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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문의 몰락에 부딪쳐
김진수 | 한국문학방송 | 2014-09-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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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문의 몰락에 부딪쳐
김진수 | 한국문학방송 | 2014-09-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누구나 성공한 사람이 되고 행복한 삶을 갖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우선 먹고 살기위한 경제 활동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명예를 얻고자 노력하고,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능력을 기른다. 또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 자기 수양에 정진한다. 그렇지만 설령, 사람이 이와같은 목표가 이루어 졌다 해서 과연 성공한 사람이며 행복한 사람일 수 있을까? 성공된 삶, 행복한 삶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절대전제가 되는 요소로 ‘나'와 타(他)'와의 사이에 ‘화목(和睦)’이라는 관계가 존속되어야 한다. ‘화목’ 없는 성공과 행복은 홀로 설 수가 없다. ‘화목’의 유형을 보면 부부 간의 화목, 가족구성원 간의 화목, 최소 8촌 이내 가문(家門) 내(內)의 친?인척 구성원간의 화목, 국가?사회 내(內)에서의 이념 갈등, 지역갈등, 종교 갈등이 없는 화목, 그리고 지구상에서의 국가 간 전쟁이 없는「국가?민족」간의 화목····· 등, 이 모두가 자기 자신의 삶의 행복에 필요조건들이다. 위와 같은 ‘화목’은 화목의 요소 서로 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한 것들(요소) 중에서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사람의 경우에 있어서는, 특히 ‘가문(家門)내(內)’ 친?인척 구성원간의 화목이 행복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소설에서는 가문(家門)의 몰락에 부딪치게 된 주인공 김훈부의 지혜, 슬기, 열정적인 활동으로 다시 가문의 화목을 이끌어 감으로서 주인공 김훈부 본인과 더불어 그의 가문(家門)의 구성원 모두는 물론, 지역사회에까지도 이바지 하는 ‘화목(和睦)의 장(場)’을 전개하는 장면이 스릴 있게 펼쳐져있다. 필히 일독을 권한다. ―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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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슴 뛰는 사역
박신환 | 한국문학방송 | 2014-09-2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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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슴 뛰는 사역
박신환 | 한국문학방송 | 2014-09-2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성경에는 인간의 수명의 유한함(시 90:10)과 그 생명의 허무함(약 4:14), 그 모든 수고의 헛됨(전 1:1,2)이 명시되어 있다. 수많은 인생들의 이와 같은 부정적인 삶은 하늘 위에 계신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해 아래”(전 1:14) 곧 땅에 속하고 육신에 속한 자들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자 곧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킴으로써 사람의 본분을 다하고(전 12:13) 또한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함으로써 사람의 본분과 목적을 다하는(고전 12:31) 삶을 영위하는 자의 삶은 위의 모든 부정적 삶을 극복하고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 나라에서 영생 복락과 영광을 누리며 영원토록 살게 되기 때문에 세상에서의 모든 삶도 헛되지 않고 보람되고 값지며 영광스러운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신학의 문을 두드린 이후 고생을 무릅쓰고 학업에 매진하게 되었다. 그 옛날 청파동(서울 용산구) 고개를 헐덕거리며 신학교를 다니던 젊은 시절, 학교를 마치면 밤 10시가 다 되어서 불이나케 경인선 전철을 타고 다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함께 다니던 친구 목사님들은 하늘나라에 가고 나 역시 40년의 목회 사역을 접고 그 일선으로부터 정년 은퇴하는 마당에서 아쉬움과 서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좀 더 잘해 보겠다고 무릎 꿇고 금식 기도하며 애태우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목회는 백과사전이 없다.”라고 하던가, 나 역시 내 인생에 지나온 날들을 두서없이 글로 써 보았지만 부족한 것뿐이다. 그러나 내 인생을 돌아보며 추스르며 또한 목회 생활 중에서 특히 기억되는 것들을 골라 썼으므로 ‘글로 표현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혹시 필자가 거쳐 온 교회 개척의 길, 기타 목회 사역과 고비의 길을 필자의 경험담을 통해서나마 답사해 보려는 목회자들에게는 목회에, 교인들에게는 교회 생활에 조언이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도 없지 않다. 