자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우리 모두 외롭구나 하 는 인간으로서의 따뜻한 연대의식이 생기겠죠. 그것이야말로 비밀 털어놓기의 큰 의미일 거예요. _비밀을 털어놓아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던 어린시절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녀의 순수한 시적 문체와 이야기를 읽는 동안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던 어린시절로 돌아간다. 특히 그녀는 이번 책에 어린시절 화가의 꿈을 기억하며 삽화를 하나 씩 그려 넣었다. 그녀가 책을 통해 꿈을 기억하고 이뤘듯,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당신의 꿈을 기억하길 바란다. 당신은 성 안에 갇힌 라푼젤. 세상은 당신을 못났다고 믿게 했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당신은 알게 될 거예요. 당신은 이 세상 누구보다 멋지고 아름답다는 걸. 아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견딜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으세요. 돈키호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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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버지와 아들
박목월, 박동규 | 삼성당 | 2011-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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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버지와 아들
박목월, 박동규 | 삼성당 | 201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버지는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
시인 박목월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박동규의 가족 에세이 『아버지와 아들』. 가족과 관련된 박목월의 산문과 함께 그와의 추억을 담은 박동규의 산문과 함께 엮어냈다.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한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국어국문학에 자신의 삶을 바친 아들의 이야기로 가족과의 연대를 오롯이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박목월은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머릿속으로는 돈 걱정을 하더라도 마음속으로는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고,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에 무섭다고 자신에게 모여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무력한 자신이 아이들에게는 든든한 힘임을 새삼 느끼는 등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러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박동규의 산문은 우리가 박목월을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주고 있다. 시만은 꼭 새로 깎은 연필로 쓴 일, 아들과 책을 함께 쓰고 싶어서 국어국문학으로 진로를 권유한 일 등 언제나 견고하게 자신을 보호해준 아버지와의 추억은 위대한 시인이기 이전에 다섯 아이의 아버지였던 박목월을 만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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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빠 사랑해! 알지?
Richard Kim | 리치 바닐라 | 2011-12-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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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빠 사랑해! 알지?
Richard Kim | 리치 바닐라 | 2011-12-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아빠가 읽어주는 착한 이야기 <언제나 내 편이 되어 줄 사람>이 둘이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아이들은 그런 사람을 둘씩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명뿐인 아이들도 있죠. 그렇다고 두 사람분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여기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아빠, 그런 아빠를 더욱 사랑하는 아이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밤 사랑하는 내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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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어느 늙은 얼간이의 푸념
강신도 | 청어 | 2010-0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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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어느 늙은 얼간이의 푸념
강신도 | 청어 | 2010-0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강신도의 수필집 『어느 늙은 얼간이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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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엄마, 정말 미안해
김현태 |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2010-01-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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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엄마, 정말 미안해
김현태 | 도서출판 두리미디어 | 2010-01-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올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29개의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아침에 눈뜨면 흉흉한 소식들만 전해지는 요즈음, 책 한 권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책 《엄마, 정말 미안해》를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 8억 5,400만 명의 인구가 매일 밤 주린 배를 움켜쥔 채 잠자리에 들고, 날마다 4만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다. 밥 굶는 사람에 관한 실태를 먼 나라 이야기쯤으로 흘려듣는다면 큰 오산이다.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결식아동이 줄잡아 3만 명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가장 큰 그림자는 ‘사회 양극화’였다. 가구주의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거나 학력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이거나 혹은 직업이 일용직일 경우, 그 가정에서 결식을 경험한 아동이 훨씬 더 많았다. 특히 어머니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어린이들은 더하다고 한다. 《엄마, 정말 미안해》에는 이런 사회의 단면들 속에 아프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이야기도 있다. 책 속 가 바로 그것이다. 이 글은 전업 작가인 저자가 직접 들은 이야기를 각색하여, 한편으론 애잔하면서도 안타까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비단 이런 어두운 이야기들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엄마’ 하면 느껴지는 감동과 애틋함의 이야기들은 물론, 부제가 말해 주듯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총 29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등장한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글이 있는가 하면, 연인 간 ? 부부 간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애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 세상의 다양한 사랑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의 특징은 대부분 바쁜 생활에 치여 때론 잊고 사는 것들에 대한 추억들을 회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잠시 복잡한 생각을 접은 채 이 책을 들고 읽는 것만으로도 행복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20~30대 여성층에게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편한 나머지,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끔 만드는 책이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가슴 한켠에 다가오는 찡한 감동에 당장 수화기를 들지도 모른다. 올 겨울,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책을 만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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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영웅 역도산
이순일 | 미다스북스 | 2010-04-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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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영웅 역도산
이순일 | 미다스북스 | 2010-04-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일본열도를 뒤흔든 비운의 영웅, 역도산의 드라마틱한 생애를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만난다!!
