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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이인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09-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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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2
이인 | 한국경제신문(한경BP) | 2012-09-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사랑의 실체를 찾아 ‘인문학 속으로’ 떠난 러브 에세이
상처에 새살이 돋을 때까지 살며, 생각하며, 사랑을 배우다 철학에게 사랑을 묻다. “매번 상처받으면서도 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까요?” “사랑은 저절로 할 수 있는 본능이 아니라 배우고 익히는 기술이다.” 사회철학자 에리히 프롬이 저서 『사랑의 기술』에서 설파한 내용이다. 사업에 실패하면 원인을 찾아 고치려고 애를 쓰면서 정작 사랑에 있어서는 수동적이고 무기력한 사람들의 태도를 꼬집는다.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잘하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다. 그런데 우리는 사랑을 배우려 하지 않았다. 『사랑할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시계추처럼 사랑과 이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도 도대체 왜 이러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왜 사랑을 하며, 왜 나는 너를 만나서 사랑하고 싶은지 파고들어갈 때 사랑을 제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철학이 필요한 때이다. 사랑이 만연한 사회다. TV를 틀어도 온통 사랑타령이고,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을 외려 결핍으로 치부한다. 그러다 보니 사랑을 만만하게 보다가 첫 사랑의 이별의 상처에 데고 나서야 사랑이 이렇게 아픈 것인가 하고 어리둥절한 사람들이 많다. ‘아플수록 사랑이 깊어진다고 착각한다’ ‘사랑을 하면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라 착각하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한다’ ‘사랑은 쿨한 것이라 자조한다’ 이런 것이 사랑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편견이 낳은 폐해들이다. 이 책은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사유하고, 정의한 사랑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사랑의 맨얼굴과 마주하게 한다. 사랑은 ‘나’와 ‘너’에 대한 고찰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다. 사랑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우주 안에 새로운 ‘지구’의 탄생과도 같은 대단한 일이다. 상대가 태양이 되거나, 달이 되어서는 안 된다. 태양이 된다면 나는 그 주위를 맴돌 것이고, 달이 된다면 그는 나에게 얽매일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 동등한 존재로서 두 개의 지구가 공존하는 우주가 바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의 속성을 모르고서야 연애 심리서나 가이드서를 아무리 읽어도 사랑의 마스터가 될 수 없다. 사랑에 대한 책이 흔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 책처럼 끈질기게 사랑의 실체를 추적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은 철학자, 심리학자, 뇌과학자, 인류학자, 사회학자들의 톡 쏘는 콜라 같은 사랑의 정의부터, 소설, 영화 속에서 사랑의 실체에 근접한 가슴 울리는 장면까지 사랑에 대해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수많은 글들을 모으고 다듬었다. 사랑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기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또 다른 오해를 낳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들을 모으고 해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것을 아울러 읽었을 때에야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사랑을 잘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작업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시대의 젊은이로서 ‘사랑’을 탐구하고자 했던 저자의 갈급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 사랑을 배웠더라면 이렇게 방황하진 않았을 텐데 대부분 가슴 벅찬 사랑의 순간이나, 가슴 미어지게 아팠던 이별의 순간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항상 그동안 자신이 몰랐던 새로운 ‘나’를 만나게 된다.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 ‘사랑이 이런 거였나’ 하는 충격과 혼란은 청춘의 상징과도 같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정작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이인은 소신 있게 인문학도의 길을 가는 젊은이로서, 온종일 수많은 책들과 씨름하며 그 속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고 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인문학 책들 속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수많은 사랑의 정의였다. 그 글들을 통해 왜 사랑이 이렇게 아팠던 것인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이 글은 사랑을 추적하는 그 길에서 왜 진작 사랑을 배우지 못했을까 하는 탄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사랑을 배우지 못했기에 ‘사랑할 때 섣부르고, 함께할 때 서두르고, 이별할 때 서툴렀다.’ 사랑을 하면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게 너무 많다. 욕망, 외로움, 후회, 환상은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감정과 미묘한 경계선 상에서 우리를 아프게 한다. 소위 사랑을 안다고 하는 사람도, 환상으로 포장된 드라마나 친구들이 전하는 ‘카드라’통신에 의해 잘못 배웠다. 한마디로 발로 배웠다는 뜻이다. 사랑은 단 맛이 아니라 쓴 맛이었다. 그러나 사랑에는 굉장한 희망의 메시지가 있다. ‘나’를 알게 되고, ‘너’를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됨으로써 인간은 사랑을 통해 성숙한다. 사랑을 할 때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 니체가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절망의 순간에도 “삶이여, 다시 한 번”이라고 썼던 것처럼 저자는 외친다. 사랑을 배우면서 긍정할 때, 슬픔과 후회의 고랑에서 빠져나와 기쁨과 자유의 고원으로 오를 수 있게 된다고. “사랑이여, 다시 한 번!” 복잡한 애정촌에서 제대로 ‘사랑’하기 이 책은 사랑을 개인적인 측면에서만 다루지 않는다. 사랑이 이토록 불안해진 데에는 종교와 같이 사랑을 맹신하는 사회 현상이 한몫하기 때문이다. 요즘 외로운 현대인들 사이에 연애가 신흥종교로 우뚝 솟았다. 종교가 하던 기능을 오늘날엔 사랑이 갈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사랑을 통해 위로받고 힘을 얻는다. 지치고 고달플 때, 연애하면서 고통을 견뎌내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그러나 신자들 사이에서 비신자들이 인정받지 못하듯이, 그 탓에 사랑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외롭고 괴롭다. “왜 연애 안 해요?”라는 질문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 연애를 한다는 것이 돈과 시간적 여력을 갖췄다는 능력의 표시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기도 한다. 연애를 하지 못해도 고통스럽고, 연애를 해도 행복하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가 조건을 따지는 만큼 상대도 나를 재고 있을 거라는 불안감, 사랑은 언제든지 끝낼 수 있는 거라는 허무함, 최고의 상대를 선택했다는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이 죄여오면서 사랑이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이렇듯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어떻게 발에 차이는 흔한 것이 되었는지를 진단하면서 ‘그러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까지 제시한다는 점에서는 이 책의 값어치가 빛난다. 저자는 이러한 때야말로 냉소를 떨쳐내며 ‘불가능한 사랑’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단지 성욕을 채우고자, 지금 외로움을 가시게 하고자 남을 도구 삼는 건 짐승과 다름없다. 사회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사랑을 할 때, ‘인간동물’에서 ‘인간’이 된다고 얘기한다. 본능이라 불리는 수많은 유혹과 성욕에 취해 흐느적거리는 인간동물이 아니라 사랑을 삶의 진리로 만들 때, 인간으로 주체화된다는 주장이다. 사랑 자체가 진리가 아니라, 사랑이라는 사건이 생겨 둘이 되고 둘의 관계를 충실하게 이어갈 때, 사랑은 진리가 된다. 이 책에는 그야말로 수많은 책을 뒤져봐야지만 볼 수 있는 ‘사랑에 대한 보석 같은 글’들이 실려 있다. 애간장을 녹이는 유행가 가사와 달리 가슴을 쓰다듬어 주며 진실로 우리를 올바른 사랑의 길로 이끌어줄 글들이다. 