사람의 경험은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교단도 없는 교회라고 무시 받던 그 옛날, 그래도 우리가 우리 교단을 세워 보겠다고(현, 대신 교단) 후배들을 격려하며 오늘에 여기까지 왔다. 이제 목회를 마감하며 선교 사역을 좀 더 힘써 보려고 한다. 누가 무엇이라 해도 나를 불러 주의 일꾼 삼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여 남은 생애는 더욱 보람 있게 살아 보려고 한다. ― 박신환, <머리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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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야에서 온 소녀
이미희 | 하루헌 | 2014-10-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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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가야에서 온 소녀
이미희 | 하루헌 | 2014-10-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열여섯 살 소녀는 왜 순장을 당했을까
가야 소녀 ‘송현이’ 이야기를 풀다 천오백 년 전 가야 소녀를 만나다 2007년, 옛 가야 땅인 경남 창녕군 송현동 가야 고분군에서 열여섯 살 소녀의 인골이 발굴되었다. 과학의 힘을 빌려 소녀의 등신대가 만들어졌고, ‘송현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이후 송현이는 가야를 상징하는 존재가 되고 있다. 이 소설은 ‘가야에서 온 소녀’ 송현이를 통해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그리고 있다. 작가의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가야의 역사와 문화, 가야 사람들의 삶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역사를 남기지 못한 나라, 가야를 복원하다 실체는 있으나 기록을 남기지 못한 나라, 가야의 존재를 자신의 육신으로 증명하고 있는 소녀. 그 소녀는 왜 순장이 되었을까? 소녀가 살았던 비사벌국, 비사벌국이 속한 가야는 과연 어떤 나라이며, 가야 사람들은 어떤 역사적 공간에서 살다 갔을까? 소설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가야는 한반도 남쪽에서 육백여 년 동안 존재하면서 철기 문화의 꽃을 피웠다. 하나의 통일된 나라를 이루지 못하고 열 개가 넘는 작은 나라로 존재했고, 순장 풍습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백제와 고구려보다 불과 백여 년 앞서 신라에 통합되었을 뿐인데, 여러 역사서에 그저 몇 줄의 짧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을 뿐이다. 송현이가 살았던 비사벌국은 가야의 일원으로, 경남 창녕 땅에서 육백여 년 동안 존속했다고 알려져 있다. 555년에 신라에 병합된 것으로 추정되고, 561년에 진흥왕 척경비가 그 땅에 세워졌다는 기록만이 전할 뿐, 그 존재가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다. 비사벌국이나 가야가 잃어버린 왕국이 된 것은 문자로 된 기록을 남기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철기 문화를 꽃피운 그들이 왜 역사를 남기지 못했을까? 기록이 존재했으나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닐까? 이 물음에 대해, 작가는 PD다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으로 가야 역사의 한 부분과 묻혀 버린 문화를 복원하고 있다. 비사벌 유력자의 무덤에 순장당한 소녀를 ‘송이’로 탄생시켰고, 가공인물인 ‘신녀’를 등장시켰다. 한편, 비사벌국이 멸망할 무렵에 활동한 신라 장수 김무력도 불러왔다. 그는 훗날 삼국통일의 주축이 된 김유신의 할아버지로, 비사벌에 세워진 진흥왕 척경비에 ‘무력지’라는 이름을 올린 사람으로 신라의 영토 확장에 앞장선 가야 왕자다. 우포늪 기슭에서 살아가던 어여쁜 소녀 ‘송이’가 비사벌 신전과 왕궁을 거쳐 진흥왕 척경비 건립 현장에서 무력지를 만나고, 서라벌로 끌려갔다가 다시 비사벌로 돌아와 마침내 순장되기까지. 송이와 무력지, 그리고 신녀, 세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가야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고 있다. 역사 기록에 당당히 남은 사람과 역사에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못한 사람들이 만나 풀어 가는 이야기들은 우리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역사적 상상력을 선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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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갈등
최서해 | 도디드 | 2014-07-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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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갈등
최서해 | 도디드 | 2014-07-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최서해의 단편소설이다.
봄날같이 따스하고 털자리같이 푸근한 기분을 주던 이른 겨울 어떤 날 오후이었다. 일주일 전에 우리 집에서 떠나간 어멈의 엽서를 받았다.