이 책 <<영웅 역도산>>은 마치 한 편의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묘사를 통해, 불꽃같은 삶을 살다가 비극적으로 인생을 마감한 역도산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 이순일은 역도산의 출생지인 북한과 그가 활약했던 일본, 그리고 한국까지 넘나들며 광범한 취재와 자료조사를 통해 비극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하고, 영웅적이면서도 고독했던 한 인간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역도산의 출생에 관하여 일본에서 활약했던 조선인 레슬러 역도산, 본명이자 한국명인 김신락(金信洛)의 출생년도에 대한 설은 분분하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밝혀진 기록에 따르면 역도산은 1924년 11월 24일 함경남도 홍원군 용원면 신풍리에서 김석태(金錫泰)와 그의 아내 전기(田己)의 3남3녀 가운데 여섯째인 3남으로 태어났다. 김신락의 어머니는 비록 여자임에도 기골이 장대하고 평생 한번도 앓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였고, 아버지는 지관이어서 산삼과 같은 귀한 약재를 자주 채집하여 자식들에게 먹였다. 그 덕분에 첫째 항락과 둘째 공락 셋째 신락은 어릴 때부터 모두 또래를 압도할 정도의 체력과 체격을 지닌 장사 집안이었다.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그러던 중 1938년 조선일보 주최 씨름대회에서 큰형 항락이 우승을 하고 김신락은 3등으로 입상을 한다. 이때 일본인 형사의 눈에 띄어 김신락을 일본행을 권유받았지만 아버님 병간호를 위해 가지 못하고 있다가 아버님 상을 치른 후 일본으로 떠난다. 1940년 그는 조선인임을 숨기고 일본인으로 귀화한 뒤 스모계에 등장하여 승리를 거듭하며 성장하다가 1950년 오오제키(스모계의 2등급의 위치)를 눈앞에 두고 조선인에 대한 차별대우를 당하자 스모를 그만둔다. 조선인 차별에 반대하여 스모를 그만두고 레슬링으로 전향하다 그 후 우연한 기회에 프로레슬링에 눈을 뜨고 미국으로 건너가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챔피언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온다. 귀국 직후 미국을 비롯한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선수들을 일본으로 불러들여 시합을 벌이며 타고난 운동신경과 천부적인 흥행감각으로 레슬링을 전국민의 인기스포츠로 만들고 동양타이틀과 세계타이틀을 획득해나간다. 아울러 일본의 유도영웅 기무라와의 시합을 벌여 그를 꺾고, 전설적인 레슬링 선수 루테즈와의 경기를 벌여 승리를 거두기도 한다. 나아가 일본프로레슬링 협회를 창설하고 프로레슬링을 일본최대의 흥행스포츠로 활성화시켜 나가면서 패전의 충격과 상처 속에서 정신적으로 황폐해져 있는 일본인들의 머리 위에 별로 떠오르면서 불세출의 영웅으로 자리잡는다. 의문에 싸인 영웅의 죽음 일본에서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1961년 북한에서 민족의 영웅으로 초청을 받기도 한다. 아울러 남한에서도 1963년 1월 8일에는 당시 문교부 장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한다. 프로레슬링 선수 개인으로서나, 갑부가 될 정도로 왕성한 사업을 진행시키던 사업가로서나, 그리고 한민족의 기개를 떨치던 애국자의 한 사람으로서나 정상의 자리에 있던 그는 1963년 12월 8일 도쿄의 술집에서 야쿠자 출신의 괴한에게 칼에 찔린다. 병원으로 급히 후송되어 수술을 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상처는 심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지 며칠 지난 12월 15일 오후부터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어 2차 수술을 받던 역도산은 돌연 숨이 끊어지고 만다. 그때가 밤 9시 50분 경으로 만 40이 채 안되는 젊은 나이에 불세출의 영웅이 되었던 조선인 청년은 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하고 만다. 미스테리에 휩싸인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 갖가지 추측은 분분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분단이라는 시간과 일본이라는 공간 위에서 일어난 비극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광범한 자료조사와 현장취재를 통해 일본에서 조선인 역도산이 겪었던 민족적 고뇌와 비애를 감동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북에도 남에도 뿌리 내리지 못하고, 일본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한 역도산의 생애를 통해, 분단민족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아울러 저자는 일본열도를 뒤흔든 불세출의 영웅 조선인 김신락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도 그 죽음에 얽힌 원인조차 제대로 규명되지 못한 것은 식민지 시대로부터 해방되자마자 분단되어버린 남북한의 현실 때문이라는 시대사적 비극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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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울릉도에 핀 무궁화 꽃
유병태 | 청어 | 2010-0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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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울릉도에 핀 무궁화 꽃
유병태 | 청어 | 2010-0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울릉도가 고향인 저자가 그 곳에서 보낸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쓴 자전 에세이 『울릉도에 핀 무궁화 꽃』
공직자 생활 중 부득이하게 울릉도를 떠나게 되었지만 늘 마음만은 울릉도를 향해 있었다는 저자의 고향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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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윤대리의 술나라
윤민호 | 선영사 | 2009-10-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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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윤대리의 술나라
윤민호 | 선영사 | 2009-10-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20여년 동안 업소 생활을 한 저자의 솔직한 경험담 이야기이다. '윤대리'라는 이름으로 처움 나이트클럽에 발을 들여 놓은후 나이트클럽, 단란주점, 호스트바, 룸살롱 등 다양한 술집에서 일하며, 한때 장안에 손꼽히는 웨이터였던 저자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네온사인 뒤에 숨겨진 환락의 밤을 이끌어가는 원초적 본능의 중재가인 웨이터들와 유흥업소의 세계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음주문화. 성문화 등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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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솝우화의 맛있는 지혜로 생각에 간식주기