이 책이 미로 같은 인생의 길에서 고단한 방황을 끝내줄 사랑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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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사무라이의 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김용수 | 청어 | 2010-06-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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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사무라이의 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김용수 | 청어 | 2010-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l996년 4월, 일본 유학생이던 필자(김용수 씨)는 도쿄 시부야 복잡한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아가씨를 보고 고압 전류에 감전된 듯 첫눈에 사랑을 느끼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주소를 받아낸 그는, 그 날 이후 그녀에게 3개월에 걸쳐 사랑의 편지(지금의 원고)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시큰둥하게 받아들이던 그녀도 점차 그의 진실함과 열정에 감동하게 되고, 점차 사랑에 빠져든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그의 사랑은 이내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그때 필자는 28살의 평범한 유학생이었지만, 그녀는 이제 겨우 19살이었고 그녀의 집안은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재벌이자, 일본의 정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무라이의 혼을 가풍으로 지닌 집안이었다. 따라서 한국인을 보는 시선에는 선입견과 편견을 동반한 민족 감정까지 곁들여 있었다. 또한 그의 집에서도 `한국인으로서 일본인 며느리를 얻는다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 고 반대했다. 하지만 그러한 앙쪽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사랑을 갈라놓을 수는 없었다. 필자는 사랑을 이루기 위한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도 그녀를 향해 매일 편지를 썼다. 한 통 한 통이 마치 자신의 뜨거운 심장의 피로 찍어 쓴 듯한 느낌을 지워버릴 수가 없다. 그는 그녀 집안의 집요한 방해를 받으면 받을수록 더 적극적이 되어 자신의 목숨까지도 걸었던 것이다. 그 당시 그의 생의 목적은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필요치 않았다. 결국 그는 그녀의 부모들로부터 집에 초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그를 받아들이려는 것이 아니라, 집안의 가까운 친척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그를 초대해 위압감을 주어 필자로 하여금 그녀를 단념하게 만들기 위한 자리였다. 그는 어쩌면 그 자리가 그녀와의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그녀의 손가락에 끼워줄 백금 반지를 맞추어 간다. 하지만 숨소리조차 크게 들리지 않는 격식을 갖춘 무거운 식사 분위기에 눌려 자신의 온 마음을 담은 반지를 끼워줄 기회를 잡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에 틈을 봐 옆자리에 앉은 그녀의 `미소시루(된장국)` 그릇에 반지를 집어넣었다. 어쩌면 그 반지가 그녀에게 영원히 전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그러나 무심코 국물을 마시던 그녀가 손바닥에 뱉어낸 것은, 그가 넣은 빛나는 백금 반지. 친척들의 차가운 시선이 일시에 그에게 쏠렸다. 그녀는 그 반지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깨닫고 식탁에 엎드려 울고 만다. 그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바라보다, 터져 나오려는 눈물을 감추며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부모와 친척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 돌아선다. 그는 자신만의 보금자리 원룸에 돌아와 술로 며칠 밤낮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그를 찾아온다. 품에 안긴 그녀가 전하는 한 마디, `아빠가 시간 있으면 낚시를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물어보래.` 그 말 한마디는 두 사람의 교재를 정식으로 인정한다는 의미였던 것이다. 그리고 얼마 뒤, 두 사람은 양가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한다. 그녀를 처음 만나 편지를 보낸 지 3개월 만이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사랑의 편지들을 접해왔다. 유명한 예술가들이 연인에게 보낸 편지에서부터 본인이 직접 받은 편지까지... 하지만 [사무라이의 딸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처럼 열정적이고 감동적이고 때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저미게 하는 편지는 없었다. 이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사랑의 편지 묶음은 한 모금 샘물과도 같은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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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삶의 여백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생각
금강 | 안북 | 2011-05-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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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삶의 여백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생각
금강 | 안북 | 2011-05-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이 살아가며 진정 행복이라고 믿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삶이라는 것은 과연 허망하기만 한 것인지, 혹은 세속의 생활이 삶의 전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인생이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는 동안 과연 무엇을 가치로 삼아야 할까? 이 같은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적어도 세속의 욕심과 편안을 위해 사는 것만이 삶의 본질은 아닐 것이다. 특히 현대의 물질문명과 극단의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는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을 조명해본다면 마음의 행복과 여유로운 자연의 삶을 추구한다는 것은 인간 본성을 되찾는 길이 될 것이다. 이 같은 의도에서 기획된 이 책은 오랫동안 예술활동에만 전념해온 금강 선생이 살아온 삶의 자취와 생각의 깊이를 담는데 역점을 두었다. 아울러 현대인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인간 본성의 삶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출간하게 되었다.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면 주머니를 비워두어야 한다. 욕심과 집착으로 가득 찬 주머니에는 행복이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마음을 잃어버리고 사는 현대인들의 각박한 삶 속에서 하나의 빛처럼 세상을 밝혀주는 아름다운 마음의 양식을 기획하는 뜻으로 쓰여진 글이다. ''주머니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오면''이라는 부제처럼 욕심과 죄악의 마음이 없는 무소유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싶은 작가의 정신세계와 선(仙)의 뜻을 함축한 수묵화가 어우러진 책이다.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인연,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역학관계와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서술한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문체와 설명으로 삶의 본질과 우주의 이치를 나타내고 있다. 오랫동안 야인(野人)의 삶으로 깨달은 작가의 심오한 정신세계와 수묵화의 간결한 가르침을 한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걸작이다.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각박한 현대인들에게 느리게 사는 법을 가르쳐주고 헛된 욕망과 타락의 죄악을 저지르는 우리에게 여유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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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새벽을 여는 편지
장태평 | 매경출판 | 2010-11-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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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새벽을 여는 편지
장태평 | 매경출판 | 2010-11-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한민국 농어업인들에게 멘토가 되는 책!