이날 오후에 사에서 나오니 문간에 배달부가 금방 뿌리고 간 듯한 편지 석 장이 놓였는데 두 장은 봉서이었고 한 장은 엽서이었다. 봉서 중 한 장은 동경 있는 어떤 친구의 글씨였고 한 장은 내 손을 거쳐서 어떤 친구에게 전하라는 가서(家書)이었다. 나머지 엽서 한 장은 내 눈에 대단히 서투른 글씨였다. 수인란에 ‘경성 화동 백 번지 박춘식씨(京城花洞 百番地朴春植氏)’이라고 내 이름과 주소 쓴 것을 보아서는 내게 온 것이 분명한데 끝이 무딘 모필에 잘 갈지도 않은 수묵을 찍어서 겨우 성자(成字)한 글씨는 보도록 새 서툴었다. 나, 이 순간 묵은 기억을 밟다가 문득 머리를 지나는 어떤 생각에 나로도 알 수 없는 냉소와 같이 엷은 불쾌한 감정을 느끼면서 발신인란을 다시 자세 보았다. 그것은 벌써 일 년이나 끌어 오면서 한달에 한두 장씨 받는 어떤 빚장이의 독촉 엽서 글씨가 지금 이 엽서 글씨와 같이 서투른 솜씨인 까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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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겨자씨 가족
J. 카멜레온 | 유페이퍼 | 2014-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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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겨자씨 가족
J. 카멜레온 | 유페이퍼 | 2014-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일들이 닥칠 것이다. 하지만 호기심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다보면 어려움과 역경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려는 한 청년의 행운이 담겨져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호기심을 가지고 생각하다보면, 문득 엄청난 재물들, 곧 수백경의 재산도 누리게 되며 즐겁게 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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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등생명체 - 성인들을 위한 동화
김종문 | 스토리클래스 | 2014-09-0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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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등생명체 - 성인들을 위한 동화
김종문 | 스토리클래스 | 2014-09-0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뚜벅이 사랑>, <숲에도 풀이 있었다>에 이은 성인들을 위한 동화 시리즈 3편 <고등생명체> 출간.
아름답지 않은 동화 <고등생명체>는 실제 현실을 살면서 겪는 사람들의 여러 삶의 형태를 동화의 형태로 담아낸 책이다. 인간 사회의 경쟁, 이기심, 우월감, 외모지상주의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점을 동물, 공구, 주방용품, 샌드백, 물고기, 식물, 일상용어 등의 소재를 통해 통찰력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성인들을 위한 동화책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동화라는 표현은 빌렸지만 어린이들이 읽는 맑고 순수한 이야기는 아니며, 해학과 풍자를 통해 현재를 날카롭게 반영하면서 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고자 한다. 이 책은 32편의 단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타이틀롤인 <고등생명체>는 인간을 빗댄 말로 사무실에서 고등생명체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직장인과 하등생명체인 파리의 전투를 생생하게 그리고 있고, <토끼와 거북이>에서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는 거북이의 좌절과 토끼의 오만을 꼬집어 내고 있다. 서랍에서 녹이 슬어 활용 가치도 없으면서 날카로운 침을 가졌다는 이유로 다른 문구들을 평가하고 폄하만 하다가 쓸쓸히 퇴장하는 <압정의 최후>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한 편마다 심오한 삶의 메세지가 담겨져 있지만 작자의 독특한 관찰력에 감탄하며 가볍게 보아도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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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부해서 너 가져
김범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7-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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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공부해서 너 가져
김범 | 웅진지식하우스 | 2014-07-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영화, 드라마, 공연 제작사가 손꼽아 기다린 김범의 새 장편소설