이솝 | 도서출판오늘 | 2012-09-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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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솝우화의 맛있는 지혜로 생각에 간식주기
이솝 | 도서출판오늘 | 2012-09-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솝우화를 지혜가 가득한 실용서로 재편집했다
원래 이솝우화는 우리에게 지혜와 처세의 방법, 그리고 삶에 여유를 갖게 하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동화로 알려져 읽혀 왔다. ‘오늘’에서는 1991년에 이 책을 출간하여 초판 7쇄를 마지막으로 절판했다가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고전 중의 고전은 역시 이솝우화라는 생각이 들어 재출간을 하게 되었다. 이솝우화는 동화라기보다는 지혜서이다 어릴 때부터 동화로, 또는 이런저런 경로로 쉽게 접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솝우화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너무 이솝우화를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나 피상적으로만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솝우화의 방대한 내용 중에 극히 일부분만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우화가 내포하고 있는 상징과 교훈이 실로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우화는 철학자들의 이상이나 사상과는 상당한 거리를 갖고 있다. 우화가 시사하고자 하는 것은 도덕적 교훈이 아니라 세속적인 지혜와 선택의 방법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 우화를 읽고 삶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배웠다고 하고, 또 배우고 있다고도 한다. 동양의 제자백가나 유대인의 탈무드는 등장하는 인물들이 직접적으로 지혜를 가르쳐주는 데 반해 이솝의 우화는 대부분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지혜를 가르쳐준다는 점에서 상상력을 더욱 증폭시켜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솝우화는 남녀노소는 물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하게 읽히는 명작이라 할 수 있다. 링컨과 처칠이 평생 가까이 두고 읽었다고 한다 링컨은 이 책을 성경과 함께 애독했고, 처칠은 이 책의 지혜를 활용하여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한몫을 했다고 한다. 또 마키아벨리는 이 책에 등장하는 여우의 꾀와 사자의 용기를 리더의 덕목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 책은 노예 출신의 이솝이 BC 6세기경에 지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그 지혜와 풍자와 유머를 능가하는 글을 쓰는 작가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동물과 다양한 상황설정을 통하여 임기응변, 겸손, 정의로움, 리더십, 전략적 제휴, 경청과 소통 등의 처세술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며, 소외되고 약한 자의 생존법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또 리더가 갖추어야 할 지도력, 참모가 갖추어야 할 참모론, 인격자가 갖추어야 할 품성 등에 대해서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솝우화는 이솝의 것만이 아니다 우화의 기원이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이 불분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원전 7~8세기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 후 우화는 이솝의 출현으로 양과 질적인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게 된다. 이솝우화집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 편찬되기 시작했는데 그 작자와 제작연대가 불분명한 것이 대다수였다. 그 중 프랑스의 석학 에밀 샹브리가 묶은 총 358편의 ?이솝우화집?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에밀 샹브리의 이솝우화집 중에서 오래 기억해둘 만한 우화들을 골라 엮었는데 70퍼센트 이상의 이야기가 동물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인식에는 우화라고하면 동물을 의인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솝우화에는 동물 외에도 강, 태양, 바람, 신, 인간 등을 다루기도 한다. 우화가 단순히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화의 아버지 이솝은 어떤 인물인가? 기원전 5세기 후반에 살았던 이솝은 우화작가의 대명사처럼 굳어지게 되었고, 당시 세상에 선을 보였던 우화는 이솝의 창작물이든, 구전되어온 우화이든 이솝의 이름으로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다. 이솝에 대해서도 우화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다. 다만 기원전 5세기에 그리스에 살았던 우화작가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이솝이 사모스 시민의 노예라는 설, 실제 인물이 아닌 가공의 인물이라는 설 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 어느 것도 구체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기원전 5세기 후반에 헤로도토스가 저술한 ?역사?에서 이솝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이 이솝의 실존을 확인하는 유일한 근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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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백은하 | 북스캔 | 2011-04-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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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백은하 | 북스캔 | 2011-04-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꽃도둑과 꽃잎의 협작