《장태평의 새벽을 여는 편지》는 저자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재직 시절 블로그 ‘새벽 정담’을 통해 농어업인들과 소통했던 글들을 모은 책이다. 농어업인 단체 간부 50여 명에게 처음 보내기 시작한 ‘새벽을 여는 편지’는 무려 3만여 명에게 전해졌다. 이 책에는 ‘새벽을 여는 편지’ 총 88편 중 엄선한 52편과 현장 농어업인들이 보내온 20편의 편지, 저자가 트위터에 올린 짧은 메시지 99편이 담겨 있다. 각각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모두 농어업 현장과 연결돼 있다. 저자는 많은 농어업인들, 나아가 모든 국민들에게 멘토가 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하였다. 길이 보이지 않아 막막하거나 난관 앞에서 마음이 약해졌을 때, 책 속에 담긴 많은 사례들을 통해 용기와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농어업 현장의 지혜와 아이디어, 용기와 희망, 꿈과 비전을 발견해 보자. 그들의 꿈들을 읽으면서 우리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농어업 현장 속으로 가자! 그들의 꿈과 희망, 미래를 듣는다! 새벽을 여는 편지에는 농어업 현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 농어업 현장 곳곳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일들은 그 어떤 책이나 정보보다도 더 큰 감동과 교훈을 전해준다. 환갑이 넘어서도 세계 최고가 되겠다며 끊임없이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분, 외로움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억대 연봉을 넘어 농업그룹을 꿈꾸는 청년 농업인, 세계를 보고 미지를 개척해나가는 어업인, 타향살이의 설움을 딛고 지역 리더로 우뚝 선 귀농인 등 모두가 감동 그 자체로 담겨 있다. 책 속에 담긴 편지와 답글에는 농어업인들이 전하는 영혼을 달구는 철학,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이 놀랄 만한 마케팅 사례도 있다. 틈새시장을 공략할 번뜩이는 아이디어도 있고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인간 승리도 발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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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생각의 설계
박용배 | 매경출판 | 2011-02-0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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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생각의 설계
박용배 | 매경출판 | 2011-02-0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름다운 삶을 디자인하는,
행복연출가 박용배의 비밀 노트 4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세 명의 형들은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났다. 풀죽을 끓여먹던 가난 속에서 겨우 결혼을 했지만 아내마저 그를 ‘못난이’라 타박하며 바닥으로 내몰았고, 세상의 폭력과 사기에 시달리면서 자살의 문턱까지 경험하였다… 드라마나 소설의 한 구절이 아니다. 저자 박용배가 실제로 살아온 모습이다. 그러나 그는 지금 날개를 달고 있다.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듯, 날개를 펼쳐 세상을 누비고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그는 머릿속에 오랫동안 묵혀왔던 찌든 때를 벗겨내고, 새롭게 생각을 설계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그만의 행복연출 기술, 즉 ‘생각의 설계도’를 세미나와 책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퍼뜨리며 행복 전도사로서 살아가고 있다. 매경출판이 이번에 펴낸 《생각의 설계》는 이러한 저자만의 노하우를 책과 CD로 엮어 ‘행복’과 ‘성공’의 비밀을 밝혀내고 있다. 물론 행복과 성공은 인류의 오래된 주제이다. 서점에 가보면 관련된 책들만 수백 수천 권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현대인들에게 행복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거나 조금만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 인생이 자신도 모르게 음습한 불행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된다. 《생각의 설계》는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알려준다. 작지만 힘 있고, 소박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책이다. 누구나 꿈꾸고 있는 성공과 행복이라는 단어를 당장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준다. 이 책에는 어려운 단어도, 난해한 문장도, 현란한 글 솜씨도 없다. 단순명쾌하게 행복의 계단을 향해 올라가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행복에 대해 두루뭉술한 이론을 펼치는 대신, ‘인간은 이미 누구나 행복한 존재로 태어났고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생각만 조금 바꾸면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일관되게 말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생각의 설계’다. 지금까지의 흐물거리는 인생은 버려라! 성공, 그리고 행복을 위한 - 치밀한 ‘생각 설계도’의 완성 우리 모두는 건축 설계사이며 건축가다. 멋진 일생을 건축하는 것이 목표다. 건물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설계를 해야 한다. 내 땅이니까, 내 인생이니까 내 맘대로 아무렇게나 건물을 지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올바른 ‘생각의 설계’가 필요하다. 이는 곧 인생의 설계다. 다시 말하면 태어나서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하는 설계도가 나와야 한다. 인생의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 나와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행복에 대한 생각이 피동에서 능동으로 자연스럽게 바뀌어 설계되는 ‘생각의 개혁’이 일어난다. 그리고 마침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내면으로부터 작은 속삭임이 들려온다. ‘그래, 지금부터 당장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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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성공을 부르는 단어 명상
편집부 | 루니스 | 2011-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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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성공을 부르는 단어 명상