오쿠다 히데오 뺨치는 유쾌한 반란 “지금 당신을 행복하게 할 특별한 침이 준비되었습니다!” 첫 장편소설 《할매가 돌아왔다》로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판권이 모두 계약된 주목받는 신인 작가 김범의 성장소설. 학교 폭력과 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고생 김별이 일명 ‘개간지 아저씨’를 만나 자유와 행복의 가치에 눈을 뜨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유년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영어만 잘하는 여고생 김별, 한 손엔 침을 들고 다른 손으로 개떼를 부리는 ‘개간지 아저씨’, 잭나이프를 들고 다니는 학교 짱 백도혜, 엄친딸 반장 윤세정, 꽃집 아가씨가 되고 싶은 덩치 큰 유도선수 장덕화 등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내세워 유쾌한 반란기를 그린다. 《공부해서 너 가져》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 한복판에서 만나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이다. 이 소설은 성장하면서 맨 처음 가지게 되는 학업성적에 대한 욕망을 따뜻한 시선으로 정면 대응한다. 김범이 언제나 만만치 않은 사회적 테마를 선택하지만 “한국의 오쿠다 히데오”라는 평을 얻는 것은 이처럼 개성 넘치는 인물과 유쾌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알기 때문이다. “공부해서 남주나?”라는 자조어린 푸념 대신 “공부해서 너 가져”라는 진정어린 응원을 전하는 소설이 드디어 우리 문학에도 생겼다. 뜨거운 성장의 시기를 지켜줄 기적과 감동의 이야기, 아이를 아이답게 만드는 진짜 어른의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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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구혼행
엄흥섭 | 온이퍼브 | 2014-07-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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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구혼행
엄흥섭 | 온이퍼브 | 2014-07-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구혼행(求婚行)』은 신문 연재소설로 1930년대 통속적인 남녀 간의 ‘구혼(求婚)’이라는 사실적 주제를 당시 연애소설이라는 범주 속에 자유주의 신 연애의 과도기적 풍속도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서평>
저자는 이른바 이후 작품들에서 연애소설이라는 일련의 통속적 작품을 집필했다. ‘인생사막’에서와 같이 한 연인에 대한 연민과 애정의 결과가 결국 ‘구혼행’이라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인생사막의 ‘세영’은 의지적인 대상인 반면에 구혼행의 ‘종호’는 인텔리라고 자처하는 무기력하며, 연애에는 소심하고 사교술이 부족한 인물이다. 단지 여성에 대한 무관심의 집착적 편견은 오로지 신여성, 즉 모껄(모던 걸)만을 아집하는 성미를 가진 사람이다.
당시 사회적 통혼의 문제와 이성 간의 연정의 모습은 현재의 형상과는 다르지만, 과도기적 불안정한 시기의 제도와 사상의 사회적 질서 현상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울러 이성에 대한 끈질긴 거부와 견제는 결국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새로운 가치척도를 타개하며 변화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 활동을 추구하며 전가되는 사람이었다. 따라서 구혼행은 또 다른 인생의 새로운 여정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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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국화빵
김승섭 | 한국문학방송 | 2014-09-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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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국화빵
김승섭 | 한국문학방송 | 2014-09-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하나의 App을 실행하기위해서 커서를 클릭하거나 터치패드를 건드렸을 때, 십분의 일초도, 그 기다림을 답답해하는 이즘 사람들의 성정(性情)을 바라볼라치면 가슴이 답답해 온다.
건널목에서 신호 바뀌기를 제 맘 셈으로 끝내기도 전에 냅다 차도로 뛰어드는 아이 같기도 하고 마치, 커피자판기의 일회용 컵처럼 아무 걸림 없이 너무도 쉽게 취했다가 생각은 고사하고 미련 없이 버리는 애정관(愛情觀)들을 세태의 그림자처럼 달고들 있는 것 또한 가슴이 답답해 온다. 그 일장일단을 떠나, 짠한 마음이 그들에게 돌아앉아 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했다. 그들의 내면에 가라앉아 있을 보석 같은, 태산같이 떡 버티고 앉아 움직이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고 지고지순(至高至純) 한. 그 맑고 순수한 애정의 품을 느끼게 하고 싶다. ― 김승섭,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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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규원
나혜석 | 도디드 | 2014-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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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규원
나혜석 | 도디드 | 2014-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나혜석의 단편소설이다.