조선일보 최고의 인기 블로그 작가, 그리고 글그림 작가로 알려진 백은하의 감성 에세이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가 대교베텔스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꽃그림 작품들과 그것에 대한 느낌을 적은 작가의 감성적인 글이 함께 실려 있다.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작가는 꽃그림 작품들과 문장을 통해 사계절을 표현한다. ‘봄―네가 나를 심었다’, ‘여름―자란다 아프다 그래도 자란다 아니, 그래서 자란다 ’, ‘가을―당신과 나눌 수 있어서,’, ‘겨울―너의 따뜻한 잠’ 이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와 감정을 이색적인 꽃그림들과 글을 통해 선보인다. 직접 따서 말린 꽃잎 위에 라인을 더한 작품을 전시해 획기적인 반응을 모으고, 화제가 됐던 전시 <한겨울의 꽃도둑>전(관훈갤러리, 개인전)으로 ‘꽃도둑’이란 별명을 갖게 된 작가에게 꽃은 전부 사람으로 보인다. 아빠가 만든 근사한 꽃밭 덕분에 어려서부터 책갈피에 꽃을 말리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팔 꽃 하나가 외출하는 아가씨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그 뒤로 별별 꽃들이 다 사람으로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꽃그림을 그리게 된 백은하. 포장하지 않아도 포장된 선물 같은 책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작가는 사계절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하여 이야기꽃을 피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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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장자의 사막 횡단법
채수영 | 새미 | 2011-06-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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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장자의 사막 횡단법
채수영 | 새미 | 2011-06-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채수영의 시집 『장자의 사막 횡단법』.
강단에 서면서도 늘 시와 함께 해 온 시인의 지난 시간 속에서 무심코 지나온 것들을 회상하고, 의미 새롭게 하며 하나하나 만들어 온 작품들을 모았다. 여기 있는 시들은 그 누구의 얘기도 아니고 바로 시인 자신을 보여주기 위한 작업으로 인해 태어난 것이다. 인생의 여정길에서 잠시 쉬어 가는 여백으로 시인의 시들을 마주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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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지금까지의 나 앞으로의 나
조용숙 | 달과소 | 2012-06-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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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지금까지의 나 앞으로의 나
조용숙 | 달과소 | 2012-06-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당신의 오늘은 바로 내일의 거울이다.
우리는 항상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와 불안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집착 역시 현재를 살아가는데 무거운 짐이 될 뿐이다. 그렇다면 오늘 이 순간을 즐기고, 인생을 후회 없이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금까지의 나 앞으로의 나>에서는 이러한 고민에 대해 18가지 주제어(포지션, 선택과 포기, 금전, 친구, 전념, 자신감, 열정, 자아조절, 처세술, 양보, 공부, 신의, 관용, 성격, 마음수련, 만족, 가족, 도움)를 설정하고, 삶의 나침반으로 삼을 만한 메시지 가득한 이야기들을 선인들의 좋은 글귀와 함께 소개한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아등바등하고, 좋은 학교를 나와 회사를 취직하고 출세를 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행동의 끄트머리에는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단서가 붙어 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얻기 위해 빠른 속도로 몸을 뒤엎는 세상의 물결에 휩쓸리다 보면 하릴없이 버석거리는 마음만 남곤 한다. 이 책은 세상의 속도에 맞추어 걸음을 재촉하기보다 나를 지치게 만든 무거운 욕심을 내려두라고 속삭인다. 잠시 멈추어 서서 지난 나의 삶을 돌아보라고, 이제 그만 가쁜 숨을 고를 시간이 되었다고. 내 삶의 징검돌이 되어 줄 오늘 하루! 수많은 일들은 겪어보아야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의 감정이 그렇다. 아프고 나서야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알게 되며, 때로는 깨끗이 포기할 줄 알아야 에둘러 얻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는 이렇게 잃고 얻는 것을 통해 자기 자신을 시나브로 알아가게 된다. 현실은 때때로 당신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것들을 포기하도록 종용하기도 한다. 마치 신선한 들꽃을 꺾고자 한다면 도시의 편리함을 포기해야 하고, 사막을 지나려면 커피와 콜라를 포기해야 하는 이치처럼 오늘도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는 양자의 답안지가 당신 앞에 놓여 있다. 목표라는 큰 집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여백에 하루라는 벽돌을 쓰임 있게 쌓아가야 한다. 원하는 바가 있다면 희미한 목표 지점을 바라보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라. 오늘을 채운 작은 행동 하나가 나의 하루는 물론, 온 삶을 바꾸어 줄 징검돌이 되어 줄지 모를 일이다. 당신의 오늘에 봄의 맥박을 불어 넣자!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존재 가치가 있다. 얼굴은 조금 못생겼지만 뛰어난 관찰력을 지닌 맑은 눈을 가질 수 있으며, 말재주는 없지만 분석력이 뛰어날 수도 있고, 수줍음이 많지만 선량한 마음과 놀라운 손재주를 뽐낼 수도 있다. 각양각색의 모습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공통점은 우리는 모두 행복을 꿈꾼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늘 행복을 논하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다양하게 제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이 요원한 것은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쉬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을 만드는 가장 큰 동력은 바로 나 자신이다. 이 책에서는 선택과 포기, 자신감, 열정, 믿음, 관용, 마음수련, 만족, 가족등 모두 18가지 주제어를 토대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당신의 하루에 적당한 쉼을 불어넣고자 한다. 불만으로 가득한 과거를 버리고 당신의 오늘에 열정과 설렘을 더한다면, 잠들어 있던 생명을 깨우는 봄의 맥박처럼 당신의 하루에도 새로운 활력이 깃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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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징검다리