편집부 | 루니스 | 2011-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인생에 도움이 되는 단어를 보면서 명상을 하는 책입니다. 지금의 이 시대는, 우리 모두에게 명상을 할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부르는 단어 명상>은 여러분들에게 성공과 행복, 평화로움을 가져다 주는 힘이 있는 100개의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주 빨리 읽을 수도 있지만, 정말 제대로 읽으려면, 어쩌면 100년이 걸리지도 모르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어떻게 활용을 하는가에 따라서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집이나 일터에서 이 책을 한 페이지씩 집중해서 읽으십시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나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 이 책을 읽으십시오. 하나의 단어에 시선을 둔 뒤, 그 단어가 여러분들의 내면에서 끌어올리는 느낌에 최대한 집중을 하십시오. 각각의 단어는 여러분들 내면의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주는 역할을 해 줄 것입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사람은 ‘단어’로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이 세상에는 엄청나게 많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단어들이 지닌 힘은 모두 다릅니다. 이 책에 실린 단어들은 아주 힘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당신의 일상에 실제적으로 힘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많은 단어들이 이 책에는 들어있습니다. 창조력이 필요할 때는 ‘창조’라는 단어가 적힌 페이지를 펼쳐놓고 가만히 바라보십시오. 행복이 필요할 때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적힌 페이지를 펼쳐놓고 가만히 바라보십시오. 가만히 단어를 응시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내면에서 창조적인 힘이, 삶을 행복하게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솟아오를 것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천천히 이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씩 넘기면서 보십시오. 책을 넘기는 중에 어떤 단어가 유난히 여러분들에게 잘 다가온다고 느껴지면 한참 동안 그 단어만을 바라보십시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 단어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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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세 가지 빛깔의 여자
채련 | 청어 | 2010-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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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세 가지 빛깔의 여자
채련 | 청어 | 2010-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시인 채련의 에세이집 『세 가지 빛깔의 여자』
순수하고 건강한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일상 속에서 발견하고 느낀 일들을 간명하게 표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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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세상에서 가장 수명이 짧은 나라
야마모토 토시하루 | 달과소 | 2012-07-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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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세상에서 가장 수명이 짧은 나라
야마모토 토시하루 | 달과소 | 2012-07-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노벨 평화상과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이들은 숭고한 이념으로 무장한 성인들일까?
국제 자원봉사라 하면 매스컴에서나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그들도 먹고 자며 성욕을 해결해야 하는 보통의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숭고한 이념으로 무장한 사람들보다 평범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고 현지 적응력도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언뜻 무거운 주제 같지만 저자는 이를 밝고 유쾌하게 그려낸다. 저자는 이 책을 쓴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국제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도, 선뜻 나설 용기가 나지 않아 포기하고 있습니다. 이 한권의 책으로 국제 자원봉사 활동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서리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나라는 OECD에도 가입한 선진국으로 불리지만, 해외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국경없는의사회는 96년 서울평화상과 98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단체로 연간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세계 80여 개국에 파견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인 참가자는 아직 없다고 한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을 갖으면서도…. 저자는 국제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이유를 이렇게 정리하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것이 좋음. 여비는 참가 단체에서 제공. 영어 회화의 연수, 프랑스 어 회화 공부가 될 것 같음. 하고 싶은 일을 자기의 나라에서 찾을 수 없어 꿈을 찾아 참가함. 자기 나라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보통의 샐러리맨이 불가능함. 외국에서 애인을 찾고 싶음. 성 생활을 만끽할 수 있을지도…. 사회에서의 실패, 가정이나 연애 문제 등 과거와의 굴레를 끊고 싶음. 왠지 좋은 일을 좀 해 보고 싶음. 깊은 생각은 없음. 스스로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만한 경험을 해 보고 싶음. 종교적인 신념에서, 선교사와 같은 활동을 해 보고 싶음. 순수하게 인도적인 원조에 관심이 많음. 진심으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음. 국제협력의 세계나 그 방법론(학문), 시스템 구축, 그 철학에 흥미가 있음. MSF의 이력서가 갖고 싶음. 장래 WHO 등에 취업하고 싶음. 장래 스스로 독자적인 NGO를 만들고 싶기에, 경험과 정보를 수집하고 싶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느 이유도 정당하며, 훌륭한 이유도 저속한 이유도 없다. 인간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존재로, 그것이 ‘사람들을 돕는 것’이든 ‘자기가 하고 싶기 때문에 하는 것’이든 결국 자기만족인 것이다. 해외 자원봉사에 참가하면서, 겉만 번드르르한 말을 해 봤자 소용없다. 국경없는의사회와 단체도 단순히 여행을 좋아한다든가, 약간의 좋은 일을 해 보고 싶다든가 하는 ‘가벼운’ 이유로 참가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 이런 사람들은 현대 문명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도 적응력이 뛰어나, 이상은 정열에 불타고 있지만 적응력이 없는 사람들보다도 훨씬 소중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짧은 인생을 사는 나라 이 책의 배경은 세상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짧은 나라 시에라리온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서안에 위치한 인구 약 450만 명 정도의 작은 나라다. 우리나라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작은 나라이지만, 구미에서는 아주 유명한 나라이다. 이 나라에는 세계 최악의 의료 통계 기록들이 많이 있다. 평균 수명이 25~35세로 세계에서 가장 짧으며, 아이들의 3분의 1이 채 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죽어간다. 식량 사정과 위생 환경이 나쁜 것이 주된 이유이지만 그 배경에는 내전이 있다. 다섯 살 안팎의 어린이들을 유괴하여 마약을 주사한 뒤, 총을 쥐어주고 전장에 내 보내는 등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반정부군의 만행. 책 속의 정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비참하지만, 문장에는 유머가 넘친다. 저자는 언론매체들이 ‘비참’하고 ‘어두운’ 상황만을 강조하는 것에 못마땅해 한다. 