때는 정히 오월 중순이라. 비온 뒤끝은 아직도 깨끗지 못하여 검은 구름발이 삼각산 봉우리를 뒤덮어 돌고 기운차게 서서 흔들기 좋아하는 포플러도 잎새 하나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서 있을 만치 그렇게 바람 한 점도 날리지 않는다. 참새들은 떼를 지어 갈팡질팡 이리 가랴 저리 가랴 하며 왜가리는 비 재촉하는 울음을 깨쳐 가며 지붕을 건너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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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날, 배는 가라앉았다
윤영진 | 유페이퍼 | 2014-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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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그날, 배는 가라앉았다
윤영진 | 유페이퍼 | 2014-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짧은 단편 소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탕으로 짧은 단편 소설을 써봤다. 내용은 '나'가 그날 아침, 세월호 참사를 TV로 목격하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강의를 듣기위해 집을 나서고, 그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그날 아침 풍경과, 그에게 벌어지는 작은 일들을 조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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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븐 골키퍼의 선방
J. 카멜레온 | 유페이퍼 | 2014-08-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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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븐 골키퍼의 선방
J. 카멜레온 | 유페이퍼 | 2014-08-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 책은 축구에 관한 문학적 성찰을 담은 이야기이다.
엄청난 슈팅이 터지며 기븐 골키퍼는 날아가는 공을 붙잡으려 했다. 테베즈를 놓쳐버린 레스캇의 얼굴에 망연자실한 절망감이 서서히 드리워지고 있었다. 문전 앞에서 공격수를 놓쳤다는 것은, 수비수에게 최대의 굴욕이며 패배감을 맛보는 지름길이었다. 이윽고 공은 산타크루스의 앞에 떨어졌다. 산타크루스는 공을 몰고 가며 눈빛을 빛냈다.
‘이것이야말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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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아와 살육
최서해 | 도디드 | 2014-07-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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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기아와 살육
최서해 | 도디드 | 2014-07-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줄거리:
경수는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세 살 난 딸 학실이를 데리고 사는 가장이다.그러나 직업이 없다. 그래서 집안 형편이 어렵다. 집세를 낼 방법이 없고,아내는 풍(風)으로 앓고 있다. 이런 자신의 사정이 자기 탓인 것도 같고, 사회의 부조리 때문인 것도 같아서 화가 난다.
아내의 증세가 심해지자 의사를 부르지만 돈이 없으므로 막막하다. 의사는 그의 사정을 파악하고 돈은 나중에 갚아도 좋다며 계약서를 써 준다. 아내는 좀 나아졌지만, 약국에서 약을 짓지 못하고 돌아온다.
그런데 어머니가 밖에 나갔다가 다른 사람의 등에 업혀서 돌아온다. 중국인 집의 개에게 물린 것이다.
그것을 본 아내는 다시 풍증이 일어나고, 학실이는 아무 것도 모르고 할머니와 엄마에게 매달린다. 삶의 괴로움이 너무 처절한 나머지 경수는 그런 고통에서 가족들을 벗어나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식칼로 식구들을 찌른다.
밖으로 나가서 다른 사람들을 찌르고 경찰서까지 들어가서 총에 맞아 생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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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깽비리의 단편들
전병무 | 지식과감성# | 2014-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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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깽비리의 단편들
전병무 | 지식과감성# | 2014-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미 여러 편의 소설을 써온 저자의 첫 번째 단편 소설집 『깽비리의 단편들』은 총 8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짧지만 그 울림은 결코 얕지 않은 다양한, 바로 우리네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저 덤덤한 이야기를 모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저자이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필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금방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깽비리가 전하는 이야기를,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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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꼬마 피터의 나무 자동차
문현실 | 키메이커 | 2014-11-0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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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꼬마 피터의 나무 자동차
문현실 | 키메이커 | 2014-11-0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나도 오래 살아 봤지만, 이곳으로 자연이 아카시아를 보냈을 때는 우리가 뭔가 잘못한 게 있는 거야. 그러니까 받아들여야 하는 거야. 힘들겠지만, 다른 이가 만들어 놓은 거름 진 땅을 탐낼 생각하지 말고 너도 다른 곳에 가서 거름 진 땅을 만들도록 해봐.”
- 자라는 나무 中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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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꽃의 이름이 꽃에게
문현실 | 키메이커 | 2014-09-2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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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꽃의 이름이 꽃에게
문현실 | 키메이커 | 2014-09-2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꽃의 이름이 꽃에게’는 엽편소설을 기점으로 엽편문학 장르를 모아놓은 엽편문학집이다.