신구비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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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징검다리
신구비 | 도서출판 좋은책만들기 | 2010-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팔자좋은 애완견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요즘의 경기침체를 반영한 듯 버려지는 애완견들이 많아 골칫거리라는 기사도 이따금 눈에 띄지만, 명품 옷이다 고급미용실이다 해서 사람보다 더 호강스럽게 사는 애완견들도 많은 듯하다. 심지어 하루 숙박비가 무려 60여 만 원이나 하는 특급호텔에 비행기로 초호화판 해외여행을 떠나는 개가 있는가 하면 죽을 때 입고 갈 수의까지 미리 마련해 둔 개들도 있다고 하니, 주인만 잘 만나면 어지간한 사람 팔자보다 훨씬 나은 셈이다.
왜 애완견들에게 그토록 사랑을 쏟을까? 사람들은 애완견을 기르면 아이들의 정서발달 함양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 강아지를 돌봐주면서 스스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고, 타인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능력과 책임감이 커지며, 개들이 태어나고 죽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엄심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개의 체온은 38-39도 이상으로 사람의 체온보다 높아서 껴안고 있으면 안락함이 느껴진다. 여기에 보드라운 털의 감촉과 익숙한 체취까지 더해지면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으니 사람의 정이 그리운 독거인들의 경우 외로움을 달래는 데에도 안성마춤이다. 게다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개들도 많다. 예를 들어 시각장애자를 돕기 위해 훈련된 안내견은 그 주인에겐 친구이고 동반자이며, 인명구조견은 사람이 발명한 기계보다 월등히 발달된 후각으로 산악이나 재해 등에서 실종된 사람을 찾아 구조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정신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치료에 도움을 주는 치료견도 있고, 그 밖에 책이나 기사에서 종종 보듯이 위급한 상황이나 화재에서 주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충성스러운 개들도 많다. 하지만 애완견이 사람들에게 이렇게 좋은 영향만 주는 것은 아니다. 털이나 피부병 같은 것은 사람들 건강에 좋지 않으며, 또 이 책에도 나오듯이(31-55쪽) 정을 듬뿍 주고 교감을 나누던 개가 갑자기 죽으면 정신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 사랑의 손길을 이제는 불행한 이웃에게로! CCM 작곡가이자 그림책 작가로도 활동하는 작가 신구비는 『징검다리』를 통해 애완견에게 이렇듯 지나칠 정도로 사랑을 쏟는 현사회의 풍속도를 깊이있게 짚어보면서 인간이 애완견과 어떻게 관계 맺는 게 올바른가를 신중히 생각해 보고, 나아가 애완견들에게 이처럼 일방적으로 퍼붓는 사람들의 사랑을 정작 애완견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지를 주인공인 몰티즈 송이와 시추 미미, 코커스패니얼 라라, 치와와 땅지 같은 친구와 개들의 자유를 위해 나타난 예언의 개 ‘멍테뉴’ 등을 등장인물로 내세워 가상해 보고 있다. 인간이 개들에게 그토록 사랑을 베푸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 그것은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한 이기적인 사랑 때문이 아닐까? 왜냐하면 개들의 눈에 비친 인간들은 돼지나 닭 한 마리가 병에 걸리면 수천, 수백만 마리를 몰살시켜 땅에 묻어버리는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104쪽). 게다가 애완동물이라면 껍뻑 죽는 인간들일지라도 정작 자기 부모가 나이 들고 병들어 거동을 못해도 거들떠보지 않는 자가 태반이다(105쪽). 그뿐인가. 그들은 자기 아이를 낳고 기를 능력이 없어 불임수술을 하고 낙태까지 하면서도 개들을 기른다. 아마 개들이 낳은 새끼는 돈이 되거나, 또 개들을 기르기 싫어지면 언제든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리라(108쪽). 하지만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바로 애완동물들에게 넘치도록 쏟아부어지고 있는 인간들의 그 ‘이기적인 사랑의 마음’을, 이제는 가난하고 헐벗은 이웃들에게 베풀어줄 수는 없는가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주인공 송이의 입을 빌어 “저에게 사랑을 쏟으면서 깨닫게 된 주인님의 그 깊고 큰 사랑을 이제는 가난하고 헐벗은 불행한 이웃에게 베풀어주세요. 제가 불행한 이웃에게로 딛고 나아가는 사랑의 징검다리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말하고 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는 철학동화이자 메시지북 이 책은 동화의 그릇에 담았지만,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어른들을 위한 철학동화이자 메시지북이다. 논픽션 형식이 아닌 동화의 그릇에 이 글을 담은 것은 애견인들도 이 책에 쉽게 다가가 개를 기르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의 입장을 비춰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현재 국내 애견 인구가 몇 년 사이에 급증해 수백만 명에 이르렀고, 애완견에 관한 책들이 봇물처럼 수입되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은 애완견에 대한 찬가들일 뿐이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이처럼 개와 인간과의 관계를 의미깊게 되짚어보고, 나아가 애완견에게로 향하는 그 사랑을 불행한 이웃들을 보살피는 데에도 펼쳐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이 책의 출간은 참으로 뜻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거나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며, 그렇지 않은 독자들도 ‘인간과 자연과 동물’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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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추억 한 스푼 그리움 두 스푼
구성국 | 씨엠북 | 2009-09-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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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추억 한 스푼 그리움 두 스푼