가난하니까 식량이나 의약품을 나눠주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은 오해에 불과하며, 그들이 진실로 바라는 것은 돈이나 물자가 아니라 조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만나는 것이라고…. 가치 있는 삶의 부가가치 자원봉사를 펼치는 사람들은 ‘우월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존엄성을 가진 대등한 인간이라는 인식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방적인 선의나 친절이 아니라, 먼저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느낌이나 사고의 틀, 풍속, 습관, 문화의 전통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하며, 무엇을 참으로 그들을 위하는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현재의 유럽에는 다양한 NGO가 있어 아프리카에 원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활동도 경우에 따라서 ‘인도적 원조’라는 고상한 이름을 빌린 문화적인 침략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들은 나름대로 이어 온 수천 년에 걸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도, 원조라는 미명 아래 서구형 자본주의에 의한 개발과 서양 의학, 문화 등이 ‘현지의 정서를 무시한 형태로’ 원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현지인들이 그것을 희망하고, 그들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면 좋겠지만, 외부에서 들어온 우리들이 근엄한 표정을 지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어 주겠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데에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피스 콜로나이제이션(Peace Colonization : 인도주의의 탈을 쓴 문화적 침략 행위)’이라고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많은 노력을 한다. 그는 현지 언어인 티무니 어를 배워, 현지인 간호사와 요원들에게, 자신이 돌아가고 없어도 병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한다. 저자는 자원봉사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지속성’이라고 보았다. 단기간의 의료 봉사활동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자신이 한 일이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미래에 정말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떠난 뒤에도 그가 있었을 때와 같은 수준의 의료 활동이 유지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지의 의료요원들을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었다. 다시 말하면 그는 현지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 의의를 인정받으려고 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지에서 조용히 사라지기 위한 의료 활동에 매진한 것이다. 그것은 영웅주의와는 정반대의 조촐한 작업이었다. 1996년 국경없는의사회의 장 에르베 브라돌 회장은 서울평화상 수상소감에서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은 내일도 과연 여러분의 이웃과 계속 평화로울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있습니까? 지금 이 순간에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존엄성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는 한마디가 아닐 수 없다. 국경없는 의사회(Medicins Sans Frontieres : MSF) 1971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민간 의료 구호 단체 1968년 나이지리아 비아프라 내전에 파견된 프랑스 적십자사 소속의 의사와 언론인 12명이 1971년 파리에서 ‘중립, 공평, 자원, 정치·종교·경제적 권력으로부터의 자유’라는 기치 아래, 전쟁·기아·질병·자연 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세계 각 지역의 주민들을 구호하기 위하여 설립한 국제 민간 의료 구호 단체. 그 후,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20개국에 사무소를 둔 세계 최대의 의료 구호 단체로 발전하여 매년 3,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사뿐만이 아니라 각 분야의 지원자들로 구성된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MSF 설립 이념에 따라 인종·종교·정치적 신념을 떠나 차별 없는 구호 활동을 벌인다. 또한 창립 때부터 연간 3000억원에 이르는 운영예산의 70%이상을 개인 기부금으로 충당함으로써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왔다. 의료 부문 외에도 행정과 물품공급 등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며,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은 일단 6개월간의 회원으로 등록하며 경험에 따라 소액의 보수를 받기도 한다. 1995년 국제비정부기구(NGO)로는 유일하게 북한 수해 현장에 들어가 전염병 예방과 의약품·의료 장비 지원 활동을 하였으며, 1996년과 1998년에도 북한에 들어가 활동했다. 한국은 이 단체에 일정액의 기부금을 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참여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노벨상에 앞서 이들에게 1996년 서울 평화상을 수여함으로써 이 기구의 인류에 대한 헌신에 대하여 국제적 관심을 이끌었다. 1991년 '유럽 인권상'과 미국 필라델피아 시가 주는 '자유의 메달'을 수상하였고, 1997년에는 북한에서 구호 활동을 벌인 공로로 서울특별시가 제정한 '서울 평화상'을 수여했다. 세계 각지의 분쟁·참사 지역에 신속히 들어가 구호 활동을 펼침으로써 인도주의를 실현하고 일반 대중의 관심을 촉구한 공로로 1999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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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세월은 글이 되어
함희진 | 더플래닛 | 2011-10-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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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세월은 글이 되어
함희진 | 더플래닛 | 2011-10-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사람은 누구나 꿈많던 어린 시절이 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조차 거짓으로 느껴졌고 그 순간만큼은 영원할 거라 믿었던 그 시절이다. 하지만 강산이 수십 번 바뀌고 지난 세월의 모든 추억을 잊은 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에서야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만큼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은 머리 희끗한 중년의 나이가 된 작가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지낸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지나온 발자취를 이야기 하고 있다. 거기에 작가의 뛰어난 그림 솜씨가 더해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6, 70년대 장난기 어린 꼬마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중년의 독자에게는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어린 독자에게는 아버지 세대의 어린 시절을 엿 볼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며 엷은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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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센텐스