+ 막걸리 한 사발을 몰래 먹은 작은 각시가 언제인지 나는 모르는데 자고 있는 내 방으로 슬그머니 들어와서 내 입을 막더니 하는 말이 '우리 같이 도망갈까?'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무 놀라 입술을 깨물었는데 불행하게도 피가 났다. -(8편) 이모 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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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쁘게 말하다
차우모완 | 엔블록 | 2014-08-1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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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쁘게 말하다
차우모완 | 엔블록 | 2014-08-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이것은 픽션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역사적 감동의 그날이다.
세월호 참사, 언로가 차단 된 윤일병 사건 등 광주민주화운동이 시사하는 언론과 언로의 중요성, 5.18에 대한 다층적이고 새로운 카메라의 시선으로 쓴 영화소설. 진압군인, 저격팀, 선무방송 전옥주, 벙어리 소녀, 보도의 잘못으로 일어난 해프닝 등, 5.18 상황에 처한 여러 계층의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적 전개를 보여주는 대본 문학의 독특한 감동! ‘나는 지금까지 기록된 기존의 시각과는 다른 진압 군인이나, 광주 외부의 인물들, 광주를 제대로 목격하지 못한 사람들의 시선을 가정해봤다.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나의 시각은 그간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일인칭 시선이 아닌 다층적, 입체적 시선이라고 볼 수 있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체적 인물들의 시선과는 또 달라 많은 논란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광주를 왜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광주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30여년도 더 지난 광주의 상황이지만, 현시대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고 시간을 거스른 드라마적 감동과 강한 메시지가 전해진다. [개요] 강현은 12.12 사태를 전후하여 데프콘Ⅲ에 해당하는 군비상사태를 접한다. 하지만 전쟁위기 상황이라고 하지만 전쟁에 대비한 훈련은 하지 않고 충정훈련만 강행됨을 의아해 한다. 지휘관들은 불순세력의 준동에 의한 소요가 진행 중이라며, 비상계엄에 맞선 전국적 시위 세력을 적으로 간주하는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공수부대원들은 이들의 간계에 휘말려 단순한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된 충정훈련과 계엄 상황의 정신 교육으로 용수, 동철, 고참 하사관 등 부대원들은 대학생과 시위대를 적으로까지 간주하는 사고 시스템을 습득하게 된다. 이들은 투입만 되면 즉각 응징할 태세가 되어 있다. 강사는 부마사태의 초강경진압으로 조기에 위기를 수습한 선례를 들며 특전사부대원들을 다그친다. 마침내 고된 훈련 끝에 김포를 거쳐 광주에 투입되고, 그들은 악랄한 만행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부마항쟁처럼 초기에 진압되지 않고 진압이 강해질수록 더욱 불어만 가는 시위대를 보고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을 감지한다. 한편 선화의 오빠인 공수부대원 하균은 종종 작전을 이탈하여 생사를 오가는 시민을 호송해주고 진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는 복귀 후 심한 구타를 당한다. 반면 강현과 팀원들은 식사를 빵으로 때워가며 계속 진압에 투입된다. 하지만 시민들의 저항은 수그러들지 않고 불이 번지듯 커져만 간다. 광주공원 앞의 시위진압 때 강현은 작전장교로부터 저항세력 측의 선무방송을 담당하는 전옥주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강현은 명령에 따라 동철, 용수와 함께 저격팀을 조직하지만 시위대의 인파에 가려 조준에 자꾸 실패한다. 한편 용수는 옥상의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고 군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선무방송의 주역 전옥주를 저격하려하지만 저격 직전의 순간 다른 건물 옥상에서 한 벙어리 소녀가 던진 화분에 맞아 저격에 실패하고... 용수는 벙어리 소녀를 찾아 광포하게 도시 골목을 헤맨다. 벙어리 소녀는 마침내 용수에게 잡히고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그때 하균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총을 겨누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선다... ● 이 대본은 영화 형식을 따랐으나 소설처럼 읽는 데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 영화 소설 형태를 따라서 박진감 넘치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 드라마적 전개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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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의 빛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전해림 | 엠제이북스 | 2014-08-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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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의 빛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전해림 | 엠제이북스 | 2014-08-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나의 빛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는 세상에 한 발 뒤쳐지고, 이리보고 저리 봐도 평범한 사람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그’ 덕분에 칵테일 속에서 자신의 ‘빛’을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에게도 빛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빛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그 칵테일을 다른 사람에겐 팔지 말라고 합니다. 