구성국 | 씨엠북 | 2009-09-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릴 적 기억들은 세월이 흐른 만큼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항상 기억하면서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물건 하나를 보면서 가슴 속 저 깊은 곳에 가라앉아 있던 기억들이 조각처럼 하나씩 하나씩 떠오르는 것이다. 현실의 삶을 접어두고 그 기억속으로 의 여행을 떠나보자.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로의 여행이 우리에제 새로운 힘과 소망을 불러넣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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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치유하는 책읽기
서유경 | 리더북스 | 2012-05-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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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치유하는 책읽기
서유경 | 리더북스 | 2012-05-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치유하는 책읽기 안내자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성찰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네 인생을 살아내라’고 권면하는 마음 치유 에세이. 고달픈 삶, 얽히고설킨 관계, 아픈 사랑, 무기력한 일상을 다독여주는 문학작품을 읽으며 고단하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으면 어느새 무겁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벼워진다. 지치고 힘들 때, 외롭고 슬플 때, 화를 토해내고 싶을 때, 용서하지 못할 때, 상실감이 클 때 관계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사랑에 대해 머리와 마음 따로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이 ‘마음 치유 매뉴얼’을 읽으면 마침내 얼룩졌던 내면의 상처가 조금씩 회복되고, 마음이 조금 더 튼튼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한 문장의 위로와 응원, 성찰로 펼치는 ‘치유하는 책읽기’ 세상이 하라는 대로 살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삶은 더 팍팍하고 재미없고 조금씩 더 힘들어진다. 무기력, 불안, 집착, 상처, 후회, 상실감 등은 더욱 커져만 간다. 어쩌면 우리는 아프다는 말조차 발설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날로 불안해져가는 경제 상황과 수많은 관계 속에서의 소외는 상처와 아픔 곁에 더 오래 서성일 수밖에 없게 만든다. 지치고 힘들 때, 외롭고 슬플 때, 화를 토해내고 싶을 때, 용서하지 못할 때, 상실감이 클 때, 자신의 아픔을 잘 길들이면서 객관화하고, 남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보듬어주고, 마침내 이런 고통과 아픔 또한 삶의 축복임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것은 쉬운 과정이 아니다. 이 책은 이럴 때 치유하는 책읽기가 놀라운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문학작품을 읽는 것만으로도 내면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다고 거듭 말한다. 고달픈 삶, 엉킨 관계, 아픈 사랑, 무기력한 일상을 다독여주는 문장 안에 고단하고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다. 저자 역시 아픈 경험을 했고, 책 속 한 문장에서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얻었기에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마음 치유’에 대한 믿음이다. 해답은 자기 안에 있고, 그것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확신이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조금은 괜찮아진 것도 같고, 조금은 덜 외로워진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어느새 무겁던 마음이 편안하고 가벼워진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든 내면의 변화와 치유를 경험할 것이다. 상처와 아픔 곁에서 오래 서성인 당신 내면의 상처 읽기와 치유하기 우리의 마음속엔 우리가 보듬어 안아야 할 상처들로 얼룩져 있다. 그 상처가 인생의 걸림돌이 된다면 반드시 위무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때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시작할 수 있는 책읽기는 참 탁월하고 편리한 마음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수많은 상담자를 찾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책읽기다. 특히 문학작품 속에 상처 언저리를 헤매는 주인공과 자신의 이야기를 발설하고 직면하는 순간, 지지자를 얻고 치유는 시작된다. 책읽기의 탁월한 점은 ‘나를 표현하기, 명료화하기, 사랑하기, 떠나보내기, 수용하기까지’ 마음 치유의 다양한 방법들이 그 안에 모두 녹아들어 있다는 것이다. 문학작품을 통해 수많은 형태의 상처와 흉터를 읽어내면서 자신을 다독여주고 보듬어주면 불행한 시간들과 결별하고 우리 인생의 선물 같은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책을 읽으며 자신을 쏟아내는 순간이 치유의 끝은 아니다. 책을 읽는 중간에 외면하고 싶고, 거부하고 싶고, 그냥 덮어두고 싶은 욕망이 고개를 쳐들 것이다. 어떤 날은 책을 읽으며 회의가 밀려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책을 읽으면 그 차이에서 비롯되는 치유의 힘이 미래의 인생을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저자는 증언하고 있다. 자책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타인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책읽기라 거듭 힘주어 말하는 저자는 내면의 근원적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함으로써 미래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꿔나가는 책읽기와 치유의 황홀한 만남을 경험하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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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파타고니아
브루스 채트윈 | 달과소 | 2012-07-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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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파타고니아