공선옥, 서명숙 | 플럼북스 | 2011-11-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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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센텐스
공선옥, 서명숙 | 플럼북스 | 2011-11-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한 문장,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달콤함
어느 순간 조우하는 한 문장이 주는 힘 삶을 변화시키는 건 생각보다 아주 작은 계기일 때가 많다.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기에’란 한마디에 한 아이는 평생 멍든 마음으로 살기도 한다. ‘너는 재미있는 생각을 하는구나. 모두가 다 똑같을 필요는 없어’라는 동네 아저씨의 한마디로 왕따였던 한 꼬마는 자신감을 충전하고 어린시절을 견딜 수 있었다. 책에서 얻는 한 문장은 그 이상일 수 있을 것이다. 힘과 교훈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감동의 정수를 애타는 독자에게 더 강렬하게 전달해주니 말이다. 이 책은 독서체험의 공유이고, 그 중에서도 알짜만 모아놓은 일종의 엑기스 같은 책이다. 풍부한 상상력, 인문학적 깊이와 남다른 감수성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킨 책 속 한 문장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그 문장은 책 속에 있을 땐 미처 몰랐던 존재감을 드러내며, 당신의 미묘한 감수성 어딘가를 강타할 것이다. 나쁜 책에도 좋은 문장이 있을 수 있지만, 좋은 책에 좋은 문장이 없을 수 없다. 좋은 책에서 골라낸 좋은 문장이 이 책에는 가득하다. 이 책은 꼭꼭 눌러 담은 햇밥처럼, 거위털이 두 배는 더 들어간 파카처럼 넘치는 풍요로움, 그 자체다. 수없는 글 중, 놓쳤던 바로 그 한 문장 독서체험의 공유, 감동의 공유 이 책은 굳이 처음부터 읽을 필요가 없다. 좋아하는 작가나 자기 취향에 맞을 것 같은 사람의 글을 먼저 봐도 좋고, 아무 곳이나 펼쳐서 운명처럼 다가오는 한 문장과 조우해도 좋다. 그리고 그 문장이 당신의 가슴을 쳤을 때는 꼭 그 책을 제대로 정독하길 권한다. 그것이 이 책이 원하는 진정한 가치다. 문장을 골라준 그들이 느꼈던 감동을 보다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서, 그 책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길 바란다. 그들이 밤새 흥분하고 웃고, 슬퍼하며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겼을 그 상황을 상상해보라. 색다른 독서의 기쁨이 당신을 전율시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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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미요시 유키오 | 미다스북스 | 2010-06-1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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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미요시 유키오 | 미다스북스 | 2010-06-1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지겨울 때까지 쓰고 죽을 때까지 진보하리라
- 해학과 풍자로 드러나는 일본 근대사회의 내밀한 풍경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는 소세키가 여러 지인들에게 보낸 2천여 통의 편지 중 149통의 편지글을 골라 묶은 것이다. 소세키의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절친한 친구 마사오카 시키에게 보낸 최초의 편지로부터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기무라 선사에게 쓴 마지막 편지까지, 가족과 친구, 문하생 들에게 보낸 편지가 주를 이룬다. 1) 마음을 나눈 벗 - 청년 시절 도쿄 대학 동문이기도 한 마사오카 시키와의 교류가 주를 이룬다. 소세키는 시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첫사랑의 여인이나 좋지 않은 가족 관계 등과 같은 사생활을 포함해 폭넓은 감정을 담아 청춘의 사색과 상념을 토로했다. 또한 시키의 건강을 염려하는 내용의 편지에서는 청년 소세키의 다정다감한 인격 형성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시를 통해 우정을 확인한 두 청년이, 한 명은 영문학을 공부함으로써 근대화에 참가하는 길을 택하고 다른 한 명은 전통적인 단시형 문학을 고집해 독자적인 근대화를 완성한다고 하는, 어찌 보면 일본 근대화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 주는 듯한 청춘의 항로를 읽을 수 있다. 특히 기절론에 관해 쓴 장문의 편지는 시키에게 보내는 가장 진지하고 철학적인 내용으로, 수많은 편지 내용 가운데서도 백미로 꼽히다. 2) 대저술의 구상 - 영국 유학 시절 일본 문부성이 임명한 최초의 유학생으로 선발되어 2년간의 영국 유학을 명받은 소세키는 떠나는 배에서부터 유학 시절 내내 아내 교코에게 편지를 쓴다. 자세한 여행의 경로와 이국의 여러 신기한 풍물을 소개하면서, 더불어 유학 생활의 정신적 경제적 고통을 호소한다. “돈이 없는 것과 병에 걸리는 것”을 염려하면서 불안감에 시달리는 모습에서는 국비유학생으로의 사명감을 읽을 수 있다. 그는 책을 사기 위해 식비를 줄이고, 심지어는 수업료마저 아끼고 개인 교습을 선택한 그야말로 학문에 미친 사람이었다. 또한 이국에 홀로 떨어진 고독감을 고국의 아내와 딸에 대한 걱정으로 표현하지만, 적은 돈으로 두 아이와 어렵게 생활하던 아내는 제때 답장을 하지 않아 소세키의 화를 돋우기도 한다. “당신의 편지에는 이러니 저러니 하며 소식을 잊었다 운운하는데 아무래도 납득이 가지 않소. … 대체 내가 없을 때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나 밤에 몇 시에 주무시오. 작년에 2주일에 한 번 짧은 편지로 안부를 알려 달라고 한 편지를 읽은 게요, 읽지 않은 게요.” 이처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또한 소세키의 모습이다. 또 장인에게 『문학론』 원고 구상에 관한 포부를 적어 보낸 편지에서는 일영동맹 체결 후 들뜬 일본인들의 모습을 “가난한 사람이 부자와 결혼한 기쁨에 종과 북을 치며 마을을 도는 것이나 진배없지 않습니까.”라며 비판한다. 메이지 유신 후의 일본에 대한 문명 비판적인 사상을 바탕에 두고 문학연구와 근대화의 접점을 구하려 한 『문학론』의 구상은 훗날 학자에서 소설가로 전환한 소세키 문학의 모티프가 되고, 작품에서는 서양에 대한 지나친 동경과 열등의식을 경계하는 자기본위 정신으로 표현된다. 3) 죽을 때까지 진보 - 도쿄대 교수 시절 유학에서 돌아온 소세키는 여러 대학에서 강사를 겸임하지만, 신경쇠약 증세로 정신적 불안 상태가 계속된다. 그리고 신경쇠약 완화책으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집필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에 들어간다. 『고양이』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소세키는 그 후로 여러 작품을 차례로 발표하고, 문하생들과의 교류가 시작된다. “뒤에서 하는 말은 아무래도 상관없네. 글도 지겨울 때까지 쓰고 죽을 작정일세.” “물론 지금까지도 … 이 정도밖에 쓸 수 없지만, 그러나 당시와 비교하면 아주 진보한 것이네. 그러니 나는 죽을 때까지 진보할 작정일세.” “오늘 대작을 쓸 수 없다는 게 평생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닐세. 아무리 훌륭한 것이 완성된다 해도 세상이 받아들일지 받아들이지 않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네. 그저 할 수 있는 만큼 할 뿐이네.” “세상을 무서워해선 안 되네. 태어난 세상이 무서워서야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괴롭지 않은가. 나는 자네에게 좀 더 대담하라고 권하네.” “(현재의) 평판이나 오명이나 악평은 조금도 겁나지 않네. 오직 가장 영광스러운 미래를 상상할 뿐이네. … 나는 주위사람의 칭찬은 구하지 않네. 천하의 신앙을 구하네. 또 천하의 신앙을 바라지 않네. 후세의 숭배를 기대하네. 이런 희망이 있어 나는 비로소 나의 위대함을 느끼네. 자네도 나도 같은 사람일세.” 이처럼 소세키는 스즈키, 모리타 등의 문하생에게 개성과 자질에 따라, 또 그들이 놓인 상황을 고려해 따뜻한 교훈을 준다. 