주인공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가 자신의 빛을 사고 파는 걸 싫어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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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명세 | 청조사 | 2014-10-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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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이명세 | 청조사 | 2014-10-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대한민국 보통 커플 김영민 오미영의 리얼 결혼 스토리
이런 게 결혼이야? 정말? 결혼이란 사랑이 가져올 아픔을 감수하고, 사랑을 지키고, 그것 없이는 삶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_ 캐롤린 헤이브런 모두가 꿈꿔 온 결혼…… 그러나 현실은? 기나긴 방황과 가슴을 태우는 사랑앓이의 종착역, 결혼. 그렇게 방황과 갈등을 극복하고 달콤한 미래를 꿈꾸며 맺은 인연이 이토록 후회스러울 줄은 몰랐다. 그래서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인 게 결혼이라 했던가? 대한민국 보통 남자 김영민, 보통 여자 오미영도 예외는 아니다.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의 앞날엔 행복한 일만 가득할 줄 알았다. 하지만 도시락에 콩자반으로 박힌 I Love You의 달콤짭조롬한 환상은 생각보다 빨리 깨져 버렸다. 아내 미영은 함께 있어도 외롭게 만드는 무심한 남편에게 서운하고, 남편 영민은 폭풍처럼 쏟아지는 아내의 잔소리가 지겹기만 하다. 결국 사소한 오해와 의심으로 시작된 갈등은 커지고 커져 서로에게 실망과 상처를 남기고, 급기야 헤어짐을 말하게 만든다. 이상하다. 정말 사랑해서, 그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결혼했는데 왜 이리 힘든 거지? 이 책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보통의 남자와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경험하게 될 사랑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로, 1990년 당대 최고의 스타 박중훈과 최진실이 출연해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한 이명세 감독의 동명작품이다.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의 시초라고 할 정도로 달콤하고,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이야기로 독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이 책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싸우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다시 화해하며 서로를 좀 더 알고 이해했다고 믿는 데서 오는 동질감이다. 그래서 미영의 섭섭함은 내 섭섭함이 되고, 영민의 지겨움은 내 지겨움이 된다. 이명세식 사랑의 결정판, 결혼은 현실이다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똑같다. 다만 방법이 조금 다를 뿐. 그 방법에 정답은 없으며, 어떤 방법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이명세식 사랑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누구든, 언제든 겪을 수 있는 모습을 통해 달콤함 뒤에 가려진 사랑의 실제를 보게 한다. “사랑의 사랑이란 화음을 맞추듯 자신의 개성을 가다듬어 그에게 맞추려 노력하는 것, 나를 비우고 그 자리에 상대를 받아들이는 것. 나아가 사랑은 퍼주고 퍼주어도 다시 솟는 샘물, 받아도 받아도 채워지지 않는 것, 미워하고 서운하다가도 용서하는 마음, 그리고 애정의 확인 작업, 그 연속과 반복.” 이것이 이명세가 말하는 사랑이다. 확언하건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진실은 ‘결혼은 현실’이라는 점이다. 오랫동안 연애를 해온 커플에게 이 책은 앞으로 그들이 겪을 얘기가 될 것이고, 이제 막 부부가 된 커플에겐 바로 지금 그들의 얘기가 될 것이며, 십 년쯤 함께 살며 웬만한 갈등엔 끄떡없게 된 부부에겐 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는 재밌는 기억의 한 조각이 될 것이다. 보통남 영민, 보통녀 미영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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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의 습작기의 시 아닌 시
윤동주 | 아리아 | 2014-10-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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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나의 습작기의 시 아닌 시
윤동주 | 아리아 | 2014-10-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5-02-23) 대출:0, 예약:0, 보유수량:1 지원기기:
윤동주는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시에 표현한 민족시인으로 일제 강점기에 짧게 살다간 시인입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사색,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지실한 자기성찰의 의식이 담겨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나름의 시세계가 영글어간 시기에 쓴 것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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