브루스 채트윈 | 달과소 | 2012-07-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야기는 저자가 소년 시절 보았던 가죽 한 조각에서 시작된다. 파타고니아에서 왔다는 그 동물의 가죽 조각은 곧 없어지지만, 소년 채트윈의 마음은 이미 파타고니아의 묘한 마력에 사로잡혀 있었다. 30대 중반, 마치 운명처럼 채트윈은 파타고니아로 떠난다. 그가 그곳에서 만난 것은 웨일스 인, 유고슬라비아 인, 갈리시아 인, 러시아 인, 스코틀랜드 인, 보어 인 이주민들과 파타고니아 왕국 건설을 꿈꾼 남자, 미국에서 도망쳐 나온 갱단, -그 유명한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러시아 인 망명자, 독일인 공상가, 천재 학자, 스페인 무정부주의자, 지금은 모두 절멸한 선주민 인디오, 그리고 이 여행의 수로 안내인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자 채트윈의 할머니의 사촌 찰리 밀워드 선장. 고생물 밀로돈과 신화의 유니콘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넘어 주마등처럼 차례로 나타났다 사라진다.
기행문의 경지를 넘어선 인간의 삶, 역사와 땅에 대한 이야기 《파타고니아》는 내용이나 스타일 면에서 기행문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채트윈이 아니라, 채트윈의 세상 속에 이 세계가 존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타고니아》가 담고 있는 것은 일상적인 여행지의 풍경과 묘사가 아니라 그곳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깊은 고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역사와 문학과 철학이, 그리고 고향을 등진 자들의 삶의 이야기들이 재담가인 채트윈을 통해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개되고 있다. 파타고니아와 고대 동물의 이야기에서부터 중세 대항해 시대를 거쳐 격동의 현대 남아메리카 역사를 엮어 불과 몇 쳅터에 담아내는 채트윈의 역량에, 미국의 유명한 작가 '존 업다이크'도 "종이 몇 장으로 세상을 담은 작가"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채트윈의 글은 우리가 여태 보아왔던 상식적인 내용 전개 방식과 글쓰기를 뛰어넘는다.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짧은 단편 하나에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고찰이 묻어나 있는 까닭이다. 방랑을 노래하라 방랑자들의 종착역 파타고니아 채트윈은 왜 하필 파타고니아로 떠났을까? 여기에는 한 짐승의 붉은 가죽에 얽힌 유년의 기억 그 이상의 이유가 존재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타고니아는 방랑과 이민의 땅이기 때문이다. 방랑 정신. 그것은 채트윈이 모든 작품에 있어 궁극적으로 노래하고자 하는 대주제였다. 채트윈과 절친했던 《악마의 시》의 저자 '살만 루슈디'는 "방랑에 대한 글을 쓰는 일, 그것은 채트윈에게 있어 영원한 과제요 업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채트윈은 인간의 인생 그 자체가 하나의 여행이요 방랑이라고 생각했고, 이와 같은 그의 생각이 투명하게 반영된 것이 바로 《파타고니아》이다. 채트윈을 매혹시킨 것은 파타고니아라는 땅이 아니라 그곳에 사는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사람들이었다. 그에게 있어 파타고니아는 빙산과, 바람 부는 초원에 사는 과나코와 귀여운 펭귄들이 사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방랑자들의 마지막 종착지요 갈 곳 없는 사람들의 은신처였다.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하고 열정적인 필력 채트윈은 눈에 보이는 것들의 진면목을 포착하여 그것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고착화하여 묘사할 줄 아는 헤밍웨이와 같은 기교를 지니고 있었다. 그의 작품에는 자신이 보고 느낀 것들에 대한 냉소와 위트가, 때로는 도덕적인 고찰이 묻어나 있다. 그는 픽션의 내용마저도 자신이 모두 겪은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한다. 이 책은 남아메리카의 파타고니아에 대해 가장 많이 읽히는 작품이 되었고, 첫 출간 이래 25년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직도 많은 여행가들과 탐험가들이 먼지 낀 배낭에 시꺼멓게 탄 얼굴을 한, 마치 순례자와도 같은 한 파타고니아 여행가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아르헨티나와 칠레 깊숙이 숨어 있는 이 땅을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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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편집자 vs 편집자 1
김은현 | 출판저널 | 2012-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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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편집자 vs 편집자 1
김은현 | 출판저널 | 2012-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편집자! 그들이 있기에 책이 빛나고, 저자가 빛난다. 월간 <출판저널>에서 그동안 만난 각 분야 편집자들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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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편집자 vs 편집자 2
김은현 | 출판저널 | 2012-04-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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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편집자 vs 편집자 2
김은현 | 출판저널 | 2012-04-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 권의 책이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편집자! 그들이 있기에 책이 빛나고, 저자가 빛난다. 월간 <출판저널>에서 그동안 만난 각 분야 편집자들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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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평화를 가져다주는 단어 명상
편집부 | 루니스 | 2011-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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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평화를 가져다주는 단어 명상
편집부 | 루니스 | 2011-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금 이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평화로움에 머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가져다 주는 단어 명상>은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에 안정과 평화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힘을 지닌 100개의 단어들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아주 빨리 읽을 수도 있지만, 정말 제대로 읽으려면, 어쩌면 100년이 걸리지도 모르는 그런 책입니다.