그것은 소세키의 문학과 인생관에 기초한 신념의 토로임과 동시에 젊은 세대의 충실한 성장을 바라는 소세키의 진심이었다. 4) 문단에 선 심정 - 아사히 신문사 시절 소세키는 사회 경제적 지위를 보장받던 도쿄대 교수직을 버리고 전적으로 문학가의 길로 들어선다. 당시 일본 열도에 팽배했던 서구 자본주의와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기보다는 사회인으로서의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한 나름의 방책이었을 것이다. 수동적인 근대화의 물결이 일본의 비극이라고 생각했던 소세키의 지론은 그의 작품을 통해 형상화된다. 또한 소세키는 일반 사람들에게 최상의 명예와 권위로 생각되던 박사학위를 거부한다. 여러 차례 문학박사 학위를 사양하는 편지에서는 학자나 교육자로서의 소세키의 식견과 정론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이 시기 작품을 통해 메이지 유신으로 서구화와 국국주의에 열광하는 일본인들을 향해 성급한 서구화의 문제점과 군국주의의 폭력성을 경고했다. 지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역시 작품에 대한 소개나 비평, 수동적인 근대화의 물결로 팽배한 사회에 대한 비평이 주를 이룬다. 소세키는 집세를 내기 위해 돈을 빌려 달라는 문하생에게 출판사가 그의 원고료를 미루듯 집세를 미루라고 쓰면서, 1엔을 줄 테니 술을 마시고 집주인을 퇴치하라고 충고한다. 또 지병으로 입원 중이면서 우타이를 불러도 된다는 허락을 얻기 위해, 의사와의 문답을 간호사의 입회하에 써서 아내에게 보고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5) 소가 되어 인간을 밀어라 - 만년 소세키는 요양을 떠나 있으면서도 문하생들의 작품에 대한 칭찬과 비평을 아끼지 않는다. “이 편지는 … 책을 다 읽었다는 보고를 하려고 쓰는 것이 아닐세. 오히려 책을 다 읽었을 때 느낀 감흥에 대한 감사일세. … 다만 그 표지만은 맘에 들지 않더군.” 오늘날 일본 신인작가를 발굴하는 아쿠타가와상의 장본인 아쿠타가와는 소세키에게 자신의 작품 『코』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아주 재미있더군. 결말이 있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자연 그대로의 해학이 대범하고 침착하게 나타나 있는 점에 고상한 풍취가 있네. … 감탄했네. 그런 걸 두세 개 정도 나열해 보게. 문단에서 유래가 없는 작가가 될 수 있을 걸세. 그러나 『코』만으로는 많은 사람들 눈에 띄기는 어려울 걸세. 그런 일에 괘념치 말고 앞만 보며 정진하게. 군중은 염두에 두지 않는 편이 몸에 이롭다네.” 그리고 계속해서 공부하라고, 서두르지 말라고 쓰고, 소가 되어 인간을 밀라고 충고한다. “아무쪼록 훌륭한 작가가 되어 주게. 그러나 무작정 서둘러서는 안 되네. 그저 소처럼, 넉살좋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네.” “소가 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일세. 우리는 어떡하든 말이 되고 싶어하지만, 소는 웬만해선 될 수 없네. … 서둘러서는 안 되네. 머리를 너무 써서는 안 되네. 참을성이 있어야 하네. 세상은 참을성 앞에 머리를 숙인다는 것을 알고 있나? 불꽃은 순간의 기억밖에 주지 않네. 힘차게, 죽을 때까지 밀고 가는 걸세. 그것뿐일세. 결코 상대를 만들어 밀면 안 되네. 상대는 계속해서 나타나게 마련일세. 그리고 우리를 고민하게 한다네. 소는 초연하게 밀고 가네. 무엇을 미느냐고 묻는다면 말해 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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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유와의 이별
하이데마리 슈베르머 | 여성신문사 | 2010-05-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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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유와의 이별
하이데마리 슈베르머 | 여성신문사 | 2010-05-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돈 없는 행복한 삶은 불가능하다?’ NO!
하이데마리 슈베르머가 전해주는 온전히 주고받기만을 통한 무소유의 삶. 그 과감한 실험 이야기. 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에 돈을 포기하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그 과감한 삶을 전 생에 걸쳐 실천해 낸 한 사람이 있다면? 의료보험도 해지하고, 집도 없이, 돈도 가지지 않은 채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고 살아간단 말이다. 이 책은 ‘돈 없는 행복한 삶은 불가능하다’고 믿는 기존 사회에게 돈 없이도 풍요롭게 살고 있는 독일 작가 ‘하이데마리 슈베르머’의 과감한 무소유 이야기를 전한다. 직업을 버려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집이 없으니 빈집을 지켜주며 자유로울 수 있고, 의료보험을 해지해도 더욱 건강할 수 있는 슈베르머의 무일푼 삶을 그리고 있다. 또 ‘주고받기센터’를 만들어 돈으로 상대를 돕는 것이 아닌, 누구나 가진 각자의 재능을 서로서로 주고받으며 진정한 교환을 통해 봉사함을 보여주고 있다. 어릴 때 읽은 한 권의 동화 속 아름다운 삶을 현실에서도 가능하게 하고 싶었던 슈베르머. 물질 없이도 마음의 평화와 적극적인 삶, 성장하는 삶을 살면서 나눔으로써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는 진정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이 책은 물질만능주의에 지친 우리의 삶에 자극제와도 같은 철한 에세이다. 그런 그녀의 체험이 생활 전반에 꼼꼼하게 묻어있다. 실제로 '즐겁게 베풀고 기꺼이' 받는 품앗이 생활의 면면이 의식주 전반에 걸쳐 드러나고 있으며 그로인해 마음은 더욱 풍성해 진다는 그녀의 말은 무소유의 풍성한 삶에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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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안근찬 | 안북 | 2011-08-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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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소중한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안근찬 | 안북 | 2011-08-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친구의 의미와 외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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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솔밭 그늘 아래서
안명기 | 청어 | 2011-03-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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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솔밭 그늘 아래서
안명기 | 청어 | 2011-03-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어른들과 함께 읽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이야기『솔밭 그늘 아래서』. 시인이자 수필가인 안명기의 글을 모은 창작집이다. 고향의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필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교훈과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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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솔직한 여자가 사랑도 잘한다
이은미 | (주)온베스트 | 2011-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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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솔직한 여자가 사랑도 잘한다
이은미 | (주)온베스트 | 2011-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단 한 권의 필독서!
性에 대처하는 그녀들의 자세가 달라진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문화가 바뀌면서 우리는 자연스레 좀 더 열린 시각으로 性을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性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는 은밀하고, 부끄러우며, 조금은 조심스럽다. 성교육이라고 해야 중학교 때 배운 한 시간짜리 영상 한 편과 생리대와 콘돔 사용법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런 우리가 어른이 되고 性을 마주했을 땐, 알지만 말하지 못하고 몰라도 아는 척 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문제들과 직면하곤 한다. 性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좀 더 솔직하고 당당해질 때 비로소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는 솔직한 여자들의 비밀스런 이야기, 그리고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 궁금했을 문제들의 해답이 제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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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실타래를 풀어라
임성학 | 청어 | 2010-02-0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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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실타래를 풀어라
임성학 | 청어 | 2010-02-0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인생이 꼬여도 절대 당황하지 마라!
멘토링 컨설팅 전문가 임성학이 말하는 행복을 되찾는 비결 인생사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서 행복을 꽃피운다! 『실타래를 풀어라』는 거친 사회생활 속에서 갑자기 닥친 난관을 풀어가는 과정을 저자가 실제 겪은 경험과 해결 노하우를 바탕으로 엮은 인생지침서이다. 특히 이 책은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이 아닌 난관에 빠지지 않는 방법과 극복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인생의 실용서다. 『실타래를 풀어라』에 담겨 있는 금전적, 법적, 인륜적인 문제들은 살면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이다. 이 문제들로 인해 어떤 이는 좌절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포기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달아나기도 한다. 물론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해결해보려는 적극적인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고민 끝에 다양한 해결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실행에 옮긴다. 이들 모두가 올바른 선택을 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면 다행이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더욱 문제가 꼬여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법에 대해 잘 모르고, 또 법 외의 방법은 생각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기업체에서 총무, 인사, 민원, 감사 등 각종 관리직과 국회의원 비서관과 조직부장대행으로 정당 지역구 조직을 관리하면서 30년 가까이 각종 문제해결노하우를 쌓아온 저자는, 법률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법을 통해서는 해결할 수 없는 안타까운 문제들까지 난관에 봉착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풀어 주는 멘토링 컨설팅의 전문가이다. 『실타래를 풀어라』는 저자가 해결한 문제 중 가장 대표적인 13가지 사례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집필하여, 넘지 못할 벽과 같았던 인생의 문제들을 풀어가는 과정과 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무엇보다 그러한 문제에 봉착하지 않도록 하고 그러한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무너지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실타래를 풀어라』를 접하게 되면, 어두운 인생의 빈방에 홀로 서 있다가 누군가 다가와 재기의 손전등을 쥐어주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커다란 인생의 난관 앞에서 당황하여 방향을 잃은 사람, 또는 다른 이들의 극복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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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들아, 엄마도 군대간다
신다은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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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들아, 엄마도 군대간다
신다은 | 도서출판오늘 | 2010-08-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들의 군복무에 관한 기록들을 정리한 책으로 아들과 주고 받은 편지글, 아들에게 들은 군대 이야기, 면회 가서의 일, 휴가 때 있었던 일 등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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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름다운 결핍
박선희 | 청어 | 2010-11-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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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름다운 결핍
박선희 | 청어 | 2010-11-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심상> 주최 백일장 장원으로 시 활동을 시작해 온 박선희의 수필집 『아름다운 결핍』.
저자가 자신의 삶을 아울러 자신의 글쓰기와 인생에 대한 담담한 성찰을 펼쳐냈다. ‘생명의 노래’, ‘유년의 소리’, ‘나이가 주는 선물’, ‘간판을 보며’, ‘증명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삶을 바라보는 통찰력 깊은 시선으로 저자가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해 담담히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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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름다운 일주일
한경아 | 달과소 | 2012-07-0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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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름다운 일주일
한경아 | 달과소 | 2012-07-0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행복에 관하여 생각하게 한『아름다운 일주일』.
이 책은 실업과 가족 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 달수가 옆집 할머니를 통해 알게 된 7명의 사람들이 매일 매일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을 소개한다. 일주일을 희망차고 성실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행복과 불행은 사람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임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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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메리카노 같은 남자, 마끼아또를 꿈꾸는 여자
정윤경 | 리치 바닐라 | 2011-10-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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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산문] 아메리카노 같은 남자, 마끼아또를 꿈꾸는 여자
정윤경 | 리치 바닐라 | 2011-10-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3-02-18)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아메리카노 같은 남자와
마끼아또를 꿈꾸는 여자, 그 둘 사이에 놓인 한 잔의 커피 같은 이야기 남과 여, 서로 사랑하고 있는 그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본다.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혹은 평행선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그 남자와 그 여자. 사랑하고 있는 그들의 마음은 뫼비우스의 띠 안에서 어딜 가도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로 사랑하고, 평행선 안에서 끝없이 가도가도 만나지 못했던 이유로 이별을 맞이한다. 우리가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언젠가 이별한 적 있다면, 그와 그녀 사이, 테이블 위에서, 진한 향을 풍기는 한 잔의 커피를 음미하듯, 그 순간에 떠올렸던 마음들을 회상하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