집이나 일터에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집중해서 읽으십시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나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있을 때 이 책을 읽으십시오. 별다른 이유 없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이 책을 읽으십시오. 하나의 단어에 시선을 둔 뒤, 그 단어가 여러분들의 내면에서 끌어올리는 느낌에 최대한 집중을 하십시오. 각각의 단어는 여러분들의 내면에 이미 충분히 존재하는 ‘힘’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마음이 복잡해지고 괜히 날카로워질 때는 말과 행동을 잠시 멈추고 이 책을 읽으십시오. 그저 단어들을 바라만 보십시오. 각각의 단어들을 천천히 넘기면서 여러분의 존재 자체를 느껴보십시오. ‘결국에는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다.’는 깊은 이해에 도달해보십시오. 책을 볼 때는 단어와 함께 단어 주변의 ‘여백’에도 시선을 주십시오. 단어와 여백이 만들어내는 미묘한 울림에 집중하십시오. 서둘러 내용을 찾고, 무엇인가 그럴듯한 것들에만 집중을 하려는 당신의 마음을 인식하십시오. 삶의 진정한 안정과 평화는 ‘여백’에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여백이 너무 적은 것이 어쩌면 모든 문제의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여백의 가치를 절대로 무시하지 마십시오. 때로는 흰 종이 한 장이 수백 페이지의 논문보다 당신에게 더 많은 가르침과 느낌을 전해 줄 수도 있습니다. 휴식이 필요할 때는 ‘휴식’이라는 단어가 적힌 페이지를 펼쳐놓고 가만히 바라보십시오. 화해가 필요할 때는 ‘화해’라는 단어가 적힌 페이지를 펼쳐놓고 가만히 바라보십시오. 절제가 필요할 때는 ‘절제’라는 단어가 적힌 페이지를 펼쳐놓고 가만히 바라보십시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이 책을 보십시오. 모든 관계가 엉망인 것처럼 느껴질 때도, 실패한 느낌이 들 때도 이 책을 보십시오. 불안과 걱정이 밀려들 때도 이 책을 보십시오. 수식어들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함으로 가득한 이 책을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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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할머니의 다락방
조남혁 | 달과소 | 2012-07-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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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할머니의 다락방
조남혁 | 달과소 | 2012-07-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과거의 창을 통해 미래로 떠나는 나에게,
일상에 지친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주는 할머니의 한마디 『할머니의 다락방』. 언제나 한결같이 꼿꼿하셨던 할머니. 흐트러짐없이 항상 조상의 은덕을 생각하고 사셨던 할머니. 상식과 사회 구조를 그 누구보다 꿰뚫고 계셨던 할머니. 삶 자체가 근면과 성실로 일관하셨던 할머니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더해간다. 돈 많이 최고의 가치인양 생각되고 있는 지금의 사회에서 진정 필요한 것이, 바로 할머니들의 소중한 말씀일 것이다. 이 책은 작가가 살아오면서 접했던 할머니들의 말씀들을 담고 있다. 우리 삶에 있어서 잊기 쉬운 것과 알고 있지만 좀처럼 지키기 어려운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들려주신 이야기들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것은 자손에 대한 축원이자, 행복한 미래에 대한 기도였다. 저자는 할머니의 입을 빌어 쓴 이 글을 읽고 이 사회의 모든 이들이 더 나은 삶이되기를, 또한 간단한 이런 일들만 살아가면서 지켜진다면 훨씬 좋은 사회가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